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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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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손실 806억원…"적자폭 축소"

LG디스플레이가 올해 3분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 사업구조 고도화 등에 힘입어 적자폭을 줄였다. 다만, 당초 흑자전환이 기대됐지만 올해도 적자 흐름을 이어갔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 매출 6조 8213억원, 영업손실 806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 4조 7852억원, 영업손실 6620억원을 기록한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42.5% 증가했으며, 적자 규모도 87.8% 감소했다. LG디스플레이는 "모바일용 패널 등 소형 제품군의 출하가 증가하고,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추진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OLED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16% 높아진 58%를 기록했다. 매출 기준으로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 23%, IT 기기용 패널 33%,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36%, 차량용 패널 8%였다. 다만, 인력 운영 효율화를 위한 일회성 비용 발생 등의 영향으로 3개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LG디스플레이의 당기순손실은 3381억원이며,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1조 1620억원이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체질 개선으로 경영성과를 지속 확대하고, 운영 효율화 및 원가혁신 활동을 추진해 수익성을 개선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중소형 OLED 사업에서는 안정적인 공급 역량과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모바일용 OLED는 제품 다변화를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확보를 꾀할 방침이다. 대형 OLED 사업은 차별화된 하이엔드(고품질)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실수요와 연동된 생산·판매 전략을 수립하는 등 질적 성장을 추진해 나간다. 차량용 OLED 사업에서도 탠덤 기술에 기초한 P(플라스틱)-OLED와 ATO(어드밴스드 씬 올레드)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차량 전반의 수주 활동을 진행해 나간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과 실수요의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으나, 사업구조 고도화와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으로 점진적 실적 개선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0-23 15:41:1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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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이동형 AI홈 허브' 개발키트 공개…개방형 생태계 속도

LG전자가 이동형 AI홈 허브 'Q9'의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공개하며 AI홈 시대 개방형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고 23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는 개발자들이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때 사용하는 소스와 툴 모음으로 이를 공개하면 누구나 다양한 맞춤 앱을 만들 수 있다. LG전자는 21~23일(현지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 로봇 콘퍼런스 '로스콘 2024'에 참가한다. 로스콘은 전세계 로봇 개발자들이 모여 최신 기술을 발표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전세계 개발자들에게 Q9을 선보인다. Q9의 공감지능(AI) 기능을 향상시키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콘퍼런스에 참여했다. Q9 앱 개발을 위한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샘플 코드 등을 포함한 SDK를 공개한다. LG전자는 SDK 공개를 계기로 외부 개발자들이 Q9의 기능을 활용하는 앱을 개발해 다양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SDK를 통해 개방형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고, 새롭게 만들어진 앱이나 기능은 LG전자의 최종 심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는 Q9의 기능과 서비스를 소개하며 실제로 SDK를 활용해 Q9 앱을 제작해 보는 세션을 운영한다. 백승민 CTO부문 로봇선행연구소장은 AI홈의 개방형 생태계 확대를 위한 SDK 공개의 의미를 강조하고 전세계 로봇 개발자들에게 공동 개발 참여를 제안할 예정이다. LG전자는 향후 Q9 앱 공동 개발에 관심 있는 기관 및 기업과 MOU를 맺고 선행 개발 협업도 모색할 계획이다. 미국에서 올해 초 열린 CES에서 처음 선보인 Q9은 집안 내 다양한 가전과 IoT 기기를 연결하는 이동형 AI홈 허브로, 음성·음향·이미지 인식을 접목한 멀티모달 센싱 능력을 갖췄다. 두 다리에 달린 바퀴로 공간을 돌아다니며 환경을 파악하고, 스크린에 표시되는 눈으로 감정을 표현해 사용자와 교감한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IoT기기 연결에 강점이 있는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을 인수해 LG전자의 AI홈 허브에 통합하는 등 개방형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외부 제품과 서비스 연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0-23 14:58:5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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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야 고맙다" 사면초가 전자업계, 디스플레이로 반전 노린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나란히 '어닝쇼크'를 기록한 가운데 TV 모니터가 돌파구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성과 LG는 고사양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니터를 적극 출시하면서 세계 TV 시장 점유율을 장악할 것으로 전망된다.다만 최근 중국 업체들의 추격이 거세지면서 TV운영체제(OS)를 고도화하는 등 플랫폼 사업 역량을 강화해 생태계를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삼성은 내년 초대형 TV 제품군으로 매출 규모를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23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OLED 모니터 출하량은 전년 대비 181% 증가한 144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31.5인치 모델이 새롭게 출시된 데 이어 게이밍 모니터의 수요 증가가 맞물리면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가운데 국내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전체 OLED 시장 점유율이 50% 넘길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49인치 모니터의 높은 판매량으로 시장 점유율 31%를 확보하며 독보적 1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2년 34형 제품을 시작으로 지난해 49형, 올해 27형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특히 삼성전자의 '오디세이 OLED' 모니터 신제품은 출시 한달 만에 총 2만대 이상이 판매된 바 있다. LG전자 또한 제품 라인업 확장과 충분한 패널 공급망으로 19%의 점유율 2위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LG전자는 고사양 게임용 모니터 OLED 패널에 주력하고 있다. 다만, 중국 업체들이 초대형 TV를 내놓으며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실제 80형 이상 TV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처음으로 TCL에 1위를 뺏겼다. 그 뒤를 또 다른 중국업체인 하이센스가 바짝 추격하며 LG전자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초대형 TV를 내놓으며 중국업체의 추격을 따돌리겠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누적 기준 삼성전자의 80인치 이상 초대형 TV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9월까지 판매된 삼성전자의 TV 제품군 중 75인치(189㎝) 이상 TV 비중은 전체의 약 45%로, 이 중 80인치 이상 TV의 판매 비중은 전체의 21%로 집계됐다. 이에 삼성전자는 내년 TV 신모델로 100형급 액정표시장치(LCD) TV를 선보인다.구체 라인업과 출시 시기 등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다만, 삼성전자는 100형, 110형, 115형 가운데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밖에도 삼성과 LG는 웹(web) OS 고도화를 통해 TV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OS를 바탕으로 한 콘텐츠 서비스 강화로 생태계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OS 고도화를 바탕으로 한 콘텐츠 서비스 확대를 통해 TV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글로벌 FAST 시장이 오는 2027년 약 120억 달러(약 16조원)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OS인 타이젠(Tizen)을 스마트TV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서비스인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서 한국 콘텐츠 사업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TV에 인터넷만 연결하면 드라마, 예능, 뉴스, 키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게 한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CJ ENM, KT알파등 국내 콘텐츠미디어 기업들과 손잡고 약 4000시간 분량의 콘텐츠를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출시했다. 아울러 이번 미국 출시를 시작으로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도 순차적으로 K-콘텐츠를 확산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올해 웹OS 플랫폼 매출의 1조원 돌파를 기대하면서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비전 달성을 위해 오는 2027년까지 1조원 이상을 투자, 플랫폼 사업역량을 강화한다. 박 본부장은 웹OS 플랫폼 사업강화를 위한 전략 방안으로 ▲콘텐츠 경쟁력 및 편의성 강화 ▲TV 외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스마트기기 등 웹OS 생태계 확대 ▲플랫폼 내 광고사업 경쟁력 고도화 등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성장성이 높은 게임 분야 서비스를 적극 확대한다. 현재 webOS에서 제공 중인 게임은 지포스 나우, 아마존 루나 등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 인기 게임부터 캐주얼 게임까지 총 4500여개에 이른다. LG전자는 webOS TV로 즐기는 게이밍 경험을 지속 강화, 새로운 게이밍 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지난달 '웹OS 서밋 2024'에서 "웹OS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혁신해서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0-23 10:17:4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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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비지상 네트워크 활용 6G 미래상 제시

LG유플러스는 향후 상용화될 6G 이동통신 서비스 발전 방향을 전망하는 '6G 백서-비지상 네트워크(NTN; Non-terrestrial Network)'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백서는 6G와 이전 세대 통신 기술의 가장 큰 차별점인 비지상 네트워크를 주제로 작성됐다. 지난해 발간된 6G 비전 백서에서 다룬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지능화(Intelligence), 확장성(eXpansion) 등 핵심 비전을 구체화한 후속판이다. 6G 백서는 비지상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통신 위성인 ▲저궤도 위성(LEO) ▲중궤도 위성(MEO) ▲정지궤도 위성(GEO) 등을 활용해 기존 통신망의 한계를 넘어 전 지구적인 통신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재사용 발사체 기술의 발전은 위성망 구축 비용을 절감해 보다 경제적인 방식으로 글로벌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으며, '위성간 통신(Inter-Satellite Link)' 기술을 통해 통신 지연 시간을 최소화하고 초고속 전송이 가능해지는 등 위성 통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점도 짚었다. 6G 시대를 지나 향후에는 위성과 엣지 컴퓨팅을 결합한 '위성 데이터센터'가 구축된다는 전망을 내놨다. 이를 통해 도서산간 및 오지에서도 데이터 처리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원격의료 등 고속 저지연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필수적인 기술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백서는 소개한다. LG유플러스는 비지상 네트워크와 같은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의 개념 검증 및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동시에 국내 이동통신 기술 대표 협의체인 '6G 포럼' 및 국제 사실 표준화 단체인 3GPP에서의 표준화 과정에도 적극 참여해 6G 기술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비지상 네트워크는 지상에 설치된 기지국뿐만 아니라 통신 위성, 무인 항공기를 이용한 고고도 플랫폼 무선국(HAPS) 등 공중 및 우주 인프라를 활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네트워크다. 이 네트워크는 기존 5G가 제공하는 고속 데이터 통신과 저지연성이 지상에서 벗어나 공중 및 우주 영역까지 확장되는 핵심 기술로, 지상-공중-우주를 아우르는 3차원 통신 시대의 전환점을 마련할 전망이다. 비지상 네트워크가 상용화되면 도심항공교통(UAM), 무인항공기(UAV) 등 새로운 서비스의 고도와 거리의 통신 범위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공중 및 우주를 활용한 다차원적인 통신 서비스가 가능해지며, 실시간 연결성을 요구하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서비스 구현이 예상된다. 최윤호 LG유플러스 CTO 미래기술/전략담당(상무)은 "비지상 네트워크는 6G 상용화 이후 고객의 삶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핵심 기술이자 차세대 유스케이스가 될 것"이라며 "LG유플러스는 6G 기술연구와 표준화 활동에 적극 참여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6G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6G 백서의 내용은 LG유플러스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0-23 09:47:1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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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TV에 '생성형 배경화면' 기능 공개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TV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인 '생성형 배경화면' 기능을 23일 한국에 선보인다. 적용모델은 2024년형 네오 큐엘이디(Neo QLED)와 QLED다. 생성형 배경화면은 이번 달 한국, 미국, 유럽 주요 국가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전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생성형 배경화면은 타이젠 OS가 탑재된 삼성 AI TV에서 제공되는 생성형 이미지 제공 기능이다. 사용자의 다양한 취향과 선호도를 반영한 이미지를 4K 화질로 제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선사한다. 해당 기능은 온 스크린 경험으로써 날씨와 시간과 같은 유용한 정보 및 개인 사진 설정등을 제공하는 '매직스크린 모드'일 때 사용 가능하다. 생성형 배경화면 기능은 삼성 TV의 메뉴를 통해 '매직스크린'으로 들어가 생성형 배경화면의 버튼을 클릭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의 생성형 배경화면 기능은 생성형 AI 이미지 특유의 부자연스러움과 비현실적인 요소를 최소화했으며, 삼성 AI 기술로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선별하여 제공한다. 김철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생성형 배경화면 기능이 불러올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가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반의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스크린 경험을 고도화하고 퍼스널 AI 가치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0-23 09:38:0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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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2800만명 쓰는 금융앱 토스에 자사 AI 콘텐츠 제공

바일 금융 앱 '토스'에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인공지능) '익시'를 활용한 콘텐츠가 추가된다. LG유플러스는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익시 기술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일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LG유플러스 정수헌 컨슈머부문장(부사장), 정혜윤 마케팅그룹장(상무), 한영섭 AI테크랩장(담당), 김희진 통합브랜드마케팅팀장, 토스 이승건 대표, 김형빈 광고부문장(부사장)과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기술 기반의 전략적 제휴 마케팅 협력에 나선다. 익시를 활용해 제작한 콘텐츠를 토스 앱에서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앞서 양사는 지난 9월부터 토스 앱을 통해 AI 기반 콘텐츠의 선호도와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A/B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A/B 테스트는 다양한 시안 중 최적안을 선정하는 방법 중 하나로, 사용자를 두 집단으로 나눠 각기 다른 시안을 랜덤으로 보여주고 반응을 분석한다. 양사는 이러한 분석 결과를 향후 진행하는 공동 마케팅에 반영할 계획이다. 양사는 익시와 토스의 IP를 접목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향후 토스의 B2B 서비스에도 익시의 기능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할 방침이다. 이번 토스와의 협업은 올해 LG유플러스가 마케팅의 전 영역에 AI를 적용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익시 프로덕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2800만명에 달하는 토스 고객에게 AI를 쉽고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AI 마케팅을 선도하는 디지털 혁신기업으로 포지셔닝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정수헌 LG유플러스 부사장은 "토스와의 협력으로 AX 컴퍼니'로서 또 하나의 AI 마케팅 선도 사례를 구축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금융업에 디지털 혁신을 불러일으킨 토스와 디지털 온리 세대인 '잘파' 세대 고객에 기존에 접해보지 못한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LG유플러스와 협력해 토스 앱 사용자 경험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며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사용자 기반의 토스와 탁월한 AI 기술력을 보유한 LG유플러스가 새로운 디지털 혁신의 역사를 함께 써 내려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0-22 14:36:3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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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한국전자전서 AI가전 격돌 "바뀐 미래 일상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2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55회 한국전자전(KES 2024)'에 참가해 AI 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인다. ◆삼성전자, AI빌리지 조성 "집부터 사무실까지 관리" 이번 전시에서 삼성전자는 집부터 비즈니스 영역까지 생활 전반에서 인공지능(AI)으로 새로워진 일상과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AI 빌리지'를 조성했다. AI 빌리지는 ▲거실, 주방, 침실 등 가족 구성원에게 최적화된 AI 경험을 제공하는 'AI 홈' ▲근무 환경 관리로 업무 효율을 높이는 'AI 오피스' ▲효율적인 매장 관리가 가능한 'AI 스토어'로 구성됐다. 'AI 홈'에서는 삼성전자의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와 새로 구매한 제품의 전원만 켜면 스마트싱스에 자동으로 간편하게 연결되는 '캄 온보딩' 등을 선보였다. 장시간 제품 사용이 없거나 웨어러블 기기의 동작 감지 센서로 낙상 등이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알림을 보내줘 멀리 떨어져 사는 가족들의 안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아울러 웨어러블 기기의 헬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면부터 운동까지 개인에게 최적화된 건강 관리 등을 제안했다. 비즈니스의 효율적인 운영과 매출 성장을 지원하는 AI 기반 'AI 오피스'와 'AI 스토어'도 선보였다. 'AI 오피스'는 ▲안면 인식을 통해 내?외부인을 구분하는 'AI 출입 관리' ▲사무 환경에 따라 조명?공조?화상 시스템을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AI 맞춤 환경' ▲노트 어시스트를 통한 회의록 작성 및 외국어 메일, 회의 등 실시간 통역 등을 지원하는 '갤럭시 AI'를 소개했다. 'AI 스토어'는 매장 오픈 전 자동화 루틴으로 조명과 온도 등을 세팅하고 공기질 데이터를 센싱해 고객이 붐비는 공간에 따라 에어컨 온도를 자동 조절 하는 등 쾌적한 매장 환경을 구축한다. 이밖에 모듈 기반 마이크로 LED에 투명 디스플레이 기술을 접목시킨 '투명 마이크로 LED'도 선보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우리의 생활 곳곳에서 삼성 AI로 변화된 새로운 일상을 누구나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라며 "다양한 AI 제품과 서비스, AI B2B 솔루션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개인화된, 새로운 차원의 AI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LG전자, 극장 콘셉트 AI홈솔루션 공개 LG전자는 이번 전시를 관람객이 더욱 몰입해서 체험하도록 약 900㎡ 규모 전시관을 극장 콘셉트로 꾸미고 생성형 AI 기반의 AI홈 솔루션을 소개했다. 전시관 전면에는 55인치형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 20대를 설치해 냉장고·세탁기 등 실제 제품과 AI칩셋 그래픽을 겹쳐 보이도록 연출한 미디어아트로 AI홈의 근간이 되는 'AI 코어테크'를 표현했다. AI 코어테크는 모터·컴프레서 등 LG전자의 차별화된 핵심부품 기술력에 제품 사용 환경을 분석하는 AI 기술을 접목, 최적화 모드를 제공함으로써 제품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모두 끌어올린다. LG전자는 연내 출시 예정인 AI홈 허브 'LG 씽큐 온'을 기반으로 일상이 더욱 편리해지는 AI홈 라이프스타일을 라이브 연극 형식으로 보여준다. 생활가전 기술력을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직수형 냉장고 '스템'은 직수관으로 정수를 공급하고 얼음을 만들어 물통 세척의 번거로움을 없앴다. LG전자 세탁기와 건조기에 적용된 'AI DD모터'는 AI가 세탁물의 무게, 옷감 종류, 오염도를 분석해 6가지 모드 중 최적의 모션으로 세탁해준다. 관람객이 포토 키오스크에서 각 세탁 모션 모드를 표현하는 셀피를 찍어 SNS에 업로드하면 사은품을 받는다. AI 에어솔루션 체험공간에서는 에어컨과 에어로퍼니처·에어로타워 등 다양한 공기청정기가 관람객 동선을 따라 공기를 내보내는 한편, 설치공간을 분석해 최적의 효율로 작동하는 차별화된 AI 기능을 선보였다. 이밖에 ▲AI경험을 차량으로 확장한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LG 알파블' ▲맞춤형 캠핑 주거공간 '본보야지' ▲맛과 향이 다른 두 가지의 캡슐을 한 번에 추출하는 캡슐 커피머신 '듀오보(DUOBO)' 등도 체험 가능하다.

2024-10-22 11:24:3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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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직장' 덮친 정리해고 칼바람…"빅테크부터 글로벌 반도체까지"

정리해고의 칼바람이 '꿈의 직장'으로 불리던 빅테크에 이어 반도체 업계까지 확장되고 있다.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은 지난해 1월부터 정리해고를 이어오며 미국 IT 노동자들의 구직난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더해 인텔을 필두로 최근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이 대규모 구조조정에 돌입하면서 전 업종은 물론 국내까지 여파가 확장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 삼성전자를 필두로 재계 주요 그룹들이 조직개편을 강조하고 나서면서 비주력 사업은 철회하고 AI(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한 신사업에 투자하는 전략에 돌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반도체 업계는 미래 신사업 선점 여부에 따라 운명이 갈릴 것이라는 지적이다. ◆IT분야 지난해 26만개 일자리 사라져 2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IT 노동자들의 구직난이 지난해부터 지속되고 있다고 짚었다. WSJ는 "지난해부터 계속되는 미국 IT 업계의 무더기 정리 해고로 채용구직 문화도 달라지고 있다"며 "과거 학교, 경력 등 네트워크 중심으로 이뤄지던 채용이 대규모 정리해고로 인해 모든 것이 초기화됐다"고 전했다. 구글과 아마존은 비용을 줄이고 AI 연구개발(R&D)에 투자하기 위해 지난해만 2만 명에 가까운 인력을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월 구글은 전 세계에서 1만2000명을 정리해고했다.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도 전체직원 중 6~13%를 내보냈다. 올해 초 화상회의 플랫폼 기업 줌(Zoom)도 전체 직원의 2%에 해당하는 약 150명을 줄인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2월에도 줌은 경기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전체 직원의 15%에 달하는 1300명을 해고했다. IT 분야 일자리 감축을 추적하는 웹사이트 레이오프스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일자리 약 13만개 이상이 줄었다. 지난해 한 해 동안은 총 26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블룸버그는 IT 기업들의 인원 감축 배경엔 경영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도 회사 이름을 페이스북에서 메타(Meta)로 변경할 정도로 AI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는 지적이다. ◆미래 신사업 선점 관건…반도체 업계 빈부격차↑ 빅테크 기업들의 대규모 구조조정은 반도체 업계까지 확산됐다. 인텔(Intel), 삼성전자 등 주요 반도체 업계들이 고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인텔이 가장 먼저 정리해고 나섰다. 이는 비주력 사업을 철회는 한편, 차세대 반도체 신사업을 선점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16일 종합 반도체 기업 인텔은 2200여명 이상의 대규모 정리해고를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특히 인텔의 구조조정은 반도체 업계의 실태를 가늠하는 잣대로 삼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창사 56년을 맞은 인텔은 한때 미국 전체기업 시가총액 2위에 오르는등 반도체 업계서 선두를 달린 기업이기 때문. 과거 인텔은 CPU시장은 장악했지만 스마트폰 시장이 본격화된 이후에는 스마트폰용 반도체(AP) 설계시장을 애플, 퀄컴, 미디어텍, 삼성전자 등에게 빼앗겼다. 주력 사업인 칩셋도 내리막을 걷고있다. AI 시장이 확대되면서 엔비디아가 독주했고, CPU(중앙처리장치)에서는 AMD가 TSMC와 협력하면서 점유율을 20% 이상 끌어올렸다. 이에 인텔은 경쟁력이 저하된 한편 높아진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구조조정을 실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텔은 8월 초 2분기 매출 128억3000만 달러(약 17조 1900억 원)에 순손실 16억1000만 달러(약 2조 15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파운드리의 대규모 적자가 포함돼 있다. 실제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8월 직원들에게 메모를 보내서 회사가 2025년까지 인건비 100억 달러 (13조 7100억 원)를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폰 칩셋의 선두주자인 미국 퀄컴도 지난해 이어 올해도 정리해고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최근 보도를 통해 "퀄컴이 이번주 대규모 해고(WARN) 통지를 통해 올해 말까지 샌디에이고 본사에서 226명의 직원을 해고할 예정"라고 전했다. 퀄컴은 오는 11월 12일부터 해고를 단행할 전망이다. ◆구조조정 국내 확산되나 '조직쇄신 본격' 결국 AI 등 미래 신사업을 선점하지 못하면 반도체 업계의 빈부격차는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메트로신문 10월 15일자 1면 참조] 삼성전자도 비메모리 사업에서 적자를 거듭하고 있다. 3분기 부진한 실적으로 인해 이례적으로 전영현 부회장이 공개 사과문을 발표했다.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3분기에만 파운드리와 시스템LSI(설계) 사업에서 1조 원 이상의 적자를 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는 현재까지 구조조정 등 정리해고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연말부터 내부쇄신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미국 주요 기업들의 정리해고 수순이 국내 기업까지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 KT는 최근 김영섭 대표 취임 이후 첫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KT노조 중앙본부는 철야 농성을 시작했고 전국 8개 지방본부가 동시에 철야 농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4-10-21 16:30:3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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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갤Z폴드SE 출시 이벤트 경쟁…"숙박권부터 명품가방까지"

이동통신 3사(SKT·KT·LGU+)가 오는 25일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 출시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5성급 호텔 숙박권부터 명품 가방 등 각종 경품을 제공하며 고객 유치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이날부터 T다이렉트샵에서 입고 알림 서비스를 운영한다. 추첨을 통해 구매 고객 중 30명에게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 비즈니스 디럭스룸 숙박권을 제공하는 '럭셔리 호캉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SK텔레콤에서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을구매한 고객은 T다이렉트샵을 통해 10월25일부터 11월8일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11월27일 개별 발표 예정이다. KT는 KT닷컴에서는 오는 24일까지 '출시 알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KT닷컴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 네이버페이 3천원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출시 알림을 신청한 후 KT닷컴에서 개통까지 완료한 고객 중 2명에게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2인 숙박권을 증정한다. 또 신제품 구매 고객 선착순 300명에게 '삼성케어플러스' 1년권을 제공한다. 파손 시 기존 비용의 30%로 수리를 받을 수 있으며 방문 수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개통 고객 10명을 추첨해 안다즈 호텔 '위켄드 롱 브런치' 2인 식사권도 제공한다. 구매 고객 모두에게 '삼성 정품 15W 초고속 듀오 충전기'를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25일부터 11월15일까지 유플러스닷컴에서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구매하고 개통한 고객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프라다 백팩(1명) ▲리모와 수트케이스(1명) ▲아크네스튜디오 울 스카프(98명) 등을 추첨해 선물한다. 기간 내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구매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당첨자는 12월13일 개별 안내된다. 한편,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 판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삼성닷컴과 이동통신 3사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시작된다. 제품은 슬림한 디자인과 8.0형 대화면, 뛰어난 카메라 성능을 갖췄다. 구체적으로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펼쳤을 때 4.9mm, 접었을 때 10.6mm의 두께와 236g의 무게를 갖췄다. 또 ▲디스플레이 203.1mm(8.0형), 164.8mm(6.5형) ▲후면 광각 카메라 2억 화소 ▲램 16GB 등의 성능을 탑재했다. 블랙 쉐도우 색상 1종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278만 9600원으로 책정됐다.

2024-10-21 15:01:1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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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아이들나라, AI가 부모 목소리로 책 대신 읽어준다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 AI '익시(ixi)'를 활용해 자녀에게 부모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의 키즈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는 부모의 목소리를 학습한 AI가 자녀에게 책을 읽어주는 '꿈꾸는 AI 오디오북' 베타 서비스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아이들나라는 독서·학습·놀이 등 다양한 목적에 따라 7만여편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키즈 전용 플랫폼이다. 꿈꾸는 AI 오디오북의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부모가 아이들나라 앱을 실행해 3분짜리 동화 스크립트를 읽고 녹음하면 익시가 부모의 목소리를 학습한다. 이후 AI 부모 캐릭터가 생성되고, 원하는 책을 선택하면 부모의 음성으로 친근하게 책을 읽어준다. 현재 꿈꾸는 AI 오디오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도서는 총 7권이며, 적용 도서를 점차 늘려 나갈 예정이다. 아이들나라는 꿈꾸는 AI 오디오북을 활용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어휘와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꿈꾸는 AI 오디오북 제작을 시작으로 익시를 활용한 고객 목소리 학습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이를 키즈 서비스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대호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는 "자체 AI 기술을 적용해 아이들나라 서비스들을 지속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라며 "꿈꾸는 AI 오디오북 적용 도서를 점진적으로 늘려가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0-21 14:48:3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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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안개 모아 생활용수로"…LG전자, 해외 현지 주민과 사회공헌

LG전자는 올해 2월부터 8개월 간 진행한 '2024 LG 앰버서더 챌린지(2024 LG Ambassador Challenge)'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현지 주민의 아이디어로 지역 사회 문제를 개선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2017년 시작해 올해로 8년째를 맞는다. LG전자는 올해 케냐, 페루, 방글라데시, 필리핀 등 4개국에서 ▲물안개 포집 기반 생활용수 확보(페루) ▲여성 기술 역량 강화(방글라데시) ▲이동식 도서관 차량 방문(필리핀) ▲교외 지역 청소년 IT 교육 지원(케냐) 등 10건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LG전자는 지금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코트디부아르, 가나, 케냐, 페루, 필리핀,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스리랑카 등 9개국에서 총 76건의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올해는 케냐와 페루, 방글라데시, 필리핀 등 4개국에서 진행됐으며, 접수된 총 377건의 프로젝트 중 사회적 파급 효과와 효율성을 고려해 10개를 선정했다. 물안개 포집 기반 생활용수 확보(페루)와 여성 기술 역량 강화(방글라데시), 이동식 도서관 차량 방문(필리핀), 교외 지역 청소년 IT 교육 지원(케냐)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페루의 도시 리마(Lima)에서 진행된 '물안개 포집 기반 생활용수 확보' 프로젝트는 해안 사막지역이라는 지형적 특성으로 인한 생활용수 부족 문제를 기발한 아이디어로 해결해 내며 올해의 우수 프로젝트로 꼽혔다. 리마는 해안가 절벽 위에 위치해 짙은 안개와 적은 강수량으로 늘 생활용수 부족 문제를 겪어왔다. 해안가 산악 지역에 물안개 포집망을 설치해 밤사이 발생한 물안개와 수증기를 생활용수로 전환, 물 부족 문제를 겪어온 총 85가구에 안전한 생활용수를 공급한 것이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 세계 각지에서 생활하는 고객들의 삶에 깊이 공감하고, 이들이 '모두의 더 나은 삶'을 경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0-21 14:43:5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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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 출시…"프라다 백팩 경품"

LG유플러스가 오는 25일 자사 온라인몰에서 삼성전자 신제품 '갤럭시 Z 폴드 스페셜에디션(SE)'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슬림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두께가 펼쳤을 때 4.9mm, 접었을 때 10.6mm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펼쳤을 때 203.1mm(8.0형), 접었을 때 164.8mm(6.5형)다. 후면 광각 카메라 2억 화소, 램(RAM) 16GB, 무게 236g다. 블랙 쉐도우 색상 1종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278만 9600원이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5일부터 11월15일까지 유플러스닷컴에서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구매하고 개통한 고객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프라다 백팩(1명) ▲리모와 수트케이스(1명) ▲아크네스튜디오 울 스카프(98명) 등을 추첨해 선물한다. 기간 내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구매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당첨자는 12월13일 개별 안내된다. 또한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구매한 고객은 삼성닷컴 앱을 통해 ▲갤럭시 버즈3 프로 30% ▲갤럭시 링 20% ▲갤럭시 워치 울트라 30% ▲갤럭시 탭 S10 울트라 20% 등 다양한 제품 할인도 받을 수 있다.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구매하지 않고, 출시 사전 알림을 신청하더라도 경품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5일까지 LG유플러스 유플러스닷컴을 통해 '사전 알림'을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박준수 LG유플러스 디바이스담당은 "폴드의 대화면과 카메라 성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단말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0-21 14:39:1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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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 출시…신라호텔 숙박권 제공

SK텔레콤이 삼성전자의 최신형 폴더블폰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에게 신라호텔 숙박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SK텔레콤이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25일부터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두께가 4.9mm로 역대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중 가장 얇은 것이 특징이다. 반면 메인 디스플레이는 8.0인치로 확대돼 시원한 영상 시청 경험을 제공하며, 커버 디스플레이 역시 6.5인치로 더 커져 접힌 상태에서도 넓은 화면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2억 화소의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와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를 장착해 고화질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최대 30배 디지털 줌 기능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만나볼 수 있도록 T다이렉트샵에서 21일부터 '입고 알람' 서비스를 운영한다.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 출고가는 278만9600원이다. 상세 스펙은 25일에 T다이렉트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 출시를 맞아 추첨을 통해 구매 고객 중 30명에게 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 비즈니스 디럭스룸 숙박권을 제공하는 '럭셔리 호캉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SK텔레콤에서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구매한 고객은 T다이렉트샵을 통해 10월25일부터 11월8일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11월27일 개별 발표 예정이다. 유철준 SK텔레콤 스마트 디바이스 CT 담당은 "역대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중 가장 얇은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프리미엄 단말 선호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SK텔레콤만의 풍성한 혜택과 프로모션으로제품의 매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0-21 14:11:3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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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불법스팸 유발 중계사에 강력 조치 "전송 속도 제어"

SK텔레콤은 불법스팸 발송량이 많은 일부 문자 중계사에 대해 전송속도 제한 조치를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최근 주식투자 권유, 도박 유도 등을 유도하는 스팸문자가 급증함에 따라 불법스팸 발송을 억제하겠다는 취지다. SK텔레콤은 21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스팸문자를 억제하기 위해 자사의 비즈메시징 서비스에 대한 직접적 관리 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7월 문자 중계사가 과도한 불법스팸 문자를 발송할 경우 발송을 직접 제한하는 등의 관리 강화 방침을 담은 공문을 국내 모든 문자 중계사에게 전달했다. 이후 다량의 불법스팸 발송이 지속되고 있는 중계사에 대해 추가 공문 발송, 경고 및 관리조치 예고 등을 통해 불법스팸 관리 강화를 요청해왔으나 일부 중계사의 불법스팸 관리가 여전히 미흡해 속도 제한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 이번 조치로 해당 문자 중계사는 비즈메시징 서비스의 전송 속도가 제한되며, 조치 이후에도 개선되지 않을 경우 최종적으로는 발송 중단조치까지 이어지는 등 실질적으로 서비스 운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중계사의 자정 노력을 이끌어 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SK텔레콤은 올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된 불법스팸 건 수가 많은 일부 문자 중계사에 대해서 KISA에 신고된 불법스팸 건수와 이들이 발송한 문자 중 불법스팸 건수 및 비율을 전달하며, 불법 스팸 발생에 대한 문자중계사의 적극적인 저감 노력을 당부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0-21 14:02:5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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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기차 충전기 화재 막는다…'이중 안전망' 구축

LG전자가 완속 전기차(EV) 충전기에 화재 예방 기술을 탑재해 고객 불안을 해소하고 관련 사업에 속도를 낸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국내 출시하는 7킬로와트(㎾) 완속 충전기에 '스마트 제어'와 '충전 완료 이후 전력 차단' 기술을 적용해 충전 중 화재 예방을 위한 이중 안전망을 구축한다. 스마트 제어는 충전기가 전기차 배터리의 충전 정보를 받아 관제 시스템으로 전달하고, 관제 시스템으로부터 충전 제어 명령을 받으면 즉시 충전 중지를 통해 과충전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LG전자의 스마트 제어 기술은 전기차와 충전기 간 표준 통신 규약인 'ISO15118 VAS'와 충전기와 관제 시스템 간 표준 통신 규약인 'OCPP' 인증을 획득했다. 두 통신 규약은 모두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해 추후 해외 모델로 확장 가능하다. 충전 완료 이후 전력 차단 기술은 전기차의 통신 시스템 오류 등으로 배터리 충전 정보를 받지 못할 경우를 대비, 충전기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과충전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1와트(W) 미만으로 30분 이상 지속되면 충전 완료로 판단해 충전을 차단한다. LG전자는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 내 '전기차(EV) 충전기 실차시험소'를 통해 실제 판매 중인 전기차를 대상으로 충전기의 기능성, 사용성, 소프트웨어 안정성 등을 직접 테스트해 검증하고 있다. 2030년까지 글로벌 탑티어 전기차 충전기 업체로 도약할 계획이다.

2024-10-21 13:47:34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