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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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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상제’ 적용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실수요 반응은?

최근 방문한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 견본주택. 서울 택지개발지구 내 마지막 민간분양 단지라는 희소성과 5호선 역세권 입지, 넉넉한 평형 구성 등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현장을 찾은 수요자들은 "신축이고 교통이 좋다"는 반응과 함께 "분상제가 적용됐지만 분양가가 저렴하진 않다"는 의견을 함께 내놨다. 고덕 강일지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3개 동, 전용 84·101㎡ 총 613세대 규모다. 주택형별 세대수는 ▲84㎡A 173세대 ▲84㎡B 126세대 ▲84㎡C 130세대 ▲101㎡ 184세대로 구성된다. 시공은 디에스종합건설과 대성베르힐건설이 공동으로 맡았다. 단지에는 전 세대에 개발형 발코니가 적용돼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가벽 철거 등 구조 변경이 가능한 무상옵션도 제공된다. 분양 관계자는 "신혼부부부터 중형 평형을 원하는 3~4인 가족까지 수요를 반영해 실사용 면적 확대에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구성된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 연습장,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어린이케어센터 등 입주민 전용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일부 방문객들은 "기존 구축 아파트에 비해 커뮤니티 구성이 훨씬 낫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교통 여건은 강점으로 꼽힌다. 도보권에 지하철 5호선 강일역이 있으며 상일나들목(IC)·강일IC를 통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세종고속도로, 올림픽대로 진입도 수월하다. 코스트코, 스타필드, 이케아, CGV 등도 가깝다. 교육 환경도 양호하다. 단지 앞에는 2029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강솔초 강현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이며 강명초·강명중·강일고는 물론, 한영외고·배재고 등 명문고 접근성도 갖췄다. 다만 단지 바로 앞에 고속도로가 위치해 소음 관련 문의도 많았다. 현장 관계자는 "방음벽 설치로 대부분 층에서 소음 영향은 크지 않으나 저층 일부 세대는 '방음벽 뷰'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인근 성남 공군비행장 조종훈련기 소음에 대해선 "민항기처럼 자주 운항하지 않고 소음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한다. 분양가는 ▲84㎡A 9억2860만~9억8400만원 ▲84㎡B 9억1960만~9억7500만원 ▲84㎡C 9억2660만~9억8200만원 ▲101㎡ 10억6350만~11억2000만원선이다. 단지에 대한 기대와 우려는 공존했다. 상일동에서 거주 중인 A씨(40)는 "서울에서 이 정도 입지에 새 아파트를 분양받기란 쉽지 않다"며 "분양가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이랑 비슷해서 가격 부담이 덜하다"고 말했다. 그는 "생활 인프라가 워낙 잘 갖춰져 있고 교통도 편해서 실거주 만족도는 꽤 높을 것 같다"며 "소음 걱정을 했는데 현장설명을 들어보니 방음 대책이 어느 정도 갖춰진 점도 안심이 됐다"고 덧붙였다. 같은 지역에 거주 중인 류은진씨(40)도 "평형이 넓고 단지 구조도 좋아서 마음에 들었다"며 "고덕강일지구에서 마지막 분양이라는 점에서 희소성이 크다고 느껴 청약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지 내부 설계나 공간 구성도 잘 빠져서 실거주에도 적합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반면 분양가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렸다. 류씨는 "분상제가 적용됐다고 해도 체감상 저렴하다고 느껴지진 않았다"고 말했다. 마포구에서 견본주택을 찾은 B씨(70) 역시 "기본 분양가에 풀옵션까지 더하면 11억 가까이 된다"며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라는 점과 조망 여건도 나쁘지 않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망설여진다"고 말했다. 한편 청약 일정은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5일 1·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일이며 정당계약은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6-01 12:58:35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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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6월 첫째 주 885가구

6월 첫째 주에는 전국 3개 단지 총 885가구(일반분양 88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강일대성베르힐', 전남 광양시 마동 '더샵광양레이크센텀(2회차)'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여주시 홍문동 '여주역로제비앙더센텀', 경기 오산시 벌음동 '오산세교아테라' 2곳이 개관 예정이다. 디에스종합건설·대성베르힐건설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일원에 '고덕강일대성베르힐'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13개동, 전용면적 84 · 101㎡, 총 613가구 규모다. 지하철 5호선 강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천호대로, 하남대로 등 도로 교통망도 편리하다. 하남시와 인접해 쇼핑몰, 도서관 등 생활인프라를 함께 공유할 수 있다. 강명초·중 등이 도보 통학권이며 단지 바로 앞 강솔초 강현캠퍼스(가칭)가 2029년 3월 개교 예정이다. 벌말근린공원, 능골근린공원 등 녹지 공간이 풍부하다. 대광건영은 경기 여주시 홍문동 일원에 '여주역로제비앙더센텀'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8개동, 전용면적 84~160㎡, 총 74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 여주역세권과 연결되는 4차선 신설 도로가 조성되며 경강선 연장선(2028년 개통 목표)·수서~광주 복선전철(2030년 개통 목표)·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 계획 등 여주역을 중심으로 환승 노선이 확충될 예정이다. 여주초가 2026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고 문화아트홀 건립도 계획돼 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6-01 08:43:01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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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공사 불참 선언…“안전 담보 어려워”

현대건설이 약 13조7000억원 규모의 국가 대형 프로젝트인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에 참여하지 않기로 공식 선언했다. 무리한 공사기간 단축 요구로 인해 공사 안전성과 품질을 담보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30일 현대건설은 "국토교통부와 수의계약 방식으로 협의를 이어오던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며 "공공성과 국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공사 참여 여부를 검토한 결과, 현재 조건으로는 사업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4월 28일 기본설계 도서를 국토부에 제출했다. 설계에는 약 600억원의 비용과 250여명의 전문 인력이 투입됐으며, 여의도의 2.3배 규모 부지 조성과 남산 3배에 달하는 절취 작업 등 난이도가 높은 공정이 포함됐다. 현대건설은 이를 토대로 안전성과 품질 확보를 위해 108개월의 공기를 요구했다. 그러나 국토부는 당초 입찰공고에서 명시된 84개월 공사기간과 상충한다며, 입찰조건 위반을 이유로 기본설계 보완과 함께 공기 변경 사유를 제출하라고 공식 요구했다. 이후 부산시와 지역 시민단체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설계안에 대해 "공사비 증액 목적의 꼼수"라며 강하게 반발했고 입찰참여 배제 및 재공고 요구 목소리를 높였다. 현대건설 측은 "기본계획의 오류를 바로잡은 책임 있는 설계였음에도 특혜 의혹과 사익 추구라는 비난에 직면했다"며 "국책사업의 지연을 의도했다는 주장까지 제기돼 더 이상 참여를 지속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결정은 당사 단독 입장이며 컨소시엄 내 타사들이 사업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기본설계 관련 권리를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도 컨소시엄이 보완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태스크포스(TF)팀 구성과 입찰방식 변경 검토 등 후속 절차에 착수한 상태다. 가덕도신공항은 연간 1230만명의 국제선 여객과 26만톤의 화물을 처리할 예정으로, 향후 남부권과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잇는 관문공항 역할을 맡게 된다. 2021년 특별법 제정 이후 본격 추진됐으며, 수차례 입찰 무산 끝에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가덕도신공항은 국가균형발전과 남부권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필수 사업"이라며 "공사 지연을 최소화하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5-30 14:09:05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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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1구역, 원베일리 조합장 초청…통합 재건축 본격 논의

분당구 서현동 시범1구역(시범삼성한신·시범한양)이 특별정비구역 선정을 앞두고 사업시행방식 결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연다. 총 4200가구 규모의 대형 정비사업지로, 통합 재건축을 성공적으로 마친 반포 원베일리의 사례를 참고해 주민 공감대를 모으려는 모습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시범1구역 추진준비위원회는 6월 14일 1차 설명회를 열고 7월 5일 2차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1차 설명회에는 유광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성남권 미래도시지원센터장과 한형기 반포 원베일리 조합장이 연사로 나선다. 각각 공공시행방식과 통합 재건축 모델을 설명한다. 7월 5일 열릴 2차 설명회에는 한국토지신탁과 한국부동산원의 이학주 실장이 연사로 참석한다. 시범1구역은 2023년 11월 1차 선도지구 공모에서 탈락하고 올해 특별정비구역 선정을 목표로 재도전을 준비 중이다. 국토교통부와 지자체는 7월 중 특별정비구역 선정 기준을 발표할 예정으로, 성남시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주민제안 방식 또는 공모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발표한다. 시범1구역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관계자는 “공모방식은 정량 평가를 기반으로 투명하게 진행돼 공정성 시비 우려는 적다”며 “반면 주민제안 방식은 20억원에 가까운 비용이 들고, 임의단체인 추진준비위가 주도하기에는 부담이 크며 탈락 시 막대한 매몰비용이 발생할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범1구역은 서현역 초역세권 입지에 서현초, 서현고를 품은 대규모 단지다. 한형기 조합장의 초청 소식에 따라 시범삼성한신 아파트는 최근 전용면적 84㎡가 17억9000만원, 161㎡가 23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2025-05-30 13:57:30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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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사업' 설계 계약

포스코이앤씨는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Equinor)와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사업'의 기본설계(FEED)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1월 양사가 체결한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사업' 육상부 공사에 대한 독점공급합의(PSA)에 따라 체결됐다. 해안접속부, 지중 케이블 터널, 송전케이블, 육상 변전소 등 주요 인프라에 대한 설계를 수행할 계획이다.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사업'은 울산항에서 동쪽으로 약 70㎞ 떨어진 해역에 750메가와트(㎿)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울산시 전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에퀴노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인 노르웨이 '하이윈드 탐펜(Hywind Tampen)' 등 다수의 해상풍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계약 체결로 국내 건설사 중 에퀴노르의 주요 파트너로서, 국내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에퀴노르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적 완성도는 물론, 사업 시너지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소 건설사 및 기자재 공급업체와의 상생 협력도 지속 확대해, 국내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5-29 14:46:45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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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17주 연속 상승…강남 재건축이 주도

서울 아파트값이 17주 연속 상승했다. 매매수급지수도 3주째 올랐다. 2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넷째 주(26일 기준)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6% 상승하며 17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권역별로 보면 성동구(0.21%→0.18%)는 금호·행당동 역세권, 용산구(0.16%→0.22%)는 이촌·도원동, 마포구(0.16%→0.23%)도 염리·아현동 주요단지, 광진구(0.11%→0.15%)는 광장·자양동 주요단지, 종로구(0.06%→0.14%)는 홍파·무악동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강남권의 경우 송파구(0.30%→0.37%)는 잠실·신천동 주요단지, 강남구(0.26%→0.39%)는 대치·압구정동 재건축 추진 단지, 서초구(0.32%→0.32%)는 반포·서초동, 강동구(0.19%→0.26%)는 고덕·상일동 대단지, 양천구(0.22%→0.31%)는 목·신정동 위주로 상승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동구 행당동 '행당한진타운' 전용 59㎡는 이달 12억1500만원에 거래되며 전달 대비 1500만원 올랐다.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6차' 전용 144㎡ 역시 5월 75억원에 거래돼 2개월 전과 비교해 5억원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9.7을 기록해 전주(98.8)보다 올랐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매도자가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매수자가 많은 시장을 의미한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일부 지역과 단지에서는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재건축 등 선호단지에서는 매도 희망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상승거래가 포착되는 등 서울 전체 상승세가 지속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5-29 14:36:24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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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집값 ‘양극화 심화’…서울은 강세, 지방은 침체

하반기 부동산 시장은 지역별 양극화가 더 뚜렷해질 전망이다. 서울과 수도권은 기준금리 인하와 정비사업 재개, 교통 개발 호재 등으로 보합 내지 상승 흐름이 예상되는 반면, 지방은 미분양 누적과 실수요 위축으로 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이다. 전문가들은 6월 대선을 앞두고 정책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하반기 시장은 금리·대출 규제·공급 이슈 등이 맞물린 복합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 서울 강세 지속, 지방은 구조적 침체 서울은 일부 인기 지역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다. 양지영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수석은 "강남 3구, 마용성(마포·용산·성동), 과천 등 핵심지를 중심으로 상승 흐름이 유지될 것"이라며 "정비사업 기대감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지난 3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피크일 가능성도 있으나 공급 부족과 금리 인하 기대감이 가격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부에선 집값 보합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진단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서울 아파트 시장은 공급 부족과 규제 반복으로 구조적 불안정성이 누적된 상태"라며 "급락 가능성은 낮지만 수요 회복이 더뎌지면 장기 정체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방 시장은 분위기가 다르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지방은 미분양 누적과 실수요 부족으로 추가 하락 가능성이 크다"며 "서울·수도권과의 격차가 더욱 벌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유석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부동산재테크과 교수는 "지방은 일자리 부족과 정주 인프라 미흡으로 구조적 침체에 빠진 상황"이라며 "정책적 개입없이는 회복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 ◆ 전세 회복은 제한적…외곽은 '역전세' 우려 전세 시장은 금리인하와 입주 물량 감소로 일부 회복 흐름을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다. 양 수석은 "서울을 중심으로 전세 선호가 살아날 가능성이 있다"며 "전세 선호도와 매매 대기수요가 동시에 움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2026년 이후 입주 물량이 급감하는 구조"라며 "전세가격이 다시 크게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수도권 외곽과 지방 중소도시는 역전세 우려가 여전하다. 박 교수는 "강남·마용성·1기 신도시 등은 반등 여지가 있지만 충북·전북·경북 등은 깡통전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송 대표는 "서울 도심은 토지거래허가제와 전세 불안 심리가 맞물리며 월세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특히 소형 주택과 역세권 위주로 월세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 스트레스 DSR 3단계와 정책 변수 하반기 가장 큰 변수는 대출 규제와 정책 변화다. 오는 7월 시행되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는 실수요자의 대출 여력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양 수석은 "실제 금리는 낮아질 수 있지만 대출 가능 금액 자체가 줄어드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김 소장은 "고가주택은 자산 중심이라 영향이 크지 않겠지만, 경기·인천 처럼 대출 의존도가 높은 지역은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봤다. 이 연구위원은 "대출 규제가 금리보다 더 강한 매수 위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체감 위축이 커지면 실수요자도 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워진다"고 평가했다. 송 대표는 "하반기 최대 변수는 6월 대선 이후의 규제 방향"이라며 "공급 정책뿐 아니라 금리 인하 속도, 건설사 부실 리스크 등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 투자 전략은 '압축·선별' 실수요자는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박 위원은 "하반기 서울 아파트 시장은 공급 부족과 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리며 보합세 이상 흐름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영끌(영혼 끌어모아 대출)은 피하고 자금 여력이 있을 때 매수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지방은 지금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박 교수는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하려는 수요는 매매가와 전세가 차이가 좁혀진 단지를 선별해야 한다"고 말했다. 투자 수요는 여전히 선도 입지 중심의 보수적 전략이 필요하다. 양 수석은 "정비사업이 활발한 강남3구, 용산 등은 여전히 자산가의 압축 투자처로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박 위원은 "DSR 규제가 저가 주택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작다"며 "가격 메리트가 있는 외곽 지역도 수요가 유입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송 대표는 "서울은 용산·성동·영등포, 수도권은 GTX 연계 경기남부, 지방은 부산 북항·세종 등 국책사업지 중심으로 선별 접근이 필요하다"고 했다. ◆ 차기 정부, 실행력 있는 공급정책 필요 정책적 방향성에 대해서는 공급의 질과 실행력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 연구위원은 "서울은 수요 조절, 지방은 수요 진작이 필요한 시기"라며 "단순히 숫자를 늘리는 방식은 시차와 수요 미스매치 문제를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소장은 "지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의료·일자리 인프라 투자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거래시장 정상화를 위해 정비사업 인허가 간소화, 금융규제 조정 등 실질적인 실행 대책이 함께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25-05-29 10:27:37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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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분양에만 몰린 수요…될 곳만 1순위 마감

5월은 통상 분양 시장의 성수기로 꼽히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달랐다. 조기 대선 등 정치 일정에 따른 관망세와 높아진 분양가 부담이 맞물리면서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합리적 가격을 갖춘 공공분양 아파트로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22일까지 청약접수를 진행한 전국 15개 단지 중 부천 대장지구, 화성 동탄지구의 공공분양 아파트 4곳은 모두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반면 민간분양 단지 중에서는 서울 구로구 '고척푸르지오힐스테이트'만이 1순위 청약을 마감했고 나머지 10곳은 미달 또는 저조한 경쟁률을 보였다.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민간분양 시장이 실수요자의 외면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분양가 상승 추세는 뚜렷하다. 2015년 3.3㎡당 988만원이던 전국 민간분양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2024년 2066만원으로 10년 사이 2.1배 가까이 올랐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3.1배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대전(2.5배), 서울(2.4배), 광주(2.4배), 울산(2.2배), 경북(2.1배) 순으로 뒤를 이었다. 고분양가는 단순히 수요자뿐 아니라 공급자인 건설사에도 부담이 되고 있다. 건설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커지고, 고분양가로 인한 미분양 리스크도 현실화되고 있다. 2024년 말 기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의 매출 대비 원가율은 92.98%에 달했고,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7만여 세대를 넘겼다. 추가 악재도 예고돼 있다. 오는 6월부터는 30세대 이상 민간 아파트를 대상으로 '제로 에너지 건축물(ZEB)' 인증 의무가 적용된다. 에너지 소요량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자립률을 높이는 친환경 제도로, 그간 유예됐던 민간 부문에도 확대되는 것이다. 민간 아파트는 5등급(에너지자립률 20~40%)을 맞추기 위해 고성능 단열재, 태양광 설비, 고효율 환기시스템 등 다양한 친환경 설비를 도입해야 하며, 이는 초기 건축비 증가로 이어진다. 공공분양은 이미 시행 중이지만 민간 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9월에는 분양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국토교통부의 기본형건축비가 다시 조정될 예정이다. 최근 공사비, 안전관리비 등 증가 요인이 누적된 만큼 추가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기본형건축비는 2020년 9월 이후 계속해서 오름세를 유지 중이다. 하반기에는 새로운 정부 출범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그간 분양을 미뤄왔던 단지들이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하지만 '제로에너지 인증제'와 건축비 인상 등 복합 요인으로 인해 분양가는 오를 가능성이 높다. 장선영 부동산R114 연구원은 "소비자와 건설사 모두에게 부담이 되는 구조 속에서 분양시장은 실수요자의 '가성비' 기준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5-28 16:22:42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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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한광정보통신, 화재 방지 AI CCTV 개발 맞손

반도건설은 한광정보통신과 실시간 화재·안전감시 기능을 가진 인공지능(AI) 폐쇄회로(CC)TV 시스템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AI CCTV 시스템은 공동 주택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사고를 막기 위한 대책 중 하나다. 화재 발생 시 연기와 불꽃 등 카메라가 촬영한 화재 징후를 AI 화재감지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화재 진단 및 경고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구역을 포함한 전체 주차공간에 설치되기 때문에 일반 구역에서 일어나는 화재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다. 지하주차장 안에서 화재가 일어나면 AI CCTV 시스템이 이를 인지하고 즉시 관제실의 모니터 팝업 및 경고음이 발생해 화재 진압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게 해준다. 반도건설은 업무협약(MOU) 체결과 기술개발 완료 후 한광정보통신과 해당 기술의 공동 특허를 등록 진행 예정이다. 특허 등록 완료 이후 새로운 반도유보라 단지에 순차적으로 도입 예정이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지하주차장 내 화재는 빠른 인지와 조치가 피해 규모를 좌우하는 만큼 이번 AI CCTV 시스템이 초동 대응 효율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 안전 확보와 피해 확대 예방을 위해 협력사와의 상생경영 및 기술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5-28 14:41:28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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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용산역 통합 개발 제안…"도시 연계형 전략으로 승부”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수주전에 나선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의 '도시 연계형 개발' 지침에 부합하는 통합 전략을 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HDC현산은 용산역 아이파크몰과 용산역전면 공원 지하공간, 철도병원 부지 등 보유 자산을 활용해 용산정비창과 기존 도시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 일대는 용산역과의 단절로 인해 상업 및 업무시설의 활용도가 낮아졌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인근 센트럴파크 상가는 2020년 준공 이후 서울교통공사가 9차례에 걸쳐 매각을 시도한 끝에 최근 낙찰됐다. 단절된 입지 여건으로 인해 최초 매각가 대비 60억원 낮아진 가격에 거래가 이뤄졌다. HDC현산은 서울시가 2022년 수립한 '용산정비창 도시개발구역 기본구상'에 따라 '용산역 광장·신용산역·한강로·공공보행축과의 유기적 연계'를 명시한 지침에도 맞춘 통합 실행안을 강조하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정거장 신설에 따라 용산역과 신용산역을 지하로 직접 연결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주거·비주거시설의 분양 면적을 추가로 확보했다. 약 3755억원 규모의 분양 수익 증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조합원 분담금은 낮췄다. 미분양 발생 시 대물변제를 하겠다는 조건도 제시해 리스크를 줄였다는 게 HDC현산의 설명이다. 도시정비업계 한 관계자는 "현산은 용산역과 인근 자산을 직접 보유·운영하고 있어 개발-연결-운영이 가능한 유일한 사업자"라며 "경쟁사가 이를 따라 하기 어려운 구조적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은 한강로3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38층 규모의 고층 빌딩 12개 동, 아파트 777가구, 오피스텔 894실,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약 1조원 규모의 대형 정비사업이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5-28 14:29:49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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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정비창 재개발 수주전 돌발변수 등장?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수주전에 돌발 변수가 등장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의 1년 영업정지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는데 가처분이 기각될 경우 조합은 HDC현산이 선정되더라도 계약 자체를 배제하겠다는 입장이다. 오는 6월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어 영업정지 가처분신청이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27일 조합 측은 "영업정지 효력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시공사로 선정되더라도 HDC현산과는 계약하지 않겠다"는 뜻을 명확히 밝혔다. 조합은 "해당 이슈는 이미 인지하고 있다"면서 "법적 영향 여부를 떠나 조합원 투표 시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이라고 했다. HDC현산은 지난 2022년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와 관련해 서울시로부터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인한 인명 피해' 사유에 따라 1년간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최근 서울행정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상태다. 인용 결정을 받지 못하면 1년간 신규 수주 활동 및 선분양 등이 제한된다. 이와 관련해 HDC현산 관계자는 "법원 결정 전까지 수주 자격에는 문제가 없다"며 "조합원들도 각 시공사의 이력과 최근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사는 당초 제안한 조건 이행과 설계 실현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공사 선정 총회는 다음 달 22일 진행될 예정이다. 조합은 "시공사 선정은 법적 자격뿐 아니라 실현 가능성과 이미지, 브랜드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택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5-27 15:14:54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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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용산정비창에 ‘지속형 복합개발’ 제안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사업에 지속형 복합개발 모델을 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압구정 현대아파트, 해운대 아이파크, 삼성동 아이파크 등 프리미엄 주거사업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정비사업 시장에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용산 전면 1구역에 SMDP(건축디자인), LERA(구조설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조경), CBRE(비주거부동산컨설팅), LPA(경관조명), 파크햐얏트(호텔) 등이 포함된 월드클래스 협업을 통해 서울의 랜드마크를 실현하고, 분양수입금 극대화로 조합원 추가수익 연결한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HDC현산은 디벨로퍼 모델로 용산에서 수익형 민자사업(BTO) 방식의 용산역전면 공원 지하공간개발 사업권을 확보하고 있다. 지하철 1호선, 4호선, 신분당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를 연결하고, 용산 타운 매니지먼트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정비사업의 핵심은 단지 개발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것에 있다"라며 "도시 디벨로퍼로서 개발부터 운영까지 책임지는 패러다임을 제시해 정비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5-27 11:09:17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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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입주물량 2.5만세대…서울·지방 온도차 뚜렷

오는 6월 전국에서 입주하는 아파트는 2만5844세대로 상반기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직방에 따르면 서울은 6168세대로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은 물량이 집중되며 정비사업을 통한 대단지 입주가 본격화된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메이플자이(3307세대)', 동대문구 '휘경자이디센시아(1806세대)', 중랑구 '리버센SKVIEW롯데캐슬(1055세대)' 등 총 3개 단지에서 입주가 시작된다. 특히 메이플자이는 신반포 8~11차, 17차, 녹원한신 등의 단지를 통합 재건축한 대규모 단지다. 신축 프리미엄에 더해 정비사업 완료에 따른 기대감이 작용하며 지역 내 시세와 주거 선호도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입주 물량 증가로 서울 전세시장에 단기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서초구는 수요 기반이 탄탄한 반면, 동대문구는 휘경자이디센시아 입주 이후에도 후속 입주가 예정돼 있어 일정 기간 공급 부담이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외에도 입주가 몰리는 수도권과 지방 지역에서도 국지적 수급 변화가 감지된다. 수도권 전체 입주물량은 1만2932세대로, 전월 대비 39% 증가했다. 경기도에서 4668세대, 인천에서 2096세대가 입주한다. 경기도는 파주, 화성, 안성, 부천, 안양 등지에서 입주가 이뤄진다.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는 '별하람마을5단지호반써밋이스트파크(1110세대)'와 '물향기마을2단지 경남아너스빌디원(499세대)'이 입주한다. 인천에서는 여의구역을 재개발한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여의(1115세대)', 연수구 '송도아메리칸타운더샵(498세대)', '검단역금강펜테리움더시글로2차(483세대)'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방에선 대전, 충청권, 부산, 울산 등을 중심으로 총 1만2912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대전에서는 서구 탄방동 '둔산자이아이파크(1974세대)'가 6월 말 입주를 준비 중이다. 숭어리샘주택 재건축을 통해 조성된 이 단지는 역세권 대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충북 충주시 '서충주푸르지오더퍼스트(1029세대)', 음성군 '음성푸르지오센터피크(875세대)', 충남 홍성 내포신도시 '대광로제비앙더럭셔리(601세대)'도 입주가 예정돼 있다. 수도권의 경우 정비사업 활성화와 교통망 확충 등으로 입주물량 소화력이 높지만, 지방 일부 지역은 입지 여건이나 수요 기반이 부족해 장기 공실 우려가 제기된다. 공급이 집중되는 충청권이나 경남·전남 등 일부 중소도시는 인근 수요를 얼마나 흡수할 수 있는지가 향후 전세시장 안정 여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김 랩장은 "6월은 서울을 비롯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입주가 집중되는 시기"라며 "일부 지역에서는 단기적으로 전세 매물 증가와 가격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5-26 11:20:37 전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