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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명품브랜드 기부는 짝퉁.."배당으로 불리고 로열티로 절세(?)"

펜디코리아, 스와치그룹, 페라가모·…. 이들 외국계 기업은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기부금을 단 한 푼도 내지 않았다는 점이다. 한국 시장에서 많게는 매년 조 단위 매출을 올리지만 정작 사회 환원에는 인색하다. 일부 업체는 적자를 기록한 해에도 수 백 억원에 달하는 '배당 잔치'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배당 성향이 100%가 넘는 기업도 있다. 순이익뿐만 아니라 이전부터 쌓아둔 내부유보금까지 빼간 셈이다. 과도한 로열티를 본사에 보내면서 세금 회피를 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 이익 송두리째 본국에…고배당 논란 순이익과 맞먹는 금액을 배당해 이익 대부분을 본국으로 유출하는 외국계 기업들의 '고배당' 행태가 최근 도마 위에 올랐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보통주 1주당 295원 배당을 의결했다. 배당금 총액은 939억원. 당기순이익 2437억원의 38%에 달한다. 지난해 벌어들인 수익의 3분의 1 이상을 배당으로 지급한 것. 국내 은행들의 배당성향(당기순이익 대비 배당금액)이 20~30%대 임을 고려하면 최고 2배 가량 높은 셈이다. 씨티은행의 최대 주주는 씨티그룹이 100% 출자한 COIC(Citybank Overseas Investment Corporation)로 지분 99.98%를 보유하고 있다. 사실상 배당금의 100%가 해외 본사로 송금되는 셈이다. 고배당 논란이 계속되자 지난해 6월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임직원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한국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투자를 지속하겠다. 이를 위해 2017년 사업연도의 이익배당을 유보하기로 (본사에) 건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SC제일은행은 1250억원을 배당했다. 배당성향은 45.68%에 달했다. 배당금은 해외주주인 스탠다드차타드그룹으로 돌아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지난해 총 배당금은 458억원으로 작년(456억원)에 비해 2억원 늘었고, 배당성향은 63.16%로 작년(52%) 11% 증가했다. 이 회사의 지분 51%를 다임러AG가 보유하고 있다. 234억원의 돈을 챙긴 셈이다. 뉴스킨코리아의 지난해 배당성향은 109%에 달했다. 배당 총액은 250억원에 달했다. 고배당뿐 아니다. 상품 사용료, 경영 자문료, 기술 도입료 등 각종 로열티 명목으로 본사에 송금되는 돈도 상당하다. 유니클로(한국법인 에프알엘코리아)는 2006년 340억원이던 매출이 2017년(8월 결산) 1조2376억원으로 36배 늘었지만, 같은 기간 로열티는 2억3000만원에서 259억원으로 110배 이상 증가했다. 아디다스코리아도 지난 2016년 회계연도에 상표 사용료(969억원), 국제마케팅비(419억원) 명목으로 당기순이익(1070억원)을 웃도는 돈을 본국에 보냈다. 올해도 적잖은 돈이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담배업체인 필립모리스코리아도 필립모리스 글로벌 브랜드(Philip Morris Global Brands Inc.)와 CTPM 인터네셔널(International) S.A.에 상표권 사용에 대한 대가로 순매출액의 6~12%를 로열티로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로열티로 계상된 금액은 511억5300만원에 달한다. 지난해 매출 1조2634억원을 올린 스타벅스는 1998년부터 스타벅스 해외 자회사(SBI Nevada)와 상표·기술 사용 계약을 맺고 매년 로열티를 내고 있다. 로열티는 매출의 5% 수준으로 지난해 5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과도한 로열티를 책정한다는 것은 좋게 말하면 절세이고, 나쁘게 말하면 세금 회피"라며 "미국의 경우 동종 업계보다 지나치게 로열티가 높은 기업의 조세 회피가 의심되는 경우 실질 과세를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실질 과세 관련 근거 규정이 있어도 실제 집행은 안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열티로 절세…기부는 짝퉁 수준 스와치·오메가·브레게 등을 수입하는 스와치그룹코리아는 5년간 매출이 5.71% 증가했지만 기부금은 한 푼도 없었다. 수 천 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명품시계 수입업체들의 연간 기부액이 고급 시계 1개의 판매가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카르티에'피아제'IWC 등을 수입하는 1위 업체 리치몬트코리아는 5년간 기부금 총액이 2억8151만이었다. 하지만 최근 2년간 기부는 없었다. 3월 결산인 이 업체의 2017회계연도(2016년 4월~2017년 3월) 매출액은 6331억원, 영업이익은 370억원이었다. 2012∼2017년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52.96%, 78.32%로 성장세다. 페라가모코리아는 지난해 기부금을 한푼도 내지 않았다. 이 업체는 지난해 1411억원의 매출과 2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 회사는 미처분이익잉여금으로 679억원을 쌓아두고 있다. 지난해 뉴스킨코리아는 3억5008만원(이하 2016년 1억2461억원), 한국시세이도 177만원(464만원), 한국로렉스 2억원(1억5000만원), 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 530만원(1280만원), 보테가베네타코리아 130만원(0원), 롱샴코리아 112만원(108만원) 등을 기부금으로 썼다. 반면 펜디코리아, 에르메네질도 제냐 코리아, 불가리코리아, 스와로브스키, 입생로랑코리아, 발렌시아가코리아, 로로피아나코리아 등은 기부에 인색했다. 쥐꼬리 기부를 하는 건 비단 명품업체만의 일은 아니다. 스타벅스는 2017년 매출의 0.11%(21억4334만원) 정도를 사회에 환원했고, 지난해 1조원대 매출을 기록한 아디다스(6억2796만원, 매출액 대비 0.06%)와 필립모리스(16억7458만원,0.19%) 모두 기부에 인색했다. 수입차 업계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649만원), 포르쉐코리아(2억원), 볼보자동차코리아(2억8286만원) 등이 기부에 나섰지만 체감액은 낮다. FCA코리아는 지난해 기부금을 전혀 내지 않았다. 외국계 제약업체들 역시 기부에 지나치게 인색했다. 한국알콘과 프레지니우스카비코리아가 지난해 기부금을 한 푼도 내지 않았고, 한국엘러간(10만원) 한국페링제약(200만원) 얀센백신(500만원) 한국룬드벡(1629만원) 등도 기업 기부라 무색할 정도다. 왜 이들이 제 몫을 챙기는데는 큰 손이지만, 남주는 데는 구두쇠의 모습을 보이는 것일까. 전문가들은 문화의 차이라고 설명한다. 외국 기업을 보면 수 백 억원 연봉과 스톡옵션을 받는 최고경영자(CEO)들이 적잖다. 그 배경에는 경영성과가 있다. 고배당은 주주에 대한 '변형된 보수' 성격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얘기다.

2018-04-19 10:18:4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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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ELS 및 DLS, DLB 총 9종 공모

KB증권은 20일까지 3개 기초자산(Nikkei225, HSCEI, Eurostoxx50)으로 연 7.3%(세전)의 수익을 제공하는 KB 에이블(able) ELS 486호(3년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를 포함한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7종, 원금비보장형 파생결합증권(DLS) 1종, 원금지급형 파생결합사채(DLB) 1종 등 총 9종의 상품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KB able ELS 482호(3인덱스 슈퍼리자드 울트라 스텝다운형)는 닛케이(Nikkei)225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노 낙인(No Knock-In Barrier) 구조로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4.8%(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483호(3인덱스 리자드 울트라 스텝다운형)는 Nikkei225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노 낙인(No Knock-In Barrier) 구조로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5.3%(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484호(3인덱스 울트라 스텝다운형)는 Nikkei225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노 낙인(No Knock-In Barrier) 구조로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6.2%(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485호(3인덱스 울트라 스텝다운형)는 Nikkei225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노 낙인(No Knock-In Barrier) 구조로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5.3%(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486호(3인덱스 스텝다운형)는 Nikkei225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연 7.3%(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487호(3인덱스 스텝다운형)는 Nikkei225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연 5.3%(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488호(3인덱스 월지급식 스텝다운형)는 KOSPI200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연 5.61%(세전, 월 0.4675%)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DLS 148호(하이브리드 스텝다운형)는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최근월 선물과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1년6개월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연 7.5%(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DLB 112호(하이브리드 울트라 하이파이브형)는 원급지급형 상품으로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와 USDKRW 매매기준율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2년 만기에 4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연 4.02%(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2018-04-18 10:33:0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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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을지로입구역 벽면 '행복메시지'로 채우다

KEB하나은행은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1·2번 출입구에서 KEB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으로 연결되는 계단을 '행복계단'으로 명명하고, 행복계단 양측 벽면을 '행복메시지'로 채웠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사람과 사랑, 삶을 중시하는 휴매니티(Humanity)를 기반으로 하나금융그룹의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벽면을 장식한 '행복메시지'는 지난달 19일부터 31일까지 하나금융그룹 공식 페이스북(Facebook) 계정을 통해 진행한 '행복메시지 공모 이벤트'에서 선정된 메시지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가족, 연인, 동료, 친구 등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는 총 460개의 행복메시지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따뜻하고 감동적인 12명의 행복메시지를 선정해 유동인구가 많은 을지로입구역 벽면에 공개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행복의 의미를 전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서울 광진구에 사는 이예인씨는 "오늘을, 그리고 나 자신을 사랑할 수 있다면 내일도 행복한 하루가 펼쳐질 것"이라며 "우리 인생, 우리 청춘 파이팅! 모두 행복한 매일이 되었으면 한다"고 이벤트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한, "고등학생 때 만나 친구로 지내다 6년의 연애를 끝으로 청혼을 앞두고 예비 신부를 놀라게 해주고 싶어서 응모하게 됐다"는 경기도 오산의 한 참여자는 "프러포즈도 성공하고 을지로입구역 KEB하나은행 앞에서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을지로입구역 행복계단으로 오르는 벽면에는 소박하지만 진실한 저마다의 사연들로 채워졌다"며 "행복메시지를 읽는 사람 모두의 가슴 속에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 실현되는 순간이 되기를 희망 한다"고 밝혔다.

2018-04-18 10:32:3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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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업계 첫 독일,영국 주식 온라인 재매매 서비스

미래에셋대우는 17일 업계 최초로 유럽(독일, 영국)과 캐나다 주식의 온라인 재매매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미래에셋대우는 미국, 중국, 홍콩,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독일, 영국, 캐나다 총 9개국의 온라인 매매가 가능해졌으며, 온·오프라인 기준 총 33개국의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독일, 영국, 캐나다 주식은 국내주식거래와 달리, 매수종목을 매도하려면 매수일로부터 3~4일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오픈된 미래에셋대우의 '재매매 서비스'를 이용하면 매수 당일에도 매도할 수 있고, 반대로 당일 매도한 주식대금으로 다른 주식을 바로 매수할 수 있게 된다. 한섭 미래에셋대우 디지털Biz본부장은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국내 최초로 독일, 영국, 캐나다 주식도 국내주식과 마찬가지로 당일 매수 당일 매도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해외주식을 국내주식 거래하듯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고객의 글로벌 투자에 대한 거리감을 Zero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해외주식 온라인 매매는 미래에셋대우의 홈트레이딩 시스템(카이로스, QwayNEO), 모바일 해외주식선물 앱(m.Global)을 통해 가능하다.

2018-04-17 15:02:5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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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대학생 서포터즈 'KB청춘스타' 2기 활동 성료

KB증권은 '제2기 KB청춘스타'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KB청춘스타'는 KB증권과 함께 디지털 금융을 체험하고 응원하며 실현하는 대학생 온라인 서포터즈다. 지난 1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KB청춘스타'2기는 1기 때보다 지원자가 두 배 이상 몰리는 등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이들은 약 3개월 동안 KB증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체험하고, 이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및 SNS 홍보 등 열정 넘치는 활동으로 KB증권의 디지털금융서비스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시행할 KB증권의 프로모션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이를 구체화하는데 한 축을 담당하기도 했다. 16일 오후,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열린 해단식 행사에서는 활동 내역 리뷰 및 우수 콘텐츠를 공유하며 지난 활동을 돌아보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우수 활동자 및 우수 팀에는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인턴십 기회 제공 ▲장학금 지급 등의 혜택이 함께 주어졌다. 김재봉 M-able Land Tribe장은 "이번 활동이 'KB청춘스타 서포터즈'들에게 온라인 마케팅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활동들을 통해 젊은 고객 층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04-17 10:59:3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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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4월 '100세시대 아카데미' 개최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공개형 생애자산관리 교육 프로그램인 '100세시대 아카데미' 4월 과정을 25일과 26일에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달 주제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 이후 달라진 투자전략'과 '해외 부동산 간접투자, 글로벌 상장 REITs'이며, 25일에는 NH금융PLUS 광화문금융센터(광화문역 6번 출구), 26일에는 NH금융PLUS 삼성동금융센터(삼성역 5번 출구)에서 각각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4월부터 다주택자의 청약조정대상지역 내 주택 양도세율이 최대 62%까지 높아진 이후 주택 거래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가격 상승세도 둔화되고 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 이후 달라진 투자전략'에서는 NH투자증권 WM리서치부 김규정 부동산 연구위원으로부터 향후 부동산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들어본다. 글로벌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증가하면서 대체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외 부동산 간접투자, 글로벌 상장 REITs'에서는 캐나다 · 미국 · 싱가포르 등의 현 부동산 상황을 점검하고, 이와 관련된 투자유망종목에 대해 NH투자증권 글로벌주식부 김연수 책임연구원으로부터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매월 개최하는 '100세시대 아카데미'에는 강의 일자별로 선착순 50명까지 사전 참가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 할 수 있다.

2018-04-17 10:59:2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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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EMP코리아알파 펀드'신규 출시

삼성자산운용은 17일 국내 스마트베타ETF(상장지수펀드)를 활용해 시장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추구하는 '삼성 EMP코리아알파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EMP(EMP ETF Managed Portfolio)펀드는, 전체 자산의 50% 이상을 ETF에 투자하는 전략을 활용하는 펀드로, 개별 주식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보다 운용 비용이 적게 들고 분산투자 효과가 크다. 이번에 출시한 삼성 EMP코리아알파 펀드는 팩터인베스팅과 동적배분 전략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국내 스마트베타 ETF와 섹터 ETF 등 주식형 ETF들을 폭넓게 활용한다. 시장의 초과 수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팩터(Factor)들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 국면에 맞게 적용함으로써 시장 변화에 적응해나가는 투자방식이다. 팩터 인베스팅이란, 시장의 단기적 등락 예측 또는 펀드매니저의 주식 종목 선택 등의 프로세스를 과감히 생략하고, 밸류, 퀄리티, 모멘텀 등 주식시장에 존재하는 초과 수익 원천을 분석해 비교적 저비용으로 장기성과를 추구하는 투자전략을 말한다. 또한, 이 펀드는 동적배분 전략에 따라 시장에 대한 전망을 배제하고 시장의 스타일 변화에 따라 포트폴리오의 성격을 변화시켜 나간다. 시장의 변화 추이를 좇아 대형주와 중소형주의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방식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를 위해서 우리나라 ETF 시장을 대표하는 KODEX ETF의 운용노하우를 접목해 국내에 상장된 주식형ETF를 100% 포트폴리오에 담았다. 펀드엔 20개 내외의 ETF를 편입하는데, 미리 정해놓은 규칙에 따라 시장 상황에 맞춰 조정해 나간다.

2018-04-17 10:59:0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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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선순위 PF대출채권 투자 모집

한국투자증권은 공모 부동산펀드 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 제공을 위해 선순위 PF대출채권에 투자하는 '이지스부동산투자신탁 187호'를 18~19일 이틀간 단독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개발사업의 리스크를 저감하고자, 토지확보 및 인허가를 완료해 현재 분양이 진행 중인 사업장을 투자대상으로 선별했다. 모집 예정금액은 약 347억원이며, 투자금 회수 예상기간은 31개월로 비교적 짧다. 배당은 3개월 주기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지스부동산투자신탁187호'는 사업성이 우수한 2개의 개발사업 선순위 PF대출에 분산투자해 여기서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구조의 부동산집합투자기구다. 펀드가 투자하게 될 PF대출 사업장은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 개발사업'과 '제주도 제주시 연동 개발사업'이다.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 개발사업'은 계획 사업지 인근 15분 거리에 일산 호수공원 등 공원시설로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돼 있으며, 대형마트 및 의료시설 등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또한, 자유로/제2자유로 및 서울 외곽순환도로가 근접해 있으며 GTX A노선이 2023년 개통 예정으로, 향후 더욱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 제주시 연동 개발사업'은 계획 사업지 100m 인근에 중국관광객 중심 관광 상권인 '바오젠거리'가 위치하고, 500m 이내에 시내 면세점 등 다양한 상업시설이 입점해 관광객 및 체류객을 대상으로 한 우수한 입지적 장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판매·쇼핑·문화·의료·금융 업종 상가가 다수 입점해 있어 생활 편의 환경이 우수하다.

2018-04-17 10:58:4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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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금융소득종합과세·증여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

한화투자증권은 5월 25일까지 약 한 달간 '금융소득종합과세 및 증여세 무료 신고대행 연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한화투자증권의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의 일환으로 제공되는 것으로,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을 맞아 작년 한 해 금융소득금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외부 세무법인과 연계해 금융소득종합과세 신고를 무료로 대행하는 내용이다. 종합소득세 신고 및 납부 대상자는 5월 말까지 관할 세무서에 확정 신고를 해야 하는데, 신고하지 않을 경우 20% 이상의 가산세를 추가 납부해야 한다. 따라서 한화투자증권 금융소득종합과세 무료 신고대행 연계 서비스를 활용하면 신고 오류 및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와 함께 금융상품 증여에 대한 관심과 신고건수가 늘어나는 데 맞춰 금융자산 분산에 대한 합법적인 절세와 자산관리를 돕기 위해 '증여세 신고대행 서비스'도 확대 시행한다. 아울러 최근 거래건수가 급증한 해외주식과 매년 과세대상 범위를 늘려가고 있는 파생상품에 대한 양도소득세 대행신고도 함께 시행한다. 해외주식과 파생상품 양도소득세는 한화투자증권 우수고객 중 해외주식 및 파생상품 거래를 통해 손익이 발생되어 5월 달에 신고를 해야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2018-04-17 10:58:3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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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재무건정성 좋아지니 'B'급 회사채도 품절

#. 신용등급이 BBB+인 AJ네트웍스는 회사채 발행을 위해 올해 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910억원의 투자 주문이 들어왔다. 300억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인 만기 1년 6개월짜리에 440억원, 100억원어치 발행 예정인 2년짜리에 47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왔다. BBB급 회사채의 몸 값이 오르고 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용등급이 'BBB+'인 3년물 스프레드는 419.3bp(1bp=0.01%포인트)였다. 지난해 말보다 1.5bp축소됐다. 삼성증권 박태우 연구원은 "BBB급의 주요 수요자로 리테일 뿐만 아니라 기관투자자가 나서기 시작하면서 비우량물의 스프레드 축소 여력이 한층 커질 수 있다"면서 "향후 기업별 펀더멘털(기초체력) 이슈가 부각되지 않는다면 기관의 꾸준한 유입으로 비우량물 스프레드가 지속적으로 축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BB'급의 몸 값이 더 오를수 있다는 얘기다. BBB급 회사채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시장에서 찬밥 신세였다. 한독은 지난해 1년6개월 만기 300억원 규모 회사채 모집에 나섰다가 흥행에 실패했다. 수요예측에서 100억원 가량 부분 미달을 기록한 것.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0월 1년 6개월 만기 6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한 수요예측에서 참패했다. 기관 주문이 30억원에 그쳤다. 하지만 최근에는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대한항공은 회사채 모집액의 네 배가 넘는 수요가 몰렸다. 2년 만기 회사채 1200억원어치를 발행키 위해 실시한 수요예측에 5040억원의 매수주문이 들어왔다. 실적과 재무 구조가 좋아진 덕이다. 유가가 안정되고 수익성도 개선되면서 대한항공은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1조 8028억원과 9562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9079억원에 달했다. 2016년 조 단위 영업이익을 올리고도 6000억원대 순손실을 본 것과는 대조적이다. 2016년 말 1000%에 육박했던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500% 수준까지 낮아졌다. 한솔테크닉스는 8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키 위해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3090억원의 매수주문이 몰렸다. 500억원 어치를 발행할 1년 6개월 물에 1440억원, 300억원 모집 2년 물에 1650억원의 매수세가 몰린 것이다. 역시 실적이 좋아진 탓이다. 한솔테크닉스의 지난해 매출은 9353억원으로 전년 대비 15.8%, 영업이익은 305억원으로 31.5% 늘었다. 2014년 말 4.2배였던 상각전 영업이익 대비 순차입금 비율은 지난해 말 2.5배까지 낮아졌다. 크레딧 시장 한 관계자는 "증권사 및 리테일이 아닌 기관투자자들의 높은 참여가 이전과는 다른 모습이다(기관 유효수요한솔테크닉스 910억원). BBB급 회사채가 사모가 아닌 공모 발행시장에서 선전 할 수 있다는 것은 회사채 시장 정상화에 매우 고무적이다. 투자자들이 등급에 대한 선입견보다 실질 상환능력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다"고 진단했다. 국고채 금리 하락으로 절대금리가 바닥으로 치달으면서 조금이라도 높은 금리를 추구하는 일부 투자자들의 수요가 BBB급 채권들의 발행을 이끌고 있다.

2018-04-17 10:37:39 김문호 기자
군인공제회, 국내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 6곳 선정

군인공제회는 투자 포트폴리오 안정성 및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내 블라인드 펀드(PEF 및 VC 분야) 운용사 6곳을 선정, 총 1150억 원의 출자를 확약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블라인드 PEF 및 벤처펀드 운용사 선정을 위해 군인공제회는 올해 3월 초 제안서를 접수 받아, 3월 말까지 프리젠테이션(PT)을 비롯한 내부 평가, 운용사 실사 등을 통해 최종 운용사 6곳(PEF 분야 4곳, VC 분야 2곳)을 선정했다. 각 운용사 및 펀드 형태별로 300억 원에서 100억 원 규모로 차등 출자했다. 이번 2018년 군인공제회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로 최종 선정된 6곳은 PEF 분야는 스틱인베스트먼트, 네오플럭스, IMM인베스트먼트, BNW/IBK은행이며, VC분야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아주IB투자이다. 김진우 대체투자본부장은 "국민연금, 한국산업은행 등 앵커 출자기관들이 출자를 확정하여 운용능력이 검증된 운용사 중 일정 금액 이상의 펀드규모 및 출자확약을 받은 운용사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전략을 보유한 운용사를 선정하였으며, 공정성과 펀드결성 가능성, 운용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군인공제회는 '17년도에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 8곳에 1,200억 원을 출자 확약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시장상황을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블라인드 펀드 출자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04-17 08:26:39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