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News]신한카드·NH농협카드·비씨카드
신한카드가 온라인 사업자를 위해 코넥시오에이치와 협력에 나섰다. ◆ 전자상거래 빅데이터 활용 신한카드는 온라인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 모델 및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유태현 신한카드 플랫폼 비즈 그룹장, 이경호 코넥시오에이치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개인사업자 데이터와 이커머스 사업자 빅데이터를 활용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온라인 사업자의 매출현황, 입점플랫폼수, 구매고객 특성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다. 협력사인 코넥시오에이치는 전자상거래에 빅데이터를 보유했다. 사업자의 판매품목, 거래 건수, 고객리뷰, '찜수' 등 데이터를 확보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온라인 창업 유행과 함께 오프라인 사업자의 온라인 시장 진출이 확대됨에 따라 양사 협력을 통해 개인사업자에 대한 온오프라인 특성을 통합적으로 분석, 신용평가와 맞춤형 금융상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임직원 서포터즈 17명을 선정했다. ◆ 디지털 비즈니스 도약 목표 NH농협카드는 지난 서울 중구 농협카드 본사에서 '임직원 디지털서포터즈'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에는 윤상운 NH농협카드 사장, 등 4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올해 수행할 역할발표 및 아이디어 토론을 했다. 서포터즈는 전국 NH농협은행 영업점에서 근무하는 17명의 임직원으로 구성했다.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디지털서포터즈가 도출해 낸 결과물은 차세대 플랫폼 전략에 반영할 예정이다. 윤 사장은 "급격한 속도로 진화하는 디지털 금융산업 환경에서는 변화를 넘어 혁신이 필수다"라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친환경 소비 플랫폼 개발에 나섰다. ◆ 인도네시아 친환경 정부 사업 참여 가능성↑ 비씨카드는 '자카르타주정부은행(Bank DKI)'과 '그린카드 플랫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그린카드는 환경부가 주관한다. 비씨카드는 운영사로 참여해 지난 2011년을 시작으로 신용·체크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친환경 제품 구매, 대중교통 이용, 에너지 절약 등 녹색소비활동 참여시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 및 공공시설 무료입장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석 비씨카드 사장, 아미룰 위칵소노 Bank DKI 운영총괄부행장, 로베르토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자카르타 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신수도를 친환경 기반 스마트시티로 구현할 계획을 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그린시티(Green City) 강화'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최 사장은 "비씨카드 40년 카드 프로세싱 경험과 노하우, 디지털 역량을 결집해 공공사업으로 발전시킨 것이 바로 그린카드 플랫폼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