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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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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11월 분양 예정

롯데건설이 이달 서울시 성북구 삼선5구역 재개발을 통해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서울시 성북구 삼선동2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18층, 19개 동, 총 1223세대의 대단지(임대 포함)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59·84㎡ 509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 타입별 세대수는 ▲59㎡A 54세대 ▲59㎡B 97세대 ▲59㎡C 218세대 ▲84㎡ 140세대다. 전 세대가 전용면적 59㎡와 84㎡로만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종로·시청·광화문 등 중심업무지구(CBD)로의 이동이 편리해 직주근접성을 갖췄다. 도보권에는 4호선 한성대입구역과 6호선·우이신설선 환승역 보문역이 자리한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강남업무지구(GBD)도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도보통학이 가능한 삼선초, 한성여중, 한성여고, 경동고 등을 비롯해 반경 1km 이내에는 다수의 초·중·고교가 자리하고 있다. 주변에는 삼선아동청소년도서관을 비롯해 한성대, 성신여대, 고려대 등 10개의 대학 캠퍼스가 밀집된 교육특구를 형성하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창경궁, 종묘, 창덕궁, 성북천 분수광장, 삼선공원, 마로니에공원 등이 자리해 있다. 낙산공원, 한양도성길 등 다수의 녹지공간도 가깝게 위치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삼선동 일대에서는 10여 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로 서울 도심권에 위치해 주요 주거 인프라를 모두 가깝게 누릴 수 있어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1-15 13:55:46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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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34주째 상승...매수심리 4주 연속 하락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34주 연속 상승했다. 매매수급지수는 4주째 하락했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1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6% 오르면서 34주 연속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강북권에서 광진구(0.08%→0.09%)가 광장·자양동, 중구(0.08%→0.10%)는 신당·흥인동 역세권 단지, 종로구(0.06%→0.09%)는 명륜2가·무악동 중소형 규모, 용산구(0.11%→0.10%)는 이촌·한남동, 성동구(0.14%→0.09%)는 성수·옥수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에서 서초구(0.14%→0.11%)는 반포·잠원동, 양천구(0.06%→0.06%)가 목·신월동, 강남구(0.18%→0.19%)는 압구정·청담동, 영등포구(0.07%→0.06%)는 문래동3가·당산동4가 등 역세권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트리마제'는 이달 전용면적 136㎡가 64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5월 매매가격(59억원) 대비 5억5000만원 상승했다.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개포래미안포레스트'의 경우 지난 10월 전용면적 59㎡가 23억3000만원에 거래되면서, 1개월 만에 3000만원 올랐다. 11월 둘째 주(1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0.3으로 전주(100.4)보다 0.1포인트 내렸다. 등락을 반복하다 10월 셋째 주부터 4주 연속 지수가 하락세다.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재건축 추진 단지 등 선호 단지에서는 상승거래 신고 등 수요가 꾸준하지만 그 외 단지는 대출규제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 거래가 정체됐다"며 "혼조세를 보이면서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2024-11-14 14:03:55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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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더샵둔촌포레 "아늑한 자연친화 단지"

최근 방문한 서울 강동구 둔촌동 '더샵둔촌포레'. '더샵둔촌포레' 로고가 부각된 아파트의 정문은 검정색의 깔끔한 직사각형 모양으로 세련됨을 자아냈다. 포스코이앤씨가 둔촌현대1차를 리모델링과 증축을 동시에 진행했다. 새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 국내 최대 규모의 리모델링 단지다. 10월 말부터 본격적인 입주를 개시했다. 단지 바로 앞에 선린초, 둔촌중·고교가 있고 도보권 내에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 5호선 둔촌동역이 있다. 인근에 보훈공단중앙보훈병원, 강동구둔촌도서관, 일자산도시자연공원이 위치해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이 조성됐다. 지하 2층~지상 최대 14층, 총 8개동 572세대로 신축 3개동은 별동 증축했다. 국내 리모델링 단지 중 첫 사례다. 기존 주차장으로 활용되던 지상부는 조경공간으로 구성됐다. 새로 지어진 지하주차장은 주차대수를 368대에서 703대로 2배 가까이 늘렸다. 조합원 세대 내부는 전 세대 전용면적 84㎡에서 93㎡·95㎡로 확장됐다. 팬트리와 드레스룸을 신설하고 알파룸을 포함해 4개의 룸을 마련해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생활할 수 있도록 평면을 구성했다. 세대 천장에 설치되는 배관 및 덕트를 우물천장 밖으로 배치하는 설계를 적용해 높은 천장고를 확보했다. 별동증축으로 건립된 일반분양 74세대는 전용 84㎡, 112㎡으로 구성되어 4베이(전면부를 향하고 있는 방이나 거실의 수) 구조, 양면개방형 세대로 설계됐다. 단지에는 더샵둔촌포레만의 조경이 눈에 띄었다. 정문 바로 옆에는 조각상 '스틸라이프(Still Life)'가 입주민을 반겨준다. 모두에게 친숙한 큐브 형상을 조형적 변화와 반복을 이용해 새롭게 구상한 작품이다. 정문의 녹지 영역을 여러 가능성을 품은 흥미로운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공간에 경쾌한 리듬감을 부여했다. 단지 중앙은 회양목과 산철쭉으로 꾸며져 있는 산책로가 펼쳐져 있다. 옆에 있는 티하우스에선 석가산을 바라보며 쉴 수 있다. 이외에도 자연친화적인 공간이 많았다. 단지 내 공원 '백년명원'의 테마는 아른아른거리는 환상 속 신기루 숲이다. 제주 팽나무 숲길을 따라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몽환적인 숲의 정원을 느낄 수 있다. 뒷편에는 육생비오톱이 있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간으로 곤충과 나비, 새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돌무더기, 새집 등과 목련, 팥배나무, 복자기 등 다양한 식물이 심어져 있다. 윤노리나무가 여러 그루 있는 공간 옆에는 놀이터 '액티브 그라운드(Active Ground)'가 있다. 귀여운 고양이가 연못 속의 물고기를 잡고 있는 모양으로 커다란 고양이를 따라 함께 낚시를 하며 연못 속 친구들을 만나는 컨셉으로 꾸며져 있다. '팜가든'과 함께 반려동물이 뛰어놀 수 있는 '펫가든'도 조성돼 있다. 커뮤니티는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GX룸, 작은 도서관, 북카페, 키즈룸 등을 신설해 입주민의 생활편의성을 높였다./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1-14 09:30:16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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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중대형 면적 선호도↑..."100% 추첨제에 몰려"

수도권 수요자들이 100% 추첨제로 청약 당첨자를 선별하는 중대형 주택형에 몰리고 있다. 13일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서울시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형'의 1순위 청약경쟁률은 60.63대 1로 나타났다. ▲ 2023년(47.66대 1) ▲ 2022년(31.14대 1)과 비교해 더 치열해진 결과다. 업계 전문가는 "현재 강남3구 및 용산구를 제외한 전지역이 비규제 지역으로 전용 85㎡ 초과 주택형의 경우 100% 추첨제로 이루어진다"며 "1주택자는 물론 청약가점이 낮은 수요들까지 대거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서울 강남구에 공급한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전용 94㎡는 투기과열지구 지정 분양단지로 추첨제 비율이 50%에 불과했지만 무려 5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동안 주택시장은 중소형 위주로 단일 타입 혹은 2~3개 미만의 타입을 선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전용 59㎡·84㎡ 등 중소형 타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택 수요자의 라이프스타일이 갈수록 다양해지면서 주거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김포시 '한양수자인오브센트'는 지난 9월 1145세대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 건 이상의 접수가 몰렸다. 이 단지는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총 6개 타입의 다양한 평형을 선보였다. 반면 지난 5월 분양에 나선 '김포북변우미린파크리브'는 501세대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398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이 단지는 중소형 위주의 총 3개 타입을 선보였고 수요자 선택의 폭이 한정적이었다. 건설사들은 다양한 평면을 갖춘 아파트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가격 부담을 줄이고 환금성을 우선시한 중소형과 넓은 면적을 바탕으로 다양한 설계를 적용한 대형을 하나의 단지에서 모두 선보이는 방식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서울원 아이파크' 공동주택을 11월 중으로 분양한다. 총 15만㎡ 부지 중 약 7만7586㎡ 부지에 분양형 공동주택, 공공임대, 레지던스 등 총 303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그 중 공동주택은 총 1856가구로 전용면적은 59㎡부터 244㎡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경기 광주시 곤지암역세권 도시개발구역 A1-2블록에 공급하는 '곤지암역 센트럴 아이파크'도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2층 4개동 총 347세대로 전체 공급물량 중 전용면적 110㎡ 중대형 주택이 42세대 공급된다. 한편 올해 수도권 일반공급 물량 총 4만5592가구 중 전용 85㎡ 초과 주택형의 일반공급 물량은 9759가구로 예상된다. 전체 일반공급 물량 중 21%로 치열한 청약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1-13 10:56:13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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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13일자 한줄뉴스

<금융·부동산> ▲ 편의점 주변에 있는 비금융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이용이 줄면서 시중은행이 자체 운영하는 ATM과 공동 사용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결혼식 등 현금이 필요한 경우 해당은행의 계좌가 없더라도 시중은행 ATM에서 현금 인출이 가능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 5대 시중은행이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올파포·옛 둔촌주공)' 잔금대출을 취급하기로 결정했지만 한도가 적어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5대 은행의 올파포 잔금대출 한도가 9500억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입주 관련 대출만 최소 3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지방금융지주가 '밸류업' 목표를 공개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금융기관의 기업 가치 평가에 수익성과 더불어 주주환원이 주요한 기준으로 떠오른 가운데, 각 지방금융지주는 40~50%의 주주환원율을 중·단기 목표로 제시했다. ▲ 대출 조이기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9월 실거래가 잠정 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이미 조정이 시작됐다는 의견도 나온다. ▲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압박에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만기를 최대 40년에서 30년으로 줄이고 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만기가 줄어들면 한도가 낮아진다. 대출 의존도가 높은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산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 조선업에 한국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국내 조선업계의 방산 분야에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수급 불균형과 인공지능(AI) 반도체 가격 급등으로 국가 초고성능 컴퓨터(슈퍼컴퓨터) 6호기 구축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글로벌 AICT(AI와 ICT의 결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영풍·MBK 파트너스 연합(이하 MBK 연합)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창립 10주년을 맞은 소상공인연합회가 '환골탈태'를 선언했다. <유통 라이프> ▲국내 연구진이 위암의 위험을 6배 높이는 헬리코박터균 치료 물질을 발굴해 주목을 받고 있다. ▲연말을 앞두고도 경기가 개선되지 않은 가운데 유통업계가 '최저가'카드를 들고 나섰다. ▲식품 기업들이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을 상쇄하기 위해 해외 사업에 힘을 주고 있다. K-푸드 열풍에 글로벌 공급망을 확대하고 마케팅을 전개해 인지도를 높여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 2024'가 20주년을 기념해 역대 최대 규모로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지스타는 게임업계 맏형인 넥슨이 메인스폰서를 맡게 되면서 이목이 쏠린다. <자본시장> ▲최근 기업공개(IPO) 시장에 냉기가 돌고 있다. IPO를 준비하던 대어급 기업들이 상장을 연기하고 있는 데다 IPO 기업들의 주가마저 지지부진한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정책사회> ▲국민 10명 중 3명은 앞으로 5년 뒤 우리 사회에 범죄가 지금보다 확산하는 등 더 위험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12일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예측치를 2.2%로 바꿔 제시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의료법 위반 공익침해행위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 분야의 요양급여 부정수급 등으로 인한 공공재정 누수 현상이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는 13일부터 현장에서 주변 악취배출원의 영향을 배제하거나 최소화하는 측정법을 추가해 개정한 '악취공정시험기준'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년 6개월 동안 법치 확립을 토대로 현장 노사관계 안정과 높은 고용률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반도체 소재 기업인 일본의 JSR(Japan Synthetic Rubber)사가 반도체 극자외선(EUV) 공정 핵심 소재 생산거점을 국내에 구축한다. ▲두바이경찰의 디지털 치안과 보안기술 개발 등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한다.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 청년안심주택, 재정비촉진사업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이뤄지는 각종 도시계획사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지도가 구축됐다. ▲우리나라 학생들의 컴퓨터·정보 소양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수업 중 정보통신 기술(ICT) 사용 비율은 평균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4-11-13 07:00:11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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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탄소배출 저감 기술 개발

롯데건설이 지난 6일 한일시멘트와 함께 '이산화탄소 주입 바닥용 모르타르'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일시멘트는 이산화탄소 주입장치와 타설기술을 개발하고 롯데건설은 재료 요구성능 및 품질 기준을 수립해 지난 8월 시험 실증을 통해 품질 검증을 진행했다. '이산화탄소 주입 바닥용 모르타르' 기술은 산업공정 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고농도로 포집하고 모르타르(시멘트와 첨가제 등을 혼합해둔 건자재) 배합 시 주입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 사용 시 모르타르 내 밀도가 증가하여 강도가 약 5% 상향되는 효과가 있다. 시멘트량은 3% 줄어 들어 탄소배출 저감이 가능하다. 1000세대 아파트 적용 시 30년생 소나무 1만1360그루를 심는 효과를 낸다. 이 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에너지기술 개발사업인 '시멘트 산업 발생 이산화탄소 활용 in-situ 탄산화 기술 개발' 연구로 개발됐다. 한일시멘트, 서울대, 한국석회석연구소, 세라믹연구소 등과 공동 연구를 수행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모르타르 자재 탄소저감은 물론 콘크리트 분야에서도 탄소저감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라며 "이번 현장적용을 시작으로 점차 현장을 확대해 나가 향후 건설산업에서 탄소중립 분야 기술선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1-12 11:17:32 전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