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대환
기사사진
포스코이앤씨, '노량진1구역' 시공사 선정 돌입...‘오티에르 동작’ 제안

포스코이앤씨가 노량진1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에 돌입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달 22일 서울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의 2차 입찰에 단독 참여, 오는 27일 총회에서 찬반투표로 시공사 선정여부가 결정된다고 3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동작구 최고 분양가로 분양해 수입을 높일 수 있도록 아파트 골든타임 분양제와 상가 후분양을 제안했다. 이에 더해 고금리 시대에 이자 비용 지출을 절감할 수 있도록 1년간 조합 사업비 대출 원금을 먼저 상환하는 동시에 1년간 물가 인상없이 공사비 지급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총 공사비 약 1조 1000억원, 평당 730만원의 확정 공사비를 제안함과 동시에,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포스코이앤씨의 탄탄한 재무능력을 바탕으로 조합이 책정한 사업시행인가 기준 사업비의 2배 이상인 8200억원 한도로 책임 조달도 약속했다. 포스코이앤씨는 노량진1구역에 동작구 최초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 동작'을 제안하며 최고급 단지를 약속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에 걸맞게 노량진1구역을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키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4-03 11:52:55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GTX 노선 따라가보니] GTX-D 광명시흥 "GTX 수혜지로 주목"

"GTX-D 광명시흥역은 정확한 위치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광명뉴타운 주변에 설치될 가능성이 있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찾아간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 아파트. 단지 인근 A공인중개업소 대표는 "능촌사거리역 등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내에 광명시흥역이 들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 가운데 GTX-D 노선에 광명사거리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이 포함돼 있어 광명뉴타운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9개 동, 전용면적 32~84㎡, 총 2104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지난 2020년 11월 입주를 시작했다. 광명뉴타운에서 첫 번째로 입주가 시작된 단지는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15분 정도 걸렸다. 광명뉴타운은 광명시 광명동 및 철산동 일원 대지면적 총 231만9545㎡ 규모에 추진되는 미니 신도시급 재개발 사업이다. 총 11개의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개발이 완료되면 2만5000여 가구의 신흥주거타운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아파트 입주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오는 2025년까지 조성이 완료될 계획이다. 단지 인근 B공인중개업소 대표는 "GTX-D 노선이 신설 노선 가운데 사업성이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사업이 중간에 좌초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D노선 개통까지 10년 이상 긴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아직 사업 계획만 나온 상태라서 호재로 작용하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를 열어 GTX 전체 노선을 포함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GTX-D·E·F 신규 노선도 신설해 이른바 '2기 GTX 시대'를 준비하기로 했다. D·E·F 신규 노선은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전체 노선을 함께 반영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을 위해 구간별(1~2단계) 개통을 추진하며, 1단계 노선은 임기 내 예비타당성 조사 동시 통과를 추진할 예정이다. 광명뉴타운 주변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는 GTX-D 노선은 부천 대장을 분기점으로 김포 장기와 인천공항으로 갈라지는 노선과 삼성을 분기점으로 교산과 원주로 갈라지는 노선이 이어진 '더블 Y자' 형태다. 광명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1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교통공약인 'GTX플러스' 노선안을 발표했다. 신설 2개 노선(GTX G, H)과 연장 1개 노선(GTX-C 오이도 연장) 등 총연장 162㎞에 이르는 3개 노선을 구축하는 사업안은 기존 GTX 노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으로 교통 수혜를 넓히는 것이 핵심이다. 광명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KTX광명역을 경유하는 GTX-G 노선이 완료되면 포천에서 KTX광명역까지 43분 만에, KTX광명역에선 강남까지 13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는 지난달 전용면적 84㎡가 7억45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1월 거래가격(7억3000만원) 대비 1500만원 올랐다.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 옆에 자리 잡은 '광명푸르지오센트베르'는 지난해 12월 전용면적 59㎡가 7억8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한 이후 현재까지 매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4-03 08:00:25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4월 4만825세대 분양 예정...전년 동월比 2배 이상↑

4월 중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이 4만825세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1만5192세대) 대비 2배 이상 많은 물량이다. 1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이달 분양 예정 물량(총가구수 30세대 미만 아파트 단지·임대아파트 단지·사전청약 등 제외)은 45개 단지, 총 4만825세대로 조사됐다. 일반분양 규모는 3만4091세대다. 전월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1487세대)와 비교하면 27.5배 늘어난 수치다. 지난달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의 공급실적률은 9%로 집계됐다. 3월 청약홈 개편 소식에 따라 계획 물량 자체도 적었고, 마지막 주 계획한 물량도 일정이 미뤄지며 공급실적률이 저조한 성적을 나타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 1만4196세대가 공급된다. 경기 8821세대, 인천 4309세대, 서울 1066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다. 경기에서 분양되는 단지로는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북수원이목지구디에트르더리체Ⅰ·Ⅱ'가 총가구수 2512세대로 가장 규모가 컸다. 김포시 북변동에선 '김포북면우미린파크리브(1200세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은 계양구 효성동에만 물량이 집중됐다. '계양롯데캐슬파크시티(2,3BL)'에서 3053세대의 대단지가 공급된다. 서울의 경우 강동구 성내5구역을 재개발한 '그란츠리버파크(407세대)', 영등포구 1-13구역을 재개발한 '영등포센트럴푸르지오위브(659세대)'가 일반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지방은 2만6629세대가 공급된다. ▲광주 6400세대 ▲부산 4778세대 ▲경남 4135세대 ▲대전 2308대 ▲전북 2251세대 ▲강원 1855세대 ▲충남 1518세대 ▲전남 1272세대 ▲대구 1098세대 ▲울산 1014세대 순으로 분양이 예정됐다. 지방 권역 내 1000세대 이상 대규모 단지는 총 8곳이다. 광주 북구 운암동 '운암자이포레나퍼스티체(3214세대)'가 가장 규모가 크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e편한세상퍼스트원(2107세대)', 대전 중구 문화동 '문화자이SKVIEW(1746세대)', 강원 원주시 원동 '원주푸르지오더센트럴(1502세대)', 경남 거제시 상동동 '거제상동2지구센트레빌(1314세대)', 부산 기장군 일광읍 '일광노르웨이숲오션포레(1294세대)', 충북 아산시 탕정면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2차(1214세대)', 대구 북구 학정동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시티(1098세대)' 등에서 대단지 분양이 개시될 계획이다. 김은선 빅데이터랩실 리드는 "그동안 미뤄왔던 분양이 재개되며 4월 계획물량이 많다. 다만, 총선을 앞두고 홍보 효과 등을 고려해 분양 일정이 다시 미뤄질 가능성 있어 실제 공급량은 미지수다"라면서 "여전한 고금리 기조와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적용되는 기본형 건축비 등이 인상되며 분양가 상승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분양가 상승 피로감 등이 맞물리면서 입지나 가격 경쟁력이 있는 단지를 고르는 옥석 가리기가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4-01 11:46:17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포커스미디어, 광명시와 '층간소음 주거환경 개선 파트너십' 체결

엘리베이터TV 운영사인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광명시와 '공동주택 층간소음 등 주거환경 개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광명시 관내 공동주택 입주민에게 유익한 생활정보 영상 콘텐츠 제공 및 층간소음 방지물품 지원으로 공동주택 생활환경 개선에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입주민 주목도가 높은 디지털 옥외광고(DOOH, Digital Out Of Home)인 엘리베이터TV로 광명시민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캠페인 영상을 오는 29일부터 7월 21일까지 송출한다. 이를 위해 광명시는 시민 생활에 도움되는 정책과 안전·재난 정보를 포커스미디어코리아에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광명시가 운영하는 '광명시 층간소음갈등해소지원센터'는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개발한 층간소음방지 뭄뭄실내화 300켤레를 구입해 이웃 간 배려하는 공동체 사회 만들기 프로그램에 활용하기로 했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사람과 기업을 이롭게 하고, 입주민의 더 나은 생활에 기여한다는 창업 이념과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300켤레를 광명시 층간소음갈등해소지원센터에 기부한다. 김두만 포커스미디어코리아 커머스사업팀 팀장은 "전국 지자체 중 층간소음 해결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는 광명시와 입주민을 이롭게 하는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4-01 11:35:10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고금리 원인?...강제·임의경매 역대 최대

고금리로 대출 이자를 갚지 못하는 경우와 보증금 반환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늘어나면서 부동산 강제·임의경매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에서 강제경매개시결정등기가 된 부동산 건수(건물·토지·집합건물 포함)는 7만3474건으로, 전달(7만2901건) 대비 573건 증가했다. 지난해 2월(6만6844건)과 비교하면 9.9%(6630건) 늘었다. 강제경매개시결정등기 건수는 지난해 9월 강제경매개시결정등기 건수가 7만10건으로 집계되면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11월 7만건을 다시 넘어선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타며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임의경매개시결정등기도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전국에서 임의경매개시결정등기가 된 부동산 건수는 12만9814건으로, 1개월 만에 4655건 증가했다. 지난해 2월(8만6862건)과 비교하면 49.4%(4만2952건) 늘었다. 임의경매개시결정등기는 지난해 9월 11만건을 넘어선 이후 계속 최고 수준을 갱신하고 있다. 경매는 강제경매와 임의경매로 나뉜다. 강제경매는 채권자가 소송 등을 통해 판결문을 확보한 후 법원에 신청하는 경매로, 금융회사 등의 저당권자가 재판 없이 곧바로 신청하는 임의경매와 차이가 있다. 임의경매는 저당권, 근저당권, 전세권 등 담보물권을 가진 채권자가 채무자로부터 채무금액을 변제기일까지 변제받지 못하는 경우 담보권을 실행해 자신의 채권을 회수하는 법적 절차를 말한다. 통상 임의경매 집행은 원리금을 3개월 이상 갚지 못하면 진행된다. 업계에서는 은행권에 주택을 담보로 빌린 돈을 제때 갚지 못하는 상황과 세입자들이 전세보증금을 온전히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 등이 늘어나면서 강제·임의경매 물건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임차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생긴 보증사고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임대차 시장 사이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발생한 전세 보증 사고 금액은 약 1조3107억원으로, 1월(1조0709억원) 대비 22.4%(2398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사고 건수는 4850건에서 5993건으로 23.6%(1143건) 증가했고, 사고율은 7.7%에서 9.7%로 2.0% 상승했다. 권대중 서강대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는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이자 부담을 버티지 못하는 영끌족의 주택이 경매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3-31 08:51:28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분양캘린더] 4월 첫째 주 전국 1곳 903가구

4월 첫째 주에는 전국 1개 단지, 903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3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경남 양산시 동면 '사송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 1곳에서만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광주 서구 금호동 '중앙공원롯데캐슬시그니처', 광주 북구 운암동 '운암자이포레나퍼스티체', 전남 여수시 소라면 '힐스테이트죽림더프라우드' 등 6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경남 양산시 동면 사송리 일원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송롯데캐슬'을 분양한다. 지하 7층~지상 최고 19층, 11개동, 전용면적 65~84㎡ 903가구를 공급한다. 단지는 경부고속도로 양산IC, 중앙고속지선 남양산IC, 부산동부버스터미널 등을 통해 차량 이동이 편리하다. 주변에는 동면초, 사송중, 사송고(2026년 개교 예정) 등의 학교가 있다. 금정산, 수변공원 등도 인접해 쾌적하다. 롯데건설은 광주 서구 금호동, 풍암동 일원에 '중앙공원롯데캐슬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전용면적 84~233㎡ 총 2772가구(1블록 929가구, 2-1블록 915가구, 2-2블록 92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제2순환도로와 상무대로를 통해 광주 도심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2026년 광주지하철 2호선 정차역 두 곳이 신설되면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화개초, 운리초·중, 광주중, 풍암고 등의 학교가 밀집해 있고, 대형마트 및 쇼핑센터 등도 갖춰져 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3-31 08:49:55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서울 집값 17주 만에 상승...매수심리 7주째 상승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7주 만에 상승 전환하며 주택 시장에 온기가 도는 모습이다. 매매수급지수의 경우 7주 연속 상승하며 살아나는 분위기다. 31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3월 넷째 주(2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00%) 대비 0.01% 상승했다. 지난해 11월27일 이후 17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권역별로는 강북권에서 마포구(0.00%→0.12%)가 아현·대흥동, 광진구(0.00%→0.04%)는 구의동 주요단지 위주로 오르며 상승으로 전환됐다. 도봉구(-0.04%→-0.04%)는 쌍문·방학동 구축, 서대문구(0.02%→-0.03%)는 남가좌·북아현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강남권에서는 송파구(0.04%→0.05%)가 잠실·가락·방이동 주요단지, 동작구(0.05%→0.04%)는 동작·사당·상도동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강동구(0.02%→-0.02%)는 강일·암사동, 관악구(-0.05%→-0.03%)는 봉천·신림동 위주로 떨어졌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거래희망가격 격차가 해소되지 않아 관망세 이어지고 지역·단지별로 상승·하락이 혼재돼 나타나고 있다"면서 "일부 선호단지 위주로 급매 소진 후 매수문의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며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광진구 구의동에 위치한 '래미안파크스위트'는 이달 전용면적 59㎡가 11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전달 매매가격(11억1000만원) 대비 7000만원 상승했다. 같은 기간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레이크팰리스'의 경우 전용면적 116㎡가 24억3000만원에서 25억3000만원으로 1개월 만에 1억원 올랐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주 연속 상승했다. 3월 넷째 주(2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7.5으로 전주(86.6)보다 0.9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2월 둘째 주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매매가격은 시세보다 저렴한 급매 위주로만 거래되고 있다"면서 "약보합 수준에서 움직이던 매매가격은 거래량이 뒷받침되지 못하면서 물건이 쌓여 있는 가운데 수요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주종이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3-31 08:48:53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입주 개시

한양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송현동 78-3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가 입주를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12개동 1021세대로 구성된 대단지다. 타입별로는▲68㎡A(204세대) ▲68㎡B(175세대) ▲68㎡C(66세대) ▲84㎡A(350세대) ▲84㎡B(181세대) ▲105㎡(45세대) 등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단지는 대구 1호선 서부정류장역 역세권의 입지를 갖춰다. 반월당역, 동대구역까지 환승 없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한양은 단지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주차공간을 지하에 배치(비상용 차량 등 일부 동선 제외)해 지상부에 차가 없는 안전한 보행공간을 확보했다. 조경 콘셉트는 과거 솔고개와 달이 비치는 계곡인 달비골이 있던 송현동 지명의 유래를 계승하여 '솔고개와 달빛마당이 있는 풍경'으로 잡았다. 1블럭 중앙에는 달의 빛 번짐을 형상화한 광장과 바닥분수로 특색 있는 공간을 연출한 달빛마당을 조성했다. 2블럭 중앙에는 솔고개를 재해석한 소나무숲과 석가산을 배치해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한양 관계자는 "단지 내부에는 조망일체형 시스템 창호로 시공해 가시성과 개방감을 높였다"면서 "아파트 주동 측벽(일부)에는 특화 디자인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3-29 12:49:56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