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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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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7.5%…토허제 재지정 후 2년 9개월 만에 최고치

지난달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이 2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9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3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97.5%로 전월(91.8%)보다 5.7%포인트(p) 상승했다. 2022년 6월(110.0%)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재지정한 이후 규제를 받지 않는 경매시장으로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고가 낙찰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평균 응찰자 수는 10.6명으로 전월(8.9명)보다 1.7명 늘었다. 2021년 2월(11.7명) 이후 약 3년 만의 최고치다. 응찰자 수 증가 역시 낙찰가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경매 진행건수는 크게 줄었다. 3월 서울 아파트 경매는 총 172건 진행돼 전월(253건)보다 32% 감소했다. 낙찰률도 41.9%로 전월(42.7%)보다 0.8%포인트 낮아졌다. 이 위원은 "일부 지역에서 아파트값이 급등하면서 채무를 상환하거나 경매를 유예하는 경우가 늘어나며 경매 취소가 많아졌다"고 밝혔다. 실제로 서울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전용 98㎡는 지난달 말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었으나 채권자가 직전 취하서를 제출해 경매가 취소됐다. 이는 일반 매매 시장에서 가격이 오르자 헐값에 처분하기보다 매각 방식을 바꾼 사례다. 이 위원은 "낙찰가율과 응찰자 수 모두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경매 취소가 병행되며 시장 내부의 온도차가 더 커졌다"며 "당분간 경매시장 내 양극화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2025-04-09 14:22:48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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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14일 용산 청년안심주택 청약

롯데건설이 오는 14일 서울 용산구 갈월동 일대에 들어서는 청년안심주택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청년안심주택은 서울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공공·민간임대주택이다. 취업난과 부동산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사회·경제적으로 주거난을 겪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지원 정책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4층 1개동 전용면적 23~49㎡ 총 269가구 규모로 이 중 공공임대(52가구)를 제외한 217가구를 민간임대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임대물량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23㎡ 40가구 ▲39㎡ 59가구 ▲49㎡ 118가구로 이뤄진다. 지하철 1호선 남영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고,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과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역세권 단지다. 단지 인근으로 용산공원, 효창공원, 롯데마트(서울역점), 롯데아울렛(서울역점) 등 대형마트 및 편의시설도 위치해 있다. 전용 23㎡은 1인 가구가 거주하기 적합한 구조인 스튜디오타입이다. 전용 39㎡는 주방, 거실, 욕실과 함께 별도의 침실이 따로 마련된 구조다. 전용 49㎡는 침실 2개와 거실, 주방, 욕실 등의 3베이 구조로 이뤄져 있어 2~3인 가구의 신혼부부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전 세대에 콤비 냉장고, 세탁기, 광파오븐렌지, 음식물 탈수기, 하이브리드 쿡탑, 천정형 시스템에어컨 등의 가전들이 빌트인 돼 있어 입주민들의 부담도 대폭 줄였다. 단지 내에는 휘트니스센터, 맘스카페&코인세탁실, 주민공동시설, 스터디룸, 무인택배보관함 등의 커뮤니티시설들이 조성된다, 용산구에서 운영하는 문화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지상 24층에는 입주민들이 탁 트인 전망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스카이커뮤니티(라운지)도 마련된다. 청약일정은 14일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16일 당첨자 발표, 이후 22~23일 양일간 계약체결을 진행한다. 청약 신청은 롯데건설 민간임대주택 자산운영서비스 홈페이지인 엘리스를 통해 가능하다. 청약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 및 신혼부부(혼인 후 7년 이내 혹은 입주 전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 신혼부부)는 누구나 일반공급으로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소득기준과 자산기준까지 충족하면 특별공급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이 직접 운영하는 청년안심주택으로 초역세권의 우수한 입지에 빌트인 가전을 제공하는 등 청년 및 신혼부부들이 거주하기에 적합한 상품"이라며 "임대료도 주변시세보다 경쟁력을 갖춘 만큼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4-09 08:50:44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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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해제때 잠실 3대장 '엘·리·트' 거래 주도

서울시가 지난 2월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동) 일대 일부 단지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한 뒤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약 3.6배 급증했다. 특히 잠실 '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가 수요 심리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직방에 따르면 토허제 해제 후 다음날인 2월13일부터 재지정 직전인 3월23일까지 39일간 서울 전체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9665건으로 나타났다. 해제 직전 동일 기간(1월 4일~2월 11일)의 4559건 대비 약 2.1배 증가했다. 이 중 규제 해제 대상 지역인 잠·삼·대·청 내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같은 기간 353건으로 해제 전(99건)보다 3.6배 이상 많았다. 신고가 거래도 눈에 띄게 늘었다. 해제 전 39일간 이 지역 신고가 경신 거래는 13건이었지만 해제 이후 84건으로 약 6.5배 증가했다. 서울 전체 신고가 거래 건수가 같은 기간 362건에서 839건으로 2.3배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잠·삼·대·청 지역의 반응은 더 두드러졌다. 이들 지역 가운데서도 잠실동의 거래량이 가장 많았다. 39일간 잠실동 아파트는 총 135건 거래됐고 이 중 ▲리센츠 38건 ▲잠실 엘스 34건 ▲트리지움 30건으로 '엘·리·트' 단지가 거래를 주도했다. 대규모 단지 구성과 학군, 교통, 생활 인프라가 결합된 고정 수요에 더해 해제 효과와 개발 기대감까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뒤이어 삼성동 86건, 대치동 71건, 청담동 61건 순으로 많았다. 주요 단지로는 ▲삼성동힐스테이트1단지(16건) ▲대치현대(10건) ▲청담자이(11건) 등이 거래됐다. 규제 대상 지역 외에서도 같은 기간 강남구에서는 676건, 강동구와 송파구 각각 652건, 성동구는 637건의 거래가 집계됐다. 강남구에서는 개포동 131건, 도곡동 122건, 역삼동 116건 순으로 많았다. ▲개포래미안포레스트(23건) ▲래미안블레스티지(21건) ▲도곡렉슬(25건) 등 신축과 대단지가 두드러졌다. 강동구는 강남권 접근성과 준신축 대단지 위주 수요가 유입됐다. ▲래미안힐스테이트고덕(49건) ▲고덕아르테온(46건) ▲고덕그라시움(43건) 등에서 거래가 활발했다. 송파구는 잠실동 거래제한 해제 여파로 매수세가 인근으로 확산됐다. ▲헬리오시티(76건) ▲파크리오(58건) ▲올림픽훼밀리타운(31건) 등이 거래 상위를 차지했다. 해제 대상 지역의 주 단위 거래 추이를 살펴보면 거래량은 해제 직후 급증했다가 점차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다. 해제 직후 1주차에 122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66건→57건→47건→26건으로 줄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초기 수요 집중으로 호가 상승, 매물 회수 등 매도·매수자 간 눈치싸움이 거래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19일 정부와 서울시는 다시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재지정을 발표했다. 이후 4일간의 거래량은 35건으로 직전주 26건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전체적으로는 거래심리 위축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다만 현재 거래신고 기한이 남아 있어 정확한 거래 추이는 향후 다시 판단될 수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재지정된 지 2주가 지난 현재, 시장은 다시 관망세로 전환되는 모습이다. 김 랩장은 "대출 규제와 세제 부담이 동시에 작동하면서 매수자들의 신중한 태도가 강화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눈치보기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경매시장에서는 토지거래허가 대상 지역 내 인기 단지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유입되고 있는 만큼 상급지를 중심으로 제한적 상승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김 랩장은 "이번 조정이 일시적인 숨 고르기에 그칠지 아니면 추세적 전환으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4-07 09:12:07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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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이후 부동산시장 전망은?..."정치보다 금리·대출규제"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은 일단락됐지만 부동산 시장은 당분간 신중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정치 이벤트보다는 금리, 대출, 공급 등 구조적 변수가 향후 시장 방향성을 좌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서울시는 정비사업 기대감이 높은 압·여·목·성(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 4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2026년 4월 26일까지다. 시는 "정비사업 대상지 해제 시 투기 수요 유입 가능성이 크다"며 "실수요 중심의 시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9일에는 서울시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 전역에 대해 아파트를 대상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재지정했다. 정책이 다시 규제 기조로 선회하면서 일부 시장 수요는 비아파트 상품으로 이동하고 있다. 우리은행 WM영업전략부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강남3구와 용산구에서 거래된 아파트는 단 2건뿐이었지만 같은 기간 연립·다세대 주택은 13건이 거래됐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의 방향을 결정짓는 핵심은 정치보다 구조적 변수에 있다고 보고 있다. 양지영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수석은 6일 "정치 불확실성이 정리된 이후부터는 실질 변수가 중요하다"며 "부동산 시장은 정치보다 금리, 대출, 규제, 수급 등에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허구역 해제 당시 신청된 주택담보대출이 4월부터 실행되며 가계부채가 급증할 수 있다"며 "정부는 7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 이후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공급 전략 측면에서도 하반기로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제기된다. 양 수석은 "정책 방향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건설사들이 미분양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시장 반응이 본격화되는 시점을 기다릴 수 있다"며 "하반기, 특히 9월 이후 분양이 집중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금리와 공급 변수 등 불확실성은 여전한 가운데 청약 시장에서는 실수요 기반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인천계양과 고양창릉 등 3기 신도시 본청약 분양가는 사전청약 대비 각각 18%, 15% 상승했지만 고양창릉 S5블록 전용 84㎡는 40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탄핵 선고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단기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정권 유지 여부에 따라 정책 조정 가능성은 있지만 3기 신도시나 1기 신도시 정비 같은 중장기 정책은 정권 교체와 관계없이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주택공급은 장기 계획인 만큼 일시적인 정치 변수로 중단되긴 어렵다"며 "시장에 영향을 줄 핵심은 향후 금리, 대출 규제 등 구조적 변수의 조합"이라고 강조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4-06 09:24:13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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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4월 둘째 주 565가구

4월 둘째 주에는 전국 2개 단지 총 565가구(일반분양 216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경기 구리시 수택동 '구리한양립스', 강원 강릉시 홍제동 '강릉영무예다음어반포레' 2곳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 남양주시 평내동 '두산위브더제니스평내호평역N49', 경기 양주시 남방동 '양주역제일풍경채위너스카이', 충북 청주시 문암동 '청주테크노폴리스아테라2차' 등 4곳에서 개관 예정이다. 영무토건은 강원 강릉시 홍제동 일원에 '강릉영무예다음어반포레'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5개동, 총 297가구 중 전용면적 59~84㎡, 148가구를 일반공급 한다. 단지 앞 강릉시외·고속버스터미널을 비롯해 고속철도(KTX) 강릉역, 동해고속도로 강릉나들목(IC)이 가까워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강릉시청, 강릉의료원,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기반시설이 풍부하고 강릉초, 강릉해람중, 관동중 등의 학교를 도보 통학할 수 있다. 두산건설은 경기 남양주시 평내동 일원에서 주상복합 아파트 '두산위브더제니스평내호평역N49'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동, 전용면적 74~173㎡, 총 548가구 규모다. 경춘선 평내호평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2030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이 계획돼 있어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평동초·호평중·호평고 등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 사릉천, 약금배근린공원 등이 위치해 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4-06 09:18:40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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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여·목·성, 토허제 1년 더…서울시 “시장 안정 차원”

서울시가 압·여·목·성(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 전략정비구역 등 주요 정비사업지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1년 더 연장했다. 투기 수요 유입을 차단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3일 서울시는 지난 2일 열린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 총 4.58㎢ 구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적용 대상은 ▲강남구 압구정 아파트지구 ▲영등포구 여의도 아파트지구 및 인근 17개 단지 ▲양천구 목동택지개발사업지구 내 14개 단지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1~4구역)이다. 이번 재지정으로 해당 지역은 오는 4월 27일부터 2026년 4월 26일까지 1년간 토지거래허가제를 다시 적용받는다. 당초 해당 지역은 이달 26일을 끝으로 기존 허가구역 지정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서울시는 "정비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지역에서 허가구역이 해제될 경우 투기성 수요 유입 우려가 크다"며 "투기적 거래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날 기존 허가구역 중 일부 지역의 지정 범위도 조정했다. 광진구 자양동 681, 노원구 월계동 534는 도로로 등록된 땅만 허가구역으로 유지되며 관악구 신림동 650 일대는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전체 구역이 허가 대상으로 유지된다. 아울러 종로구 숭인동 61, 성북구 정릉동 199-1, 마포구 창전동 46-1, 서대문구 홍은동 11-360, 강북구 미아동 791-1134 등 총 5곳의 모아타운 예정지를 신규로 토지거래허가구역에 포함시켰다. 이들 지역 역시 도로로 등록된 토지만 허가제가 적용되며 지정 면적은 8만9242㎡, 적용 기간은 오는 4월 15일부터 2030년 4월 14일까지다. 한편 시는 광진구 자양동 12-10일대 7만5608㎡에 대해서는 자치구 요청에 따라 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4-03 16:05:50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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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동반성장지원단 출범..."협력사 경쟁력 강화"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위치한 더샵갤러리에서 포스코이앤씨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 지원단' 출범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동반성장 지원단은 포스코이앤씨가 보유한 역량 및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 협력사가 필요로 하는 분야를 지원하는 포스코그룹 고유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2010년부터 16년째 지속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협력사의 재무와 공정을 개선하는 공동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안전·품질 교육 및 안전 분야 컨설팅 강화와 해상 풍력, 이차전지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서의 협력 기회를 넓혀가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다. 기술개발 분야에서는 '해상풍력 석션기초 시공을 위한 프리파일링 기술 개발' 등 우수기술을 보유한 협력사와 함께 공동 기술개발을 실시한다. 교육 분야에서는 지난해 지원단 프로그램과 연계해 하자 취약공종 품질 교육 등을 지속 제공한다. 컨설팅 분야에서는 안전사고 리스크가 높은 공사 분야의 협력사 대상으로 안전진단 컨설팅을 실시한다. 정창식 포스코이앤씨 동반성장 지원단장은 "참여 협력사의 기술 역량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지원단을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비즈니스 파트너인 중소 협력사와 함께 친환경 미래 사회 건설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4-03 15:10:27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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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이후 아파트거래 ‘뚝’, 연립·다세대는 ‘그나마’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이후 서울 강남3구와 용산구의 아파트 거래가 급감했다. 반면 연립·다세대 등 비아파트 주택 거래는 상대적으로 활발해지며 틈새 수요가 포착됐다. 3일 우리은행 WM영업전략부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3월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9일간 강남·서초·송파·용산구에서 거래된 아파트는 총 2건에 그쳤다. 강남구에서만 2건이 신고됐고 서초·송파·용산구에서는 단 한 건의 거래도 없었다. 같은 기간 연립·다세대 주택은 총 13건 거래되며 아파트보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송파구가 7건으로 가장 많았고 용산구 3건, 강남구 2건, 서초구 1건 순이었다. 이 중 다세대주택은 12건, 연립주택은 1건이었다. 거래 방식은 중개거래가 7건, 직거래가 6건으로 직거래 비중이 46%에 달했다. 특히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용산구 한남동에서는 '한남유림빌라' 전용 174㎡가 50억원에 직거래로 거래됐다. 동 기간 강남구 대치동에서 거래된 '은마아파트' 전용 76㎡(30억2000만~30억7000만원)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연립·다세대 일부 거래는 계약 후 2~3일 내 등기까지 마무리되며 속도감 있게 진행됐다. 일각에서는 아파트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실거주 요건 없이 취득 가능한 비아파트가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 목적 매수세까지 일부 흡수하는 중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토허제가 시행된 뒤 9일간 해당 지역에서 거래된 아파트는 은마가 유일했다. 지난달 25일 전용 76㎡가 30억7000만원, 29일 동일 면적이 30억2000만원에 각각 거래됐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실거래 신고가 전무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상급지 갈아타기 수요 등 추격매수가 한풀 꺾인 가운데 마포구나 성동구 같은 비규제 지역으로의 풍선효과도 아직 뚜렷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비아파트나 아파트 분양 물량 등은 규제를 피한 대체재로 작용할 수 있어 시장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서울시는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 전략정비구역 등 주요 정비사업지를 포함한 4.58㎢에 대해 기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1년 연장했다. 효력은 오는 4월 27일부터 2025년 4월 26일까지 적용된다.

2025-04-03 15:08:23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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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반등에 서울 집값 9주 연속 상승…시장 ‘혼조세’

서울 아파트값이 9주 연속 상승했다. 지난주 13개월만에 하락 전환한 송파구는 다시 큰 폭으로 올랐다. 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마지막 주(31일 기준)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1% 상승하며 9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권역별로 보면 강북권은 성동구(0.35%→0.30%) 응봉·금호동 역세권, 용산구(0.18%→0.20%)는 한강로·이촌동, 마포구(0.21%→0.18%)도 염리·아현동 주요 단지, 광진구(0.15%→0.13%)는 광장·자양동, 종로구(0.07%→0.09%)는 창신동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강남권의 경우 송파구(-0.03%→0.28%)는 잠실·신천동, 강남구(0.36%→0.21%)는 개포·압구정동 재건축 추진 단지, 서초구(0.28%→0.16%)는 반포·잠원동 주요 단지, 양천구(0.29%→0.20%)는 목·신정동 위주로 상승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동구 행당동 '서울숲리버뷰자이' 전용 85㎡는 지난달 20억원에 거래되며 8개월 전보다 9000만원 올랐다.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아너힐즈' 전용 49㎡ 역시 3월 19억5000원에 거래돼 지난해 11월 대비 2개월 전보다 2억500만원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8.7을 기록해 전주(99.0) 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2월 셋째 주 이후 오름세를 보였으나 다시 하락했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매도자가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매수자가 많은 시장을 의미한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재건축 추진 단지 등에 대한 국지적 수요는 꾸준하나 매수 관망심리 확대로 거래가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인다"며 "시장분위기가 혼조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지난주와 유사한 상승폭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4-03 14:55:56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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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올림픽파크포레온 "숲이 품은 도시의 안식처"

최근 찾아간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포레온은 숲을 의미하는 '포레스트'와 한자어 따뜻할 온, 평온할 온의 합성어다. 푸른 숲에 위치한 따뜻하며 평온한 고품격 주거단지를 추구한다는 이름에 걸맞게 녹음이 우거진 작은 숲 속 같은 분위기다. 지난해 11월 입주를 시작했다.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 1번 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단지가 보인다. 3단지 앞에는 9호선 둔촌오륜역이 있어 더블역세권이다. 1~3단지 내에는 위례초등학교가 있고 4단지 바로 앞에는 동북중·고교가 위치해 있다. 이밖에도 주변에 한산초·중교, 보성중·고교 등이 있는 학세권이다.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85개동, 총 1만2032세대 규모다. 대한민국에 현존하는 가장 큰 규모의 아파트다. 가구 타입은 전용면적 ▲29㎡A ▲39㎡A ▲49㎡A ▲59㎡A·B·C·D·E ▲84㎡A·B·C·D·E·F·G·H ▲109㎡A·B·C·D ▲113㎡A ▲134㎡A·B ▲139㎡A ▲144㎡A ▲156㎡PH ▲167㎡PH로 구성됐다. 시공은 현대건설·대우건설·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이 맡았다. 단군 이래 최대 단지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곳곳에서 산책로, 조각상, 석가산은 물론 다양한 테마의 정원과 포토존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평안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제공하고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메인 산책로인 '포레스트웨이'가 보인다. 힐링을 얻을 수 있는 숲길을 단지 내에 조성해 짙은 솔향과 소나무 숲길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하트 모양의 포토존도 눈에 띈다. 소나무 사이로 하트조형물을 설치했다. 김건주 작가의 작품 '공간 이동(Move in space)'은 뫼비우스의 띠처럼 순환하는 움직임을 통해 발전하며 공존하는 모습을 그려 나가는 삶의 과정을 형상화했다. 다양한 테마의 정원도 곳곳에 배치했다. 자연형 연못과 수변데크, 잔디광장으로 이뤄진 공간 '네이처가든'은 연못 주변으로 조성된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이웃들과 커뮤니티를 조성할 시간을 제공한다. 노랑꽃창포, 물억새, 부채붓꽃을 적용한 수생비오톱도 마련돼 있다. '크라우드 가든'은 다채롭게 꾸며진 초화 정원과 그 사이로 조성된 산책로를 걷다보면 잔잔한 안개가 펼쳐진다. 특히 한여름 무더위에 지쳤을 때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성읍원'은 제주 산 아래의 작은 마을을 표현한 정원이다. 이끼석, 현무암 괴석을 무심히 놓고 해안가에서 자생하는 팽나무와 산기슭에서 볼 수 있는 작은 나무와 야생화를 식재했다. 동틀 녘에 나지막한 현무암 돌담에 앉아 있으면 안개 낀 제주의 고즈넉한 아침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가을에 빛을 발하는 노르웨이단풍, 중국단풍, 은목서가 심겨진 정원 '만추원'에는 '가족'이라는 이름의 조각상이 있다. 단순한 형태가 아닌 겹겹이 겹쳐진 층으로 조각된 작품으로 각자의 유년 시절에 있었을 기억을 매개로 서로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휴휴원'은 '물 위에 떠 있는 바위산'을 의미하는 '부소담악'에서 착안, 70m의 계류와 연못, 네 개의 폭포 주변에 소나무와 배롱나무를 식재했다. 한국의 돌과 물의 풍경 속에서 "쉬고 또 쉬어간다"의 의미를 느낄 수 있다. 워터 라운지 '투영의 정원'에서는 유려한 곡선 레이어의 조형 폰드와 미술작품 '플로팅 스톤'을 감상할 수 있다. 떠오르는 햇살이 작품 뒤에서 흩뿌려지는 아침과 몽환적인 분위기의 저녁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물의 정원이다. '둔촌진경원'은 깊은 계곡 물 사이를 거니는 듯한 석가산 수경시설, 둔촌진경산수원, 한낮의 시원한 물길부터 저녁의 고즈넉한 경관 조명까지 다양한 풍경의 변화를 즐길 수 있다. 4단지 역시 다양한 테마의 정원과 조각상이 위치해 있다. 우선 조각상 '8개의 대칭정원'이 입주민을 반긴다. 위아래의 극명한 대비와 반사가 만드는 아름다운 환영은 본래 자연과 발달된 인공성이 공존하며 잘 가꿔진 우리 시대의 환경을 보여준다. 시원한 수경시설과 특별한 휴게공간이 있는 물빛 커뮤니티 정원 '스트림웨이가든', 아름다운 나뭇잎을 감상하며 이웃과 정을 나누는 휴게정원 '슬로우가든(리프)', 자연을 닮은 석가산, 생태연못 등 싱그러운 풀빛 커뮤니티 정원 '포레스트웨이가든' 등이 있다. 넓은 잔디밭과 팽나무 정원을 조성하고 과거 둔촌아파트 411동 인근에 있었던 원기둥 조형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설치한 '메모리얼가든'에서는 시원한 팽나무 그늘 아래에서 과거 둔촌아파트의 추억에 잠겨볼 수 있다. 김용관 작가의 작품 '대칭행렬:눈빛'은 눈 결정체와 자연의 모습을 담았다. 똑같은 모양의 눈 결정체는 없듯 우리의 일상도 멀리서 보면 평범하지만 가까이서 보면 매 순간이 특별함을 나타낸다. 임의와 우연, 무작위 속에서 생겨난 패턴을 가지고 만든 작품이다. 오유경 작가의 작품 '바람의 탑'은 물과 돌, 곡선 등 자연의 요소를 단순화해 다양하게 조합한 작품이다. 소망을 뜻하는 '바람'과 자연의 '바람'을 담아 두 가지 의미를 조화롭게 담았다. 대지 위에 우뚝 선 바람의 탑은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사유의 시간을 선사한다. 김태수 작가의 작품 '더 화이트 카타르시스'는 유기적인 형태를 통해 하나의 조화로운 생명으로 피어나는 자연의 본성을 표현한다. 순수를 상징하는 하얀색을 띠고 생동하는 작품은 마음 속에 쌓인 불안, 우울, 긴장과 같은 응어리진 감정을 풀어내고 마음을 정화하는 치유의 생명력을 선사하고자 한다. '워킹 위드 프렌드' 피카소의 작품 중 선을 최소화한 동물 드로잉에서 모티브를 얻어 캔버스가 아닌 3차원 공간 속에 새롭게 재현한 작품이다. 반려견과 산책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바쁘게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서로를 돌아보고 아껴줄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를 바라는 마음, 인간과 동물이 함께 어우러져 사는 세상을 담아 행복을 선사한다./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4-03 10:57:31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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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1억 올랐지만...3기신도시 청약 흥행 ‘현재진행형’

3기 신도시 공공분양 단지들의 본청약 분양가가 사전청약 당시보다 최대 1억원 가까이 오르며 실수요자 부담이 커졌지만 인근 시세 대비 분양가 경쟁력이 유지되며 청약 열기는 계속되는 모습이다.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사전청약에서 본청약까지 약 3년 동안 인천계양(A2·A3)은 추정가 대비 18%, 고양창릉(A4·S5·S6)은 15% 상승했다. 전용 84㎡ 기준으로 최대 인상 폭은 1억원에 달했다. 이로 인해 인천계양은 사전청약 당첨자의 42.7%(341명), 고양창릉은 26.6%(373명)가 본청약을 포기했다. 그럼에도 본청약 흥행은 이어졌다. 인천계양 A2·A3블록은 일반공급 기준 대부분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일부 주택형은 세 자릿수에 육박했다. 전용 84㎡ 기준 확정분양가는 5억8411만원이다. 인근 시세는 ▲계양하늘채파크포레(6억원) ▲계양효성해링턴플레이스(6억3500만원) ▲힐스테이트자이계양(7억6375만원) 수준으로 최대 1억8000만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구조다. 고양창릉 본청약도 총 4만1337명이 접수했다. 일반공급 기준으로 S5블록은 96.0대 1, S6블록은 62.8대 1, A4블록(신혼희망타운)은 19.8대 1을 기록했다. S5블록 전용 84㎡는 409.8대 1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해당 평형의 확정분양가는 7억7289만원이며 인근 시세는 ▲대곡역롯데캐슬엘클라씨(8억3750만원) ▲대곡역두산위브1단지(8억5000만원) ▲원흥동일스위트7단지(8억7000만원) 등으로 6000만~1억원 수준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다음 본청약은 5월에 예정된 하남교산 A2블록이다. 대우건설이 시행하는 민간참여형 공공주택건설사업으로 전용 51~59㎡ 1115가구가 공급된다. 분양가는 51㎡ 4억9811만원, 59㎡ 5억7167만원 등이다. 사전청약 추정가(2021년 12월) 대비 약 18% 인상됐다. 하남교산 인근 전용 59㎡ 시세는 ▲하남호반써밋에듀파크(8억5750만원) ▲미사힐즈파크푸르지오(7억4500만원) 수준으로 수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서울 접근성, 생활 인프라, 인근 시세와의 격차 등을 고려하면 3기 신도시 공공분양은 실수요자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지"라며 "분양가가 오른 상황에서도 청약 흥행은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4-03 08:14:18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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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공정거래위원장 표창...CP문화 정착 공로

롯데건설이 지난 1일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제24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문화 정착 공로를 인정받아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CP 등급 평가에서 2년 연속 AA등급(우수)을 유지하고 임직원의 컴플라이언스 준수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CP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매년 CP를 도입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 및 성과에 따라 등급을 평가하고 이에 따라 차등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컴플라이언스 사무국을 운영해 법 위반에 대한 리스크를 예방하고 있다. 컴플라이언스 사무국은 임직원의 행동 지침이 되는 자율준수편람 발행, 자율준수협의회 운영, 인센티브 제도 등을 도입하여 매년 CP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전 현장 하도급 순회 교육'을 진행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 위반 사례를 공유하는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분쟁 발생 시 즉각적으로 분쟁조정협의회를 진행해 분쟁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은 롯데건설이 공정거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준법의식 제고와 투명한 기업문화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CP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4-02 13:55:35 전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