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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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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중국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거점 ‘가속화’

SK에코플랜트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테스(TES-AMM)와 함께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생산국인 중국에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거점을 추가 확보하며 입지 강화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중국 장쑤성 옌청시 경제기술개발구에서 옌청 배터리 재활용 시설 설립 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에코플랜트(남경법인)는 자회사 테스가 포함된 중국 현지 합작법인 지사이클과 함께 중국 장쑤성 옌청시 경제기술개발구에 연면적 8000㎡ 규모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처리 시설을 설립·운영한다.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처리 시설은 총 2단계로 나눠 건설되며 1단계 시설은 연내, 2단계 시설은 오는 2024년 준공 및 운영을 목표로 한다. 전처리 공정을 통해 폐배터리를 포함한 양극재·음극재 스크랩(배터리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불량품)을 물리적으로 안전하게 파쇄하고 배터리 원료 추출 전단계인 블랙파우더까지 추출할 수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장쑤성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설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폐배터리 및 스크랩 물량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구축하는 옌청 시설과 기존 상하이 시설 간 연계를 통해 중국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이대혁 SK에코플랜트 글로벌에코BU대표는 "SK에코플랜트와 테스는 이번 중국 장쑤성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거점 확보를 발판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 나갈 것"이라면서 "당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외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5-07 11:13:0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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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가정의 달 맞아 ‘임직원 격려’ 이벤트

롯데건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노고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의미를 담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내달까지 서울 잠원동 본사를 비롯해 전 현장 임직원 및 파트너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출출한 시간대인 오후 3~4시에 롯데리아 햄버거 세트를 새참으로 제공하는 '든든한 간식' 이벤트를 진행한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앞두고 임직원들이 연휴 기간 동안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롯데웰푸드 과자 선물세트와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롯데건설은 오는 12일까지 사내 프로그램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롯데건설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1박 2일간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및 롯데리조트속초 등을 체험해 보며 여행할 수 있는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으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재개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임직원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행복한 조직문화 구축을 목표로 가족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5-07 11:11:3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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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5월 둘째 주 전국 6367가구

5월 둘째 주에는 전국 5개 단지 총 6367가구(일반분양 317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경기 광명시 광명1동 '광명자이더샵포레나', 경기 시흥시 정왕동 '시화MTV푸르지오디오션', 충북 청주시 송절동 '신영지웰푸르지오테크노폴리스센트럴'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부산 강서구 강동동 '부산에코델타시티디에트르더퍼스트', 충북 청주시 오송읍 '제일풍경채오송(민간임대)' 2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GS건설, 포스코이앤씨, 한화건설 컨소시엄은 경기 광명시 광명1동 일원에 광명1R재정비촉진지구 주택재개발을 통해 '광명자이더샵포레나'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8층, 28개동, 총 3585가구 중 전용면적 39~112㎡ 80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서부간선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및 안양, 과천 등 인근 수도권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서울 구로와 금천구 경계에 위치해 대학병원, 쇼핑몰 등 생활인프라를 함께 공유할 수 있으며 광명북초·중·고교 등이 도보 통학권이다. 대방건설은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공동28BL에 '부산에코델타시티디에트르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0층, 22개동, 전용면적 84·110㎡, 총 9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부산신항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 미음지구 일반산업단지, 녹산지구 국가산업단지 등을 차량 20분대로 도달할 수 있어 배후주거지로 기능할 전망이다. 도보 거리에 초·중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평강천을 따라 수변공원이 조성 예정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5-07 09:39:2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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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하락폭 4주째 둔화...매수심리 9주째 상승

최근 급매물 소진 지역이 늘면서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4주 연속 둔화했다. 매매수급지수는 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5월 첫째 주(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5% 하락했다. 하락폭이 전주(-0.07%)보다 0.02%포인트(p) 축소되면서 4주 연속 낙폭이 줄었다. 권역별로는 동북권에서 노원구(0.04%→0.02%)가 중계·상계동 중저가 구축단지 위주로 거래되며 상승세가 지속됐다. 도봉구(-0.29%→-0.19%)는 창·쌍문동 대단지, 성북구(-0.16%→-0.11%)는 정릉·길음동, 광진구(-0.15%→-0.13%)는 광장·구의동 주요 단지 위주로 하락폭이 줄었다. 서남권에서는 강서구(-0.19%→-0.17%)가 등촌·염창동, 금천구(-0.13%→-0.12%)는 독산·시흥동 대단지, 구로구(-0.21%→-0.15%)는 개봉·구로동 위주로 하락폭이 줄었다. 서북권에서는 은평구(-0.10%→-0.08%)는 응암·수색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동남권의 경우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던 송파구(0.04%→-0.01%)가 하락세로 전환했다. 지난주 상승 전환한 강남구(0.02%→0.03%)와 서초구(0.03%→0.02%)는 주요 단지의 저가 매물 소진 이후 매물가격이 오르며 상승세가 지속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매도·매수 희망가격 격차로 하락세가 지속 중이나 일부 지역에서 선호 단지 위주로 실거래 및 매물가격이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 전체 하락폭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 축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매매수급지수는 9주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1일 기준)는 76.2로 전주(74.9)보다 1.3p 상승하며 지난 3월 넷째 주(70.6)에 70선으로 올라선 이후 계속 회복하는 모양새다. 매매수급지수는 9주 연속 상승했지만, 여전히 집을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인 기준선 100 아래에 머물러 있다.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이 점차 축소되고 거래량은 증가하고 있어 시장 연착륙 가능성은 높아질 것이라 내다봤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규제지역이 대거 해제된 1월 이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우상향 흐름을 보인다. 이 영향으로 쌓여 있던 급매물들이 일부 해소되면서 가격 하락폭도 점진적으로 축소되는 분위기"라면서 "거래량 추이와 가격 변동률, 청약경쟁률과 미분양 주택 등의 통계 추세를 살펴보면 시장 연착륙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5-07 09:37:4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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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안심동행주택 9호’ 완공 현장 방문

대우건설은 서울특별시, 한국해비타트와 주거안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민관협력사업(이하 안심동행주택) 9호의 완공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안심동행주택 9호로 선정된 가구는 도봉구 쌍문동에 위치한 주택으로 허리디스크와 무릎 수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노령의 모친과 중증 지적 장애를 가진 아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해당가정은 생활 및 거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택의 사용승인년도는 지난 1993년으로 바닥이 매우 습하고 환풍이 되지 않는 노후화 됐다. 단열 효과가 낮고 창문 틈새로 물이 새는 등 실내 사용도 어려운 구조였다. 해당 세대에는 ▲주택의 창호 및 조명 교체 ▲방범창, 침수경보기, 화재감지기 설치 ▲환풍기, 타일, 양변기 교체 및 추가 방수 공사 ▲거동이 불편한 거주자를 위해 바닥 평탄화와 안전손잡이를 설치하는 공사를 실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서울시와 대우건설, 그리고 해비타트가 시행하는 새로운 주거복지 사업 모델"이라면서 "취약 계층의 열약한 주거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이와 같은 사업을 올해 이후에도 지속 가능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5-03 13:01:3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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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타워 서울포레스트, 서울숲 피크닉 프로모션

DL이앤씨가 운영 중인 디타워 서울포레스트가 '봄봄 서울숲 축제'에 맞춰 다양한 피크닉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봄봄 서울숲 축제는 오는 5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에서 열린다. 숲 체험, 미술전시회, 음악회 등 다양한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를 맞아 디타워 서울포레스트에 입점한 다양한 맛집에서는 서울숲을 방문하는 나들이객을 위한 피크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상가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된다. 살롱드 호우섬에서는 시그니처 메뉴인 '블랙하가우'를 포함해 풍성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피크닉 세트를 출시했다.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는 와인이 포함된 피크닉 세트를 판매하며, 세트 구입 시 와인잔과 보냉백도 함께 증정한다. 라이프스타일 마켓 보마켓에서는 와인과 펠트 와인백을 함께 구매할 경우, 펠트 와인백 25%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디타워 서울포레스트에 위치한 디뮤지엄에선 공공예술 프로젝트 'SPRING BREEZE; 기분 좋은 산책'이 진행 중이다. 디타워 지하1층 공용부에서 디뮤지엄, 이즈디프런트가 함께하는 'D-IFFERENT AVENUE DJ 라운지 파티'도 열린다. 해당 공연은 라운지 형식으로 운영되며 별도 참여 비용 및 예매 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서울숲 축제를 맞아 고객들의 즐거운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성수동과 서울숲을 찾는 고객들을 위한 차별화된 브랜드 구성과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5-02 15:45:1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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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타운에 호텔식 서비스...“실버타운 수요 늘 것”

베이비붐 세대가 주축인 뉴 시니어(New senior)를 타깃으로 실버타운 시장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양질의 주거 서비스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최근에는 단지 내 조식 및 청소, 빨래 등을 해주는 호텔식 고급 컨시어지 서비스도 속속 등장하는 모습이다. 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의 대표 고급 실버타운으로 꼽히는 광진구의 '더 클래식 500'에는 하우스키핑 서비스부터 발레파킹, 우편 택배 서비스 등 호텔식 주거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단지 내에는 스파나 골프연습장, AV룸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다수 들어섰다. 지난해 부산 기장군에서 분양한 'VL라우어'는 고령층 입주민을 위해 호텔 셰프가 관리하는 맞춤형 건강 식단과 24시간 응대 가능한 컨시어지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의 전반적인 운영 지원은 해당 브랜드를 론칭한 롯데호텔이 직접 담당하는 만큼 보다 전문적인 주거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서울 마곡지구 마이스 복합단지 내 분양 중인 롯데건설의 'VL르웨스트'에는 전문적인 컨시어지 서비스, 하우스키핑 서비스 등 롯데호텔에서 누리던 다양한 고품격 서비스가 적용된다. 입주민 전용 창구를 통해 장시간 대기 없이 신속한 의료 케어가 가능하며, 단지 내 '보바스기념병원'이 위탁운영 예정인 건강관리센터에서 건강 관리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일원에서 분양 예정인 '더시그넘하우스 청라'의 경우 스마트 워치를 이용한 건강관리 및 응급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으로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케어 등의 입주민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최근 뉴 시니어라 불리는 베이비붐 세대가 본격 고령층에 편입되면서,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실버타운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해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베이비붐 세대(1955년~1963년생)의 인구 규모는 전체 인구의 약 14%(2015년 기준), 인구 수는 무려 약 700여만 명으로 집계돼 고령화 흐름을 한층 가속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통계청의 '2022 고령자 통계'에서는 오는 2025년에는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비율이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이라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뉴 시니어는 현 노년층 세대와 달리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성향이 강한 데다 넉넉한 자산을 기반으로 자신을 위한 소비 및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면서 "앞으로 뉴 시니어가 증가함에 따라 편리한 주거서비스나 고급화 상품을 접목시킨 단지들이 실버타운 시장에서 보다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5-02 11:07:5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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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5월 첫째 주 전국 3367가구

5월 첫째 주에는 전국에서 9개 단지 총 3367가구(일반분양 303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경기 용인시 마북동 'e편한세상용인역플랫폼시티', 경기 안성시 공도읍 '해링턴플레이스진사', 충북 청주시 송절동 '해링턴플레이스테크노폴리스'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의 경우 문을 여는 단지가 없다.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등 연휴를 앞두고 분양시장이 휴식기에 들어간다. DL이앤씨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일원에 'e편한세상 용인역플랫폼시티'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999가구 규모다. 단지는 첨단자족도시로 개발되는 용인플랫폼시티에 조성될 백화점, 쇼핑몰, 호텔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다. 플랫폼시티의 중심부에 위치한 GTX-A 용인역이 오는 2024년 상반기 개통 예정이다. 효성중공업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일원에 '해링턴플레이스테크노폴리스'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47층, 5개동 규모의 주상복합으로, 전용면적 84·94㎡ 아파트 602가구를 비롯해 오피스텔 130실, 근린생활시설 67실이 함께 들어선다. 단지는 제2·3순환로를 통해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와 경부고속도로 청주IC 접근이 용이하고 신설 예정인 충북선 북청주역이 가깝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5-01 09:03:2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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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하락폭 3주째 둔화...매수심리 8주째 상승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3주 연속 둔화했다. 매매수급지수는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4월 넷째 주(2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7% 하락했다. 하락폭이 전주(-0.08%)보다 0.01%포인트(p) 축소되면서 3주 연속 낙폭이 줄었다. 권역별로는 동북권에서는 노원구(-0.03%→0.04%)가 중계·상계동 구축 위주로 급매물 소진되며 지난해 1월 첫 주(0.03%)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성북구(-0.16%→-0.16%)는 정릉·길음동 위주로 하락폭이 이어졌고, 광진구(-0.16%→-0.15%)는 광장·자양동 주요 단지 위주로 하락폭이 줄었다. 도봉구(-0.23%→-0.29%)는 창·쌍문·방학동 대단지, 강북구(-0.11%→-0.13%)는 미아·번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폭이 커졌다. 서남권에서는 강서구(-0.21%→-0.19%)가 내발산·염창동 구축, 관악구(-0.17%→-0.15%)는 봉천·신림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폭이 줄었다. 구로구(-0.18%→-0.21%)는 항·고척동 위주로 하락폭이 증가했다. 동남권의 경우 송파구(0.04%→0.04%)가 3주 연속 상승세다. 강남구(-0.01%→0.02%)는 지난해 5월 마지막 주(0.01%) 이후 11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고, 서초구(0.04%→0.03%)는 2주째 올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매수심리 위축과 집값의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로 관망세가 유지 중"이라면서도 "일부 선호도가 높은 지역 내 주요 단지 위주로 급매물이 소진된 이후 가격 상승세가 나타나는 등 지역별로 혼조세 양상을 보이며 가격 하락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 축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매매수급지수는 8주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24일 기준)는 74.9로 전주(73.6)보다 1.3p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둘째 주부터 계속 60선에 머물다 3월 넷째 주(70.6)에 70선으로 올라선 이후 계속 회복하는 모양새다. 기준선 100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으로 여전히 매수세가 약한 모습이지만,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시장 경착륙 방지책과 최근 급매 거래가 늘어난 영향으로 8주째 올랐다.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서울 아파트값 낙폭이 다소 둔화한 가운데 자치구별 가격 및 거래량 회복 속도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어 변동률 차등은 더 벌어질 것이라 내다봤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은평, 서대문구가 있는 서북권과 강남, 송파, 서초구가 위치한 동남권은 거래가 늘면서 가격 하락폭이 좁혀지고 있다"면서 "특히 강남 3구는 신축 대단지와 재건축 기대감이 높은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거래되며 지난해 연말 저점 대비 점진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5-01 09:01:5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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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표준시장단가 2.63% 상승”

국토교통부는 내달 1일부터 적용되는 표준시장단가에 대해 개선된 물가 보정 방식을 적용해 30일 공고했다. 표준시장단가는 건설공사 실적을 기반으로 공종별 시공비용(재료비+노무비+경비)을 추출해 유사 공사의 공사비 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사비 산정기준이다. 국토부는 표준시장단가 개정 시 물가 변동을 정확히 반영할 수 있도록 건설 물가 대표 지수인 '건설공사비지수'를 적용했다. 최근 4개월 동안의 건설 물가변동분을 반영한 결과 직전(지난 1월)대비 2.63% 상승했다. 그간 표준시장단가는 노무비와 재료비·경비로 분류해 노무비에는 '건설근로자 시중노임단가'를, 재료비·경비에는 '생산자물가지수'를 적용해 물가 보정을 수행해 왔다. 하지만 생산자물가지수는 전 산업에 대한 물가 변동을 나타내고 있어 건설현장 물가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지난 20일 '건설기술진흥업무 운영규정'을 개정해 재료비·경비에 대한 물가지수를 건설공사비지수로 전환했다. 국토부는 올해부터 표준시장단가에 대한 현장 조사 범위를 확대하고, 조사 주기도 단축하는 등 현장의 단가가 공사비에 신속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조사 체계의 개편도 추진하고 있어 빠르면 올해 말부터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규철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건설현장 상황에 맞는 표준시장단가가 제시될 수 있도록 신속·정확하게 관리하겠다"면서 "국민의 교통·주거편의를 높이기 위한 공공사업들이 안정감 있게 추진되는 환경을 만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4-30 11:33:5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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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도·강' 집값 떨어져...영끌족 다시 돌아오나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에도 서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의 집값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해당 지역의 집값이 계속 하락하면서 부동산 시장 위축과 고금리 기조로 감소세를 보이던 20·30세대의 아파트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 대출) 매입이 다시 늘어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17일 기준)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누계 변동률은 -4.08%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누계변동률(-0.09%) 대비 3.99%포인트(p) 확대됐다. 권역별로는 강서구가 -7.02% 하락하며 가장 크게 내렸다. 중저가 아파트가 몰려 있는 도봉구(-6.03%)와 강북구(-5.09%)가 뒤를 이으며 서울 25개 구 평균 변동률(-4.25%)보다 더 큰 내림세를 보였다. 노원구(-4.14%)의 경우에도 평균을 밑돌며 다른 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도봉구 창동의 대장주로 불리는 '동아청솔'은 지난 2021년 7월 전용면적 84㎡가 11억9900만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지만 이달 8억1000만원에 거래되면서 3억8900만원 떨어졌다.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SK북한산시티'는 전용면적 84㎡가 지난달 5억9900만원에 거래되면서 주인이 바뀌었다. 지난 2021년 9월 최고가인 8억3500만원 대비 2억3600만원 하락했다. 노원 상계동에 위치한 '수락산벨리체'의 경우 전용면적 134㎡가 지난해 5월 11억3500만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지만 11개월 만에 거래가격(8억원)이 3억3500만원 떨어지면서 하락률은 29.5%에 달한다. 집값이 바닥을 찍었다는 인식과 함께 정부의 규제 완화 혜택을 챙기려는 추세가 작용해 20·30세대의 주택 매수세가 다시 늘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최근 전세사기 문제로 전세에 대한 불신이 커진 것도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 현황'을 보면 올해 2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 3만1337건 중 20·30세대가 매입한 거래가 1만14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의 31.96%로, 지난 1월(29.85%)과 비교하면 2.11%p 높다. 서울 지역에서 20·30세대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794건으로 전체 거래량(2286건)의 34.73%를 차지하면서 전달(30.84%) 대비 3.89%p 증가했다. 30대 아파트 거래 비중은 30.6%로 지난해 5월(31.11%)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20·30세대의 아파트 매입이 다시 늘고 있는 것에 대해 "관련 세대의 거래 총량은 과거보다 낮은 상황이고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등 실수요자의 유입 영향이 컸다고 보여진다"면서 "당분간 금리와 시세차익 기대 저하로 큰 폭의 거래 비중 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4-27 17:31:53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