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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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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검찰, 업무추진비로 회식...영수증 조작 정황"

더불어민주당은 23일 검찰의 업무추진비 사용 실태에 대해 "소고기·폭음 등 회식 내용이 방만한 것도 문제지만, 심지어'쪼개기 결제'등 꼼수에 더해 영수증을 조작한 정황까지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시민단체와 언론의 노력으로 드러나고 있는 검찰의 방만하고 부적절한 업추비 예산 사용 실태가 점입가경이다"라면서 "검찰의 영수증을 추적·분석한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김형근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장과 검찰 직원들은 지청 업무추진비(업추비)를 사용하여 음주 회식을 벌이고, 카드 영수증 구매내역을 조작해 은폐했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당시 지청장과 검사 등 직원들이 마신 술은 소주와 맥주를 합쳐 총 49병에 이른다. 가히 '폭음 회식'이라고 칭할 만하다"면서 "음주 내역이 문제가 될 것 같자, 부천지청은 내역 없이 영수증을 재발급하여 음주 내역을 통째로 없애고, 회식비용이 50만원이 넘어가자 금액을 나누어 카드 두 장으로 분할결제까지 했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장 심각한 문제는 이렇게 조작한 회식 내역을 진실인 양, 검찰은 김형근 지청장의 업추비 집행 내역이라며 국민에게 공개했다는 것"이라면서 "보도에 따르면, 부천지청은 '72만원, 술 49병의 폭음회식'을 '48만원이 지출된 8·9급 수사관 만찬간담회'로 축소 둔갑시켜 국민에게 공개한다. 이는 언론의 지적대로 명백한 허위 공문서 공표이자 대국민 거짓말이다"라고 덧붙였다. 대책위는 "국민에게 진실을 밝혀야할 검찰이 국민에게 거짓 회계보고를 했다니 믿어지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검찰이 부패하지 않았다고 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면서 "통상적 업무추진과 관련이 적은 장소에서 업추비 사용이 제한된다는 지침을 어긴데다가, 같은 장소의 다른 회식에서는 쪼개기 결재까지 시도한 정황도 있다"고 설명했다. 대책위는 "특활비 포상금 전용, 특활비 식대 활동, 김국일 고양지청장의 주말 특활비 150만원 셀프 수령, 특활비 부서 나누기, 특활비 연말 몰아쓰기, 특활비 포상금 활용, 업추비 쪼개기 결재, 업추비의 업무와 무관한 지역에서의 사용, 카드 나누기, 영수증 조작에 게다가 국민을 상대로 한 거짓말까지. 나열하자면 끝이 없을 정도다"라면서 "이 정도면 검찰의 행태는 방만한 세금 낭비 수준을 넘어 세금 절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은 국가의 형사 권력 기관으로서 국가의 어떤 기관보다 높은 도덕성이 요구된다"면서 "대책위는 앞장서서 검찰의 부패와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진실을 국민 앞에 밝혀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2-23 11:31:1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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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사랑의 연탄·라면 나눔’ 봉사활동

롯데건설은 지난 21일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남태령 전원마을 주민들에게 '사랑의 연탄·라면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롯데건설이 봉사활동을 실시한 남태령 전원마을은 남태령역에서 도보로 약 2~3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평균 연령대 7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이 거주하고 있으며, 현재 80여세대 중 63세대가 연탄을 사용해 생활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남태령 전원마을뿐만 아니라 연탄은행을 통해 서울 노원구 등 2개구와 부산 동구 등 5개구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 8만장과 라면 1645박스를 기부한다. '사랑의 연탄 나눔'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13년째를 맞는 롯데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어려운 형편의 가정이 밀집한 지역을 찾아가 연탄 등 난방용품을 기부함으로써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 기부한 연탄의 수량은 올해 기부 건을 포함해 서울 지역 36만장, 부산 지역 등 34만 2000장이다.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은 "앞으로도 롯데건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을 비롯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2-22 10:06:5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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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동반성장위원회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체결

한화 및 한화솔루션은 동반성장위원회, 중소 협력사와 함께 3년간 약 1206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은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문제 해소 및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기업이 협력사를 지원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시행하는 협약이다. 한화는 지난 2020년 최초 협약 체결 후 성실히 협약 사항을 이행해 왔으며 3년간의 협약 기간이 만료돼 올해 재협약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한화와 한화솔루션은 동방성장 펀드 운영 등 금융지원, 공동 기술 개발, 협력사 직원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 생산성 혁신 컨설팅 지원, 협력사 교육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협력 중소기업의 중장기적인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공정거래문화 정착을 위해 협력사의 납품단가 인상 요인 발생시 적기에 재협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상생결제', '하도급지킴이' 등 협력사 근로자 임금 보호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노무비 체불을 방지하기로 했다. 한화 관계자는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한 전담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지난 9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 에서 한화 건설부문이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2023-12-22 10:00:5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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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내년 집값전망 “상반기 하강 추세 뚜렷”

부동산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서울 및 수도권의 집값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금리, 원자잿값 상승, 공급불안 등 시장불확실성 지속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부동산 경기의 하강 추세가 뚜렷해질 것으로 분석했다.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이 21일 부동산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긴급 설문조사 결과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경기둔화와 고금리 문제, 지난 9월 특례보금자리론(일반형) 중단에 따른 자금조달 어려움 증가 등으로 매수·매도자의 거래 희망가격 간극이 벌어졌다"면서 "전반적으로 주택 거래가 급감하고 매물 적체와 가격조정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부동산 시장에서는 매매가는 하향 조정되고 전셋값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청약경쟁률은 하락하고 거래량은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주택 거래량과 청약 등 부동산을 둘러싼 다수의 지표가 위축·둔화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택거래현황'에 따르면 10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7만590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최저치를 찍었던 1월(5만9382건)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거래량이다. 주택 거래량은 지난 8월 8만7378건을 기록한 이후 2개월째 하락하고 있다. 분양시장에서는 분양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수요자들의 이탈 행렬이 발생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2570만3990명으로 집계됐다. 전달(2575만1691명) 대비 4만7701명이나 줄면서 지난해 6월 이후 17개월 연속 하락 양상이다. 권대중 서강대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는 "매매가는 내년 상반기에 더 하락할 것이며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기대감과 경기저점 통과 등 여건이 좋아질 경우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전셋값의 경우 상반기 매매수요가 줄어드는 데다 빌라 전세사기 등으로 전세수요가 아파트로 몰리면서 전세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상반기 거래량은 대폭 줄 것으로 보이지만, 하반기로 가면서 조금씩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청약은 신규분양 물량 중 분양가격이 낮은 지역이나 입지조건이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경쟁률이 높겠지만 전반적으로 고분양가가 진행되고 있어 예전처럼 청약경쟁률이 높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3-12-21 14:59:1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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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전문가 내년 집값전망 “고금리·고유가·고환율이 변수”

최근 부동산 시장은 매수·매도자 간 희망가격 갭이 확대되면서 관망세가 확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거래가 위축으로 부동산 시장이 꽁꽁 얼어 붙고 있다. 전국 집값이 떨어지는 가운데 고금리와 경기둔화에 따른 구매력 저하 등으로 부동산 시장은 당분간 침체가 예상된다. 실제로 주택시장은 집값 하락과 거래 절벽 등 다수의 지표가 위축·둔화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11일 기준)'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4% 하락했다. 하락폭은 전주(-0.01%)보다 0.03%포인트(p) 확대됐다. 서울의 경우 0.03% 하락해 2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고, 수도권은 0.05%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7.4로 전주(87.9) 대비 0.5p 하락했다. 이는 10월 셋째 주(90.2) 이후 8주 연속 떨어진 수치다. 서울은 83.9로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수도권의 경우 86.5로 8주째 내림세를 보였다. 이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한 집값 하락세 지속이 내년 하반기까지 이어질 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은형 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21일 "대출규제와 더불어 기준금리 변동가능성 같은 요인 등이 더해지면 각 지역별로 양극화가 심화하는 결과로 이어진다"면서 "사람들의 수요와 선호가 몰리는 곳은 가격이 유지되거나 오르고, 반대인 곳은 그렇지 않게 된다. 같은 지역에서도 이런 양상은 더욱 세분화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및 그 상단이 불확실한 사업환경은 자연스레 아파트 등 주택으로 대표되는 국내 건설시장을 위축시켰다"면서 "집값의 상승과 하락은 미국 기준금리가 알파(처음)이자 오메가(끝)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일단 상승세가 한번 꺾였기 때문에 하락추세는 어느 정도 지속될 것"이라면서 "내년에는 결론적으로 말해 '상저하고(上低下高)' 속에 '소(小) 박스권' 장세가 나타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어 "시세가 급등락하기보다는 작은 박스권에서 움직이는 양상이 될 것"이라며 "거래량은 예년처럼 많지 않아 불황 장세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 13일(현지시각) 내년에 세 차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도 연이은 기준금리 동결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경우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연중 최고치로 오르면서 이자 부담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인플레이션 문제 감소와 연동된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집값 반등 포인트가 될 수 있고 심리적으론 경기위축 우려의 감소 확인도 필요하다"면서 "적어도 내년 상반기 시장 반등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는 20대의 주택구입량과 구입비중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30대 중 일부는 신생아 저리 특례대출을 활용해 일부 내 집 마련에 나설 수도 있다"면서 "이자부담이 크고 주택시장이 위축된 상황이어서 무리한 대출을 통한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 투자)하는 움직임은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대중 서강대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는 "고금리와 고유가, 고환율 등이 내년 부동산 시장의 주요 변수"라며 "금리가 높으면 이자부담으로 주택구매력이 떨어지고, 고유가는 원자재가격을 상승시키고 이는 고분양가로 이어져 수요를 감소시킨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고환율의 경우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부동산시장에는 악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점을 통과하고 더 이상 부동산가격이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매매가격 대비 전셋값이 아파트의 경우 70%를 넘는 경우 갭투자로 주택을 구입하는 20·30세대가 늘어나고 있으나 길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하락한다고 해도 오를 때처럼 가파르게 내리는 것이 아니고 소폭 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정부의 발빠른 대처를 주문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공공분양 물량을 좀 더 신속하게 공급해야 한다"면서 "신규 택지를 지정해 놓고 차일피일 분양이 미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공급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분위기로는 내년에는 미분양이 더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미분양주택 해소와 더불어 취득세 및 양도세 감면 등도 내년 중에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함영진 랩장은 "올해 주택 인허가 및 착공건수 감소가 크므로 장기적 수급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해 주택 공급 확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가계부채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제도의 유지·모니터링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대중 교수는 "주택공급 270만호 플러스 알파는 꾸준히 추진돼야 한다"면서 "경기가 어려울 때 규제를 완화해야 다시 급등기에 규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구가 감소하고 지방이 쇠퇴하고 있다. 메가시티 서울보다는 지역 균형발전에 더 역점을 두고 추진돼야 한다"면서 "중소기업 육성에 중점을 둬야 어려울 때 극복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지방산업단지를 장치산업에서 첨단산업으로 바꿔 좋은 일자리를 만든다면 지방의 경제도 살고 젊은 사람들이 지방에 머물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3-12-21 14:59:0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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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디지털 탄소 관리 솔루션 ‘웨이블 디카본’ 출시

SK에코플랜트가 기업의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탄소 관리 서비스를 공식 런칭했다. SK에코플랜트는 20일 '웨이블 디카본(WAYBLE decarbon)'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관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웨이블 디카본'은 탄소 배출량 측정부터 실제 감축 방안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을 통해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SK에코플랜트의 디지털 환경 솔루션 서비스 브랜드인 'WAYBLE'에, '탈탄소'를 의미하는 Decarbon을 조합한 명칭이다. 기업의 탄소 중립과 탄소 감축을 위한 길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의미를 복합적으로 담았다. 웨이블 디카본은 대쉬보드 화면을 통해 사업장별 탄소배출량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기업의 사업 성격에 따라 서비스를 모듈화해 선택적 적용도 가능하며 스코프1~3에 해당하는 모든 탄소배출 측정 외 용수, 폐기물 등 환경데이터 관리를 돕는 것도 특징이다. 기업 내부 및 외부기관 시스템과 연동한 데이터 자동입력을 지원해 탄소 데이터 관리의 편의성을 개선했고 최신 탄소 관련 제도 및 정보에 맞춰 배출계수 등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SK에코플랜트는 향후 AI 역량을 바탕으로 한 탄소배출량 예측과 환경·에너지 전문성을 결합한 최적의 감축 방안을 추천하고, 감축·상쇄 솔루션 및 관련 파트너 확보를 통해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글로벌 환경·에너지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서 다른 기업들의 환경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적극 수행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2-20 11:17:0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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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제4회 ‘기술제안공모제’ 시상식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제4회 기술제안공모제 우수기술 제안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스마트 건설 ▲친환경·탄소저감 기술 ▲신사업 분야 ▲현장 안전·품질관리 기술 분야 등에서 접수된 총 44건의 기술 제안 중에서 건설 현장에 적용 가능한 4건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기술개발지원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기술제안공모제 금상은 해원엠에스씨의 '락보드를 적용한 욕실 건식 벽체 시스템'이 선정됐다. '락보드를 적용한 욕실 건식 벽체 시스템'은 건식벽체 도입을 통해 구조 경량화와 건식화를 통한 마감 품질을 높이는 기술이다. 은상은 유진레미콘의 '누름콘크리트 균열 제어 성능 향상 라텍스 혼화제 개발'이 채택됐다. '누름콘크리트 균열 제어 성능 향상 라텍스 혼화제 개발'은 라텍스를 2~5% 혼입해 콘크리트의 균열을 저감시키는 기술이다. 이외에도 킹스에코텍의 '외벽 층간 조인트 및 균열 부위 고탄성퍼티'와 양수금속의 '내진 단열재 보재'가 동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비록 우수작으로 선정되지 못했지만 자재 공급선 확대 및 옵션 상품 도입에 관한 3건의 기술 제안도 활용할 예정이다. 공모제에서 선정된 우수기술 제안에는 파일럿 검사를 통해 사업화 기회를 부여하며 선정된 업체에는 HDC현대산업개발과의 기술협약 및 멘토링과 더불어 협력회사 등록, 장기공급권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선정된 우수작은 적극적인 지원으로 전국 현장 여건에 알맞게 적용될 수 있도록 개발해 협력 기업들과의 상생 기술 협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2-20 11:13:2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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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JERDE와 안산주공6단지 설계 협업

대우건설이 안산주공6단지 재건축사업 설계를 위해 미국 디자인 그룹인 저디(JERDE)사와 협업한다고 20일 밝혔다. JERDE는 두바이 국제금융센터, 일본 도쿄 롯본기 힐스 등을 설계한 세계적인 명성의 설계 회사다. 대우건설은 지금껏 자사의 하이엔드브랜드인 '써밋'에서만 협업을 이어온 JERDE와 함께 푸르지오 최초로 안산주공6단지를 안산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안산주공6단지에 안산 최초 스카이브릿지를 제안했다. 38층 높이의 파노라마뷰를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브릿지를 통해 입주민들은 중앙공원의 푸른 숲과 안산의 도심을 내려볼 수 있다. 스카이브릿지에는 스카이라운지, 스카이게스트하우스, 스카이가든, 파티룸 등이 도입되어 입주민들이 고품격 커뮤니티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단지의 품격을 높여줄 115M의 초대형 게이트를 도입했다. 문주는 바다와 하늘이 맞닿아 이루는 수평선의 경이로운 모습을 표현했다. 혁신적인 주동 배치 계획으로 1만1500㎡ 초대형 중앙광장도 조성했다. 대우건설은 관계자는 "월드클래스 명품설계로 안산주공6단지는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2-20 10:31:0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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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포레나 전주에코시티 내 대규모 키즈테마파크 오픈

한화 건설부문이 포레나 전주에코시티 상업시설에 대규모 키즈테마파크 '너티차일드월드 전주점'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포레나 전주에코시티는 한화 건설부문이 전주시 덕진구 전주에코시티 내 건설한 주상복합으로 지난 5월 입주했다. 너티차일드월드 전주점은 포레나 전주에코시티 상업시설 1층에 1768㎡(약 534평) 규모로 들어서 핵심 점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유명 브랜드 키즈테마파크의 경우 배후수요 뿐만 아니라 외부 지역 수요 흡수도 기대할 수 있다. 너티차일드월드는 종합 테마파크 기업인 디앤지컴퍼니의 유명 키즈테마파크 브랜드 '너티차일드'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개념이다. 유아들만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키즈카페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영유아와 유아, 주니어까지 수용하는 통합 모델을 제시한다. 너티차일드월드 전주점은 기존의 키즈카페와 차별화된 다양한 놀이시설을 제공한다. 사계절 즐길 수 있는 대형 슬라이드존을 비롯해 다양한 회전과 고도의 변화가 있는 카트레이싱 시설이 도입됐다. ▲공중 통로를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하는 스카이 워크 ▲20m 상당의 짚라인 ▲차별화된 트램펄린 시설 ▲편백나무존과 영유아존 ▲클라이밍존 ▲웨이브존 ▲볼풀존 등 다양한 시설들이 모험심을 자극한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대규모 키즈테마파크의 집객효과로 지역 상권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2-20 10:21:0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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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차나칼레대교, 美 ENR ‘글로벌 베스트 프로젝트’ 최고상 수상

DL이앤씨가 최근 튀르키예(터키) 차나칼레대교가 세계적인 건설 전문지인 미국 ENR이 선정하는 '글로벌 베스트 프로젝트' 공모전에서 최고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ENR은 매년 각 분야별로 가장 성공적인 건설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심사를 통해 100개 이상의 출품작 가운데 23개국, 31개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차나칼레대교는 교량·터널 부문에서 경쟁 프로젝트를 모두 제치고 글로벌 베스트 프로젝트상을 받았다. 이어 각 부문별 글로벌 베스트 프로젝트 가운데서도 최고의 영예인 올해의 프로젝트상을 수상했다. 차나칼레대교는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가 지난 2018년 3월 착공해 총 48개월간 공사 끝에 준공했다. 총 길이 3563m로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연결하며, 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인 주경간장(2023m)이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다. 건설 과정에서 프랑스 에펠탑(320m)과 일본 도쿄타워(333m)를 뛰어넘는 세계 최고 높이의 주탑(334m)도 설치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계 내 기술 선도를 통해 한계를 지속적으로 뛰어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2-20 10:13:0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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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량 경기도 45%...분양가 상승에 '옥석가리기'

올해 아파트 매매거래량의 약 77%가 서울·경기를 비롯한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 청약을 받은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처음으로 3.3㎡당 2000만원을 넘어선 가운데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는 심화하고 있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총 35만2057건으로, 지난해 동 기간 거래량(26만2084건) 대비 34.3%(8만9973건) 증가했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세 지역의 합은 7만42건으로, 전국 전체 증가량의 77.8%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 경기도는 지난 10월까지 매매거래량이 9만862건으로 전년 거래량(5만328건)대비 4만534건 증가했다. 이는 전국 전체 증가량의 45%를 차지한다. 특히, 경기 남부의 대표적인 주거 선호 지역인 수원, 용인, 화성 순으로 강세가 두드러졌다. 수원은 8802건으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매매거래가 일어났다. 용인과 화성의 경우 각각 8172건, 8176건이 거래됐다. 경기도에서 올해 매매량이 8000건 이상을 기록한 것은 이들 세 지역뿐이다. 인기 지역과 비인기 지역 사이 뚜렷한 양극화가 일어나는 가운데 올해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2000만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3.3㎡당 평균 아파트 분양가(13일 기준)는 1806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분양가(1521만원) 대비 18.7%(285만원) 급등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 3.3㎡당 평균 아파트 분양가는 1780만원에서 2057만원으로 15.6%(277만원) 올랐다. 2000만원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지난 2014년 이후 분양가가 하락한 것은 2021년이 유일하다. 2021년 당시 전년 대비 약 6.5% 하락했으나 이후 2년 연속으로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업계에서는 분양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 원자잿값 상승과 공사 검증까지 까다로워져서다.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톤(t)당 7만8800원이던 시멘트 7개 회사의 평균 가격은 올해 11만2000원으로, 3년 만에 42.1%(3만3200원) 올랐다. 지난 11일 정부가 신축 공동주택을 검사할 때 소음 기준(49dB·데시벨)에 미달하면 준공을 불허하는 등 대책을 발표해 공사비 추가 인상은 불가피해 보인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원자잿값, 인건비가 치솟으면서 분양가가 껑충 뛰었다. 강남권을 제외한 일부 민간택지에선 분양가가 주변 시세와 비슷하거나 되레 비싼 신규분양 단지가 나오고 있다"면서 "실수요자 사이에서는 '분양받느니 차라리 기존 아파트 급매물을 사는 게 낫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2-19 13:38:27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