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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삼성 한국형TDF'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대표상품으로 선정

삼성자산운용은 18일'삼성 한국형TDF 2045'와'삼성 한국형TDF 2020'등 2종이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대표상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단의 퇴직연금 대표상품으로 삼성 한국형TDF 2종이 선정됨으로써, 공단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약 6만여 사업장, 31만 6천여 명(7월 현재)의 가입 근로자 퇴직연금 수익률 개선과 은퇴자산 형성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근로복지공단은 30인 이하 사업장 근로자들을 위해 복잡한 가입절차를 간소화하고, 운용관리 수수료와 같은 사용자 비용부담을 최소화하는 등 다양한 퇴직연금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공단은 실적배당형과 원리금보장형을 포함해 총 29개 퇴직연금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 중 주력으로 판매하게 될 대표상품으로 삼성 한국형TDF 2045와 2020 등 2개 펀드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대표상품은 성장형 부문의'삼성 한국형TDF2045'와 안정형 부문 '삼성 한국형TDF2020'이다. 2045는 은퇴 잔여기간이 많이 남은,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의 투자자들이 안정적으로 노후자산을 마련하기 위한 상품으로 은퇴가 예상되는 시점인 2045년에 가까워질수록 자동으로 주식비중을 낮추고 안전자산 비중을 늘려 운용된다. 2020은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안정적인 성향의 근로자를 위한 상품으로 채권 등 변동성이 낮은 안전자산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오원석 연금마케팅팀장은 "삼성 한국형TDF는 2016년 출시 이후 꾸준한 성과로 노후설계를 위한 연금상품으로 자리 잡았다"며 "퇴직연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30만 근로자들의 은퇴자산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고 말했다. TDF(타깃데이트펀드)는 은퇴예상 연도를 정해 가입하면 연령대에 따라 주식과 채권 비중을 조절해주는 글로벌자산배분 펀드다. 미국에서 20여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연금솔루션으로 현재 약 1200조 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국내 TDF 전체 규모는 약 1조 2천억 원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부로 개정된 퇴직연금감독규정에 따라 TDF 투자한도가 100%로 완화돼 국내 연금시장에서 TDF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 한국형TDF는 약 5000억 원으로 시장점유율 약 40%를 유지하고 있는 업계 대표 상품이다.

2018-09-18 14:59:40 김문호 기자
미래에셋대우, AI Club 투자세미나 성황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13일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개최한 제 3회 AI(Accredited Investors) Club 투자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AI 클럽은 미래에셋대우에 등록된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투자세미나를 개최하고, 전문투자자 전용 상품을 소개하는 투자 플랫폼이다. 이번 제 3회 AI Club 투자세미나는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어려운 이슈들을 모아 토론형식으로 진행했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1부에서는 투자세미나에 참석한 전문투자자를 위해 미래에셋대우 IB연계 전문투자자 전용상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2부에서는 두 펀드매니저의 '썰戰: The Good, The Bad, The Weird 2018' 부제로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 투자부문을 책임지고 있는 목대균, 이승환 본부장이 진행했다. 첫 번째 세션 'FAANG의 랠리는 끝났는가?'에서는 두 펀드매니저가 미국 증시의 상승을 주도해 온 FAANG(Facebook, Amazon, Apple, Netflix, Google)과 같은 빠르게 성장하지만, 최근 여러 이슈에 주춤거리는 주요 글로벌 기업에 대해 고객과 함께 토론하였고, 이어진 두 번째 세션 '미-중 무역전쟁의 결말은?'에서는 나아질 듯 말 듯 하는 미-중 무역갈등의 과정과 그 결말에 대해 예측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투자세미나는 자유로운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어 참석 고객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었는데, 한 참석고객은 "굉장히 참신하고 중간중간 자유롭게 질문도 할 수 있어서 궁금한 점을 쉽게 풀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이런 토론 형식의 세미나가 계속 있으면 좋겠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미-중 무역갈등을 중심으로 세계 곳곳에서 끊임없이 터져 나오는 악재 속에 개최된 이번 투자세미나에 대해서 또 다른 참석고객은 "최근 악재 속에 실제로 펀드를 운용하는 책임자들이 나와서 이야기를 쉽게 풀어주니 상황 이해도 쉽게 되고 언론에서 접할 수 있는 내용 이상의 것을 얻은 것 같다" 고 소감을 전했다. 미래에셋대우 김대환 WM.연금지원부문대표는 "앞으로도 미래에셋대우 전문투자자 등록고객에게는 AI Club을 통해 다양한 투자 컨텐츠와 전용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격월로 AI Club 투자세미나가 진행되는 만큼 많은 전문투자자들이 혜택을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 번째 AI Club 투자세미나는 오는 11월 개최 될 예정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투자자는 미래에셋대우 영업점을 방문해 전문투자자 신청을 한 후 참가 할 수 있다.

2018-09-18 10:40:3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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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매력적인 리자드 쿠폰을 제공하는 ELS 등 총 5종

하나금융투자는 리자드 쿠폰금리가 일반쿠폰금리보다 높은 더블찬스 리자드 ELS 등 파생결합상품 총 5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청약기간은 9월 21일 금요일 오후 1시 30분까지이다. 먼저 홍콩지수(HSCEI), 일본지수(NIKKEI225), 미국지수(S&P500)를 기초자산으로 연5.0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8929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홍콩지수(HSCEI), 일본지수(NIKKEI225), 미국지수(S&P500)를 기초자산으로 연5.4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8930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홍콩지수(HSCEI), 미국지수(S&P500),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 5.28%의 월지급식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8931회'도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원유(WTI), 홍콩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연5.91%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DLS 2905회'를 모집한다. 마지막으로 원유(WTI)와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6.1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DLS 2906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ELS 8929회와 ELS 8930회는 30억 원을 모집하고, ELS 8931회와 DLS 2905회, DLS 2906회는 50억 원 한도로 모집한다.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2018-09-18 10:39:2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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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노믹스 北으로 가다] <2>금융실크로드...시중은행 물밑 작업 한창

시중은행들은 '남북 경제협력'에서의 역할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9·18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미국과 북한 정상회담 이후 남북 경협이 본격화할 때를 대비하려는 움직임이다. 그러나 정치적인 이해관계 때문에 실제 성과를 내려면 오랜 시간과 금융시스템 정비가 필요해 보인다. ◆ 北시장 주도권 잡기 물 밑 작업 시중은행들은 북한 알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 7월 그룹경영회의 겸 독서토론회에서 북한 사회의 실상과 변화를 담은 '조선자본주의공화국'을 다뤘다. 동시에 이 책의 작가인 다니엘 튜더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KB금융은 남북 관계의 단계별 진전에 따라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업이 참여하거나 지원할 기회 영역을 찾기 위한 테스크포스(TF)를 운영 중이다. 경협 관련 연구를 담당할 북한 전문가도 찾고 있다. 하나금융은 '남북하나로금융사업단'을 발족해 경제, 금융, 법적 제도 등 연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함영주 KEB하나은행 행장과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이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북한 방문에 함께하면서 그룹차원에서 새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대북사업권을 갖고 있는 현대아산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등 인프라 구축 건설사와 접촉해 사업기회를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북한 인프라 구축 사업을 검토하고 있는 한국전력과 가스공사, 도로공사에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기업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대북사업 금융조달방안을 모색하면서 대북 사업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남북 교류가 잘 이뤄지고 대북 제재가 풀리면 개성공단 또는 공단 배후도시에 어린이집을 지원하고 북한 전역에 탁아소 지원사업을 펼쳐 보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남북 금융 협력 태스크포스팀(TFT)'을 발족, 북한 진출기회를 엿보고 있다. 우리은행은 개성공단 재가동시 개성공단에 재입점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 2004년 개성공단에 영업점을 개설했던 우리은행은 2016년 개성공단 폐쇄로 철수한 이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지하에서 개성공단 임시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은 지난 8월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시스템을 바꾸고 기술을 도입하는데 그치지 않고 은행의 핵심 역량을 모아 '디지털 코어 뱅크'로 전환해야 한다"며 "한반도 평화시대를 맞아 새로운 남북경협 시대를 IBK기업은행이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도 금강산 관광이 재개되면 다시 금강산 지점을 개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농협은행은 현재 남북금융협력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남북 경제협력에 대비하고 있다. ◆北과 합영은행 등 통해 진출 모색해야 북한의 비핵화를 통한 북미관계 개선 의지는 분명해 보인다. 최근 북한 내 반미 구호와 포스터가 사라지고 종전과 평화체제 구축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시중은행에게 북한은 기회의 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김병연 교수에 따르면 이미 북한의 대외개방도(무역의존도)가 52%에 달한다. 세계 평균 60%에 근접해 있는 셈이다. 시장에서 사용하는 화폐에서 외화 점유율은 약 52%에 달하고, 가계소득의 70% 이상을 시장에 의존하는 대외개방 경제체제가 갖춰져 있다. 하나금융연구소 윤병수 연구위원은 "저성장국면에서 이미 포화상태에 있는 국내 은행시장의 한계에 직면해 해외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으며, 북한 금융시장의 성장잠재력 뿐만 아니라 북방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차원에서도 대북 금융협력과 진출은 결코 포기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제도적 환경 조성과 함께 북한의 관련분야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제도적 환경 조성과 함께 북한의 관련분야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문제는 북한의 문이 열리더라도 경영위험이 있고, 수익성이 담보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국내 은행이 북한과 합영은행을 설립하거나 특수경제지대에서 외국인투자 장려부문 중심의 외국인투자기업과 컨소시엄 형태로 진출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제도적인 보완도 필요하다. 정부 차원에서 북한의 투자보장 및 이중과세 방지, 상사분쟁해결, 안정적 노사관계 정립 등의 합의가 있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2018-09-18 10:31:1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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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급여-연금-주거래통장' 등 맞춤형 6종 선보여

KEB하나은행은 손님의 생애주기에 맞춘 직관적이고 심플한 구조의 전용상품 6종을 새로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새로 선보인 상품은 급여생활기 손님을 위한 '급여하나통장'과 '급여하나월복리적금', 노년·은퇴기 손님을 위한 '연금하나통장'과 '연금하나월복리적금', 비급여생활기 손님을 위한 '주거래하나통장'과 '주거래하나월복리적금'이다. 먼저 '급여·연금·주거래하나통장'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1인 1계좌 가입 가능한 수시 입출금 통장이다. '급여하나통장'은 만35세 이하 급여이체 손님에게 1백만원 한도까지 연1.5%의 청년직장인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연금하나통장'은 연금이체 손님을 대상으로 1백만원 한도까지 연1.5%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체실적에 따라 KEB하나은행 자동화기기 및 온라인 이체수수료 등을 포함한 다양한 수수료 면제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함께 출시된 '급여?연금?주거래월복리적금'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라면 3개의 상품 중 1인 1계좌 가입이 가능한 자유적립식 적금 상품이다. 가입기간은 1년, 2년, 3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분기당 15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다. 18일 기준 1년제 연1.4%, 2년제 연1.5%, 3년제 연 1.7%의 기본금리를 제공하며 최대 연1.3%의 우대금리 감안 시 최고 연2.7%~연3.0% 수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기간 중 일부 해지가 가능한 상품으로 특히 결혼, 주택구입 등 특별중도해지 사유로 해지할 경우 약정된 기본금리 전액을 제공한다. 최대 3회까지 자동 재예치도 가능하다.

2018-09-18 09:33:5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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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싸이월드와 '큐(QUE)' 콘텐츠 제휴

한화투자증권은 18일 개인 맞춤형 뉴스 큐레이션 애플리케이션인 '큐(QUE)'와 제휴를 통해 한화투자증권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금융정보를 보다 많은 채널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큐(QUE)'는 싸이월드가 '이 순간 당신을 위한 큐레이션'을 모토로 올해 새롭게 출시한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로 지난 5월 100만 다운로드 돌파 후 순항하고 있다. 꼭 필요한 기사를 선별해 보여줄 뿐 아니라 2030세대를 타깃으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 '큐리지널'섹션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한화투자증권 공식 블로그에 발행되는 콘텐츠를 매주 화, 목요일에 '큐리지널' 섹션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고객의 재무 포트폴리오뿐 아니라 라이프도 다양하게 포트폴리오 하겠다는 취지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사회초년생, 일하는엄마, 청년창업자, 은퇴준비자 등 4개의 페르소나별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금융이야기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콘텐츠는 이 페르소나와 연관성이 있도록 풀어나가고 있다. 한편 한화투자증권 공식 블로그 '라이프 포트폴리오(Life Portfolio)'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지난 8월 콘텐츠 조회수가 70만건을 돌파했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고객이 삶을 더 잘 살 수 있는 투자 이야기를 제공하겠다는 목적으로 대대적인 블로그 리뉴얼을 단행한지 3개월만이다. 한화투자증권 경영지원본부장 한종석 상무는 "이번 제휴는 보다 많은 투자자들에게 금융과 관련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제휴 협력 사업 첫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삶을 더 잘 살기 위한 투자이야기 개발'을 차별화 방안으로 이야기가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여 한화투자증권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18-09-18 09:29:2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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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남북정상회담, 침체된 경제에 활력 불어 넣을까?

"전 재산을 북한에 투자하겠다." 북한발(發) 위기가 지속되던 지난 2015년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가 미 CNN 방송 인터뷰에서 했던 말이다. 로저스는 지난 7월 한국을 방문했을 때도 "한국은 앞으로 10∼20년간 세계에서 가장 흥미진진한(exciting) 국가가 될 것"이라며 "세계가 앞으로 몇 년 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만 한국은 북한 개방과 북한 경제 발전에 따라 덜 영향받지 않을까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9·18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경협 재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어서다. 다만 경협 재개의 전제조건인 북한 비핵화를 위한 북-미 대화가 교착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남북경협 사업은 아직 너무 많은 위험(risk)에 둘러싸여 있다"는 불편한 시각이 많다. ◆ 실제 효과 나오기 까지는 시간 걸릴 듯 0.81%포인트, 12만개…. 최남석 전북대 교수의 '한반도 신경제비전의 경제적 효과' 연구에 따르면 한반도 내 항구적 비핵화 조치가 마무리돼 향후 1∼2년 내 순조롭게 남북 경제통합이 이뤄질 경우 이후 5년간 연평균 0.81%포인트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2020∼2024년 생산 유발액 42조3000억원, 부가가치 유발액 10조800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창출되고 12만8000여개의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전망됐다. 예상 대로라면 문재인 정부의 'J노믹스'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경제 전문가들은 한반도 긴장 완화로 증시·환율 등 주요 시장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완화돼 한국 경제도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에 설 것으로 진단한다. 국가 신용등급이 이를 말해 줄 것으로 보인다. 남북에 이어 미·북정상회담까지 성공하면 재평가가 예상된다. 피치는 지난 4월 정상회담에서 "장기간 교착 상태는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에 지정학적 리스크 요인"이라며 "여기에는 잠재적 무력충돌 가능성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에 걸친 통일 비용의 상승 가능성이 포함된다"고 지적했다. 피치는 "이런 리스크 때문에 한국의 'AA-'(안정적) 신용등급이 피치의 국가신용등급 모델의 추산치보다 한 단계 낮다"고 덧붙였다. 이윤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한국 경제가 저성장 국면에 들어선 상황에서 북한 경제 재건과 동북아시아 성장을 견인할 개발사업을 추진하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위원은 "통일을 위한 염원이란 씨앗이 이제는 남북 경제협력이라는 결실을 볼 차례"라며 "경협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남북 경제공동체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실제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조동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간한 '북한경제리뷰' 5월호에서 이석 KDI 북한경제연구부장과의 대담을 통해 "경제 제재는 비핵화에 대한 합의 사항이 실행된 뒤에 완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여기에만 최소 1~2년이 걸릴 것이라는 게 그의 전망이다. 조 원장은 북한이 경협을 제한적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근거로 제시했다. 그는 "(북한에) 동시다발적으로 해외 자본이 들어온다고 해도 환영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가가 주도하는 사회주의 경제체제를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AI 등 성장률 끌어올리는 협력 나올까 남북경협은 어디부터 시작될까. 건설 및 금융업계에 따르면 북한의 각종 인프라 구축에는 천문학적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2014년 금융위원회의 '한반도 통일과 금융의 역할 및 정책과제'에서 북한의 인프라 개발 비용을 철도 773억달러, 도로 374억달러로 산업육성 비용으로는 농수산업에 270억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 바 있다. 남북 경협이 본격화하면 가장 먼저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은 철도·건설·도로·철강 등 사회간접자본(SOC) 업종이다. 삼정KPMG 대북비즈니스지원센터는 인프라·건설 산업을 북한 재건과 남북경협의 시작 분야로 꼽았으며, 향후 남북경협의 주요 기반은 에너지 산업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식량이나 보건 분야도 관심대상이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기인 2000년대 초반에는 대북 인도적 지원 중 북한의 식량난 개선을 위해 농업 복구 지원 비중이 높았다. 2008년 이후에는 보건의료 지원이 50% 이상을 차지했다. 북한의 식량과 의료 환경이 여전히 열악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의약품이나 비료·농기계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녹십자, 대동공업, 남해화학 등이 혜택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은 남북간 신뢰가 일정 정도 구축된 이후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AI)등 새로운 영토에서의 협력도 가능해 보인다. 남북경협 분야와 관련해 이상준 국토연구원 부원장은 "10년 전 처럼 북한의 저임금 노동력과 지하자원 활용에만 머물 것이 아니라 연구개발(R&D) 투자 등 신성장동력 발굴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8-09-17 11:10:1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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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삼성 포커스알파 목표전환형 펀드' 출시

삼성자산운용은 장기적으로 시장을 주도할 기업에 집중투자해 정해진 수익을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하는 '삼성 포커스알파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펀드는 삼성 액티브자산운용이 위탁운용한다. 모집기간은 9월 17일부터 21일까지며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기업은행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대외 불확실성으로 주식시장이 조정 받고 있지만 향후 무역분쟁 해소, 북미 긴장완화, 통화긴축 속도 둔화 등 우호적인 시장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돼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하게 되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펀드는 A클래스 기준 누적수익률 7%에 도달하면 채권형으로 전환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확보한다. 시장을 주도하는 30개 내외 소수종목에 집중투자해 적극적으로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글로벌 경쟁력과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대형주 중심으로, 매출과 이익 성장이 예상되는 업종 내에서도 심도있는 분석을 통해 투자종목을 발굴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는 전략이다. 전환 후 채권운용은 국공채, 통안채 등에 주로 투자하는 채권ETF 등을 활용해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운용한다. 정대호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매니저는 "시장은 상반기 변동성 확대 요인이 해소되며 경쟁력 있는 기업 중심으로 상승동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IT하드웨어, 미디어·콘텐츠, 건설, 조선 등 향후 이익 성장이 예상되는 업종에서 성장성 대비 저평가된 주도주를 발굴하여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보수는 A클래스 기준 선취판매수수료 1%이내, 연보수 1.27%이며 채권형으로 전환된 이후에는 총보수 0.16%이다. C클래스는 총보수 연1.77%이며 전환 이후 총보수는 연0.21%다. 환매수수료는 없다.

2018-09-17 10:55:59 김문호 기자
신한금융투자,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자산관리기관 선정

신한금융투자는 17일 근로복지공단의 퇴직연금 자산관리기관에 추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은 운용수익률 제고를 위해 기존 은행 및 보험업권 이외 실적배당상품에 강점이 있고, 저비용 구조로 사업주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증권업권을 대상으로 사업자를 공모했다. 심사 결과 신한금융투자가 최종 선정됐다. 양측은 대표 상품 제공을 통한 고객 수익률 제고, 근로자의 연금자산 증대 및 노후자금 준비 등 퇴직연금 공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는 국제신용평가 기관인 무디스(Moody's)와 에스앤피(S&P)로부터 시중 증권사 최고 신용등급인 'A3', 'A-'를 각각 획득하는 등 국제적으로 검증된 재무안정성과 수익성을 갖춘 회사이며, '원신한(One Shinhan)'으로 상징되는 신한금융그룹 고객에게 우수 상품과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자회사이다. 신한금융투자는 2017년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진출하며, PBS, 인하우스 헤지펀드 등 신규 비즈니스를 통해 고객의 새로운 수익 창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PWM, GIB, GMS 등 국내 금융회사 중 가장 고도화된 매트릭스 조직을 갖추고, 금융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퇴직연금 부문에서도 체계적인 상품선정 프로세스와 우수한 상품 제공을 통해 DC, IRP제도 부문에서 업계 최상위권의 장기 수익률을 시현하고 있으며, 고객 관리에 있어서도 퇴직연금 전담직원인 '연금 파이오니아'의 1:1 상담, 전문 콜센터 운용, 스마트 자산관리 센터의 '3Way 고객 관리시스템'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8-09-17 10:55:4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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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직구 투자자 91.8%, "해외주식 더 늘리거나 유지"

최근 미중 무역갈등과 일부 이머징 국가의 유동성 문제 등에도 불구하고 해외주식직구 투자자들의 해외주식사랑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삼성증권이 최근 전 지점에서 동시에 실시한 해외주식세미나 참석고객 중 57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응답자의 60.7% 는 향후에 해외주식투자를 더 늘리겠다고 답했다. 유지하겠다는 답변도 31.1%를 차지했다. 줄이겠다는 답변은 8.2%에 불과했다. 향후 자신의 금융자산중 해외비중을 얼마까지 늘리겠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52.6%가 최대 30%까지 확대하겠다고 답해 해외분산투자가 투자의 중요한 축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향후 유망투자지역으로는 미국이 40.4%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무역분쟁으로 미국과 갈등을 겪고 있는 중국을(21.7%) 제치고 베트남 등 아시아 이머징이 28.3%로 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종목선정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는 해당기업의 미래성장 스토리가 37.0%로 가장 높게 나와 수익률 제고를 위한 성장자산발굴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글로벌투자에서 가장 관심있는 이슈로는 미중무역분쟁(32.8%)와 4차산업혁명 관련 산업변화 양상(32.1%)을 꼽았다. 특이한 점은 해외주식 거래시 활용하는 정보채널로 45.9%가 증권사 PB를 선택해, 온라인 정보 활용도가 높아진 국내주식 대비 전문적인 해외주식 정보를 보유한 PB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이 아시아, 유럽, 북미 등 글로벌 각지의 증권사 및 독립 리서치 회사와 구축한 리서치 네트워크는 PB들에게 차별화된 경쟁력의 기반이 되고 있다. 삼성증권 오현석 투자전략센터장은 "해외주식세미나에 오신 투자자분들 대부분이 해외주식정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며, "글로벌 제휴사의 리서치를 활용한 투자정보 발굴과 함께 PB들을 해외현지에 파견해 해외주식연수를 진행하는 등 정보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진행됐던 삼성증권 전 지점 동시 해외주식세미나에는 전국에서 당초 예상보다 많은 1,800여명의 투자자가 참석해 해외주식직구 열풍을 실감할 수 있었다.

2018-09-17 10:55:2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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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배출권거래제 2기 진입한 한국 '탄소 비즈니스' 기회 확대해야"

한국이 올해부터 배출권거래제(Emission Trading System, ETS) 2기에 진입한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탄소규제에 대응해 적극적으로 탄소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됐다. 삼정KPMG는 17일 발간한 '진화하는 배출권거래제 시장과 기업의 탄소비용 대응방향' 보고서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조가 강화되고 탄소 비즈니스 기회가 확대됨에 따라 국내 기업들이 탄소 비용 및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효과적인 전략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출권거래제는 탄소감축에 시장제도를 도입하여 기업들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감축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산화탄소 배출 상위국인 한국(7위)은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제정에 따라 지난 2015년 배출권거래제 1기를 도입하고 올해부터 2기에 진입했으며, 파리협정에 따라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 대비 37%를 감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3년간 온실가스 배출량 연평균 총량이 12만5000 톤 이상의 업체 또는 2만5천 톤 이상의 사업장 603개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 배출권거래제 1기 운영결과, 할당량은 2015년 5억4310만 톤, 2016년 5억3590만 톤이었고, 배출량은 2015년 5억4270만 톤, 2016년 5억5430만 톤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온실가스 배출량은 발전·에너지(2015년 250백만 톤, 2016년 258백만 톤) 분야가 가장 높았고, 철강(2015년 102백만 톤, 2016년 99백만 톤)과 석유화학(2015년 52백만 톤, 2016년 53백만 톤), 시멘트(2015년 45백만 톤, 2016년 46백만 톤)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2015년 1월부터 2016년 6월까지 할당배출권 업종별 거래량은 발전·에너지(42.5%), 석유화학(16.5%), 반도체(8.2%), 시멘트(5.8%), 철강(5.0%) 등의 순서를 보였다. 거래추이를 살펴보면, 2016년도 할당배출권과 상쇄배출권은 총 9474천 톤으로 전년 대비 약 2.2배 증가한 규모로 거래되었고, 거래규모는 1,93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배 성장하여 거래규모와 거래량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할당배출권은 정부가 할당한 배출권이고, 상쇄배출권은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 대상 업체가 외부 배출시설 등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한 경우 이에 대한 실적을 인증 받아 배출권으로 전환한 것이다.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국내 배출권거래제 2기에서는 생산 1단위당 배출량이 낮은 기업에 유리한 BM(Bench Mark) 방식을 확대해 기업들의 배출량 감축의 경제적 유인을 증가시켰다. 또한, 상쇄배출권으로 인정해주는 외부사업의 범위도 국내에서 해외로 확대돼 기업들이 개도국에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수행한 후 달성 실적을 해당 선진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활용하는 청정개발체제(CDM) 사업 등을 통해 탄소배출을 감소시키면서 이윤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가 가능해 졌다. 삼정KPMG는 "탄소시장이 확대되고 배출권거래제 간 연계가 활발해짐에 따라 한국도 중국과의 배출권거래제 연계를 준비하는 등 탄소시장에 대한 비즈니스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중국은 2013년 션전 지역을 시작으로 상하이, 베이징, 광둥, 텐진, 후베이, 충칭에서 순차적으로 지역 단위 배출권거래제를 실시했다. 지난해에는 전국 단위의 배출권거래제 개장을 발표하며 연간 배출량 33억 톤의 세계 최대 규모의 탄소시장이 출범했다. 보고서는 기업의 탄소비용 대응방안으로 이미 배출한 탄소를 상쇄시키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전했다. 배출권거래를 통해 감축의무량을 초과한 탄소배출권을 추가로 획득하는 것으로, 해외 CDM사업을 강화하여 상쇄배출권 획득을 확대해야 한다. 이에 따라 기업에서는 CDM사업 개최시 예상 온실가스 감축량, 인증서 발급에 유리한 사업종류와 사업규모, 대상국가를 설정하는 등 상쇄배출권 획득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기업 내부적으로는 탄소 비용 및 리스크 관리를 위해 기후변화 대응 및 배출권 거래 담당조직을 별도로 설치하고, 탄소비용을 반영한 자체적인 비용분석과 탄소 관리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탄소저감을 위해 기존 생산공정을 개선하고, 제품사용 시 탄소배출을 감소시키는 친환경 제품의 다양화를 통해 이를 수익창출의 기회로 연결해야 한다. 나아가, 탄소저감이 아니라 탄소배출이 아예 없는 카본프리(carbon free) 생산공정과 신제품 개발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형찬 삼정KPMG 기후변화·지속가능전략본부 리더는 "국내 기업들이 해외에서 CDM사업을 실시할 경우 ▲투자 대비 탄소 배출권 확보 규모 ▲파리협약 하에서 유엔의 사업승인을 획득하기 유리한 분야 ▲배출권의 인증과 국내 이전에 유리한 대상국가 설정에 대한 분석을 통해 효과적인 추진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09-17 10:47:2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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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제2회 전국 어린이 Dream 백일장' 시상식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3일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제2회 한국투자증권 전국 어린이 드림(Dream) 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초중생 대상, '꿈'과 '친구'를 주제로 진행되었던 이번 백일장은 시·수필 총 1207편의 작품이 접수 되었으며, 전체 대상 및 시·수필 각 부문별 장원 4명, 차상 8명 등 총 45편의 작품을 선정해 해당 학생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심사위원을 맡은 권대웅 시인은 "이번 백일장은 전체적으로 작품수가 많았던 만큼 수준도 높았다. 아이들이 써 내려가는 각기 다양한 꿈들을 읽으면서 10년뒤 이 아이들이 이끌어갈 세상을 생각하니 감개무량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축사를 통해 "'어린이 드림 백일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글쓰기를 통한 올바른 정서와 따뜻한 감성을 선물하고자 준비됐다"며 "글들 속에 표현되었던 모두의 꿈과 사랑이 잘 커 나갈 수 있도록 계속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 외에도 저소득층 자녀 대상 재능후원 프로젝트 '꿈을 꾸는 아이들', 올바른 경제지식 함양을 돕는 '어린이 경제교실', FC서울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어린이 축구교실' 등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2018-09-17 10:47:03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