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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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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녹인(Knock In) 없이 연5.88% 쿠폰 추구하는 ELS 등 총 4종 모집

하나금융투자는 한국, 항셍, 유럽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녹인 없이 연5.88% 쿠폰 추구하는 ELS 등 파생결합상품 총 4종을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한국지수(KOSPI200), 항셍지수(HSI),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녹인없이 연5.88%의 월지급식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6256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월지급조건은 60% 이상이며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0%이상(1~2차)/85%이상(3차)/80%이상(4차)/75%이상(5차)/55%이상(만기)이다. 미국지수(S&P500), 홍콩지수(HSCEI),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 7.0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6255회'도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조기상환 기회를 높이기 위해 전략적으로 설정됐으며, 최초기준가격의 85%이상(1차~만기)이다. 녹인이 40%인 것도 특징이다. 또한, 원유(WTI)를 기초자산으로 연 7.02%를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DLS 1424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1년이고 4개월마다 총 3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0%이상(1차~만기)이며 녹인은 50%이다. 마지막으로 금(Gold), 은(Silver),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 9.0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DLS 1425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0%이상(1~2차)/85%이상(3~4차)/80%이상(5차~만기)이다. 녹인은 45%이다. 모집은 각 30억원 한도로,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2016-06-27 09:51:0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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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국내 최초 중국 내 원화 청산은행 개설

KEB하나은행은 지난 24일 중국 북경 웨스틴호텔에서 '중국 내 원화청산은행 출범' 행사를 갖고, 국내 최초로 중국에서 원화 청산결제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KEB하나은행은 원화 청산은행이자 시장조성자로서 앞으로 중국 내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에서 시장참여자들이 원활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원화의 청산결제업무를 본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지난 4월 우리은행과 함께 중국 내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의 원화 청산은행에 선정된 KEB하나은행은 국내 최고의 외환결제시스템을 활용, 중국 외환시장에서 원화유동성 공급과 다양한 원화투자상품 개발 등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원화 국제화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EB하나은행은 1967년 국내 최초로 외환결제서비스 개시 이후 40년이 넘는 운영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 시스템 및 인력을 바탕으로 2015년말 기준 외환결제시장에서 건수(81.8%)와 금액(77.2%)에서 모두 독보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또 1992년 7월과 1993년 12월, 한국계 은행 중 최초로 북경사무소와 천진지점을 각각 개설한 바 있다. 재작년 12월에는 하나은행 중국법인과 외환은행 중국법인이 통합한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가 출범해 현재 분행 12개와 지행 18개를 보유한 중견 외자은행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 국내 최고의 외국환 및 무역결제은행으로서의 입지를 이번 원화 청산결제업무에 최대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이번 중국 내 원화 청산은행 개설은 KEB하나은행과 중국 현지법인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손님들에게도 보다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한중 양국의 은행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상호협력을 증진시켜 한중 교역량 증대 및 손님들의 금융거래가 한층 편리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2014년 12월 개설된 서울 원·위안 직거래 시장에서 시장조성 1위 은행으로서의 경험과 중국 내 한국계 은행 중 모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법인의 역량을 총동원, 중국 내 성장지속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2025년 글로벌이익 비중 40% 달성이라는 그룹의 중장기 글로벌 전략과 연계해 전세계 24개국 140개의 글로벌 채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은행, 증권, 카드, 캐피탈, 보험 등 다양한 금융 분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고 있는 중이다.

2016-06-26 14:25:36 김문호 기자
다 같다고? NO!! 부자들이 찾는 특정금전신탁 따로 있다

50대인 김모 씨는 20억원대의 운용자산(지난해 말 기준)을 보유한 큰 손이다. 그는 물려받은 자산과 금융소득으로 생활하는 '위험 중립형' 투자자로 분류된다. 랩어카운트에 투자했다가 쓴맛을 본 그는 최근 코스피마저 불안하자 고민에 빠졌다.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과 중국 등 전 세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도 크지 않아 부담을 느낀 것. 이에 김씨가 선택한 대안은 주가연계신탁(ELT)이었다. 무엇보다 주가연계증권(ELS)을 기반으로 설계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사모형 ELS의 지난 1년 간 기대수익률은 연간 6% 중반~8% 후반이다. 수탁액 300조원을 넘어선 특정금전신탁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주가연계증권(ELS) 등을 편입하는 주가연계신탁(ELT), 위안화 예금 등에 투자하는 정기예금형 신탁의 증가세가 뚜렷하다. 초저금리 시대에 예·적금 이자폭이 크게 줄자 시중 여윳돈이 신탁에 대거 몰리고 있다. 특정금전신탁은 고객이 자금을 맡기면서 운용방법을 구체적으로 정해주면 금융회사가 그에 따라 자금을 굴리는 것을 말한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특정금전신탁 총수탁액은 3월 말 기준 327조741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말 307조6415억원 보다 20조원 넘게 증가했다. 특히 주가연계신탁과 정기예금형 신탁자산으로 돈이 이동하고 있다. 3월 말 현재 주가연계신탁 수탁액은 30조9161억원으로 월간 기준 통계 집계 후 최고치다. ELT는 부자들도 좋아하는 상품이다. KEB하나은행과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2015 코리안 웰스 리포트(Korean Wealth Report)'에 따르면 가장 투자 의향이 높은 금융상품으로는 은행에서 판매하는 주가연계신탁(ELT)과 증권회사에서 판매하는 주가연계증권(ELS)을 합친 응답이 38%로 가장 높았다. MMDA나 CMA 단기 고금리성 상품(11%), 주식 직접투자와 주식형 펀드(각각 9%) 투자 보다 높다. 이 리포트는 KEB하나은행의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프라이빗뱅킹(PB)고객 109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내놓은 일종의 '부자 보고서'다. 증권사의 정기예금형 신탁도 인기가 높다. 3월 현재 수탁액은 67조2677억원으로 역시 통계 집계후 최고 치다. 이 상품은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위안화 정기예금을 편입하는 것으로 현재 수익률이 연 2∼3%수준에 이른다. 국내 한 은행의 PB는 "금리가 연 4~5%를 웃돌던 시절과 연 1%대로 낮아진 지금 0.1%포인트에 대한 체감도는 크다"며 "부자들이 이자 쇼핑에 나서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전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정책에 따라 향후 추가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점이 단기 상품인 특정금전신탁의 선호도를 더 높여주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시장에서는 '없어서 못 판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기가 급증했다는 게 은행 프라이빗뱅커(PB)들의 전언이다. 그러나 특정금전신탁은 예금자 원금 보호를 하지 않는 상품이어서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 2013년 동양그룹 사태 때는 동양증권이 그룹 계열사의 회사채 등을 판매하는 데 특정금전신탁을 활용했고, 이 과정에서 위험도를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 불완전판매로 투자자들의 피해를 키웠다.

2016-06-26 14:25:0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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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외국인 자산 팔아 자금 회수 ‘셀 애셋’ 가속 우려

"소피아 부인(유럽계 투자자)의 해외자산 회수는 현실화될 가능성이 크다. 우리 정부가 어떤 조치를 낸다고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영국의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결정으로 정부와 금융당국이 비상대응팀을 꾸리는 등 긴박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는 이런 해석을 내놨다. 국내 금융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외국인이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브렉시트 결정 소식이 전해진 지난 24일 외국인은 주식시장에서 1500억원 어치를 팔아 치웠다. 시장엔 팽팽한 긴장감이 돌고 있다. 특히 36조원에 달하는 유럽게 자금이 한꺼번에 빠져나간다면 2008년 금융위기 못지 않은 충격이 시장을 강타할 것으로 전망한다. ◆외국인 손에 달린 한국 금융시장, 코스피 1700 갈수도 가장 큰 걱정은 외국인이 한국시장에서 발을 빼는 것이다. 리먼사태 등 경험적으로 정부의 '액션'이 먹혀들 가능성도 크지 않다. 교보증권 김형렬 투자전략팀장은 "환율 불안과 위험자산 기피 영향으로 외국인의 매도가 지수 하락을 촉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만 상장기업의 절대 이익수준의 레벨 다운이 크지 않고, 금리인화 및 추경 편성 등 통화, 재정 부문의 경기부양 의지가 강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침체 확산의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나금융투자 소재용 연구원은 "달러 및 금과 같은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주식의 투자매력과 기대수익률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며 코스피가 1700포인트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달 말 기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주식에 투자된 영국계 자금은 36조원 규모다. 이는 전체 외국인 주식 투자액(433조9600억원)의 8.4%로 미국계(172조8200억원) 다음으로 많다. 영국계 자금이 보유한 국내 상장 채권은 1조∼2조원 수준으로 외국인 전체 보유액(97조원)의 1%대에 그쳐 미미한 수준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서유럽과 북미 펀드에서는 이미 자금이 빠져나고 있다. 이머징포트폴리오펀드리서치(EPFR) 통계를 보면 최근 8주간 서유럽 펀드에서는 209억680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북미펀드에서도 217억1100만 달러가 빠저나갔다. 한국시장에서도 최근 1주일(6월 16일~22일) 동안 1억4200만 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브렉시트(Brexit)' 가 한국 경제에 직접 타격을 미칠 수 있는 또 다른 핵심 경로는 외국 금융회사의 자금 회수다. 유럽계 금융회사의 자금 '엑소더스'가 외인 전체로 확산한다면 사태는 걷잡을 수 없는 수렁으로 빠져들 수밖에 없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EU 은행이 국내 은행과 기업 등 국내 거주자에게 빌려준 돈(익스포져)은 856억2400만 달러였다. 이는 전체 외국은행의 대출 익스포져 2580억5400만 달러의 38%를 차지한다. 2008년 말 만 해도 유럽 차입금은 331억달러로 전체 중 26%에 불과했다. EU 내 은행 중에서는 영국계 은행의 대출 익스포져가 597억 400만 달러로 전체의 25%나 됐다. 대출을 뺀 전체 외국 은행의 국내 거주자 파생상품 익스포져는 184억8700만 달러였다. 보증과 신용공여도 각각 532억300만 달러 205만7600만 달러나 됐다. 익스포저란 통상 특정 국가에서 신용경색이나 위기가 발생할 때 돌려받을 총금액(투자금 대출금 파생상품 등)을 뜻한다. 국제금융센터 김경빈 연구원은 "외국인 자금의 주식시장 투자비중(29.0%)이 큰 가운데 영국계 자금이 미국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자본유출 우려가 있다"면서 "유럽계 및 영국 은행의 국내거주자에 대한 대출비중도 높은 편이다"고 지적했다. ◆개미들 '역(逆)자산효과' 우려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증권사 한 객장. 투자자들은 추락하는 주가지수를 지켜보며 분통을 터뜨리거나 참담한 투자결과에 고개를 떨궜다. 은퇴 자금으로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박모 씨(65)는 "은행이 넣어 둘껄…. 커다란 돌덩이가 가슴을 짓누르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박씨는 지난해 10월쯤 "초저금리 시대에 생활비라도 벌려면 주식 밖에 없다"는 증권사 PB의 말에 주식투자에 나섰다. 지금까지는 그래도 수수료와 소주한잔 값은 건질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 24일 코스닥이 5.58% 추락하는 바람에 패닉 상태다. 2008년 리먼사태의 악몽이 그의 머리를 스쳤다. 휴일인 25, 26일에도 각 증권사와 PB들은 "어떻게 해야하냐"는 투자자들의 전화에 시달렸다. 펀드투자자들도 지난 24일 해외펀드를 환매하거나 적립식 펀드의 적립을 중단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은 "브렉시트가 국내 기업들이나 경제에 미치는 당장의 악영향은 미미하다는 점, 이로 인해 중앙은행이 공조에 나서고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후퇴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나친 공포나 투매에 동참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밝혔다.

2016-06-26 14:22:40 김문호 기자
블랙 프라이데이, 브렉시트로 주식 외환 시장 패닉

24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가 현실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30원 가까이 오르며 패닉에 빠졌다. 주식시장은 1900선이 위태로운 수준까지 추락하며 '블랙 프라이데이'를 연출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29.7원 오른 1179.9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의 하루 변동폭은 최대 33.10원을 나타내 지난 2011년 9월 23일 46.00원 변동폭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주식시장도 충격을 받았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1.47포인트(3.09%) 내린 1925.24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84포인트(0.75%) 오른 2,001.55로 상승 출발했으나 브렉시트 투표 개표가 진행되며 탈퇴와 잔류 의견이 초접전 양상을 보이자 널뛰기 장세를 연출했다. 코스닥시장도 장중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동반 급락했다.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지수 선물 가격이 6%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하고, 코스닥150지수 현물 가격이 3%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때 발동된다. 코스닥은 이날 32.36포인트(4.76%) 내린 647.16에 마감했다. 교보증권 김형렬 투자전략팀장은 "브렉시트 현실화로 당분간 안전자산 선호심리는 재차 강화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그러나 중기적으로 각국들의 정책대응 및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Contingency Plan 발표되고, 영국 탈퇴와 관련된 협상 등이 진행되기 시작되면 점진적으로 시장의 변동성은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6-06-24 15:07:2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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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한국경제 탄탄하지만. 英 자금 회수 땐 충격

'브렉시트(Brexit)' 가 한국 경제에 직접 타격을 미칠 수 있는 핵심 경로는 외국 금융회사의 자금 회수다. 유럽계 금융회사의 자금 '엑소더스'가 외인 전체로 확산한다면 사태는 걷잡을 수 없는 수렁으로 빠져들 수밖에 없다. 외국 은행들이 국내 거주자들에게 빌려준 돈만 2580억달러에 달한다. 영국을 포함한 유럽계 자금이 신흥국 시장에서 대거 빠져나가면 한국증시 폭락도 불가피해진다. 씨티은행은 "브렉시트(Brexit)가 현실화되면 원·달러환율이 상승하고 금융시장은 주식시장을 중심으로 단기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랙먼데이? 금융권에서 자금 회수 움직임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24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EU 은행이 국내 은행과 기업 등 국내 거주자에게 빌려준 돈(익스포져)은 856억2400만 달러였다. 이는 전체 외국은행의 대출 익스포져 2580억5400만 달러의 38%를 차지한다. 2008년 말 만 해도 유럽 차입금은 331억달러로 전체 중 26%에 불과했다. EU 내 은행 중에서는 영국계 은행의 대출 익스포져가 597억 400만 달러로 전체의 25%나 됐다. 대출을 뺀 전체 외국 은행의 국내 거주자 파생상품 익스포져는 184억8700만 달러였다. 보증과 신용공여도 각각 532억300만 달러 205만7600만 달러나 됐다. EU내 은행의 파생상품 익스포져는 94억7500만 달러, 보증 177억 달러, 신용공여 57억3600만 달러였다. 영국은행의 국내 거주자 익스포져는 대출을 빼면 보증이 128억8100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파생상품과 신용공여는 각각 38억 1600만 달러, 19억7100만 달러였다. 익스포저란 통상 특정 국가에서 신용경색이나 위기가 발생할 때 돌려받을 총금액(투자금 대출금 파생상품 등)을 뜻한다. 국제금융센터 김경빈 연구원은 "외국인 자금의 주식시장 투자비중(29.0%)이 큰 가운데 영국계 자금이 미국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자본유출이 우려가 있다"면서 "유럽계 및 영국 은행의 국내거주자에 대한 대출비중도 높은 편이다"고 지적했다. 자본시장에서는 이미 발을 빼는 모양새다. 브렉시트 우려가 커지면서 영국계 자금은 지난 5월 4610억원 가가량을 순매도 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현재 영국이 보유한 우리나라 상장주식은 36조4770억원 어치다. 이는 외국인이 보유한 전체 상장주식에서 미국(172조8200억원) 다음으로 많은 규모다. HMC투자증권은 브렉시트의 충격이 과거 정책적, 재정적 리스크를 반영한 미국 신용등급 강등 사태(-18%, 2011년 8월, 노출되지 않았던 재료였고 미국이라는 초대형 국가의 불확실성 악재)보다는 덜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그리스 시리자 총선 승리 때 정치 이벤트(-5%, 2014년 12월~ 2015년 1월, 반복되는 재료였던 데다 그리스라는 상대적으로 영향력이 적은 국가의 악재)보다는 클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경제 브렉시트 충격 흡수할 능력 있어 걱정이 지나치다는 지적도 있다. 한국투자증권 김병걸 연구원은 "이머징 시장의 경우 전체 영국의 대외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 미만이기 때문에 이머징 시장을 통한 파급효과도 제한적이다"면서 "한국은 영국의 투자비중이 1.2%로 매우 낮다"고 지적했다. 2013년 이후 2015년말까지 영국계자금은 18조원의 주식과 채권을 팔았다. 연 평균으로 치면 연간 약 6조원 수준이며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5000억원의물량이다. 김 연구원은 "브렉시트의 불확실성이 최대 1분기 가량 지속된다고 하더라도 매도금액은 1조 5천억원 정도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경제는 브렉시트의 충격을 흡수 할 만큼 탄탄하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현재 우리나라가 외국에서 받아야 할 대외채권은 7307억 달러로 작년 말보다 132억 달러 늘었다. 반면 우리나라가 갚아야 할 대외채무는 3858억 달러로 3개월 동안 96억 달러 감소했다. 대외채무 중 만기가 1년 이하인 단기외채도 1028억 달러에 불과하다. 만기가 1년을 초과하는 장기외채는 2830억 달러로 53억 달러 감소했다. 단기외채가 총외채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3월 말 26.6% 수준이다. 이는 2013년 말(26.4%) 이후 2년 3개월 만에 최저치다. 단기적인 대외지급 능력을 나타내는 준비자산(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도 작년 말 29.1%에서 올해 3월 말 27.8%로 낮아졌다. 이 수치는 2004년 말(27.3%) 이후 11년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9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1.25%로 내린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브렉시트가 현실이 되면 국제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충분하다면서도 "한국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6-06-24 14:45:5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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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韓경제 충격..성장률(GDP) 0.4~0.5%P 둔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우려가 현실이됐다. 24일 원·달러 환율은 폭등하고, 코스피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브렉시트가 현실화되면서 영국 뿐만 아니라 유럽연합(EU), 나아가 세계 금융시장을 뒤흔들 것으로 우려된다. 한-EU 자유무역협정(FTA)에서 영국이 빠지는 데 따른 손실도 우려된다. ◆GDP 0.4~0.5% 위축 전망 영국이 EU에서 발을 빼면서 한국 경제는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24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브렉시트가 현실화된다면 국내 GDP와 기업이익은 각각 0.4%포인트, 3.5%포인트 감소할 전망이다. 브렉시트로 글로벌명목 GDP가 통화량 위축에 따라 2.5~3.0%포인트 하락할 것이란 전망에 근거한 것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선진시장 실질 GDP는 약 0.6%포인트 하락하고, 이에 이머징 GDP도 약 0.5%포인트 가량 하락할 것으로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도 우리나라의 GDP 성장률이 0.4~0.5%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LG경제연구원의 강선구 연구위원은 "브렉시트 이후 한국과 영국의 무역규모는 중장기적으로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며 영국의 수요 위축으로 오는 2020년까지 대 영국 수출이 연간 4억∼7억 달러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한국과 영국의 교역은 135억1700만 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고 우리나라의 대영 무역흑자는 12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영국이 EU에서 탈퇴하면서 영국 수출 때 적용되던 특혜관세가 2년 후 사라진다. 최근 3년 평균 수출금액 기준 상위 15대 품목들 중에서 1000cc 이하 가솔린 자동차와 1000cc~1500cc 가솔린 자동차를 제외한 모든 품목들은 0%로 관세를 적용 받아왔다. 하지만 이제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을 더 적용할 수 없으므로 영국과 별도의 FTA 협상이 필요하다. 영국에 대한 우리나라의 신규 투자도 주춤할 전망이다. 영국은 우리나라의 유럽 투자에서 네덜란드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투자 대상국이다. 우리나라가 올해 3월까지 영국에 투자한 금액은 103억 달러(누적 기준)로 독일에 대한 투자액(43억5000만 달러)의 2배가 넘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류승민 연구원은 "브렉시트는 한-EU FTA 효과로 특혜관세를 누리던 우리 수출 제품들의 가격경쟁력 하락시킬 것"이라며 "특히 EU와 FTA가 체결하지 않은 미국, 중국, 대만 등과 경합관계에 있는 주력 품목인 제트유, 운송기계부품, 섬유 등의 피해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브렉시트로 인해 영국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줄어들고 영국 내 기업들의 이탈이 예상되면서 수입수요 둔화도 동시에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BNK투자증권 김유미 연구원은 "실물경제 측면에서는 영국과의 무역·금융 연계의 정도에 따라 국가별로 브렉시트의 영향력은 다를 것"이라며 "하지만 영국의 탈퇴로 인한 EU의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및 경기 둔화 우려가 수요 개선을 제약할 경우 전세계 성장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브렉시트 EU 다른 국가로 전염된다면 브렉시트보다 더 큰 걱정은 전염효과다. 다른 회원국들도 EU를 탈퇴할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는 것. 프랑스에서는 지난해 파리 테러를 계기로 극우정당인 국민전선이 부상하면서 이 당의 마린 르펜 대표가 주창해온 유럽연합 탈퇴, 즉 프렉시트(Frexit)는 더는 비현실적 이야기가 아니라고 모건스탠리는 진단한 바 있다. 스페인에서는 정당 네 곳이 난립하면서 재정적자 등의 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해오지 못했다 게다가 경제가 흔들리는 핀란드 역시 유로존 탈퇴(픽시트) 가능성이 잠재돼 있다. 씨티은행은 "영국이 브렉시트 EU 탈퇴로 그 영향이 EU(수출비중 9.1%, 2015년)와 여타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한국경제에도 파급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또 경제주체의 소비 및 투자 심리 위축으로 내수의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 박형중 이코노미스트는 " 브렉시트로 영국의 신용등급(현재 무디스 기준 Aa1, S&P 기준 AAA)이 강등되고, 이것이 주변국가들의 연쇄적인 신용등급 강등으로 이어질 수 있고, 유로존 내 일부 국가들의 EU 탈퇴 시도를 확산시킬 수 있다"면서 "어느 경우든 브렉시트로 인한 위험이 주변으로 전이되면서 유로존과 전세계의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다"고 우려했다. 홍준표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정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국내 경제에 불리하게 전개될 때를 대비한 비상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대내외 경기 충격에 견딜 수 있도록 잠재성장률 제고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6-06-24 14:45:3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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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원화 1300원시대 열까, 정부 외환 관리 쉽지 않아

영국의 EU 탈퇴로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다. 브렉시트로 영국 기업들은 그동안 관세 없이 거래했던 EU 회원국과 무역 통상 규정을 재협상해야 하므로 영국과 EU 모두 교역이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안전 자산에 대한 선호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가치는 오르고 원화가치는 떨어질 수 있다는 게 외환시장 참여자들의 전망이다.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 외국인 자금 이탈을 가속화 시킬 수 있다. 환차손이 나기 때문이다. ◆원·달러 환율 1300원 시대 올까 24일 BNK투자증권은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 이상으로 급등(원화가치 급락)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BNK투자증권 김유미 연구원은 "브렉시트가 현실화돼 미 달러화가 강세 흐름을 보일 경우 과거 평균 상승률을 대입할 경우 원·달러 환율은 1300원대 이상으로 급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브렉시트 현실화로 안전자산 선호와 유로화 약세로 미 달러화의 강세가 진행될 경우 위안화의 약세, 우리나라의 기준금리 인하와 경제 부진 등이 원화의 약세 압력을 키울 수 있어서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이벤트에 따른 원·달러 환율의 상승율은 평균 15%내외였다. 한국투자증권은 원·달러 환율이 연말 1250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달러화는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에도 불구하고 다시 강세를 보이며 4~5% 절상 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신증권 박형중 이코노미스트는 "안전자산 선호로 독일과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 채권은 마이너스 금리가 더욱 심화되고 있고, 안전채권-위험채권 간 금리 스프레드는 확대되고 있다"면서 "브렉시트는 이러한 현상을 더욱 강화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외환시장에서도 일본 엔, 스위스 프랑, 미 달러 등과 같은 일부 안전자산으로 글로벌 유동성이 쏠리면서 이들 통화의 강세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BofAML)는 "국제금융시장에서는 브렉시트 발생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면서, 주식 및 외환시장을 중심으로 변동성이 큰 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대신증권 박형중 이코노미스트는 "안전자산 선호로 독일과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 채권은 마이너스 금리가 더욱 심화되고 있고, 안전채권-위험채권간 금리 스프레드는 확대되고 있다. 브렉시트는 이러한 현상을 더욱 강화시킨다"면서 "외환시장에서도 일본 엔, 스위스 프랑, 미 달러 등과 같은 일부 안전자산으로 글로벌 유동성이 쏠리면서 이들 통화의 강세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환율관리 쉽지 않은 상황 문제는 외환시장이 요동치더라도 환율 관리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미국 재무부는 올해 한국을 환율 조작과 관련한 '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 관찰 대상국(Monitoring List)은 이번에 개정된 미국의 '무역촉진진흥법'(BHC수정안)에 만들어진 새로운 범주다. 미국은 보고서에서 "한국 정부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난 3월 사이에 금융시장의 불안에 대응해 원화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한 간섭에 나섰다"고 지적했다. 이런 간섭이 "과거 몇 년간의 (원화 가치) 상승을 막기 위한 비대칭적인 개입에서 벗어난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재무부는 그러면서 "한국이 무질서한 금융시장 환경에 처했을 때만으로 외환시장 개입을 제한하고, 외환정책의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면서 "한국 정부 당국이 내수 지지를 위한 추가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특히 "중기적인 원화가치 상승은 한국이 지금의 지나친 수출 의존에서 (경제 기조를) 선회하도록 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직접적이고 노골적으로 원화 가치 상승을 강요했다. 우리 외환당국은 환율 결정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론적인 입장을 밝혀왔지만, 환율 변동성이 커질 경우 달러 거래를 통한 쏠림현상 완화 조치를 해오고 있다. 삼성증권 김지은 연구원은 "브렉시트로 영국의 자본 유출과 파운드화 약세가 가속화되고, 기타 자산 가격의 하락으로 이어지며 위험회피 성향이 지속될 것"이라며 "영국이 EU 국가들과 협상을 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중장기 경제전망 하향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금융센터 안남기 연구원은 "브렉시트가 전례없는 사안인 만큼 그 파장을 예단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상황이 일단락되기까지 한시라도 경계감을 늦춰선 안된다"면서 "현재 주요국들의 컨틴전시 계획이 주로 금융시장 안정, 은행권 보호 등 단기 대응 위주로 마련되어 있음에 비추어 교역.정치.세제.투자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한 영향 및 대비책도 강구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6-06-24 14:45:0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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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노을그린에너지와「연료전지 발전사업」금융약정 체결

KEB하나은행은 24일 종로구 소재 포시즌스 호텔에서 노을그린에너지와'노을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금융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대표주간사로 총 1,177억원의 금융을 주선하여 현대해상, 삼성화재, 한화생명, NH농협생명등과 함께 대주단으로 참여하는 신디케이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본 프로젝트는 ▲ 서울시(부지제공 및 인허가 지원), ▲ 한국수력원자력(경영지원 및 기술자문), ▲ 한국지역난방공사(열구매), ▲ 서울도시가스(연료공급), ▲ 포스코에너지(발전설비 시공)가 참여하는 대표적인 민관협력사업으로 KEB하나은행은 공동주간사인 하나금융투자와 함께 대표주간사로 참여하였다. KEB하나은행 IB본부 관계자는 "국내에서 주선중인 다수의 신재생 에너지 사업뿐만 아니라 미국등 해외 신재생 에너지 발전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금번 금융주선에 이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발전할 수 있도록 KEB하나은행이 주도적으로 시장 확대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노을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난지도 매립지 노을공원 인근 유휴부지에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시설 사업이다. 본격적인 상업운전이 개시되는 내년부터 마포구 지역 총 17만 가구의 25%에 해당하는 4만 5천여 세대에 전기를 공급하게 되며 9천여 세대에 난방열을 공급하게 된다.

2016-06-24 13:58:5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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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다이렉트 ELS 3종 출시

대신증권은 28일까지 S&P500, EUROSTOXX50, HSCEI,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대신[Balance] 다이렉트 ELS 3종의 상품을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주말에도 청약이 가능한 온라인(홈페이지, HTS, MTS) 전용 상품이다. 온라인 전용 상품의 특성 상 동일한 구조의 상품보다 1~2%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최소 청약금액도 10만원으로 낮아 소액투자가 가능하다. 다이렉트 ELS 94호는 S&P500과 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짜리 원금비보장형 노낙인 상품이다.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24개월), 75%(30개월), 60%(36개월) 이상인 경우 세전 연 7.25%의 수익을 지급한다. 다이렉트 ELS 95호는 HSCEI와 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짜리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97%(6,12개월), 92%(18,24개월), 87%(30,36개월) 이상인 경우 세전 연 12.65%의 수익을 지급한다. 낙인(Knock-In)은 60%다. 다이렉트 ELS 96호는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짜리 원금비보장형 스텝업 상품이다.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100%(6,12개월), 105%(18개월), 110%(24개월), 115%(30,36개월) 이하인 경우 세전 연 6.7%의 수익을 지급한다. 낙인(Knock-In)은 150%다.

2016-06-24 12:00:3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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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Amundi자산운용, 아시안인베스터 '국내 중소형주 최우수 운용사'로 선정

NH-Amundi자산운용은 지난 23일 ' Asian Investor Korea Awards 2016 '에서 '국내 중소형주 최우수 운용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금융투자 전문지인 Asian Investor(아시안인베스터)는 영국 최대 미디어 그룹인 헤이마켓의 산하기관으로, 2011년부터 매년 한국의 우수 자산운용사, 기관투자가, 증권사, 은행 등을 대상으로 ' Korea Awards(코리아 어워즈)'를 시상하고 있다. NH-Amundi자산운용은 2011년 ' Asian Investor Korea Awards '에서 지속가능투자 부문을 수상한 이래, 사회책임투자, 국내 채권운용 부문에 이어 올해 중소형주 부문까지 다양한 부문에서 다섯 차레 수상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수상을 한 'NH-Amundi Allset 성장중소형주[주식] 펀드'는 2011년 설정되었고 현재 운용규모는 560억원이다. 신 성장동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에 주로 투자하기 위해 뚜렷한 종목선정 기준을 채택한 점이 유효하였다. 또한 중소형주의 변동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리스크 모델을 도입하는 등 선진 리스크 버짓팅(Budgeting) 기법을 적용함으로써 경쟁펀드 대비 우수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한동주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의 자산을 신중하게 관리하여 장기간 안정적인 성과를 달성하는, 자산운용사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16-06-24 12:00:12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