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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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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CEO 인터뷰] 한바이오 강다윗 회장 “자가세포로 치료하는 시대 열 것”

"암과 난치병으로부터 자유로운 건강한 미래를 만든다." 세포 전문 바이오기업 한바이오의 강다윗 대표는 이 한 문장을 회사의 존재 이유로 꼽았다. 인체의 가장 기본 단위인 세포를 연구하고 배양해 다시 환자 본인의 몸을 치료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한바이오의 사명이다. 강다윗 대표는 "인간은 스스로를 치유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며 "자기 세포를 통한 치료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20년 8월 '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 이후 국내에서도 자기 세포로 스스로를 치료하는 길이 본격적으로 열렸다. 한바이오는 이 흐름 속에서 세포 배양 및 보관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회사의 주력 사업은 NK면역세포, 줄기세포, 모유두세포를 기반으로 한 세포치료제 개발과 세포 보관 서비스다. 특히, 모유두세포를 이용한 탈모 치료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 대표는 "암과 난치병 치료와 함께 탈모 문제의 근본적 해결에도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NK세포 기반 면역치료가 새로운 항암치료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발맞춰 한바이오는 지난 2022년 식약처로부터 세포처리시설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취득했으며, 군포 연구소에 GMP 수준의 시설과 장비를 구축했다. 모유두세포 대량 배양, NK세포 대량 배양 관련 특허도 잇따라 확보하며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다. 실적 측면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대면 상담과 시술이 어려워 부침을 겪었지만, 지난해 소폭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강 대표는 "첨생법 시행에 맞춰 시설과 인력을 확충했고 협력병원 네트워크도 넓혀왔다"며 "올해부터 국내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웰니스(Wellness)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준비 중이다. 줄기세포를 활용한 항노화 프로그램, 해외 지사 설립 등을 통해 북미와 아시아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강 대표는 "캐나다, 미국, 싱가포르에 현지 거점을 구축하고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겠다"고 강조했다. 한바이오의 미래 청사진은 뚜렷하다. NK세포와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한 항암 치료 대중화와 탈모 치료 종합 솔루션 완성, 첨단 세포치료제 상용화 등이 핵심 목표다. 강 대표는 "한국은 세포치료 분야에서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향후 성장성과 기술 발전 속도를 고려할 때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바이오는 해외 상장도 추진 중이다. 이미 캐나다 블루애플자산운용과 협의를 거쳐, 캐나다 증시(TSXV) 상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나스닥 상장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강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한바이오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우리는 규모는 작지만, 세포 배양 기술은 한국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자연 그대로의 세포를 보존하고 활성화하는 초핑 분리 기술을 통해 모유두세포 대량 배양에도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바이오는 암과 질병으로부터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 데 헌신할 것"이라며 "본인의 세포로 스스로를 치료하는 시대를 열어 한국인의 건강한 삶을 지켜내겠다"고 덧붙였다.

2025-05-06 07:24:4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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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넥센타이어, 분기 최대 매출 경신"

한화투자증권은 넥센타이어에 대해 "글로벌 주요 지역에서의 판매 회복과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5일 넥센타이어의 종목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은 77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북미와 유럽에서의 매출이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 북미는 공급 차질로 매출이 줄어들 것이란 예상과 달리 신규 거래선 확보와 기존 유통망 정상화가 빠르게 이뤄지면서 3개 분기 만에 전년 대비 2.4% 증가로 전환됐다. 유럽은 프리미엄 완성차 탑재용 타이어(OE) 중심의 고객 다변화 전략이 빛을 발했다. 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 2공장의 가동률이 60% 수준으로 오르며 실적 개선의 한 축이 됐다"며 "3분기에는 지난해 시작된 윈터타이어 규제 영향으로 윈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북미에서 회복세가 뚜렷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관세 이슈만 없다면 대형 거래선과의 공급이 정상화되고 유통망 효율화가 이어지며, 당초 3분기 목표였던 북미 매출 2000억원 규모를 2분기 중 조기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김성래 연구원은 "유럽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국내 공장의 중동·아태 물량 대응 여력이 커졌다"며 "글로벌 대응 전략 측면에서 유연성이 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5-05 09:15:4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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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성장세가 돋보여"

교보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본업의 글로벌 성장세가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5일 교보증권의 종목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은 1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77억원으로 62% 급증해 시장 기대치를 18% 웃돌았다. 특히, 미주와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에서 라네즈를 중심으로 고른 성장세를 보였고, 중국 사업이 흑자 전환에 성공한 점도 고무적이다. 해외 부문이 실적을 이끌었다. 해외 매출은 4730억원으로 전년보다 4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96억원으로 무려 121% 급증했다. 중국에서는 일회성 비용 50억원을 반영하고도 2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미주 지역에서는 라네즈가 립 제품 중심에서 스킨케어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50% 이상 성장을 기록했다"며 "일본에서도 40%대의 고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아모레퍼시픽 본업이 글로벌 전역에서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중국과 면세 채널의 기저 부담이 낮아지는 2분기 이후 실적 모멘텀은 더 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5-05 09:08:3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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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두산퓨얼셀, 외형도 이익도 성장”

하나증권은 두산퓨얼셀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4일 하나증권의 종목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두산퓨얼셀의 올해 1분기 매출은 9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4.8% 급증했다. 작년 동기에는 주기기 매출이 전혀 없었던 만큼 기저효과와 함께 연료전지 보급지원사업(CHPS) 입찰 프로젝트 낙찰분이 실적에 반영된 결과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 2023년 생산량이 줄어든 탓에 고정비가 제품에 과도하게 반영됐고, 이로 인해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악화됐다"며 "연결 자회사인 하이엑시움모터스의 적자도 기존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하나증권은 올해 1분기 신규 수주는 9.7MW에 불과했지만, 대기 중인 CHPS 낙찰 물량이 올해 안에 수주와 매출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국내 CHPS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어 연간 5000억원대 매출 회복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유재선 연구원은 "오는 7월부터 군산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신규 수요 창출과 함께 중장기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5-04 21:08:0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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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엘앤에프, 바닥 찍고 반등 준비”

IBK투자증권은 엘앤에프에 대해 "최악은 지났다"며 투자의견 '트레이딩 바이(Trading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9만5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2일 IBK투자증권의 종목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엘앤에프의 매출은 3648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140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매출 3920억원, 영업손실 720억원)를 하회한 수치다. IBK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 매출이 5950억원으로 63.2% 증가하고, 영업손실도 604억원으로 절반 이상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Tesla의 'Model Y Juniper' 롱레인지 모델에 대한 NCMA95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71.1%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가 실적 바닥 구간이었다면, 올해는 출하 회복과 구조적 개선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특히 리튬인산철(LFP) 신사업과 NCMA 고니켈 제품의 확장이 엘앤에프의 중장기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라고 분석했다. 이어 "당초 연간 출하량 가이던스를 지난해보다 30% 늘어날 것으로 제시했으나, 예상보다 높은 수요에 따라 이를 40% 증가로 상향 조정했다"며 "3분기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5-02 12:38:2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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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롯데정밀화학, 실적 개선에 목표가 유지”

대신증권이 "올해 2분기 일회성 비용 부담이 있더라도, 하반기 실적 모멘텀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2일 대신증권의 종목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롯데정밀화학의 영업이익은 18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165억원)를 14% 상회했다. 매출은 44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전 분기 대비 4.0% 증가했다. 에피클로로하이드린(ECH) 부문은 평균 스프레드가 톤당 775달러로 전 분기보다 1.2% 개선됐다. 생산량 대비 수출 비중도 20%에서 50%까지 확대되며 수익성 회복에 힘을 보탰다. 위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북미는 연간 약 5만 톤의 ECH 수요가 있는데, 현지 생산업체는 Olin 한 곳뿐"이라며 "환율 상승과 맞물려 북미향 수출 비중 확대는 롯데정밀화학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760억원에서 890억원으로 16% 상향 조정했다. 순이익도 1350억원으로 60% 늘려 잡았다. EPS는 5298원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은 7.7배에 불과하다. 위 연구원은 "에폭시 관련 글로벌 판도 변화가 구조적 이익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2026년부터 셀룰로스 부문 증설 효과까지 반영되면 연간 2000억원 이상 이익 기여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5-02 12:29:4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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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 생활건강, 해외 성장 기대감 반영...주가 상승세

LG생활건강이 주요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성장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3분 기준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 대비 7.52%(2만4000원) 오른 3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주요 해외 시장에서는 의미 있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해외 매출은 5360억원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32%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전년 대비 4% 감소했으나, 북미는 3%, 일본은 무려 23% 증가하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은 내수 경기 회복 지연과 전년 기저효과로 소폭 감소했지만, 수익성은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북미에서는 아마존 B2C 전환,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에이본 온라인 채널 강화 등을 통해 중장기 성장을 준비 중이다. 일본 시장의 경우 지난해 인수한 힌스 브랜드가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고, CNP 제품도 일본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통 채널 부진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며 "북미와 일본에서의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면 하반기부터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4-29 10:48:2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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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주성엔지니어링, 1분기 깜짝 실적에 기대감↑...주가 상승세

주성엔지니어링이 시장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6분 기준 주성엔지니어링은 전 거래일 대비 1.43%(500원) 오른 3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1분기 매출 1208억원, 영업이익 33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3.6%, 영업이익은 382.3% 급증했다. 이번 호실적은 반도체 사업부가 이끌었다. 디스플레이와 태양광 부문 매출은 부진했지만, 반도체 부문에서는 중국 고객사향 장비 수요가 급증했고, 국내 주요 고객사의 공정 전환 물량도 본격 반영됐다. 시장에서는 하반기 추가 성장을 전망했다. 주요 국내외 팹 전환 물량이 순차적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중국 고객사로부터의 신규 주문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주성엔지니어링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임소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공정 전환에 따른 대표 수혜주로서,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며 "디스플레이·태양광 부진을 반도체 부문 호조가 충분히 보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4-29 10:25:54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