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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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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지켜보자" vs외환시장 "팽팽한 긴장감"

"클린턴의 당선을 예상하는 투자자가 많죠. 개인 투자자들은 시장이 무너질까 걱정하지 않아요. 다만 오르는 종목만 오르다 보니 기존 주도주를 계속 보유해야 할 지 다른 종목으로 갈아탈 지를 궁금해하시죠." 8일 미국 대선을 하루 앞둔 증권사 영업장은 차분했다. 평소보다 전화벨이 조금 많이 울리는 수준이었다. "클린턴이 되느냐, 수혜주가 뭐가 있느냐…." 미국 대선 수혜주를 소개해 달라는 전화부터 주식과 펀드를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문의 전화까지 다양했다. 이날 주식시장도 숨죽인 모습이었다. 코스피는 강보합을 보이며 전날보다 5.80포인트 오른 2003.38에 마감했다.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이 당선되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기대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단기적 충격이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 심리가 팽팽하게 맞선 결과로 해석된다. ◆"지켜보자, 결과를 보고 해도 늦지 않다" 서울 여의도 대신증권 영업점에서 만난 박 모씨(51·남). 그의 눈은 전광판을 향했지만 머릿속은 미국 대선과 최순실 게이트 등 정치권 이슈로 꽉찼다. 미 연방수사국(FBI)의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 무혐의 종결 결정을 지렛대 삼아 클린턴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하는 김씨는 "분위기를 직접 느껴보고 주식투자를 결정하려고 증권사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인근 현대증권 영업점도 삼삼오오 고객들이 모여 미국 대선과 '최순실 게이트' 등이 증시에 미칠 영향을 두고 갑론을박했다. 한 고객은 "지난주부터 객장에 사람이 조금 늘었다. 모두 안갯속 정국을 걱정한다"고 귀띔했다. 증권가도 미국 대선이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 세운다. 하나금융투자 이재만 연구원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는 첨단 제조업 육성을 위한 투자와 인프라, 재정지출 확대라는 큰 틀의 정책에선 같은 입장"이라며 "클린턴 후보가 당선되면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최근의 경기 모멘텀과 이익 개선을 반영하며 주식시장이 상승 추세로 재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트럼프 후보가 당선하면 정치적 혼란이 가중되고 브렉시트와 같은 패닉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정치적 위험이 높아지면 향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이 더욱 신중해질 것"이라며 "유동성 확장 국면의 연장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커 글로벌 증시가 일시적인 패닉 이후 'V'자형 반등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경제면에서는 공화당 집권이 낫다는 견해도 있다. NH투자증권 김병연 연구원은 "신흥국 입장에서는 공화당 집권시 수출 확대에 따른 경기 모멘텀이 나타난다"면서 "수출이 주력인 한국을 비롯한 이머징의 주가 모멘텀은 소비를 촉진하고 가계의 레버리지 확대에 관대한 공화당 집권 시 확대된다"고 말했다. 실제 과거 민주당이 집권 당일때 보다 공화당 집권시 한국의 수출 증가율이 더 높았다. ◆외환 시장 긴장감 속에 마감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 을지로 외환은행 딜링룸. 트레이딩부에도 차분한 분위기 속에 묘한 긴장감이 돌았다. 클린턴의 승리를 예상이라도 한 듯 원·달러 환율은 강세 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 종가는 8.1원 내린 1135.0원. 덕분에 많은 딜러는 여느 때처럼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한 딜러는 "시장의 특성상 평소에도 장중에 쉽게 자리를 지켜야 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최근 처럼 긴장감이 클 때는 점심시간은 그림의 떡이다"고 전했다. 주문한 도시락을 입에 넣는 둥 마는 둥 하면서 이들의 눈은 4~6개의 모니터를 떠나지 못한다. 양손은 하루 종일 단말기 주변을 분주히 맴돈다. '기러기 아빠'인 은행원 이 모씨(51)는 걱정이 태산 같다. 그는 아내와 초등학생·중학생 자녀는 미국 시카고에서 생활하고 있다. 클린턴이 당선될 경우 달러값이 오를 것이란 소식에 한숨이 절로 나온다. 미국에 유학 중인 가족의 집세와 생활비로 매달 2000달러를 보내던 이 씨는 허리띠를 더 졸라매야 할 처지에 놓인 것. 이 씨는 "아이들에게 돌아오라고 할 수도 없어서 한국 쪽 비용을 더 줄여야겠다"며 우울해 했다. 시장에서는 올해 신통치 않았던 미국 달러화가 클린턴이 당선되면 강세로 한해를 마감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 골드만삭스는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12월 금리 인상에 장애물이 제거됨에 따라 달러화가 다른 무역상대국 통화 대비 3% 강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에 트럼프가 당선되면 유로화나 엔화, 스위스 프랑화의 가치와 금값이 상승할 것이라고 FT는 전망했다. 반면에, 트럼프의 보호무역 기조로 신흥시장 통화가치는 5∼7% 떨어질 것으로 TD증권은 내다봤다.

2016-11-08 16:12:1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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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은 누구 편인가, 클린턴 대세론?

8일(현지시간)부터 치러질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한국증시는 '클린턴'의 편이었다. 코스피지수는 2000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지켜보자"는 심리가 강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80포인트(0.29%) 오른 2003.38에 마감했다. 미 연방수사국(FBI)의 클린턴 e메일 사건 재수사 무혐의 종료로 클린턴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해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다소 낮아진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도 2.1% 급등하며 8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달러인덱스가 0.46% 상승하는 등 미 달러도 강세를 보였고 달러 강세에 금값은 1.9% 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결과가 나올때까지 '더 지켜보자'는 심리에 지수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대기성 자금도 급증했다. 금융정보업체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사흘간 수시 입출금식 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 9조4972억원의 뭉칫돈이 몰렸다. 이달 들어 MMF 자금 유입이 급증한 것은 '최순실 게이트'와 미국 대선 결과의 불확실성에 불안 심리가 커진 영향으로 보인다. 올 들어 MMF로 순유입된 자금은 19조6309억원으로 작년 연간(5조1181억원)의 4배에 육박한다. 조익재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한 불투명성으로 시장 불안감이 증폭됐다"며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되는 시나리오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정책이 일관성 있게 추진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 대선이 끝나면 시장이 빠른 속도로 안정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환시장은 원화값이 오르며 안도랠리가 연출됐다. 다만 힐러리 후보가 우세하다는 전망에도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Brexit)'를 떠올리며 불안한 마음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있다. 당시에도 여론 조사에선 브렉시트 반대가 우세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찬성표가 더 많아 금융시장이 충격을 받았다. 오히려 12월 미국의 금리인상이 더 큰 영향을 줄 것이란 우려도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달러당 8.1원 내린 1135.0원에 마감했다.

2016-11-08 16:11:0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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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중앙은행 부총재, KB 금융그룹 금융 IT 기술 체험

KB금융그룹은 라오스 중앙은행(Bank of Laos)의 쏜사이 부총재 일행이 KB금융그룹의 선진 IT기술 체험을 위해 KB국민은행 IT센터를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쏜사이 부총재 일행은 IT종합상황실에서 1,100여개의 국내외 영업점을 비롯하여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신용카드 시스템의 모든 거래상황을 24시간 실시간 통제하는 최첨단 모니터링 시스템 등 KB금융의 IT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라오스와 KB금융 간의 상호 협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KB금융지주 김옥찬 사장을 포함한 관련 계열사 경영진과 의견을 나눴다. KB금융그룹의 자회사인 KB캐피탈과 KB국민카드는 라오스 내 풍부한 비즈니스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현지 한상기업인 코라오그룹과의 합작리스회사 설립(지분율: KB캐피탈: 51%, KB국민카드: 29%, 코라오 홀딩스: 20%)을 통해 현지 자동차할부금융 시장에 진출하기로 결정했으며, 현재 설립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진출을 계기로 KB금융그룹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글로벌 비즈니스 라인업을 확충하고, 더 나아가 향후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해당 권역에서의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대비한 테스트 베드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라오스 내 합작리스회사를 통해 KB의 축적된 금융 노하우 및 IT 시스템을 라오스에 이전함으로써, 라오스 금융산업 발전 및 금융부문 고용창출에 적극 이바지 할 계획이다.

2016-11-08 13:31:1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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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證-日 미즈호證-한투운용-GE 4개사 1조원대 항공기금융 약정식 체결

메리츠종금증권이 일본의 미즈호증권과 손잡고 총 1조원 규모 항공기 딜을 성사시켰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종금증권은 미즈호증권과 함께 GE캐피탈 에이비에션 서비스(이하 'GECAS')가 소유해 전세계 주요 항공사에 임차중인 항공기 20대를 일괄 매입하는 파이낸싱 계약을 체결했다. 항공기 인수 등에 소요되는 총 자금 규모는 한화 기준 약 1조원(9억8200만 달러). 이 중 7500억원에 해당하는 선순위 금액은 미즈호증권이 전량 인수하는 글로벌 유동화증권(ABS) 발행으로 조달 예정이다. 선순위 금액을 제외한 약 2500억 원 중 91%는 메리츠증권이 나머지 9%는 GECAS가 투자한다. 메리츠증권이 메자닌과 에쿼티 형식으로 투자하는 금액의 상당부분은 내달초 한투운용이 설정하는 항공기펀드를 통해 국내 기관투자가들에게 분산 판매 예정이다. 이 펀드는 이자율과 항공기 매각 시 조기상환 및 초과배당 등의 조건에 따라 트렌치A(E1)구조와 트렌치B형(E2)으로 나눠 투자자를 모집하게 된다. E1과 E2의 예상수익률은 각각 7%와 13%로 3개월마다 수익을 배분하는 구조이다. 기존에 판매돼 운용중인 여타 항공기펀드에 비해 표면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다. 모집금액의 상당부분은 이미 예약 판매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GE계열사로 현재 전세계 2위 항공기 리스(임대) 회사인 GECAS로부터 사들일 항공기 20대는 주로 세계 각국의 저가 항공사들이 리스로 사용하고 있다. 전세계 저가항공사(LCC)들이 선호하는 기종으로 유동성과 담보가치가 양호한 내로우바디(narrow body)기종 비중이 높고, 잔존 리스기간이 평균 7.6년으로 펀드만기 7년보다 길다는 것이 안정적 투자를 선호하는 기관 투자가들의 구미를 당길만한 요소다. 중국 등 다수의 국적 항공사가 빌려 쓰고 있어 수익(리스)이 꾸준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국내에 소개된 이전의 항공기펀드가 단일 비행기에서 나오는 수익을 기초자산으로 하는데 반해 이번 딜은 다수의 비행기에서 나오는 수익을 기초자산으로 포트폴리오형으로 투자, 안정적인 리스 수입 뿐 아니라 항공기 재매각차익도 노릴 수 있는 일석이조 구조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항공기펀드는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에서 해외부동산 투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화물운송 위주의 선박과 달리 비행기는 여객운송 중심이어서 글로벌 경기에서도 영향이 적다"고 말했다. 이어 "항공기펀드는 다양한 대체투자상품 중 투자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전세계 항공기 제조사가 보잉과 에어버스로 국한돼 공급량 관리가 용이한 만큼 기초자산 가격이 그만큼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는 설명이다.

2016-11-08 13:30:5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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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은퇴준비 2060 Festival」개최

KEB하나은행은 은퇴 후의 생활비 인출설계가 특화된 '1Q은퇴설계'를 개발, 11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은퇴준비 2060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Q은퇴설계'는 기존의 적립중심 은퇴설계와는 달리, 특정연령 도달 시점부터 매월 예비된 생활비를 손님께 미리 보여주게 되어 있어 손님의 실질적인 은퇴준비를 도와주게 설계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1Q은퇴설계'는 은퇴준비가 곧 연금준비이고, 연금의 핵심은 캐시 플로우라는 전제 하에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개인연금, 주택연금, 목돈의 5층 구조를 활용해 은퇴 후 매월 필요자금을 손님이 종합적,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특히, 은퇴 후부터 국민연금 수령시까지의 '소득절벽구간'에 대비, 연금수령시기를 조절하거나 준비자금을 늘리는 등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설계안을 도출해 볼 수 있다. 아울러, KEB하나은행은 은퇴준비에 대한 손님들의 관심환기와 인식전환을 위해 가이드북('행복미래설계')을 발간하고, 영업점 창구마다 요약본('은퇴상품 종합안내 가이드')을 비치해 5층 연금에 대한 기본 개념, 세제혜택, 활용방법 등 필수정보를 제공해 최적의 은퇴준비 상품 선택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KEB하나은행은 행사기간 동안 '1Q은퇴설계'를 체험하고 은퇴준비 상품에 가입한 손님들에게 하나금융그룹의 통합멤버십 서비스인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 포인트와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병규 연금사업본부장은 "막연한 은퇴준비로 고민중인 손님들에게 실질적인 해법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급속하게 진행되는 노령화 사회에 적합한 은퇴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6-11-08 13:30:35 김문호 기자
'서금회'의 화려한 '등장'과 쓸쓸한 '퇴장?'

"누가 자신 있게 'OB(Out of Bounds·공이 코스 밖으로 벗어남)가 아니다'라고 먼저 소리 지르면 아닌 게 된다. 공기관이나 금융기관의 인사도 '공정했다'고 주장하면 겉으로 표가 안 난다. 연구소 등 단기 경험을 내세워 자칭 타칭 전문가라고 말하는 것이다." 박근혜정부의 인사들이 그랬다. 집권 1년여를 남긴 박근혜정부의 개국 공신들과 이른바 '서금회, 친박'들의 현주소는 어떨까. 한마디로 권력무상(勸力無常) 수준이다. 출범부터 '서강대금융인회'(서금회), '서강바른금융인포럼' 인사라는 비판을 끊임없이 받아왔고, 후반기에 접어 들면서 '최순실 게이트' 등에 휘말리면서 이들은 무대의 뒤편으로 쓸쓸하게 사라지고 있다. ◆'서금회' 쓸쓸한 퇴장 현실화? 서강대 출신 박근혜 대통령이 18대 대통령에서 당선되자 금융계에서는 서강대 인맥이 주목 받았다. '서금회' '서강바른금융인포럼' 출신들이다. 금융공기업과 오너십이 뚜렷하지 않은 금융사의 인사는 정권에 따라 특정 지역이나 학교 출신이 약진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MB정권 때는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출신)', '강부자(강남 땅부자)', 'S라인(서울시 라인)' 인사들이 권력의 요직을 차지했다. 노무현 정권 때는 부산상고 출신이, 현 정권에서는 고려대 출신이 중용됐다. 이들의 공통점은 정권말기 쓸쓸히 퇴장했다는 점이다. '최순실 게이트' 불똥에 이광구 우리은행장의 연임에도 관심이 쏠린다. 은행 안팎에서는 그가 민영화작업이 마무리되는 오는 2017년 3월까지 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상한다. 이 행장은 민영화 성공과 눈에 띄는 실적을 담보로 연임에 도전할 개연성도 있다. 하지만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면서 '서금회' 출신이 오히려 아킬레스건이 되고 있다는 내부 평가다. 이 행장은 지난 2014년 연임이 유력시됐던 이순우 전 행장에 이어 자리를 꿰찼다. 당시 이광구 행장의 내정설이 돌면서 이 전 행장은 행장추천위원회 회의를 하루 앞두고 물러났다. 우리은행의 감시자 역할을 하는 사외이사의 경우 서금회나 정치권과 관계된 인물이 많다. 정한기 호서대 교수, 홍일화 여성신문 고문, 천혜숙 청주대 교수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새로운 행장은 과점주주들이 내세운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이들의 생각이 반영될 개연성이 낮다. CEO자리에 외부 영입도 여의치 않다.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 김주현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등이 거론되지만 최근 불거진 정국 혼란이 걸림돌이다. '30년 대우맨' 홍성국 미래에셋대우 사장도 최근 자리를 내려놨다. 홍 사장은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82학번이다. 그는 사장 선임 때 뒷말이 무성했다. 대우증권이 대주주인 산업은행의 자회사여서 청와대 등의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설이 나돌았다. 특히 당시 산은 지주를 이끌던 홍기택 회장이 인선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서금회 등에서 활동 중인 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장은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된다. 이덕훈 행장의 경우 구조조정 과정에서 사태를 진두지휘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 이 행장은 2014년 취임 당시 "낙하산 인사가 무슨 죄냐", "박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말해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취임 뒤에도 박 대통령 대선캠프에서 일한 공명재 전 계명대 교수가 감사 자리에 앉자 "은행장을 친박 인사로 임명한 것도 모자라 은행 업무를 감시해야 하는 자리까지 친박 인사를 임명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특히 한국수출입은행이 이승만 전 대통령을 '건국 대통령', 박정희 전 대통령을 '혁명군'으로 미화한 내용의 연구용역 보고서를 발주한 것으로 밝혀져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1억8600만원의 용역 비용이 들어간 이 연구는 박근혜 대통령 모교인 서강대가 맡은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서 1조원을 받아 이런 데 돈을 쓴 거냐. 수출입은행이 이래서 구멍이 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행장은 "괜찮은 보고서"라고 답했다. ◆서강학파의 몰락? '서강학파'의 경영 성적은 평균 이하로 평가된다. 민유성·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이 대표적이다. 홍기택 전 회장은 재임시절 대우조선이 5조원대 분식회계를 저지르는 것을 막지 못했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일명 '서별관회의'에서 대우조선에 4조여원의 산은 자금을 추가 지원키로 한 것도 그의 회장 재임 때다. 또 우리 정부가 4조3000억원을 부담하고 확보한 AIIB(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부총재 자리도 빼았겼다. 그는 AIIB 부총재로 근무하면서 언론 인터뷰를 통해 대우조선 사태의 책임을 정부에 돌리거나, 휴직계를 내고 잠적한 뒤 AIIB 총회에 불참하는 등 부적절한 처신으로 물의를 빚었다. 민유성 전 회장은 서강대 금융인맥 중 가장 유명한 금융계 인사로 꼽힌다. 민 회장은 리먼브러더스 서울지점 대표를 하다 현 정부 들어 KDB산업은행장을 거쳐 KDB산은금융그룹 회장까지 역임했다. 그 역시 대우조선해양 사태에 자유롭지 못하다. 민 전 회장은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에도 관여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의 편에 서서 형제간 싸움을 진두지휘한 것으로 전해진다.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으로 일했던 조인근 한국증권금융 상근 감사위원도 서강대 출신이다. 광주제일고와 서강대 국문과를 나온 조 감사는 2004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때부터 박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3년5개월간 연설기록비서관을 지내다가 지난 7월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사임한 뒤 한국증권금융의 상근감사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현 정권 '비선 실세'로 알려진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각종 연설문을 사전 열람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주목을 받은 인물이다. .이들 외에도 정연대 코스콤 사장, 김병헌 전 KB손해보험 사장, 황영섭 전 신한캐피탈 사장, 박지우 KB캐피탈 사장, 김윤태 전 KDB산업은행 부행장, 정은상 전 GS자산운용 전무, 이현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 등이 서금회에 속해 있다.

2016-11-08 11:07:07 김문호 기자
KB투자증권, 현대증권 공동 중국·미국주식 투자세미나

KB증권으로 통합 출범을 앞두고 있는 KB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이 공동으로 오는 15일(화)부터 17일(목)까지 3일간 서울과 부산에서 중국/미국주식 투자 세미나를 개최한다. KB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이하 KB증권)은 중국판 코스닥으로 불리는 선강통 시행을 앞두고 중국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새로운 트렌드와 성장성 있는 종목들을 소개하는 자리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 소개될 종목들은 KB증권이 직접 기업탐방을 거쳐 선정한 핵심 종목들로, 행사 당일 투자 가이드북 형태로 배포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또한 미국시장에 상장된 ETF 투자전략에 대해서도 함께 소개한다. 미국 ETF는 전세계 주식 투자가 가능하고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낼 수 있어 거래금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최근 주식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 참석자들에게 좋은 투자 정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KB증권 중국/미국주식 투자 세미나는 15일(화) 서울 포스코P&S타워와 16일(수)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 17일(목) 부산 KNN방송국에서 각각 15:30~17:30까지 개최되며, 1부에 KB투자증권 투자전략팀 찐링(Jin Ling)과장이 '중국시장 점검 및 新 경제투자'에 대해 설명하고 2부에는 현대증권 투자컨설팅센터 오온수 팀장이 '선강통 투자전략 및 추천종목'을, 3부에는 Direxion 자산운용 H.K 오기석 이사와 현대증권 해외상품부 김세환 과장이 '미국 ETF 투자전략'에 대해 강연한다. 이번 세미나는 KB증권 고객이 아니어도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2016-11-08 10:37:5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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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Speedy Exit ELS 등 총 4종 모집

하나금융투자는 불확실한 시장에 대비하여 1년 동안 35% 초과 하락하지 않으면 1년 만에 6.00% 쿠폰으로 청산 가능한 Speedy Exit ELS 등 파생결합상품 총 4종을 11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미국지수(S&P500), 항셍지수(HSI),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4.0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6549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5%이상(1~2차)/80%이상(3~4차)/75%이상(5차)/65%이상(만기)이며 녹인은 없다. 단,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년째 되는 날 연6.00%의 쿠폰을 지급받고 청산되는 Speedy Exit ELS이다. 조기상환 조건보다 1년 청산 조건이 더 높은 상품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두 가지 원유(WTI/BRENT)를 기초자산으로 연 7.00%를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DLS 1681회'도 모집한다. 만기는 1년이고 3개월마다 총 4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5%이상(1~2차)/80%이상(3차~만기)이며 녹인은 55%이다. 일본지수(NIKKEI225), HSI(항셍지수),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 7.2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6550회'도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0%이상(1~2차)/85%이상(3~4차)/80%이상(5차~만기)이다. 녹인은 55%이다. 마지막으로, 한국지수(KOSPI200), 항셍지수(HSI),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 5.01%의 월지급식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6551회'도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월지급조건은 60% 이상이며,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5%이상(1차)/90%이상(2차)/85%이상(3차)/80%이상(4차)/75%이상(5차)/60%이상(만기)이다. 녹인은 없다. 모집은 각 20억원 한도로,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2016-11-08 10:37:3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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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은퇴연구소, 노벨경제학자들에게 배우는 노후준비 5계명 제안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은퇴리포트 30호 「노벨경제학자 3人에게 배우는 은퇴재무설계」를 발간하고,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노후준비 5계명을 제안했다. 급속한 고령화로 개인의 노후준비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지만 많은 이들이 실천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현실에서는 노후자금 관리의 어려움, 유동성과 금리 및 장수 같은 위험, 낮은 수익률 등의 장벽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은퇴리포트 30호에서 은퇴재무설계에 대해 의견을 개진한 노벨경제학자들의 조언을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노후준비에 필요한 5가지 지침을 제시했다. ① 대니얼 카너먼 (Daniel Kahneman, '02 수상) - "넣어두고 잊어라 (Don't Look)" 노후자금을 모으기 힘든 이유 중 하나는 중도에 자꾸 찾아 써버리기 때문이다. 대니얼 카너먼 프린스턴대 명예교수는 노후자금을 "넣어두고 잊어라"라고 조언한다. 카너먼은 이러한 현상이 미래 손익은 과대평가하고 현재의 손익은 과소평가 하는 심리적 편향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의 말을 빌면 "현재와 미래가 다투면 늘 현재가 승리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노후자금을 중도에 찾아 쓰지 않기 위해서는 노후자금을 넣어두고 없는 돈처럼 생각할 필요가 있다. ② 로버트 머튼 (Robert C. Merton, '97 수상) - "자산에서 소득으로 (From Asset To Income)" 로버트 머튼 하버드대 명예교수는 노후준비를 할 때 자산 규모 대신 '소득 목표'(예를 들어 월 200만원)를 세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자산 규모(예를 들어 3억 원)을 목표로 삼으면 여러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제 때 현금화하지 못하거나, 이자율에 따라 이자 소득이 달라지거나, 예상보다 오래 생존해 자산이 고갈되는 위험이다. "자산에서 소득으로" 관점을 전환하면 이런 위험을 피할 수 있고, 구체적인 소득마련 계획을 세우거나 의사결정을 내리기도 쉬워진다. ③ 윌리엄 샤프 (William F. Sharpe, '90 수상) - "분산, 분산, 분산하라 (Diversify, Diversify, Diversify)" 최근 저금리로 인해 노후자금을 운용할 곳이 마땅치 않다. 윌리엄 샤프 스탠퍼드대 명예교수는 노후자금을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하되, '분산'으로 위험을 낮출 것을 제안한다. 노후 준비를 위해 더 저축하고, 은퇴 시기를 늦추고, 투자 수익률을 높여야 하는데, 특히 금리 상품으로만 운용하기보다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해 투자 수익을 추구하라고 강조한다. 또한 "분산, 분산, 분산하라." 라며 자산군 간·자산군 내·지역별 분산투자를 통해 위험을 낮춰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노벨경제학자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5가지 방법으로 제안했다. 첫째, 노후자금은 넣어두고 잊어버려라. 둘째, 노후자금이 자동으로 운용되게 하라. 셋째, 자산규모 대신 소득 목표를 세워라. 넷째, 투자로 미래를 준비하라. 다섯째, 분산하고 또 분산하라. 미래에셋은퇴연구소 김경록 소장은 "인류 사고의 지평을 넓힌 경제학 대가들이 노후준비에 대해 어떤 조언을 하는지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노후 불안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샤프 교수의 조언처럼 투자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6-11-08 10:37:0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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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퇴직연금에 모바일 ETF 매매 서비스 도입

신한금융투자는 퇴직연금 자산을 모바일 환경에서 ETF에 투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퇴직연금 자산의 모바일 ETF 매매 서비스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부터 벗어나 ETF를 실시간으로 매수/매도함으로써 일반 펀드 투자에 따른 주문과 결제의 시차를 극복했다. 펀드와 같은 일반적인 퇴직연금 자산은 매입과 환매 시 결제 기간이 최장 9일까지 걸리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ETF매매의 경우 실시간 매매가 가능해 신속하게 시장상황에 대처할 수 있고 기존 퇴직연금 펀드 보수 대비 낮은 수준의 보수와 퇴직연금운용/자산관리 수수료 외 별도의 매매 수수료가 없다는 것을 눈여겨볼 만 하다. 또한 모바일 환경에서도 해외 지수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종할 수 있는 국내 상장 합성ETF에 투자할 수 있어 투자대상 다변화를 통한 위험 회피 및 수익률 제고가 가능해졌다는 것도 특징이다. 2016년 상반기 증권업계 퇴직연금 잔고 증가율 1위(15.2%, 1623억)인 신한금융투자는 리밸런싱 개념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주목받고 있는 '미래에셋참신한리밸런싱펀드'와 퇴직자에 대한 'VIP연금보고서' 등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연금기획부 오두식 부장은 "많은 장점을 갖고 있는 퇴직연금의 ETF 투자를 보다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모바일 매매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히고 "향후에도 고객의 퇴직연금 자산 수익률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6-11-08 10:36:19 김문호 기자
삼성증권, 글로벌ETF 정보 담은 '글로벌ETF 150' 발간

삼성증권은 늘어나는 글로벌ETF 투자자들을 위해 'Global ETF 150' 자료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Global ETF 150'는 국내투자자들의 투자규모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글로벌 ETF에 대한 투자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발간한 자료로, 글로벌ETF 의 특징과 거래방법, 투자 유의사항과 대표적인 글로벌 ETF 150종목을 엄선해 상세정보를 담았다. 상세 종목정보는 지역·국가·업종·테마별 주식, 채권, 원자재/통화, Yield자산, 레버리지/인버스 등 다양한 기준으로 150개 종목을 선정해, 각각의 개요를 소개했다. 세계적인 ETF 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의 통계에 따르면, 2016년 글로벌ETF 거래규모는 2006년 대비 5배 이상 성장했으며,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삼성증권의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ETF 투자 규모도 전년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 투자자들이 최근 2개월동안 가장 많이 매매한 종목 상위 10개는 ASHR(CSI 300 지수), DGAZ(천연가스 가격 역 3배), DWTI(WTI 원유선물 가격 역 3배), GDXJ(중소형 금광업 업종), JNUG(글로벌 금광기업 소형주), TMV(미 국채 장기(만기 20년 이상의 채권에 대해 역 3배), UGAZ(천연가스 가격 3배), USO(원유 가격), UWTI(WTI 원유선물 가격 3배), VEA(선진시장 중대형주), VTI(미국 전체시장 투자), XLP(미국 필수소비재 업종)으로 나타나 미국 대선으로 인한 변동성과 선강퉁 시장에 대한 기대감 등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현석 투자전략센터장은 "투자기회가 다양한 해외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특정 종목보다 글로벌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해외상장 글로벌ETF/ETN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 최근들어 미국 및 신흥국 투자 ETF를 통해 변동성 헤지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글로벌 금융 시장의 주요 이슈 및 ETF 시장 현황과 함께 관련된 글로벌ETF 종목을 소개하는 '글로벌ETF 모니터'도 매주 발간해 글로벌 ETF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2016-11-08 10:35:22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