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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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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6주째 오름세...매수심리 17주 연속 상승

서울 지역의 아파트값이 강남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며 6주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수급지수는 17주 연속 상승하면서 매수심리가 회복하는 모양새를 보이는 가운데 아파트 매물은 2년11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6월 넷째 주(2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4% 상승했다. 지난해 5월 첫째 주(0.01%) 이후 55주 만에 상승 전환돼 6주 연속 오름세다. 권역별로는 동북권에서 성동구(0.02%→0.02%)가 금호·옥수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광진구(0.00%→0.02%)는 구의·광장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폭이 커졌다. 서북권에선 마포구(0.09%→0.11%)가 아현·염리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은평구(-0.04%→-0.02%)는 신사·응암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폭이 줄었다. 동남권의 경우 송파구(0.29%→0.26%)는 잠실·신천동 대단지, 강남구(0.16%→0.11%)는 역삼·대치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서초구(0.10%→0.12%)는 반포·잠원동 위주로 상승폭이 커졌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선호 지역과 단지를 중심으로 매물·거래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선 여전히 매수·매도인간 희망가격 격차가 유지되고 있다"면서 "매물 적체가 지속되면서 집값의 하락과 보합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혼조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7주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넷째 주(2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5.4로 전주(84.8)보다 0.6포인트 상승하며 지난 3월 첫째 주 이후 계속 회복하는 모양새다.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집값이 회복할 조짐을 보이자, 집주인들이 높은 가격에 팔려고 매물을 내놓으면서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물은 2년11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물건(6월 29일 기준)은 6만7700건으로 지난 2020년 7월24일(6만7986건)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강남권 등 일부 선호 지역은 초고가 단지 위주로 가격 회복세를 띠는 반면 아직까지 외곽 중저가 지역은 하락 기조가 우세하다"면서 "당분간 지역별 혼조세가 지속되며, 강남권과 비강남권역 사이의 집값 격차가 더 벌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7-02 09:12:4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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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7월 첫째 주 전국 2598가구

7월 첫째 주에는 전국 5개 단지 총 2598가구(일반분양 2113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벤처타운역푸르지오',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경동리인뷰2차', 제주 제주시 애월읍 '효성해링턴플레이스제주'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강원 춘천시 삼천동 '춘천레이크시티아이파크', 강원 원주시 판부면 'e편한세상원주프리모원(1회차)' 등 2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원에서 신림3구역을 재개발한 '서울대벤처타운역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17층, 8개동, 총 571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1~84㎡, 18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총 6100여 가구가 들어서는 신림재정비촉진지구에서 첫 번째로 공급되는 단지다. 단지는 경전철 신림역 서울대벤처타운역을 이용할 수 있고 강남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각지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강원 춘천시 삼천동 일원에서 '춘천레이크시티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7개동, 전용면적 63~138㎡, 총 874가구로 공급된다. 단지는 경춘선 춘천역, 남춘천역 외에 춘천고속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이 주변에 위치한다. 중앙고속도로 춘천IC, 서울양양고속도로 남춘천IC를 통해 타 지역으로의 차량 이동이 편하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7-02 09:04:0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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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온라인 직무 멘토링 ‘청춘잡담’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취업을 준비중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인 '청춘잡(Job)담(Talk)'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생생한 직무 이야기, 건설업계 트렌드 등 관련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사내공모를 통해 해외영업·마케팅, 플랜트·건축, 사업관리, 도시계획, 회계, IT, 정보보호 등의 직무에서 3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한 멘토 13명을 선발했다.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참가 청년들의 관심 직무 별로 관련 경력을 가진 멘토가 배정돼 약 1시간 동안 자유롭게 경험과 노하우, 취업 관련 질문 등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최근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임직원들이 직무 관련 경험을 공유하고 응원과 희망을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오프라인으로도 멘토링 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6-30 13:22:0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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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AR·VR 접목한 안전문화체험관 리뉴얼 개관

현대건설이 첨단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안전문화체험관 리뉴얼 개관을 통해 선진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보폭을 확대한다. 현대건설은 서울 대림동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내 안전문화체험관에서 리뉴얼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건설 안전문화체험관은 2018년 처음 개관한 이후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 등 60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설 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해왔다. 최근 안전의식 제고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 현대건설은 교육 프로그램을 세분화하고 체험시설에 첨단 스마트장비를 적용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보건 교육환경을 확보하고자 리뉴얼을 단행했다. 기존 면적 450㎡에서 850㎡ 규모로 확장하며 스마트 체험기술, 건설장비, 보건 부문을 특화한 현대건설 안전문화체험관은 총 50여 종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마트 XR ▲장비안전 ▲응급처치 ▲건강관리 ▲밀폐공간 ▲고소작업 ▲가설안전 ▲화재예방 ▲작업환경 ▲전기안전 등 10개 존을 구성했다. 추락, 전도, 협착, 질식, 화재, 감전 등 현장 사고 유형에 따른 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근골격계 질환 예방법 등 보건교육을 진행하고, 전문분야별 담당직원이 상주해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리뉴얼의 테마는 'Smart & Safety'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결합한 스마트 XR존을 마련해 건설현장을 생생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AR 장비안전, 4D VR큐브, 다중 동시 VR 등을 통해 현장감을 극대화하며 HMD 기기를 활용한 체험기회도 제공한다. 체험자는 평소 접근하기 어려운 건설장비 26개에 대한 사고사례와 점검방법을 상세히 숙지하고, 가상공간에서 구현한 현장의 위험요인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역량을 확보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근로자들이 일터에서도 생생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VR 체험교육장을 현장으로 점차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사, 고객사, 현장 근로자 등 대내외 이해관계자, 나아가 지역사회에도 다양한 건설안전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라면서 "산업재해 예방과 지역발전에 지속적으로 공헌하는 교육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6-29 14:58:1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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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산업단지 인프라 구축사업 준공

SK에코플랜트가 창원국가산단 4개 입주기업에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직접 공급한다. SK에코플랜트는 경남 창원시 동전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경남창원그린에너지센터에서 국내 최초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준공식 및 경남창원그린에너지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창원국가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은 산단을 신재생에너지 활용 거점으로 전환하는 국내 최초 프로젝트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SK(주) C&C, SK D&D, 누리플렉스, 그리드위즈,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6개 수행기관과 함께 창원 동전일반산단 내에 태양광, 연료전지, ESS, 전기차 충전소 등이 갖춰진 경남창원그린에너지센터를 구축했다. 복합적인 신재생에너지 설비와 다수 전력거래계약을 통합적으로 운영, 관리하는 'RE100 플랫폼'도 함께 마련됐다. SK에코플랜트는 재생에너지 직접 PPA를 통해 경남 창원시 소재 경한코리아, 태림산업, 현대정밀, 한국NSK 등 4개 기업의 RE100 이행도 지원한다. 재생에너지 직접 PPA는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와 전기구매가 필요한 사용자인 수요기업이 전력시장을 통하지 않고 직접 재생에너지 전력을 거래하는 계약으로 RE100 이행 수단 중 하나다. SK에코플랜트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 등록도 마쳤다. 이번에 계약을 맺은 4개 기업은 SK에코플랜트가 창원시에 구축한 2MW 규모의 태양광발전으로 생산된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최소 9%에서 최대 28%까지 사용 전력을 충당하게 된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RE100 이행은 수출 비중이 높은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수행에 필수적 요소가 되고 있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산단을 재생에너지 활성화 거점으로 만드는 한편 국내 기업 RE100 이행 지원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6-29 14:54:1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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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백정완 사장, 싱가포르 육상교통청 방문

대우건설은 백정완 대표이사가 26~29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해 시공 중인 현장을 찾아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지 건설 시장상황을 점검하고, 28일에는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을 방문해 응 랑(NG Lang) LTA 청장도 면담했다. 육상교통청장 면담에서 백정완 사장은 대우건설이 현재 시공 중인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 CR108, 주롱 도시철도 J109 공사에 대한 성공적인 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발주처인 육상교통청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대우건설은 싱가포르에서 지난해 11월 톰슨이스트라인 T216 공사를 준공했으며, 현재 주롱리전라인 J109공구, 크로스아일랜드 라인 CR108공구 등 LTA에서 발주하는 지하철 환승역 및 도시철도 인프라 공사를 지속적으로 수주하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지난 2019년 'LTMP(Land Transport Master Plan) 2040'을 발표하며 ▲45분 이내 도시·20분 이내 마을 ▲모두를 위한 교통 ▲건강한 삶과 안전한 여행 등 3가지 중장기 교통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아시아 금융허브로 고속 성장하고 있는 곳으로 향후 베트남에 이은 주요 거점시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국가"라면서 "건설 분야 글로벌 선진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싱가포르는 물론, 아세안 국가의 수주 저변 확대 및 투자개발 거점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6-29 14:51:3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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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효과 누리는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

최근 대기업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지역 내 부동산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수혜 단지를 중심으로 계약률이 오르는가 하면, 거래량도 증가하는 모습이다. 얼어 붙었던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장기적으로 미래가치가 높은 곳에 투자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차전지 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전북 군산시가 대표적이다. 군산시청에 따르면 올해 4월 군산시는 LG화학, 절강화유코발트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1조2000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소재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LG화학과 절강화유코발트는 신규 법인을 설립해 연내 새만금 산단 6공구(33만8000㎡)에 공장을 착공하고 직원 700명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이다. 군산 새만금 일대는 기업 유치와 함께 대규모 개발들이 예정돼 있어 더욱 주목된다. 새만금은 서울 여의도 면적의 100여 배에 달하는 매립지가 있다. 부지가 넓어 이를 활용하려는 기업들이 많고, 토지 소유자로부터 발생하는 민원이나 토지 보상 등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곳에 항만, 공항, 철도 등 입주 기업들의 물류망을 구축할 '트라이포트'를 만들고 있다. 우선, 5만톤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 2선 석 규모의 새만금 항만이 2026년 개항하고 2040년까지 9선 석으로 확충해 중국에서 원자재를 들여올 예정이다. 또한 민간 공항인 새만금 공항을 2029년 완공하고, KTX 익산역과 연결되는 철도망도 2030년까지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이 완성될 경우 군산시에는 70만여 명의 인구 유입이 이뤄져 인구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아울러 동남아 등과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로 경쟁력이 강화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시장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해 3월 군산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73건으로 올해 1월 142건 대비 약 92.25% 증가했다. 아파트 분양권 거래 역시 같은 기간 약 43.18%(44건→63건) 늘었다. 이러한 가운데 DL이앤씨가 군산시 구암동 일원에 분양 중인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가 눈길을 끈다. 앞서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는 새만금 신항이 가까워 수혜가 기대된다. 배후 산업단지로는 CJ제일제당 군산공장 등 67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군산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으며,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군산공장 등 210개의 기업들이 입주해있는 군산국가산업단지와 629개 기업이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기업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는 일대에서 분양하는 신규 단지 중 가장 경쟁력 있는 분양가에 공급되고 있어 지역 수요자들의 부담도 크게 덜었다.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추후 금리가 인상되더라도 이자 부담에 대한 영향이 없다. 분양 관계자는 "군산시에는 새만금 신항 개발과 함께 현대중공업, CJ,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다수 들어와 있는 만큼 양질의 일자리가 풍부해 배후 수요가 탄탄하다"라면서 "e편한세상 디오션루체는 인근 기업들로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 입지를 갖춘 데다 합리적인 계약 조건을 갖춰 현재 잔여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23-06-29 11:18:2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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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소형에 관심

DL이앤씨가 공급하는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의 분양에 관심이다. 풍부한 일자리를 앞세운 강원 원주에서는 1·2인 가구 중심의 임대 수요가 높은데, 메이저 건설사의 '빅브랜드'답게 철저한 시장 분석을 거쳐 지역에 가장 최적화된 소형 평형을 공급하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2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원주시의 인구는 총 36만1030명으로 강원특별자치도(이하 강원) 전체 인구(153만3081명)의 약 23.6%를 차지했다. 강원 인구 4명 중 1명 꼴로 원주시에 살고 있는 셈인데, 원주시의 인구는 최근 3년간의 통계를 봐도 꾸준히 늘어 3년 전 같은 달 대비 9051명이 늘은 것으로 집계됐다. 원주시의 인구 증가세는 강원 내에서도 돋보이는 '풍부한 일자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원주시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산업농공단지의 종사자 수는 9890명이었는데, 이는 지난 2020년 말 9004명, 2021년 말 9739명에 이어 꾸준히 늘어온 수치다. 특히 원주시에서는 임대 수요의 주축인 1·2인 가구 구성 비율이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원주시의 총 세대 수는 17만53세대인데, 이를 세대원 수 별로 살펴보면 ▲1인 7만752세대(41.6%) ▲2인 4만3430세대(25.5%) ▲3인 2만8415세대(16.7%) ▲4인 2만1117세대(12.4%) ▲5인 이상 6339세대(3.7%)였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강원혁신도시의 이전 공공기관의 종사자 3명 중 1명이 '1인 이주민'이기도 했다. 종사자 7018명 중 1인 이주가 2309명으로 32.9%를 차지했다. 원주에서 소형 평형이 인기가 높은 이유다. 소형 평형의 인기는 부동산 거래 시장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원주 거래 중 매매보다 전·월세 거래 비율이 2배 이상 높았다. 전·월세 거래를 평형별로 살펴보면 99㎡ 미만 평형의 거래 비중이 지난해와 올해(4월 기준) 46~51%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DL이앤씨가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는 판부면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02㎡ 총 572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37세대 ▲74㎡ 213세대 총 350세대가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다. 분양가 또한 3억원대로 20평형대에서 30평형까지 만날 수 있다는 점과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 부담 없는 계약 조건까지 예고돼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에는 원주시에서 처음으로 'C2 하우스' 특화 설계 또한 적용된다. C2 하우스는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집을 단순히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 자아실현과 휴식이 모두 가능한 '멀티 유즈'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가변형 구조와 최적의 주거 동선으로 설계된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이다. 집안 내부를 살펴보면 우선 전 세대에 현관 팬트리를 기본으로 갖췄다. 또 전용 74㎡ 이상 타입에서는 획기적으로 넓어진 대형 현관 팬트리가 적용돼 수납 효율을 높였다. '원스톱 세탁존'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나란히 배치할 수 있다. 주방에는 와이드창을 적용해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했으며, 상판 높이를 현대인의 신체 조건에 맞추는 등 편의성을 개선했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은 국내 최고의 주거 브랜드답게 철저한 시장 분석을 통해 지역 수요에 가장 최적화된 상품을 선봬 불황을 비껴갈 전망"이라면서 "원주 첫 'C2 하우스'라는 희소가치까지 더해져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3-06-29 11:14:3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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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AI 미장로봇’, 독일 뮌헨 자동화 전시 참가

현대엔지니어링과 국내 로봇 벤처기업인 '로보블럭시스템'은 2023 독일 뮌헨 자동화 전시회에서 양사가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 'AI 미장로봇'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독일 뮌헨 자동화 전시회는 유럽 최대 규모의 로봇, 자동화 기술 솔루션 전시회다. 이번 전시에는 약 100개국, 600개 업체가 참여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마련한 한국 로봇 공동관 부스에 전시되는 AI 미장로봇은 바닥 미장 작업의 무인화를 목적으로 개발된 스마트 건설 장비다. 타설된 콘크리트 바닥면을 3D 스캐너로 정밀 측량하고, 평활도 가 기준치에서 벗어나는 부분을 4개의 미장날이 장착된 2개의 모터를 회전시켜 미장 작업한다. AI 미장로봇을 현장에 투입할 경우, 자율주행 기능을 활용해 반복 작업이 필요한 부분의 미장 작업을 자동화 하는 등 시공 품질 균질화 및 인건비 절감을 통한 생산성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작업자가 작업 현장에서 떨어진 공간에서 로봇을 운용하기 때문에 작업에 대한 안전성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팩토리나 대형 물류창고, 공장형 건축물 등 바닥 평활도 품질에 대한 중요도가 높은 현장에 투입돼 바닥 미장 불량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건설현장의 효율성과 안전성 향상을 위한 건설사의 스마트 건설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은 필수적이다"라면서 "현대엔지니어링은 R&D 조직인 '스마트기술센터'를 통해 자체 기술 개발부터 산학연 기관과의 업무협약, 오픈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한 연구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6-28 10:56:0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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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

DL이앤씨가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통해 건설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 기술과 친환경 탈탄소 사업 개발에 나선다. DL이앤씨는 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공모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건설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신기술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 친환경 탈탄소 사업, 신사업 모델 제안 등 4가지 분야로 나눠 참여 회사를 모집한다. 관련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 예비창업자, 중소기업 및 연구팀 등은 내달 25일까지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8월 중순 개별 안내 예정이다. DL이앤씨는 서류 및 대면심사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해당 기업들과 실제 현장에서 신기술 및 신사업 프로젝트를 적용해 기술검증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들은 DL이앤씨와의 협업 기회와 함께 사업화 자금(기업 당 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의 코워킹·입주공간을 사용할 수 있고 투자자금 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참여 기회 등 성장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장 기술검증 결과에 따라 지속적인 혁신 기술 개발 지원을 위한 DL이앤씨의 전략적 투자도 이뤄질 전망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잠재력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DL이앤씨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6-28 10:09:0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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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국내 최고층 용인 모듈러 주택 준공식

현대엔지니어링이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경기행복주택 일대에서 '용인 영덕 경기행복주택'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민간사업자로 참여해 시공한 용인 영덕 경기행복주택 사업은 106세대 규모의 중고층 모듈러 주택 실증사업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발주했으며,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국가 R&D사업으로 진행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최고 수준의 모듈러 제작 및 시공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용인 영덕 경기행복주택을 성공적으로 준공함에 따라, 향후 국내에서도 고층 모듈러 주택 사업이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예상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향후 민간 모듈러 사업 확장에 대비해 모듈러 주택의 고층화 및 상품 다양화 등 기존 공동주택 대비 동등 수준 이상의 상품성과 주거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플랜트 분야에서도 모듈화를 통한 OSC 확대를 추구, 전반적인 사업영역에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향후 모듈러 사업에서 본격적인 국내 민간시장 확장과 해외사업 진출이 시작되면 연구개발 역량과 건축, 플랜트 사업 등 다방면에서의 모듈러 공법 실행 경험 및 노하우를 보유한 현대엔지니어링이 업계를 리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6-27 15:00:1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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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50위' 아파트 매매가격 두 달 연속 상승

시가총액 상위 50개 아파트의 매매가격이 두 달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강남구 대치동 '은마' 등 주요 단지 위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회복하는 모습이 보이는 것. 전문가들은 매매 거래량이 과거에 비해 여전히 부족해 전반적인 시장 상승세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27일 KB부동산의 '월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전달 대비 0.82% 상승했다. 지난 5월 0.10% 오르며 11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뒤 2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매년 말 선정한 시가총액 상위 50개 아파트 단지의 시가총액 변동률을 지수화한 값이다. 이 지수는 인지도가 높고 주변 아파트 가격을 선도하는 대단지 아파트 중심으로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변동 영향을 가장 민감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시장의 선행성 지표로 활용된다. 해당 지수에는 서울 주요 재건축 단지인 은마아파트, 잠실주공5단지를 비롯해 송파구 헬리오시티·잠실엘스·파크리오·리센츠·올림픽선수기자촌, 서초구 반포자이·래미안퍼스티지, 강남구 도곡렉슬·압구정 현대, 강동구 고덕그라시움, 마포구 마포래미안푸르지오 등이 포함돼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헬리오시티'는 이달 전용면적 84㎡가 20억원에 거래됐다. 지난 1월 거래가격(17억5000만원) 보다 2억5000만원 상승했다. 서초구 반포동에 자리 잡은 '반포자이'는 전용면적 84㎡가 지난달 32억5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주인이 바뀌었다. 지난 3월 거래가격(28억5000만원) 대비 4억원 올랐다. 도곡동에 위치한 '도곡렉스'은 지난 1월 전용면적 84㎡의 거래가격이 24억원이었지만, 4개월 만에 2억8000만원 상승한 26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대치동에 자리 잡은 '은마'의 경우 전용면적 76㎡가 지난 1월 17억9000만원으로 거래됐지만, 5개월 만에 거래가격(22억5000만원)이 4억6000만원 오르면서 상승률은 25.7%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시장의 회복 흐름에도 '집값 상승 본격화'는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한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시장은 관성의 법칙 혹은 경로 의존성이 작용하므로 아파트시장은 지금과 같은 온기는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미 상반기에 급매물이 많이 소진됐고 3분기까지 금리가 오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반등세는 강하지 않을 것이다. 일부 지역에선 소강 국면을 보이는 곳도 나타날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6-27 13:57:4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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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동아오츠카, 폭염 안전 공동 캠페인

대우건설이 동아오츠카와 합동으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혹서기 대비 근로자 안전과 보건을 위한 '폭염 안전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는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재건축)' 현장에서 처음으로 진행됐다. 대우건설 현장 관계자 및 근로자 400여 명, 동아오츠카 10여 명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 설치된 체험존에서는 근로자들이 열화상 카메라로 체온을 측정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자가진단 및 스트레스 체크를 진행했다. 이어서 아이스튜브 체험, 이온음료를 마시며 휴식시간을 갖는 쿨다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안전교육장에서는 동아오츠카와 대한적십자사 협업으로 온열질환 예방교육이 진행됐다. ▲ 온열질환에 대한 이해 ▲ 수분의 역할과 이온음료가 폭염 시 인체에 미치는 영향 ▲ 온열질환자 상태 확인 및 응급처치 등을 교육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매년 국내현장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중인데 올해는 행정안전부, 대한적십자사, 동아오츠카와의 협력으로 체험존 운영과 안전·보건 교육, 음용수 지원 등 좀 더 내실 있는 캠페인 진행했다"면서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확대돼 현장 안전·보건 문화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6-27 13:55:1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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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부평 데이터센터’ PF 성공적 마무리

SK에코플랜트는 '부평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 프로젝트와 관련해 1차 사업 착공에 이어 최근 프로젝트 파이낸싱(PF)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부평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 사업은 SK에코플랜트와 싱가포르 '디지털엣지(Digital Edge)'가 손을 잡고 인천 부평구 청천동 국가산업단지 내에 국내 최대 규모인 120㎿ 하이퍼스케일급 상업용 데이터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SK에코플랜트와 디지털엣지의 지분율은 49대 51이며, 1·2차 사업으로 나눠서 진행 중이다. 총 사업비는 약 1조원 규모다. 준공 후 정식명칭은 '에스이엘투(SEL2)'로 명명될 예정이다. 양사는 지난해 사업추진을 공식화하고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사업을 진행해왔다. 1차 사업은 지난 1월 착공했다. 오는 2024년 준공 및 서비스 개시가 목표다. 최근에는 약 44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보유한 데이터센터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에 사업개발 수행 역량까지 더하며 데이터센터 디벨로퍼로 성공적인 변신을 완료했다고 평가했다. 송영규 SK에코플랜트 에코스페이스BU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앞으로도 디지털엣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진일보한 데이터센터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6-27 13:54:44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