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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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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분양 중

㈜한화 건설부문은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를 분양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780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5층, 29개 동, 전용면적 84~210㎡, 총 50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제주 내 신흥부촌으로 떠오른 제주영어교육도시와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현재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노스런던칼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브랭섬홀아시아(BHA),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KIS) 등 4개의 국제학교가 개교한 상태다.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뛰어난 생활 인프라를 자랑한다. 영어교육도시 내 주요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국내 대표 프리미엄 리조트 '제주신화월드'와 대정하나로마트를 차량으로 1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약 7㎞에 달하는 공원 탐방로가 조성된 곶자왈 도립공원, 사계해안 등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고, 블랙스톤CC, 테디밸리CC 등 레저시설도 가깝다.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연면적 11만7616㎡의 규모(축구장 16배)와 최고 5층 높이의 단지 구성으로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특히 단지는 총 3만6000여㎡ 규모의 조경 설계가 적용돼 조경 비율을 약 40% 이상 확보했으며,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 배치까지 더해져 공원형 에코 타운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중석 ㈜한화 분양소장은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신흥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제주 영어교육도시 인근에 들어서는 희소성 있는 브랜드 대단지로 다양한 평형 구성을 통해 수요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면서 "포레나만의 프리미엄과 상품성이 더해진 만큼 고객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2023-06-22 13:10:2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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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월, 서울 주택 월세 비중 51%...역대 최고

최근 서울 지역의 주택 월세 거래량이 전세 거래량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을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올해 1~5월 서울 지역의 주택(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22만9788건으로, 전세 거래량 11만2612건, 월세 거래량 11만7176건으로 월세 비중이 51.0%로 집계됐다. 서울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어선 것은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2011년(1~5월 기준) 이후 처음이다. 월세비중은 2011년 30.4%, 2012년 31.4%, 2013년 34.8%, 2014년 36.9%, 2015년 40.7%, 2016년 45.7%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후 2017년 43.2%, 2018년 39.7%, 2019년 38.7%, 2020년 38.1%로 하락세를 보이다 2021년 41.5%로 상승했고, 2022년에는 49.0%까지 급증했다. 특히, 단독·다가구와 다세대·연립주택의 경우 월세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1~5월 단독·다가구, 전·월세 거래량은 6만3009건으로, 이 중 전세 거래량 1만7237건, 월세 거래량 4만5772건으로 월세 비중이 72.6%에 달했다. 같은 기간 다세대·연립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5만1776건으로 전세 거래량 2만7835건, 월세 거래량 2만3941건으로 월세 비중이 46.2%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구체적인 시세 파악이 어려워 비교적 전세사기와 깡통전세의 위험이 많은 주택(단독·다가구, 다세대·연립주택)의 경우 전세보증금을 못 돌려받을 수 있다는 불안감에 월세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6-21 11:27:4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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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도권 아파트 신고가 전월보다 줄어

지난달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신고가 거래가 전월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의 경우 신고가는 줄고 신저가가 늘어났다. 2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 지역의 아파트 신고가 거래는 198건으로 전월(264건)에 비해 25%(66건) 줄었다. 같은 기간 신고가 거래비중은 8.28%에서 7.64%로 0.64%포인트(p) 낮아졌다. 경기도의 경우 신고가 거래는 232건으로 전월(249건) 대비 6.8%(17건) 감소했다. 같은 기간 신고가 거래비중은 2.73%에서 2.71%로 0.02%p 낮아졌다. 신고가 거래 중 서울 은평구 '은평뉴타운제각말푸르지오(5-2단지)'는 지난달 전용면적 101.970㎡가 18억2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이전 최고가 8억6500만원(2014년 6월)에 비해 9억5500만원 상승했다. 서울 영등포구 '미성'은 지난달 전용면적 162㎡가 29억8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이전 최고가 23억원(2020년 5월)보다 6억8000만원 올랐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산운마을14단지(경남아너스빌)'의 경우 지난달 전용면적 122.630㎡가 13억5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이전 최고가 10억원(2020년 3월)에 비해 3억5000만원 상승했다. 신저가 거래 중 하락액 1위는 세종시 '해밀마을2단지'로 조사됐다. 단지는 지난달 전용 84.850㎡가 6억8800만원에 거래되면서 이전 신저가 9억4000만원(2020년 12월)에 비해 2억5200만원 하락했다. 경기도에서는 광명시에 위치한 '철산역롯데캐슬&SKVIEW클래스티지'의 전용면적 84.980㎡가 이달 7억5500만원에 거래되면서 이전 신저가 10억원(2023년 1월)에 비해 2억4500만원 하락했다. 서울 서대문구 '래미안루센티아'의 경우 이달 전용면적 84.950㎡가 10억5500만 원에 거래되면서 이전 신저가 11억5000만원(2020년 6월)에 비해 9500만원 떨어졌다. 신저가 하락액 상위 50개 거래 중 서울은 2개 거래사례만 포함됐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6-21 10:57:0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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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건설현장 혹서기 안전보건관리 점검

㈜한화 건설부문이 여름철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전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 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각 현장별로 세부 수칙 및 시스템이 잘 반영되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에서 건설근로자들의 혹서기 안전보건관리를 위해 가장 강조하는 물, 그늘, 휴식의 3대 수칙의 준비 상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물 항목 점검을 통해 현장 곳곳에 깨끗한 물과 식염정(소금)이 제공되고 있는 지 확인했다. 제빙기 관리담당자를 지정해 위생상태를 철저 관리하고 열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도록 했다. 그늘 항목에서는 차량 및 낙하물 등의 위험이 없는 안전한 장소에 근로자 휴게소가 배치돼 있는지 점검했으며, 햇볕 차단과 통풍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확인했다. 또한 대형 선풍기와 에어컨, 의자, 음수대 등의 휴게시설을 충분히 비치하도록 독려했다. 휴식 항목에서는 폭염주의보시 매시간 10분, 폭염경보시 매시간 15분씩 휴식시간을 부여하고, 온열질환에 민감한 취약근로자의 경우 외부 작업 시간을 조정하도록 했다. 또한 '아이스크림 데이' 등의 감성안전활동과 수시 체온측정 등 건설근로자 건강관리 활동을 적극 장려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오는 9월 15일까지 '폭염재난예방 혹서기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폭염에 노출되는 근로자의 건강보호 및 온열질환을 예방할 계획이다. 고강석 ㈜한화 건설부문 안전환경경영실장은 "최근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건설근로자들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본사 및 건설현장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입해 열사병 등 폭염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6-21 09:22:0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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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세·깡통전세 우려...부동산 임의·강제경매 증가

집값 하락에 따른 역전세·깡통전세 문제가 올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부동산 임의·강제경매 신청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신청된 부동산 임의경매개시결정등기는 9293건으로, 전달(8455건) 대비 9.9%(838건) 증가했다. 지난 1월(6622건)보다 40.3%(2671건) 늘었다. 지역별로는 부산광역시에서 지난달 신청된 부동산 임의경매개시결정등기가 665건으로, 전월(294건)보다 2배 이상 급증하면서 가장 많이 늘어났다. 같은 기간 경기도의 경우 1823건에서 2051건으로 12.5%(228건) 증가하면서 뒤를 이었다. 강제경매개시결정등기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전국에서 신청된 부동산 강제경매개시결정등기는 5423건으로, 1개월 만에 6.9%(349건) 증가했다. 지난 1월(4954건)과 비교하면 9.5%(469건) 늘었다. 경매는 임의경매와 강제경매로 나뉜다. 임의경매는 저당권, 근저당권, 전세권 등 담보물권을 가진 채권자가 채무자로부터 채무금액을 변제기일까지 변제받지 못하는 경우 담보권을 실행해 자신의 채권을 회수하는 법적 절차를 말한다. 강제경매는 채권자가 소송 등을 통해 판결문을 확보한 후 법원에 신청하는 경매로, 금융회사 등의 저당권자가 재판 없이 곧바로 신청하는 임의경매와 차이가 있다. 통상 임의경매 집행은 원리금을 3개월 이상 갚지 못하면 진행된다. 강제경매와 다르게 재판 없이 법원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금리인상으로 대출이자 부담이 커져서 집주인이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하는 상황이 늘면서 임의경매 등기 신청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집값 하락에 따른 '깡통전세'가 증가하면서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온전히 돌려주지 못하는 상황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임대차 시장 사이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발생한 전세 보증 사고 금액은 약 3251억원으로 지난 1월(2232억원) 대비 45.7%(1019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사고 건수는 968건에서 1444건으로 49.2%(476건) 증가했고, 사고율은 5.8%에서 7.2%로 1.4%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전셋값이 급락하면서 기존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못하는 '역전세난'이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1년간 전세계약이 만료되는 전세보증금 총액이 약 300조원 이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300조원 규모의 전세보증금이 1년간 일시에 모두 반환되지는 않겠지만 전세거래보증금 거래총액이 줄어들고, 전세가격도 2년 전에 비해 13.5% 하락한 상황을 감안하면 전세보증금 미반환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역대 최대 규모의 전세보증금 계약만료가 예상되는 만큼 임대인의 상환 능력을 살피는 등 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6-20 14:56:4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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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서울 양천구 목동 “재건축 의지↑, 호재 작용↓”

"지난달 신시가지아파트 4단지가 목동 아파트 최초로 45층 재건축 추진이 결정하면서 기대감이 상당하다. 주민 대부분이 빠른 사업 추진을 원하는 등 재건축에 대한 의지가 강한 분위기다." 최근 찾아간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4단지'. 단지 인근 A공인중개업소 대표는 "목동신시가지 14개 단지 중 12개 단지가 재건축이 확정됐다.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한 단지를 중심으로 거래가 살아나는 분위기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지하철 5호선 목동역 3번 출구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에 위치한 목동신시가지 4단지는 지난 1986년 9월 입주를 시작했다. 단지는 지상 20층, 16개동, 전용면적 47~142㎡, 총 1382가구 규모다. 올해 37년 차인 아파트는 지난 2월 안전진단을 통과해 재건축이 확정됐다. 단지 인근 B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신시가지 9·11단지가 안전진단 재신청을 준비 중이다"라면서 "9단지의 경우 한국자산신탁을 예비신탁사로 선정, 신탁시행자 방식으로 재건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양천구 지역에선 아파트 매매가격은 회복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매물과 거래량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이 최근 발표한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1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3% 상승했다. 지난해 5월 첫째 주(0.01%) 이후 55주 만에 상승 전환돼 4주 연속 오름세다. 같은 기간 양천구(-0.01%→0.00%)는 하락을 멈추고 보합 전환했다. 지난 1월부터 회복을 보였던 서울 지역의 아파트 거래량은 5월에는 주춤한 상태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의 부동산 거래 현황을 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18일 기준)은 3017건을 기록하며 지난 4월(3187건) 대비 5.3%(170건) 감소했다. 같은 기간 양천구 거래량은 149건에서 133건으로 10.7%(16건) 줄었다. 18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양천구의 아파트 매물은 4655건으로 지난 1월 18일(5721건) 대비 18.6%(1066건) 감소했다. 한 달 전(5008건)에 비해선 7.0%(353건) 줄었다. 단지 인근 C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신시가지 단지들에선 재건축이 신속하게 추진되고 있지만,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어 재건축 호재가 생각보다 약발이 떨어질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면서 "공사비 증액 문제로 단지들 사이에선 재건축 사업을 신탁방식으로 진행하자는 논의가 한창이다"라고 전했다. 국토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신시가지 4단지'는 지난달 전용면적 65㎡가 14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4월 거래가격(13억4000만원) 보다 1억원 상승했다. 4단지 맞은편에 위치한 '신시가지 7단지'는 이달 전용면적 53㎡가 13억73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2월 거래가격(12억7000만원)과 비교하면 1억300만원 올랐다. 양천구 최초로 '신통기획 패스트트랙'을 접수한 '신시가지 14단지'의 경우 전용면적 108㎡가 지난 2월 17억5000만원에 거래됐지만, 4개월 만에 1억7500만원 상승한 19억2500만원에 매매계약이 이뤄졌다.

2023-06-18 10:40:2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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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6월 셋째 주 전국 3413가구

6월 셋째 주에는 전국 8개 단지(사전청약 포함) 총 3413가구(일반분양 129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동작구수방사(사전청약)', 경기 화성시 신동 '동탄2A105경기행복주택(공공임대)', 강원 원주시 관설동 '원주동문디이스트'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이스트폴', 서울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벤처타운역푸르지오', 충남 아산시 모종동 '힐스테이트모종블랑루체' 등 4곳이 오픈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일원에 '동작구수방사(사전청약)'를 분양한다. 지상 최고 35층, 5개동, 전용면적 59㎡, 총 26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255가구를 사전청약 받는다. 단지는 1·9호선 노량진역과 9호선 노들역이 가깝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한강대교를 통해 서울 도심 내 이동이 편리하다. 롯데건설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 일원에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롯데캐슬이스트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7층~지상 최고 48층, 6개동, 총 1063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74~138㎡, 63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2호선 구의역 역세권이며, 강변역과 동서울종합터미널도 가깝다. 동서울종합터미널은 현대화 사업이 추진 중으로 교통·판매·업무시설을 갖춘 복합공간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성동초, 양남초, 구남초, 광진중 등 학교가 밀집해있고 강변테크노마트, CGV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6-18 10:28:3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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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조 “尹정권, 노동자 탄압...건설 자본 이익만 대변”

전국건설노동조합은 15일 "건설 자본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현 정권은 가장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을 탄압하면서 불법 다단계 하도급의 주범인 건설 자본의 이익만을 대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국건설노조는 이날 서울 논현동 대한건설협회 앞에서 '건설노동자 탄압중단 집회 및 행진'를 통해 "양회동 열사의 염원 실현과 건설노조 탄압 중단, 윤석열 정권 퇴진, 건설자본 규탄 등을 위해 건설노동자 결의대회를 진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국건설노조는 "건설 자본과 정권은 건설회관에서 건설현장의 주인인 건설 노동자 없이 자기들만의 잔치로 '건설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면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앞장서서 양회동 열사의 유가족과 건설노동자를 우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회동 열사를 죽인 것은 정권과 건설자본"이라면서 "열악한 현실에서 일하고 있는 건설 노동자들에게 모든 권력 기관을 총 동원해 탄압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전국건설노조는 "서울시민께서는 가장 열악한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건설노동자들의 현실을 조금이라도 관심 있게 봐주시고 절박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건설노조와 전국 302개 단체가 함께하는 '양회동 열사 투쟁 노동시민사회종교문화단체 공동행동(양회동 열사 공동행동)'은 오는 17일 오후 5시에 청계광장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양희동 열사 범시민 추모제'를 열고 서울대병원 장례식장까지 행진해 집단 조문을 할 예정이다. 전국건설노조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양회동 열사의 노동시민사회장을 진행할 것을 결정했다. 장옥기 전국건설노조 위원장은 "정권에 더 기대할 것이 남아 있지 않은 지금, 더 이상 그들에게 요구하지 않을 것이며 열사의 유지를 받아 더 강력한 퇴진투쟁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3-06-15 15:46:0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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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어센드 엘리먼츠’ 10억달러 수주

SK에코플랜트가 투자한 미국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혁신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미국 완성차 기업과 초대형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북미 배터리 시장 공급망 장악에 나섰다. SK에코플랜트는 어센드 엘리먼츠가 지난 7일(현지시간) 오는 2024년 4분기부터 미국 거대 완성차 기업과 양극재용 전구체(pCA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최소 10억달러(약 1조2750억원)이며, 향후 고객사 요청에 따라 공급규모는 50억달러(약 6조3750억원)까지 확대될 수 있다. 양극재는 배터리의 용량과 출력 등 배터리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소재로 전기차 배터리 생산원가의 40%를 차지한다. 전구체는 양극재를 만들기 위한 가장 중요한 기초 재료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현재 켄터키주 홉킨스빌에 북미 최초의 양극재용 전구체 상업생산 시설을 건설 중이다. 지난해 10월 미국 정부로부터 4억8000만달러(약 6120억원) 상당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건설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준공 후에는 연간 75만대의 전기차에 공급할 수 있는 양극재용 전구체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SK에코플랜트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 선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어센드 엘리먼츠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에 주목해 지난해 8월 5000만달러(약 638억원), 올해 4월 1084만달러(약 138억원) 등 총 6084만달러(약 776억원)를 투자해 최대주주 지위 및 이사회 의석 1개를 확보하며 경영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마이클 오크론리(Michael O'Kronley) 어센드 엘리먼츠 CEO는 "전 세계 양극재용 전구체 대부분이 아시아에서 생산되고 있지만 켄터키 공장이 준공되면 앞으로 북미에서도 양극재용 전구체 생산이 가능하게 된다"면서 "북미 배터리 원재료 공급망 확보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6-15 11:02:0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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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 “자연 친화 역세권 단지”

최근 찾은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 이달 입주를 시작하는 아파트는 지하철 1호선 주안역 1번 출구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약 10분 정도 걸렸다. 단지 바로 옆에는 주안초등학교, 인천남부초등학교 등이 걸어갈 수 있는 거리였다. 주변에는 신기시장과 인천남부종합시장, 롯데백화점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입주민들이 질 높은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주안 1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어진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2개동, 총 2958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됐다. 전용면적은 39~93㎡ 등 다양한 타입으로 공급됐다. 아파트 정문에는 황금색의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로고를 부각해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축 단지는 40층 높이의 스카이라인이 한층 돋보일 수 있도록 웅장하고 멋스러운 외관을 자랑하고 있었다. 시공사인 대우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입주민을 위해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통풍·조망을 극대화했고, 판상형과 탑상형 등 다양한 구조를 적용했다. 층상 벽면 배관공법을 통해 욕실에서 발생하는 배수소음을 저감시켜 편안한 생활을 가능하게 했다. 단지에는 힐스테이트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기술이 적용됐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의 빌트인기기와 IoT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폰 키 시스템으로 별도의 조작 없이 공동현관 자동문 무선인증 출입도 가능하다. 시공사 관계자는 "현관 안심카메라, 200만 화소 CCTV, 차량번호 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무인경비 시스템, 누출점검용 가스안전계량기 등 스마트 시스템을 단지에 도입했다"면서 "공기청정기급 HEPA필터를 환기 장비에 적용했고,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에 공기청정기능이 추가된 유상 옵션을 제공해 실내 미세먼지를 저감시킬 수 있어 친환경 안심 단지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단지 곳곳에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만의 조경이 눈에 띄었다. 단지 중앙에는 입주민들이 교류하고 쉴 수 있는 잔디광장이 조성돼 마음껏 뛰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내에 대모산을 배경으로 설치된 '석가산'은 산과 계곡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경관이 빼어났다. 석가산 옆에는 '피톤치드 숲'이 조성돼 입주민에게 여유로운 일상을 선사하고 있었다. 단지는 입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차장을 없앤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됐다. 지하 주차 설계로 보행 동선을 분리해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든 것. 단지 주 출입구에는 어린이 통학 승·하차 공간도 있었다. 자연과 어우러진 산책로와 정원도 조성돼 있었다. 대왕참나무와 수경시설 속에서 맑은 공기를 즐기는 산책로인 '갤러리가든'에는 테이블과 벤치가 놓여 있어 입주민에게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담소와 휴식을 통해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티하우스가 마련돼 입주민에게 쾌적한 여가생활을 가능하게 했다. 단지에는 입주민의 편리와 문화, 건강을 위해 피트니스클럽, GX클럽, 키즈룸, 스크린골프장, 스터디룸, 독서실, 도서관,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됐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이 위치해 있어 아이를 키우는 신혼부부에게 좋은 여건을 제공해 주고 있다. 붉은색 용 테마의 놀이터를 비롯해 자연을 연상시키는 '숲 속 반얀트리 마을'과 귀여운 고양이를 모티브로 만든 '털실 공예가 고양이', 거대한 산맥을 생각나게 하는 '굽이굽이 험난한 주안산맥' 등 다양한 테마의 놀이터가 조성돼 있었다. 단지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생의 모습도 보여줬다. 연못을 만들고 수생식물과 나무를 심는 등 '수생 비오톱'을 조성했다./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6-15 10:40:2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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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K팜 혁신 이끌 스마트·바이오 인프라 조성

현대건설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국민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농업분야 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충남 서산시 부석면 일원에 위치한 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 내 현대모비스(서산 주행시험장)에서 농식품부와 '농업바이오단지 조성 및 청년농·스마트팜 육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별히 청년 농업인이 함께 자리해 국가 농업정책 추진 상황과 실질적인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양측은 이날 ▲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 내 농업바이오단지 조성 및 운영 ▲청년농업인 육성 및 창업자금 지원 ▲스마트팜 기술개발 및 수출 활성화 ▲전략작물 재배단지 조성 ▲자원순환형 신재생에너지 시설 건립 및 기술지원 등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이끌 경쟁력 확보 방안과 차세대 영농인 육성 관련 업무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현대건설은 서산 간척지 내 소유 농지에 스마트 농업 인프라 조성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22만 평은 농업 전문업체들이 입주하게 될 바이오단지로, 10만 평은 가루쌀, 내염성 옥수수, 밀 등 전략작물 재배를 위한 시범사업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 농업인들이 서산특구 내에 정착해 영농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스마트팜은 물론 교육 및 지원시설까지 설립할 예정이다. 바이오가스 에너지화 시설 건립과 기술지원으로 자원순환형 에너지 자립형 도시를 구축한다는 청사진까지 제시했다. 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는 지난 2008년 지역특화 발전특구로 최초 지정됐다. 지난 5월에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6차 계획변경이 승인된 데 이어 이번 협약까지 체결돼 정부 핵심사업인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 미래 모빌리티에 더해 농업기반의 미래 성장사업 추진까지 가속화될 전망이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최근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고령화 등의 위협 속에 우리 농업은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대혁신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서산 간척지는 정주영 선대 회장의 원대한 포부가 담긴 소중한 유산인 만큼, 청년 농업인이 꿈을 펼치고 미래 식량 자원의 전초기지로 변모하기 위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6-14 16:00:1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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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루마니아 소형모듈원전 건설 참여

삼성물산이 글로벌 원자력 리딩기업과 함께 루마니아 소형모듈원전(SMR)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루마니아 원자력공사를 비롯해 이인프라, 노바파워앤가스, 미국 뉴스케일, 미국 플루어 등 5개사와 루마니아에 462㎽ 소형모듈원자로(SMR)를 건설하는 사업의 공동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각사의 최고 경영진이 참석해 루마니아 SMR사업 계획에서부터 인허가, 설계, 설계·조달·시공(EPC)수행, 파이낸싱 등 전 과정에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물산은 기본설계 참여를 시작으로 EPC 수행 등 SMR 관련 역량을 확보할 방침이다.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은 "루마니아 SMR 사업은 탄소중립 2050 목표 달성과 유럽에서의 에너지 전환을 달성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첫번째 이정표"라면서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글로벌 SMR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차세대 원전기술인 SMR 시장 선점과 주도권 확보를 위해 뉴스케일에 7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를 바탕으로 동유럽을 비롯해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뉴스케일 SMR 사업 확대에 포괄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6-14 10:51:2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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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서울 아파트청약률 82대 1...지방은 미달

지난달 서울과 수도권 주요 단지의 청약경쟁률이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지방에서는 미달 단지가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82.2대 1로 가장 높았고, 경기가 42.8대 1로 뒤를 이었다. 청약경쟁률이 가장 우수한 단지는 서울 은평구 DMC가재울아이파크로 89.8대 1을 기록했다. 서울을 제외하고는 1순위 청약미달이 모든 지역에서 발생했다. 비교적 양호한 청약경쟁률을 보인 경기와 광주도 소규모의 미달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에서는 청약 미달 단지가 속출하면서 청약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경남은 '수에르떼 밀양'이 45가구 모집에 단 한 명도 청약을 접수하지 않으면서 청약 미달률 100%를 기록했다. ▲대구 91.2% ▲제주 89.7% ▲울산 84.0% ▲인천 70.0% ▲충남 64.3% ▲부산 20.8% 등이 뒤를 이었다. 직방 관계자는 "청약시장은 서울·경기의 강세와 광주를 제외한 지방의 약세가 나타나면서 수도권 중심의 청약시장 주도 분위기가 심화되고 있다"면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수도권 단지의 경우 우수한 청약 성적을 기록한 반면, 지방은 기존 청약 성적이 양호한 지역에서도 이전에 비해 부진한 청약결과를 기록하면서 청약시장 약세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6-14 10:19:39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