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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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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인천 계양구와 ‘재활용 활성화 협력’

SK에코플랜트가 인천 계양구와 '자원순환사회 조성을 위한 재활용 활성화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SK에코플랜트와 계양구가 함께 계양구에서 발생하는 투명 폐페트병의 재활용 체계를 구축·활성화하고 순환경제 이행 등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양구는 자체 운영 중인 재활용품 유가보상 플랫폼 '신비의 보물가게'와 재활용품 보상교환사업 등을 통해 관내에서 수거한 고품질의 투명 폐페트병을 SK에코플랜트에 공급한다. 공급 규모는 연간 약 100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SK에코플랜트는 자회사인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업 DY인더스와 DY폴리머를 통해 공급받은 투명 폐페트병을 원료화하고, 재생 페트 및 섬유 등을 만들 수 있는 고품질·고부가가치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료인 플레이크(flake)와 펠릿(pellet)을 생산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계양구 관내에서 자원순환 캠페인, 초등학생 대상 자원순환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재활용 문화 확산과 자원순환도시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권지훈 SK에코플랜트 국내에코BU 대표는 "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자원순환 모델을 실현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계양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재활용 사업 고도화 및 자원순환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4-18 15:22:1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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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분양시장 판도 변화...직주근접 따라 '청약 희비’

서울 분양시장의 판도가 직주근접을 기준으로 재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분양시장 열기가 다소 꺾인 가운데 직주근접 단지 등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단지는 선방하고 있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월부터 이달까지 서울 지역에서 분양에 나선 23개 단지의 1순위(당해지역 및 기타지역 포함) 평균 경쟁률은 14.5대 1로 조사됐다. 이는 직전 2년간(2020년~2021년) 서울 지역 분양 단지의 평균 경쟁률(56.71대 1) 대비 4배나 줄어든 수준이다. 지난해 이후 분양시장이 얼어붙은 주요 요인으로는 가파른 금리 인상과 분양가 상승 기조가 꼽힌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2021년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3.0%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의 ㎡당 분양가는 지난 2021년 6월 785만4000원에서 지난해 말 919만9000원으로 17.13%(134만5000원) 올랐다. 분양시장이 침체기를 겪으면서 서울 분양시장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됐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여의도(YBD)와 강남(GBD), 서울 도심(CBD), DMC, 마곡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의 인접성 여부에 따른 분양성적이 지난해를 기점으로 크게 달라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이후 이달까지 5개 업무지구 반경 5㎞ 내에서 분양에 나선 단지는 총 9개 단지로 해당 단지들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49.1대 1로 집계됐다. 이에 비해 업무지구 중심 반경 5㎞ 밖에서 분양한 14개 단지의 평균 경쟁률은 9.77대 1로 업무지구 접근성에 따라 청약 결과가 크게 엇갈렸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 분양시장에서도 옥석 가리기가 진행되면서 직주근접 단지 등 실수요자들이 선호하고 수요가 꾸준히 뒷받침되는 단지들로 수요 쏠림 현상이 목격되고 있다"면서 "부동산 시장 혼조세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직주근접 단지 등 실거주 선호도가 높은 단지의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4-18 11:14:3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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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조경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롯데건설은 조경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GREEN X GROOVE)가 '2023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시작된 디자인 분야의 최고 권위의 상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받는 상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56개국 1만1000여 개 출품작이 경쟁을 벌였다.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총 9개 부문에서 133인의 심사위원단이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린바이그루브는 커뮤니케이션 부문의 제품 및 서비스 브랜딩 카테고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 '그린바이그루브(GREEN X GROOVE)'는 롯데건설 주거 상품에 적용할 조경 상품을 아우르는 브랜드다. 자연을 연상시키는 '그린(Green)'과 리듬과 활력을 뜻하는 '그루브(Groove)'를 조합한 이름으로, 휴식과 치유라는 조경의 근본적인 기능에 입주민의 일상 속에 다채로운 리듬을 전달한다는 의도다.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관계자는 "그린바이그루브의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고객에게 새로운 주거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고민과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면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4-17 10:21:1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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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급증 키워드 1위 '남사'..."첨단산업단지 기대감 반영"

지난 1분기 전국 부동산 수요자들의 관심사 1위는 '남사(경기 용인 남사읍)'로 나타났다. 국가첨단산업단지 발표로 인해 관심이 급증한 것으로 해석된다. 서울 지역 키워드의 경우 주로 시장 상황에 대한 부분과 분양 관련이 주를 이뤘다. 17일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이 올해 1분기 동안 작성된 호갱노노의 리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기준 리뷰에 언급이 가장 많은 키워드 1위는 '남사'로 조사됐다. 용인 남사읍은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국가첨단산업단지 발표로 인해 관심이 높아지면서 2022년 하반기 대비 18.3배가 증가했다. 남사 이외에도 국가첨단산업단지와 연관된 단어인 '반도체(3위)', '원삼(4위)', '처인구(6위)', '클러스터(10위)' 등의 키워드가 급증했다. 급상승한 키워드 2위는 '특례보금자리론'이 차지하며 같은 기간 6.23배 급증했고, 경제 상황과 관련된 '동결(5위)'과 '무역(8위)' 등이 10위 내 포함됐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국가첨단산업단지발표로 주거 여건과 지역 개발에 따른 발전 가능성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급증했다"면서 "개발 호재에 따른 투자 기회와 자산 가치 상승이 침체기의 시장에서도 수요자들의 첫 번째 관심사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지역에선 지난해 하반기 대비 올해 1분기 급등한 키워드는 주로 시장 상황에 대한 부분과 분양 관련이 주를 이뤘다. 시장 상황은 '소진되다(2위)', '반등(4위)', '회복하다(6위)' 등이 급등 키워드 10위 내에 위치했다. 시장 침체에 대한 우려에서 급매물 소진과 거래량이 소폭 회복되면서 시장 상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분양과 관련된 키워드는 예비 당첨의 줄임말 '예당(3위)', 분양아파트를 비교한 '철산(5위)', 1순위 청약경쟁률 51.71대 1을 기록한 '휘경자이디센시아'와 올해 분양예정인 '래미안그란데'의 관심이 높아 '휘경(9위)'이 상위권에 들었다. 그 외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발표되면서 '양천'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급증했다. 정부의 1·3대책 등의 발표로 인해 '규제' 키워드도 3.02배 증가했다. 서울은 전국에 비해 시장상황과 분양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아 차이를 보였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서울은 개발 관련보다는 시장 상황 개선과 비교적 수요자의 관심이 높게 유지되고 있는 분양과 관련된 키워드가 상위를 차지했다"면서 "수요자들의 동태에 따른 관심 지역과 이슈가 빠르게 변하고 있어 이를 꾸준히 추적한다면 수요자에게 적합한 아파트 상품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4-17 10:17:3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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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4월 셋째 주 전국 6319가구

4월 셋째 주에는 전국 10개 단지 총 6319가구(일반분양 424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1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신동 '동탄신도시금강펜테리움6차센트럴파크', 인천 서구 원당동 '칸타빌더스위트',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대성베르힐'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 용인시 마북동 'e편한세상용인역플랫폼시티', 경기 안성시 공도읍 '해링턴플레이스진사(1·2BL)', 충북 청주시 송절동 '해링턴플레이스테크노폴리스' 등 4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금강주택은 경기 화성시 신동 동탄2신도시 A59BL에서 '동탄신도시금강펜테리움6차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0층, 14개동, 전용면적 84·100㎡, 총 11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신리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진입이 편리하다. 동탄역 중심상권에 위치한 대형마트, 백화점, 영화관 등 생활인프라를 함께 공유할 수 있다. 대규모 공원으로 조성될 왕배산3호공원, 신리천 수변공원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DL이앤씨는 경기 용인시 마북동 355-3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용인역플랫폼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999가구 규모다. 단지 중심반경 1㎞내에 수인분당선 구성역과 GTX-A 용인역(2024년 상반기 수서~동탄 구간개통 예정)이 위치한다. 용인플랫폼시티(2029년 준공 목표)에 조성될 복합쇼핑몰, 백화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고 마성초, 구성초 등을 도보 통학 가능하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4-16 11:59:0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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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하락폭 다시 둔화...매수심리는 6주째 상승

최근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다시 둔화했다. 매매수급지수는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4월 둘째 주(1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1% 하락했다. 하락폭이 전주(-0.13%)보다 0.02%포인트(p) 축소됐다. 7주 연속 하락폭이 줄어들다가 지난주에 전주와 동일한 낙폭으로 축소가 멈칫했으나 일주일 만에 다시 하락폭이 줄어들었다. 권역별로는 동북권에서는 동대문구(-0.27%→-0.28%)가 제기·답십리·용두동 중저가 단지, 광진구(-0.18%→-0.19%)는 광장·자양동 위주로 하락폭이 커졌다. 강북구(-0.24%→-0.21%)는 번동 구축이나 소규모 단지 위주로 하락폭이 줄었고, 도봉구(-0.19%→-0.19%)는 창·방학·쌍문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폭을 유지했다. 서남권에서는 동작구(-0.04%→0.01%)가 지난해 6월 첫째 주(0.01%) 이후 10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관악구(-0.21%→-0.18%)는 봉천동 대단지, 강서구(-0.30%→-0.23%)는 염창·등촌동 구축 위주로 하락폭이 줄었다. 구로구(-0.14%→-0.18%)는 오류·온수동 중저가 위주로 하락폭이 증가했다. 동남권의 경우 송파구(-0.01%→0.02%)가 3월 첫째 주(0.03%) 이후 5주 만에 다시 상승 전환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용산구(-0.09%→-0.05%)와 서초구(-0.04%→-0.01%), 강남구(-0.10%→-0.01%)는 하락폭이 줄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며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역세권에서 중저가·소형평형 위주로 간헐적 수요가 발생해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일부 매물가격의 상승 영향으로 하락폭은 소폭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다시 줄어든 가운데 매매수급지수는 6주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10일 기준)는 71.9로 전주(71.4)보다 0.5p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둘째 주부터 계속 60선에 머물다 3월 넷째 주(70.6)에 70선으로 올라선 이후 계속 회복하는 모양새다. 매매수급지수가 회복하면서 서울 아파트 거래량도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16일 기준)은 총 2675건으로 지난 2월(2461건) 대비 8.7%(214건) 증가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11월(731건)을 시작으로 12월 835건, 올해 1월 1417건, 2월 2461건 등으로 계속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의 혼조세 속에서 매도·매수자 간 눈치 싸움이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현재 특례보금자리론을 활용한 9억원 이하 급매물에 대한 수요 유입이 꾸준한 가운데 공시가격 조정에 따라 보유세 부담이 줄어든 주택 보유자들은 호가를 올리는 분위기도 확인된다"면서 "매수자와 매도자가 원하는 가격의 간극이 좁혀지는 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4-16 11:56:3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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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뉴스-4월14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글로벌 경기 둔화와 반도체 업황 부진 등 영향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9개월째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체 산업 수출을 떠받치던 ICT 수출 비중도 2002년 이후 역대 3번째 30% 아래로 추락했다. ▲중국이 친환경차 핵심부품인 영구자석 제조기술에 대한 수출금지 조치를 취하자 정부가 본격 대응에 나선다. ▲나라빚은 1060조원으로 불고, 국세수입은 16조원 가량 줄어들었다. 세수는 빠듯한데 빚은 눈덩이처럼 커져 국가 재정이 악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그럼에도, 정부는 나라살림 적자도, 나라빚도 계획된 수준으로 관리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제주 에코랜드GC, 경남 의령친환경골프장, 전남 에덴CC 등 3곳이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골프장으로 선정됐다. 반면, 전남 오시아노, 강원 메이플비치골프앤리조트, 전남 파인비치골프링크스 등은 농약을 가장 많이 사용한 골프장으로 불명예를 얻었다. ▲어린이 교통사고 방지책으로 학교 부지를 활용, 사람만 다니는 보도가 조성된다. 정부는 최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음주운전 사망사고가 발생한데 따른 후속 조치라고 밝혔다. 반면, 희망 학교에 통학로를 설치하는 조치가 어린이 교통사고를 방지하는 데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다. ▲강원도 강릉의 산불로 업무가 중단된 사업장에 정부가 휴업수당을 지원하기로 했다. 산불 피해 근로자가 직업훈련에 참여할 경우 생계비 대출도 최대 2000만원으로 늘린다. ▲정부가 발표한 '학교폭력(학폭) 근절 종합대책'이 가해자 처벌 대책은 구체적인 반면, 피해자 보호대책은 기준이 불분명해 지적되고 있다. '정순신 전 검사 자녀 학폭 사건'이 대두되면서 11년 만에 손본 정부의 학폭 근절 종합대책이 사실상 '제자리걸음'이라는 평가다. <자본시장> ▲지난해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증시 부진으로 침체기를 겪은 IPO 시장에 봄기운이 돌고 있다. 올들어 투자심리가 점차 회복되면서 1분기 IPO 기업 수는 28개사로, 1999년~2022년의 1분기 상장 기업 평균 22개사를 웃돌았다. 공모주 시장이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활기를 찾은 만큼 2분기에도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 위주로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가 전분기 대비 15%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분기 예탁원을 통한 주식관련사채의 권리행사 건수는 1015건으로 직전분기 대비 15.1% 증가했다. 행사 금액은 6917억원으로 직전분기보다 21.6% 늘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는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이 실효성 있는 지침이 될 수 있도록 보완하기 위해 자본시장연구원, 자산운용사와 함께 실무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6월부터 코스피·코스닥 시장 신규 상장 종목의 가격 제한폭이 공모 가격의 60~400%로 확대된다. <산업> ▲D램 가격 '바닥' 기대가 커지고 있다. 당초 예상됐던 수준으로 가격이 떨어진 상태, 일부 제품에 한해 반등까지 나타나면서다. 13일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DR4 16Gb 현물 가격이 3일 동안 3.23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11일 전날(3.21달러)보다 소폭 상승하면서 가격 하락을 멈춘 것. 동 제품 현물가가 전날 대비 상승한 것은 지난해 3월 7일 이후 13개월만이다. 모바일에 쓰이는 LPDDR4 16Gb 가격도 13일 4.272달러로 전날 대비 소폭 상승했다. 그 밖에도 일부 제품이 가격 상승을 보였다. ▲국내 대기업들이 강릉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현대자동차그룹을 비롯해 삼성 그룹, SK그룹, LG그룹 등은 구호 성금을 비롯해 다양한 구호 물품 등을 전달하며 이재민을 위한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지난해 말 중국정부의 방역정책 완화 이후 경제활동이 재개되는 가운데, 중국 리오프닝이 우리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기업들의 기대와 우려의 시선이 엇갈린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440개 수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60.8%는'중국 리오프닝이 한국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지만 기업 경영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엇갈리는 결과가 나왔다고 13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기업의 매출, 수익 등 경영실적 차원에서 중국 리오프닝의 영향을 묻는 질문에'긍정적 효과'를 예상한 기업은 38.2%였고,'경영실적에 영향 없을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54.4%에 달했다. ▲현대차와 기아가 공급망의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협력사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11일부터 다음달까지 1차 협력사 360개사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대응 역량 증진을 위한 오프라인·온라인 교육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탄소중립 개요 및 대내외 동향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이론 및 실습 ▲탄소 정보 공개 대응 방안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금융> ▲앞으로 은행은 점포 폐쇄시 공동점포·소규모점포·이동점포·창구제휴 등 대체점포를 우선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은행의 사회공헌 취지와 맞지 않는 프로그램은 제외하고, 은행연합회 사회공헌 공시시 정량적 항목뿐만 아니라 정성적 항목까지 포함할 방침이다. ▲내달 3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년 전과 비교해 5% 올라 지난 2021년 5월 이후 최소폭 상승률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그동안 기준금리를 인상한 효과가 지표에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금융데이터 관련 서비스 매출이 약 3조원에 육박하면서 관련 업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의 자회사인 자이가이스트(XiGEIST)가 본격적으로 국내 단독주택 시장에 진출한다. 프리패브(Prefab) 공법을 통한 모듈러 단독주택 공급으로 단독주택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유통&라이프> ▲완연한 봄에 웨딩 수요가 크게 진작하면서 주요 유통기업들이 신혼부부 공략에 나섰다. 백화점 업계 등이 웨딩 멤버십 혜택을 키우거나 웨딩페어를 진행하면서 3년 만에 돌아온 '노마스크' 웨딩 시즌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를 걸고 있다. 다만 고환율과 코로나19 사태 중 줄어든 예식장 등 다양한 요소로 결혼 비용이 크게 올라 결혼 준비도 양극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실제 매출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명품 매장 앞 오픈런 소식은 뜸해졌지만 '디자이너 브랜드' 앞에는 오픈런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체코맥주 코젤이 신제품 '코젤 화이트(ABV 3.5%)'의 테스트베드 국가로 한국을 선정, 첫 선을 보인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특발성 폐섬유증( IPF) 신약 후보물질 BBT-877의 제2상 임상시험 첫 환자 등록에 따른 투약이 12일(현지시간), 호주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임상2상 결과를 토대로 대규모 기술이전 논의가 시작될 전망이다.

2023-04-14 06:00:2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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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폐플라스틱 수소 전환 기술’ 장관상

㈜한화 건설부문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연구 개발하고 있는 폐플라스틱을 수소로 전환하는 기술이 '테크노믹스 오디션'에서 1위에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브이 스페이스(V.SPACE)에서 개최된 테크노믹스 오디션에서 '폐플라스틱 에너지 전환 플랜트'를 발표해 1위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환경 문제와 에너지 수급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단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대학(원)생, 기업 종사자, 투자 전문가, 일반 국민 등으로 구성된 100명의 국민청중단에게도 높은 지지를 받았다. 지난해 ㈜한화 건설부문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업무협약(MOU)를 맺고 개발 중인 이번 기술은 폐플라스틱을 처리해 수소연료 또는 화학연료로 전환하는 친환경 기술이다. 현재 매립, 소각 중심의 폐플라스틱 처리방식에서 열분해 방식으로 전환해 폐기물 감량과 탄소배출량 감소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상국 ㈜한화 플랜트사업부장은 "폐플라스틱을 이용한 수소 생산 기술 확보는 다가오는 탄소제로시대를 대비하고 ESG경영에 한발 더 다가가는 것"이라면서 "미래사업으로 주력하고 있는 풍력발전과 함께 수소에너지 분야에서도 혁신적 기술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4-13 14:08:1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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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창원 동전일반산업단지 지원시설·주차장 용지 공급

대우건설이 창원 신규 국가산단부지 인근에 위치한 동전일반산업단지의 지원시설 용지와 주차장 용지를 공급한다. 13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공급 예정인 토지는 동전일반산업단지 내 지원시설용지 40필지와 주차장용지 1필지다. 공급되는 지원시설용지 필지별 면적은 286.00~591.50㎡이며 공급예정가격은 3억6000만~13억1000만원 수준이다. 주차장용지 필지 면적은 1038.10㎡, 공급예정가격은 약 9억원이다. 토지가 위치한 동전일반산업단지는 남해고속도로 북창원IC에서 2㎞거리로 자동차로 3분이면 접근 가능하다. 기존 창원국가산단에서도 차로 약 13분 정도 소요된다. 바닷길로 가는 마산항까지 약 25분, 마산신항까지는 약 40분 정도 소요돼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하기 좋은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인근 택지의 경우 근린생활시설 40%, 주택 60%의 가이드라인이 있으나, 동전일반산업단지 내 지원시설용지는 큰 제한이 없어 근린생활시설 위주 다양한 목적의 시설물을 건립할 수 있다. 주변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됨에 따라 동전일반산업단지와 인접부지에 지정된 국가산업단지 개발 시 향후 자산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동전일반산업단지 지원시설·주차장 용지 입찰에 참가하려면 입찰 신청 기간 동안 입찰보증금을 납부하고 입찰참가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면서 "입찰 날짜는 27일까지이며, 공급예정가격 이상의 가격 중 최고가 응찰자를 낙찰자로 선정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4-13 14:05:4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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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가이스트 “모듈러 단독주택 공급...새 패러다임 선도”

GS건설의 자회사인 자이가이스트(XiGEIST)가 본격적으로 국내 단독주택 시장에 진출한다. 프리패브(Prefab) 공법을 통한 모듈러 단독주택 공급으로 단독주택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GS건설은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목조모듈러주택 전문 자회사인 '자이가이스트'가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B2C(Business TO Consumer)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남경호 자이가이스트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아직 우리나라의 단독주택 시장은 아파트 만큼 표준화 되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균일하지 못한 품질과 낮은 AS 수준, 불합리한 가격체계 등이 여전히 문제점으로 남아 있다"면서 "자이가이스트는 프리패브 공법을 통해 균일하고 우수한 품질 보증과 차별화된 디자인, 합리적 가격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자가 발생하면 책임을 다하는 등 고객 신뢰를 통해 단독주택 시장을 더 확장하고 발전시키겠다"면서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새로운 시도도 계속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자이가이스트는 GS건설이 지난 2020년 100% 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프리패브 공법을 통한 모듈러 단독주택 전문회사다. 프리패브 공법은 건축 시 현장 작업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장에서 사전 제작해 현장으로 운송 후 조립 및 완성하는 건설 공법이다. 현장 공정 최소화로 공기 단축과 품질 상승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자이가이스트가 공급하는 모듈러주택은 구조체를 공장에서 생산함으로써 현장 근로자의 숙련도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일반 단독주택과 다르게 균일한 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 현장 공정을 최소화해 빠르면 2개월 이내(설계 및 인허가 기간 제외)에 공급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GS건설은 자이가이스트를 통해 정밀하고 균질한 목조주택의 기술력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다. 세계 최첨단 자동화 정비업체 바인만(Weinmann)의 제품을 사용해 생산 속도를 향상시켜 작업 효율성을 증가시키고 정확한 기준의 치밀한 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제품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 자이가이스트는 이날 표준 모델 조합 중 대표적인 시제품(Prototype)과 함께 고객이 직접 모듈을 조합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인 '자이가이스트 컨피규레이터(XG Configurator)'를 공개했다. 자이가이스트 컨피규레이터는 고객이 자이가이스트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미리 준비된 모듈을 조합해 가며 제품을 완성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고객에게 미리 공간감과 평면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단독주택 설계에 큰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이가이스트는 9평형 단일 모듈로 구성된 '소형주택 ADU(Tiny House ADU)'도 함께 선보였다. 'ADU(Attachable Dwelling Unit)'의 줄임말로 추가 모듈 결합을 통해 증축할 수 있는 소형주택 유닛을 의미한다. 건축비 마련이 용이하지 않은 예비 건축주가 1차적으로 ADU를 설치해 세컨드 하우스(Second House)로 활용해 보고, 향후에 추가 모들을 결합해 중축할 수 있도록 개발한 상품으로 오는 15일 자이가이스트의 충남 당진 공장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4-13 13:41:4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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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신동탄포레자이 “조경특화 공원아파트”

최근 찾은 경기 화성시 반월동 '신동탄포레자이'. 지난 2월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는 수인분당선 망포역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약 15분 정도 걸렸다. 단지 바로 옆에는 율목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걸어서 갈 수 있었다. 주변에는 반월물빛공원, 서천레스피아, 반월중앙공원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입주민들이 질 높은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화성 반월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지어진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동, 총 1297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전용면적 ▲59㎡ ▲74㎡ ▲84㎡ A·B·P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만 공급됐다. 아파트 정문에는 '자이(xi)' 로고가 부각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축 아파트에 걸맞게 멋스러운 외관을 뽐내고 있는 단지는 대부분의 세대를 4베이(BAY)로 설계했고, 일부 세대는 3면 발코니 특화 설계를 적용해 면적을 극대화했다. 시공사인 GS건설은 입주민을 위해 전체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했다. 신개념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인 시스클라인(Sys Clein)도 적용했다. 거실과 주방 천장에 설치돼 24시간 별도의 환기 없이 청정한 공기를 공급한다. 입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차장을 없앤 공원형 아파트로 단지를 조성한 것이 눈에 띄었다. GS건설 관계자는 "세대에 원패스 시스템을 적용해 스마트패스 카드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공동현관 자동문 열림과 엘리베이터 자동 호출이 가능해져 거주하는 층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면서 "기존 단위 세대 일부에 적용됐던 LED 조명의 범위를 단위 세대 전체로 확대해 에너지와 관리비 절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단지 곳곳에는 '신동탄포레자이'만의 조경이 눈에 띄었다. 단지 중앙에는 자이의 상징수인 '팽나무'가 심어진 선형의 수로 정원 '루나엘리시안 가든'이 조성됐다. 바로 옆에는 산과 계곡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석가산과 티하우스로 구성된 '시크릿 가든'이 자리 잡고 있어 입주민에게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있었다. 단지 내에는 수면에 비친 초승달의 자태와 꽃빛을 감상할 수 있는 '워터문 갤러리'를 비롯해 자작나무 숲의 향기로운 감성을 느끼며 책을 보고 차를 마실 수 있는 '포노 가든', 달의 아름다운 실루엣이 배경이 되는 '인스타 가든' 등이 조성돼 있어 입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입주민의 고품격 커뮤니티 실현을 위해 자이안센터 안에는 피트니스클럽, 사우나, GX룸, 독서실, 작은 도서관,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시설도 조성돼 있었다. 단지에는 어린이집이 위치해 있어 아이를 키우는 신혼부부에게 좋은 여건을 제공해 주고 있다. 어린이집 옆에는 아이들이 직접 작물을 키워볼 수 있는 '후르츠팜 가든'이 설치됐다. '은하수를 건너는 하얀 쪽배', '아기 별똥별 탐험대', '꿈의 달로 향하는 로켓연구실' 등 다양한 테마의 놀이터도 조성돼 있다./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4-13 08:27:27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