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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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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비씨카드·KB국민카드·신한카드

비씨카드가 중국 무비자 입국 정책에 발맞춰 마케팅을 진행한다. ◆ 중국과 일본, 베트남서 할인혜택 비씨카드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을 위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연말까지 유니온페이 카드로 중국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11%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혜택은 페이북에서 마이태그한 모든 고객에게 적용한다. 할인 한도는 행사 기간 내 최대 20만원까지다. 같은 기간 일본과 베트남에서 사용한 금액을 환급한다. 일본 사츠마골프&리조트에서 운영하는 렌터카를 2시간 이상 대여하고 비씨카드로 결제하면 3500엔을 페이북 머니로 지급한다. 이어 베트남 내 롯데마트에서 유니온페이 카드를 이용해 100만동(VND) 이상 결제 시 현장에서 10% 할인한다. 조수현 비씨카드 글로벌본부장은 "연말 성수기에 해외여행이 예정된 고객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저소득 소아암 환아의 치료비 후원을 위해 임직원 희망 걷기 기부 캠페인을 펼쳤다. ◆ 후원, 탄소 배출 저감 모두 챙겨 KB국민카드는 '위시드림'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 1억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KB국민카드 임직원들이 한 달 동안 목표 기부 걸음 수 1억보를 달성하면 소아암 환아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9월 30일부터 한달간 진행했다. 총 1억5천4십만보를 달성해 1만3768㎏의 탄소 배출을 줄였다. 기부금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 환아들의 이식비와 치료비로 활용한다. 항암치료 과정에서 언어문제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의 언어 재활치료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소아암은 아동 질병 사망원인 1위로, 저소득 소아암 환아 가족에게 고액의치료비 부담을 덜어주고 장기간 투병으로 언어 발달이 지연되는 소아암 환아의 재활치료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후원하는 핸드볼 리그가 6개월의 막을 올렸다. ◆ 국가대표 후원 등 발전 지원 신한카드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신한 쏠페이 24/25 핸드볼 H리그'를 6개월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즌의 슬로건은 '열정을 던져라!'다. 지난해 출범 이래 두 번째 시즌이다. 신한카드는 작년에 이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대표 플랫폼 '신한 쏠페이'를 리그 공식 명칭에 사용한다. H리그 활성화를 위해 입장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어 경기장 내 현장 이벤트도 진행하는 등 재미를 더했다. 지난 6월부터는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단을 후원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핸드볼 H리그가 대표 동계구기종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핸드볼과 다양한 협업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11-12 10:52:0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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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NH농협카드·신한카드·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임직원들이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방문해 힘을 보탰다. ◆ 양파 심기 및 환경 정비 활동 NH농협카드는 영농철을 맞아 자매결연마을인 경기 동두천시 광암마을을 찾아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정방원 NH농협카드 카드신용관리부 부사장 및 임직원 15명이 참석했다. 양파 심기를 시작으로 마늘밭 잡초 제거, 마을 환경 정비 등을 펼쳤다. 정 부사장은 "가을 농번기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에어원 카드의 신규 디자인을 공개하고 호주 여행 기회를 제공한다. ◆ '여행의 즐거움' 표현 신한카드는 에어원 카드를 새롭게 디자인해 재출시하고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하늘색을 바탕으로 반투명 재질을 활용했다. '여행의 즐거움'을 표현하기 위해서다. 내달 10일까지 에어원 카드를 발급하고 결제하면 3000마일리지를 제공한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관광청과 공동으로 '시드니 & 뉴사우스웨일즈주 여행 크루 모집' 행사도 마련했다. 여행은 3가지 주제로 진행하며, 인플루언서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 약 400만원 상당의 여행 경비를 지원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 쏠페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카드가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에 맞춰 추가 할인 행사를 단행한다. ◆ 쇼핑·추구미 지원금 제공 KB국민카드는 '다 되는 KB 페이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행사 응모 및 푸시 알림에 동의하면 쇼핑 지원금을 최대 1000만원 지급한다. 이어 2025년에 이루고 싶은 본인만의 '추구미'를 댓글로 작성하면 총 500명을 선정해 최대 1000만원의 추구미 지원금을 준다. 같은 기간 총 2회에 걸쳐 프리미엄 조선호텔 김치 2㎏을 선물한다. 행사 기간 내 신규 가입 고객은 3회의 추가 추첨 기회를 준다. 회차별 중복 응모도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11월 쇼핑과 연말 시즌을 맞아 고객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1-11 10:20:3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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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카드 할인혜택 올해가 마지막?

11월은 '쇼핑의 달'로 불린다.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 중국의 '광군절' 등 할인 행사가 연달아 있다. 대목인 만큼 소비자를 유인하기 위해 백화점은 물론 이커머스 기업 등 유통업계도 관련 마케팅을 펼치면서 분주한 모양새다. 유통업계뿐 아니라 카드업계 또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유통사와 손잡았다. 특정 플랫폼과 카드사가 협업을 단행하면서 추가 할인 혜택을 주는 방식이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에 발급된 신용카드는 1억3000만장이다. 1인당 4.4장의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만큼 카드사별 마케팅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셈이다. 그동안 구매를 망설인 물건이 있다면 절호의 기회다. 카드업계 관계자들 또한 11월 할인은 눈여겨보라고 조언한다. 물가가 오르는 명절과 달리 유통가와 동시 할인을 진행하는 만큼 양질의 물건을 염가에 구매할 수 있어서다. 넉넉지 않아도 올해는 컴퓨터 모니터를 바꿀지 고민중이다. 올해 물건을 구매해야 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내년에는 신용카드 혜택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유는 가맹점 수수료율 재산정에 있다. 이르면 이달, 늦어도 다음달에는 금융당국이 가맹점 수수료 재산정을 마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동결 혹은 인하 방향으로 무게가 기울고 있다.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카드사는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냈다. 판매비와 관리비 등 유지비용을 줄이면서다. 올 상반기 신용카드사 8곳의 가맹점수수료 수익은 4조734억원이다. 반면 판매비와 관리 비용은 1조7761억원으로 가맹점 수수료의 43.6%를 차지한다. 올해 가맹점수수료율이 낮아지면 카드사의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하다. 문제는 수수료율 조정 여파가 신용카드 이용자에게 돌아갈 수 있다는 점이다. 다음에 수익성이 나빠지면 연회비를 높이고 마케팅에 투입하는 비용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게 카드업계의 입장이다. 소비 충동을 참아가며 할인 대목을 기다린 '알뜰족' 입장에선 볼멘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여전히 가맹점 수수료와 관련해 금융당국은 정해진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카드업계에서는 '긁을수록 손해'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졌다. 자칫 소비자 혜택까지 축소될 수 있는 만큼 합리적인 결정이 나와야 한다.

2024-11-10 11:37:0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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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현대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골프 애호가의 홀인원을 기념한다. ◆ 기분 좋은 '홀인원' 캐시백 신한카드 홀인원 100만원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까지다. 행사 기간 내 골프장 라운딩 그린피를 결제하고 행사에 응모한 고객 중 홀인원을 기록한 고객에게 100만원을 지원한다. 혜택은 선착순 10명에게 지급한다. 같은 기간 라운딩 당일 음식점과 주유 업종에서 결제한 고객 10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준다. 그린피와 음식점, 주유 업종을 모두 결제하면 당첨 확률이 2배 높아진다. 체크카드와 법인카드는 혜택에서 제외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 쏠페이나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골프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홀인원 캐시백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자체 쇼핑몰에서 최대 90%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 포인트 결제 100% 가능 현대카드는 'M-MALL(M몰)'에서 'M100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29일까지 운영한다. 상품 구매 시 M포인트를 최대 100%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단 호텔과 고메, 모바일 이용권 등에는 포인트를 사용이 불가능하다. 매주 럭키드로우 행사를 진행한다. 금요일 낮 12시에 진행하며 뱅앤올룹슨 헤드폰, 아크테릭스 등산화 등을 1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첫 구매 이벤트도 마련했다. 최초로 상품을 구매하는 회원은 인기 상품을 최대 90%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1개만 구입할 수 있으며 한정 수량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M몰은 지난해 새단장을 거치면서 감각적인 편집샵 상품을 소개하고,'브랜드 탭' 등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 응원 행사를 진행한다. ◆ 워시타워와 스타일러 선물 KB국민카드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수능 기간에 맞춰 할인 경품 지급 행사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2024 코세페! 쇼핑하고 워시타워 받자' 행사를 펼친다. 추첨을 통해 LG 워시타워 및 스타일러 등을 지급한다. 추첨 기회는 100만원 이상 이용 시 1회 제공하며 100만원 초과 이용금액에서 50만원 단위로 최대 5회까지 추가 적용한다. 오는 28일까지 이마트에서 빼빼로와 김장채소, 가전 등 인기 품목을 즉시 할인한다. 이어 홈플러스에서는 27일까지 특정 품목 즉시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이달 14일까지는 '2025 수험생을 위한 전국민 응원 프로젝트' 댓글 행사도 마련했다. KB페이 쇼핑 내 행사 페이지에서 응원 댓글을 작성한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하여 종근당건강 아임비타 이뮨샷 선물 세트를 증정한다. 행사 세부 내용은 KB페이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1-10 10:27:5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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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NH농협카드·신한카드·KB국민카드

NH농협카드가 일손비 부족한 농가를 방문해 시설 정비에 힘을 보탰다. ◆ 고양시 소재 농가 방문 NH농협카드는 수확철을 맞아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금동명 NH농협카드 사장과 임직원 16명이 참여했다. 경기 고양시 소재의 엽채류 재배 농가에서 ▲엽채류 수확 ▲하우스 내 시설정비 ▲마을 주변 환경정비 등을 도왔다. 금 사장은 "농협카드 5개 부서 임직원들과 한마음으로 농작물을 수확하며 보람찬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농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친환경 업체의 상품과 결연마을의 농축산물을 소개하고 판매를 지원한다. ◆ 사회 문제 해결하는 '착한소비' 신한카드는 사회적협동조합 및 비영리기관과 세번째 '신한카드 ESG 마켓(Market)'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노인 일자리 창출업체의 생산품과 한부모가정 자립을 지원하는 업체의 천연비누 등을 판매했다. 1사1촌 결연마을인 강원도 삼배리 마을의 특산품도 취급했다. 신한카드 사옥 입주사 직원들과 지역 주민들도 함께 착한 소비에 동참했다. 수익금 일부는 ▲장애인 ▲한부모가정 ▲취약계층 노인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차별화된 ESG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시민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자산관리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랜덤 포인트'를 선물한다. ◆ 월 최대 30만 포인트 제공 KB국민카드 마이데이터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대상으로 '오늘의 자산확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KB페이 자산서비스에서 '자산 새로고침' 버튼을 누르면 포인트리를 지급한다. 하루 최대 1만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KB페이 마이데이터 자산관리 서비스는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진 개인 자산을 관리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소비 내역을 분석해 개인별 맞춤'자산·소비·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페이 자산서비스를 통해 최적화된 다양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경험하길 바란다"며, "항상 고객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자산관리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1-03 11:39:0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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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4개월새 신규회원 50만 돌파...향후 과제는?

KB국민카드가 4개월새 신규 회원수가 50만명을 넘었다. 매월 10만명 이상의 신규회원을 유치하면서 영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 카드업계가 플랫폼과 데이터 사업에 집중하면서 신규 회원 확보가 중요해졌다. 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최근 4개월간 KB국민카드의 신규 회원수는 50만8000명에 달한다. 신규 회원 유입 속도가 전업 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카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지난 9월말 기준 총회원 수는 1234만2000명으로 업계 4위다. 비대면 영업채널을 강화하면서 신규 회원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카드모집인이 감소하는 추세인 만큼 홈페이지와 플랫폼 중심 영업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대표상품인 위시(WE:SH)카드는 마이위시와 아워위시, 위시올 등 다양화 전략을 채택했다.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혀 성공한 셈이다. 지난해 출시한 '쿠팡와우카드'도 효자 역할을 제대로 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쿠팡 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로 쿠팡과 쿠팡이츠, 쿠팡플레이 결제액의 최대 4%를 적립한다. 지난달 출시 1년 만에 100만장 발급에 성공하면서 베스트셀러 대열에 합류했다. 이처럼 KB국민카드가 신규회원 유치에 적극적인 이유는 신사업 발판 확보다. 올해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본업 내실 성장과 데이터 기업으로의 변화를 강조했다. 자사 플랫폼인 'KB페이'를 중심으로 할인, 캐시백 등 소비자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데이터 사업의 경우 회원 수가 중요하다. 카드사가 판매하는 데이터의 대부분이 소비 행태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면서다. 신용카드사 소비데이터는 성별, 연령, 지역 등 면밀한 분석이 가능하다. 의뢰자가 요구하는 통계와 데이터를 직접 생성할 수 있다. 현재 금융데이터거래소에서 취급하는 데이터 8385건 중 소비관련 데이터는 81.1%(6803건)를 차지한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이 생성할 수 있는 데이터는 예·적금, 대출 등 금융상품 선호도에 그치는 실정이다"라며 "카드사는 소비데이터를 취급하는 만큼 자영업자나 유통업계뿐 아니라 산업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KB국민카드의 차기 과제는 충성고객 확보다. 신규 회원 모집이 활발한 한편 해지 회원 수도 많아서다. 최근 4개월간 KB국민카드의 해지회원수는 38만4000명이다. 지난 9월말 기준 회원 수 업계 3위인 현대카드와의 격차는 11만2000명이다. 근소한 차이를 좁히기 위해 '강력한 한방'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애플페이'가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수 있단 관측이다. 지난 8월 KB국민카드의 IT협력업체는 구인사이트에 'KB국민카드 애플페이 구축-탠덤 경력자'를 모집하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지난해 현대카드는 애플페이 서비스를 출시한 3월에만 신규 회원 20만명을 모집했다. KB국민카드는 애플페이 도입을 두고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여전히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의 예적금이나 신용카드는 한 명의 금융소비자가 여러 상품을 이용하는 만큼 신규 회원 모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1-03 09:02:23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