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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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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 관심 확대

DL이앤씨가 올해 분양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 최다에 이어 전국 최다 청약 접수를 기록하며 브랜드 저력을 입증하는 모습이다. 31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지난 5일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1순위 청약에 나선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가 최고 35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이어서 지난 24일 진행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13만3042명이 몰리며 평균 240.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전국에서 공급된 단지 중 최다 청약 접수 건수다. DL이앤씨는 계약에서도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충남 아산 일원에 선보인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 총 893가구가 지난 4월 100% 계약된데 이어 경기 동탄2신도시에 분양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역시 8월에 총 800가구가 완판된 것. 상황이 이렇자 현재 전북 군산시 일원에 분양 중인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의 계약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단지는 지난 10월25일 기준 호갱노노에서 구암동 월간 방문자 1위를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DL이앤씨는 군산의 경우 'e편한세상'이 대장주 아파트 브랜드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최근의 청약 흥행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실제로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군산에서 가장 높은 매매가를 기록한 단지는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 1차(2018년 11월 입주)'로 나타났다. 단지의 3.3㎡당 매매가는 1306만원으로 9월 군산시 평균 매매가 588만원의 2배 이상 높다. 디오션시티 일원에는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 1차(854가구)',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 2차(423가구)', 'e편한세상 디오션루체(800가구)' 등 총 2,000여 가구의 e편한세상 브랜드타운이 조성됐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가 위치한 군산의 경우 'e편한세상' 브랜드에 대한 지역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만큼 얼마 남지 않은 잔여 세대가 곧 완판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3-10-31 09:34:5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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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 서울포레스트’, 하이엔드 아파트 선호도 1위

DL이앤씨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가 올해 최고가 임대료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7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전용 264㎡(47층)가 보증금 20억원, 월세 4500만원에 임대차 계약이 체결됐다. 올해 서울 아파트 최고 임대료(월세 기준)며 2년 전에 비해 월세가 1800만원 오른 가격이다. DL이앤씨는 올해 서울에서 월세 기준 2000만원 이상 아파트 임대차 계약 27건 중에 무려 11건이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매매가 또한 주목할 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7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전용 198㎡가 95억원에 팔린 데 이어 한 달만에 99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종전 거래가(55억2000만원) 대비 70% 이상 오른 가격이다. DL이앤씨는 아크로의 독보적 가치와 위상은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평가에서도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다방이 지난달 11일부터 24일까지 전국 10∼50대 남녀 1만716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3년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설문'에 따르면 전체 인원의 41.7%가 가장 살고 싶은 브랜드로 아크로를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남녀 성별 상관없이 전 연령대에서 선호를 받으며 3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아크로는 역세권, 학군 등 전통적인 부동산 평가 지표를 넘어 지역의 변화를 주도하고 서울 부촌의 지도를 바꾼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최고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서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10-31 09:34:4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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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전국 3만4003세대 입주...서울 지난해 1월 이후 최다

11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3만4003가구로 예정된 가운데 서울 지역은 6702가구가 입주한다. 2022년 1월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 30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이 발표한 '11월 입주 동향'에 따르면 내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임대·연립 제외, 총가구 수 30가구 이상 아파트 포함)은 37개 단지, 총 3만4003세대로, 전월(3만2600세대) 대비 4% 가량 늘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7287세대가 입주 예정으로, 전월(1만9705세대)과 비교하면 약 12% 감소한다. 경기, 인천의 입주단지가 줄면서 물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는 5570세대로 입주물량이 전달 대비 45% 가량 줄었다. '힐스테이트가평더뉴클래스(451세대', '덕소강변라온프라이빗(295세대)', '부천JY포에시아(55세대)', '중앙하이츠심곡(102세대)', '한화포레나수원원천(157세대)', '평촌센텀퍼스트(2886세대)', 'e편한세상덕정역더스카이(629세대)', '회천베네스트하우스(995세대)' 등 8곳의 단지가 입주한다. 인천은 5015세대가 입주해 전월(7643세대)보다 34% 이상 물량이 감소한다. '한화포레나인천구월(1115세대)', '용현자이크레스트(2277세대)', '부평캐슬앤더샵퍼스트(1623세대)' 등 3곳의 단지가 입주한다. 지방 입주물량은 1만6716세대로, 전월(1만2895세대) 대비 30% 가량 증가하면서 올해 월별 지방 입주물량 중에서도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 지역의 경우 6702세대가 입주한다. 전월(1888세대) 대비 3.5배 이상 증가하면서 지난해 1월(7804세대)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 강남구 내 단일 단지로 가장 큰 규모의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6702세대)'의 입주가 시작되는 영향이 크다.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는 개포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다. 서울의 올해 입주물량은 3만470가구로 지난해(2만843가구)보다 1만여 가구, 약 46%가 많다. 특히 강남권역 입주물량이 집중됐다. 강남구가 1만1211가구로 가장 많았고 서초구 또한 3320가구로 서울 지역구 내에서 3번째로 많았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최근 고금리 기조, 전반적인 경기 상황 난조,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경제전망이 흐릿한 가운데 주택수요 또한 매매보다 전세로 돌아서는 수요가 늘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년 서울 입주물량은 약 1만1376세대로 올해(3만470세대)보다 63% 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서울 전셋값 상승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0-30 13:56:4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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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2023 스마트 건설 기술 전시회’

현대엔지니어링이 내·외부 관계자들에게 스마트 건설 기술 및 장비를 소개하고 상호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2023 스마트 건설 기술 전시회'를 개최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연구개발 전담 조직인 스마트기술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현장 전시와 함께 온라인 전시도 동시에 진행된다. 현장 전시에서는 건설 현장에서 위험요소 및 화재 조기 감지나 소음 측정 등을 위해 투입되는 순찰 로봇인 '스팟(SPOT)'과 건설 전 과정에서 발생되는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건축정보모델(BIM)', 각종 설계 정보를 토대로 설계 및 부재 선정을 해주는 '설계 자동화 시스템' 등의 스마트 건설 장비 및 기술에 대한 설명과 시연을 진행한다. 온라인 전시관은 '설계 및 구매관'과 '시공관'으로 나눠 구성했다. 설계 및 구매관에서는 각종 설계 자동화 프로그램과 구매 업무 자동화를 위한 '로보틱 처리 자동화(RPA) 기술' 등을 참가자가 직접 운용해 볼 수 있는 체험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시공관에서는 주요 구조물과 마감 등을 공장에서 선 제작한 후, 현장으로 운송 및 조립해 완성하는 건설 방식인 '모듈러 공법'과 근로자를 대신해 고위험 작업인 외벽 도장 작업을 하는 '도장로봇', 작업자의 안전고리 체결 유무를 감지하는 '스마트 안전고리', 이산화탄소 농도 등 작업환경 및 각종 위험요소를 감시하는 'AI CCTV' 등에 대한 설명과 동영상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30일 "지난 2013년부터 스마트 건설 기술에 대한 지식과 아이디어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기술 컨퍼런스를 꾸준히 개최해 오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회에서는 건설업과 관련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종로구 관내 중학생 300여 명을 초청하기도 해 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0-30 13:47:2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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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1월 첫째 주 전국 1만1957가구

11월 첫째 주에는 전국 10개 단지 총 1만1957가구(일반분양 7553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2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아이파크자이', 경기 화성시 신동 '동탄금강펜테리움7차센트럴파크', 충남 논산시 연무읍 '논산푸르지오더퍼스트'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 의왕시 오전동 '의왕센트라인데시앙', 경기 파주시 동패동 '파주운정신도시우미린더센텀' 등 2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일원 이문3구역주택재개발을 통해 '이문아이파크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1층, 25개동, 총 4321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로 전용면적 20~102㎡ 146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 초역세권이며 다양한 노선과 환승 가능한 청량리역도 가깝다. 반경 2㎞ 내에 이문초, 청량초, 석광중·고, 경희초중고, 한국외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의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태영건설은 경기 의왕시 오전동 일원 오전나구역주택재개발을 통해 '의왕센트라인데시앙'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8층, 5개동, 총 733가구 중 전용면적 37~98㎡, 53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예정) 오전역 역세권으로 인접한 인덕원역을 통해 지하철 4호선, 월곶-판교선(예정), GTX-C(예정) 등과 연계돼 광역교통 편의성이 개선될 예정이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0-29 09:04:4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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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23주째 상승...매수심리 1주 만에 하락

최근 고금리 여파로 실수요층 유입이 제한적인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지역의 매매가격이 23주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상승 전환했던 매수심리는 일주일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29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2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상승했다. 지난해 5월 첫째 주(0.01%) 이후 55주 만에 상승 전환돼 23주 연속 오름세다. 권역별로는 동북권에서 성동구(0.16%→0.16%)가 금호·성수동, 광진구(0.15%→0.09%)는 구의·광장동, 용산구(0.15%→0.14%)는 이촌·한남동 주요단지, 동대문구(0.19%→0.11%)는 답십리·장안동 위주로 상승했다. 서남권에서는 강서구(0.14%→0.12%)가 마곡·내발산동 주요단지, 영등포구(0.14%→0.14%)는 여의도·당산동, 금천구(0.09%→0.09%)가 독산·시흥동 위주로 상승했다. 동남권의 경우 강동구(0.15%→0.14%)는 고덕·상일동, 송파구(0.12%→0.10%)는 송파·가락동 위주로 오름세가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적었던 지역과 단지 위주로 실수요 중심의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거래희망가격 격차로 매수자 관망세가 나타나는 등 혼조세 양상을 보이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동구 성수1동에 위치한 '동아'는 지난달 전용면적 52㎡가 13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6월 매매가격(12억7000만원) 대비 1억2000만원 상승했다.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극동'의 경우 이달 전용면적 149㎡가 17억75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6월 매매가격(16억8500만원)과 비교하면 상승률은 5.3%(9000만원)에 달한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주일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 10월 넷째 주(2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8.2로 전주(88.7)보다 0.5포인트 떨어졌다.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고금리 여파와 금융상품 관련 정책이 강화되면서 대출 축소로 인해 현금자산이 부족한 실수요층 유입이 제한적인 상황"이라면서 "높은 금리 수준이 유지됨에 따라 차주의 이자상환 부담 또한 가중돼 관망세가 계속되는 분위기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0-29 09:02:1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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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디지털 폐기물 관리 1년 만에 누적 4만톤 돌파

SK에코플랜트의 디지털 폐기물 관리 플랫폼 '웨이블(WAYBLE)'이 출시 1년 만에 누적 폐기물 처리 물량 4만 톤을 돌파했다. SK에코플랜트는 웨이블 런칭 1주년을 맞아 그동안 누적된 폐기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총 1만2978회, 4만2860톤 규모의 폐기물 처리가 진행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공식 런칭한 웨이블은 폐기물 배출부터 수거, 운반, 처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데이터화 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웨이블을 사용하는 사업장은 총 210곳으로 시범 운영 당시 70여 곳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었다. 각 기업의 데이터는 단순 저장을 넘어 폐기물 자원화 및 에너지화 비율 등 성과 증명에 활용된다. 폐기물 측정·보고·검증(MRV) 체계를 구축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 및 개선 영역을 도출할 수 있다. 글로벌 비즈니스 수행 시 필수요건으로 자리잡고 있는 폐기물 전과정평가(LCA) 대응과 폐기물매립제로(ZWTL) 검증 획득 등 기업들의 ESG 경영 활동을 지원하는 효자 노릇도 톡톡히 하고 있다. 조재연 SK에코플랜트 DT담당임원은 "웨이블로 폐기물의 배출부터 최종 처리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함에 따라 폐기물 불법 투기 등 위법을 예방하고 ESG 성과 지표를 한번에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사들의 만족도가 크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0-26 13:20:1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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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더샵 파크솔레이유 “조경특화 학세권 단지”

최근 찾은 서울 강동구 둔촌동 '더샵 파크솔레이유'. 지난 6월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길동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20분 정도 걸렸다. 단지 인근에는 선린초등학교, 둔촌중학교, 둔촌고등학교, 둔촌어린이공원 등이 위치해 있어 걸어 갈 수 있었다. 국공립 어린이집도 자리 잡고 있어 아이를 키우는 신혼부부에게 좋은 여건을 제공해 줄 것으로 예상됐다. 주변에는 일자산 도시자연공원, 중앙보훈병원, 구립 청소년문화의 집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입주민이 질 높은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둔촌동 삼익빌라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들어선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0층, 4개동, 총 195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전용면적은 ▲42㎡ 7가구 ▲52㎡ 14가구 ▲53㎡ 12가구 ▲59㎡A 3가구 ▲59㎡B 1가구 ▲59㎡C 2가구 ▲73㎡A 1가구 ▲84㎡A 7가구 ▲84㎡B 20가구 ▲118㎡ 6가구 등 다양한 타입으로 공급됐다. 아파트 정문에는 흰색의 '더샵(THE SHARP)' 로고가 부각돼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단지는 신축 아파트에 걸맞은 멋스럽고 고급스러운 외관을 뽐내고 있었다.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는 조망과 채광, 통풍을 고려해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동 간 거리를 넓히고 녹지공원 조망이 가능한 설계를 적용해 주거 쾌적성도 확보했다. 입주민의 안전을 위해 지상 주차장을 없앤 공원형 아파트로 단지를 조성한 것도 눈에 띄었다. 주차 공간은 총 279대(가구당 1.43대) 규모다. 단지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아이큐텍' 시스템이 적용됐다. 모바일 모니터링 서비스로 단지 내 놀이터의 CCTV 카메라 영상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홈네트워크 기기부터 가전기기까지 한 번에 모니터링하고 제어와 승강기 호출, 방문자 차량 예약이 가능하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단지에는 입주민의 스마트폰을 인식해 공동현관 자동문 열림 및 엘리베이터가 호출되는 스마트출입관리 시스템이 적용됐다"면서 "단지 외곽 어린이 통학버스 정류장에 지능형 CCTV 시스템을 적용해 승·하차 시 불미스러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자동 음성 방송이 송출된다"고 설명했다. 단지에는 '더샵 파크솔레이유'만의 조경이 눈에 띄었다. 단지 중앙에는 석가산과 어린이 놀이터가 설치됐다. 바람과 폭포의 물줄기, 소나무 등이 조화를 이루는 한 폭의 산수화와 같은 경관을 연출하고 있어 마치 자연 속 한가운데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바로 옆에는 부모 휴식공간과 미세먼지 신호등이 조성돼 있었다. 단지 내 곳곳에는 깔끔한 느낌의 조경과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었다. 제주도에서 직접 공수해 온 팽나무와 단지의 대표 수목인 배롱나무 등이 설치돼 있어 입주민들에게 휴식의 가치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직접 텃밭을 가꿀 수 있는 팜가든을 비롯해 자연과 어우러진 선큰정원과 한뼘정원, 옥상정원, 산책로 등도 조성돼 있어 입주민이 테이블과 벤치가 앉아 담소와 휴식을 통해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 '클럽 더샵'에는 피트니스클럽, GX룸, 스크린골프장, 골프연습장, 경로당, 키즈존, 카페, 독서실, 코인세탁실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됐다.

2023-10-26 13:19:3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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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사우디 진출 반세기...“중동 붐 이어가는 K건설 주역”

현대건설이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2단계 확장공사로 다시 한 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주 낭보를 전한 가운데, 아미랄 프로젝트, 네옴-얀부 초고압직류송전선로 등 올해 사우디에서 참여한 신규 프로젝트 규모만 1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사우디에서만 총 170여 건, 약 280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안정적으로 수행해 왔다. 사우디 건설시장의 약 18%에 해당하는 수주누계 실적을 통해 사우디 진출 국내 기업 약 300여 개 가운데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해외건설협회 집계 실적 기준을 보면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는 지난 1973년 고속도로 건설공사 이후 50년간 국내 건설사의 전통 수주텃밭으로 불리며 K건설의 영향력이 가장 큰 국가로 꼽힌다. 지금까지 국내 건설사가 사우디에서 수행한 건설공사는 총 1600억 달러가 넘어 역대 해외수주 누계(총 9540억 달러)의 17%를 차지할 만큼 큰 규모다. 현대건설은 창업주 정주영 회장 시절인 지난 1975년 해군기지 해상공사(2억 달러)로 사우디 건설시장에 첫 진출을 한 이래 이듬해인 1976년 '20세기 최대의 역사'라 불리는 주베일 산업항을 건설하며 중동건설 붐을 절정으로 이끌었다. 9억6000만 달러에 달하는 계약 총액은 당시 우리나라 국가 예산의 4분의 1에 달하는 금액으로 현대건설은 이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사우디 정부는 물론 중동 지역에서 기술력과 역량을 인정받아 본격적인 해외진출의 기틀을 마련했다. 아울러 이 공사는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이자 사우디 국영 석유·천연가스 회사인 '아람코(Aramco)'가 주베일 지역에 석유화학 산업단지를 건설하는 데 핵심 항구 역할을 했다. 이후 항만, 담수시설, 고속도로, 내무성 청사 등 수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사우디의 주요 인프라를 구축했다. 특히 사우디 전력청의 신뢰를 통해 광활한 사우디 사막에서 약 70개의 송·변전 프로젝트를 담당했으며, 현대건설이 건설한 사우디 내 송전선로 길이는 지구의 반을 두를 수 있는 2만㎞에 달한다. 현재 현대건설은 사우디 정부가 탈석유, 첨단기술, 친환경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야심차게 진행 중인 'Vision 2030' 핵심 프로젝트인 '네옴시티' 사업에도 참여 중이다. 지난 2022년부터 네옴시티 중 직선도시 '더 라인' 지역의 지하 터널공사를 수주해 삼성물산, 그리스의 아키로돈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한-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을 맞아 현대건설은 사우디 투자부와 부동산 및 인프라 분야 개발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미래사업 분야 협력을 확대 중이다"라면서 "사우디 주요 발주처와의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을 보다 공고히 다져 양국의 공동 번영을 위한 K건설의 중동 붐을 '포스트 오일' 시대까지 이어갈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0-25 14:04:47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