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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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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서울 코엑스마곡서 열리는 K-푸드페스타서 지역 식품 기업 지원

영주시가 지역 농식품 기업과 함께 서울에서 열리는 '2025 K-푸드페스타'에 참가한다. 지역의 맛과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식품을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으로의 판로 확장을 노린다. 시는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코엑스마곡에서 열리는 '2025 K-푸드페스타'에 참가해 지역 대표 식품 브랜드의 경쟁력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K-푸드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역 식품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참가 기업은 △둥이당 △소백산유진맘 & 영주726 △㈜한부각 농업회사법인 등 세 곳이다. 이들은 영주 특산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전통 인절미, 사과 및 가공품, 수제 전통 부각 등은 전통성과 차별성을 동시에 갖춘 상품으로 국내외 관람객의 호응이 기대된다. 행사 기간 영주시 홍보관에서는 시식 행사와 판촉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며, 현장 판매와 수출 상담도 이뤄질 계획이다. 특히 한류 열풍 속에서 세계적 관심을 받는 K-푸드 시장에서 영주 농식품의 새로운 가능성을 시험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강매영 영주시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참가를 계기로 영주의 우수 농식품이 국내외에 더 알려지고, 중소 식품업체의 판로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기업의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27 13:51:4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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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 대상자 모집

담양군이 여성농업인의 건강한 삶과 안전한 농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 대상자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수시 모집한다. 이번 검진은 담양군에 거주하며 1955~1974년생 중 홀수년도 출생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검진 비용은 총 22만 원으로 이 가운데 90%를 군에서 지원하고 본인 부담 2만 2천 원만 내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은 광주 북구에 자리한 에이치메디컬의원에서 진행되며, 군민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검진 항목은 농업 현장에서 여성농업인이 특히 취약한 질환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을 검사한다. 또한 근골격계질환, 농약중독, 낙상사고, 심혈관계질환 등에 대한 예방교육도 함께 제공해 농작업 안전과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접수하거나, 담양군청 농업유통과로 이메일을 보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8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은 농작업 특성상 근골격계 질환과 농약중독, 낙상사고 등에 취약하다"며, "이번 특수건강검진을 통해 군민들이 조기 진단과 예방교육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08-27 13:51:3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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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정책포럼 개최

광주시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4일 오후 3시, 광주시청 10층 수어장대홀에서 '50만 자족도시 실현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정책포럼은 지난 30년간 지방자치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5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강연과 2부 기념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고경훈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이 '민선 지방자치 30년의 의의'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지방자치의 가치와 미래 방향을 조망할 예정이다. 2부는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의 기념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지방자치 30주년 축하 영상 상영 등이 이어지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5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한다. 이번 포럼에는 ▲규제 분야 유현아 부연구위원(국토연구원) ▲인구 분야 이재희 박사(육아정책연구소) ▲지속가능 분야 전의찬 교수(세종대학교) ▲도시계획 분야 서충원 교수(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 ▲도로사업 분야 김원진 박사(교통영향평가협회) 등이 참석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 포럼을 통해 교통·환경·인구·도시계획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시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향후 시정 운영과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8-27 13:51:1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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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곽미숙 도의원, 능곡 재개발 "학생들 안전한 통학로 확보해야"

경기도의회 곽미숙 의원(국민의힘, 고양6)은 26일 능곡고등학교에서 '능곡2·5구역 재개발 교육환경영향평가 공청회'를 열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교육환경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공청회에는 능곡고와 능곡중 교장·교직원, 학생과 학부모, 고양교육지원청 및 고양시청 관계자, 재개발 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재개발 사업이 지역 교육환경에 미칠 영향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곽 의원은 "재개발은 지역 발전에 중요한 사업이지만 학생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공사 환경 속에서도 학생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도록 통학로 확보와 교육환경 보존을 위해 끝까지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장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통학로 안전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의 학습권 보장이 전제되지 않으면 재개발도 원활히 진행될 수 없다"며 교육권 보호를 촉구했다. 능곡고 교장 역시 "장기화된 재개발 과정에서 낙후된 통학로 환경이 학생 인성교육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재개발 조합은 범죄예방팀을 운영해 이주 지역이 청소년 비행 공간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분진을 법적 기준 이하로 관리하고, 공사 인부로 인해 학생들이 유해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현장 관리에도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교육청과 시청 관계자들은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약속하며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곽 의원은 "이번 공청회는 학부모, 학교, 행정, 조합이 함께 교육환경 보전을 위해 머리를 맞댄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능곡 재개발이 교육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모범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학부모·학교·행정기관·조합이 협력의 필요성을 재확인했으며, 향후에도 학생 안전과 학습권을 최우선으로 하는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2025-08-27 13:50:5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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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강진하맥축제' 이벤트 진행

강진군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3회 강진하맥축제 기간 동안, 강진품애 온 군민 제도의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부스에서는 축제 현장을 찾은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큰 호응이 기대된다. 축제 현장에서 QR코드를 통해 신규 일반회원으로 가입하면, 가입 즉시 5,000포인트가 적립되며 이는 강진사랑상품권(착)으로 전환해 강진 관내 가맹점과 온라인 쇼핑몰 '초록믿음'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간편하게 강진품애 온 군민 제도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회원·신규회원을 위한 '행운의 뽑기 이벤트'가 함께 마련된다. 강진사랑상품권 3만 원, 1만 원, 5천 원권을 포함해 한국민화뮤지엄 굿즈, 여행용 치솔세트 등 다채로운 경품도 준비돼 축제의 재미와 참여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품애 온 군민 제도는 강진과 외부인을 연결하는 새로운 생활인구 정책의 중심"이라며 "축제와 연계된 현장 홍보가 제도의 효과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제도의 실효성과 가치를 많은 분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진품애 온 군민'은 온라인 기반 생활인구 플랫폼으로, 관광지·체험시설 할인, 마일리지 적립 및 강진사랑상품권 전환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이 제도는 창의적인 행정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상반기 강진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정식 운영 개시 불과 3개월 만에 누적 회원 수 1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강진군 전체 인구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수치로, 빠른 확산세가 눈에 띈다.

2025-08-27 13:49:1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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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한탄강에서 즐기는 생생 국가유산, 캠핑과 카약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10월까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일대에서 '포천 한탄강 생생 국가유산 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탄강 물길따라 지질유산 투어링' 프로그램은 '한탄강 지오투어링', '한탄강 힐링 스테이', '한탄강 카약 에코 투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9월에 진행하는 한탄강 힐링 스테이와 한탄강 카약 에코 투어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 친화 자연유산 향유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한탄강 힐링 스테이는 한탄강 자연유산에서 즐기는 1박 2일 캠핑 프로그램으로, 오는 9월 13일~14일, 9월 27일~28일 두 차례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교동작동대마을 떡 만들기 체험, 포천 무형유산 풀피리 공연 및 체험, 포천 맛집 바로 요리 세트(밀키트)를 활용한 지역 음식 체험, 비둘기낭폭포·화적연 탐방 활동, 자연 속 필라테스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비는 1가족당 8만 원이다. 한탄강 카약 에코 투어는 명승지인 화적연 일대에서 진행하며, 카약을 타고 쓰담 달리기(플로깅) 활동으로 한탄강의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쓰담 달리기 이후 버려진 나무 조각을 활용해 나무 열쇠고리도 만든다. '한탄강 카약 에코 투어'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5천 원이다. 운영일은 9월 14일, 9월 28일 오전·오후 각 2회, 총 4회이다. 포천 한탄강 생생 국가유산 사업의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네이버 예약 시스템으로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한탄강 지질공원 센터'를 검색해 예약창에서 신청하면 된다.

2025-08-27 13:48:0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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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성과 가속…실적·지분가치 모두 ‘상승 곡선’

미래에셋그룹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며 실적 개선과 지분 가치 상승세를 동시에 이어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세전이익 5202억원, 당기순이익 4059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50%, 57%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세전이익 8663억원, 당기순이익 6641억원, 영업이익 8466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해외법인의 성과가 두드러진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1061억원으로 2분기 연속 1000억원대를 돌파했으며, 상반기 누계는 2242억원으로 전체 세전이익의 26%를 차지했다. 지난해 인도 현지 증권사 '미래에셋쉐어칸'을 인수하며 현지 자산관리·투자은행 기반을 확보했고, 미국에서는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현지 클리어링(Clearing) 라이선스를 보유해 안정적인 미국 주식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글로벌IB로서 인정받은 결과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역시 글로벌 ETF 운용사로서 존재감을 강화했다. 올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3517억원으로, 이 중 해외법인 실적이 약 1700억원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체 실적의 절반가량이자, 지난해 해외법인 비중(35%)보다 크게 늘어난 수준이다. 국내 운용사 가운데 해외에서 이처럼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는 곳은 미래에셋이 유일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3년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 이래, 미국 'Global X', 캐나다 'Horizons ETFs', 호주 'Stockspot' 등과의 M&A를 통해 글로벌 ETF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했다. 특히 글로벌 ETF 시장에서 'SHLD(Global X Defense Tech)' 등 '킬러 프로덕트(Killer Product)'를 선보이며 '글로벌 TOP Tier ETF Provider'로 성장했다. 현재 운용 중인 ETF 총 규모는 232조원에 달하며,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크고 글로벌 순위 12위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7월말 기준 미래에셋그룹의 총 운용자산(AUM)은 1000조원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해외 자산은 약 272조원 규모로, 계열사 별로는 미래에셋증권 78조원, 미래에셋자산운용 194조원을 해외에서 굴리고 있다. 그룹 성장과 함께 대주주인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 박현주 회장의 지분 가치도 높아졌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 회장은 미래에셋캐피탈 871만2036주(지분율 34.32%), 미래에셋자산운용 816만9592주(60.19%), 미래에셋컨설팅 37만6644주(48.49%)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주당 순자산장부금액(BPS)으로 환산하면 총 4조8000억원(USD 3.4bn) 규모다. 미래에셋캐피탈은 보유 상장주식 시가를 반영한 별도 자기자본 평가치다. 전문가들은 해외법인 성과 확대와 글로벌 ETF 사업 성장세에 힘입어 미래에셋그룹의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올 초 증권주 강세장에서 미래에셋증권의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졌던 점을 감안하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금융그룹으로서의 성장세가 더욱 기대된다는 평가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미래에셋은 앞으로도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분야에 선제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단기 시장 변동보다 장기적인 가치를 중시하고 언제나 '고객 중심'의 원칙을 바탕으로 행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7 13:44:5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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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효과 제대로…모나미, 펜 화제에 이틀 연속 강세

모나미가 한미정상회담에서의 '펜 이슈'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며 이틀 연속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오후 1시 20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모나미는 전 거래일 대비 16.89%(435원) 오른 3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한가(29.92%)에 이어 이날도 장중 319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는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가 급등 배경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 일화가 자리한다. 이 대통령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방명록에 서명했는데, 이를 지켜보던 트럼프 대통령이 사용한 만년필을 "좋은 펜"이라고 칭찬하자 즉석에서 선물했다. 해당 만년필은 국내 수제 제작업체 제나일이 대통령실 요청으로 별도 제작한 제품으로, 펜심에는 모나미 네임펜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첫날 장초에는 펜의 제조사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황임에도 국내 대표 문구류 기업인 모나미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추후 밝혀진 바로는 만년필 전문업체 '제나일'이 로즈우드를 사용해 자체 제작한 상품이었으며, 펜촉에 모나미 네임펜이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펜 제작사가 모나미는 아니지만, 국내 대표 문구 기업으로서 상징성이 부각되며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모나미는 과거에도 애국 테마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2019년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로 불매운동이 확산될 당시 한 달여 만에 주가가 250% 넘게 급등한 전력이 있다. 이번에도 '정상회담 효과'가 겹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평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7 13:27: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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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열풍'에 '단청 키보드' 품절 랠리…앱코, 주가 급등

앱코가 '단청 키보드' 완판 소식과 함께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흥행 효과를 타고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앱코 주가는 오후 1시 9분 기준 전일 대비 29.99%(266원) 오른 1153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상한가에 안착한 모습이다. 앞서 앱코는 이날 자사 키보드 모델 K515 기반으로 제작된 국립중앙박물관 공식 기념품 '단청 키보드'가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커스텀 키보드 제작사 시이닷(C.E.dot)이 K515 모델에 한국 전통 건축의 단청 문양을 입혀 제작했으며, 국립중앙박물관 기념품점 '뮷즈(MU:DS)'에서 판매 개시 직후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온라인몰에서도 현재 품절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흥행이 '케데헌' 효과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영화 인기에 힘입어 국립중앙박물관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단청 키보드가 필수 굿즈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실제로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은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418만9822명으로 집계돼 박물관 개관 80년 만에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일부 소비자 사이에서는 사재기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으며, 회사는 향후 시장 반응에 따라 공급 모델과 물량 확대를 검토 중이다. 앱코 관계자는 "단청 키보드가 문화유산 디자인과 결합해 새로운 K-컬처 굿즈로 재탄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K-컬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7 13:15: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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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박보검 일일점장 이벤트 참가자 모집

KGC인삼공사가 정관장 모델 박보검과 함께하는 '정관장 보검점' 이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박보검이 정관장 일일점장으로 깜짝 등장해 고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나누는 자리로, 오는 9월 11일 서울 시내 정관장 매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박보검 친필 메시지 및 사인을 비롯해, 박보검 점장이 준비한 특별 선물 세트가 제공된다. 또한 정관장은 이벤트 현장에 '보검 점장 미니 팝업'을 마련하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럭키드로우', '포토존 인증샷'을 비롯해 이벤트 현장구매 고객(당일 한정 100명)에게 박보검의 손글씨가 담긴 특별한 굿즈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벤트 응모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정관장 제품 7만원 이상을 구매한 뒤 정관장 공식 온라인몰 '정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가능하다. 정확한 이벤트 시간과 장소는 9월 3일에 당첨자에게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정관장은 추석을 앞두고 고객들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박보검과 함께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정관장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관장 신규모델로 선정된 박보검은 오는 9월 5일부터 방영하는 TV광고 및 디지털광고를 시작으로 본격 모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8-27 13:08: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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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항공사 CEO “실행 가능성과 성과 중심 전략으로 전환”

글로벌 항공사 CEO들이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과거의 공격적 성장 전략 대신 '실행 가능성과 성과' 중심의 전략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영 우수성과 비용 관리, 고객 경험을 핵심 과제로 삼아 장기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27일 '2025 글로벌 항공사 CEO 서베이: 실행 가능성과 성과 중심으로 개편되는 항공사 전략'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5월 한 달간 글로벌 항공사 CEO 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베이에 따르면 항공사 CEO들은 향후 1년 내 직면할 주요 리스크로 거시경제 불확실성(50%)과 지정학적 불안정성(47%)을 가장 많이 꼽았다. 트럼프 행정부 2기의 관세 발표 직후였음에도 '관세'를 선택한 응답은 10%에 불과했다. CEO들이 단기 이슈보다 구조적·장기적 위험 요인을 더 크게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에 대응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는 운영 우수성(66%), 비용 관리와 재무 건전성(63%), 고객 경험 강화(53%)가 제시됐다. 이는 항공사들이 실행 가능한 과제와 성과 중심 전략으로 눈을 돌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운영 우수성 확보 방안으로는 정시 운항률 향상(67%)과 기술 운영 강화(60%)가 꼽혔다. 안정적 운항이 고객 만족과 비용 효율, 수익성 개선의 기반이라는 판단이다.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서는 디지털·모바일 경험 개선(65%)과 운영 신뢰성 확보(58%)가 핵심 과제로 지목됐다. 성장을 견인할 핵심 수단으로는 '변혁적 기술'이 꼽혔다. 향후 12개월 투자 우선순위는 고급 데이터 분석(63%)과 AI·머신러닝(47%)이었다. 응답자들은 특히 수익 관리와 다이내믹 프라이싱(80%) 분야에서 AI 도입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딜로이트는 항공사들의 실행 전략으로 ▲AI 기반 실시간 예측과 운영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고객 여정 최적화 ▲밸류체인 진단을 통한 수익·운영 구조 개선 ▲차세대 항공 판매 시스템 도입 ▲지속가능항공연료(SAF) 확대를 통한 탄소 감축 전략 등을 제안했다. 한경수 한국 딜로이트 그룹 컨설팅 부문 파트너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항공사 CEO들은 지금 당장 실행 가능한 과제를 고민하고 있다"며 "국내 항공 업계 역시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과 LCC 확대 등 시장 재편이 진행되는 만큼 비용 구조 개선과 운영 효율화, 재무 안정성 확보를 전략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7 13:07: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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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자본시장법 개정과 기업 전략 모색 세미나 개최

삼일PwC 거버넌스센터가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른 기업 지배구조 변화를 논의하는 세미나를 연다. 삼일PwC 거버넌스센터는 다음 달 26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자본시장 관련 법규와 기업 거버넌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주주 권익 보호 차원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자기주식 의무 소각, 의무공개매수제, 계열사 합병 시 공정가치 평가 등이 가져올 변화와 기업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참석 대상은 상장기업의 이사회 구성원, 감사, 최고경영진 등이며, 전문가 강연과 만찬·네트워킹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준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자본시장 관련 법률의 진화와 시사점'을 주제로 강연한다. 정 교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의 법리적 함의를 분석하고, 개정 법률이 기업 지배구조와 전략적 의사결정 과정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이 급변하는 법적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선제적 전략을 제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허제헌 삼일PwC 파트너가 '사례로 보는 자본시장법'을 주제로 실무 중심 강연을 진행한다. 그는 자사주 취득, 공정가치 평가 등 기업이 새롭게 직면한 현안을 사례를 통해 분석하고 대응 방향을 제시한다. 법 개정에 따른 실무적 변화와 그에 따른 기업 전략 도출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거버넌스센터가 자체 제작한 영상을 공개한다. 이 영상은 국내 상장기업의 사업보고서와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분석해 도출한 이사회 운영 핵심 정보와 최신 트렌드를 담고 있다. 세미나를 기획한 허제헌 파트너는 "이번 세미나는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른 기업의 전략적 대응 방안을 탐구하고 실효성 있는 거버넌스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사이트는 물론 다양한 업계 구성원과의 네트워킹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삼일Pw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현장 진행으로 이뤄지며, 참가자에게는 만찬이 제공된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7 12:56:3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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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9월부터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653억 주인 찾는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주주가 잊고 찾아가지 못한 주식 및 대금을 돌려주는 '2025년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집중 캠페인'을 오는 9월 1일부터 5주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지난 2009년부터 공익적 차원에서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주주의 실거주지로 휴면재산 안내문을 발송하거나, 대면 창구·홈페이지를 통한 비대면 접수 방식으로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누적 약 1조688억원 규모의 주식과 대금이 주주에게 돌아갔다. 올해 7월 기준 예탁원이 보관 중인 미수령 주식은 약 461만주, 시가 653억원 상당으로 집계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아모레퍼시픽홀딩스·아모레퍼시픽·삼양식품·대한항공·한진칼·DB손해보험·메리츠금융지주·유한양행·삼성화재·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등 1980년대 상장한 10개사가 함께 참여한다. 미수령 주식 보유 여부는 예탁원 증권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령을 위해서는 본인 명의 증권계좌를 개설한 뒤 신분증을 지참해 서울사옥이나 지역고객센터 창구를 방문하거나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접수도 가능하다. 예탁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주가 보다 편리하게 미수령 주식을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 확대와 캠페인 전개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7 12:52:5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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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주식 이전 서비스 도입…“전화·방문 없이 한 번에”

토스증권에서 손쉬운 타사 대체출고 신청이 가능해진다. 토스증권은 오는 29일부터 고객이 보유한 국내·해외주식을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간편하게 다른 증권사의 본인 계좌로 이전할 수 있는 '온라인 주식 보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타사 대체출고를 위해 유선 접수나 영업점을 방문해야 하는 업계의 현황과는 다르게, 토스증권은 신청부터 출고가 완료될 때까지의 모든 처리 과정을 MTS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번거로운 절차로 인한 고객들의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동시에 이용 편의는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서비스는 토스증권 계좌에 주식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MTS 우측 상단의 '전체 탭 > 설정 > 계좌 > 이체 > 주식보내기' 메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동일 명의 계좌 간 이전만 가능하고, 1주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 시간 및 처리 방법은 자산군별로 상이하다. 국내주식은 영업일 기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간 출고 접수가 가능하고, 그 외 시간(오후 4시~다음 영업일 오전 8시)에는 예약접수를 받는다. 해외주식은 예약접수만 가능하며, 오후 1시 이전 접수분은 당일 출고, 이후 접수분은 다음 영업일에 출고된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그간 이용 문턱이 높았던 타사 대체출고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전환함으로써 고객들의 이용 편의는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편의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7 12:49:5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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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함께 상생”…NH-Amundi, 집중호우 피해 농업인에 힘 보태

NH-Amundi자산운용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펀드기금 6000만원을 기부했다. 27일 NH-Amundi자산운용에 따르면 회사는 일부 펀드의 운용·판매보수를 적립해 기금을 조성, 기부·장학사업·소부장 연구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하고 있으며 현재 필승코리아·100년기업그린코리아·장기성장대표기업·아이사랑 등 5개 펀드에서 기금이 모이고 있다. 이번 기부는 ESG 펀드인 'NH-Amundi 100년기업그린코리아'에서 마련한 기금을 활용해, 투자자들도 간접적으로 수해 복구 지원에 동참하게 됐다. 회사는 지난 25일 농협재단에 5000만원을 전달했으며, 재단은 충남 세종시·경남 거창군 등 피해지역 농업인에게 쌀 가공품 세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지난 22일에는 NH도농상생운동본부에 1000만원을 기부, 피해지역 복구와 물품 지원에 힘을 보탰다. 문석근 농협재단 사무총장은 "소중한 기금을 지원해 준 NH-Amundi자산운용과 투자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곁에서 다양한 장학·복지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길정섭 NH-Amundi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투자자들과 함께 힘을 보태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펀드기금을 사회에 환원하며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7 12:46:55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