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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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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봉사활동 릴레이 이어간다

수협은행이 봉사 릴레이를 이어나가고 있다. 수협은행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전국 123개 영업점이 사회복지기관과 손잡고 독거노인, 불우이웃 등을 찾아 지원물품을 전달하고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Sh사랑해(海)봉사단'을 통해 해안가 환경정화활동 부터 어업인과 어촌지역 소외이웃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보를 잇고 있다. 매년 설 명절과 한가위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어촌지역에 생필품을 지원한다. '사랑海 이웃찾기' 행사는 14년째 실천하고 있다. '사랑海 헌혈'을 통해서는 의료지원이 필요한 어업인들을 돕고 있다. 도시와 어촌지역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컴퓨터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외에도 어촌지역 청소년을 위한 '1사1교 금융교육', '아름다운 가게 물품기증 및 판매', '국립현충원 묘역정화' 등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특화된 나눔경영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김진균 은행장은 연초부터 "올해는 수협은행 ESG경영 실천의 원년"이라며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사회공헌활동을 대폭 강화해 어려울 때 힘이 되는 '5천만 국민의 행복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수협은행 사회공헌활동을 총괄하는 장문호 금융소비자보호본부 본부장은 "수협은행은 최근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해안가 환경정화활동을 다시 재개하는 등 어업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예산을 전년 대비 5배 확대하는 등 협동조합은행의 가치를 실천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6-29 13:16:0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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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카드, 롯데카드와 손잡고 빅데이터 경쟁

KB국민카드가 데이터 협약을 통해 빅데이터 역량 키우기에 나섰다. KB국민카드는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롯데카드·티맵모빌리티·롯데면세점과 '이업종 데이터 융합 플랫폼' 참여 등 데이터 부문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빅데이터 동맹을 확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B국민카드는 롯데카드, 티맵모빌리티 그리고 롯데면세점의 플랫폼이 참여했다. 방대하고 수준 높은 양질의 모빌리티·유통 관련 빅데이터 확보는 물론 참여 기업간 데이터 융합과 협력을 이어나간다. 추후 데이터 경쟁력 제고와 상호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업종 데이터 융합 플랫폼'은 지난해 5월 KB국민카드와 ▲롯데백화점 ▲다나와 ▲티머니 ▲토파스여행정보 ▲AB180 등 6개 기업이 제휴해 만든 고객 동의 기반의 데이터 융합 플랫폼이다. 데이터 융합 플랫폼은 현재 KB국민카드의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 '퓨처나인(FUTRE9)'2기 참여사다. 데이터 인프라 전문기업인 AB180이 운영 중이며, 각 참여 기업들이 보유한 ▲소비 데이터 ▲쇼핑 데이터 ▲검색 데이터 ▲교통 데이터 등의 빅데이터를 결합했다. 초개인화 마케팅과 신사업 발굴 등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데이터 융합 플랫폼 기반으로 KB국민카드와'다나와'가 제휴 마케팅을 펼쳤다. 특정 관심상품을 구매하려는 KB국민카드 회원을 대상으로'다나와' 키워드 검색 데이터 기반 실시간 혜택 정보를 제공해 고객이 필요한 맞춤형 혜택을 제공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롯데카드·티맵모빌리티·롯데면세점의'이업종 데이터 융합 플랫폼' 참여로 플랫폼에 대한 대내외 위상이 높아지고 참여 기업들의 협력 관계도 한 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롯데카드의 참여로 플랫폼이 국내 최대 규모의 신용카드 데이터를 갖추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플랫폼 참여 제휴사를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 신사업 발굴 노력을 통해 고객에게 수준 높은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 부문 대표 데이터 융합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2-06-29 11:19:4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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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대환대출 카드사 확대...카드업계 "편법이다"

토스뱅크가 대환대출 대상을 카드사까지 확대할 예정이어서 카드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토스에서 사용하는 '웹스크래핑' 방식의 데이터 수집이 보안에 취약할 뿐더러 비용을 투입한 고객정보를 부당하게 가져간다는 우려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의 '카드론 대환대출 서비스'는 삼성카드의 카드론 데이터만 이용해 이달 본격 시범 운영에 나섰다. 내달 초에는 서비스 확장까지 염두하고 있다. 토스뱅크에서 출시한 대환대출은 그간 은행권에서 출시한 서비스와는 성격이 다르다. 은행 간 이율 비교 후 이동이 아닌 카드론을 은행 신용대출로 바꿀 수 있는 지 비교하는 서비스다. 카드론을 은행 신용대출로 바꿔주는 서비스를 내놓은 것은 토스뱅크가 최초다. 토스뱅크는 웹스크래핑 방식으로 카드론과 은행 신용대출을 연결한다. 카드론 이용 차주들이 금융 상품을 알아볼 필요 없이 한 눈에 상품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한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웹스크래핑 방식은 카드론 이용자의 정보를 토스가 취급해 사용한다. 즉, 고객의 동의를 받고 고객과 동일한 가격과 권한을 갖게 되는 것. 카드업계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유는 크게 두가지다. 우선 금융 정보를 조회하는 대상이 이용자인지 토스뱅크인지 알 수 없어 보안에 취약해진다는 입장이다. 차후 조회 과정에서 고객 정보가 유출됐을 때 비난은 카드사로 집중할 우려다. 아울러 새로운 금융 데이터 사각지대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실제로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르면 개인의 금융 상품 보유 내역 등의 정보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규격에 맞춰져 있다. 개인 신용정보 주체로부터 정해진 동의 절차에 따라야 한다. API는 데이터를 다루는 두 주체가 서로 통신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을 의미한다. 또 한 가지는 카드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금융 거래 내역 등의 데이터 또한 자산의 일부라는 점에서 출처가 불분명한 조회는 편법이라는 지적이다. 카드사는 이용자 모집을 위해 비용을 투자한다. 카드론의 경우 자금 조달비용부터 리소스 관리 등에 비용이 발생한다. 하지만 토스뱅크는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다. 이용자 정보의 권리는 카드사가 아닌 이용자에게 있다는 입장이다. 오히려 카드론 이용자 입장에서는 20%에 육박하는 카드론 금리를 감당하지 않기 때문에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서비스라는 것. 특히 기존 1금융에서 중·저신용자를 포용하지 못해 출범한 인터넷은행인 만큼 정부 기조에 맞는 합리적인 시스템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금리 인상기에 취약 차주의 이자 상환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취약 차주의 부담 덜기를 요구한 금융당국 기조에 어울리는 상품이라는 의견이다. 데이터가 취약하다는 지적에 대해 토스뱅크 관계자는 "단순하게 취약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보안 문제에 신경을 쓴다면 문제는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6-29 06:00:2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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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디지털 오피스 강남' 오픈

현대카드가 디지털 오피스를 오픈해 업무 효율 높이기에 나섰다. 현대카드는 강남역 인근 '더 에셋(The Asset)' 타워에 현대카드의 첫 거점 오피스인 '디지털 오피스 강남'을 오픈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 오피스 강남은 업무 공간 부터 화상회의 부스, 휴게공간, 회의공간 및 사무용품을 사용할 수 있는 OA존 등으로 구성했다. 업무 공간은 직원들의 업무 특성을 반영해 디지털형, 보안형, 집중형의 3가지 테마로 만들었다. 디지털형은 총 6석이다. 와이드 테이블에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두 대의 모니터를 설치했다. 데이터 분석 및 앱 개발 등 디지털 업무 및 동료와의 협업에 용이하도록 설계했다. 집중형은 총 9석으다. 개별 좌석은 벌집 '허니컴(honeycomb)' 형태로 만들었다. 주변 방해를 받지않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이다. 총 4석으로 구성된 보안형은 높은 파티션을 활용해 외부로부터의 시선을 차단한다. 공간과 동선을 분리해 높은 수준의 보안을 요하는 업무를 진행할 때에 용이하도록 구상했다. 본사 및 거점 근무자는 물론 상시재택 근무자들과 자유롭게 화상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편리함을 높였다. 이밖에 대면 미팅이 필요한 경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미팅룸과 별도의 휴식 공간까지 마련되는 등 본사와 동일한 근무 환경으로 구성했다. 현대카드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인트라넷 및 모바일을 통해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당일 사무실 입구에 설치된 무인단말기 키오스크에 사원증을 인증 하면 예약된 좌석과 사물함에 디지털 명패 정보를 자동으로 반영한다. 퇴근 시에도 동일하다. 무인단말기에 사원증을 태그 하면 이용 절차를 종료한다. 강남·판교 지역에 밀집돼 있는 테크 기업과의 협업과 개발자·데이터사이언티스트 등 테크 인재를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현대카드는 '디지털 오피스 강남'을 시작으로 직원들의 출퇴근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전국 주요 거점에 '디지털 오피스'를 꾸준히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지난 해 4월부터 일하는 방식 및 환경의 변화를 위해 다양한 근무 방식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민해 왔다"며, "디지털 오피스는 직원들의 출퇴근 부담을 덜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6-28 14:51:3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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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 청문회 언제?…카드업계, '학수고대'

김주현 금융위원장 내정자의 인사 청문회가 지연되고 있다. 새정부 출범 2달이 지났지만 인사청문회를 진행할 국회가 여전히 답보 상태다. 여신금융협회장 최초로 금융당국의 수장이 배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2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김 내정자의 인사청문회는 내달 진행 예정이었다. 그러나 예상한 기간 내 진행이 이뤄질 지 불투명하다. 카드업계는 물론 금융당국 수장의 공백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경제 상황이 녹록치 않아서다. 김 내정자의 인사청문회 일정이 미뤄진 배경은 여야 정치권의 갈등 때문이다. 국회 원구성이 미뤄지는 상황에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국회 원구성이 이뤄지지 않는 것은 내정자 자질을 검토할 상임위원회 구성이 이뤄지지 않은 것을 의미한다. 내정자의 면접관조차 자리를 비운 셈이다. 윤 정부 출범 이후 여신협회장 출신인 김 내정자를 내정했을 당시부터 카드업계는 고충 해결을 기대했다. 특히 최근 수수료 문제부터 핀테크 업계와의 대립각 세우기 등 악재가 겹치는 상황에서 카드업계는 실정에 해박한 김 내정자가 조정에 나설것이라는 기대감이 더해진 것이다. 그러나 최소 관문인 인사청문회 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한시가 급한 카드업계 입장에선 발만 동동 구르는 셈이다. 최근 카드업계 최고의 숙원 사업은 카드수수료 재산정이다. 카드사의 주 수입이 돼야할 수수료 업무에서 수익률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3년마다 재산정하는 카드 수수료는 현재 연 30억원 미만 사업장의 경우 결제금액의 0.8%를 받고 있다. 전국 90%이상의 사업장에서 수수료 부담이 거의 사라진 만큼 재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카드업계와 가맹점의 상생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 또한 수수료 재산정을 놓고 핀테크 업계와 카드업계가 줄다리기를 이어가는 만큼 추후 행보에 있어 카드 업계에선 관련 업무에 해박한 금융당국 수장이 필요한 시점이다. 적격 비용 개선 TF 회의가 미뤄지고 있는 것도 카드 업계를 애타게 만들고 있다. 지난 2월 ▲카드업계 ▲소비자단체 ▲관련 전문가들을 포함해 적격비용 제도 개선을 위한 TF를 구성했다. 그러나 5개월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회의를 진행한 것은 오직 2차례 뿐이다. 물론 업계에서는 김 내정자의 인선을 놓고 기대감을 가지는 반면 부정적일 것이라는 입장도 존재하고 있다. 김 내정자가 여신협회장 출신인 만큼 금융당국의 수장으로서 눈치보기에 들어갈 것이라는 의견이다. 특히 '과거 식구 감싸기'의혹이 제기될 우려가 있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김 내정자가 카드사의 사정을 잘 알고 있지만 오히려 정책을 펼칠 때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어 조심스럽게 접근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2-06-27 15:10:0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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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적금 가입하면 해양쓰레기 줄인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이 Sh수협은행과 손잡고 해양쓰레기 줄이기에 나섰다. Sh수협은행은 송 차관이 세종특별자치시 수협은행 세종금융센터를 방문해 'Sh해양플라스틱제로(Zero)정기예금' 상품에 가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 송 차관이 가입한 예금 상품은 Sh해양플라스틱Zero다. 해양플라스틱을 비롯한 각종 해양쓰레기 저감활동을 지원하는 기금을 전액을 수협이 부담한다. ESG 공익상품으로서 상품 판매를 통한 공익기금을 매년 해양환경공단과 해양경찰청에 전달해 친환경 녹색금융의 가치를 실천한다는 입장이다. 본 적금 상품은 간단한 몇가지 우대조건만 충족하면 예금은 최고 연 2.5%, 정액적립식 적금은 최고 연 3.4%, 자유적립식 적금은 최고 연 3.2%의 금리를 제공한다. 송 차관은 상품 가입 후 "수협은행이 그동안 추진해온 다양한 사회적 가치제고 노력을 통해 해양환경보전과 친환경 실천에 대한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사회적 공익가치 실천에 동참하고자 상품에 가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양플라스틱 폐기물은 약 40%가 육상에서 발생한다. 어업인 뿐 아니라 국민 모두의 인식전환을 통해 생활폐기물 탈 플라스틱을 실천한다면 해양플라스틱 폐기물 제로화도 머지 않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6-27 10:00:1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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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피해, "BC카드와 함께 무료로 예방해요"

BC카드가 장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돕기에 나섰다. BC카드는 여름철 장마·태풍 피해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대상 '자연재해 피해 보험'을 무료로 제공한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인슈어테크 기업인 인슈로보와 제휴해 출시했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호우, 홍수, 강풍, 대설,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소상공인의 재산피해를 실손 보상하는 정부 지원 보험이다. 최근 행정안전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자연재해 피해 규모는 4조4192억원이다. 피해 원인은 주로 집중호우와 태풍 등이며 발생 규모는 연평균 4400억원 정도다. 공공시설, 사유시설, 건물 등이 주로 피해를 입는다. 소상공인 풍수해보험은 이러한 자연재해를 입은 가맹점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가맹점주가 부담하는 보험료가 없기 때문이다. 가입 후 자연재해 피해 시 운영하는 상가, 공장, 시설 등에 대해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추가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기타 금융기관 대출 우대금리 적용, 지역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서 발급 수수료 인하 혜택 등도 제공한다. 현재 BC카드 약 330만개 가맹점 중 90%인 소상공인 가맹점 300만 가맹점에게 혜택 제공이 가능하다. 보험 가입은 BC카드 간편결제앱 '페이북'을 통해 신규 가맹점 대출을 받는 가맹점주라면 누구나 무료 가입이 가능하며 향후 대상 고객 범위를 추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오성수 BC카드 마이데이터본부장은 "각종 재난재해로 재무적인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해당 상품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과 지속적인 상생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6-27 09:49:1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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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미얀마 이어 인도네시아 진출

우리카드가 미얀마에 이어 인도네시아 진출에 성공했다. 우리카드는 할부금융사 '바타비야 프로스페린도 파이낸스(PT Batavia Prosperindi Finance) Tbk' 인수 승인을 최종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3월 주식매매계약(SPA) 이후 3개월만에 인도네시아 금융당국(OJK)의 인수 승인을 받았다.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국내 법인 중 최단기간 승인 기록이다. 신속할 진출 배경에는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의 강력한 추진력과 의지가 뒷받침했다는 의견이다. 또한 주아세안대한민국대표부 산하 '한-아세안금융협력센터' 등의 협조가 있었다는 입장이다. 올해 3분기 안으로 지분 인수 거래를 마무리 한다. 미얀마 투투파이낸스를 이은 두 번째 해외 자회사로 인도네시아 법인을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성장성이 높은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해외 영업망을 한층 더 넓히며 지속적으로 글로벌 사업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 해외 법인 미얀마 투투파이낸스는 소액대출업을 통해 설립 3년만인 2019년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코로나 팬데믹, 현지 쿠데타 등 악조건 속에서도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2016년 개설 이후 27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바타비야 프로스페린도 파이낸스 Tbk'는 1994년 설립된 총자산 9200만달러, 임직원 1100여명 규모의 중견 업체다. 인도네시아 전역에 72개의 영업망을 바탕으로 한 할부금융과 중장비 리스사업에 강점이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국내 할부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력있는 금리의 신차 등 신규 할부금융 상품기획 및 판매를 통해 현지 영업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먼저 진출한 우리소다라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그룹사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성장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2-06-26 13:19:2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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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하는 교육비 부담…카드사는 사교육 시장 공략

카드사가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한 학부모들의 마음을 저격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6월에만 전업카드사 7곳 중 3곳에서 교육 특화 카드를 선보이며 경쟁을 예고했다. 카드사가 잇따라 교육 특화 카드를 선보이는 배경은 사교육비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서다. 실제로 26일 통계청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약 23조4000억원이다. 지난 2020년 대비 21% 상승했다. 사교육 참여 학생의 1인당 교육비는 48만5000원으로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사교육비 부담이 늘어가는 것은 주변 동료를 보더라도 너무 잘 보인다. 그리고 통계로도 나오고 있으니 카드사 입장에서도 관련 상품 개발은 필수적이다"라고 귀띔했다. 또 다른 관계자 또한 "사교육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며 가계 지출에서 찾이하는 비중이 커졌다"면서 "인터넷 강의 등 사교육 비중이 다각화 하는 만큼 고객 니즈도 많아졌다"고 말했다. 2020년에는 2019년 대비 사교육비 지출액이 감소세를 보였다. 2016년부터 매년 증가한 사교육비가 주춤한 것. 그러나 업계에서는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거리두기 시행 등 악재가 겹쳐 사교육 업계에 일시적인 감소일 뿐 학부모들의 교육 열기가 식은 것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달에만 전업카드사 7곳 중 3곳에서 교육 특화 상품을 출시했다. 삼성카드와 하나카드 그리고 비씨카드다. 각각 '삼성 아이디에듀(Id edu)'와 '빨간펜 하나카드', 'BC리워드플러스'를 선보였다. 삼성 아이디에듀는 학원, 학습지, 인터넷 강의 등에서 이용 금액의 10%를 할인한다. 할인 한도는 최대 7만원이다. 지난해 사교육 1인당 교육비가 48만5000원으로 집계된 것을 감안하면 4만8500원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도는 충분한 셈이다. 빨간펜 하나카드는 학습지인 빨간펜에서 자동이체 할 경우 월 2만원까지 5% 할인 적용한다. BC카드 리워드 플러스는 마일리지로 적립하는 방식이다. 학원, 유치원, 서점(교보문고, 영풍문고, YES24) 등에서 최대 4% 페이북머니를 쌓는다. 이외에도 학부모들의 사랑을 받는 카드들이 있다. 국민카드의 '지혜담은카드'는 할인한도가 20만원이다. 60만원 이상 결제 시 10%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롯데카드는 혜택을 세분화했다. 학원에 이어 서점과 문구용품 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로카 포 에듀(LOCA for Edu)다. 학원, 학습지, 유치원에서 10만원 이상 결제 시 5%를 월 2만5000원까지 할인한다. 서점과 문구점에서도 10%를 월 5000원까지 부담을 덜어낸다. 우리카드와 신한카드는 각각 '국민행복카드'와 '신한카드 에듀(Edu)'가 있다. 국민행복카드는 보육, 학습지, 학원, 서점 등에서 7% 할인하며 신한카드 에듀는 5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0%까지 캐시백을 적용한다. 최근 결혼과 자녀 계획을 세우고 있는 정자연(32) 씨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자녀 교육은 알아보기만 해도 비싸고 부담스러웠는데 관련 카드가 더 많이 출시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2022-06-26 09:35:4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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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학생들 대상 금융교육 나서

전국 초·중학생들에게 금융교육을 위해 수협은행이 직접 나섰다. Sh수협은행은 전남 영광과 경북 문경 지역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 진행된 이번 교육은 금융감독원과 범금융권이 함께 진행하는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1사1교 금융교육'의 일환으로 올해 연말까지 자매결연을 맺은 전국 47개 학교를 직접 찾아가 금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전남 영광백수중학교과 경북 호계초등학교에서 진행했다. '현명한 소비와 신용관리', '저축과 투자', '화폐발달', '용돈관리' 등을 주제로 청소년 눈높이 맞춤형 강의와 게임형식의 체험형 교재를 곁들여 재미와 관심을 이끌어 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의 폭을 넓혀갈 예정이다. 직업과 인생설계, 저축의 필요성 등을 주제로 한 청소년 금융뮤지컬 '유턴' 공연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결연학교에는 독도의 올바른 역사를 알리는 독도교육 영상도 지원할 계획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그동안 찾아가는 금융교육이 어려웠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올해는 다시 전국의 청소년들과 만날 계획"이라며 "학교수업 외에 경제와 금융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도서·어촌지역 학생들을 위해 수협은행은 다양하고 유익한 눈높이 맞춤교육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3 12:34:2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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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어촌마을 어르신 연금 지급

김진균 Sh수협은행장(왼쪽 세번째)이 체결식에서 싸인을 하고 있다./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이 어촌계 노인들에게 연금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Sh수협은행은 해양수산부와 국민연금공단,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어촌어항공단 등 4개 공공기관과 '어촌마을 자치연금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한국어촌어항공단 본사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김진균 수협은행장과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 박정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대행,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박경철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마을자치연금은 농어촌 취약계층 어르신의 노후 소득보장을 위해 추진 중인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힘을 합쳐 마을에 수익시설을 도입하고 발생한 수익금을 주민에게 연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수협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어촌수익시설 운영에 따른 수익금 및 연금지급 관리 등 마을자치연금 운영에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책임진다. 어촌마을 자치연금 운영을 담당하는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검토결과, 마을자치연금 운영을 위해서는 현재 어촌체험휴양마을을 운영 중인 어촌계와 협업하는 것이 적합할 것"이라며 "하반기 중 관련 어촌마을 4곳을 선정하고, 성과에 따라 대상지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균 수협은행장은 이 자리에서 "수협은행 설립 본연의 목적인 어업인 복지증진을 위해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4개 기관과 협력하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며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어촌마을과 어가의 소득증대, 고령화된 어업인의 노후 보장 등에 필요한 실질적 종합금융서비스를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6-22 14:38:0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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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여신금융협회장 4파전...경쟁 치열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윤석열정부의 차기 금융위원장으로 내정됨에 따라 다음 회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차기 회장 물망에 오른 사람은 모두 4명이다. 민간 출신으로 정원재 전 우리카드 대표, 서준희 전 BC카드 대표, 박지우 전 KB캐피탈 대표 등이 자천타천으로 하마평에 오른다. 관료 출신으로는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서 핵심 역할을 하게 될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구성을 완료한 상태다. 정원재 전 우리카드 사장은 1959년생으로 천안상고를 졸업했다. 우리은행의 전신인 한일은행 입사 후 40년 이상 우리금융그룹에서 일한 경험을 갖고 있다. 정 전 사장은 은행 재직시절부터 업계 '영업통'으로 유명했다. 우리카드 사장 시절에는 '카드의 정석' 시리즈를 선보이며 흥행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한 여신 업계 관계자는 "카드업계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있는 사람으로 꼽힌다"라고 평가했다. 박지우 전 KB캐피탈 대표 또한 업계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1957년생으로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핀란드 헬싱키경제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KB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을 세 차례나 연임했다. 'KB 차차차' 성공 등 실무와 플랫폼 개발에 익숙한 인물이란 평가다. 서준희 전 BC카드 대표도 차기 협회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1954년생으로 경남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BC카드에서 결제시장이 모바일, 웨어러블 시장으로 이동할 것을 예상하고 BC페이(BC Pay)와 클립 등을 공격적으로 활용해 업계에서는 핀테크 분야의 이해도가 높다고 평가한다. 특히 사장 시절 비씨카드 프로세스 기술에 대한 인도네이사 수출을 이끌어 낸 이력이 있다. 관료 출신인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은 1963년생이다.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유일한 관료 출신이어서 금융당국과 협회의 소통을 원활하게 이끌어 갈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여신협회장 선임은 회추위 구성 이후 '공고-최종후보자명단 작성-선임' 등 총 3단계에 걸쳐 이뤄진다. 우선 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에 공고를 올린 후 지원자를 받는다. 이후 회추위에서 1명으로 후보자를 추린 뒤 여신협회 정회원사에서 청문회를 거친 뒤 당선되는 절차다. 회추위는 전업카드사 7곳과 캐피탈사 7곳에 감사 1명으로 현재 감사는 권길주 하나카드 대표다.

2022-06-22 14:05:40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