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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KODEX 선진국MSCI World ETF, 출시 2년 수익률 31.44%

삼성자산운용 'KODEX 선진국MSCI World ETF'가 출시 후 31.44%의 수익률로 눈길을 끌고 있다. 출시 2주년을 맞은 이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은 3개월 6.51%, 6개월 8.20%, 출시 후 31.44%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국내 설정된 글로벌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2년 23.33%)을 크게 웃도는 성과다. 국내 주요 ETF 대비해서도 꾸준히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해 왔다. 수익률 호조에 힘입어 연초 이후 수탁고는 1370억원이 늘어 순자산 총액 2600억원을 돌파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KODEX 선진국 MSCI 월드 ETF가 추종하는 MSCI 월드 인덱스(World Index) 지수는 가장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선진국 시장 대표 벤치마크 지수로, 전 세계 23개 선진국의 대형, 중소형 종목 약 1600여 종목을 시가총액 순으로 지수에 반영해 각각의 비중만큼 투자한다. 소액으로도 전세계 선진국 시장에 가장 효율적으로 분산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기 때문에 상승장과 하락장 모두에서 시장 대비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할 수 있다. 시스템전략운용팀 이진아 팀장은 "KODEX 선진국MSCI World ETF는 글로벌 대표 기업과 4차산업 혁명시대의 핵심 기술 기업을 두루 포함하고 있어 높은 성과를 보여 왔고,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최근과 같이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시기에도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해외 장기투자 상품으로 제격이다"고 설명했다.

2018-08-16 14:50:2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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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스타트업 지원 모바일 플랫폼 '피트IN' 선보여

KEB하나은행은 16일 스타트업(Start-Up) 등 벤처 생태계의 육성을 통해 사람 중심의 새로운 창업 문화 구현을 지원하고자 대화형 모바일 플랫폼 '피트IN'을 출시했다. '피트IN'은 '사업'과 '아이디어'에 대해 벤처 생태계의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해 토론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참여자 중심의 모바일 플랫폼이다. 중소·벤처·스타트업 창업자와 법률 자문, 투자자 등의 참여자들이 사업, 기술, 혁신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류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場)을 마련함으로써 문제해결과 사업 완성도를 높여가도록 지원한다. KEB하나은행은 '피트IN'출시로 ▲사업과 아이디어 공유 및 평가 ▲특정 주제나 기술 관련 토론 ▲참여자 네트워크 형성 및 대화 참여 ▲필요 컨텐츠 및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참여자들 간 소통을 확대하고 스타트업들의 초기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특히 '창업자는 창업자들로부터 위안을 얻는다'는 생각에서 출발해 대화 위주의 참여형 플랫폼으로 구성함으로써 초기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과 문제점 해결을 도와주는 차별화된 '생산적 금융'을 제공한다. 향후 '피트IN'은 KEB하나은행의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서 운영을 맡으며 이를 통해 '오픈 액셀러레이팅(Open Accelerating, 창업기업들이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기업을 키워나가는 것)'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관계자는 "'피트IN'을 통해 창업 생태계 내의 참여자들이 창업가이면서 동시에 컨설턴트로서 양방향의 역할을 수행하며 서로 발전해 나감으로써 사람 중심의 새로운 창업 문화를 구현해 가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지난 3월, 오는 2020년까지 스타트업 등 중소 벤처기업, 신성장 유망기업 및 4차 산업 선도 기업 육성 등의 생산적 금융에 총 15조원 규모를 지원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 기여키로 한 바 있다.

2018-08-16 09:45:2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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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전문가가 직접 알려주는 '해외주식 아카데미'

KB증권은 오는 23일 대치지점에서 전문가가 직접 알려주는 '해외주식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해외주식 아카데미'는 해외주식투자에 대해 높아지고 있는 고객들의 관심에 부응하고자 마련하게 됐다. KB증권의 해외주식전문 PB 및 세무전문 PB의 투자 노하우를 생생한 현장에서 직접 들을 수 있으며, 해외주식에 관심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앞서 7월에 진행됐던 첫 번째 아카데미는 약 70여명의 고객이 참석, 행사가 끝난 후에도 장시간 질문이 이어지는 등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열린 바 있다. 23일 오후 4시부터 KB증권 대치지점 3층 대세미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환율 전문가인 외환컨설팅부 민경섭 상무의 '주요 국가 환율 흐름 및 전망'을 시작으로 국내 첫 중국 동포 출신 중국주식전문 PB인 JIN ZHE(김철) 과장의 '최근 중국 바이오산업 동향과 신규상장 중국 바이오기업 분석', 해외주식전문 PB 전래훈 과장의 '베트남 탐방 후기 및 베트남 유망기업 Top 5 소개', 세무전문 PB 임창연 세무사의 '2018년 세법 개정안 핵심정리' 등 다채롭고 심도 깊은 강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성익 강남지역본부장은 "'해외주식 아카데미'를 통해 고객들에게 KB증권 해외주식 전문가들의 명확한 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한 올바른 투자 방법과 노하우가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쉽게 해외투자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아카데미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외주식 아카데미' 관련 기타 자세한 문의는 KB증권 대치지점으로 하면 된다.

2018-08-16 09:44:5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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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3분기 채권만기 17조...금리인상 전에 조달?

국내 은행들이 금리 인상 등에 대비해 은행채 발행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8월에 7조4000억원 규모의 은행채 만기를 포함해 남은 3분기에 17조원 규모의 만기가 돌아오기 때문이다. 시중은행들은 고유동성 자산 확보를 위한 은행채 발행 유인이 있다. 예대율규제가 오는 2020년 이후로 연기되면서 예수금보다 채권 발행유인이 커진 것. 여기에 주택담보대출 대신 시중은행이 중소기업 대출영업에 나선데 따른 자금 수요도 있다. 16일 시중은행에 따르면 8월 은행채 만기는 약 7조4100억원 규모다. 남은 9월(만기 9조5000억원)까지 확대하면 남은 2개월 동안 16조9100억원의 빚을 상환해야 한다. 하나은행은 두 달 동안 1조4200억원(8월 7000억원·9월 7200억원)의 빚을 상환해야 한다. 신한은행은 1조 1100억원(8월 3500억원·9월 7600억원)의 만기가 도래한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도 각각 9500억원(8월 2500억원·9월 7200억원), 4600억원(9월 4600억원)의 만기가 돌아 온다. 시장에서는 은행들이 여건이 좋을 때 미리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본다. 최근 미국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연말로 갈수록 '금리 역전폭 확대'에 대한 부담이 존재한다. 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경쟁적으로 돈을 풀던 세계 주요국이 내년에 잇따라 '돈줄 죄기(통화 긴축)'에 나선 점도 부담이다.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한국 등 아시아 신흥국의 가산금리도 더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실제 올해 발행이 늘고 있는 조건부자본증권(Tier1 코코본드)의 가산금리는 낮아졌으나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발행금리는 높아지는 추세다. 예를 들어 신한금융이 지난 4월 발행한 5년 콜옵션부 조건부자본증권의 발행금리는 4.08%였다. 이는 지난해 9월 3.77%에 비해 절대금리가 높은 수준이다. 자금조달 구조상 비용을 40bp(1bp=0.01%포인트) 가량 절감할 여지도 생겼다. 예대율 적용시기가 올해 7월에서 2020년 이후로 1년 반 연기 됐기 때문이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예대율 상승에 대비해 단기적으로 예수금을 확보해야 하는 부담이 줄었다"면서 "은행채 발행이 유리해지면서 6월 이후 은행채 발행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바젤III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을 지키기 위한 은행채 발행 유인도 있다. 3월 말 기준 국내 은행 LCR은 대부분 100%를 웃돈다. 하지만 특판 경쟁으로 그 비율이 하락한 곳이 있다. A은행 관계자는 "최근 특판예금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신기반이 약한 몇몇 은행은 예수금이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그 영향으로 LCR도 하락했다"고 말했다. LCR규제 수준도 지난해 90%에서 95%로 상향되면서 고유동성자산을 확보하려는 은행들도 생겨나고 있다. B은행 자금조달 담당 임원은 "채권만기에 따른 차환과 자회사 자금지원에 필요한 자금을 금리인상 이전에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조달하기 위해 채권발행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국내외 통화 긴축에 따른 금리 상승 및 변동성 확대가 변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08-16 09:38:2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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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승리기원 이벤트

KEB하나은행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및 K리그 공식 후원은행으로서 축구 국가대표팀의 아시안게임 승리를 기원하는 손님 참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승리기원 이벤트는 KEB하나은행 전속모델이자 대한민국 축구 간판스타인 손흥민 선수의 카카오톡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일어나는 상황과 감정표현 16개를 손흥민 선수의 재치 있는 표정을 담아 움직이는 스티커 형태로 제작했다. 먼저 오는 24일까지 '오! 필승코리아적금 2018'에 신규 가입하는 손님 전원에게 손흥민 선수 이모티콘을 제공한다. 또한15일부터 시작되는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경기 및 토너먼트 경기 일정에 맞춰 SNS를 통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응원 이벤트와 스코어 맞추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KEB하나은행 공식 페이스북과 하나금융그룹 페이스북, K리그 페이스북을 통해 응원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스코어 맞추기에 성공한 손님에게 손흥민 선수 이모티콘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다. KEB하나은행 리테일마케팅부 관계자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포기하지 않는 열정으로 큰 감동을 주었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여정을 손님과 함께 응원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KEB하나은행은 손님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를 지속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2018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공식 후원을 비롯해 1998년부터 20여년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2020시즌까지 K리그 타이틀스폰서 계약 체결 등 범국민적 스포츠 축제 후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2018-08-15 11:59:30 김문호 기자
'시중금리+α' 라더니...인컴펀드의 '굴욕'

자본시장이 불안할 때 뜨던 '인컴펀드'에서 투자자들이 발을 빼고 있다. 터키발 금융위기 우려 등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이다. 인컴펀드는 배당이나 채권 이자, 부동산 임대수익 등 정기적인 현금 흐름이 발생하는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다. 금융시장 상황에 따라 자산별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시중금리에 추가 수익을 챙길 수 있는 대표적 중위험·중수익 상품이다. 미국 중앙은행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과 미국·중국의 무역 분쟁 확산, 터키 등 신흥국 리스크가 커지면서 글로벌 분산투자 효과에 대한 기대도 꺾이고 있다는 평가다. 15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3일까지 인컴펀드에서 6186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최근 1년새에는 9164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수익률이 신통치 않은 탓이 커 보인다. 인컴펀드는 2016년 하반기부터 금리 상승기에 매매 차익은 물론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장점이 부각돼 자금이 유입됐다. 하지만 최근 수익률이 부진하자 자금 유출이 이어지고 있다. 예상과 달리 주요 투자처인 채권 금리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인컴펀드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0.76%로 떨어져 국내 채권형(1.41%)을 밑돈다. 1년 평균 수익률도 1.14%까지 떨어져 저조한 수준이다. 개별 펀드 가운데 KB이머징국공채인컴(채권)A, 에셋플러스알파로보코리아인컴1-1(주식), 한국투자중국고배당인컴솔루션(주혼)(A), 신한BNP이머징멀티에셋인컴(H)(주혼-재간접)C-A1, 한화아시아퍼시픽인컴(주혼-재간접)A 등 대부분의 펀드가 부진의 늪에 빠졌다. 자산운용사도 '시중금리 +α'를 추구하는 다양한 인컴 펀드를 앞다퉈 출시해 자금을 빨아들였다. 그러나 정작 최근 수익률은 은행금리보다 못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인컴펀드의 부진에 대해 채권 금리의 변동성을 꼽았다. 한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 기조 변화와 G2 무역전쟁 등의 이슈로 인해 글로벌 채권 금리의 변동성이 커졌다. 여기에 터키발 금융위기 등은 더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이러한 현상들로 인해 글로벌 인컴펀드가 축소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까지 불안해지면서 자금흐름이 이머징시장에서 미국 등 선진국시장으로 이동하면서 인컴 펀드 수익률 부진은 이어지는 양상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금 미중 무역전쟁과 터키발 신흥국 금융위기 우려 등으로 신흥국들의 환율 약세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로 인해 익스포져(리스크에 노출된 자금)가 많은 신흥국 펀드들이 상대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터키의 불안으로 신흥국 증시 등 금융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94∼95선에서 주춤했던 달러인덱스는 96선을 돌파했고, 신흥국 통화 역시 약세 흐름을 다시 이어가고 있다.

2018-08-15 11:39:2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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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핫머니 채권 사재기...불안 커지는 韓채권시장

글로벌 핫머니(단기 투자 자금)가 단기채권 위주의 한국 채권을 싹쓸이하면서 우려를 낳고 있다. 국내 채권시장 '큰 손'인 미국 프랭클린템플턴이 지난 2016년 하반기부터 원화채권 비중을 줄이자 외국인 이탈을 걱정했지만 마땅한 투자처가 없어 채권으로 눈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미국 금리 인상 이후 한동안 재정거래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이들 자금이 단기 이벤트에 취약한 만큼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하면서 한미 금리 역전 폭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여 채권시장의 약세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 프랭클린템플턴 마저 듀레이션(투자자금의 평균 회수기간)을 짧게 가져가고 있는 실정이다. 15일 국제금융센터와 금융투자(IB) 업계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외국인 채권 보유액은 1001억 1000만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주식시장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주식을 대체할 수 있는 투자 수단인 채권투자를 늘려 이익을 실현하고 있는 셈이다. 실제 상반기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187억9000만달러 증가했다. 주식투자는 8억 6000만달러 감소했다. 국제금융센터 홍서희 연구원은 "만기 3년 이하 국채 투자자금은 2016년 급격히 유출된 이후 급증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채권시장 관계자는 "최근 원화채를 매수하는 주요 외국인 주체 가운데 국부펀드와 중앙은행계 자금도 상당하다. 외국인의 원화채 수급 안정성 제고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큰 국부펀드로는 노르웨이 연기금(GPFG)과 싱가포르 투자청(GIC),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투자청, 중국 CIC 등을 들 수 있다. 보다 근본적으로는 한국경제의 체력이 아직은 외풍에 버틸만 하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IB)을 포함한 36개 경제전망기관의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2.9%다. 한국은행이 지난 4일 발표한 우리나라의 '7월 외환보유액'은 4024억달러다. 외환보유고는 외풍의 버퍼 역할을 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견조한 경상흑자와 외환보유액 증가세는 한미 금리차 확대의 완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 연준의 통화 긴축 강화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한·미 간 금리 역전 폭이 더 확대되면 외국인 투자금 유출 가능성도 점증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국의 통화정책에 대해 "금리 인상을 통해 미국과 금리 격차가 커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JP모간은 "한미 금리차가 확대(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2019년까지 150bp(1bp=0.01%포인트)까지 올리면 금리차가 100bp를 상회할 가능성)된다면 최근 유입자금이 유출로 돌아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신규 채권 투자자금이 지난 2016년과 같이 둔화할 경우 외국인 채권 보유액은 내년 말까지 90조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터키발 금융위기 여파에 따른 달러 강세도 걱정이다. 달러가 오르면 해외 빚 부담이 커진다. 한국은행의 '2018년 3월 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대외채무는 4339억달러로 151억달러 증가했다. 대외채무 가운데 만기가 1년 이하인 단기외채는 1205억달러다. 전체 대외채무 중 단기외채를 의미하는 단기외채 비중은 27.8%로 전 분기보다 0.1%포인트 올랐다. 미 달러가 오르면 신흥국 자금유출 가능성이 커지고, 글로벌 금융불안이 재현될 가능성도 커진다.

2018-08-15 11:03:1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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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증정 이벤트

NH투자증권은 9월 14일까지 '투자정보플러스 알림서비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5주간 매주 선착순으로 알림서비스를 등록하시는 5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증정하며, 추가로 게시판을 통해 상담을 신청하는 고객에게는 30명을 추첨하여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투자정보플러스'는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아이디어 발굴과 투자 지식에 도움이 되고자 다양한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NH투자증권의 프리미엄 서비스이다. 여타 증권사의 프리미엄 서비스와는 달리 별도의 가입 기준이 없고, 양질의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투자정보플러스' 서비스 중 '골라보는 투자포스트'는 어려운 리서치 정보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포스트와 카드뉴스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골라보는 투자방송'은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증권정보를 영상과 음성을 통해 보고 들을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춘 점이 특징이다. NH투자증권 이용한 WM지원본부장은 "증권사의 투자정보는 개인투자자들에게는 이해하기 어렵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다. 투자정보플러스를 통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투자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선구자 역할을 할 것"이며, "개인투자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NH투자증권의 페이스북을 통해 라이브방송도 자주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2018-08-14 14:46:1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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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레그메이슨 MOU체결, 美 소형주투자 펀드 출시!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레그메이슨(Legg Mason)사와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하고 미국 소형주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는 '하이로이스미국스몰캡펀드'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하이로이스미국스몰캡펀드'가 주로 투자하는 대상은 미국 소형주 전문 투자펀드 '로이스 오퍼튜니티 펀드(Royce Opportunity Fund)'이다. 로이스 오퍼튜니티 펀드는 시가총액이 30억 달러 미만인 미국 회사들이 발행한 증권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에 투자해 장기적 이익을 추구하는 전략이며, 2001년부터 운용을 시작해 16년 넘게 운용 중으로, 운용규모는 지난 7월말 기준 약 1조5000억원이다. '로이스 오퍼튜니티 펀드'는 철저한 기업분석을 통해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된 소형주 투자를 통해 기업가치 회복 시 매도하는 전략으로 벤치마크 지수(Russell 2000 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추구한다. 최근 미국 정부의 공공부문 지출 확대와 감세 정책 등으로 대형주 대비 소형주 수혜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번에 한국투자증권과 MOU를 체결한 레그메이슨(Legg Mason)사는 하이로이스미국스몰캡펀드가 투자하는 로이스 오퍼튜니티펀드의 운용사인 로이스(Royce & Associates)사를 포함해 주식, 채권, 대체투자, 부동산 등 각 분야에 특화된 9개 전문 운용사를 자회사로 보유한 글로벌 운용사이다. 운용자산은 지난 연말 기준 약 821조원이고, 현재 로이스사의 지분 80%를 보유 중이다. 문성필 상품전략본부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기 확장세가 가장 기대되는 미국시장에 대한 투자와 미국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소형주 투자의 조합은 긍정적인 투자성과가 예상된다." 며 "미국 소형주를 전문적으로 운용하는 펀드에 투자함으로써 투자자에게 양호한 성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8-08-14 11:09:12 김문호 기자
삼성증권, 전국 38곳 지역아동센터에 급식 지원

삼성증권은 전국의 결식아동들을 위해 급식을 지원하는 '해피쿡' 사업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해피쿡' 사업은 전국 38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급식 및 요리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자매마을 농산물을 지원하게 된다. 세부적인 진행을 위해 아름다운가게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임직원의 기부금과 참여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활동으로, 보다 더 뜻깊은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해피쿡' 사업에 참여하는 아름다운가게,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선단사랑의집 지역아동센터 및 각 지역의 사회복지기관 실무자와 함께 14일 오후 경기도 포천 선단사랑의집 지역아동센터에서 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증권 이찬우 상무(사회봉사단 부단장)는 "이번 해피쿡 급식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결식아동들이 꿈을 갖고 자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증권은 미래사회 주인공인 아동들을 위해 '청소년경제교실'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들의 학습, 진로 탐색 등 다양한 문화활동 공간인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아이들의 꿈마루'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8-08-14 10:18:08 김문호 기자
신한금융투자, '글로벌 프런티어'를 통한 인재 육성 진행

신한금융투자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글로벌 프런티어' 프로그램을 진행 중 이라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프런티어'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직원을 선발해 해외 사업의 전략적 요충지에서 연수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며 글로벌 사업의 확장에 따라 현지 시장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항시적 사업기회를 발굴해 현재의 업무영역을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까지 56명의 직원들이 '글로벌 프런티어'로 선발되어 순차적으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상품개발, IB 딜 분석, 시장 조사 및 현지 실정에 맞는 리스크 관리 방안 점검 등 여러가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해외 현지 법인의 우수 인력을 서울로 초청해 파견 연수를 받는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2017년 이후 11명의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법인의 현지 직원들이 GIB(Group and Global IB)그룹 내 각 부서 및 리서치 센터에서 업무 이해도 향상 및 현지 법인과 본사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를 수행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위와 같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아낌없는 노력과 함께 2017년 11월, 4개 해외 법인(베트남, 인도네시아, 홍콩, 뉴욕)에 대한 총 700억 규모의 증자를 단행했다. 또한 현지 상황에 맞는 IB 영업활동을 펼치며 한국 증권사 최초 베트남 현지 기업(Gelex, 전자장비 제조기업) 회사채 발행 대표주관,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Campina, 아이스크림 제조기업) IPO 등을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들에 힘입어 신한금융투자의 현지 법인 당기순손익은 2017년 상반기 약 3억에서 2018년 상반기 28억까지 확대됐다. 신한금융투자는 글로벌 인재 양성의 토대가 될 '글로벌 프런티어'를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해 해외 시장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변화를 능동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2018-08-14 09:53:45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