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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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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의 공포] ⑧노치(勞治)의 악몽...딴지 걸기, 일자리 감소 부메랑

#. 제갈량의 후계자로 더 잘 알려진 삼국시대 '강유'. 강유는 촉나라가 믿는 기둥이었다. 그의 능력, 의리, 충성심에 대한 역사적 평가도 한결같다. 하지만 그가 일으킨 아홉번의 북벌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국력이 위나라의 3분의 1도 되지 않는 촉나라의 현실을 무시한 결정이라는 것부터 공명을 높이려는 마음에 백성들의 원망을 귀담아 듣지 않았다는 평까지 있다. 결국 북벌은 번번이 실패했고 결국 촉은 사마소의 위나라에 항복했다. 우리나라 경제의 새로운 기득권으로 자리한 노동조합의 현주소를 두고 삼국지 '강유'와 닮은꼴이란 지적이 나온다. 기업의 주인은 노조가 아니다. 주주와 고객이다. 국내 기업이 위기를 딛고 오랜 기간 버텨 온 것도 이들 주머니에서 쌈짓돈(공적자금 등)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강유' 처럼 수 천만 고객의 목소리(새로운 상품 강화, 4차 산업 등 미래성장동력에 대한 투자 확대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 등)는 외면한 채 'CEO 흔들기, 주도권 잡기'에 나서며 '정치 노조'로 변질됐다는 지적이 많다. 주변에선 '관치(官治)가 잠잠해지고, 노치(勞治)가 고개를 든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까지 들린다. 송민기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산업구조조정 지연은 생산요소의 효율적 활용 및 성장에 걸림돌이 된다"면서 "사회적 합의를 통해 사회안전망을 확충하는 동시에 노동유연성을 확대함으로써 원활한 자원 배분을 유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노치(勞治)'에 바람 잘 날 없어 "노동계의 삶을 향상시키는 것도 전체 경제가 함께 살아나는 과정에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노동 조건 향상을 얼마나 사회가 받아들일 수 있느냐와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 종합적으로 살펴 나가야 한다. 노동계가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임할 필요가 있다." 친 노동자 성향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작심하고 한 얘기다. 한국 노동계의 현주소를 가장 잘 보여주는 말이다. 이제 더 이상 사회적 약자가 아니라 '갑(甲)'이며 '기득권 세력'으로 커버린 노동조합 단체들에 대한 간곡한 부탁이다. 정부와 정치권도 '노치'의 융단폭격 앞에선 꼼짝 못한다. 민노총은 지난해 총파업을 벌이면서 "우리는 문재인 정부가 더는 촛불정부가 아님을 통보한다", "청와대에 늑대정권을 몰아냈더니 여우정권이 들어섰다", "부자정권, 재벌정권, 미국에 놀아나는 정권"이라는 말폭탄을 던졌다. 기업은 노조가 기침하면 독감에 걸릴 지경이라고 하소연 한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노치'에 융단폭격을 맞고 있는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한 명이다. 지난 2014년 KB금융의 주전산기 교체 문제로 불거졌던 'KB사태' 때에도 고객들은 KB금융을 지지했다. 하지만 최근 '윤종규 회장 때리기'는 명분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평균 연봉 1억원에 육박하는 은행원이 고객을 볼모로 파업까지 하면서 '성과급 잔치'를 하려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많다. KB국민은행 평균연봉은 2017년 기준 9100만원에 달한다. 우리나라 전체 산업을 총망라해도 최상위 수준이다. 이 돈은 서민을 상대로 벌어들인 돈(예대마진 수익)이다. 시장에서는 KB노조의 지나친 경영간섭과 CEO 흠집 내기를 우려한다. 다른 기업의 정치 노조를 답습하다간 결국 고객이탈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것. 노치의 폐해는 적잖다. 재계에선 현대차그룹 노조가 강성으로 정평이 나 있다. 현대차그룹은 벌써 걱정이 앞선다. 중국 시장의 판매부진 등으로 실적은 뚝 떨어졌다. 매년 어김없이 반복되는 노조 파업 변수는 현대차그룹에 가장 큰 부담이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은 지난 16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제55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현대차 노조의 탐욕이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다. 만약에 노조가 요구하는 대로 임금이 지급되면 현대차 노조의 평균연봉은 (현재의 9000만원 수준에서) 9600만원에 달한다고 한다. 현대차보다 훨씬 생산성이 높은 도요타와 폭스바겐의 평균연봉 8300만원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하 최고위원은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정책이 결국은 약자를 보호하는 게 아니라 귀족노조를 보호하는 법이 된 거다. 이렇게 현대차 노조의 평균연봉이 9600만원이 되면 하청 노동직 더 쥐여 짜이고 자동차 값은 올라서 고객은 호갱이 되는 그런 세상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현대판 '음서제'로 불렸던 대기업 노동조합원 자녀의 채용 특례조항을 유지해 오다 공분을 산 경우도 있다. 최근 현대차 노조가 이를 공식 폐지했다. 지난해 12월 두산메가텍이 조합원의 자녀를 특혜 채용하는 조항을 폐지했고 롯데정밀화학도 고용세습 조항을 없앴다. 금호타이어도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임단협에서 관련 조항을 없애는 것에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 일자리 사라지는 부메랑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EF) 국가경쟁력 평가를 보면 우리나라 노동시장은 140개국 가운데 73위에 불과하다. 생산성이 좋을리 없다. OECD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기준 우리나라의 시간당 노동생산성은 34.3달러에 불과하다. 22개국 중 17위다. 아구스틴 카르스텐스 국제결제은행(BIS) 사무총장이 지난해 11월 한국을 찾아 "구조개혁을 하면 노동생산성이 높아지고 경제성장이 촉진되며 잠재성장률도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사정이 이러니 선뜻 투자하겠다는 외국기업도 없다. "국내에선 더 이상 버텨낼 재간이 없다"는 '비명'도 곳곳에서 들린다. 한국경제연구원의 의뢰로 최남석 전북대 교수가 진행한 '직접투자의 고용 순유출 규모 분석(2018)'에 따르면 2001년부터 2017년까지 제조업의 직간접 일자리 유출은 연간 3만2000명, 누적으로 54만8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산업 전체의 직간접 일자리 유출은 연간 12만5000명에 달한다. 직접투자 순유출에 따른 국내 전 산업의 생산 순손실액은 434조6000억원에 달했다. 연 평균 약 25조6000억원이다. 최남석 전북대 교수는 "무역확대에 따른 기업의 해외 진출 및 현지투자 확대는 바람직한 면이 있다"면서도 "특정 산업부문에서 직접투자 순유출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은 국내 규제의 부정적 영향으로 국내투자 유입이 감소했기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파업도 문제지만 규제도 문제다. 한국경제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고용규제 경쟁력은 127개국 중 107위로 세계 최하위권이다. 아프리카 말리(53위), 세네갈(59위)에도 뒤처진다. 산업계 관계자는 "미국·일본은 파업 시 대체근로를 전면 허용하고, 프랑스와 독일은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전면 금지하고 있다"며 "법안 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19-01-23 11:31:0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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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회사채 나오면 완판...'BBB'급 두산인프라코어도 증액

신용등급이 'BBB'인 두산인프라코어의 회사채 몸값은 시장에서 'A'등급이다. 2년 단일물에서 모집예정액의 세 배가 넘는 179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기존 500억원에서 880억원으로 발행 규모를 늘려 자금을 조달했다. LG유플러스는 모집금액(3000억원)의 다섯 배를 넘은 1조7300억원 규모의 기관 자금이 몰렸다. 품절남으로 떠오르면서 3년물의 경우 개별 민평 4사 평균 금리에서 6bp(1bp=0.01%포인트) 낮게 정해졌다. "회사채 가격은 상관없다. 인수하게 해 달라." 대기업들이 회사채 시장에서 자금 블랙홀로 떠올랐다. 경기부진 우려에도 'B'급 회사채까지 나왔다 하면 완판 행진이다. 투자처를 찾지 못한 기관 뭉칫돈이 채권시장에 몰리면서 권장가격(민평금리)보다 높은 가격에 채권이 팔려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회사채 발행금액도 당초 계획보다 크게 늘리고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자금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계산이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기업이 회사채 시장에서 시중 유동성을 블랙홀 처럼 빨아들이고 있다. LG유플러스를 비롯해 올들어 현대제철(1조2900억원), SK인천석유화학(1조4400억원), CJ제일제당(1조4800억원), KT(1조4600억원) 등 1조원 이상의 기관 자금이 몰렸다. 대기업은 회사채 발행금액을 당초 계획보다 크게 늘리고 있다. 미국발 금리인상과 경기 부진에 대한 걱정이 커지면서 기회가 있을때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자금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계산이다. 현대제철은 최근 35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1조2900억원의 수요를 확보했다. 흥행몰이에 성공하면서 발행예정액의 두 배인 7000억원을 조달했다. LS전선은 계획했던 1500원보다 많은 2000억원을 시장에서 조달했다. SK인천석유화학의 경우 회사채 3000억원 모집에 수요가 몰려 최종 조달액을 두 배(6000억원)로 늘렸다. 대상은 수요예측 후 회사채 발행 금액을 1900억원으로 늘렸다. 한화케미칼, SK케미칼, GS칼텍스, 롯데쇼핑, 한진, CJ프레시웨이, 한솔제지, 엔씨소프트 등은 자금조달을 위해 수요예측을 진행중이거나 앞두고 있다. 전문가들은 돈을 빌리려는 기업의 '큰 소리 치는 시장(조달 비용↓)'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연기금, 보험사 등 기관투자가의 채권 인수 경쟁이 치열해서다. 이 때문에 적잖은 기업들이 민평금리 아래에서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보인다. 크레딧 시장에서 민평금리는 새롭게 시장에 나오는 회사채의 '권장소비자가격'으로 생각하면 된다. 회사채 발행금리가 민평금리보다 낮았다는 것은 권장 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채권을 인수한 투자자가 많았다는 얘기다. 하나금융투자 김상만 연구원은 "올해 국내 경기둔화 및 미국 금리 인상 속도 둔화 가능성 등으로 상대적으로 캐리 매력이 높은 회사채 크레딧 채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시장 상황이 급변할 가능성도 있다. 기업들의 영업 성적에 대한 우려가 있어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 전망치가 있는 코스피 175개사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석달 전만 해도 213조원으로 예상됐으나 한달 전 193조원, 최근 177조원으로 갈수록 하향조정되고 있다. 한국 경제에 '감속' 경고등도 커졌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2.6%,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8%로 전망했다. 미·중 무역 분쟁, 여전히 불확실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속도, 중국 경제 불안, 내수 부진 등이 겹치면서 나타난 우려다.

2019-01-23 11:04:5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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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2019 사랑의 패딩 전달식' 실시

하나금융투자는 서울 여의도 본사 1층 로비에서 본사 건물관리 근로자들과 함께 '2019 사랑의 패딩 전달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2019 사랑의 패딩 전달식'은 어려운 여건 속에도 직원들의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본사 건물의 환경미화, 보안, 주차안내 등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건물 관리 근로자 80명을 위해 하나금융투자가 마련한 행사이다. 증정된 롱패딩과 기능성 내의는 2019년을 맞아 새해 다짐을 결의하는 '하나금융투자 출발 2019' 행사에서 하나금융투자의 임직원들이 간직하던 소중한 물품들을 바자회에 내놓아 모은 기금으로 준비되어 의미를 더했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유례없는 미세먼지와 한파 속에서도 건물이 최상의 상태로 유지되도록 관리 하시느라 노고가 많다"며 "하나금융투자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순범 하나금융투자빌딩 관리소장은 "하나금융투자 임직원의 관심과 배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하나금융투자가 일등 증권사로 도약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투자는 그룹이 지향하고 있는 휴매니티 정신을 바탕으로 '이웃과 하나되는 행복한 세상'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2019-01-22 14:36:19 김문호 기자
신한금융투자, 디지털 환경에 맞게 조직 개편

신한금융투자는 '차별적 전략을 통한 그룹의 신성장 창도(創導)'를 실행하기 위해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자본시장(GIB) 및 고유자산운용(GMS) 부문의 영업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영업조직을 확장했다. GIB그룹의 구조화금융2부, 프로젝트구조화2부를 신설하고 프라이빗에쿼티(PE)팀을 부서로 승격해 구조화 및 부동산금융 비즈니스 확장, 신기술 사업금융 비즈니스를 강화했다. 또한 해외운용 전문성 제고 및 파생운용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GMS그룹의 채권·외환·원자재(FICC)운용부를 해외채권운용부로 변경하고, 파생솔루션부를 신설했다. 디지털 환경변화에 유연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디지털사업본부 내에 애자일(Agile) 조직체계를 구현했다. 디지털 관련 조직을 통합해 업무 전문성 중심의 버추얼 셀(Virtual Cell)단위로 운영하며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홀세일 영업효율성 제고를 위해 법인금융상품영업본부 내 상품솔루션팀을 신설하고 기존의 법인금융상품영업부를 기관금융영업부와 법인금융영업부로 재편했다. 이를 통해 홀세일 고객 니즈에 맞는 상품공급 및 영업 집중도 강화를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자산운용의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관련 조직을 신설했다. 퇴직연금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연금팀을 신설했으며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외부 위탁운용 시장 활성화에 따른 외부위탁 운용관리(OCIO) 사업팀을 신설했다. 한편 조직개편에 따른 임원, 부·점장 인사는 73년생 본부장(임태훈 국제영업본부장), 81년생 부서장(곽일환 EQUITY파생부장) 등 성과 위주의 참신한 인재를 등용하는데 중점을 두었고 능력 있는 여성 리더를 육성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이선미 강북영업본부장과 신규여성부점장 6명을 신규로 발탁했다.

2019-01-22 14:31:40 김문호 기자
<인사>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호남충청영업본부 이영농 △경영지원본부 박성진 △강북영업본부 이선미 △국제영업본부 임태훈 △강남영업본부 이선훈△천안불당 곽준호 △포항 김성용 △금정 김현성 △압구정 성종혁 △강릉 손배광 △마곡역 정덕수 △김해 황원정△신한PWM방배센터 권혜정 △신한PWM인천센터 신진환 △신한PWM광주센터 이상태 △신한PWM이촌동센터 이준 △EQUITY파생부 곽일환 △고객지원센터 김수연 △법인영업1부 남기춘 △원신한추진부 박내명 △빅데이터센터 박재구 △마케팅전략부 이주연 △프로젝트구조화2부 이지웅 △OTC부 장재원 △랩운용부 정정수 △PRIVATE EQUITY부 최공훈 △GBK사업부 표윤미 △기업금융1센터 한산 △프로젝트구조화1부 한성수 △구조화금융2부 허홍권 △리스크공학부 황성태△도곡 강종호 △계양 고준선 △군산 곽철호 △목동 김관중 △잠실신천역 김국한 △연희동 김기수 △삼풍 김성태 △서면 김지용 △마포 박성우 △광화문 박세현 △광주 심규만 △명동 오성천 △광교 옥형석 △수완 유광식 △정자동 윤득용 △삼성역 윤지현 △대치센트레빌 이영일 △구미 이재욱 △보라매 이철원 △답십리 장재혁 △동래 장정익 △산본 정병희 △안산 조시환 △구로 최영식 △영업부 최태순△신한PWM서초센터 김동명 △신한PWM목동센터 김병기 △신한PWM강남대로센터 김성진 △신한PWM일산센터 김주형 △신한PWM압구정중앙 배용준 △신한PWM강남센터 성현철 △신한PWM잠실센터 양철호 △신한PWM압구정센터 이광렬 △신한PWM도곡센터 임재용 △신한PWM반포센터 정보우 △신한PWM분당센터 최종화 △신한PWM태평로센터 하철승 △신한PWMPVG강남센터 한영관 △컴플라이언스부 권영대 △총무부 김계흥 △신탁부 김대영 △리서치지원팀 김재헌 △상품전략부 김학주 △구조화금융1부 노성환 △투자상품부 서준혁 △영업추진부 신종혁 △인재육성부 윤병민 △법인금융영업부 윤춘석 △법인영업2부 이수연 △연금영업센터 이창경 △WM사업부 이창훈 △금융소비자보호센터 이호재 △PBS사업부 이효찬 △기관금융영업부 진상덕 △파생솔루션부 최인석 △연금사업부 탁성호 △글로벌IB추진부 홍용선

2019-01-22 13:28:5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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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의 공포]⑦답답한 韓경제 살릴 '빅 픽처(Big Picture)' 있어야

"주사(舟師·전선)가 너무 적어 왜적과 맞설 수 없으니 경은 육전에 의탁하라." 조선 조정의 선전관 박천봉이 이순신에게 들고 온 선조의 유지였다. 하지만 이순신 장군은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다(今臣戰船 尙有十二)"며 피를 토하듯 수군 철폐령을 반대했고, 결국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끌었다. 배수의 진을 친 결과다. 단순히 운히 좋았던 것은 아니다. 철저하게 준비하고, 무너진 민심과 군심을 잡은 덕분이다. 한국경제가 벼랑끝으로 내 몰리고 있다.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손놓고 기다리다간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답은 뭘까. 전문가들이 말하는 얘기는 단순하다. 준비하고, 체질을 바꾸라는 것이다. ◆ 혁신 없는 ICT 등 한국이 가장 잘하는 분야가 정보통신기술(ICT)이다. 특히 제조 분야에서 세계 선두권에 있다. 하지만 기업혁신 역량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발간한 '2018 세계 속의 대한민국'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ICT 발전지수는 세계 2위, 인터넷 속도 1위, 전자정부 지수 3위를 기록하는 등 ICT 부문에서 상위권 성적을 내고 있다. 반도체 매출액과 휴대전화 출하량이 1위를 기록했고, 조강(쇳물) 생산량 6위,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 세계 500대 기업수 7위 등 제조업 관련 지표도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기업혁신과 환경 관련 지표는 신통치 않다. 산업협력지수와 기업혁신역량지수에서 각각 29위와 31위를 기록했는데, 한국은 5년 전 같은 조사에서 27위와 19위에 랭크됐다. 유서경 무역협회 연구원은 "산학 간 지식 이전 및 새로운 제품·서비스 개발 등 기업혁신 역량이 여전히 미흡하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신성장동력, 어떻게 찾을 것인가?'란 보고서를 통해 "국내 주력 산업의 부가가치와 자본 투자 증가율이 과거에 비해 하락했다"며 "국가 경쟁력과 혁신 경쟁력도 정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성장동력을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공급자가 되려면 주력 산업의 원천 기술 경쟁력이 뒷받침돼야 하는데, 국내 부가가치 창출력이 상대적으로 저조하다는 것. 실제 국내 제조업의 총 부가가치 연평균 증가율은 1970∼1985년 28.6%였지만 2001∼2016년에는 6.6%로 줄었다. ◆ 고부가가치 사업재편 필요 현대경제연구원은 "국내 주력 산업 경쟁력이 떨어져 이를 대체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면서 "미래 고부가 산업이 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개발된 신기술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도 고민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연구원은 "기술 혁신이 촉발한 직후에는 기술 개발 진입 비용이 많지 않지만 기술에 대한 기대가 커질수록 추격 기간, 진입 비용이 커진다"며 "한국의 벤처기업들은 실리콘 밸리의 투자 방향성을 참고해 세계적 흐름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전문가들도 체질개선에서 답을 찾으라고 얘기한다. 특히 4차 산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이 절실하다고 지적한다.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경제학과 교수는 "지금 경제 상황은 분배가 잘못되고 재벌이 너무 많이 가져가서 생긴 것도 아니고, 정부 규제가 많아 생긴 것도 아니다"라며 "그동안 투자와 신산업 개발이 부족했기 때문에 주력 산업들이 붕괴되면서 어려워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생산성과 한국경제 재도약'이란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이익집단의 반발, 낮은 과학기술 수준 등이 생산성을 제약하고 있고, 고령화와 중국의 추격으로 주력산업의 중국 이전이 가속화될 경우 기업투자가 감소하면서 생산성이 더욱 하락할 것"이라며 "기업의 기술력 제고를 위해 정부는 인재를 양성하고 신기술을 지원하는 신산업 정책을 추진하고, 노동의 공급구조인 교육제도와 정부연구소체제를 변화된 산업구조에 맞게 개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9-01-22 10:58:4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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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 최초 중국 유니콘 기업 홍콩 IPO 공동주관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은 22일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중국 유니콘 기업인 마오얀 엔터테인먼트(Maoyan Entertainment)의 홍콩 IPO에 공동주관사(Joint Bookrunner)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주관사 선정은 홍콩 현지 IB들과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국내 증권사 중 최초로 기업가치 1조원이 넘는 중국 유니콘 기업의 해외 상장에 공동주관사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마오얀 엔터테인먼트는 중국 온라인 영화 시장점유율 61%(2018년 상반기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 최대 영화 티켓팅 업체로서 중국 전체 극장의 95%에 온라인 영화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중국 자국영화 최대 배급사(2018년 상반기 기준)로 성장해 영화 티켓판매, 배급, 프로모션, 제작, 투자 등 영화 산업 내 수직계열화를 완성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업체로 평가 받고 있다. 홍콩거래소에 제출한 상장예비심사청구서 (A1)에 따르면, 마오얀 엔터테인먼트는 2012년 설립 후 가파른 속도로 성장해 매출액이 2015년 RMB 597mn (약 984억원) 에서 2017년 RMB 2548mn (약 4205억원)으로 증가했다. 또한, 중국 온라인 영화 티켓팅 시장이 2강 체제로 재편됨에 따라 마케팅 비용 부담 감소 효과로 2019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회사 관계자는 예상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최보성 홍콩법인대표는 "이번 공동주관사 선정을 통해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전체 공모금액의 최대 10%를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주선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오얀 엔터테인먼트는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차이나 르네상스 증권 (China Renaissance Securities)을 공동대표주관사(Sponsor)로 선정해 1월말 홍콩 증시 상장을 목표로 투자자 대상 로드쇼와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모가와 공모금액은 1월 21일부터 1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수요예측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2019-01-22 10:22:09 김문호 기자
KB證, 저소득가정 아동 위해 천연비누 2000개 전달

KB증권은 22일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해 천연비누를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KB산뜻 비누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B증권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고려해 친환경 향균 비누를 만들어 저소득가정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전국의 KB증권 임직원 1,000여명이 참여해 작년 12월부터 올 1월까지 2,000개의 비누를 손수 제작했으며,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전달됐다. 특히, 이번에 제작한 비누는 천연성분의 땡감효소가 들어가며, 비누 안에 소형 장난감이 들어있어 비누를 끝까지 사용한 아이들은 장난감을 가질 수 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정성이 들어간 비누로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KB증권 관계자는 "건강한 성분과 재미있는 장난감이 들어있는 비누로 아이들이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미세먼지 질병을 예방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환경적 관심사를 살펴보고 그에 맞는 적절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KB증권은 이외에도 대기환경오염으로부터 아이들을 지켜주기 위한 'KB튼튼 마스크', 국내 및 해외 교육환경 개선을 돕는 '무지개교실',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해 동화책을 녹음해 전달하는 '희망의 목소리 나눔활동' 등 미래세대 주역이 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9-01-22 10:19:44 김문호 기자
KEB하나은행, 국내은행 최초 하이퍼레저(Hyperledger) 및 이더리움 기업 연합(EEA) 가입

KEB하나은행은 2019년 초 GLN (Global Loyalty Network)의 본격 서비스를 앞두고, 국내 은행 최초로 세계적 블록체인 컨소시엄인 하이퍼레저(Hyperledger) 및 이더리움 기업 연합(Enterprise Ethereum Alliance)에 가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통해 KEB하나은행은 지난 2016년 4월 국내 최초로 글로벌 블록체인 컨소시엄인 R3 CEV에 가입 후 글로벌 빅 3 블록체인 컨소시엄 가입을 모두 완료하게 됐다. KEB하나은행의 GLN은 전 세계 은행과 결제사업자, 유통업자가 제휴를 통해 자유롭게 자금 결제, 송금 등이 가능한 글로벌 금융 플랫폼이며, 금융소비자들은 이 GLN을 통해 해외 어디서든 디지털 자산을 자유롭게 교환, 사용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최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각광 받는 블록체인이 활용되며, 이 블록체인을 통해 GLN에 참여하는 사업자간 동일한 분산원장 공유 및 빠르고 안전한 대금 정산과 송금 등이 이루어진다. KEB하나은행은 그동안 글로벌 금융 블록체인 컨소시엄인 R3에 국내 최초로 가입하는 등 금융권 블록체인의 선두 주자로서 많은 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컨소시엄 가입을 통해 해외 블록체인의 새로운 기술과 동향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수집 및 앞으로 추진 사업에 국내외 컨소시엄 멤버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부행장은 "하이퍼레저 및 EEA의 구성원들과 함께 표준화된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GLN확장은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퍼레저 컨소시엄은 리눅스 재단이 주도하는 블록체인 오픈 소스 프로젝트이며, 모든 산업에서 이용 가능한 개방형 블록체인을 표방하고 있다. 이더리움 기업 연합(Enterprise Ethereum Alliance)은 기업용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연합체이다.

2019-01-22 08:35:5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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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신상품 Best of 스텝다운 ELS 출시

NH투자증권은 22일까지 조기상환 확률과 안정성을 한층 강화한 신상품 'Best of 스텝다운 ELS' 파생결합증권(ELS)을 1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Best of 스텝다운 ELS'는 기존 일반 스텝다운형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만기 3년 동안 6회의 조기상환과 만기상환을 관찰한다. 단, Best of 스텝다운형은 조기·만기상환 평가 시에 복수의 기초자산 중 가장 수익률이 좋은 기초자산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수익률이 가장 좋은 기초자산으로 평가한다는 것은 어느 한 기초자산이라도 조기·만기상환 베리어 이상이면 수익 상환에 성공하는 것이다. 기존 스텝다운형이 모든 기초자산이 상환 베리어 이상이어야 조기상환에 성공하는 것과 반대 개념으로 평가 기준이 완화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증시가 각기 다른 방향성으로 움직일 경우 조기상환이 실패되는 기존 상품의 한계점을 개선하였다. 이번에 판매하는 NH투자증권 ELS 17520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톡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만기는 3년, 조기상환평가 주기는 매 6개월로 조기상환평가일에 최초기준가격 대비 105%이상(6개월, 12개월, 18개월, 24개월)이면 연6.00%, 100%이상(30개월, 36개월)이면 연6.00%(세전)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된다.

2019-01-21 14:11:25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