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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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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권 전매제한 완화...아파트 분양·입주권 거래량 증가

최근 서울 지역의 아파트 분양·입주권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을 대폭 완화하면서 분양권 거래 시장의 온기가 돈 것으로 풀이된다. 분양권 거래가 되살아나는 가운데 지속적으로 분양가 상승이 이뤄지면서 분양가가 더 오르기 전에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신규 단지를 선점하기 위해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1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서울 지역의 아파트 분양·입주권 거래량은 211건으로, 1분기(1~3월) 거래량(55건) 대비 약 3.84배(156건) 증가했다. 지난해 2분기 분양·입주권 거래량(22건)과 비교하면 약 9.59배(189건) 늘어났다. 6월 거래에 대한 신고 기한이 아직 남아 있어 올해 2분기 거래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권 거래가 되살아나면서 지속적으로 분양가는 상승하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년간 분양가는 대폭 상승했다. 지난 2021년 전국 3.3㎡당 분양가는 1305만원이었지만, 지난해에는 218만원 상승한 1523만원을 기록했다. 올해도 역시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지난 6월까지 집계된 평균 분양가는 1767만원으로 전년 대비 244만원 올랐다. 지난해 대비 올해 평균 분양가 상승폭은 ▲9억원 초과~15억원 이하 277만원(2651만원→2928만원) ▲15억원 초과 165만원(2989만원→3154만원) ▲6억원 초과~9억원 이하 162만원(2159만원→2321만원) ▲6억원 이하 53만원(1423만원→1476만원) 순이었다. 업계에서는 고금리, 고물가, 공사비 인상과 함께 연초 전방위적 규제 완화로 사업 주체의 가격 책정에 운신의 폭이 넓어진 것을 분양가 상승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시멘트, 철근 등의 건축 원자잿값이 폭등하고 있어 집값 상승 기조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실제로 주요 시멘트 업체는 이달부터 1톤(t)당 1종 벌크 시멘트 가격을 10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약 14%나 추가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수요자들은 분양가 상승 전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신규 단지를 선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지난 3월 서울 영등포구에서 분양한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9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9478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1순위 평균 198.76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가격 부담을 상쇄할 만한 매력적인 단지나 저렴한 공공분양으로의 선별청약 양상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분양가 상승이 현실화하면서 가격 수용 폭이 넓어진 데다 추첨제 물량 증가, 전매제한 완화 등으로 가점이 낮은 젊은 수요층이나 가수요의 청약 문턱이 낮아졌다"면서 "가격 부담이 커진 만큼 이를 상쇄할 만한 매력이 큰 아파트로의 선별청약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소득 및 자산 수준이 낮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공공분양, 사전청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7-17 14:10:0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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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8주째 상승세...매수심리 19주 연속 올라

서울 지역의 아파트값이 강북권 외곽지역을 제외하고 상승세가 이어지며 8주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수급지수는 19주 연속 상승하면서 매수심리가 회복하는 모양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1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4% 상승했다. 지난해 5월 첫째 주(0.01%) 이후 55주 만에 상승 전환돼 8주 연속 오름세다. 권역별로는 동북권에서 강북구(-0.11%→-0.01%)가 번·수유동 구축, 중랑구(-0.01%→-0.02%)는 신내·면목동 위주로 하락했다. 노원구(-0.05%→-0.01%)도 내림세를 이어갔다. 서북권은 마포구(0.11%→0.12%)가 성산·도화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서남권에선 영등포구(0.06%→0.06%)는 신길·당산동 등 역세권 중저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동남권의 경우 송파구(0.21%→0.16%)는 잠실·신천동 주요 단지, 서초구(0.12%→0.07%)는 반포·서포·방배동, 강동구(0.04%→0.07%)는 고덕·암사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폭이 이어졌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강남구(0.07%→0.04%)와 용산구(0.03%→0.06%)도 상승세가 지속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지역별로 상승·하락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주여건이 양호한 주요단지 위주로 매물·거래가격이 완만한 상승세 보이고 있다"면서 "일부 지역은 매수·매도 희망가격의 격차가 유지되면서 혼조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9주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둘째 주(1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6.5로 전주(85.6)보다 0.9포인트 상승하며 지난 3월 첫째 주 이후 계속 회복하는 모양새다. 지수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집을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인 기준선 100 아래에 머물러 있다.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고가 및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서 집값 상승을 견인하고, 중저가 지역은 뒤늦게 시류에 편승하면서 반등 지역이 속속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지난주 대비 가격이 오른 지역들이 크게 늘면서 아파트값 상승 전환이 임박한 분위기다. 특히 재건축 단지가 다수 위치한 강남4구가 일제히 올랐다"면서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도 고조되는 분위기여서 강남권을 중심으로 높은 매도 호가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07-16 09:29:2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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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7월 셋째 주 전국 4815가구

7월 셋째 주에는 전국 9개 단지 총 4815가구(일반분양 404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1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인천 서구 연희동 '연희공원호반써밋파크에디션', 강원 춘천시 삼천동 '춘천레이크시티아이파크', 경남 김해시 신문동 '더샵신문그리니티'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명센트럴아이파크', 경기 이천시 중리동 '이천중리우미린트리쉐이트', 대전 서구 탄방동 '둔산자이아이파크' 등 5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강원도 춘천시 삼천동 일원에서 '춘천레이크시티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7개동, 전용면적 63~138㎡, 총 874가구 규모다. 단지는 경춘선 춘천역과 남춘천역, 춘천고속터미널 등의 이용이 편리하며 대형마트, 영화관, 시립도서관, 주요 방송국 등의 다양한 생활 기반시설이 가깝다. 의암공원, 생태체험공원, 의암호, 북한강, 공지천조각공원 등의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 광명시 광명2동 일원에서 광명제4R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광명센트럴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6층, 11개동, 총 1957가구 중 전용면적 39~113㎡ 42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7호선 광명사거리역 역세권이고 차량 이용 시 서부간선도로 진출입이 편리하다. 유치원부터 초·중·고교가 모두 근접하며 철산역 일대에 형성된 학원가도 가까워 원스톱 학군의 장점이 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7-16 09:26:5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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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석유공사, 국내 최초 CCS 상용화 사업 교두보 마련

현대건설이 국내 최대 규모의 이산화탄소 저장탱크로 거듭날 동해가스전 활용 CCS 연구 및 실증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 현대건설은 지난 12일 한국석유공사와 '동해가스전 활용 CCS 실증사업 사전 기본설계(Pre-FEED) 수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동해가스전 활용 CCS 실증사업은 고갈된 동해가스전에 연간 12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하는 프로젝트다.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달성과 안전하고 경제적인 CCS 실현을 통한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국내 최초로 CCS 상용화를 시도하는 이번 사업은 오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현대건설은 예비타당성조사의 시설구축계획서 작성 및 실증사업의 성공적 착수를 위한 사전 기본설계를 6개월간 수행한다. 현대건설은 이번 사전 기본설계 결과가 동해가스전 활용 CCS 사업 전반의 정책 및 추진전략 수립의 근거로 활용되는 만큼 관련 사업 및 연구를 통해 축적한 기술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탄소중립을 위한 신사업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신규 에너지 전환사업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왔다"면서 "국내 최초로 CCS를 상용화하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외 CCS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물론 전 지구적 탄소중립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7-13 14:34:3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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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부산 '에코델타시티 11BL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우선협상

대우건설이 부산에서 공공주택사업을 수주하며 공공, 민간, 해외사업 등 균형잡힌 포트폴리오 구축에 한 발 더 나아갔다. 대우건설은 지난 7일 개최된 '에코델타시티 11BL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평가 결과에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장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11BL에 위치한다. 건축규모는 지하 2층~지상 24층, 아파트 13개동, 1370세대로, 전체 도급액은 3647억원이다. 대우건설은 에코델타시티 11BL 수주를 위해 도시와 자연, 사람과 기술이 결합된 '네오 델타시티'를 제안했다. 대규모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세 개의 녹지축이 도시와 자연을 잇도록 설계했다. 최대 28m의 시원한 통경축과 바람길을 확보해 개방감과 공공성이 극대화된 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4베이 맞통풍 세대를 최대화시켜 주거성능을 높이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도록 가변 평면도 적용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첨단시스템 도입,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등급 확보 등 친환경 스마트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 부동산 침체 속에서도 대우건설은 도로 및 철도 등 SOC 사업, 공공주택, 도시정비, 해외사업, 신재생에너지 등 편중되지 않은 고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대우건설은 부산 에코델타시티 11BL 뿐만 아니라, 화성동탄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수주도 추진 중이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7-13 14:34:0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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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부산 ‘에코델타시티 공공분양주택건립사업’ 우선협상

금호건설이 부산시 부산도시공사가 발주한 '에코델타시티 24블록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건립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에코델타시티 24블록 공공분양주택건립사업'은 부산도시공사가 청년·신혼부부 등을 비롯한 부산 시민에게 양질의 주택을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부산도시공사가 토지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금호건설이 공공주택의 설계·시공·분양 등을 일괄적으로 책임지는 민관 공동사업이다. 총 사업비 2621억원으로, 오는 2024년 11월 착공을 시작으로 2027년 11월에 입주 예정이다. 이번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은 부산시 강서구 강동동 부산에코델타시티에 위치한다. 연면적 14만8961㎡에 지하2층~15층 16개동, 전용 59?84㎡ 중소형 평형 1023세대로 구성된다. 수요자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59㎡ 4개 타입, 84㎡ 5개 타입으로 다채로운 평면으로 구성됐다. 에코델타시티 24블록에 들어서게 될 단지는 우수한 교육환경으로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24블록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건설이 예정돼 있고 바로 옆 17블록에는 중학교 건설이 예정돼 있어 공공보행통로를 이용하면 도보로 안전하게 통학이 가능하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금호건설의 풍부한 민간참여사업 수행 경험을 토대로 사업에 대한 깊은 고민과 이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에코델타시티에 걸맞은 차별화된 프리미엄 주택 공급으로 부산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7-13 14:32:3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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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리조트도시 실현”

최근 찾은 인천 서구 백석동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지난달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는 인천 도시철도 2호선 독정역 3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15분 정도 걸렸다. 단지 바로 옆에는 백석중학교와 백석고등학교, 한국주얼리고등학교 등이 위치해 있었고, 한들초등학교가 오는 9월 개교를 앞두고 있어 '학세권(학교와 역세권을 합친 말)'을 갖췄다는 평가다. 주변에는 한들근린공원, 골막산, 드림파크 야생화공원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입주민들이 쾌적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로열파크씨티 1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한들도시개발사업 주거지구에 들어선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25개동, 총 4805세대(1단지 2379세대, 2단지 2426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됐다. 전용면적은 ▲59㎡ ▲74㎡ ▲84㎡ ▲101㎡ ▲152㎡ ▲241㎡ 등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됐다. 아파트 정문에는 황금색의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글씨가 부각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길이 28m, 높이 11m 규모로 조성된 문주는 알함브라 패턴 디자인과 특화 조명이 더해져 깔끔하고 멋스러운 외관을 자랑했다. 단지는 입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차 없는 지상공원으로 형태로 구성됐다. 리조트도시 실현을 위해 에버랜드와 캐러비안베이를 운영하고 있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조경과 조경시설을 직접 시공한 것도 눈에 띄었다. 단지는 입주 후에도 공사 마무리에 대한 책임준공을 위해 시행사 DK아시아를 필두로 시공을 맡은 대우건설과 조경설계·시공을 맡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책임준공 협의를 했다. 전문 자격을 갖춘 나무 의사(Tree Doctor)를 통해 입주자들이 사시사철 푸르른 나무와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경관리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것. DK아시아 관계자는 "당초 100만 주보다 더 많은 140만 주의 꽃과 나무로 단지 곳곳을 꾸며 청정 자연에 둘러싸인 숲세권·공세권 단지로 완성했다"면서 "커뮤니티 시설에 지속적인 추가 투자를 통해 6성급 호텔 이상의 고급스러움으로 꾸며 단지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스케이케이션(Staycation)'을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단지 곳곳에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조경이 눈에 띄었다. '팰리스가든'에 설치된 유럽풍 조형 분수대는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수공간인 '아라파크베이'에는 연못과 나룻배 조형물 등이 설치돼 있었다. 단지에는 자연과 어우러진 산책로와 정원 등도 조성돼 있었다. 프랑스 유럽 정원을 그대로 재현한 '로열가든'과 대나무·메타세쿼이아 숲길, 돔 형태의 파고라, 글램핑 공간 등 입주민들에게 휴식과 여유를 제공해 주고 있었다. 단지에는 입주민의 편리와 문화, 건강을 위해 대연회장인 트리니티 라운지를 비롯해 피트니스클럽, GX룸, 수영장, 실내체육관, 스크린 골프장,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됐다. 단지 내에는 아이를 키우는 신혼부부에게 좋은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캐리비안베이를 모티브로 만든 '어드벤처월드'와 아프리카 정글 탐험을 연상시키는 '사파리월드', '판다월드' 등 테마의 놀이터가 조성돼 있어 어린이에 대한 배려가 엿보였다./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7-13 14:04:4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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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써밋 파크에디션’, 18일 1순위 청약 접수

호반건설은 오는 18일 인천 연희공원 내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이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지하 2층~지상 34층, 10개동, 전용 84~99㎡, 총 137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 84㎡A 607가구 ▲ 84㎡B 52가구 ▲ 84㎡C 268가구 ▲99㎡ 443가구로 전 가구가 희소가치가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분양일정은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25일 발표되며, 계약은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도시공원 부지 중 녹지 70%는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 채납하고 30%는 민간 사업자가 아파트 등으로 개발하는 방식이다. 공원 안에 단지가 위치해 조망은 물론 산책과 휴식을 즐기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단지는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로 공원 조망권을 살렸다.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공간 연출도 가능하다.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클럽, GX룸, 실내골프장 등 체육시설을 비롯해 1인독서실, 독서실, 작은도서관, 주민회의실, 키즈클럽,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마련돼 입주민들의 건강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돕는다. 또한 연희공원 산책로와 바로 연결돼 도심 속에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공원 안에 위치한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인근 주민들의 관심이 큰 만큼 견본주택 오픈 당일부터 많은 수요자들이 방문했다"면서 "청라국제도시의 생활인프라도 함께 누릴 수 있는 만큼 좋은 청약결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3-07-13 11:14:5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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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국토부 상호협력평가 '최우수 기업' 선정

㈜한화 건설부문이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3년도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는 종합·전문 건설사 또는 대형·중소 건설사간 긴밀한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건설 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효율적인 건설 공사 수행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국토부는 매년 협력사와의 공동 도급 및 하도급 실적과 더불어 협력업체 육성, 신인도 등의 항목을 중심으로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을 평가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공정거래 문화 정착 ▲협력사 역량 향상 ▲협력사와의 소통 강화를 동반성장 정책의 3대 추진 방향으로 설정하고 협력사와 '함께 멀리' 가기 위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올해에도 210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 체결을 완료해 이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을 도입해 사규에 반영하는 등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반성장 문화 정착에도 앞장서고 있다. 하도급계약시 저가심의제도 운영을 통해 협력사의 이익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상생펀드 등 금융지원, 기술 및 디자인 개발 공동 수행, 경영닥터제 지원, 협력사 임직원 교육 지원 등의 다양한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협력사와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가치"라면서 "앞으로도 협력사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는 등 ESG경영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7-12 13:30:1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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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전국 아파트 청약 경쟁률 5.1대 1

올해 6월 청약시장은 단지별로 결과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5.1대 1을 기록하면서 전달(18.7대 1)에 비해 크게 줄었다. 같은 기간 청약미달률은 23.5%에서 27.4%로 소폭 증가했다. 지역별 1순위 청약경쟁률은 인천 34.8대 1, 서울 31.1대 1, 광주 8.1대 1, 충남 7.1대 1, 부산 3.7대 1, 충북 3.0대 1, 경기 2.1대 1, 강원 0.3대 1, 제주 0.2대 1 순으로 조사됐다. 1순위 청약미달률은 인천이 지난해 5월 이후 13개월 만에 0.0%를 기록했다.서울 0.0%, 광주 30.4%, 충남 14.1%, 부산 9.9%, 충북 8.9%, 경기 10.7%, 강원 75.4%, 제주 81.9%로 조사됐다. 단지별로는 인천 서구 인천검단신도시AB19블럭호반써밋이 34.8대1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관악구 서울대벤처타운역푸르지오는 31.1대1로 청약수요가 집중됐다. 지방에는 충남 아산 힐스테이트자이아산센텀이 17.9대1, 광주 동구 교대역모아엘가그랑데가 12.9대1로 수요자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달 청약을 진행한 총 17개 단지 중 6개단지에서 청약미달률이 0.0%로 조사됐다. 2개 단지를 제외한 나머지 단지에서는 청약미달률이 20%를 넘어가는 부진한 청약결과를 기록했다. 직방 관계자는 "지난 5월 서울 중심의 청약 선호가 나타난 것과 달리 6월은 지방에서도 수요자 선호에 따라 우수한 청약 성적을 기록한 단지가 나타났다"면서 "수도권과 지방 모두에서 단지에 따른 청약 성적이 양극화 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7-12 13:30:14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