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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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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차세대 SMR ‘소듐냉각고속로’ 상용화 협력

현대건설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민관합작 소듐냉각고속로(SFR) 개발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차세대 원자로인 소듐냉각고속로 관련 ▲개발사업 ▲국내외 실증사업 ▲수출 기반 상용화 및 수출에 대한 상호 독점적 사업 참여 ▲공동연구 및 지식재산권(IP) 기술이전 ▲인력지원 및 상호협의체 운영 등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소듐냉각고속로는 열 중성자를 이용하는 경수로와 달리 고속 중성자를 이용해 핵분열을 일으키고 물이 아닌 액체 소듐(나트륨)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원자로다. 현대건설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지난 2022년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경수로형 SMR, 비경수로형 SMR인 용융염원자로(MSR), 원전해체, 원자력 활용 수소 생산 등 원전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소듐냉각고속로 기술 고도화와 상용화 기반 마련에 집중해 4세대 원자로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에너지 안보의 기반을 확립하는 것은 물론,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에너지 신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12 13:15:2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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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 로또' 한양수자인에 4만5000명 몰려

당첨되면 최소 4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에 소위 '줍줍'이라 불리는 무순위 청약으로 4만5000명 가까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한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의 전용면적 84㎡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4만4466명이 접수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나온 물량은 전용면적 84㎡로 101동 37층이다. 청약 물량의 분양가는 2019년 청약 당시 가격인 10억6600만원이다. 추가 부대 경비 610만원을 더하면 총분양가는 10억7210만원이다. 별도 계약 사항인 발코니확장 비용은 1200만원으로 책정됐다. 현재 같은 평형 시세가 15억원에 형성돼 있는 것을 고려하면 당첨될 경우 4억원 이상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전세의 경우 8억원 중반 수준이라 전세를 끼고 매수할 시 현금 2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계약 취소 주택으로 서울 거주자 중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했다.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단지는 실거주 의무가 없다. 청약 공고문에는 1년 전매 제한이 적용된다고 나와 있지만, 실제로는 최초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 지나서 당첨 직후 전매를 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3일, 계약은 20일이다. 계약금은 공급가격의 20%(2억1442만원)이다. 잔금(8억5768만원)은 내달 31일까지 내면 된다. 발코니 확장 시 계약금과 잔금은 각각 240만원(20%), 960만원(80%)을 치르면 된다. 한편,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은 지하 8층~지상 59층, 4개동, 총 1152세대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다. 용적률 991%인 단지 주변에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며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초고층 스카이라인이 형성되고 있다. 지난해 6월 입주를 시작한 단지는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2018년 서울시 우수디자인 인증을 받은 외관 디자인은 '위빙 패턴'으로 선과 면, 볼륨을 조화롭게 표현해 창의성을 더했고, 색채가 풍부한 돌출형 발코니가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단지 저층부에 위치한 상업시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에는 더블 스킨 콘셉트를 적용해 심미성을 높였다. 내부에는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그래픽 디자이너 '카미유 왈랄라'가 디자인한 독창적인 패턴을 가미해 예술적 색채를 더했다.

2024-06-11 14:40:1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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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초점] 롯데건설,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롯데건설이 내달 경기 의정부 나리벡시티에서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는 경기 의정부 금오동 일대(나리벡시티 공동주택 신축사업부지)에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 총 671세대 규모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세대수는 ▲84㎡ 430세대 ▲102㎡ 144세대 ▲115㎡ 56세대 ▲148㎡ 35세대 ▲155㎡ 6세대로 넉넉한 실내 생활이 가능한 평면으로 선보인다. 단지 인근으로 의정부에 대기 중인 대형 개발이 집중돼 있다. 우선, 나리벡시티는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로 조성되며, 주거는 물론 미래직업 테마파크 퓨처플라넷을 비롯해 업무와 판매, 공원 등이 함께 개발되는 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단지는 의정부 경전철 효자역 역세권에 위치한다. 이를 통해 GTX-C(예정), 7호선 연장선(예정)과 환승도 편리해 서울 강남권 접근 시간도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초·중·고 및 학원가가 모두 접한 '학세권' 입지도 화제다. 금오초, 천보중, 효자중, 효자고 등으로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고, 금오동·신곡동에 밀집한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다채로운 편의시설도 근거리에 자리한다. 반경 1㎞ 내에 홈플러스를 비롯해 금오동·신곡동 편의시설 밀집지가 자리한다. 의정부성모병원, 을지대병원도 인접하다. 천보산 소풍길, 부용천 산책로, 추동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미래직업 테마파크와 행정타운 개발을 통한 직접적 수혜가 기대되고, 교통과 교육, 편의시설 등 부동산 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입지를 두루 갖춰 미래가치가 높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6-11 14:38:4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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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투르크메니스탄서 플랜트 관련 업무협약 2건 체결

현대엔지니어링이 중앙아시아 화공플랜트(Process Plant) 강자로서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4 중앙아 3개국 경제사절단'의 주요 참가기업으로 투르크메니스탄 주요 국영기업들과 가스 및 석유화학 등 화공플랜트와 관련한 2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2024 중앙아 3개국 경제사절단'은 산업통상자원부 및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등 정부 주요 관계부처 주관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 목적 중 하나인 경제협력을 담당할 주요 기업들이 포함됐다. 경제사절단 일정 첫 날인 지난 10일 수도 아쉬하바트에 소재한 오구즈칸 대통령궁에서 진행된 대한민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의 '공동성명 및 MOU서명식'에 참석한 현대엔지니어링은 투르크메니스탄 국영가스공사 투르크멘가스(Turkmengas)와 '갈키니쉬 가스전(Galkynysh Gas Field) 4차 개발 사업'에 대한 기본합의서(FA)를 체결했다. '갈키니쉬 가스전 4차 개발 사업'은 투르크메니스탄 정부가 최우선 순위로 선정한 사업으로, 수도 아쉬하바트에서 동남쪽 약 350km 지점에 위치한 갈키니쉬 가스전 내 30개의 가스정(Gas Well) 개발과 연 100억 입방미터 규모의 천연가스 처리시설 및 부대시설 공사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현대엔지니어링은 투르크메니스탄 국영화학공사 투르크멘히미야(Turkmenhimiya)와 '키얀리 폴리머 공장(Kiyanly Polymer Plant) 정상화 사업 2단계'에 대한 협력계약(CA)도 체결했다. 수도 아쉬하바트 북서쪽 약 500km 지점에 위치한 '키얀리 폴리머 공장'은 지난 2018년 준공됐으나, 현재는 운전을 멈춘 상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키얀리 폴리머 공장 정상 가동을 위해 1단계 사업인 기술 감사를 이미 진행 중이며, 기술감사의 결과를 토대로 연내 복구사업(2단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복구사업 종료 후에는 운전원 양성, 운전 매뉴얼 정립 등 다방면의 지원을 포함한 운영·유지보수 사업(3단계)도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협력계약을 통해 키얀리 폴리머 공장 정상화 사업 2단계의 본 계약 체결과 3단계 O&M 사업 연계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관련 사업의 본 계약을 성사시켜, 글로벌 플랜트 건설 강자의 면모를 입증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6-11 12:22:5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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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서울 매매 10채 중 6채, 전년 고점 대비 80%↑ 회복

올해 서울 아파트 매매 중 60%가 지난해 이전 최고가와 비교해 80% 이상 가격이 회복된 거래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이 지난 1∼5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아파트 매매거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매매 1만4810건 중 전년 고점 대비 80% 이상 매매 비중은 60.5%(8939건)로 집계됐다. 매매 중 36.6%는 지난해 이전 최고가와 비교해 80% 이상~90% 미만 수준에서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70% 이상~80% 미만 가격선의 거래도 전체 거래의 32.1%를 차지했다. 종전 최고가보다 높거나 같은 거래도 9.3%를 차지하며 거래량 회복과 함께 거래가격도 전고점 수준과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월별로 살펴보면 지난 1월 전고점 대비 70% 이상~80% 미만의 가격이 36.7%로 가장 많은 거래 비중을 차지했지만, 지난달 80% 이상~90% 미만 거래 비중이 39.8%로 높아졌다. 지자체별 거래가격은 상반된 양상을 보였다. 종로구와 용산구 아파트 매매의 20% 이상은 종전 최고가와 같거나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노원구와 도봉구의 경우 80% 이상 가격이 회복한 거래가 30%에 채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전고점 거래가격과 비교해 거래가격이 80% 이상 회복한 거래가 얼마나 되는지 살펴본 결과를 보면 서초구(90.2%), 용산구(86.1%), 강남구(84.9%), 종로구(82.2%), 마포구(79.8%), 성동구(75%), 중구(73.2%), 양천구(72.9%), 영등포구(72.9%), 송파구(71.8%), 동작구(70.5%), 광진구 (70.4%) 순으로 거래 비중이 높았다. 새아파트와 대형아파트의 선호 영향에 따라 매매 가격이 종전 가격을 경신한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노원구(22.1%) ▲도봉구(26.2%) ▲강북구(30.2%) ▲성북구(42.6%) ▲관악구(43%) ▲금천구(48.7%) ▲구로구(49.7%)는 전고점 대비 거래가격이 80% 이상 회복한 거래 비중이 작았다. 직방은 올해 저리 대출 등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회복하며 서울 아파트값이 일부 전고점 수준에 다다른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최근 연일 상승하고 있는 전셋값도 실수요를 자극하는 요인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은선 빅데이터랩실 리드는 "서울 아파트는 공급 축소 전망에 따라 희소가치가 높은 단지에 수요가 쏠리고 있어 당분간 이 같은 움직임은 지속될 전망이다"라면서도 "물가 상방 압력에 따른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 지방의 미분양 증가, 경기 불안 등의 주택 수요 유입을 제한하는 요소도 상존해 하반기 서울 아파트 시장은 강보합 흐름이 유지되며 입지별 수요 쏠림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6-10 13:26:0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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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6월 둘째 주 6273가구

6월 둘째 주에는 전국 8개 단지 총 6273가구(일반분양 4968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 구의동 '강변역센트럴아이파크', 경기 평택시 고덕동 '고덕국제신도시서한이다음그레이튼', 부산 동구 범일동 'e편한세상범일국제금융시티'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전남 순천시 풍덕동 '순천그랜드파크자이',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힐스테이트청주센트럴2차' 등 3곳이 오픈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광진구 구의동 일원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강변역센트럴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4개동, 총 215가구 규모이며, 이 중 전용면적 84~130㎡, 6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도보 10분 내 지하철 2호선 강변역, 구의역이 접근 가능한 역세권이다. 성동초, 구남초, 광진중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인근에는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 및 공동주택, 업무시설, 광진구청 신청사 등을 복합 개발하는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GS건설은 전남 순천시 풍덕동 일원에서 '순천그랜드파크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면적 84~206㎡, 총 997가구 규모다. 단지 중심 반경 1km 거리에 순천역이 위치해 KTX·SRT를 통한 광역이동이 용이하고, 순천원주고속도로 동순천IC도 차량으로 10분 내 접근 가능하다. 풍덕초, 풍덕중 등이 도보 통학권이고, 인근에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6-09 08:38:4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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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11주 연속↑...매수심리 17주째↑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1주 연속 오르며 살아나는 분위기다. 매매수급지수의 경우 17주째 상승하며 주택 시장에 온기가 도는 모습이다. 9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6월 첫째 주(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9%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27일 이후 17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한 이후 11주 연속 올랐다. 권역별로는 강북권에서 성동구(0.19%→0.19%)가 행당·왕십리·성수동, 종로구(0.13%→0.14%)는 창신·홍파·무악동, 용산구(0.09%→0.13%)는 이촌동 주요단지, 서대문구(0.04%→0.12%)는 남가좌·북아현동, 마포구(0.08%→0.11%)는 대흥·염리·용강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에서는 서초구(0.11%→0.14%)가 잠원·반포동, 송파구(0.08%→0.14%)는 잠실·신천동, 강남구(0.09%→0.12%)는 압구정·역삼·대치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아 전반적으로 관망세를 유지중이다"라면서 "저가매물 소진 이후 지역별 선호단지의 중소형 규모 위주로 매수문의가 꾸준히 유지되면서 매도희망가가 상향 조정되는 등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위치한 'DMC센트럴아이파크'는 지난달 전용면적 84㎡가 11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1월 매매가격(11억500만원) 대비 4500만원 상승했다.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리센츠'의 경우 이달 전용면적 84㎡가 24억5000만원에 거래되면서, 1개월 만에 6000만원 올랐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7주 연속 상승했다. 6월 첫째 주(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5.7로 전주(94.3)보다 1.4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2월 둘째 주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최근 3개월(3~5월) 연속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월간 4000건 돌파가 예상되면서 시장에 쌓여있던 급매물들은 조금씩 해소 중이다"라면서 "매매가격에 선행하는 전월세 시장 꾸준히 오르는 가운데 신축 분양가도 추세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6-09 08:37:42 김대환 기자
포스코이앤씨·대방건설·LH·남광토건 채용

건설업계가 그 어느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필수인력 채용만큼은 멈추지 않고 있다. 8일 건설구인구직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 대방건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남광토건 등이 전문인력 채용을 진행 중이다. 포스코이앤씨의 올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모집분야는 ▲플랜트(기계, 전기, 건축) ▲인프라(토목) ▲건축(기계, 전기, 토목, 건축, 조경) ▲안전 등이다. 오는 17일까지 포스코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대방건설은 올 상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부, 공무부, 토목부, 설계부, 자금부, 총무부 등이다. 오는 16일까지 대방건설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LH의 경우 올해 신입사원(5·6급)을 모집한다. 모집직무는 토목, 조경, 건축, 기계, 전기, 화공, 도시계획, 환경, 교통, 행정, 법률, 회계, 전산 등이다. 오는 20일까지 공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학력, 나이, 경력 등의 제한은 없으나 5급 기술직과 사무직 일부분야는 기사 수준 자격을 보유해야 한다. 6급은 최종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예정포함)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남광토건은 부문별 직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토목(공사, 시공계획), 건축(공사), 관리(회계, 인사총무) 등이다. 오는 28일까지 회사 채용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관련학과 졸업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직무별 경력충족자 등이다. 건설워커 관계자는 "주요 건설사들이 불경기에도 수시·상시 채용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채용 일정은 해당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고 전했다.

2024-06-08 13:51:2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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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서울 분양시장 ‘단비’...3400여 가구 수요자 마중

이달 서울 분양 시장에 단비가 내릴 전망이다. 서울 내에서도 주거선호 지역에 위치한 데다 대형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단지로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6월 서울에서는 5개 단지, 3484가구(임대 제외)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성북구 1637가구 ▲마포구 1101가구 ▲강동구 407가구 ▲광진구 215가구 ▲동작구 124가구 등이다. 이는 전년 동기(1160가구)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특히, 일반분양 물량이 1000가구가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돼 예비 청약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1~5월) 서울에 공급된 단지는 총 7곳이었던 반면, 일반분양 물량은 797가구(임대 제외)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분양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서울 분양시장은 열기가 계속되는 만큼 건설사들이 본격적으로 분양 일정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 분양 물량 대부분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으로 공급돼 조합 사업비 증가 등으로 더는 분양을 미룰 수 없는 데다, 한동안 서울 공급이 뜸했던 만큼 청약 불패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실제로 올해 서울 1순위 평균 경쟁률(4일 기준)은 83.83대 1로 부동산 시장이 과열됐던 지난 2020년(89.82대 1), 2021년(163.84대 1)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동기간 전국 1순위 평균 경쟁률이 4.94대 1인 것과 비교하면 무려 16배 이상 높은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오는 9월 분양가 산정 기초가 되는 기본형 건축비가 한차례 더 오를 것으로 보이는 만큼 그전에 분양하는 서울 신규 단지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주요 입지에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되는 단지들로 구성된 만큼 이달 서울 분양 시장을 눈 여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6-06 06:00:22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