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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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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글로벌 스펙트럼 서비스 확대 시행!

키움증권은 12일부터 증권 업계 최초로 시행한 해외주식 글로벌 스펙트럼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스펙트럼 서비스는 해외주식 매수 시 일률적으로 현금 100%만을 적용하던 증거금율을 기업 특성 및 재무상태 등을 감안하여 50%나 100%로 각각 다르게 적용하는 서비스이다. 키움증권은 미국, 홍콩, 중국A(후강퉁) 시장 거래종목 중 시가총액, 시장거래정보, 재무제표 등을 바탕으로 자체적으로 선정한 우량 종목에 대해 50%의 증거금율을 적용하고 있다. 키움증권이 지난 4월 1일 글로벌 스펙트럼 서비스를 처음 오픈했을 당시, 미국, 홍콩, 중국A(후강퉁) 시장 거래종목 중 총 200개 종목을 증거금율 50% 종목으로 선정했다. 금번 확대 시행에는 3개 시장의 300개 종목이 추가돼, 총 500개 종목이 포함된다. 예를 들어 금번에 추가되는 페덱스(FDX) 같은 우량 종목을 1000만원어치 매수하려면 기존에는 100%의 증거금인 1000만원의 현금이 있어야 했지만 키움증권에서는 50%인 500만원의 현금만 있어도 살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시장 상황이나 해당 기업의 재무상태에 따라 키움증권이 자체적으로 50% 적용 종목을 100% 적용 종목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이때는 현금 100%로만 매수할 수 있다. 키움증권의 김정훈 글로벌영업팀장은 "해외주식 거래대금이 증가하면서 국내주식과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급증하였다. 1개월간 서비스를 제공해 본 결과 안정적으로 운용되고 있다는 판단 하에 글로벌 스펙트럼 적용 종목을 대폭 늘렸다"고 말했다.

2016-05-12 09:44:50 김문호 기자
KEB하나은행, 건설공제조합과 해외건설공사 구상보증 업무협약

KEB하나은행은 건설공제조합과 12일 언주로 건설공제조합 본점에서 해외건설공사 구상보증(Counter Guarantee)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24개국 131개 해외네트워크를 보유한 KEB하나은행은 1만906개 국내 건설사를 조합원으로 둔 건설공제조합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건설공사 수주 시 반드시 필요한 구상보증서(Counter Guarantee) 발급 업무를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해외진출 국내 건설사들은 해외건설공사를 수주할 때 신속하게 보증서를 발급받아 효율성을 꾀할 수 있게 됐으며, KEB하나은행은 이를 통해 해외 현지영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아부다비지점을 비롯해 마닐라, 하노이 및 인도네시아법인 등에서 구상보증서 발급 규모가 늘어나고 있고, 향후 이란 경제제재 해제 등에 따른 중동건설공사 특수에 대비하기 위해 최근 보증서 발급 한도를 3천억원으로 늘렸다"며 "앞으로 추가 증액도 적극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은 KEB하나은행의 해외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건설공사 수주지원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국내 건설사는 해외건설공사를 진행할 때 단계별로 입찰보증서(Bid-Bond), 계약이행보증서(Performance Bond), 하자이행보증서(Warranty Bond) 등 다양한 구상보증서를 현지 발주처 앞 제출해야 한다. 이 때 대부분 국가의 발주처는 향후 하자 발생에 따른 대지급 청구를 용이하게 하고자 통상 자국에 소재한 은행에서 발급한 보증서를 요구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국내 건설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현지 외국 은행들은 구상보증서 문안 협의 시 원활한 소통이 어려워 발급이 지체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정해진 기일 내에 보증서를 제출해야 하는 국내 건설사들이 많은 애로를 겪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 세계 24개국에 소재한 KEB하나은행의 해외 지점들이 건설공제조합이 발행한 구상보증서를 담보로 현지 발주처에 신속하게 복보증서를 발급하는(Counter-Guarantee Re-Issue) 구조를 마련하게 됨으로써 이런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KEB하나은행은 앞으로도 글로벌 채널 확대 및 현지영업 활성화를 통해 해외에 진출 중인 우리 기업들의 금융수요에 맞춰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6-05-12 09:44:2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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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메리츠차이나펀드' 판매

신한금융투자는 세계 각국에 상장된 중국 기업에 장기 투자하는 '메리츠차이나증권투자신탁[주식]'(이하 '메리츠차이나펀드')를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메리츠차이나펀드'는 Bottom-up 분석을 통해 범중국(Greater China) 기업 중 우수한 경영진, 사업구조 및 시장 경쟁력을 지닌 종목을 선별하여 장기 투자하는 전략을 추구한다. 중국본토 A주, B주 홍콩H주와 미국 등 해외 시장에 상장된 중국 기업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메리츠차이나펀드'는 메리츠자산운용과 중국 빈위엔캐피탈이 공동으로 운용한다. 업종이나 시장흐름 등 운용제한을 두고 투자하기 보다는 공동 리서치, 공동 기업탐방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한다. 또한 빈위엔캐피탈은 평균 연450회 이상 기업탐방, 공장방문을 통한 기업실사를 진행하며 산업별 전문가를 운용역으로 확보해 기업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메리츠차이나펀드'는 향후 3년 이상 투자할 수 있는 우수한 기업을 발굴해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며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투자기업에 대한 기대치가 현실에 부합하는지 검토한다. 신한금융투자 투자상품부 우동훈 부장은 "올해 선강퉁 시행과 중국의 MSCI편입 여부에 따른 중국 투자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며 "벤치마크를 추종하기 보다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한 기업을 발굴해나가는 '메리츠차이나펀드'가 매력적인 투자상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메리츠차이나펀드'의 최소가입금액제한은 없으며 총 보수는 연 2.31% (Class C1 기준)이다.

2016-05-12 09:44:04 김문호 기자
유안타증권, 투자권유대행인 대상 무료 세미나 개최

유안타증권은 오는 13일 발표되는 제3회 펀드 투자권유대행인 시험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서울 역삼동 iFA빌딩 D타워 3층에서 무료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자산관리 컨설팅업체 G.Fox Tax&Financial Consulting 이규하 대표와 종합재무설계법인 굿앤굿에셋 정현경 본부장이 강사로 나서 투자권유대행인의 비전과 영업 노하우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한, 유안타증권 투자권유대행인 전담직원들을 초청해 투자권유대행인과 전담직원과의 협업 성공사례 등도 소개할 예정이다. 유안타증권 김용태 상품기획팀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보다 많은 예비 투자권유대행인들이 정확한 목표를 수립하고 보다 빨리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5월 23일에는 주식, 펀드, 채권, 신탁 등 주요 금융상품에 대한 기초 교육도 진행하는 등 유안타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들이 금융투자상품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은 지난해 8월 투자권유대행인의 업무처리와 편의성 증대를 목적으로 투자권유대행인 전담 업무센터를 설립했으며, 신규 투자권유대행인들의 빠른 조기 정착을 위해 이들 그룹의 교육 및 영업지원 역할을 하는 세일즈 매니저(Sales Manager) 제도를 통해 교육비와 통신비를 지원하는 등 투자권유대행인의 영업 활동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유안타증권과 투자권유대행인 위탁계약 사전등록시 자격증 응시료, 보증보험료, 펀드 투자권유대행인 등록교육비 지원은 물론 랩어카운트, 신탁 등록교육비까지 일체 지원하는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2016-05-12 09:43:11 김문호 기자
구조조정 성공하려면 재무개선보다 사업재편이 중요"

기업 구조조정의 성공 열쇠가 기업의 부채비율과 같은 재무환경 개선보다 사업재편에 달려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금융연구원의 구정한·김석기 박사는 11일 금융연구원이 서울시 중구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산업구조의 변화와 효율적 기업구조조정 체제의 모색'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구 박사와 김 박사는 1990년대 후반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기업들의 구조조정 직전 3개년 재무제표를 이용해 사업적 측면과 재무적 측면으로 나눠 분석했다. 이들은 보고서에서 "재무상태와 관련된 변수들은 구조조정의 성공 확률과 연관성이 크지 않고 사업 측면을 주로 반영한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성공 확률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앞으로 사업 구조조정이 효과적인 방향으로 진행된다면 많은 기업이 구조조정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들은 "구조조정 과정에서 단순히 기업의 재무상태만 변화시키는 것은 한계가 있다"면서 "사업성을 면밀히 분석해 경쟁력이 없는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가능성이 보이는 새로운 사업은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하다"고 강조했다. 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기업 구조조정의 성공률이 외환위기 때보다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기업구조조정을 시작한 기업 중 약 50%정도가 성공한 반면, 이후에는 성공 기업 수 비중은 약 30%대로 줄었다는 것이다. 그 원인은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개선 약정) 등의 최근 기업구조조정 프로그램의 효율성 저하 ▲악화된 경기상황 ▲구조조정 돌입 시기 지연 등에 있었다고 분석했다. 구 박사는 "기업 구조조정은 가능한 한 빨리 추진하는 것이 회생 가능성과 비용 측면에서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해관계자의 희생이 큰 사후적 구조조정보다 사전적·자발적 구조조정이 바람직하며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 때 명확하고 투명한 계획과 원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6-05-12 09:12:3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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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KIC 사장, "금투업계와 공조하고 싶다", 황영기 금투 회장 "환영한다"

은성수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이 11일 금융투자업계에 손을 내밀었다. 우리 건설업계의 해외 인프라 사업 진출을 돕는 일에 공조하자는 제안이다. 은 사장은 이날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투업계 사장·임원진과의 간담회에서 "올해 KIC 목표는 금투업계와 손잡고 해외건설 부문 공동투자에 나서는 것"이라며 "증권·자산운용업계가 협력해 각 해외 건설사업에서 위탁운용사(GP)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GP는 프로젝트의 수익성을 분석하고 자금모집, 운용 및 회수(EXIT)를 총괄하는 종합금융기능(IB)을 수행하면서 지분(Equity) 투자자로도 참여할 수 있다. 그는 "해외 진출 건설업계 고민의 핵심은 자금조달 문제로 정부와 금융사의 지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은 사장은 "건설 프로젝트 파이낸싱에는 자금을 효과적으로 모으고 운용할 수 있는 증권·자산운용업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국민연금 등 연기금도 해외건설 사업에서 GP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KIC는 국내 증권사와 운용사가 GP로 참여하는 형태의 블라인드펀드를 연내 결성할 방침이다. KIC는 단독 투자자(LP)로 참여하며 설정규모는 최대 20억달러(2조3,000억원)가량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앞으로 KIC는 좋은 딜이 있으면 나눠서 지속적으로 금투업계와 공동투자 기회를 만들 것"이라며 "국내 자산운용사 등에 자산위탁을 많이 하는 것이 올해 KIC의 비전"이라고 소개했다. 황영기 금투협 회장은 해외 진출 건설업계가 자금조달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업계의 힘을 모으겠다고 화답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형주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과장을 포함해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대표, 전병조 KB투자증권 대표 , 홍성국 미래에셋대우 대표, 구성훈 삼성자산운용 대표, 김상로 KDB인프라운용 대표, 민정기 신한BNPP운용 대표, 윤용암 삼성자산운용대표, 이희권 KB자산운용 대표, 정상기 미래에셋운용 대표, 조흥래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 등 증권사와 운용사 대표와 임원 등 30여명이 함께 했다.

2016-05-11 17:27:56 김문호 기자
인터파크 2016년 1분기 연결 영업이익 60억원,

인터파크는 쇼핑과 투어 부문의 거래 증가 및 ENT부문의 자체 공연 상연에 따른 수익 증가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한 1,153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0억원, 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41% 증가했다. 1분기 거래총액 역시 투어와 쇼핑 부문의 고성장세 지속 및 도서 부문의 거래총액 회복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7,701억원을 달성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028억원을 달성했으며 동기간 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2016년 1분기 인터파크 투어부문의 거래총액과 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 19% 증가했다. 특히 여행시장의 꾸준한 성장세에 힘입어 고마진 카테고리인 숙박, 패키지 상품 중심으로 거래액이 증가한 점이 고무적이다. 항공권, 패키지, 호텔을 포함한 해외송출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했고, 항공권과 숙박을 포함한 국내여행 상품의 송출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52%의 고성장을 지속했다. ENT 부문은 자체제작 공연인 뮤지컬 레베카, 마타하리 흥행에 따른 매출 확대와 LG, 두산 등 인기 프로야구 구단 티켓 판매 확대에 힙입어 거래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쇼핑 부문은 모바일 거래액이 전년비 162%의 큰 증가폭을 보이며 전체 거래총액 역시 동기간 20% 증가했다. 특히 고객과의 직접적인 소통 강화를 위한 대화형 커머스 '집사 서비스' 및 MCN(다중채널네트워크)과 e커머스 기능이 결합된 '라이브 온 쇼핑' 등 신규 서비스들이 시장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고객유입률을 높였다. 도서부문은 도서정가제 영향 감소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거래총액과 매출액은 각각 5%, 10% 증가했다. 인터파크 측은 "2016년 1분기는 당사 전부문 거래액의 견조한 성장 흐름이 확인된 가운데, 모바일 거래액 역시 부문 평균 83%의 고성장세를 지속했다."며 "향후에도 투어부문의 고마진 상품(호텔, 패키지 등) 중심의 매출 증대와 ENT부문의 자체 제작 뮤지컬 및 스포츠 티켓판매 확대에 따른 볼륨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6-05-11 16:13:0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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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 KSQI 우수 콜센터 증권산업 부문 1위 선정!

HMC투자증권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16년 제 13차 한국 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Korean Service Quality Index)' 콜센터 부문에서 증권산업 내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7년 연속 (2010년 ~ 2016년)이다. 한국 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인증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전국 업종별 대표 콜센터의 상담 품질을 해마다 측정해 우수 콜센터에 인증서를 수여하는 서비스품질 인증제도이다. HMC투자증권 스마트금융센터는 전상담직원이 1년 이내 금융자격증 (펀드투자권유자문인력)을 취득함으로써 전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든 상담직원이 전업무를 상담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추구함으로써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금융센터는 CS Day, 워크샵 등 직원들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 따뜻한 조직문화 구축 등 쾌적한 근무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런 조직문화가 고객 서비스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증권산업 내 1위로 우수 콜센터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게 됐다. HMC투자증권 리테일 사업본부 한 석 본부장은 "금번 KSQI 1위 달성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HMC투자증권의 핵심가치가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워크샵과 교육 등으로 스마트금융센터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며, 최고의 품질로 고객에게 한 발 더 다가갈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2016-05-11 15:06:16 김문호 기자
"증시에 있어봤자"…자진 상장폐지 러시

스스로 주식시장을 박차고 나가는 상장 기업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대주주 지분율이 높고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지만 증시에서 자금조달 필요성이 거의 없어 비상장사로 돌아가려는 것이다. 공시 부담과 전략노출 등 불이익에 대한 우려도 섞여있다. 이들의 '사유화(Privitization)'에 곱지 않은 시선도 있다. 필요할 때 자본시장에서 고개를 숙이다가 여건이 좋아지자 투자자를 외면한다는 지적이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1994년 상장한 경남에너지는 오는 18일까지 정리매매를 거쳐 19일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경남에너지는 최대주주인 경남테크의 요청으로 자진 상장폐지 추진을 결정했다. 이후 공개매수 등을 거쳐 요건을 충족했고 한국거래소 승인까지 얻었다. 코스피 상장사로는 지난해 1월 SBI모기지의 자진 상장폐지 이후 1년4개월여 만이다. 경남에너지 측은 "현재는 상장을 유지하는 데 따른 실익이 적기 때문"이라고 상장폐지 추진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아트라스BX는 이달 4일부터 다시 공개매수를 진행 중이다. 총 취득금액은 563억6745만원이다. 하지만 소액주주들은 1차 때와 같은 공개매수 가격(주당 5만원)에 반발하고 있어 자진 상장폐지에 성공할지는 미지수다. 아트라스BX는 지난 3월 일반 주주 보유 지분에 대해 1차 공개매수를 진행해 56.55%를 자사주로 사들였다. 최대 주주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지분(31.13%)을 포함해 87.68%를 확보했지만 자진 상장폐지를 위한 요건인 95%를 달성하는 데 실패했다. 이번 2차 공개매수에서 지분 7%를 추가로 사들여야 상장폐지를 성사시킬 수 있다. 이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모두 최대주주의 경영 의지가 강하고 현금자산이 풍부하다는 점이다. 이들은 상장을 폐지한 후 100% 지분을 확보해 국내 시장 상황과 소액 투자자, 감독 당국의 눈치를 보지 않고 기업을 경영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유동성도 풍부해 상장을 직접자금 조달에도 별다른 매력을 느끼지 않고 있다. 또 소액주주들의 항의나 경영간섭, 경영사항 공시, 분기 결산보고 등의 부담도 덜 수 있다. 한국 증시에서 자본을 끌어 쓴 외국 기업들의 '자본 먹튀'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자진상장폐지가 무산된 도레이케미칼은 기회를 노리고 있다. 도레이케미칼 측은 "최대주주인 도레이첨단소재가 상장폐지 계획을 백지화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 자진 상장폐지 계획과 관련해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될 경우 공시하겠다"면서 자진상폐가 진행중임을 밝히고 있다. 앞서 중국 기업인 3노드디지탈과 중국식품포장, 국제엘렉트릭, 일본계 SBI모기지 등으 한국 증시에 등을 졌다. 증시전문가들은 외국계 자본이 들어간 상장사는 언제든 '먹튀'로 돌변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먹튀는 우선 '헐값 인수→다이어트(구조조정)→실적 호전→고가 매각' 절차를 꼽을 수 있다. 노조의 반발이 심하면 알짜 자산들을 매각한 뒤 법인 청산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상장폐지를 시도하는 기업은 기업가치가 좋고 외국인이 대주주인 기업으로 공개매수 등을 통해 상장폐지를 시도한 후 기업 가치를 높여 해외에 재상장하거나 유상감자, 고배당 등으로 투자자금을 회수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다른 한편에선 실적이나 자산에 비해 증시에서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것이 증시를 떠나는 근본적인 이유라는 지적도 있다.

2016-05-11 11:38:05 김문호 기자
B급 회사채라고 무시하지마!

#. 신용등급이 BBB+인 AJ네트웍스는 회사채 발행을 위해 지난달 27일 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650억원의 투자 주문이 들어왔다. 200억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인 만기 1년 6개월짜리에 200억원, 200억원어치 발행 예정인 2년짜리에 45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왔다. #. 롯데케미칼은'AA+' 등급 5년, 10년 만기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각각 500억원, 400억원어치의 미 배정이 발생했다. BBB급 회사채의 몸 값이 오르고 있다. 분리과세 하이일드펀드(이하 하이일드펀드)와 리테일 수요 덕분이다. 올해도 코스닥시장에 '기대주' 기업들의 상장이 늘면서 하이일드펀드의 투자 매력도가 높아졌고, 이 자금의 일부가 BBB급 회사채 시장으로 들어가 발행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AJ네트웍스는 지난달 27일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400억원 모집에 650억원의 자금을 모았다. 2년물의 경우 150억원을 늘려 발행했다. 높은 경쟁률 덕에 2년 만기 회사채 발행금리는 민평(민간 채권평가사들이 산정한 금리 평균)보다 0.2%포인트 낮은 3.649%로 정해졌다. AJ네트웍스가 BBB+등급(한국신용평가 기준)으로 높지 않은 등급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흥행을 기록한 것은 동 등급 내에서 우량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기업공개(IPO)로 789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는 등 재무구조도 개선됐다. 아주산업은 지난달 총 400억원 규모 회사채(2·3년물 각각 200억 원) 발행을 앞두고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수요예측 결과 2년물에 260억원, 3년물에 400억원이 각각 들어왔다 대한항공은 2500억원 규모의 2년물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2430억원이 미매각됐다. 전체 물량의 2.3% 밖에 채우지 못했다. 하지만 리테일의 견조한 수요를 기반으로 실제 발행액은 2500억원을 모두 채웠다. BBB급 회사채는 그간 시장에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했다. 해운업체인 폴라리스쉬핑은 총 4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할 목적으로 지난해 하반기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70억원을 모집하는데 그쳤다. 이마저도 수요예측 참여 최소금액(100억원)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사실상 유효수요는 없었던 셈이다. 두산건설(BBB-)도 지난 10월 25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수요예측을 진행했지만 20억원의 수요를 모집하는데 그쳤다. 같은해 9월에는 이랜드월드(BBB+)가 수요예측 결과 600억원 모집에 전량 미매각이 발생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분리과세 하이일드펀드가 활성화되면서 일부 기관들이 하이일드펀드에 담을 BBB급 회사채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2015년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 신규 펀드 설정액은 1조9000억원으로 집계된다. BBB+이하 등급의 채권 비중을 30%라고 가정하면 약 6000억원이 넘는 금액이 투자된 셈이다. 삼성증권 박태우 연구원은 "아이러니하게도 BBB급은 A급보다 차라리 나은 수급 환경에 놓여 있다"면서 "이 고위험 저유동성 채권에 대한 수요는 다름 아닌 리테일 투자자로부터 비롯된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 임정민 연구원은 "호텔롯데, 삼성바이오로직스, 티브로드 등 다수의 종목들이 상장예정으로 향후 BBB+이하에 대한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의 투자가 증가하며 회사채 시장 전반적으로 우호적인 발행시장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A'등급은 찬밥신세다. 한 증권사 크레디트 애널리스트는 "하이일드펀드에 편입하려는 자산운용사들의 수요가 늘었다"며 "등급이 낮아도 사업기반이 탄탄한 회사에 수요가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국고채 금리 하락으로 절대금리가 바닥으로 치달으면서 조금이라도 높은 금리를 추구하는 일부 투자자들의 수요가 BBB급 채권들의 발행을 이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2016-05-11 11:37:4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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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반기 리뷰 어떤 종목 편입될까

주: 2014년 5월 리뷰 이후 신규편입된 17개 기업의 평균수익률 자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되는 벤치마크 지수 중 하나인 MSCI지수 반기 보고서가 13일 (현지시간) 발표된다.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날(MSCI) 지수 사업을 관장하는 MSCI바라(Barra)는 매년 5월과 11월에 두 차례 지수 편입 종목을 수정하는 반기 보고서를 발표한다. 2월과 8월 중간에 두 차례 분기 보고서를 발표하기는 하지만 대체로 큰 변동은 5월과 11월에 집중돼 있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에서는 올해 지수에 편입되거나 빠지는 상장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현대증권은 이번 지수 변경에 삼성엔지니어링과 CJ CGV가 신규 편입되고, LG화학우(우선주)와 DGB금융지주가 빠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낸 보고서를 통해 LG생활건강우, 메디톡스, 삼성엔지니어링, 농심을 신규 편입 종목군으로 전망했다. 반면에 파라다이스와 DGB금융지주, SK네트웍스는 지수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봤다. MSCI지수는 크게 주식, 리츠, 헤지 펀드 등 세 가지 기초자산을 바탕으로 지수를 공급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한국시장과 관련된 것은 주식 관련 지수, 특히 아시아 지역 관련 지수와 스몰캡지수 등이다. 전문가들은 편입 전에 매수해 지수 추종 자금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리밸런싱(재조정)일에 매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실제 대신증권에 따르면 2014년 5월 이후 MSCI코리아 스탠다드 지수에 신규 편입된 17개 기업중 13개 기업이 코스피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신규 편입 발표 이후 지수반영일까지 17개 기업의 평균 수익률은 7.9%였다. 같은 기간 동안 지수에서 편출된 11개 기업은 편출 발표 이후 평균 3.2% 하락했다. 코스피 대비 3.1%포인트 낮은 수익률이다. 대신증권 조승빈 연구원은 "지수 편입 발표일에 매수했을 때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지수 변경 기준일이 다가올수록 수익률은 점차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종목 교체를 반영한 지수 리밸런싱은 오는 31일 종가 기준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조승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4년 5월 이후 MSCI 한국지수에 신규 편입된 17개 종목의 발표 시점부터 지수반영일까지의 평균 수익률(7.9%) 등을 감안하면 지수 편입 발표일에 매수했을 때 가장 높은 수익률이 나타났다"면서 "하지만 지수 변경 기준일이 다가올수록 수익률은 점차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편입·퇴출 종목을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렵고, 주가도 펀더멘털(기초체력)에 의해 움직이는 만큼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김영성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이번 이벤트를 활용하는 투자자라면 지수에 들어갈지, 빠질지를 따지는 것 외에 펀더멘털에 대한 점검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16-05-11 11:37:19 김문호 기자
100세시대연구소, 'THE 100' 30호 발간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11일 '자녀에게 물려줄 최고의 유산은 자신의 행복한 노후'라는 주제를 담은 'THE 100' 30호를 발간했다. THE 100은 NH투자증권이 격월로 발행하는 100세시대관련 전문 매거진이다. 5월에는 유난히 사람과 관련한 기념일이 많다. 그래서 5월은 봄의 시작과 함께 그간 주인노릇을 했던 봄꽃의 자리에 사람이 대신 서는 달이다. 어린이, 어버이, 부부 그리고 이들을 망라한 가정의 날까지 있는 달이 5월이다. 가정의 핵심은 자녀와 부모고, 부모는 가능한 모든 사랑을 자녀에게 베풀려 한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자녀에게 주택 등의 자산을 물려주는 것을 당연시해왔다. 하지만 100세시대를 맞아 그런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부모가 오래 살게 되면서 상속의 시기 자체가 늦어지고 있는데다, 100세시대 도래로 더 많은 노후자금이 필요해져 자녀에게 물려줄 자산도 많지 않기 때문이다. 노후생활을 자녀에게 의지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자녀입장에서는 최고의 유산을 받는 셈이다. 그런 관점에서 주택을 활용해 노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주택연금은 부모나 자녀 모두에게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최근에는 내집연금 3종세트도 출시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THE 100' 30호에는 또 자식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차량유지비를 절약해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방법도 실렸다. 차량구입비나 보험료, 유류비, 기타 소모품비 등 1대의 차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1년에 평균 936만원의 유지비가 소요된다. 이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노후준비에 투자한다면 보다 안정적인 노후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 외 'THE 100' 30호에는 5월을 맞아 쉽게 찾아가볼 수 있는 여행지(충남 아산)와 단독주택을 노후생활에 맞게 리모델링할 수 있는 노하우,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순대 맛집 등이 소개됐다. 100세시대연구소 이윤학 소장은 "100세시대를 맞아 자녀가 부모를 부양해야 한다는 의식이 많이 옅어지고 있다"고 말하며, "자신의 노후는 자신이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상속을 고려하지 말고 보유한 모든 자산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THE 100'은 NH투자증권 영업점 또는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2016-05-11 11:23:06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