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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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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티메프사태, 피해자만 애가 탄다

"사람들 진짜 많다. 근데 여기 집회하러 온 사람들보다 기자들이 더 많은 것 같아" 이달 압구정로 티몬 사옥 앞에서 진행한 티메프 피해자 검은우산 집회에서 현장에 있던 한 경찰이 한 말이다. 정말로 현장에는 집회에 참여한 피해자들만큼 기자들이 빽빽하게 자리했다. 그만큼 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는 사람들의 관심사다. 티메프사태가 발생한지 두 달이 다 되어간다. 아직 여행상품과 상품권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환불을 받지 못했다. 큰맘 먹고 효도여행을 계획한 한 중년부부는 1000만원에 가까운 돈을 순식간에 잃었다. 이어 한 새터민 농산물 판매자는 대금정산을 받지 못해 신용불량자가 됐다. 자유를 찾아 북한에서 탈출했지만 이 땅에서도 자유를 잃었다고 했다. 여전히 티메프사태와 관련된 기관들은 책임을 미루기 바쁘다. 현재 큐텐을 제외하면 소비자들의 분노가 향하는 곳은 크게 4곳이다. 금융당국과 카드사, 결제대행(PG)사, 여행사 등이다. 각 업계별 법리적 해석을 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모인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는 하루에 수백, 수천 개의 메시지가 올라온다. 그만큼 애가 탄다는 의미다. 정부 또한 소비자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구제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들끓는 민심은 식지 않고 있다. 지난 2018년 머지포인트 사태가 발생했을 때도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유사한 사건이 되풀이됐다. 이달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집단분쟁조정은 9076건으로 역대 최대다. 조속하게 판매자 정산과 소비자 환불을 단행하는 것이 유일한 탈출구로 보인다. 실제로 선정산에 나선 네이버페이와 토스 등을 향해 피해자들은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 단체 대화방에는 "OO카드 환불 후 해지하겠다", "앞으로 OO페이만 쓰겠다" 등의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카드업계 또한 선정산을 할 이유는 희박하겠지만 결론을 내려야 할 시기는 다가오고 있다. 그간 카드사는 저축은행과 함께 서민들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부모님의 행복한 모습을 그리며 뭉칫돈을 모아 여행상품을 구매한 소비자의 비통한 마음을 들여다볼 필요도 있다. 아울러 PG사 또한 금융당국이 요구한 규율체게를 마련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한 번 생긴 불신은 쉽게 해소되지 않는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8-28 10:56:0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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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낙하산 인사 비판 성명문 발표…차기 은행장 '내부출신' 선호

수협중앙회를 중심으로 내부 출신 은행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 수협중앙회 노동조합이 공식 성명서를 발표하면서다. 차기 수협은행장 모집 일정은 이달 결정될 예정이다. 2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달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수협중앙회지부는 낙하산 인사를 반대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수협은행의 현안을 잘 아는 인물이 차기 행장에 적합하다는 의견도 포함됐다. 노조는 정부와 금융당국을 향해 보은성 인사를 단행할 시 투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지난 2022년 9월 수협중앙회가 공적자금 상환 이후 수협은행의 금융지주전환을 공식으로 선포한 만큼 수협의 특수성을 잘 아는 인물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요직 발표를 두고 조합이 성명을 발표하는 것은 관례적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수협은행장의 경우 행장후보추천위원회를 5명으로 구성하는 데 이 중 3명이 정부측 인사다.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금융위원회가 각각 1명씩 선발한다. 나머지 2명은 수협중앙회가 직접 뽑은 인물이다. 수협은행장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선 5표 중 4표를 받아야 한다. 노조측이 낙하산 인사에 경계심을 갖는 이유다. 차기 수협은행장 선발 일정은 이달 중 발표한다. 현재 행추위원 5인이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수협은행장 모집은 은행장 후보자 접수를 시작으로 행추위원면접, 최종후보자 발표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추위원은 ▲이석호 한국금융연구원 보험·연금연구실장 ▲오규택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 ▲남봉현 전 인천항만공사 사장 ▲한용선 제주어류양식수협 조합장 ▲김대경 울진후포수협조합장으로 구성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현재 행추위원 5인이 차기 행장 선발 절차 관련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일정 발표는 이달을 넘기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했다. 한편 강신숙 수협은행장이 또 한 번 출사표를 던진 전망이다. 수협은행이 중앙회로부터 독립한 이후 연임에 성공한 인물이 단 한명도 없는 만큼 강 행장에 연임 여부에 금융권의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2022년 진행한 은행장 선발 과정에서는 김진균 전 수협은행장이 연임에 도전했지만, 최종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에는 실패했다. 업계에서는 강 행장의 실적을 두고 '합격점'이란 평가가 지배적이다. 수협은행에서 지휘봉은 잡은 이후 꾸준히 실적을 개선하면서다. 특히 외환과 신용카드 사업을 확장하면서 비이자이익 확대에 성공했다. 올 상반기 수협은행의 당기순익은 1857억원으로 연간 1% 감소에 그쳤다. 반면 지주전환을 실적을 두곤 물음표가 나온다. 강 행장 취임 이후 조직개편을 통해 인수합병 추진실을 신설하는 등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예고했으나 마땅한 결과가 없는 상황이다. 신중론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단 지적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인수합병은 무리하게 속도전을 펼치기보단 신중한 행보가 가산점이 될 수 있다. 올해 유력 저축은행과 보험사가 시장에 매물로 나왔지만 인수에는 실패하고 있는 게 이유다"라며 "그간 인수합병 추진실 운영을 통해 쌓아놓은 데이터가 분수령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8-28 09:00:2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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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현대카드

KB국민카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숙박비 부담을 낮춘다. ◆ 국내 숙박 시 10% 추가 할인 KB국민카드는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달 29일까지 진행한다. KB페이 여행 플랫폼에서 정부 지원 할인 쿠폰 적용 후 7만원 이상 결제하면 추가 10% 즉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에 사용하는 프로모션 코드는 'KB0810'이다. 1인당 1매씩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투숙 기간 기준 오는 10월 13일까지인 숙박 상품에만 사용할 수 있다. 행사관련 자세한 내용은 KB페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사용자를 위한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 애플페이 경험 확장 '초점' 현대카드는 애플페이를 이용하는 현대카드 회원을 위한 '애플페이 위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정된 업종에서 애플페이로 결제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부터 시작해 매월 마지막 주까지 진행한다. 이번달에는 식·커피·제과·디저트 업종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카드 앱에서 행사에 응모한 후 내달 1일까지 해당 업종들에서 애플페이로 1회 이상 결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당첨된 회원을 제외한 모든 회원에게는 최대 1만원의 랜덤 캐시백을 제공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 회원이 보다 편리하게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공식 참여 브랜드 또한 출시 초기의 약 2배에 달하는 등 사용처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8-27 16:46:0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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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인공지능과 자산관리가 만났다"…코리아핀테크위크2024, 업계별 전략 '뚜렷'

27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 참석하기 위한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안내데스크 직원들은 행사 시작 30분 전인 오전 9시 30분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날 행사는 27일을 시작으로 3일간 진행한다. ▲금융관 ▲핀테크관 ▲협력관 ▲글로벌관 등 4곳에서 85개 부스를 운영한다. 본격적인 일정은 오전 10시부터 시작했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기술을 홍보하기 위해 참가자 모객에 공을 들였다. KB·NH농협금융그룹의 대학생 서포터즈는 안무와 함께 화이팅을 외치면서 현장에 열기를 더했다. 신한금융그룹과 iM뱅크는 자사 마스코트를 앞세워 참가자의 이목을 끌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도 행사장에 방문했다. 김 위원장은 삼성금융네트웍스에서 마련한 모니모앱을 활용해 비슷한 연령대 남성의 투자성향과 자산 수준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씨엔테크의 IoT동산담보관리 솔루션에 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 밖에도 황병우 iM뱅크 은행장과 조영서 KB금융 부사장도 자사 부스에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스타트업의 기술을 관람했다. ◆ 금융그룹, '통합'을 필두로 영업확장 금융그룹은 자회사간 시너지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자사 앱인 모니모의 강점으로 '통합'을 손꼽았다. 모니모앱을 사용하면 자산분석, 보험 가입 내역 등의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 삼성생명, 삼성증권 등 자회사를 하나로 연결했다는 설명이다. 삼성금융네트웍스 관계자는 "모니모는 각 사별 전문성이 결합한 '슈퍼앱'이다"라며 "전문성은 물론 연계분석도 가능하게 제작했다"라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위비 하우스'를 운영했다. ▲인공지능 금융비서 ▲위비 TI참여하기 등의 이벤트를 준비했다. 인공지능 금융비서는 금융관련 기본 서비스는 물론 투자에 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과거의 오늘', '청약 원(WON)해' 등의 항목을 준비해 사용자별 입맛에 맞게 활용할 수 있었다. NH농협금융그룹은 '2024 NHAX 체험관'을 마련했다. ▲반려동물 라이프케어 서비스 ▲나만의 편리한 투자도우미 ▲보험 셀프보장분석 서비스 등 자회사의 금융상품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결과물을 앞다퉈 홍보했다. 보험사, 증권사 등 자회사를 가진 만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신규 서비스 개발이 용이한 것으로 보였다. ◆ PG사 신규 기술로 '승부수' 네이버페이, 토스, 카카오페이 등 PG업계도 홍보활동을 펼쳤다. 각 사별 최신 기술을 주력으로 핀테크에 관심도가 높은 MZ세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금융지주가 자회사를 통합한 '슈퍼앱'을 주무기로 삼았다면 PG사는 아이디어와 신기술로 승부수를 띄웠다. 토스는 '얼굴인증 암표방지 서비스'를 공개했다. 부스에 방문한 관람객은 나만의 소비 아바타 만들기에 참여해 얼굴 인식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신분증으로 별도의 인증을 거치면 소비 성향을 분석해 개인에게 맞는 캐릭터를 추천해준다. 뱅크샐러드는 마이데이터랑 인공지능을 합친 '마이 AI'를 공개했다. 마이 AI는 일종의 인공지능 비서다. 단 비서에게 성별, 연령, 자산 등 이용자의 정보를 대입할 수 있다. 마이 AI에게 30대 초반 남성의 평균 주식 수익률을 물으니 1초 이내 대답했다. 아울러 추천 종목, 동 연령대의 투자성향 등에도 즉시 답했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마이 AI는 이용자의 상황에 꼭 맞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추천 주식과 함께 해당 기업 관련 뉴스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다"며 "투자뿐 아니라 소비패턴을 분석한 절약방법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 스타트업 톡톡 튀는 '아이디어' 방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도 대거 참석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주식투자와 부동산 매매 추천 기술을 소개했다. '알파로직'은 인공지능 주식 추천 시스템을 필두로 영엽을 하고 있다. 부스에 방문한 모든 참가자에게 '차트메이커' 평생 무료 이용권을 제공했다. '크레이지 알파카'의 '부동부동' 서비스는 부동산 중계 서비스다. 개인은 물론 부모님과 배우자의 자산을 함께 조회해 구매 가능한 부동산을 추천한다. 이른바 '영끌'의 한도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셈이다. 현재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부동산을 매매하면 180만원 가량의 이사비용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허위매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크레이지 알파카 직원이 부동산 계약에 동행한다. 아울러 부동산 인플로언서 8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동산 매매 전망도 제공할 방침이다. 부동산 시장 초보자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프레이지 알파카의 목표다. 크레이지알파카 관계자는 "'부동부동'앱은 분석 보고서, 이사를 원하는 지역의 주거환경 등을 제공한다. 꼭 직접 발로 뛰지 않더라도 임장 수준의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27 15:23:2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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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캐스퍼 일렉트릭 전용 금융 프로그램 출시

현대캐피탈이 '캐스퍼 일렉트릭' 출시에 맞춰 신규 상품을 출시했다. 현대캐피탈은 'EZ 스타터 프로그램'과 '배터리 케어 리스'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EZ스타터'는 캐스퍼 일렉트릭을 리스나 렌트로 사용할 때 제공한다. '올인원'과 '올라이트' 등 2가지 구성으로 준비했다. 올인원은 리스나 렌트 계약 시 약정 주행거리에 따라 충전 크레딧을 지급한다. 연간 약정 주행거리가 1만㎞ 이상인 경우 월 최대 8만 크레딧을 준다. 크레딧 비용은 할인된 가격으로 고객이 가입한 리스·렌트 상품의 월 납입금에 포함한다. '올라이트'는 계약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중도해지 수수료 없이 차량을 반납할 수 있다. 48개월 계약 시 24개월, 60개월 계약의 경우 36개월 이후부터 자유롭게 상품을 해지할 수 있다. 배터리 케어 리스는 전기차 배터리의 잔존가치를 리스 가격에 반영해 월납입금을 할인해 주는 상품이다. 이용 기간은 60개월, 연간주행거리는 1만5000㎞로 고정했다. 월납입금은 약 27만원으로 책정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현대자동차와 현대캐피탈이 새롭게 출시된 캐스퍼 일렉트릭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금융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8-27 12:30:4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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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교보생명·신한라이프·흥국화재

교보생명이 신인 문인들을 발굴하고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 신인 문인 지원 사업 교보생명은 '2024 대산창작기금 및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 증서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산창작기금은 한국문학의 토대 마련을 위해 등단 10년 이하인 신진문인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공모사업이다. 올해 시 부문에는 노혜진, 양안다, 임후성씨가 선정됐으며 소설 부분에는 강흰, 정수정씨가, 희곡에는 김도은씨 등이 9000만원을 수령했다. 이어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 사업을 통해 한국문학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전 세계 번역가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번역출판 지원사업이다. 신창재 대산문화재단 이사장은 "우수한 번역과 활발한 창작활동에 힘입어 한국문학은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며, "우리 문학이 여러분의 열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신한라이프가 한가위를 앞두고 독거 노인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 생필품 등 후원물품 전달 신한라이프는 한가위를 맞아 지역사회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물품 제작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신한라이프 임직원 약 40여명이 참여했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식품 키트와 환절기 대비 전기방석 등 생필품이 담긴 후원물품 330세트를 제작했다. 제작한 물품은 '사랑잇는전화'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한다. 사랑잇는전화는 신한라이프 콜센터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약을 맺고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인연을 맺은 어르신들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명절을 맞아 작게나마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따뜻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흥국화재가 통화품질모니터링에 필요한 시간을 75% 단축했다. ◆ 기존 40분에서 10분으로 감축 흥국화재는 디지털 음성분석 기술을 활용해 전화 가입 통화품질모니터링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음성분석 기술을 활용해 고객과 보험설계사 간 통화녹취 내용을 분석한다. 보험계약 체결 과정을 점검하고 통과 여부를 검토한다. 필수안내사항이 빠짐없이 전달됐다면 '통과', 누락된 부분이 있다면 '보완'으로 판단한다. 현행 보험업감독규정에 따라 전화를 이용한 보험계약 건의 20% 이상은 반드시 통화품질모니터링을 거쳐야 한다. 기존에는 음성녹취를 직접 들으며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건당 40~50분 정도가 필요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보험가입을 완료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크게 줄어든 만큼 보험설계사 분들의 영업 효율도 향상되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4-08-26 11:18:0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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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NH농협카드·비씨카드

신한카드가 제주도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관광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다. ◆ 특급 호텔에서 편안한 휴식 신한카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KLPGA 제주 코스 투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KLPGA 경기를 진행하는 제주도 명문 골프장 3곳에서 라운딩 경험을 제공한다. 국내 대표 여행지인 제주도 여행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했다. 'KLPGA 제주 코스 투어'는 18홀 골프 라운드 3회, 숙박 2박을 포함해 총 2박 3일 일정으로 구성했다. ▲엘리시안 제주 파인 & 레이크 ▲롯데스카이힐 스카이& 오션 ▲블랙스톤 제주 이스트 & 사우스 등 코스에서 18홀 게임을 1회씩 즐길 수 있다. 제주도 여행 관련 프로모션 상세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및 신한 쏠 페이 행사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카드가 카드통합상담시스템 고도화에 나섰다. ◆ 신속 정확한 상담 제공 NH농협카드는 상담 서비스 제고를 위해 인공지능(AI) 상담 기능을 탑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고도화 프로젝트는 지난 해 11월부터 약 10개월간 진행했다. ▲인·아웃바운드 시스템 통합 ▲상담이력 통합 ▲재해복구센터 정비 ▲인프라 구축 등의 과제를 완료했다. 이번 고도화 오픈을 통해 고객은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을 제공받고, 상담사들은 보다 편리하고 정확한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단 설명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카드통합상담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고객 맞춤형 상담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카드 결제망을 직접 연결한다. ◆ 국내전용 카드로 해외에서 결제 비씨카드는 카드 결제망 연결 사업을 위한 본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최원석 비씨카드 사장, 무킷디노브 막사드 NIPC 부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NIPC는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 산하 국영 결제사업자다. 연내 우즈베키스탄 국민이 별도 환전·송금 없이 우리나라에 비치된 자동현금인출기(ATM)에서 HUMO 브랜드 카드로 현금 인출이 가능하도록 인프라 및 서비스 개발에 착수한다. 국가홍보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우리나라 국민의 수는 1만9900명이다. 지난 2022년 대비 347% 급증했다. 최원석 비씨카드 사장은 "이번 양사 협업은 양국 교류 확대를 촉진시킬 지급결제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국 카드 결제망 연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8-26 11:08:1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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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길 제대로 열렸네"…7월, 해외서 10조넘게 긁었다

카드 해외승인금액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경기한파에도 지난달 10조원을 돌파했다. 카드업계가 트래블카드를 중심으로 휴가특수 공략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25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카드사 9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NH농협카드)의 개인 신용·체크카드 해외승인금액은 11조414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달 새 1조8302억원 증가했다. 지난달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해외를 찾은 여행객이 늘어난 영향이다. 지난해 동기(9조1506억원)와 비교하면 24.7% 증가했다. 카드업계에서 올 해외승인금액이 20조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을 내놓는 이유다. 지난해 연간 해외승인금액은 16조3687억원을 기록했다. 휴가기간이 집중되는 8~9월 해외승인금액이 분수령이다. 카드사 중 해외승인금액이 가장 높은 곳은 신한카드로 나타났다. 신한카드의 해외 신판잔액은 연간 24.7%(4213억원) 증가한 2조1235억원이다. 이 중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1조3355억원으로 전년(1조2531억원) 대비 6.5% 늘었다. 이어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7880억원으로 75.4% 성장했다. 신한카드의 성쟁 배경에는 지난 1분기 출시한 '쏠 트래블 카드' 때문이다. 카드업계 최초로 트래블카드에 공항라운지 혜택을 탑재했다. 쏠 트래블 카드는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의 남다른 자부심이 담긴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달 진행한 하반기 사업전략회의에서는 쏠 트래블 카드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평가했다. 하나카드도 해외 신판잔액 2조원 돌파에 성공했다. 지난 7월 하나카드의 신용카드 해외승인금액은 6899억원이다. 전년(6268억원) 대비 631억원 증가했다. 이는 업계 5위 수준이며 전체 승인금액(2조955억원)의 32.9%다.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소폭 오르는 데 그쳤지만, 체크카드 이용잔액이 크게 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체크카드로 해외여행객 포섭에 성공한 셈이다. 지난달 하나카드의 체크카드 해외이용잔액은 1조4055억원이다. 지난해 동기(5493억원) 대비 155.8% 증가했다. 하나카드는 지난 2022년 7월 업계 최초로 '트래블카드'의 공식을 적립한 '트래블로그'를 출시한 바 있다. 그간 카드업계는 여행업종에 공을 들였다. 4대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 모두 트래블카드를 운영 중이다. 해외여행객을 위해 호텔·항공권 할인 등 비용절감 행사도 연달아 진행했다. 엔데믹 이후 코로나19로 움츠러든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업계에서는 해외여행 수요가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수준을 뛰어 넘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7월 운수업종의 카드승인잔액은 1조5900억원으로 지난 2019년 7월(1조4100억원)을 추월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전반적인 근로 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여행업종의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본다"며 "여행업종 내 카드사 간 경쟁이 이어지는 만큼 소비자 혜택도 더 커질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8-25 13:31:3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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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NH농협카드

KB국민카드가 교보문고와 알라딘에서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추첨 통해 500만원 캐시백 KB국민카드는 KB페이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쇼핑 할인 쿠폰을 주고 온라인 도서 구매 시 즉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내달 30일까지 추첨을 통해 최대 500만원의 캐시백을 지급한다. 응모 고객 중 기준금액보다 50만원 추가 이용한 고객 200명에게는 5만원 캐시백도 제공한다. 오는 31일까지 교보문고와 알라딘에서 KB페이로 건당 4만원 이상 결제 시 즉시할인 쿠폰을 받을수 있다. 교보문고와 알라딘 걱거 3000원, 2000원씩이다. 생애 첫 KB페이 결제인 경우 KB페이 머니 3000원을 1회 추가로 지급한다. 같은 기간 KB페이 신규 가입 후 응모 시 외화머니 100엔을 100% 선물한다. 혜택은 응모 및 푸시알림에 동의하면 기간 내 1인 1회까지 지급한다. 행사관련 자세한 내용은 KB페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카드가 여성농업인을 위한 공익기금을 조성했다. ◆ 여성 농업인 복지 증진 NH농협카드는 (사)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에 카드공익기금 1000만원을 을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금은 '올바른 뉴해브', '올바른 베이직 플러스'카드의 이용액 중 일정 비율을 적립해 조성했다. 기금은 ▲여성 농업인 지위 향상 및 권익 신장 활동 ▲우리 농축산물 홍보 사업 ▲홀몸어르신 및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사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금동명 NH농협카드 사장은 "NH농협카드 이용액으로 조성된 카드공익기금이 여성 농업인의 복지 증진과 농촌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8-25 10:26:06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