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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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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인 공포 잊었나, 원금 날리수 있는 ELS 90%넘어

#1. 50대 강남 큰 손인 이 모씨. 그는 물려받은 자산과 금융소득으로 생활하는 '위험 중립형' 투자자로 분류된다. 그는 요즘 주가가 오르자 고민에 빠졌다. 연초 하락장에 베팅하는 '청개구리펀드(리버스펀드)'에 가입한게 화근이었다. 고심 끝에 국내 한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를 찾았다. PB의 조언대로 우선 사모 주가연계증권(ELS)에 자산의 약 20%를 넣었다.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이 마음을 움직였다. 그는 "1억원을 예치하면 은행에서 계산해준 세후 이자가 연간 100만~150여만원 안팎에 불과했다. 아까운 돈을 은행에 묶히느니 한 푼이라도 더 벌 수 있는 곳에 투자했다"고 전했다. #2. 회사원 최 모씨(45)는 주가연계증권(ELS)에 추가로 돈을 넣었다.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에 투자했다가 곤욕을 치른 경험이 있지만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서다. 기초자산 종목 주가가 기준가보다 50% 넘게 하락하지 않으면 "달리는 말에 올라타라. 지금 투자하면 손해보는 장사가 아니다"는 PB의 말을 다시 한번 믿어 보기로 한 것이다. 투자자들의 발 길이 사모와 원금 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으로 다시 향하고 있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이 고수익을 쫓아 불나방 처럼 몰려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상품 비중이 9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시장 급변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한국예탁결제원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지난 9월 ELS발행액은 4조 3809억원 (전월 대비 8123억원 증가)이었다. 또 10개 중 9개(92%, 총 4조원)는 원금을 날릴 수 있는 상품이었다. 원금을 보장하지 않는 ELS는 6월 2조1000억원에서 7월 2조3000억원, 8월 3조2000억 등으로 가파른 증가세다. 맞춤형 상품을 찾는 자산가들이 늘면서 사모형도 31%나 됐다. 공모와 달리 기초자산, 상품 구조 등을 바꿀 수 있는 데다 투자 시점을 자신이 직접 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예전에는 사모 ELS가 기관들 몫이었지만 지난해부터 거액 자산가를 비롯한 개인투자자를 위한 상품이 증가하면서 상품 숫자가 늘고 있다. 증권사 입장에서도 장사하기 편하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회사도 공모보다 쉽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어 사모 ELS를 발행하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사모 ELS를 요청할 때 규모가 적게는 10억원에서 많게는 수 백억원에 이른다고 관계자들은 전한다. 사모ELS의 가장 큰 매력은 수익률이다. 자본시장연구원이 발간한 '2016년 자본시장리뷰' 보고서에 따르면 2003~2015년 상환된 약 10만건의 공·사모 ELS 중 사모형의 실현 수익률은 3.24%로 공모형보다 0.31%포인트 높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파생상품의 기본 지식과 이해가 부족한 사람들이 대박을 꿈꾸며 불나방 처럼 달려드는 것을 경계했다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ELS 처럼 깡통을 찰 수도 있기 때문이다. ELS의 조기 상환률도 그다지 높지 않다. 미래에셋대우증권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발행된 ELS 중 6개월 경과 후 조기 상환된 비율은 33.4%에 불과했다. 연도별로 조기상환 비율은 2012년 74.7%, 2013년 57.0%, 2014년 88.6%였다. ELS의 평균 목표 수익률도 계속 하락하는 추세다. ELS 목표 수익률은 2012년 연 9.31%에 달했지만 2013년, 2014년, 2015년 각각 연 7.39%, 연 7.17%, 연 6.42%로 낮아졌다. 전문가들은 증권사가 제시하는 최고 수익률에만 눈길을 주지 말고 상환 조건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 이익금에 대해서만 일정 비율을 떼는 펀드환매와는 달리 평가금액의 10%에 달할 정도로 중도 환매수수료가 높아 여유자금을 분산 투자하는 게 좋다고 얘기한다.

2016-10-10 17:04:56 김문호 기자
두산밥캣 IPO 빠르면 11월, 두산인프라코어 등 재무구조 개선 정상대로

두산밥캣이 증시 문턱에서 한 발을 뺐다.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의 '빅3' 로 꼽혔던 두산밥캣이 기업공개를 잠정 중단하면서 공모주 시장에도 한파가 예상된다. 특히 두산 그룹의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다. 두산그룹은 이번 상장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면세점과 연료전지 등 신사업 투자를 위한 '실탄'을 마련한다는 복안이었다. 두산밥캣은 10일 오전 공시를 통해 "공모물량을 줄이는 등 공모구조를 조정해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상장을 재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공모물량이 많았던 점 등 몇 가지 시장 여건과 맞지 않은 요인들이 있었던 것 같다"며 "이를 감안해 공모물량 등을 시장 친화적인 구조로 조정해 IPO를 다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시장 안팎에서는 두산밥캣의 이번 IPO 연기 원인으로 업계 평균보다 다소 높은 수준의 공모 희망가와 공모 물량 부담 등을 꼽고 있다. 당초 두산밥캣이 제시한 공모 희망가 범위는 주당 4만1000∼5만원으로, 올해 상반기 실적을 연 환산한 올해 예상 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18.1∼22.1배 수준이었다. 그러나 코스피 기계장비 업종의 올해 평균 예상 PER가 14배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다소 높은 수준이다. 대규모 공모물량도 오버행(대량 대기매물) 우려로 이어지며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두산밥캣이 공모하려던 주식 수는 총 4898만1125주였다. 이런 가운데 지난 6∼7일 진행된 수요 예측에 참가한 기관 투자자 중 상당수가 희망 공모가 하단보다 낮은 금액을 적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밥캣의 상장은 희망적으로 봐도 빨라야 11월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두산그룹 계열의 재무구조 개선 작업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밥캣은 두산그룹을 재무위기로 몰아 넣은 곳이다. 두산은 49억 달러(당시 환율로 약 4조4585억 원)를 주고 밥캣을 인수하기 위해 39억 달러를 빌렸지만, 2008년부터 세계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2008~2010년 1조2000억 원이 넘는 누적적자를 냈다. 이후 실적은 반등했지만, 지금껏 두산그룹의 발목을 잡아왔다. 두산그룹은 밥캣 상장으로 약 2년간 이어진 재무구조 개선작업을 마무리 짓고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었다. 김종선 두산밥캣 최고재무책임자(CFO·전무)는 지난 6일서울 63빌딩에서 언론 설명회를 열고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은 두산그룹의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나 두산엔진 등 계열사들은 당장 신용 강등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 이길호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두산밥캣 상장은 두산그룹 신용도에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변수"라며 수요예측에 주목했다. 그러나 밥캣의 IPO가 중단되면서 두산그룹 유동성 확충에도 빨간불이 켜진 셈이다. 두산엔진도 우려를 낳고 있다. 대신증권 전재천 연구원은 "두산밥캣 상장에 앞서 두산엔진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중 4.13%를 구주 매출하기로 결정해, 보유 지분 가치가 부각되고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해 왔다.

2016-10-10 15:25:5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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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D'의 공포](4)세계는 디플레와의 전쟁

"교역상품 가격이 전반적인 물가상승률 둔화를 이끌고 있다. 세계 무역량 증가세 둔화가 몇몇 선진국에는 디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다."(IMF 9월 27일(현지시간) ) 세계 경제는 디플레이션에 짓눌린 지 오래다. 세계 각국이 26년간 장기불황 속에 빠진 일본을 닮아간다는 의미에서 '일본화(Japanization)'란 말까지 등장했다. 실제 아베노믹스의 일본은 지난 2·4분기 성장률이 0.2%에 그쳤다. 유럽은 이미 성장률 0%대로 신음하고 있다. 중국마저 공장 출고가(생산자물가)가 54개월째 떨어지는 심상찮은 조짐을 보인다. 특히 부동산 광풍이 불면서 '일본의 잃어버린 10년론'이 중국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세계경제, '일본화(Japanization)'하나 일본은 양적·질적 금융완화(QQE: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Monetary Easing)정책을 강화할 태세다. 일본의 8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5% 하락했다. 하락 폭은 전달(-0.5%)과 같았지만, 2011년 3월 -0.7% 이후 가장 큰 낙폭이 이어졌다. 8월 실업률도 3.1%로 전달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3.0%)보다는 높았지만, 여전히 1995년 5월 3.0% 이후 21년 만에 최저수준을 유지했다. 일본경제(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한계에 봉착하고 있는 양적완화에서 금리 정책으로 전환했지만 물가상승률 2% 달성의 길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며 "단기 결전을 노렸던 구로다(일본은행 총재)가 지구전을 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지적했다. 급기야 일본은행(BOJ)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열린 통화정책회의 종료 직후 추가적인 금융완화를 단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단기 금리조정 정책을 통해 장단기 국채 수익률 곡선을 관리하고 2% 물가상승률 달성을 위해 본원통화를 확대하겠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유럽중앙은행도 디플레이션과의 전쟁에 나섰다. EU 공식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에 따르면 유로존의 9월 소비자 물가는 0.4% 올라, 지난 8월의 0.2% 인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 같은 물가상승률은 지난 2014년 10월 이후 최고다. 이에 따라 그동안 유럽중앙은행(ECB)이 디플레이션 직전에 빠진 유로존의 경기를 살리기 위해 추진해온 저금리정책 등 경기부양 프로그램이 세력을 얻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는 EU의 중장기 목표치(2%)에는 여전히 크게 미달하는 것이다. 무디스는 중국의 성장률은 작년 6.9%에서 올해 더욱 둔화해 6.3%에 그칠 것이라며 중국의 경기 둔화를 올해 세계 경제의 가장 큰 위험으로 꼽았다. 무디스는 보고서에서 "중국은 부채에 기반해 성장률 목표치를 달성하고 있지만 무리한 목표치 달성을 위해 자원배분을 잘못한다면 성장의 질을 희생시키고, 정부가 구조개혁을 통해 경제 불균형을 바로잡는데 어려움을 가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 각국이 디플레이션에 민감해하는 이유는 뭘까. 디플레이션이 꼭 나쁘다고 볼 수는 없다. 남미나 아프리카 국가가 경험했듯, 만성적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은 국민 삶을 피폐하게 한다. 물가가 오르면 서민들 구매력이 떨어져 경제 불평등이 더 심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 불황 속에서 디플레이션은 위험하다. 저물가가 고착화되면 수요 침체와 생산, 고용 위축으로 경제가 저성장의 질곡에 빠질 수밖에 없어서다. ◆韓, 고도 성장의 추억에서 벗어나야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 IMF는 세계 무역량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는 데 대해 "디플레이션(물가 하락)의 전조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2008~2012년 수입품 가격이 물가상승에 기여해왔지만 2012년 이후 유가 하락 등으로 그 역할이 약해졌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른 디스인플레이션 현상도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수입품 가격이 움직이지 않는 것은 무역량 증가 속도가 둔화된 탓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1985~2007년 세계 무역은 경제 성장률의 두 배 속도로 확대됐으나 최근 4년(2012~2015년) 사이에는 무역량 증가 속도가 오히려 세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보다 낮아졌다. IMF는 "이 같은 현상은 과거 50년간 거의 없었던 일"이라고 평가했다. IMF는 "보호무역주의와 반(反)세계화의 확산이 세계 무역 증가를 방해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의 '디플레이션' 우려도 걱정이다. ADB는 중국 경제가 올해 6.6%에서 내년 6.4%로, IMF는 올해 6.6%에서 내년 6.2%로 둔화될 것으로 본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권이자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바꿔가며 세계 경제의 성장엔진 역할을 하던 중국 경제의 하락세는 전 세계의 경기둔화로 파급될 가능성이 크다. 미국이 12월에 금리를 올린다면 중국 경기둔화에 따른 후폭풍의 뇌관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중국이 자본유출 가속화를 막기 위해 위안화 평가절하에 기대 수출을 늘리려 할 것이고 이에 맞서 세계 각국이 통화전쟁에 나설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제기되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정부와 한국은행은 과거 고도성장 시대의 추억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 같다. 전문가들은 물가 상승률이 눈에 띄게 하락하는 디스인플레이션(disinflation) 수준은 아니지만 안심하면 안 된다고 경고한다. 실제로 디플레이션에 빠지면 손을 쓰기 어렵다. 일본은 1992∼1993년 연속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를 보였는데도 대응을 머뭇거리다 잃어버린 20년을 보냈다. 현대경제연구원 주원 경제연구실장은 "현재의 장기불황 국면에서 조속히 벗어나기 위해서는 내수의 추가 침체를 방어하면서 수출에서 경기회복의 계기를 모색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6-10-10 14:30:1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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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그리드-와이즈넛, 클라우드기반, AI·빅데이터 사업 맞손!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는 자사 클라우드IaaS 솔루션(클라우드잇)과 인공지능(AI)기반 빅데이터 검색 분석 기술을 융합해 빅데이터 사업을 위한 파트너로 지능정보소프트웨어(SW)전문기업 와이즈넛과 공동기술 개발 및 전략적 사업제휴를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와이즈넛과의 사업제휴 핵심내용은 '국산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과 국산 인공지능기반 빅데이터 검색·분석·수집 기술'을 융합해 국내 공공시장 및 기업시장에 진출한다. 이노그리드는 이를 위해 자사의 클라우드 laaS(클라우드잇)기술을 더욱 고도화 시키기 위해 최신 도커기술을 적용한'클라우드잇 컨테이너 서비스'(이하 CCS)를 출시했고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국산 어플라이언스 장비도 준비중에 있다. 또한 하반기 공공시장 진입을 위한 인프라 확보 차원에서 클라우드데이터센터(CDC) 준비 및 클라우드 보안 인증도 준비하고 있다. 이렇게 구축된 국산 클라우드 생태계의 빅데이터-인공지능 사업에 와이즈넛의 17년간 축적된 언어처리 기술, 데이터마이닝기술, 대용량 병렬수집기술, 딥러닝기반 어휘관계분석기술, 다국어처리기술등을 협력하게 된다. 와이즈넛은 국내 검색 솔루션 시장에서 40% 이상의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노그리드 조호견 대표는 "지속적인 국산 IaaS기반의 클라우드 생태계 확대를 위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분야 업계 1위 기업인 와이즈넛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가 힘을 모아 협력사들과 함께 공공시장은 물론 글로벌시장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는 올해 전 세계 빅데이터 시장 규모는 30조원으로 오는 2026년에는 현재의 3배 이상 늘어난 102조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4차 산업혁명의 시작 역시 빅데이터의 활용해서 시작한다는 것은 많은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으로 클라우드와 빅데이터기술의 경쟁력과 활용에 따라 산업발전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2016-10-10 10:11:0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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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중국 중소형주에 집중 투자하는 '중국본토레전드중소형주펀드' 출시

한화자산운용은 중국 우량 중소형주에 집중 투자하는 ''한화중국본토레전드중소형주펀드'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펀드는 중국의 고도성장기를 이끌었던 '은행, 건설, 발전소' 등 구경제 산업이 아닌 중국의 7대 신흥전략 산업과 13차 5개년 계획에서 미래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 받은 'IT, 소비, 소재, 헬스케어' 등 신경제(New China) 산업에 투자한다. 특히, ''한화중국본토레전드중소형주펀드'는 기존의 중대형 성장주 투자전략의 '한화차이나레전드A주펀드' 를 중소형 성장주 투자로 확대 개편했기 때문에 검증된 발굴 노하우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화자산운용 차이나에쿼티팀 박준흠 상무는 " 이번 개편으로 심천시장의 중소형주 비중이 높아져서 단기적으로 선강퉁 시행시 상승 모멘텀이 될 것 " 이고 " 중장기적으로는 중국의 우량 중소형 기업이 거대한 내수를 기반으로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기대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펀드" 라고 강조했다. 또한, 비교지수는 국내최초로 CSI700지수를 사용한다. 신경제 산업 내에서도 성장률이 높은 중소형 우량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전략이기 때문에 일반기업, 중소기업부문(중소판, SEM), 벤처기업부문(차이넥스트)을 담고 있는 CSI700지수를 사용한다. 총 보수는 A클래스 연 1.69%(선취수수료 1%이내 별도), C클래스 2.29%, C-e클래스 1.49%이고 한화투자증권, 삼성증권, 현대증권, 키움증권, 펀드온라인코리아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 가능하다.

2016-10-10 10:10:48 김문호 기자
KTB신용정보, 자회사 더줌자산관리㈜ P2P 금융서비스 진출

KTB신용정보는 10일 100%출자 회사인 더줌자산관리㈜(대표 이충일)를 통해 P2P(Peer to Peer)금융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P2P금융은 온라인을 통해 자금이 필요한 대출자와 투자를 원하는 개인을 연결해 주는 서비스다. 대출자의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이자가 정해지면, 다수의 투자자들이 자금을 모아 대출 해 주고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더줌자산관리의 P2P서비스는 대출자에게 최저 4.4% 금리를 제공하며, 대출 신청부터 투자자모집, 사후관리까지 모든 서비스 과정이 홈페이지에서 원스탑으로 가능하다. 대출자의 금융 및 비 금융거래 정보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신용평가에 활용하는 모델을 갖춘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직장인 신용대출,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전환대출, 담보대출 등 다양한 형태의 대출 및 투자를 할 수 있다. 더줌자산관리 관계자는 "KTB신용정보가 16년간 쌓아온 채권관리 노하우와, 빅 데이터기반의 신용평가 모델 등 타사와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최근 누적 대출 취급액 3,000억대로 급성장한 P2P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라며 "감독당국의 규정을 준수하는 보안서버와 데이터베이스 암호와 등 높은 수준의 보안을 구현하고 투자자의 자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줌자산관리가 출시한 P2P서비스의 이름은 '줌펀드(ZOOMFUND)'로, 대출자와 투자자에게 유리한 혜택을 주고, 각자의 자산을 키워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16-10-10 10:10:3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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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證, '해외주식 수수료 무료 1+1이벤트'

현대증권은 10일 해외주식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온라인 무료수수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0월 10일(월)부터 12월 30일(금)까지 기간 내 신규 계좌개설 고객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계좌 개설일 기준 3개월간 해외주식 온라인 무료수수료(미국, 중국, 홍콩, 일본) 혜택이 적용되며, 무료수수료 혜택 기간(3개월) 중 거래금액 30억원을 초과할 경우 추가로 3개월간의 수수료 50% 할인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해외주식 입고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타사에서 해외주식을 대체 입고해온 고객 선착순 200명에게는 입고금액에 따라 각각 3만원권(1천만원 미만 입고 시), 5만원권(1천만원 이상 입고 시) 상품권을 증정한다. 배영식 해외상품부장은 "최근 해외주식 거래 증가와 연말 개방 예정인 중국 선강퉁 시장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기대감에 보답하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증권은 선강퉁 시장 개방에 대비한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TS 및 MTS(글로벌 에이블)로 선강퉁 주식시세를 미리 확인 가능하도록 인프라를 구축해놓았으며, 선강통 추천종목 10선과 유망종목 40선 책자도 함께 발간할 예정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현대증권 해외상품부나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2016-10-10 10:09:5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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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글로벌파이낸스誌 선정 '2016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 수상

KEB하나은행은 미국의 '글로벌파이낸스誌'로부터 '2016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IMF 연례회의 기간 중인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프레스클럽(National Press Club)에서 개최된 글로벌파이낸스(Global Finance)誌의 '아시아 최우수 은행 시상식'에서 한국 내 최우수 은행(Best Bank in Korea 2016)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9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글로벌파이낸스誌의 '2016년 분야별 최우수 금융기관 시상식'에서 15년 연속 '한국 내 최우수 외국환 은행'(Best Foreign Exchange Provider in Korea)과 6년 연속 「한국 내 최우수 수탁 은행」(Best Sub-Custodian Bank in Korea)으로 선정된 데 이은 쾌거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임을 국내외에 재확인시켰다. 글로벌파이낸스지는 "KEB하나은행은 통합에 따른 자산규모 확대와 지속 성장 가능성, 핀테크 기술력 및 시장 선도 능력, 활발한 글로벌 현지화를 통한 재무적 성과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선규 KEB하나은행 외환본부장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금융 상품과 서비스로 KEB하나은행을 이용하는 손님들에게 기쁨을 드리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 24개국 135개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KEB하나은행은 선제적 리스크관리 문화의 확산 및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의 장점을 활용하고 핀테크 시장 활성화 및 글로벌 연계 금융서비스 추진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16-10-10 10:09:2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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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오홀딩스, KR모터스 오토바이 라오스 판매 시작

코라오홀딩스는 10일 수도 비엔티엔을 시작으로 라오스 전역에 KR모터스 오토바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라오홀딩스는 2014년 3월 한국 오토바이 제조사 KR모터스를 인수한 후 라오스 시장에 특화된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힘써왔으며, 비로소 만족스러운 모델을 개발함에 따라 드디어 라오스 시장에 KR모터스 오토바이를 전격 런칭하게 된 것이다. 코라오홀딩스는 지난 9월 30일(금)부터 10월 6일(목)까지 라오스에서 개최된 '2016 International Motor Expo" 행사를 통해 KR모터스 오토바이를 최초로 공식 전시하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모터 엑스포에는 Mr. Siaosavath Savengsueksa(Vice Prime Minister, Ministry of Industry and Trade), Mr. Lathtana KOUNNIVONG(Vice Prime Minister, Ministry of Communication)등 라오스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해 라오스 내 한국 브랜드 오토바이 출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참석한 관계자들은 KR모터스 오토바이의 디자인 및 성능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라오스 내 KR모터스 오토바이는 110cc 1개 모델, 125cc 2개 모델을 주요 라인업으로 하여 250cc 빅 바이크 모델까지 총 7~8개의 모델로 라오스 시장 공략을 시작하며, 추후 시장 반응을 살피며 꾸준히 신모델을 개발하여 2~3개 모델을 추가 런칭할 계획이다. 최근 1인당 GDP가 상승하면서 라오스 오토바이 시장에서 고가 및 고품질의 일본산 오토바이를 찾는 고객비중이 높아지고 있는데, 코라오도 이제 고품질의 한국산 KR모터스 오토바이 라인업을 갖추게되면서 잃었던 시장점유율을 되찾고 다시 오토바이 사업부의 매출 및 이익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R모터스 오토바이는 기존 코라오 브랜드 오토바이 대비하여 동일 배기량 기준 약 2배의 가격대에 판매될 예정으로 성공적인 진입 시 매출 성장은 쉽게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젊은 층을 위주로 급속도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고배기량 오토바이 시장에 신규 진출한다는 점도 의미있다고 하겠다. 코라오홀딩스 오토바이 사업부 담당자는 "젊은 층 주요 고객들을 중심으로 가격 및 스펙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의하며 기대 이상의 매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히며, "라오스 고객 맞춤형으로 개발된 KR모터스의 수준 높은 모델에 코라오의 전국적인 네트워크 및 판매 노하우, 할부금융이 뒷받침되므로 라오스 내에서 성공적인 연착륙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2016-10-10 10:09:08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