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문호
미래에셋대우 총괄직 만들고 IB·트레이딩 강화

미래에셋대우는 총괄직제를 신설하고 투자은행(IB)·트레이딩·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문성과 책임경영 강화를 취지로 IB총괄과 트레이딩총괄을 신설했으며 기존 WM사업담당은 WM총괄로 변경했다. IB부문은 투자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종합금융3본부와 프로젝트개발본부를 신설하고 리츠금융TF를 리츠금융본부로 승격했다. 트레이딩부문은 전략운용본부와 해외채권운용본부를 신설했다. 미래에셋대우는 글로벌 투자은행을 지향하는 투자운용전문회사로서 투자와 운용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IB와 트레이딩 사업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투자 확대에 따라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하고자 기존 리스크관리부서와 준법감시부서를 각각 부문으로 격상했다. 투자심사본부는 심사 전문성 제고를 위해 기업금융심사본부와 대체투자심사본부로 분리했다. 이번 개편으로 미래에셋대우는 15부문, 1CRO, 1준법감시인, 75본부·센터에서 3총괄, 14부문, 77본부·센터로 조직이 바뀌었다. 한편 미래에셋캐피탈은 회사가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즈니스 전문성과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이만희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2018-11-21 15:16:31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하나금융그룹, '사회적 가치 페스티벌'개최

하나금융그룹은 21일 명동 사옥 대강당에서 사회혁신기업의 사회문제 해결 성과를 공유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 사례를 공유하는 '2018 사회적 가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열린 '사회적 가치 페스티벌'에서는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하나금융그룹과 협력했던 50여 개의 사회혁신기업이 참여했다. 하나금융그룹의 지원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문제의 혁신적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 기업 및 소셜 벤처(Social Venture) 등의 사회혁신기업들은 올 한 해의 사회혁신 사례와 성과를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SEN(소셜엔터프라이즈네트워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등도 함께 참여해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 한편, 참여자들 간 투표를 통해 우수 사례에 대해 시상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 날 페스티벌을 통해 사회혁신기업과 다양한 사회단체 등의 참여자들은 일자리 창출 등의 공동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상호 이익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플라스틱 쓰레기나 생태계 교란 문제를 해결하는 친환경 가치 창출, 영세 소상공인이나 사회적 경제 조직의 안정적 매출 지원 등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 사례들도 공유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부터 '하나 파워 온 임팩트(Hana Power on Impact)'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인,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의 직무개발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하나 파워 온 챌린지(Hana Power on Challenge)'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기업의 성장 지원 및 청년 디자이너들의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혁신기업들에게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사회적경제가 더욱 활성화 되어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하나금융그룹은 KEB하나은행을 통해 사회적 기업 전용 사모펀드 투자, 경기도 사회성과 연계 채권(Social Impact Bond) 참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8-11-21 14:29:50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매직램프와 M&A]③'벌처(독수리)펀드' 왜 韓기업 노리나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은 현대모비스 존속법인이 사실상 그룹 전체를 지배하면서도 지주회사 규제는 회피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증손회사(합병 글로비스와 현대제철) 지분 100% 보유 의무 회피, 금융계열사(현대카드·캐피탈) 계속 보유 등과 같은 지주회사 규제를 적용받지 않게 됐다."(참여연대 주최로 5월 16일 열린 '현대차그룹 출자구조 재편 방안 문제점 진단 토론회', 전성인 홍익대 교수) "한진그룹 총수일가들에 대해 대한항공의 2대주주이자 국민의 자산인 국민연금이 2019년 3월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반대 의결권을 행사해야 한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의결을 통해 조양호 회장에 대한 해임·직무정지, 총수일가의 이해로부터 독립적인 사외이사 후보추천 등의 경영참여 주주권을 행사해야 한다."(지난 13일 시민단체와 대한항공 직원연대지부 등 시민행동 등) 현대차그룹은 논란이 커지자 지난 5월 약 두 달 만에 지배구조 개편안을 철회했다. 벌처펀드 엘리엇의 요구는 갈수록 집요해지고 있다. 덕분에 미래 먹거리를 위한 투자에도 선뜻 나서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행동주의를 표방하는 사모펀드 KCGI가 경영권을 위협하면서 내년 투자는 물론 지배구조 및 사업 개편의 마지막 퍼즐까지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왜 한국 대기업은 '행동주의' 펀드의 먹잇감으로 전락한 것일까. 치고 빠지기식 전략(수익률 측면)을 쓰기가 좋고, 재벌개혁 등 제도적 요인으로 놀이터가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이란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한국은 올해에 이어 2019년에도 산업·기업 구조조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왜 그들은 韓기업들을 노릴까 행동주의 헤지펀드는 아시아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특히 지배구조가 취약한 가족 기업을 겨냥하고 있다. 이는 행동주의 투자자가 일본 기업을 타깃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다. 행동주의 투자자가 투자한 일본 기업은 2015년 8개에서 2016년에는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이 중에서 국내 투자자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세븐앤아이홀딩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퇴진 사건이다. 미국계 행동주의 헤지펀드인 '서드포인트'가 스즈키 회장이 아들에게 경영권을 물려주는 것을 반대하고 나섰고 이사회는 서드포인트의 손을 들어줬다. 이 사건을 두고 일본 내외에서는 CEO가 회사를 마음대로 좌지우지하는 문화가 바뀌는 의미있는 사건이며, 좋은 징조로 해석했다. 2019년엔 한국기업이 타깃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우선 행동주의 펀드가 한국 기업에 투자했을 때 그들이 펼친 전략이 성공할 확률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지금껏 아시아의 경우 해외 행동주의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지역에는 꼽혔지만 전략이 성공할 확률이 낮아져 실제로 많은 돈이 투자되지는 않았다. 투자금융(IB)업계 한 관계자는 "이제는 그들의 생각이 달라졌을 것이다. 기업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요구와 소액주주들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현재 투자가 진행 중인 행동주의 실행(Start) 이후 수익률은 미국이 68%에 달한다. 일본과 유럽도 각각 66%, 61%나 된다. 또 국내의 경우 지배구조 개선 이슈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행동주의 펀드는 회사 주식을 사들인 후 경영에 대해 적극적인 발언을 하는데 그 힘은 회사 내부의 틈이 생겼을 때 더욱 강력해진다. 이는 스즈키 회장의 퇴임 사례에서 증명됐다. 지배구조 수준도 아직은 선진국에 비해 떨어진다. 블룸버그와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회사인 ISS에 따르면 금융(2.6), 통신(3.0), 전자기술(3.4) 업종의 지배구조 환경은 좋은 평이다. 반면 필수소비재 및 경기소비재(6.8), 유틸리티(6.5)와 건강관리(6.5) 업종의 지배구조 환경은 열악한 것으로 평가된다. 기업의 주주 권리(Shareholder Rights Score)를 중심으로 한 투자 환경도 통신(3), 건강관리(4), 금융(4), 전자기술(4) 업종의 주주 권리 환경이 좋은 데 반해 에너지(8)의 주주 권리 환경은 매우 취약했다. 필수소비재(5)와 유틸리티(5), 산업(5) 등도 취약했다. 이들 점수는 10에 가까울 수록 부정적이다. ◆ 일감몰아주기 등 재벌개혁에 행동주의 활개 치나 기업의 문제만은 아니다. 우선 제도적으로 경영권 방어 장치가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소유 분산을 권장하고 소액주주의 권한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왔지만 신주인수선택권(포이즌필)이나 차등의결권, 황금주 등 선진국이 보유한 경영권 방어 장치들이 취약한 실정이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구글은 공동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에릭 슈밋 CEO 등이 시장에 공개하지 않은 클래스B 주식의 92.5%(2014년 말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구글 의결권의 60.1%를 행사한다. 2019년은 행동주의 펀드의 무대가 더 커질 전망이다. 일감몰아주기 규제 등 정부의 압박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국내 한 언론을 통해 "올해 10개 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조사가 이뤄졌고, 내년에 공정위 제재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재벌들이) 승계를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겠지만 편법적 승계는 앞으로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며 적발됐을 때 치러야 할 비용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삼성그룹을 비롯해 현대차, 롯데, SK, 한화 등 적잖은 기업들의 지배구조 개편 작업이 미완으로 남아 있다. 특히 2019년은 국민연금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시행의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투자 오진원 연구원은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및 시행은 경영 개입보다 주주 환원 증대에 초점을 둘 전망"이라며 "상장 주식의 배당 등 주주환원 확대 유도가 본격화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2018-11-21 11:16:14 김문호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국내 최초 중국 현지 사모펀드운용사 자격 획득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국 현지에서 국내 최초로 사모펀드운용사 자격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미래익재투자관리(상해)는 중국증권투자기금업협회(AMAC)에 외국자본 독자 사모펀드운용사(PFM WFOE, Private Fund Management Wholly Foreign Owned Enterprise)로 등록, 전체 시장규모 추산 20조 달러로 세계 2위인 중국 본토 자산운용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 아직 금융시장이 전면적으로 개방되지 않은 중국은 2016년 6월말 펀드시장 개방 정책을 내놓으면서 합작회사가 아닌 외국자본이 단독법인 형태로 사모펀드 운용사를 설립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작년부터 피델리티, UBS, 블랙록, 브리지워터스 등 글로벌 금융회사들이 인가를 받은데 이어 미래에셋이 16번째다. 홍콩, 싱가포르 등 범중화권을 제외하면 아시아 금융회사 중 첫 사례다. 향후 미래에셋은 중국 현지 기관 및 고액자산가들을 대상으로 중국본토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를 판매하게 된다. 또한 적격외국인기관투자가(QFII, RQFII) 자격을 가진 외국 금융회사를 비롯해 선강통과 후강통 투자자들에게 투자자문을 진행할 수 있다. 인가 등록 1년 후 요건이 되면 중국의 보험, 은행 등 기관 일임운용의 자격을 받을 수 있고, 외국자본 소유지분의 법적 제한이 사라지는 3년 뒤에는 독자적 공모 자산운용회사 전환 설립을 신청할 수 있다. 지난 8월에는 상해법인의 자회사인 미래익재해외투자펀드관리가 JP모간, 노무라, 알리안츠, BNP Paribas 등과 더불어 외국자본에 부여되는 적격국내 유한파트너(QDLP, Qualified Domestic Limited Partner) 자격 및 외화투자한도를 취득했다. 이를 통해 역외 설정된 미래에셋펀드를 중국 본토 증권사를 통해 판매하게 된다. 현재 중국 내 외국금융회사가 100% 경영권을 가질 수 있는 라이선스는 PFM과 QDLP 뿐으로 UBS, 블랙록 등 6개사만이 모두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그 동안 미래에셋이 꾸준히 해외시장에서 쌓아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3년 국내 첫 해외운용법인을 홍콩에 설립한 이후 2008년 인도에 주식형과 채권형펀드를 설정하며 업계 최초로 해외 현지에서 펀드 판매를 시작했다. 같은 해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 역외펀드(SICAV)를 룩셈부르크에 설정하고 유럽에서 한국 주식형 펀드를 판매했다. 판매 국가도 점차 늘어나 현재 선진국에서 이머징 국가까지 36개국에서 미래에셋 펀드를 판매 중이다. 올해 들어서만 미국 ETF 운용사 Global X 인수 및 베트남투자공사와 현지 합작 운용사를 설립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캐나다, 중국, 브라질 등 글로벌 12개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10월말 기준 전체 해외법인 수탁고는 32조원에 이른다. 올해만 11조원 넘게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8-11-21 10:04:00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KB證, ELS, ELB 및 DLS, DLB 총 8종 공모

KB증권은 23일까지 S&P500지수와 HSCEI, 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활용해 최고 연 7.7%(세전)의 수익을 제공하는 달러투자상품 KB able ELS 724호(3년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 등 8종의 상품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KB able ELS 721호(3인덱스 슈퍼리자드 울트라 스텝다운형)는 KOSPI200지수와 S&P500지수,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노 낙인(No Knock-In Barrier)구조로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4.5%(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722호(3인덱스 슈퍼리자드 울트라 스텝다운형)는 S&P500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노 낙인(No Knock-In Barrier)구조로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4.8%(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723호(3인덱스 월지급식 울트라 스텝다운형)는 S&P500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노 낙인(No Knock-In)구조로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5.01%(세전, 월 0.4175%)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724호(3인덱스 스텝다운형)는 달러투자상품으로 S&P500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7.7%(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725호(3인덱스 울트라 스텝다운형)는 엔화투자상품으로 S&P500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3.1%(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B 3호(2인덱스 리커버리 콜형)는 달러투자상품으로 KOSPI200지수와 홍콩항셍지수(HSI)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1년6개월 만기에 발행 후 6개월동안 관찰된 기초자산 하락률만큼 보너스 참여율이 만기시점에 더해지며, 만기시점에 기초자산의 만기성과와 참여율을 곱한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DLS 210호(커머디티 리자드 스텝다운형)는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최근월 선물과 북해산 브렌트유 최근월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2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7.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DLB 193호(하이브리드 울트라 하이파이브형)는 KOSPI200지수와 USDKRW매매기준율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노 낙인(No Knock-In Barrier)구조로 2년 만기에 3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5.7%(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2018-11-21 10:03:04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하나캐피탈, 손님불편제거 아이디어 페스티벌 시상식

하나캐피탈은 지난 19일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에서 손님 중심의 경영문화 확립을 위한 '손님불편제거 아이디어 페스티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손님의 입장에서 바라 본 불편사항 및 불합리한 관행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소비자 중심의 경영문화를 확립하고자 지난 8월 출범한 하나금융그룹의 손님불편제거위원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하나캐피탈을 이용하는 손님과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4일까지 총 160여 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하나캐피탈 손님불편제거위원회를 통해 50건의 개선과제를 도출했다. 이 중 20건은 이미 시행 완료했고 30건은 개선 진행 중에 있다. 하나캐피탈은 가장 빈도수가 많았던 제안 내용을 추려 ▲손님상품설명강화 ▲홈페이지 및 앱 이용 편의성 강화 ▲전자약정 인증방식 확대 등을 중점 개선 과제로 선정, 우선적으로 개선해 이를 경영 전반에 즉시 반영키로 했다. 이날 개최된 시상식에서는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손님 3명과 직원 3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윤규선 하나캐피탈 대표는 "소중한 의견을 주신 손님들과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손님의 입장에서 불편함을 제거하고 손님의 의견을 경영 전반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8-11-20 14:17:19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매직램프와 M&A] ②행동주의 펀드, 약탈자와 천사 사이

외환위기는 국내 자본시장을 완전히 바꿔놨다. 민족자본은 사라지고 외국자본 유치가 지상과제로 자리 잡았다. 덕분에 만신창이가 된 채로 막대한 공적자금의 수혈을 받은 제일은행(뉴브리지캐피탈), 외환은행(론스타) 등은 외국자본에 팔려 나갔다. 삼성자동차(르노), 대우자동차(GM), 대우상용차(타타그룹), 만도기계(JP모건) 등도 외국계에 넘어갔다. 옛 얘기가 아니다. 현재도 벌어지고 있고, 앞으로도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한진칼이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와 '한국판 엘리엇' KCGI(사모펀드)로부터 경영권을 위협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경영권 분쟁 등을 통해 단기차익만을 노리는 벌처펀드와 기업가치를 끌어 올리는 천사표 '행동주의'에 대한 투자자들의 현안이 필요한 때라고 지적한다. 자칫 투자자들이 '토사구팽'이 될 수 있다는 것. ◆ 행동주의로 포장된 '탐욕의 약탈자' '탐욕의 약탈자'. 한국시장에서 행동주의 펀드에 대한 시선은 곱지 않다. 과거 투기자본들이 경영권을 위협할 정도로 지분을 끌어모은 뒤 분쟁을 일으키고, 기회가 되면 막대한 차익을 남기고 미련 없이 떠나는 속성 때문이다. 타이거펀드, 소버린자산운용, 헤르메스, 아이칸, 론스타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 99년 미국계인 타이거펀드는 SK텔레콤 지분 6.6%를 취득한 후 경영진 교체 등을 요구하다 SK 계열사에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해 6300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기고 발을 뺐다. 2003년 4월 영국계 펀드인 소버린자산운용은 SK㈜ 지분 14.99%를 매입해 2대 주주에 올랐다. 당시 소버린 측은 SK그룹에 대한 경영참여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지배구조를 개선하겠다는 것. 소버린자산운용은 이후 2년 3개월 동안 경영투명성 제고 등을 내세워 SK그룹을 상대로 최태원 회장 퇴진 등 경영진 교체 및 기업지배구조 개선, 계열사 청산 등을 요구했다. 1조원 가까이 투입해 방어전에 나선 SK를 소버린이 차지하진 못했다. 하지만 소버린은 지분 14.99%를 주당 5만2700원에 팔아 7559억원을 챙겼다. 배당금과 환율 변동 등에 따른 차익까지 감안하면 1조원 안팎이다. 뉴브리지캐피탈은 1999년 말 제일은행 지분 48.56%를 5000억원에 산 뒤 지난 2005년 영국계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B)에 매각해 1조1800억원의 차익을 거뒀으나 조세회피지역인 말레이시아 라부안을 통해 거래하면서 세금을 내지 않았다. 론스타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삼척동자도 다 알 정도다. 먹튀 과정은 복잡하면서도 단순하다. '헐값 인수→다이어트(구조조정)→실적 호전→고가 매각'이란 수법이 그중 하나다. 극동건설, 만도 등이 대표적이다. 또 '주식 다량 매집→경영권 간섭·적대적 M&A 위협→경영권 분쟁→주가 상승→막대한 차익실현 후 철수'란 절차도 곧잘 쓴다. 투자자 입장에서도 단기 실적주의 펀드는 경계해야할 것 같다. 에드 드한 미국 워싱턴대 회계학과 교수 등은 최근 스탠퍼드대 록센터 기업지배구조연구소가 내 놓은 '행동주의 헤지펀드 개입의 장기 경제적 결과' 논문에 따르면 1994년부터 2011년까지 행동주의 펀드가 목소리를 낸 1455개 기업(전체 1964개 중 상장폐지 또는 인수합병된 509개 제외)의 2년 뒤 시가총액을 고려한 가중평균수익률은 -2.3%였다. 펀드 개입 10일 전후를 비교한 단기 수익률은 1.8%로 소폭 상승했다. 행동주의 펀드의 요구로 자산을 팔거나 최고경영자(CEO)를 바꾼 기업의 수익률(주가상승률+배당수익률)은 2년 뒤 경영 개입 전에 비해 각각 -18.0%와 -3.8%를 기록했다. ◆ 균형과 상생, 진정한 주주 행동주주 펀드 "주식시장은 기업의 수익이나 경기전망 등 현실에 의해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투자자들의 지배적 편견에 의해 영향을 받기도 한다. 현실에 근거한 추세와 추세에 대한 투자자들의 편향된 생각에 따라 주가가 변동하고 시장에 거품이 생길 수 있다. 시장의 추세를 알아차린 시장참여자들의 편향된 기대로 인해 추세는 점점 강화되고 주가가 과도하게 고평가되는 거품이 형성되는데 이런 추세는 현실과 편견의 간극이 더 이상 지속될 수 없을 때까지 이어지다가 결국 현실과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붕괴되는 결과에 이른다."(조지 소로스의 재귀성 이론) 시장 관계자들은 "행동주의 투자에서 가장 먼저 취해야 하는 것은 균형감각을 갖춘 올바른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다. 기업의 CEO가 만들어낸 균형에서 투자자는 새로운 균형을 이끌어내야 한다. 그리고 목표에 따라 전략을 하나씩 실행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넬슨 펠츠(Nelson Peltz) 트리안 펀드 매니지먼트(Trian Fund Management) 설립자는 "시장은 이미 너무나 효율적이다. 따라서 우리는 주가가 어떻게 움직일지 예측하는 대신, 주식을 산 뒤 그 기업이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해 무언가를 하도록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했다. 김예구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기업의 향후 실적을 전망하여 투자하는 소극적 방식에서 탈피, 직접 경영에 개입하여 기업의 미래 실적을 향상시켜 적극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라며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투자한 기업의 지배구조·자본구조·사업전략 등에 대한 전면적 혁신 및 구조조정(restructuring)을 요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행동주의 투자자의 거물 칼 아이칸은 1985년 트랜스월드(TWA) 항공을 LBO(차입매수)를 통해 적대적 인수한 후 핵심자산 매각 등의 방식으로 단기 차익을 극대화해 '기업사냥꾼'의 전형으로 인식(Icahn이 손을뗀 후 TWA는 3번의 부도 후 매각)됐다. 그러나 금융위기 이후에는 e베이(2014년 말 시가총액 $71B)·애플($641B)·바이오젠($83B) 등 대기업을 주요 타깃으로, 장기적 기업가치 성장을 위해 필요한 사업 구조조정 등을 제안하고, SNS 등 미디어를 통해 지지 여론을 형성하는 새로운 행동주의 투자로 전환했다. 라자드에셋매니지먼트는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 KCGF)'도 주목할 만한 예다. KCGF는 잘못된 지배구조로 저평가된 기업의 지분을 매입하여 직접 구조적 개선을 요구·시행해기업가치 상승에 따른 수익 창출을 목표로 했다. 펀드는 대한화섬을 타깃으로 했다. 대한화섬은 4개월간 이뤄진 KCGF와의 기싸움 끝에 지배구조 개선에 합의했다. 2009년까지 태광그룹 이호진 회장이 보유한 천안방송 지분을 태광산업으로 환원하고, 태광 측의 유선방송사업 계열사를 아우르는 지주회사를 설립하기로 한 것이다. 또한 KCGF가 추천하는 사외이사를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에 각각 1명씩 선임해 주주가치 높이기 위해 IR팀을 신설하고 주가정책 및 배당정책을 수립하기로 결정한다. KCGF의 첫 성과였다. 그 사이 8월 6만원대였던 대한화섬의 주가는 12월 12만원까지 안착했다.

2018-11-20 10:47:54 김문호 기자
싸도 너무 싼 우선주...경영권 승계 지배구조 개편에 뜨겁다

40.9%, 2.48%.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보통주 대비 평균 가격괴리 수준과 배당수익률(2017년)이다. 그야말로 우선주가 푸대접을 받고 있다. 요즘 주식시장은 이렇다 할 호재도 없고, 지수는 조금 오르는가 싶더니 이내 맥없이 고꾸라지기를 반복한다. 그런데도 답답한 증시에 지친 투자자들에게 우선주는 '아더(Other·기타)'일 뿐이다.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는 대신 보통주보다 배당을 많이 준다. 의결권이 없는 탓에 주가는 보통주보다 절반 이상 싼 종목도 쉽게 볼 수 있다. 알짜 우선주를 저렴하게 잘 골라잡는다면 배당과 시세차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도 있다. 특히 국내 상장사의 경영권 상속과 지배구조 개편 문제가 부각되면서 우선주 투자의 매력은 점차 커지고 있다. 상속세 재원 확보 수단으로 배당이 주목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경영권 2세 승계가 아직 일어나지 않았거나 준비중이면서 오너가 고령인 경우 우선주의 배당투자 매력은 더 커질 전망이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우선주 시장의 극단적 저평가 구도가 지속되고 있다. 기업가치를 공유하지만 시가총액 상위 30대 기업의 경우 우선주의 보통주 대비 평균 가격괴리는 40.9%에 달한다. 보통주도 싸지만 의결권 프리미엄을 고려해도 우선주는 이보다 절반가량 더 싸다. 독일의 우선주 가격 괴리율(3.5%)과도 큰 차이를 보인다. 알파벳 A(의결권)와 C주(무의결권) 간 가격괴리는 0.6%에 불과하다. 하나금융투자 김용구 연구원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타겟 괴리율 10% 사수 발언 등은 한국 우선주의 극단적 가격괴리 완화 가능성을 암시하는 긍정적 요인이다"고 지적했다. 우선주가 지닌 차별적 투자 메리트도 한층 커졌다. 2017년 말 기준 우선주 배당수익률은 2.48%다. 보통주의 1.62%와 시중은행 예금금리인 1.60%를 넘어서는 수치다. 김 연구원은 "시장의 중장기 트렌드로 자리잡은 주주친화적 재무정책 변화나 경제민주화법 및 스튜어드쉽 코드 도입에 따른 기업 지배구조 선명성 개선 시도 등은 투자대안으로우선주의 유용성을 지지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나 두산, 한화 등 우선주가 많이 오르긴 했지만 아직은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다. 증권업계 한 전문가는 "삼성그룹은 선진화된 기업 투명성과 함께 배당확대 등 주주 친화 정책 면에서도 차별화되고 있다. 해외 우선주보다 할인될 이유가 전혀 없는 상황이다. 다른 주요 그룹 우선주 역시 보통주 주가 대비 70~80% 선까지는 충분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자우, 삼성화재우, 삼성전기우, 한국금융지주우, 두산우, 한화우, 태영건설우 등이 상기 관점에 부합하는 투자대안이다. 경영권 승계측면에서도 매력은 더 커질 전망이다. 재계 한 관계자는 "상속세 재원 확보는 주요 그룹과 상장기업 최대주주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재벌그룹의 경우 일감몰아주기를 배경으로 성장한 비상장기업의 기업공개가 재원확보의 좋은 수단이었으나 일감몰아주기 규제 강화로 향후에는 어렵기 때문에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은 기업의 배당 확대를 통한 부의 축척만이 유일한 상속재원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2018-11-20 10:47:25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신한금융투자, 로봇자산관리 서비스 '엠폴리오' 리뉴얼 이벤트

신한금융투자는 신한은행, 카드, 생명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와 함께 금융 본업의 힘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 중이며 로봇자산관리 서비스 엠폴리오의 리뉴얼을 기념해 'PIGGY DREAM' 이벤트를 12월 21일 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PIGGY DREAM' 이벤트는 1만 원 이상 신규 가입과 포트폴리오를 매수한 고객 전원에게 1만 원을 캐시백 지급한다. 또한 10만 원 이상 신규 가입과 포트폴리오를 매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만 원 상당의 제주도 여행상품권(1명)과 30만원 상당의 강릉 여행상품권(3명)을 증정한다 이벤트의 자세한 사항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나 신한금융투자 어플리케이션 신한아이알파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증권업계 대표 로봇 자산관리 서비스 '엠폴리오'는 로봇과 신한금융투자 전문가들의 추천 포트폴리오를 통해 자산관리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엠폴리오'는 신한금융그룹의 투자전략이 담긴 전문가 추천 플랜(S-Plan)과 금융위 테스트베드에서 우수한 수익률을 보여준 로보어드바이저 업체 DNA(데이타앤애널리틱스)와 SBCN(에스비씨엔)이 개발한 알고리즘에 따른 로보 추천 플랜(R-Plan)으로 구성돼 있다.

2018-11-19 17:16:22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하나금융그룹,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 전달

하나금융그룹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을 통한 행복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억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이날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당에서 진행된 '희망 2019 나눔캠페인'에서 장애인, 저소득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에 써달라고 100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연말 이웃돕기 성금은 KEB하나은행이 서민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한 사회공헌기금 13억원에, 하나금융그룹 12개 관계사가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한 87억원의 성금을 더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함영주 행장은 "디지털 시대에도 변하지 않을 금융의 가치가 있다면, 이것은 사람에 대한 배려와 나눔이다"며 "모금회와 함께 우리의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행복한 금융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미션이 '나눔으로 '하나'되는 행복한 세상'인 만큼 하나금융그룹이 앞장 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달성하기 위해 저출산 시대 육아문제 해결을 위한 보육지원 사업,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장애인 스포츠 저변 확대 지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기업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018-11-19 14:12:45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