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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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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기술 컨퍼런스 'AI Ready'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18일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기술 컨퍼런스 'AI Ready'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는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약 150명이 참석했다. 인공지능(AI)이 불러온 산업 변화와 생성형 AI 활용 트렌드 등을 주제로 3부에 걸쳐 강연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현식 현대엔지니어링 스마트DT실 실장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인공지능 연구개발 스타트업 '젠티(대표 최은진)'와 협력해 개발한 세계 최초의 플랜트 및 건설 분야 특화 거대 언어 모델(LLM)을 소개하고 기술을 시연했다. LLM은 대규모 텍스트를 학습해 인간과 유사하게 언어를 처리하고 생성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이다. 165억개의 말뭉치 토큰으로 이루어진 방대한 플랜트 건설 분야 데이터를 학습한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했다. 최종 성능 검사 결과 오픈AI의 언어모델 'GPT-4', 'GPT-3.5', 구글의 젬마2(Gemma2 9B), 업스테이지의 'SOLAR-1O.7B' 등과 비교해 미국 기술사 시험인 PE 테스트의 전기(Power)분야에서 가장 높은 평균 점수를 기록했다. 이 실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실무자들에게 생성형 AI의 기술적 잠재력을 인식하고 긍정적으로 수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AI 기술을 업무 전반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10-21 10:00:37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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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서울 행렬에도 강남권 수요는 여전

탈서울 움직임에도 강남권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21일 통계청의 국내인구이동자료(8월 기준)에 따르면 서울의 순이동수는 3848명이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수치다. 탈서울 행렬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송파구, 강남구, 강동구 등 강남 권역은 서울 전체와 다르게 순이동이 지난 8월에 플러스(+)를 나타냈다. 특히 송파구의 아파트 매매가는 가락·잠실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 외 지역 거주자들의 매매거래가 증가했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최근 3개월 간 서울 외 지역민들이 가장 많이 거래한 서울 아파트는 송파구(291건)에 위치했다. 강동구가 242건, 성동구가 231건으로 뒤를 이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최근 강남권 내 청약 열풍과 지난 2~3분기 서울 집값 상승세를 고려한다면 상급지 갈아타기를 염두에 둔 서울 입성 수요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직방이 올해 서울 소재 집합건물을 매수한 총 1만9343명의 경기·인천 거주자들을 분석한 결과 역시 강남권 매수자 비중이 높았다. 분당 거주자들이 1220명으로 가장 많이 매수했다. 송파구가 175명, 강남구 174명, 서초구 139명, 강동구 105명 순이다. 생활권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상급지 갈아타기 수요가 더해지며 강남권 매수자 비중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다음으로 거주자 비중이 많았던 지역은 남양주시(1174명)다. 거주자들이 많이 매수한 서울 자치구는 강동구(146명), 성동구(139명), 중랑구(133명) 순서였다. 강동구의 경우 지난 8월 지하철 8호선 별내역 연장으로 남양주시와 접근성이 쉬워져 매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 남부권인 하남시(902명), 화성시(877명)도 서울 집합건물 매수자가 많은 편이다. 하남시의 경우 지리적으로 가까운 강동구(283명), 송파구(155명) 소재 집합건물 매수자 비중이 높았다. 화성시는 송파구(90명), 서초구(70명), 강남구(67명) 순으로 매수자가 많았다. 동탄신도시 등 지역 아파트값이 회복세를 보이며 상승한 가운데 강남권으로의 갈아타기 수요가 발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연구시설 등 대기업이 자리한 지역으로 고소득층의 강남권 투자 구매도 유추해 볼 수 있다. 다만 양극화 이슈는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김 랩장은 "가격 하방경직성이 견고한 상급지와 신축 대단지 위주로 수요가 몰리는 가운데 그렇지 못한 지역의 집값은 정체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지역간의 온도차이는 당분간 계속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10-21 09:59:35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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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힐스테이트오산더클래스' 견본주택..."트리플 역세권"

지난 18일 찾은 '힐스테이트오산더클래스' 현장과 견본주택은 1호선 병점역 2번 출구에서 버스로 10분 거리였다.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일원에 오랜만에 들어서는 신축 단지로 견본주택 관계자는 역세권이란 점을 강조했다. 분양 관계자는 "'병점역아이파크캐슬' 이후 약 3년 만의 새 아파트"라며 "병점역에 GTX-C(예정) 노선과 동탄트램(예정)이 들어서면 트리플 역세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오산화성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이동도 편리하다. 바로 앞에는 양산초등학교가 있고 양산1중학교가 오는 2027년 3월 개교 예정이다. 세마중·고교 및 동탄학원가 등 교육인프라가 조성돼 있다. 삼미천, 구봉산 등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고 오산 양산1~4지구와 세마2지구 등 미니신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오산더클래스는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동,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만 총 970세대 규모다. 전용면적 타입별 세대수는 ▲84㎡A 736세대 ▲84㎡B 168세대 ▲84㎡C 66세대다. 단지 내 커뮤니티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마련된다. 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도 이뤄진다. 예비청약자 이철형(65·경기 오산시) 씨는 최근 민간임대주택을 분양받고 신축 단지와 특장점을 비교하는 중이라고 한다. 이 씨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사람, 어린 자녀가 있는 사람들은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병점역까지 버스로 10분 거리여서 역세권 단지라고 하기엔 애매하는 지적도 있다. 분양가도 싸지 않다는 분석이다. 분양가는 ▲84㎡A 6억6400만~6억9900만원 ▲84㎡B 6억6200만~6억9600만원 ▲84㎡C 6억6500만~6억9100만원이다. 이씨는 "병점역에서 현장을 오는 길이 아직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논밭이다"라며 "인프라도 부족한데 분양가는 높으니 사람들이 청약을 넣을지 의문이다"라고 했다. 인근 단지 중에서 제일 신축이라는 점 말고는 장점이 부각되지 않는다는 것. 한편 힐스테이트오산더클래스는 오는 21일 특별청약, 22일과 23일 각각 1·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0-20 09:44:57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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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0월 넷째주 8191가구

10월 넷째주에는 전국 11개 단지에서 총 8191가구(일반분양 533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래미안아이파크', 경기 오산시 양산동 '힐스테이트오산더클래스', 대전 중구 대흥동 '대전르에브스위첸'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 평택시 합정동 '힐스테이트평택역센트럴시티', 경기 오산시 탑동 '오산세교우미린센트럴시티', 충남 천안시 성성동 '천안아이파크시티' 등 5곳이 오픈 예정이다. 삼성물산 ·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송파구 신천동 일원에 잠실진주를 재건축한 '잠실래미안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3개동, 총 267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43~104㎡, 58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2·8호선 잠실역과 9호선 한성백제역 등도 인접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해당 단지는 후분양 아파트로 2025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경기 평택시 합정동에 합정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평택역센트럴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4개동, 총 1918가구 중 전용면적 45~112㎡, 59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 중심반경 1㎞내에 지하철 1호선·경부선·호남선이 정차하는 평택역과 평택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등이 위치한다. 합정초, 평택여중, 신한중·고, 평택고 등 다수의 학교가 밀집해 있고 AK프라자, 롯데마트, 소사벌 레포츠타운 등도 가까워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0-20 09:35:12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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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호갱노노'에서 전국 집 내놓기 서비스

직방에서 운영하는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가 전국 아파트 단지 대상으로 매물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호갱노노는 실거주 및 투자 목적으로 아파트 단지 정보를 탐색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아파트 실거래가, 시세, 입주민 게시판 등 다양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앞으로는 전국 아파트 단지별 매매, 전·월세 매물 정보를 함께 전달함으로써 중개 서비스 영역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 직방에서 시작한 '우리동네 부동산에 집내놓기' 서비스를 공동 운영하고, 등록된 매물을 직방과 동시 노출하는 방식을 택했다. 아파트 매도 또는 임대를 원하는 이용자가 호갱노노 앱에서 중개를 의뢰하면 호갱노노와 직방 앱에서 모두 매물을 노출한다. 인근 부동산 최대 20곳에 매물 정보를 전달해 빠른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전국 3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라면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다. 이용자의 중개 요청을 수락한 주변 부동산 목록과 매물 노출 횟수 등 중개 현황도 앱으로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호갱노노는 관심 아파트 단지에 새 매물이 등록되거나 실거래 정보가 업데이트 될 때마다 개별 알람을 발송하는 등 아파트 거래 의향이 높은 고관여 이용자를 타겟팅해 관리하기 때문에 효과적인 매물 홍보가 가능하다. 거래 성사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호갱노노를 통해 집주인과 매수·임차인, 지역 공인중개사가 모두 만족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0-18 11:09:11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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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30주째 상승...매수심리도 반등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30주 연속 상승했다. 매매수급지수는 이번주 소폭 올랐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1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1% 오르면서 30주 연속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강북권에서 서대문구(0.13%→0.14%)가 남가좌·홍은동, 광진구(0.12%→0.15%)는 옥수·응봉동 교통여건 양호 단지, 마포구(0.17%→0.18%)는 신공덕·도화동 대단지, 용산구(0.16%→0.19%)는 이촌·한남동 주요단지, 성동구(0.15%→0.16%)는 옥수·응봉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에서 서초구(0.15%→0.18%)는 반포·잠원동 주요단지, 강동구(0.11%→0.12%)가 성내·암사동 대단지, 강남구(0.20%→0.27%)는 개포·압구정동 재건축 추진 단지, 영등포구(0.14%→0.11%)는 여의도동 재건축 추진단지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더샵스타시티'는 이달 전용면적 135㎡가 21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6월 매매가격(20억2000만원) 대비 1억5000만원 상승했다.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디에이치아너힐즈'의 경우 지난8월 전용면적 84㎡가 33억원에 거래되면서, 2개월 만에 3억원 올랐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상승했다. 10월 둘째 주(1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1.6으로 전주(101.1)보다 0.5포인트 올랐다. 9월 셋째 주부터 5주째 하락세를 보이다가 이번주 약간 올랐다.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가격급등에 대한 피로감과 대출규제 영향 등으로 전반적인 매수심리 위축되고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일부 재건축 추진단지와 신축단지에서 신고가 거래가 발생해 전체 상승폭은 소폭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2024-10-17 14:07:10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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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힐스테이트송도더스카이, "탁 트인 조망, 마천루"

최근 찾아간 인천 연수구 송도동 '힐스테이트송도더스카이'. 붉은색의 '힐스테이트' 로고가 도드라진 정문은 넓은 직사각형 모양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난 5월말 입주를 시작한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로 인천 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이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인근에 인천예송초, 송일초등학교가 위치해 있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송도캠퍼스가 오는 2025년 8월 들어설 예정이다. 주변에는 랜드마크씨티3호수변공원, 송도센트럴파크 등이 있어 입주민들이 쾌적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다. 힐스테이트송도더스카이 아파트 단지는 지하 5층~지상 59층, 4개동, 총 1205세대 규모다. 가구 타입은 전용면적 ▲114㎡ ▲115㎡ ▲139㎡ ▲162㎡ ▲214㎡ ▲217㎡ ▲237㎡ ▲238㎡로 구성됐다. 단지는 신축 아파트에 걸맞게 깔끔하고 멋스러운 외관을 자랑하고 있었다. 송도 경관의 최중심지인 워터프론트 호수에 위치하며 외벽을 콘크리트로 마감하고 유리 외장재를 추가하는 커튼월룩 방식이 아닌 외벽 전체를 유리 외장재로 마감하는 커튼월 방식으로 지어졌다 세대 통창 옵션이 분양 후에 적용돼 인천대교, 워터프론트 호수를 더 크게 조망할 수 있게 됐다. 단지에는 힐스테이트송도더스카이만의 조경이 눈에 띄었다. 세 개의 조각상은 단지의 분위기를 나타낸다. 조각상 '행복한 가족'은 행복이란 사소한 일상 속에서 보석보다 빛나고 가치가 있다는 평범한 진실을 표현해냈다. 경쾌한 컬러는 입주민들에게 분위기가 밝고 유쾌한 상상의 공간을 제공한다. 옆에는 단지 내 어린이집인 '국공립송도더스카이어린이집'과 놀이터 '버블오브젝트'가 있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품다'라는 작품도 인상적이다. 사람과 사람이 서로를 안아주고자 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이 조각상은 서로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표현한다. 가끔은 대립하지만 결국은 이웃해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스페이스-트레이스-포지션'은 공간과 선율의 조화를 표현한 작품이다. 생동감물성과 공간해석에 대한 관계성을 이뤄 조형화한 조각상이다. 단지 내에 연못, 산책로, 분수대 등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평안하고 안락한 분위기도 제공하고 있다. 호수공원과 근린공원을 조망해 휴식하는 열린 정원공간 '오브제라운지필드'는 티하우스와 결합된 선형연못이다. 공간의 경관을 강조한 공간이다. '블루오브제라운지'는 인천타워대로와 인접한 보행출입구에 수목식재로 단지의 입구를 고급화한 곳이다. 조형물과 자연 이미지를 담은 선형의 조경공간이다. 옆에는 놀이터 '웨이브 화이트베어'가 있어 파도와 곰인형을 형상화한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다. 여름에는 '경관형 수경 시설'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초고층 단지답게 탁트인 뷰를 관람할 수 있는 스카이 라운지, '계단오르기', '구름사다리' 등 다양한 운동기구가 있는 피트니스존도 마련돼 있다./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0-17 09:56:47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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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감] 한국부동산원, 위장전입 허점 및 통계부실 지적에 "개선 방안 강구할 것"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16일 한국부동산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정감사에서는 위장전입의 허점과 부실한 부동산통계에 대한 의원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이날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4년간 적발된 부정청약자들 가운데 70%는 위장전입"이라며 "2020년부터 2024년 8월까지 전국 민간 아파트 청약 당첨자들의 부양가족은 5명 이상이 2830명, 6명 이상이 706명인데 이는 상식적이지 않은 숫자"라고 강조했다. 복 의원은 이들에 대한 현장 점검을 하고 있는지 물었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위장전입의 허점에 대해 지적했다. 전 의원은 "부양가족을 늘려 위장전입으로 청약에 당첨된 경우가 2020년에는 24건, 2021년 9건 2022년에는 16건, 2023년에는 7건"이라며 "위장전입으로 청약에 도전하는 사람은 더 많을텐데 그 대책이 잘 안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수사 의뢰된 부정 청약 1116건 중에 혐의 없음으로 결론 난 479건을 제외한 637건이 있다"며 "그 중 청약을 취소시키고 주택 환수한 사례는 203건"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청에 수사 결과 통보 전 제3자 전매가 이루어져 주택 환수가 불가능한 사례도 109건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제도적으로 그런 부분을 줄일 수 있는 방법과 다른 기관의 자료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지금 국토교통부와 다양하게 강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완하겠다"고 답변했다. 개별공시지가와 주택가격을 산정하는 시스템의 잦은 오류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월 26일 전국 공무원 노동조합에는 '검증이 4월 11일에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시스템이 정상 작동되지 않는다'는 글이 올라왔다"며 "시스템 오류와 관련해 공무원들이 올린 글이 지난해에는 310건 올해는 2952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게시판에 문의해도 답변이 없고 전화도 없었다고 한다"며 "소통이 전혀 안되는데 이는 업무 효율 증진이 아니라 오히려 방해다"라고 말했다. 손 원장은 "초기에 그런 문제가 있던 건 사실이지만 시군구별로 분리 운영되던 걸 통합하다보니 서버에 부담이 늘어 대응이 부족했던 것이다"라며 "현재는 어느 정도 정리돼 있고 내년 서버 보강을 위해 예산도 확보했다"고 답했다. 이어 이 의원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이 1월 공시에서만 1만건이 넘는 이의신청이 들어왔다"며 "수도권 3개 단체에게 이 신청을 어떻게 처리했는지 살폈을 때 이의 신청이 수용돼서 개별 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이 변경된 사람 중 증감률이 50% 이상인 경우가 서울 5건, 경기 110건, 인천 16건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에 손 원장은 "검증 강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라며 "지자체 공무원과 개선 방안을 계속 강구하겠다"고 답변했다.

2024-10-16 14:25:42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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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 18일 견본주택 개관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오산시 양산3구역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 견본주택을 18일 오픈하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는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의 총 970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타입별 세대수는 ▲84㎡A 736세대 ▲84㎡B 168세대 ▲84㎡C 66세대로 구성된다. 병점역세권 및 동탄신도시와 근접해 입지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1호선·GTX-C(예정)·동탄트램(예정) 트리플 교통망 환승역인 병점역 이용이 편리하다. 동탄의 더블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병점복합타운 중심상권 및 홈플러스(병점점), 병점동 중심상권, 동탄1신도시 생활권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잘 갖춰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주변에는 도보 통학이 가능한 양산초가 위치하며 단지 인근에 (가칭)양산1중학교가 신설될 예정(2027년 3월)으로 어린 자녀들도 단지에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다. 세마고, 병점고, 동탄국제고도 주변에 있다.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와 수원캠퍼스, 평택캠퍼스 등이 인근에 있고 LG전자가 포함된 진위일반산업단지도 근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며, 입주예정일은 2027년 8월이다. 1순위 청약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으로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세대주라면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권 전매제한기간은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한편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0-16 13:25:56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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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서울 중구와 보행안전도우미 양성 업무협약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중구와 함께 보행안전도우미 양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중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남희 중구 경제문화국장과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 중구가 지역의 특성과 시대의 변화를 반영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한 일자리 거버넌스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 중구청, 일자리 플러스센터와 함께 중구 주민이 참여하는 도우미 교육과정 전반을 지원하고 보행자의 안전의식 고취와 지역 경제 선순환 등 보행안전 도우미 양성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보행안전도우미 양성과정은 이달 중 모집공고를 통해 중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 수료와 현장 활동이 가능한 대상자 1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은 건설업 기초교육 4시간과 보행 안전교육 8시간을 이수하고 연말부터 중구 등의 현장에서 건설 현장 보행안전도우미로 활동하게 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행안전도우미 양성사업과 같이 안전에 대응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곳곳에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0-16 13:24:54 전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