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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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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협력사와 통합 업무 매뉴얼 제작

DL이앤씨가 건설업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협력사들과 함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DL이앤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전사적인 기업혁신의 첫 발걸음으로 통합 매뉴얼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소통과정에서 매뉴얼 제작과 혁신 활동에 대한 협력사들의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현장 최고 전문가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매뉴얼에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L이앤씨는 본격적인 통합 업무 매뉴얼 제작에 앞서 지난해 12월 중순 마창민 DL이앤씨 대표가 직접 주요 협력사 대표들과 개별 면담을 진행했다. 마창민 대표는 "품질과 안전 개선을 위해서는 누구보다 현장을 잘 알고 현장에 대한 전문성을 갖고 있는 협력사의 도움이 절실하다"면서 "매뉴얼 완성을 통해 당사와 협력사의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지고 양사 모두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DL이앤씨는 심층 인터뷰와 함께 익명 소통채널도 개설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매뉴얼에 적용하고 있다. 현재 75개의 익명 소통채널이 운영 중이며 약 3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조만간 통합 업무 매뉴얼 제작을 완료해 현장에 적용하는 한편 건설업 위기 극복을 위해 협력사와의 소통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1-10 11:24:3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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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이에스, 강명철 대표 "절실함 있어야"

"젊은 인재가 중소기업에 오지 않는 것은 결국 돈 때문이다. 복지 부분은 어쩔 수 없지만,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급여가 차이 나는 부분에 대해 정부가 지원하는 등 실질적 방안이 필요하다." 클린룸 제작 전문회사인 '㈜이에스' 강명철 대표의 말이다. 그는 "내가 중소기업에 재직할 때도 화두는 '얼마를 받는가'였다. 그 다음은 '언제 쉬나'였다"면서 "현재 대기업과 똑같이 쉬는 중소기업이 많아졌지만, 급여는 그렇지 못하다. 획기적 방안이 없으면 젊은 인재가 중소기업에 오는 것은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경기 시흥시 공단1대로에 위치한 ㈜이에스. 설계부터 제작, 설치, 애프터서비스(A/S)까지 모든 것을 수행하는 회사는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와 만족을 전하는 '고객 중심의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강명철 대표는 "지난 2000년 외환위기 당시 회사를 설립했다. 최초 회사를 만들 때만 해도 공기정화 시스템을 설계하는 곳이 많지 않았다"면서 "틈새시장을 주력으로 깨끗한 환경 등 기준에 맞게 설계하고 표준화를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 당시 굉장히 안 좋았다. 글로벌화된 밸류체인으로 미국에서 기침하면 우리는 독감이 걸리는 수준이다"라며 "모든 회사가 2023년에 너무 힘들었다고 한다. 일이 없으면 수익이 안 좋아지는 구조 속에서 매출이 올라간 회사들은 고객사들과의 네고 테이블이 엄청나게 깎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장하려면 혁신해야 하는데 규제가 많아 쉽지 않다. 특히, 예전에는 따라가면 됐지만 이제는 따라가기도 쉽지 않다"면서 "시화공단의 대부분 대표들이 제조업은 끝났다고 말한다. 중소기업의 제조업이 무너지는 순간 모든 것이 무너질 것이다. 현재 70% 정도 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강 대표는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젊은 인력들이 간절함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K-POP에서 성공한 아이돌은 연습생 때 혹독한 서바이벌 게임을 거치며 절실하게 올라와 탑을 찍는다"라면서 "회사에서도 절실하게 올라오면 탑을 찍는데 대부분은 절실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기업은 급여와 복지가 좋아 그곳에서 살아 남기 위해 간절하다"면서 "중소기업의 경우 갈 곳이 많다고 생각해 절실하지 않은 것 같다. 젊은 인력들은 현재 받는 급여에서 조금만 높으면 바로 회사를 옮긴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소기업에서도 간절하면 올라갈 여건이 되지만, 대학을 나온 인력들은 삼성, SK 등 대기업만을 가려고 하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현재 젊은 인재들이 단순 업무만을 하고 싶어 하는데 설계 등 머리 아픈 것을 해야 나중에 이것을 토대로 자기 인생을 설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똑같아야만 한다는 사고방식을 가진 젊은 인재들이 많아졌다. 자기 실력을 객관화해야 한다"면서 "회사는 절실하고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평균 이상은 준다. 실력은 없는데 대기업 수준을 원하면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강 대표는 "일을 열심히 하는 인력에게 더 돈을 줘야 한다. 하지만 다 똑같이 줘야하므로 뛰어난 인력에게 돈을 많이 주지 못한다"면서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서 1년이 지나면 실력이 똑같아진다. 잘하는 사람은 하향되고 못하는 인력은 올라가면서 평준화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잘하는 인재에게 돈을 더 줄 때 못하는 인력들이 반발하거나 그만둬버려서 힘들다. 그래서 성과금을 주면 다 지급해야 하는 분위기"라면서 "못하면 못 받는다고 생각하는 등 사고방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근무시간을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로 정한지 약 5년 정도 됐다. 그전에는 잔업을 많이 했다"면서 "설계의 경우 날짜가 한정돼 있어 진행이 어려우면 패스하는 실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근로자들은 30일 중에 17일 정도 일한다. 회사는 한 달 치 월급으로 17일만 일시키는 거다"라면서 "자기 일당 적다고 하지만 나눠보면 적은 편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강 대표는 젊은 인력들에 경력의 지속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중소기업을 다니는 나이 든 인력들은 자기 사정을 안다. 하지만 젊은 인력들은 회사를 평가절하하고 그만둔다"면서 "리스크를 생각하지 못하고 그만두는 것을 반복한다. 좋은 회사에 가면 모르겠지만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력서에 1년 반 마다 회사가 바뀌는 젊은 인력들이 많다"면서 "약 20개의 회사를 거친 인력들도 있다. 실력이 없어서 버티지 못하고 나와서 급여는 항상 제자리다"라고 덧붙였다.

2024-01-07 13:30:4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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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월 둘째 주 전국 5483가구

1월 둘째 주에는 전국 12개 단지 총 5483가구(일반분양 284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인천 계양구 작전동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계양', 경기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영통역자이프라시엘', 울산 남구 신정동 '문수로아르티스'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광주 북구 삼각동 '위파크일곡공원', 강원 강릉시 포남동 '강릉유블레스리센트' 2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두산건설과 쌍용건설은 인천 계양구 작전동지 일원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계양'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370가구 중 전용면적 49~74㎡, 62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작전역을 도보 이용할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부평IC),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계양IC) 등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주변에 성지초, 명현중, 효성고, 안남고, 작전여고, 작전고 등 학교와 효성도서관, 계양도서관 등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라인건설·호반건설 컨소시엄은 광주 북구 삼각동 일원에서 '위파크일곡공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8층, 12개동, 전용면적 84·138㎡, 총 1004가구 규모로, 이 중 90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는 약 100만㎡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기 때문에 녹지공간이 풍부해 쾌적하다. 반경 1km 이내에 일동초중, 일곡초중, 일신초중, 국제고 등 학교가 위치했다. 인근에 대형마트, 영화관, 백화점, 의료시설, 국립광주박물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1-07 11:40:3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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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상저하고'..."내집마련 적기는 상반기"

올해 부동산 시장 침체 흐름이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란 예상이다. 전문가들은 내 집 마련과 투자는 상반기에 경매, 분양, 급매물 등을 노리라고 조언했다.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이 최근 부동산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은 상반기까지 하락세가 이어지다가 하반기에 금리 인하가 예상되면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인플레이션 문제 감소와 연동된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집값 반등 포인트가 될 수 있다"면서 "적어도 올해 상반기까지 시장 반등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최근 부동산 시장에선 아파트 가격의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7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2023년 12월25일 기준)'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 동안 0.04% 하락해 5주 연속 떨어졌다. 서울의 경우 0.03% 떨어지면서 4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올해 내 집 마련과 투자는 상반기를 노리라고 조언한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올해 3월까지는 약세, 4월부터 6월 말까지는 약보합세, 7월부턴 보합세 혹은 강보합세 전환을 조심스럽게 예측해 본다"면서 "내 집 마련을 하려면 설 연휴 혹은 3·1절 이후 급매물을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장은 생각보다 광속으로 움직인다. 이제는 부동산 통계를 보고 대응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흐름을 놓치지 않으려면 현장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함영진 랩장은 "거래시장이 위축돼 있고 주택가격이 하향 조정되고 있어 부동산 투자 목적의 추가 구입은 유효하지 않다고 본다"면서 "그나마 경매, 분양, 급매물 등 가격 만족도가 높은 상품 위주로 투자를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권대중 서강대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는 "무주택자와 다주택자는 올해 2분기 이후 청약이나 경매가 내 집 마련 및 투자 차원의 주목 포인트"라며 "만약 투자한다면 경매시장이 좋을 것이고 특히, 재개발사업이 가능한 지역에서 빌라를 매입하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요즘처럼 조정기 시장의 경우 얼마나 시세보다 싼 물건을 잡느냐가 중요하다. 이는 다주택자, 무주택자 모두 마찬가지"라면서 "이전 전고점보다 여전히 낮은 매물들이 있어 가격을 비교해서 매입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다주택자는 최근 2~3년 사이 가격 변화가 거의 없는 물건이라면 정리하고 가격이 움직여서 수요자들의 반응이 있었던 물건으로 갈아타는 것이 좋을 것"이라면서 "재개발 사업 중에는 가치에 비해 낮은 곳들이 있다. 일반분양 분양가가 계속 오르고 있기 때문에 사업이 어느 정도 진행된 재개발 구역도 투자할 만 하다"고 덧붙였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1-07 09:02:4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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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그룹, 새해 친환경 캠페인 통해 탄소 중립 실천 다짐

SGC이테크건설이 환경 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탄소 배출 저감에 동참하기 위해 '쓰레기 없는 날(ZERO WASTE DAY)' 친환경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22년 9월에 시작한 SGC그룹의 쓰레기 없는 날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보전활동을 생활화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친환경 캠페인이다. 올해에도 SGC에너지, SGC이테크건설, SGC솔루션 등 SGC그룹사 임직원 모두가 ▲종이컵 대신 친환경 텀블러 사용 ▲잔반 없는 식사 실천 ▲종이문서 사용 최소화 등 활동에 참여하며 지속 가능한 지구 만들기에 노력한다. 이 캠페인은 SGC에너지 서울 본사 및 전북 군산 사업장, SGC이테크건설 전국 현장, SGC솔루션 충남 논산 및 천안 공장 등 SGC그룹 전국 사업장에서 전개된다. SGC그룹은 적극적으로 친환경·지역 상생 활동을 펼치며 ESG 가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SGC에너지는 지난해 12월 하루 최대 300톤, 연간 1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액화탄산으로 생산하는 'CCU 설비' 상업 운전을 첫 개시했다. 군산 경포천 일대에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EM 흙공 투척을 통한 하천정화활동과 발전소 주변 지역의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난방비 등을 지원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이우성 SGC이테크건설 대표이사는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ESG 가치 내재화에도 역량을 집중하며 탄소 중립을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1-05 14:09:0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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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경제정책] 임차인 보호 3종 세트 시행...PF 시장에 85조 공급

정부가 역전세난과 전세사기 등 임대차 시장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임차인 보호 3종 세트를 시행한다. 부동산 시장에 85조원 수준의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상황에 맞게 조속히 집행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연착륙에도 주력한다. 4일 정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우선 임차인이 거주 중인 60㎡ 이하, 취득가액 수도권 기준 3억원·지방 2억원 이하 소형·저가주택을 매입하면 올해 1년 한시적으로 최대 200만원까지 취득세를 감면한다. 해당 주택에 1년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 임차인이 생애 첫 주택을 취득한 경우에 한해서다. 추후 재차 주택 취득 시 생애 최초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을 추진한다. 역전세 등을 감안해 등록임대사업자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지역주택도시공사에 올해 한시적으로 소형·저가주택을 양도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소형·저가주택 기준은 취득세 감면 기준과 동일하다. 3채 이상 집을 보유한 임대사업자는 1채까지 양도가 가능하다. 등록임대사업자가 의무임대기간 중 비등록임대사업자에게 집을 양도할 때 과태료 등 제재 대상에서 제외된다. LH와 지역주택도시공사에서 올해 중 구축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1만호 이상을 매입한다. 공공임대는 지난해보다 확대한 11만5000호 이상 공급한다. 올해 LH 임대주택 임대료를 동결하고, 지역주택도시공사의 경우 연립·다세대·다가구 취약계층 대상 매입임대주택 재산세를 50% 경감해 부담을 완화한다. 전세사기 방지를 위해 임대인 대출 승인 심사 시 전세보증금과 확정일자 확인 후 대출을 실행하는 '확정일자 정보 연계 사업'에 참여 대상을 모든 금융기관으로 확대한다. 등록임대사업자의 보증보험 허위가입 방지를 위해 확정일자 정보를 기초로 임대차 계약 진위여부 확인 등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확인 절차를 보강한다. 정부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위축이 건설사·PF 사업장 유동성 부족 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85조원 수준의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집행한다. 준공기한이 도과한 시공사에 과도한 부담이 전이되지 않도록 책임분담을 전제로 대주단협약을 통해 시공사의 채무인수 시점 연장을 독려한다. 책임준공보증 집행 가속화에 6조원, 비주택 PF 보증 신설에 4조원, 건설사 특별융자에 4000억원을 투입해 건설공제조합을 통한 유동성 지원을 강화한다. PF 사업장 정상화를 위해 PF 사업장별 애로요인을 점검하고 부실우려 및 부실사업장 재구조화 촉진 등 맞춤형 관리·지원을 강화한다. 사업성은 있으나 일시적으로 유동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의 경우 LH가 매입해 정상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부동산 PF 시장 안정성 제고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0월부터 공동으로 진행 중인 제도개선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부동산 개발사업 추진방식 등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을 추진한다. 윤인대 기재부 경제정책국장은 "역전세·전세사기 등 피해 방지 및 서민·취약계층 주거지원을 강화하겠다"면서 "부동산PF 시장 안정성 제고를 위해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한 추진 방식을 바꿔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1-04 14:20:1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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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첨단산업 경연장 CES 3년 연속 출사표

SK에코플랜트가 '첨단산업 경연장' CES 무대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SK에코플랜트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CES는 가전 전시회로 출발했지만, 최근에는 가전제품 뿐만 아니라 ICT·AI·디지털 등 혁신기술과 스마트시티·에너지·모빌리티·기후 등 전 산업 분야의 비전을 선보이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SK에코플랜트는 2022년부터 3년 연속으로 CES 무대에 이름을 올리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환경·에너지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이어 나갔다. SK에코플랜트와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 E&S, SKC 등 멤버사가 공동으로 꾸린 올해 CES 2024 전시관은 기후위기가 사라진 넷제로 세상의 행복을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 콘셉트로 꾸며졌다. SK에코플랜트는 전기차 폐배터리를 비롯한 고부가 리사이클링 사업과 해상풍력·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수소연료전지 등 에너지 솔루션을 두 축으로 사업 고도화 및 시장 주도권 확보에 한창이다. 이러한 SK에코플랜트의 역량은 SK 전시관 곳곳에 녹아 있다. 기차를 탑승 체험하는 플랫폼의 안전펜스와 바닥 구조물은 SK에코플랜트 리사이클링 사업의 산물이다. 안전펜스는 폐페트(PET)병을 재활용한 철근대체재 관람객들을 넷제로 세상으로 안내하는 기차는 전기로 운행된다. SK에코플랜트는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부터 수전해, 그린수소 생산까지 연결되는 밸류체인을 갖추고 탄소 배출 없는 에너지 생산을 통해 글로벌 탄소 감축 여정에 동참하고 있다. 기차를 타고 들어간 해저터널에서 볼 수 있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은 SK에코플랜트의 해상풍력 전문 자회사 SK오션플랜트가 제조하고 있다. 전기차의 동력원 배터리는 수명이 다한 뒤 버려지지 않고 니켈, 코발트, 리튬 등 고부가 희소금속을 추출, 다시 배터리 제조에 투입된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탄소감축을 위한 에너지솔루션, 고부가가치 리사이클링, 디지털 기술 기반 사업 고도화 등 혁신 역량을 총동원한 사업을 동력으로 올해에도 견조한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1-04 14:06:5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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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특공 청약

두산건설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 일원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을 분양 중이라고 3일 밝혔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370가구 대단지다. 이중 전용면적 49~74㎡ 6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의 청약 일정은 오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15일이며, 정당 계약은 29일~31일로 3일간 진행된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이다. 이 노선을 통해 서울지하철 7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까지 2정거장, 서울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까지 4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다. 교육 환경과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150m 내에 성지초교가 위치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계양구청 인근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며 효성도서관, 계양도서관 등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 단지에서 반경 2㎞ 내에 홈플러스 작전점, 이마트 계양점, 홈플러스 계산점, 롯데마트 계양점, CGV 계양점 등 다양한 쇼핑·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은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 및 일조권이 우수하다. 또한 59형 이상에는 안방 드레스룸이 조성돼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단지 건폐율이 15% 미만으로 동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했다. 지상 공간에 산책로와 놀이, 휴식 공간을 크게 늘려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했다.

2024-01-03 12:20:5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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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 “올해 핵심역량 강화 통한 수익성 제고 힘써 주길”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올해는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변화와 도전에 직면할 것이다. 핵심역량 강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정완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이제는 외부 요인으로 인한 수익성 상승을 기대하기 힘들다. 따라서 기본에 충실하고 우리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재점검해 자체적인 수익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백 사장은 "비주력 사업은 과감하게 정리하고, 주력 사업에 회사 전체의 역량을 집중해 생존을 위한 수익성 개선 및 유동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면서 "수익성 제고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때 우리도 새로운 변화와 혁신에 당당히 맞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고 도급을 넘어 개발사업도 선별 추진해 사업의 폭을 넓혀야 한다"면서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 건설 연계 사업은 물론 탈(脫) 건설 사업에도 철저한 검토와 분석을 통해 대우건설의 성장 동력을 발굴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백 사장은 "수동적인 관행은 적극 개선하고 개별적인 시스템과 절차는 전사차원으로 통합해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면서 "일하는 방식 변화 및 경영시스템 개선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안전과 품질은 우리 회사의 기본이자, 최우선의 가치로 여러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면서 "한번은 괜찮겠지 하는 생각이 여러분 바로 옆의 동료에게 오히려 큰 짐으로 다가올 수 있음을 잊지 말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 철저히 관리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1-03 11:39:3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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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미래 지속성장 위한 내실경영 실천”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은 2일 "올해는 경영 효율화를 바탕으로 한 내실경영과 함께 포트폴리오 구조 개선을 통한 새로운 미래사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현철 부회장은 이날 시무식을 통해 "자율과 혁신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체질 개선에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부회장은 "급변하는 대외여건과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리더 자신의 생각도 바뀔 수 있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갖춰야 한다"면서 "새로운 미래사업 육성을 위해 미래사업준비팀을 신설했다. 그룹과 연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미래 우량자산 확보와 함께 건설업 AI 신기술 발굴 등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했다. 이어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타파하고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임직원 모두가 컴플라이언스에는 타협이 없다는 자세를 갖춰 준법경영을 선도하고 고객과 파트너사에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부회장은 "생명존중 안전문화를 새롭게 정착시키고, 현장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근로자 눈높이에 맞춘 안전교육을 진행해야 한다"면서 "안전에 대한 기준과 원칙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1-02 14:12:0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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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만7761세대 분양..전년比 16.2배↑

1월 중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2만7761세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1708가구) 대비 16.2배 많은 물량이다. 2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이달 분양 예정 물량(총가구수 30가구 미만 아파트 단지·임대아파트 단지·사전청약 등 제외)은 39개 단지, 총 2만7761가구로 조사됐다. 전년(2만4185가구)과 전월(2만8542가구)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와 비교하면 결코 뒤지지 않는 물량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 1만1418세대가 공급된다. 경기가 6279세대로 분양 예정 물량이 가장 많았다. 이어 ▲인천 4604가구 ▲서울 535가구 순이었다. 경기에서 분양되는 단지로는 용인시 처인구 남동 '용인푸르지오원클러스터'가 총가구수 1681가구(분양 1681가구)로 가장 규모가 컸다. 인천은 연수구 송도동에 물량이 집중됐다. '송도자이풍경채그라노블 RC10블록'을 필두로 총 5개 블록, 2728세대(분양 2728가구)가 공급된다. 송도 11공구에 위치해 블록별로 공동주택과 주상복합이 연계 개발된다. 서울의 경우 강동구 성내동 '그란츠'가 총 세대수 407가구(분양 327가구)로 분양되는 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크다. 그란츠는 5호선 천호역과 강동역 사이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지방은 1만6343가구가 공급된다. ▲광주 4643세대 ▲경북 2667세대 ▲충북 2330세대 ▲부산 2294세대 ▲전북 1986세대 ▲전남 925세대 ▲울산 906세대 ▲충남 366세대 ▲강원 226세대 순으로 분양이 예정됐다. 지방 권역 내 1000세대 이상 대규모 단지는 총 5곳이다. 경북 포항시 남구 '힐스테이트더샵상생공원 1~2B/L(2667세대)' 외에 광주광역시 남구 송하동의 '광주송암공원중흥S-클래스SK뷰(1575세대)'와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힐스테이트어울림청주사직(2330세대)' 등이다. 직방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 1순위 청약경쟁률은 10.3대 1로, 11월 청약경쟁률(14.9대 1)에 비해 다소 주춤해진 모습이다. 다만, 양호한 입지나 교통호재가 포진한 지역은 청약 성적이 좋은 편이다. 충남 아산 배방읍에서 분양한 '아산탕정지구2-A12BL 대광로제비앙'은 1순위에서 70.23대 1로 성황리에 분양을 마쳤다. 서울 성동구 용답동 '청계리버뷰자이(45.98대 1)'와 경기 파주시 동패동 '파주운정신도시우미린파크힐스(44.19대 1)' 모두 40대 1 이상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분양가나 입지에 따른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갑진년 첫 달부터 상당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라면서 "공급량이 많은 만큼 청약 대기 수요의 통장 사용을 이끌어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1-02 14:04:28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