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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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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하이브리드 양자보안 VPN 서비스 실증 완료

KT가 정부 데이터망에서 이중 보안을 구현하는 하이브리드 양자 보안 기술을 실증하는 데 성공했다. KT가 '하이브리드 양자보안 VPN서비스'를 위한 실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실증을 통해 전송망에서 고객 구간까지 하이브리드 양자 보안을 적용했다. 앞으로 KT의 VPN(가상 사설망)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더 안전한 이중 보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 양자 보안 실증망은 전송망에 VPN기술을 결합한 형태다. 전송망에는 QKD(양자 키 분배) 방식이 적용돼 물리적 회선의 도청 시도가 원천 차단된다. VPN기술에는 양자컴퓨터로도 해독이 불가능한 PQC(양자 내성 암호) 기술을 적용했다. 이번 실증은 KT가 구축한 국방부-국토교통부 모사망에서 약 2주간 진행됐다. 실증에서 KT는 양자암호로 전송망을 보호하고, 해당 망에서 국방부-국토부 간 주고받는 공간정보 데이터를 양자보안 VPN으로 보호했다. KT는 양자보안 VPN서비스를 준비하면서 고객 서비스 품질과 기능을 점검하기 위해 국방부-국토부 모사망을 KT연구개발센터와 국민대에 구현했으며, 전체 실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원(NIA)이 추진하는 양자정보통신기술 실증 사업과 연계해 진행했다. 기존에는 특정 통신 구간에서만 양자 암호화 기술을 적용했지만, 이번 실증을 통해 전송망에서 고객 구간까지 하이브리드 양자 보안을 적용해 보다 안전한 이중 보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KT는 향후 공공 분야 등 다양한 사업에 하이브리드 양자보안VPN이 적용되면 보다 안전한 통신 보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 엔터프라이즈통신사업 명제훈 본부장은 "KT는 빠르게 변화하는 보안 환경에 대응해 통신 보안 서비스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으며, 양자 보안으로의 세대 전환 준비 및 국내 양자산업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9 14:04:1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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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파리 올림픽 캠페인' 국제 광고제 동상 수상

삼성전자가 개방성(Openness)을 기반으로 전세계인들과 소통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인 노력을 '2024 클리오 스포츠 어워드'(2024 Clio Sports Awards)에서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19일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캠페인 다큐멘터리 3부작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2024 클리오 스포츠 어워드에서 필름(Film)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다큐멘터리 3부작은 2024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인 ▲스케이트보드 ▲브레이킹 ▲서핑의 독창적인 문화와 가치를 소개했다.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메시지인 개방성(Openness)을 주제로 3개 종목이 각각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여정을 담았다. ▲1부 스케이트 보드 '콘크리트 드림'(Concrete Dreams) ▲ 2부 브레이킹 '브레이킹 바운더리'(Breaking Boundaries) ▲ 3부 서핑 '넥스트 웨이브'(The Next Wave)는 3개 종목의 글로벌 대표 리그들과 협력해 제작됐다. 3부작은 모두 삼성전자 유튜브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삼성전자의 영국 법인과 인도 법인이 제작한 스포츠 캠페인도 각기 다른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갤럭시 Z 플립5를 활용해 몰입감 넘치는 스케이트보딩 경험을 선보인, 삼성전자 영국 법인의 '삼성 플립 파크'(Samsung Flip Park) 캠페인은 2024 클리오 스포츠 어워드 디지털·모바일(Digital·Mobile)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인도 스포츠 영웅인 니라즈 초프라(Neeraj Chopra)와 함께 제작해 화제를 일으켰던 삼성전자 인도 법인의 캠페인은 제작(Direction)과 편집(Editing) 부문에서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한편 '클리오 스포츠 어워드'는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클리오 어워드'가 2014년 신설한 스포츠 전문 분야의 국제 광고제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영감을 준 글로벌 캠페인을 시상하고 있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2024년 파리 올림픽 캠페인을 통해 열린 마음으로 혁신하고 도전하는 모습을 담은 스토리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개방성을 기반으로 전세계인들과 소통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1-19 13:30:5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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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 LGU+ 대표, KAIST 공대 ‘올해의 동문상’ 수상

LG유플러스는 자사 황현식 대표가 KAIST(카이스트) 공과대학 '2024년 올해의 동문'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2014년 제정된 KAIST 공과대학 올해의 동문상은 산업기술 발전에 기여하거나 학문적 성취로 학교의 명예를 높인 동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제8회 수상자로 선정된 황현식 대표는 1987년 카이스트 산업공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KAIST 공과대학은 "황현식 대표는 고객 중심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 유무선 통신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혁신을 주도해 왔으며, LG유플러스가 2022년 영업 이익 1조원을 달성하고 2023년 무선 가입자 수 2000만명을 돌파하는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했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또 KAIST는 "차세대 통신 기술 개발을 이끌며, LG유플러스와 한국 통신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황 대표를 소개했다. 올해의 동문상 시상식은 21일 오후 대전 KAIST 본원에서 열린다. KAIST 문재균 공과대학장, 이재우 부학장, 이태식 산업및시스템공학과 학과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시상식에서 황 대표는 KAIST의 후배들에게 '고객, 헙업 그리고 사람 중심의 리더십'을 주제로 수상 기념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1-19 13:28:5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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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인재 육성 'AI 펠로우십' 6기 성료…1200만원 포상

SK텔레콤은 미래 AI(인공지능)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인 'SKT AI 펠로우십(SKT AI Fellowship)' 6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 AI 펠로우십은 AI를 공부하는 대학(원)생들이 AI를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고 현직 개발자와 멘토링을 진행하는 등 실무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은 차세대 AI 인재 양성을 위해 2019년부터 6년째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날 오후 SK T타워 수펙스홀에서 'SKT AI 펠로우십' 수료식을 개최하고 우수 연구팀에 포상금 총 12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SK텔레콤 AI 펠로우십 6기는 총 15개 팀, 44명의 학생들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지난 5월부터 ▲생성형 AI ▲컴퓨터 비전 및 미디어 ▲네트워크 인프라 AI의 세 가지 AI 기술 영역 중 하나를 선택해 연구 과제를 수행했다. 이번 기수의 우수 연구팀은 총 4팀으로 ▲AI 데이터 분석가 도입을 위한 자동화된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연구한 고려대팀 ▲생성형 AI 기술을 이용한 보이스 피싱 탐지 기술을 개발한 성신여대팀 ▲비디오 기반 광고 콘텐츠 레이아웃 제너레이션(Layout Generation)을 연구한 서울대팀 ▲5G 그린 AI 알고리즘 개발을 연구한 경희대·한양대팀이다. 우수 과제로 선정된 4팀은 SK테렐콤 AI 펠로우십을 통해 연구 논문을 작성하고 특허를 다수 출원했으며, 이를 상용 서비스에 적용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SK텔레콤 AI 펠로우십 6기의 우수팀으로 선정된 고려대학교 고정현 학생은 "SK텔레콤에서 현직 개발자분과 AI 기술을 연구한 것은 매우 소중한 경험이었고, 이번에 얻은 좋은 성과를 밑거름으로 앞으로도 더욱 성장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6기 수료자들은 SKT 신입사원(Junior Talent) 채용 지원 시 1차 전형을 면제받는 특전은 물론, 지난 1~5기 이수자들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동문 프로그램(Alumni Program)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안정환 SK텔레콤 기업문화 담당(부사장)은 "AI 인재 육성을 위해 무엇보다도 실질적인 AI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중요하다"며 "SKT AI 펠로우십이 6년째 가시적인 성과를 쌓고있는 만큼, 앞으로도 국내 AI 인재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1-19 13:20:4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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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요금제 상반행보" 유튜브는 골칫거린데 OTT는 효자노릇

광고요금제를 두고 미디어 업계가 상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는 광고 포함 요금제를 출시해 이용자를 대거 끌어들이고 있는 반면 유튜브는 국내서만 광고 제거 요금제를 단일로 제공하며 강매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현재 한국 이용자는 유튜브 뮤직을 이용하지 않으면 유튜브 광고를 제거할 수 없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최근 유튜브에 광고 제거 전용 요금제를 출시해 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19일 글로벌 OTT 기업인 넷플릭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광고 포함 요금제'가 출시된 지 2년 만에 월간 활성 이용자 수 7000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넷플릭스가 지난 5월 광고 포함 요금제의 월간 이용자 수가 4000만명이라고 밝혔던 것보다 증가한 것이다. 이날 넷플릭스는 광고형 멤버십 런칭 2주년을 맞아 "해당 요금제가 운영 중인 국가들에서는 신규 가입자의 50% 이상이 광고형 멤버십을 선택했다"며 이같이 공개했다. 앞서 넷플릭스는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가입자 수가 507만 명 늘어난 총 2억8272만명을 기록했다고도 밝힌 바 있다. 이는 월가가 예상한 추가 가입자 수 450만명을 크게 상회한 규모다. 그간 넷플릭스는 광고 사업 촉진을 위해 라이브 스트리밍을 늘리는 등 콘텐츠를 다양화해 왔다. 넷플릭스는 2022년 11월부터 다른 요금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광고 포함 요금제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미국 기준 광고 포함 요금제는 한 달에 6.99달러이고, 광고 제외 요금제는 한 달에 15.49달러부터 시작된다. 디지니플러스도 광고 요금제를 통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가 지난 15일 발표한 올 3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디즈니+ 등 OTT를 포함한 스트리밍 사업 영업이익이 약 4506억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 약 5436억원) 대폭 흑자전환했다. 앞서 디즈니의 스트리밍 사업은 적자를 지속해왔지만 지난 2분기 영업이익 4700만달러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흑자전환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흑자전환은 광고 요금제 도입이 주효했다. 디즈니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의 신규 가입자의 약 60%가 광고 요금제 선택했으며 미국 디즈니플러스 가입자의 37%가 광고 요금제에 가입했다. 밥 이거 디즈니 CEO는 "최근에 적용한 가격 인상은 더 많은 사람들을 AVOD(광고 기반 주문형 비디오) 방향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고안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OTT 기업인 티빙의 상황도 비슷하다. 티빙은 광고형 모델을 도입한 이후 이용자 수가 대폭 늘었다.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티빙의 2023년 11월 말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약 430만 명이었으나, 광고형 모델을 도입한 이후인 올 2분기에는 74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규 가입자의 30~40%가 광고형 요금제를 선택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티빙의 광고형 모델 이용자 수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광고형 요금제를 통해 올해 티빙 유료 가입자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고 광고 매출은 100억원을 넘어섰다"며 "티빙의 연간 매출 중 광고형 요금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1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반면 유튜브는 광고가 없는 프리미엄 요금제를 국내서만 단일로 제공하며 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현재 한국 이용자는 유튜브 뮤직을 이용하지 않으면 유튜브 광고를 제거할 수 없다는 점에서 국내 소비자만 강매를 당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광고 제거, 백그라운드 재생, 동영상 다운로드 등 기능을 제공하는 유료상품이다. 이에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구글 코리아에 유튜브 뮤직을 구매하고 싶지 않은 소비자도 유튜브 광고를 제거하기 위해 유튜브 뮤직까지 구매해야 하는 상황을 개선하라는 취지의 조치 의견을 보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유튜브가 동영상서비스 지배력을 남용해 유튜브 뮤직을 끼워팔기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는 구글은 해외에서 유튜브 프리미엄 가족요금제·학생요금제 등 40~60% 저렴한 상품을 운영하는 반면 한국에서는 단일 요금제만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국내서 판매되는 유튜브 상품은 유튜브 프리미엄(월 1만4900원), 유튜브 뮤직 단독 상품(월 1만1990원) 등 2가지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유튜브 뮤직과 유튜브 동영상을 결합한 상품으로, 유튜브 동영상 단독 상품은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고 있다. 핀란드, 스웨덴 등에서는 유튜브 동영상 단독 상품을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의 약 60% 수준에 판매 중이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는 유튜브가 동영상서비스 지배력을 남용해 유튜브 뮤직을 끼워팔기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유튜브 단독 상품 구매를 원하는 일부 소비자의 편익이 저해되고 한국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한다는 판단이다.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은 최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문제로 지적됐다.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은 "유튜브 프리미엄이 해외에서 일반 요금제 대비 60~70% 저렴한 가족 요금제와 40%가량 저렴한 학생요금제로도 제공되는 것과 달리 국내 소비자에 대한 차별이 이어지고 있다"고 질타했다.

2024-11-19 12:09:0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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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은 한국" 삼성·LG, 올해도 'CES 혁신상' 휩쓸었다

국내 전자업계 양대산맥인 삼성·LG전자가 올해도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 를 앞두고 발표된 혁신상을 대거 휩쓸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CES 혁신상' 수상 제품과 기술을 발표했다. ◆삼성 29개 혁신상 휩쓸어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16개, 생활가전 4개, 모바일 5개, 반도체 3개, 하만 1개 등 총 29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이나 기술에 수여하는 최고 혁신상 3개를 수상했으며 2025년형 TV, 모니터 등 신제품과 서비스로 13개 혁신상을 수상했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냉장고에 보관된 식재료를 스마트하게 관리하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을 포함한 2025년형 가전 신제품과 서비스로 4개 혁신상을 수상했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사운드와 적응형 소음 제어 최적화가 적용된 '갤럭시 버즈3 프로'가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고 '갤럭시 AI', '갤럭시 Z 폴드6', '갤럭시 탭 S10' 시리즈, '갤럭시 워치7'로 4개 혁신상을 받았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LPDDR5X', '엑시노스 W1000'과 'ALoP(All Lenses on Prism)' 이미지 센서 솔루션 총 3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하만 인터내셔널은 'JBL 투어 프로3' 무선 이어폰으로 혁신상을 받았다. 삼성SDI는 처음으로 CES에 제품을 출품해 배터리 사업 부문별 대표 제품들이 모두 수상에 성공했다. 수상 제품은 'PRiMX680-EV', 'PRiMX680 Module+', 'SBB(Samsung Battery Box) 1.5', 'PRiMX50U-Power' 등 4개 제품이다. ◆LG, 3년 연속 CES 최고 혁신상 수상 LG전자는 최고 혁신상 3개를 포함해 총 24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 AI, 생활가전, 게이밍, 컴퓨터 하드웨어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고루 상을 받으며 차별화된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 올레드 TV는 영상디스플레이와 화질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포함, 총 6개 혁신상을 받았다. LG 올레드 TV는 3년 연속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지난 2013년 첫 출시 이래 한 해도 빠짐없이 13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는 대기록을 세웠다. LG전자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사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web)OS'도 사이버보안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생성형 AI를 탑재한 AI홈 허브 'LG 씽큐 온'도 CES 혁신상을 받았다. AI홈의 '두뇌' 역할을 하는 LG 씽큐 온은 집 안 가전과 IoT 기기들을 24시간 내내 연결 상태로 상시 유지하는 핵심 디바이스다. '이동형 AI홈 허브(Q9)'는 인공지능과 스마트홈 부문에서 각각 혁신상을 수상했다. Q9은 음성·음향·이미지 인식을 접목한 멀티모달(Multi Modal) 센싱 능력을 갖췄다. LG이노텍은 차량 조명모듈 '넥슬라이드 A+'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넥슬라이드 A+'는 LG이노텍의 차량 조명 전문 브랜드인 넥슬라이드 시리즈 제품 중 하나로, LG이노텍 고유의 면광원 기술을 적용해 별도 부품 없이 모듈 하나만으로 밝고 고른 빛을 내는 것이 강점이다.

2024-11-18 15:18:4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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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온풍까지…LG전자, 휘센 뷰 사계절 에어컨 출시

LG전자가 AI(공감지능) 기술로 냉방, 제습은 물론 온풍까지 이용하는 스탠드형 올인원 에어컨 '휘센 뷰 사계절 에어컨'을 18일 출시한다. LG전자의 차별화된 핵심부품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로 냉매를 압축·순환시켜 따뜻한 바람을 만드는 고효율 히트펌프 기술을 적용했다. 환절기뿐 아니라 실외 온도가 영하 10℃ 수준으로 떨어져도 온풍이 가능하다. 따뜻한 바람의 세기는 총 5단계의 일반 온풍과 파워 온풍으로 세밀하게 조절한다. 전기로 열풍을 만드는 기존 히터 방식 대비 이용자의 전기료 부담도 줄여 준다. LG 휘센 뷰 에어컨은 이용자가 쉽게 내부 팬을 청소할 수 있도록 제품 상단을 간단히 열 수 있는 '클린뷰' 구조가 특징이다. 기존 에어컨은 스무 개 정도의 나사를 분해해야 패널을 열 수 있어 복잡하고 불편했다. 신제품은 스크류 1개만 풀고 버튼을 누르면 제품이 열리도록 간소화했다. 'AI 스마트케어' 기능은 따로 바람의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지 않아도 LG 씽큐(ThinQ) 앱에서 에어컨과 가구의 위치를 설정하면 AI가 공간을 분석해 최적의 바람을 내보낸다. 실내 공간을 희망 온도까지 빠르게 조절한 뒤 고객에게 직접 닿지 않는 바람으로 온도를 유지한다. LG 휘센 스탠드 에어컨 중 1월부터 10월까지 AI 기능을 갖춘 모델의 올해 국내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60% 증가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휘센 뷰 에어컨을 이용자 취향이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도 있다. 제품 하단을 별도 판매하는 '뷰케이스'로 교체하면 피규어나 책, 액자 등을 진열하는 인테리어 소품이 된다. 신제품은 출하가 기준 335만원이다. 신제품을 가전 구독으로 이용하면 케어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제품 상태 점검 ▲분해 후 열교환기와 팬 청소 ▲필터 교체 등 제품을 빈틈없이 관리해준다. 구독 기간 내내 무상수리를 받는 것도 장점이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한 대로 냉방과 난방, 제습까지 해결하는 차별화된 편리함에 관리까지 편리한 신제품으로 사계절 AI 에어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8 13:22:2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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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뽑은 대학생 키워드는 "올라운더 과대표"

LG유플러스는 자사 20대 전용 통신 브랜드 '유쓰(Uth)'가 20대를 정의하는 '2025 대학생 트렌드 키워드'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선정한 내년 대학생을 대표하는 키워드는 '올라운더 과대표'다. 다가가기 쉽지만 만능 캐릭터의 매력을 갖춘 캐릭터다. 20대의 라이프스타일 키워드는 헬씨파민이다. '맵파민(매운맛+도파민)' 대신 건강하고 유익한 도파민으로 삶을 채워 나가는 트렌드다. 자극적인 음식을 먹기보다 한강에서 러닝을 하고, 맥주는 주점보다 야구장에서 먹는 것이 대표적이다. 실제로 주요 러닝앱 이용자의 70% 이상이 20대다. 소비행태 분야에서는 OIY를 키워드로 꼽았다. 자신만의 취향에 맞춘 커스터마이즈 상품 소비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는 뜻이다. 정해진 옵션 안에서 본인 취향에 맞춘 개성있는 상품을 직접 만드는 것이 희소성이 높아 20대에게 가치판단의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인공지능(AI)테크에서는 A급 ISTJ 팀원'이 키워드로 선정됐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AI를 바라보는 20대들의 인식이 담긴 키워드다. ISTJ는 최근 유행하는 성격 유형 검사(MBTI)의 한 유형으로, '내향적(I), 현실적(S), 이성적(T), 계획적(J)'인 성격을 가진 캐릭터다. 먼저 다가 오지는 않지만, 내가 필요할 때 적절한 조언을 해주는 친구 같은 AI 기술을 지향하는 바람을 담았다. 놀이문화 키워드는 잼얘피커다. '잼얘'는 '재미있는 얘기'를 일컫는 신조어다. 어떠한 판단을 할 때 비용 뿐 아니라 재미도 큰 비중을 두는 사람을 일컫는다. 대표적인 예가 숏폼(짧은 동영상)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랜덤 우정여행'이다. 지도에 다트를 던져 여행지를 정하는 놀이로, 비용과 관계 없이 여행지 선정 과정부터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다. 대인관계에서는 페이버십을 꼽았다. 사회적으로 정해진 소속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관심사가 중심이 되는 소속을 직접 찾아나서는 문화다. '닐슨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최근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의 이용자 수는 우상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소모임 서비스가 최근 월간 순 이용자 수 기준으로 데이팅 서비스를 역전하기도 했다. SNS에서의 키워드는 텍스트 프로슈머다. 프로슈머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결합한 단어로, 단순히 소비에 그치지 않고 제품의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소비자를 뜻한다. 독서가 '힙'한 행위라는 '텍스트힙' 트렌드와 맞물려 SNS에서 텍스트를 읽는 것을 넘어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자신의 의견이 담긴 텍스트를 적극적으로 생산하는 20대의 특성이 반영됐다. 이 중 상당수는 본인의 SNS 계정을 수익화하기도 한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트렌드 키워드를 기반으로 2025년 유쓰 운영 방향성을 탄탄한 기본기, 합리적인 가격, 고객과의 유연한 소통, 윤리경영, 사회공헌 등을 모두 갖춘 '올라운더 과대표'로 잡고, 20대의 성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세부 활동 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LG유플러스의 20대 타깃 상품?서비스 개발에도 트렌드 키워드를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2025 대학생 트렌드 키워드' 선정에는 LG유플러스 대학생 앰배서더 '유쓰피릿' 등 140명으로 구성된 20대 자문단을 비롯, 브랜드 컨설팅 및 캠페인 전문기업 '더워터멜론'의 우승우 공동대표, 20대 전문 마케팅 그룹 '대학내일', 이승윤 건국대 경영대학 교수 등 전문가가 참여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1-18 13:19:5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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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고객센터 오픈…"통신 특화 LLM 적용"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Telco LLM(Large Language Model)과 LMM(Large Multimodal Model)을 활용한 고객센터 AI 상담 업무 지원 시스템을 10월 중순부터 단계적으로 열고, 한 달여 간 베타서비스를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SKT는 자체 개발한 Telco LLM/LMM을 실제 상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AI 상담 업무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SKT는 그간 앤트로픽사등 해외 주요 LLM 업체들과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통신 전문 지식을 학습한 Telco LLM을 개발해 왔다. 먼저 Telco LLM 기반의 AI 지식 검색 도우미 서비스를 통해 상담사들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아 고객에게 안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상담사가 자연어로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상담사 대신 정보를 검색해 정리해 준다.이를 통해 상담사들의 정보 탐색 시간을 단축하고, 상담사 개인의 역량/경력과 무관하게 고품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0월 21일부터 베타 서비스를 통해 실제 상담사들이 상담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며 안정화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모든 고객 상담 업무에 전면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A.X LMM을 활용하여 AI 서류 자동 처리 시스템도 구축한다. 고객센터는 고객들이 문자, e-mail, Fax 등 다양한 채널로 송부한 사진, 스캔 문서 등 다양한 형태의 수십종의 구비 서류들을 처리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형태의 각종 서류를 AI가 자동으로 분류하고 처리해 줌으로써, 증빙서류 확인에 걸리는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10월 23일부터 서류를 자동으로 분류하는 시스템을 도입했고, 앞으로는 서류 내용까지 자동으로 판독하여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12월에는 고객 상담 결과를 Telco LLM을 활용하여 자동으로 분류/요약 정리하는 상담 후속 업무 자동화 시스템도 오픈할 예정이다. 상담이 종료된 후 상담 결과를 정리하는데 평균 30초 정도 소요됐지만, AI가 자동으로 처리를 해주게 되면 상담사는 상담 종료 이후 후속 업무 처리 없이 더 빠르게 대기 중인 고객들에게 상담을 제공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이전 상담 내용에 대해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개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맞춤형 상담도 가능하다. SKT 홍승태 고객가치혁신 담당은 "SKT는 AI고객센터로 진화함에 있어 업무 효율화에만 치중하지 않고, 고객 개개인에 최적화된 상담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SKT는 Telco LLM 기반 상담 업무 지원 시스템을 발판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AI 기술을 고객 상담 업무에 활용해 국내 최고 수준의 고객센터 상담 서비스를 한단계 더 도약 시키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1-18 13:16:4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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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될 수험생 잡아라" 통신3사, 경품부터 공시지원금 쏟아낸다

이동통신 3사(SKT·KT·LGU+)가 대학수험능력시험(수능)을 치른 수험생 고객들을 확보하기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공시지원금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전자제품 등 각종 경품을 내높으며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17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애플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아이폰16 기본모델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상향했다. SK텔레콤과 KT는 아이폰16 기본모델에 대해 공시지원금을 각각 42만원, 45만원으로 올렸다. LG유플러스는 이전부터 동일모델에 대해 공시지원금 45만원을 지급해왔다 특히 통신 3사는 대입 수험생들을 위해 최신 IT 경품은 물론 요금제 할인 등을 제공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쏟아대고 있다. 통신사별로 보면 SK텔레콤은 지난 14일부터 최신 IT 경품, 공연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0 수능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한다. T월드 0페이지에서 오는 27일까지 자신이 원하는 진로를 선택하면 추첨을 통해 180만 원 상당의 갤럭시 북 Pro 360, 100만 원 상당의 스탠바이미 Go, 80만 원 상당의 에어팟 맥스 등 6가지 경품을 150명에게 제공한다. 미당첨된 고객 중 선착순 5천 명에게는 CU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한다. SKT의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는 수능 기획전을 연다. 이번 달 30일까지 2004~2006년생 고객이 별도 구매 없이 응모만 해도 추첨을 통해 2025명에게 2만 원 상당의 구글 기프트 카드를 제공한다. 삼성과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12월31일까지 갤럭시 Z폴드6 등 최신 휴대전화를 구매하면 버즈 3를 무료로 증정한다. 이 밖에도 뮤지컬 관람과 식음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2005~2006년생 SK텔레콤 수험생 가입자는 T 월드 0페이지에서 할인 쿠폰을 통해 다음달 31일까지 뮤지컬 '틱틱붐', 연극 '쉬어매드니스', 전시회 '우연히 웨스 앤더슨2'를 최대 85%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매월 10일, 20일, 30일에 열리는 11월 '0 day' 멤버십 프로그램에서는 뮤지컬 '광화문연가', 노브랜드 버거, 피자헛 등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T도 이날부터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 'Y수능 페스타'를 시작했다. 수험생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쿠폰팩 이벤트부터 영화 관람권, 백화점 상품권 등 각종 이용권을 제공한다. '스타벅스 쿠폰팩' 증정 이벤트는 오는 27일까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핸드폰을 구매 개통 후 이벤트 페이지 응모 시, 총 2000명에게 2만원 상당의 쿠폰이 포함된 '스타벅스 쿠폰팩'을 증정한다. 또 매달 선보이는 '달달혜택'을 통해 수험생 맞춤 이용권을 제공한다. 롯데시네마의 몰입형 체험 공간 '라이브시네마' 이용권과 롯데백화점 상품권, 스타벅스 음료, 도미노 프리미엄 피자 온라인 주문 할인, 사진 앱 '스노우(SNOW)'의 인공지능(AI) 미국 졸업사진 이용권, 롯데월드 어드벤처 이용권, 이니스프리 할인 등이다. 이 모든 혜택은 2004년생부터 2006년생까지 KT 멤버십 고객에게 제공되며, 이달 동안 중복 이용 가능하다. 또 온라인몰 KT닷컴을 통해 핸드폰을 개통하면 아이패드 미니(1명), 갤럭시 워치7(5명), CASETiFY 5만원권(100명)을 추첨 증정하고 선착순 100명에게는 운세를 매일 볼 수 있는 스마트 굿즈 '태그미 럭키 운세 키링'도 함께 제공한다. 아울러 요금제 혜택도 있다. 만 34세 이하 5세대(5G) 가입자라면 Y덤 혜택을 자동으로 적용받아 기본 데이터나 공유 데이터를 2배로 이용할 수 있고, 만 18세 이하라면 프리미엄 가족 결합에서 청소년 할인을 통해 매월 5500원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월 정기 멤버십 혜택 프로그램인 '유플투쁠'을 통해 수험생 대상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이날부터 22일까지 올해 인기를 끌었던 영화를 재차 상영하고, 상영관에 수험생을 초청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벤트가 진행되는 상영관에서는 영화가 종료된 뒤 수험생을 응원하는 쿠키 영상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 추첨을 통해 총 1500명의 멤버십 고객에게 올해 흥행작인 '파묘', '범죄도시4', '인사이드아웃2' 중 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영화관람권(2매)과 콤보세트를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멤버십 VIP 이상 고객 또는 5년 이상 장기 고객을 대상으로 '유플투쁠 럭키데이' 이벤트도 진행한다. U+멤버십 앱에 접속해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총 4만명은 올 한 해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혜택 쿠폰 최대 5종을 받을 수 있다. 인기 혜택 최대 5종은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1개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2잔 ▲던킨 1만원 금액권 ▲다이소 5천원 금액권 ▲네이버플러스멤버십 1개월 이용권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1-17 15:35:2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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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서도 6G 터진다" LG유플러스, 차세대 ‘거울’ 기술 검증

LG유플러스가 건물 안이나 지하 등에서도 6G 통신망에 효율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RIS)' 기술 확보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포스텍 홍원빈 교수 연구팀, 정밀소재 전문기업 코닝과 손잡고 차세대 6G 이동통신을 위한 RIS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RIS 기술은 별도의 전원이 필요 없이 전파를 정교하게 반사 또는 투과하며 제어해 도심 빌딩이나 지하 공간 등 음영지역에서도 원활한 신호 전달을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이다. 6G 후보 주파수 대역의 전송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추후 RIS가 상용화되면 중계기나 기지국을 대신 건물 외벽이나 창문에 RIS를 설치해 음영지역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6G RIS는 포스텍의 설계 기술과 코닝의 특수 유리 기술을 활용해 7~14㎓ 어퍼 미드밴드 주파수의 광대역에서 무선 신호의 전송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LG유플러스는 앞서 5G 주파수를 이용한 RIS 실험에서도 성공하며 해당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미리 점검한 바 있다. 5G 네트워크 환경에서의 테스트를 통해 기존보다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파 송수신을 구현해 RIS 기술의 잠재력을 입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6G에서도 RIS의 활용 가능성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6G 시대에는 현재 이동통신에서 주로 사용하는 주파수 대역보다 훨씬 높은 '초고주파 대역'이 활용될 전망이다. 6G에서는 어퍼 미드밴드(Upper midband) 대역과 같은 새로운 고주파가 통신에 적용되면서 초당 수십 기가비트(Gbps) 이상의 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진다. 하지만 이러한 높은 주파수는 건물 벽, 창문 등 장애물에 약해 음영지역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그로 인해 전파의 방향을 조절하여 신호를 증폭하고 전달할 수 있는 RIS 기술이 필수적인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6G RIS 검증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전자파기술원에서 안리쓰(Anritsu) 6G 검증솔루션을 활용해 시험을 진행했다. 오는 18~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전파진흥주간 행사에서 검증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에서 전용관을 운영해 6G 시대의 통신 인프라 혁신 가능성을 선보이고, 관련 기술에 대한 업계와 학계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후 이동통신의 청사진을 그리는 6G 백서도 소개한다. 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선행개발담당은 "이번 6G 어퍼 미드밴드 RIS 검증으로 6G 후보 주파수에 대한 한계 및 극복방안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연구 개발을 지속해 더 많은 음영 지역에서 최적화된 통신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1-17 13:35:2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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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독일서 ‘비스포크 AI 콤보’ 소개…유럽 본격 공략

삼성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유럽 전역에서 모인 인플루언서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비스포크 AI 콤보'를 소개했다고 17일 전했다. 유럽 출시에 맞춰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15개국의 인플루언서와 미디어 60여명이 참여했다. 소비자의 일상을 개선하는 비스포크 AI 콤보의 특장점을 테마인 ▲공간 절약(Save Space) ▲시간 절약(Save Time) ▲스마트 테크놀리지(Smart Technology)로 구성했다. 공간 절약 존에선 인테리어 디자인 전문가가 비스포크 AI 콤보를 통해 절약한 공간을 얼마나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 소개했다. LFD 스크린을 활용해 세탁실, 주방, 욕실, 취미방 등 확보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소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시간 절약 존에선 시간 절약과 라이프스타일 전문가를 통해 비스포크 AI 콤보의 ▲세탁 건조 기능 통합 ▲98분 슈퍼 스피드 사이클 등 얼마나 많은 시간을 절약해 주는지 소개했다. 또 스마트 테크놀리지 존에선 세탁 기술 전문가를 통해 비스포크 AI 콤보의 ▲AI 세탁 건조 기능 ▲히트펌프 테크놀로지 ▲SmartThings를 통한 에너지 절약 기능 등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일상 속 불편 해소를 중심으로 한 공감 위주 스토리텔링과 다양한 상황극으로 재미와 체험 요소를 극대화해, 이날 참석한 유럽 인플루언서 미디어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실시된 동남아 '비스포크 AI 콤보' 테크세미나에 이어 이번 유럽 '비스포크 AI 콤보' 미디어 행사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에게 '비스포크 AI 콤보'를 선보였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1-17 13:29:5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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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탄소 425만톤 감축…"산지 축구장 10만개 조성한 효과"

LG 7개 계열사가 지난해 탄소 425만톤을 감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축구장 10만6000개 면적의 산림을 조성한 것과 유사한 효과를 거뒀다. LG는 탄소 감축 이행 성과와 실행 계획을 담은 그룹 차원의 LG 넷제로 특별 보고서(LG Net Zero Special Reporting)를 발간했다고 이날 밝혔다. 보고서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LG그룹 내 탄소 배출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7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했다. LG는 지난해 약 425만 톤의 탄소를 감축했다. 이는 통상 숲 면적 1ha(헥타르)당 40톤이 감축되는 것을 감안할 때, 축구장 약 10만6000개 면적에 해당하는 산림을 조성한 것과 같은 효과다. LG는 2018년 대비 탄소 배출량을 2030년 34%, 2040년 52% 감축시키고, 2050년에는 100% 감축해 넷제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계열사별로는 LG전자가 2030년, LG이노텍과 LG에너지솔루션이 2040년 넷제로를 먼저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LG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공정효율화와 연료 전환(노후장비를 고효율 장비로 교체하는 등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연료사용 최소화, 친환경 바이오 연료 사용 비중 확대) ▲미래혁신기술(CCUS(탄소포집저장기술) 등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을 100% 달성하기 어려운 산업분야에서 활용하는 첨단 기술)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상쇄(탄소 배출권 구매 등 기술적으로 감축이 난해한 잔여 배출량을 상쇄하기 위한 방법) 등을 복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LG는 재생에너지 전환에도 박차를 가한다. 그룹 차원의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적극적으로 늘려 전체 사용 에너지 중 재생에너지 비중을 2030년 76%, 2040년 89%, 2050년 100%로 지속 높여갈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전자, 화학, 통신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LG 계열사들의 탄소중립 현황과 목표, 감축 성과, 추진계획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 2050년을 목표로 한 그룹 차원의 탄소중립 로드맵을 제시했다"며 "LG는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실질적인 탄소중립 성과를 만들어가며 기후변화 위기 선제 대응을 통해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1-17 13:23:16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