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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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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숙원사업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국회 법안소위 통과

대구시는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이 국회 첫 번째 문턱인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를 지난 3월 21일 통과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구시는 특별법의 필요성과 원안 통과를 위해 국토위 여야 의원뿐만 아니라, 기재부, 국토부,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도 전방위적으로 협의와 설득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오늘 법안소위 심사에서 기부대양여 차액의 국비지원, 신공항건설 사업에 대한 예타면제, 종전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인허가 의제 등 발의안의 핵심 내용이 반영되는 등 국가지원의 근거가 마련됨으로써 원활한 공항 건설의 활로가 확보됐다. 대구시는 앞으로 남은 국토위 전체회의와 법사위, 본회의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여야 정치권을 대상으로 마지막까지 전심전력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의 법안소위 통과를 환영한다"라며, "그동안 함께 노력해 주신 여당 지도부와 국토위 위원과 지역 국회 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국회 본회의까지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2023-03-22 08:43:40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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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백 국민의힘 후보, 재·보궐선거 “포항시의원나선거구 출사표”

김상백 전 김정재 국회의원실 정책특보가 포항시의회의원재선거 포항시나선거구(청하·신광·송라·기계·기북·죽장면)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상백 포항시의회의원 후보는 지난 3월 16일 포항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국민의힘 공천장을 제출하고, 재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김 후보는 지난 3월 11일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관위원회에서 후보자 도덕성과 유권자 신뢰도, 지역여론과 당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포항시의회의원 재선거 포항시나선거구 공직후보자로 추천받았다. 김상백 후보는 "농촌의 열악한 환경 개선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함께 해결하는 만능일꾼으로 다양한 복지지원 서비스를 통해 살기좋은 6개면을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 최근 청하면 의료폐기물처리시설 건립과 관련해 "주민의 뜻에 따라 청하면 의료폐기물처리시설 건립에 대해 앞장서 반대한다"는 결의와 함께 "신포항지역(청하·신광·송라) 주민편의시설을 개선하기 위해서 다목적 체육관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상백 후보는 청하초, 청하중, 포항고,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경북생명의숲 상임대표를 지냈다. 또 김정재 국회의원실 정책특보와 국민의힘 포항북당협 농림축산자문위 부위원장, 제20대 대통령선거 경북선대위 포항북 유세단장을 역임했다.

2023-03-20 10:22:20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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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포스코홀딩스 본사 포항 이전 “환영”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가 지난 3월 17일 열린 포스코홀딩스 주주총회에서 '포스코 지주회사(포스코홀딩스) 소재지의 포항 이전'안건이 통과된 것을 매우 환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3월 16일 열린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가 포스코홀딩스 본점 소재지를 포항으로 이전하는 안건에 대해 찬성한 것은 국민연금공단이 주주와 기업의 이익 추구를 넘어 지역과 국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해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또한 최정우 회장이 주총에서 언급한 것처럼 안전과 인권 등 모든 영역에 있어 국내기업의 모범이 되는 건전한 지배구조를 가진 회사로 발돋움 하기 위해서는,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경제적 이윤 창출을 넘어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그 역할과 책음을 다한다는 포스코의 기업시민헌장을 충실히 따라야 할 것이라 밝혔다. 포항시의회 포스코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및 상생협력 특별위원회 김일만 위원장은 "포항과 포스코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해 지난 2월 체결한 합의서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한 진정한 첫걸음을 내딛는 발판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부단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기업과 지역의 상생발전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자"라고 말했다. 백인규 의장은 "50만 포항시민의 염원과 포항시, 포항시의회의 노력을 통해 이루어진 포스코홀딩스 본사 포항 이전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이번 결정을 통해 국가와 지역, 그리고 기업이 함께 성장 할 수 있다는 것을 모두에게 보여주자며, 추후 실질적인 기능 이전과 미래기술연구원 본원 구축 등 최종 합의이행을 위한 노력과 미래 신산업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포항시와 포스코의 새로운 도약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3-03-20 05:53:42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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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찾아가는 여성일자리 ‘굿잡 버스&카페’ 운영

대구시는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및 미취업 여성을 위한 찾아가는 취업상담 서비스 '굿잡(Good Job)버스&카페'를 오는 3월 20일 오전 11시부터 카페 프랑제리 칠곡홈플러스점(북구 동천동)에서 운영한다. 찾아가는 여성일자리 굿잡(Good Job) 버스&카페'는 2016년부터 시작하여 총 100회 운영, 현장면접(간접채용 포함)2064명 중에 142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 첫 행사는 북구 프랑제리 카페(칠곡 홈플러스점)에서 진행되며, 대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주관하고 여성친화 직종으로 분류된 8개 기업체가 참여하여 32명의 여성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현장면접 후 바로 채용하는 직접채용(2개 업체 16명)과 구직자를 해당 기업에 추천하는 간접채용(6개 업체 16명)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채용 모집 직종은 물류사원, 조리원, 경리사무원, 매장계산원, 매장진열원, 간호조무사, 학원강사, 요양보호사 등이다. 또한, 개인의 경력, 연령, 경력단절기간 등을 고려한 1:1 맞춤형 취업상담, 구인·구직정보, 여성유망직종 직업훈련과정 안내, 심리상담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토종업체인 '카페 프랑제리 칠곡홈플러스점'의 장소 제공으로 여성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구직등록 및 직업상담 등 취업을 희망하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구직 동기부여를 위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당일 현장 방문이 어렵다면 대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문의하면 경력, 연령, 희망직종 등을 고려한 맞춤형 직업상담과 취업 연계는 물론 취업 후 사후관리 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조경선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굿잡(Good Job) 버스는 시·공간적 제약으로 소외되기 쉬운 구직자와 구인업체 지원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직업상담사가 찾아가는 취업지원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이번 행사가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내 일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3-17 09:14:55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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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서부사업소, 3년만에 대면 '벚꽃길 개방’ 행사 개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사장 문기봉) 서부사업소가 '벚꽃길 개방 행사'를 오는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 서부사업소는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취소 또는 축소 개최되던 '벚꽃길 개방' 행사를 정부 방역지침 변경에 따라 올해에는 전면 대면 행사로 개최한다. 달서구 대천동에 위치한 서부사업소는 총 4개 구간(1.04㎞)에 걸쳐 이색 테마 벚꽃길(늘봄 로드, 상상 로드, 리플래시 로드)을 조성하여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베스트 포토제닉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방문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하수처리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이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장애인 단체 및 지역아동센터 초청행사, 직원들의 아나바다 운동으로 모인 물품으로 플리마켓을 개최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주민소통과 ESG 경영실천에도 앞장선다. 황희윤 서부사업소 소장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면 대면 행사인 만큼 많은 지역주민들이 서부사업소를 방문하셔서 활짝 핀 벚꽃과 함께 봄의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3-17 09:14:33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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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오 경북도의원, '경북도교육청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 개정안 발의

경북도의회 윤승오 교육위원장(영천)은 제338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교육청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학교폭력사안에 대하여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2019년 8월 개정되고 2020년 3월 시행된 「학교폭력예방법」개정사항에 대하여 경북교육청이 미처 반영하지 못했던 사항을 이번 「경상북도교육청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에 반영하면서 학교폭력사안에 대한 가해 및 피해사실을 보다 신속하게 확인하여 피해학생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안했다. 조례안의 주요개정 내용은 종전 조례에 "제13조(교직원의 조치) 교직원이 학교폭력 사안을 인지하였을 때에는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다음 각호에 따른 조치를 하여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었으나 개정안에는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를 "지체없이"로 규정함으로써 학교폭력에 대하여 보다 신속하게 대처하도록 하였으며, 제13조제3호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회부"를 "학교의 장의 자체해결 사안이 아닌 경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 요청"으로 개정했다. 윤승오 위원장은 "상위법령인 「학교폭력예방법」은 2019년 개정· 2020년 시행됐으며, 교육부가 배포한 "학교폭력 사안처리 가이드북"에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로 이미 변경·반영되어 교육지원청과 학교 현장에서는 개정된 위원회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면서 상위법 개정사항을 적시에 조례에 반영하여 행정업무와 함께 추진될 수 있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촉구했다. 본 조례안은 지난 3월 16일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오는 3월 22일 제338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3-03-17 09:12:42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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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영 경북도의원, '다자녀 학생 교육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대표 발의

경북도의회 황두영 의원(구미)은 「경상북도교육청 다자녀 학생 교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 개정의 주요내용은 다자녀 기준을 '3명 이상'에서 '2명 이상'으로 완화하고, 다자녀 학생 교육비 지원에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세부추진 계획을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수립하도록 수정·보완했다. 또한 조례 일부개정으로 인해 발생되는 추가예산에 대해서도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재원마련 계획도 마무리 했다. 이번 조례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이어 두 번째로 발의되는 조례로써 그 의미가 크며,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선제적으로 발 빠르게 추진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다자녀 기준을 완화하는 상황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만 현재 경상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6개의 인구감소지역이 선정되어 있다. 2021년 통계청에서 조사된「인구총조사」에서 보면, 경상북도에 미성년자가 있는 가구 중에서 '3자녀 이상'인 가구는 전체 10.4%에 불과하며, '2자녀'인 가구는 48.3%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자녀 기준을 '자녀가 2명 이상인 가정'으로 확대함으로써 더 많은 세대에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황두영 의원은 "이번에 발의한 조례 외에도 경상북도에 다자녀 가정을 지원하는 조례 대부분이 3명으로 규정되어 있어 단계적으로 조례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며, 경상북도가 자녀양육에 가장 좋은 환경을 갖추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2023-03-17 09:12:16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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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2국가산업단지 유치 확정... '대구굴기의 신호탄!'

대구시는 3월 15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에 '대구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2009년 제1국가산업단지 조성이 결정된 이후 14년만에 신규 국가산단을 유치했다. 대구시는 현재 조성 중인 산단들이 2024년 공급 완료 되는 상황에 따라 새로운 산업생태계 구축과 이에 따른 산업용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17년부터 지역의 미래산업을 담을 수 있는 신규 국가산단 조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여 왔다. 신규 지정된 국가산업단지의 별칭은 '대구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이며, 위치는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옥포읍 간경리 일원이다. 대구시는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고 문화자원과 인접한 입지특성을 활용하여 저탄소사회에 부합할 수 있도록 '청년친화적이고 힐링이 함께하는 대도시형 그린산업공간'으로 특성화할 계획이다. 신규 국가산단의 개발규모는 약 330만㎡(100만 평)이며, 이 중 산업용지는 141만㎡(43만 평) 정도 공급될 예정이다. 성서산단과 인접한 동쪽 지역은 지식서비스업 위주의 복합용지, 화원유원지 근처의 중심부는 상업·문화시설로 구성한다. 제조용 산업시설은 서쪽에 중점 배치하고 송해공원과 인접한 남쪽은 공동주택 등 주거용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규 국가산단의 중점 육성산업은 미래차와 로봇이 융합된 미래모빌리티산업이다. 아울러 연관산업인 빅데이터, AI 등 지식서비스산업도 함께 육성할 계획이다. 미래모빌리티산업의 글로벌 시장규모는 2030년 8천7백조원 까지 성장할 전망으로 현 정부의 국가전략산업으로 선정되어 있으며, 대구시 역시 홍준표 시장 취임 이후 미래모빌리티, ABB 등 5대 미래신산업 분야에 있어 전국 최고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술고도화와 인프라구축, 기업유치에 매진해 왔다. 신규국가산단 조성사업비는 2조 2천억 원 정도이며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현재, 대구시는 다수의 산단 개발 경험이 있는 LH, 대구도시개발공사와 심도 있게 사업시행에 대해 협의 중에 있으며 다음 달까지 사업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자가 정해지면 예비타당성 조사, 산업단지계획 수립, 관련 행정절차 등을 거쳐 2026년부터 보상과 공사를 시작하고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오늘 산단 개발에 따른 투기 방지를 위하여 사업대상지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공고했다. 아울러, 달성군에서는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을 위한 열람공고를 함께 실시하였으며 공고기간이 완료되면 즉시 지정할 예정이다. 이번조치는 사유재산 침해 최소화를 위해 행위 제한을 사업대상지로 한정했지만,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인근 지역에도 급격한 지가상승 등 투기움직임이 감지되면 토지거래 허가구역을 확대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2023년을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대구굴기의 원년으로 선포한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굴기의 핵심은 경제성장이고, 국가가 조성하는 대규모 산업단지는 첨단 대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의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다"라며, "신규 국가산단을 글로벌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거점으로 만들어 대구 미래 50년을 번영과 영광으로 견인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2023-03-15 13:40:50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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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가족·출산친화제도 성과공유회 개최…기업차원의 저출산 해법 모색

포스코가 지난 3월 10일 포항 본사에서 사내 가족·출산친화제도를 주제로 기업시민·ESG 러닝랩을 개최했다. 포스코는 2022년 2월부터 사회공헌, 탄소중립, 인사노무 등 다양한 분야의 그룹 임직원들이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대화와 토론으로 경영상의 개선 포인트를 도출하며 통찰력을 키울 수 있는 기업시민 · ESG 러닝랩을 개최하고 있다. 포스코그룹 24개 회사의 기업시민·인사·노무분야 임직원들이 모인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조영태 교수가 강연을 펼쳤다. 조 교수는 포스코와 협력사의 가족·출산친화제도와 그간의 성과 등 지난 7개월간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포스코의 가족·출산친화제도가 직원의 직무만족도와 업무몰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포스코그룹은 이를 바탕으로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와 같은 제도들이 다른 그룹사에서도 도입될 수 있도록 지원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조영태 교수는 "포스코는 2018년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선포한 후 기업이 사회공동체 일원으로서 해결해야 할 대표적인 사회문제 중 하나로 저출산을 선정했다"며, "사내 복리후생 제도가 전향적으로 개선되었으며 사회적 담론 형성과정에도 참여하는 등 상당한 노력과 성과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2020년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제 도입 등 직원들의 자녀돌봄 지원 근무형태를 도입했으며, 2022년에는 2백만원의 신혼여행지원금과 50만원 상당의 아기 첫만남 선물 제도를 신설하는 등 직원들의 결혼과 출산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협력사 직원들도 이용할 수 있는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을 개설했으며, 협력사 직원 자녀들이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전액 장학금을 지원 받을 수 있는 기금도 조성했다. 포스코는 기업시민 5대 브랜드 중 하나인 <함께 미래를 만드는 회사, Life With POSCO>의 일환으로 2019년과 2020년에는 저출산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2021년에는 보건복지부와 미래세대 인구교육 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으며, 2022년 4월에는 한국경제연구원·한미글로벌·서울대·SK와 대한민국 저출산·고령화 대응 국가전략 세미나 등 인구문제 관련 사회적 담론 형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23-03-14 14:14:29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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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봉사활동"

지난 3월 11일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 재능봉사단이 포항 지역 곳곳에서 대규모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날 봉사활동에는 10개의 재능봉사단체가 참여하였고, 포항제철소 임직원 220명이 주말도 반납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봄을 맞이해 포항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증가하면서, 일부 재능봉사단은 봄맞이 재정비 활동에 주력하였다. 그 중 문화재돌봄봉사단은 문성리 새마을 발상지를 포함한 세 개의 개소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지역문화재 보호에 앞장섰다. 문화재돌봄봉사단원들은 문화재 보호활동 뿐만 아니라, 수시로 문화 교육을 이수하고 전파하는 활동을 하며, 포항시 문화유산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지역 고유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알기"가 우선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때문이다. 문화재돌봄봉사단장 왕승호씨는 "문화유산 환경정화 활동도 중요하지만, 단원 개개인이 문화해설사가 되어, 우리 고장의 아름다운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는게 목적"이라며, "우리 봉사단도 문화의 유래와 역사를 끊임없이 공부 하게 된다"라고 전하며 봉사활동에 진심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기획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조기 코딩 교육 열풍이 불면서 창단된 "와우나눔 코딩봉사단"은 지역아동센터 및 인근동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코딩기초교육을 진행했다. 코딩봉사단원들은 수개월간 공부하고 고민하여 자체 교재를 개발하였고, 그 결과 학생들은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제작 자체교재"를 통해 코딩 수업을 받는다. 이 날 참여한 한 학생은 "요즘 코딩은 필수 과목 중 하나인데, 그동안 혼자서 공부하기가 막막했었다"며 자체 제작된 특별한 교재로 주기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봉사단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처럼 단순 봉사활동을 넘어,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은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배움을 제공하는데 앞장서왔다. 포스코 임직원으로 구성된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은 봉사단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봉사활동의 좋은 선례가 되고 있다. 한편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은 임직원의 재능과 기술을 지역사회에 적용한 맞춤형 봉사활동으로, 참가자의 자부심과 수혜자의 만족도를 증진시키기 위해 2019년부터 시작되었다. 봉사단 스스로의 역량도 키우고, 그 역량을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다는 점에서 포스코의 진정성 있는 기업시민 활동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외에도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은 자매마을나눔활동, 1%나눔재단등을 통해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2023-03-13 16:51:11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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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실직 위기 중장년 ‘리스타트 4050 채용연계 일자리 지원사업’ 추진

대구시가 실직 위기 중장년에게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①개인별 진단·직업상담, ②노동시장 맞춤형 직업훈련, ③취업 연계 후 정착을 위한 사후 관리'까지 일괄 지원하는 '리스타트 4050 채용 연계 일자리 지원사업'을 펼친다. 사업 대상은 지역 중장년층(만 40세 이상 59세 이하)이며, 모집인원은 74명이다. 구직자 대상의 4개 과정에 54명을, 재직자 대상의 2개 과정에는 20명을 구분 모집한다. 선발된 중장년은 전문 직업상담사에게 개인별 상담과 경력 진단을 받고, 이를 통해 확인된 개인별 적성에 부합하는 직업훈련 과정과 전문자격증 취득 교육을 지원받는다. 교육훈련 수료 후에는 최종 취업과 취업처 정착을 위해 각종 채용·적응 상담 등 사후관리를 6개월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교육훈련비는 무료이며, 구직자 과정 교육훈련 참여자에게는 출석률 80% 이상 충족 시 월 최대 60만 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하며, 과정 수료 후 취업할 경우 취업장려금 80만 원을 지급한다. 재직자 과정 교육훈련 참여자에게는 과정 수료 후 전문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취득장려금 50만 원을 지급받는다. 교육훈련과정은 구직자 대상으로 실내 인테리어 시공, 특수용접 실무, ICT 네트워크 사무 실무, 직업상담사 양성 과정을 운영하며, 재직자 대상으로는 친환경 도배도장 기능사 취득, 전기자동차 실무 및 자동차 전문평가사 취득 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컴퓨터를 다루는 데 서툰 중장년 참여자를 위해 희망자에 한해서 컴퓨터 활용 기초교육도 받을 수 있게 했다. 직업훈련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장년은 재단법인 대구직업전문학교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훈련처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과정별로 정원을 충족하면 바로 교육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은 산업구조 변화로 실직·조기퇴직 등에 직면한 중장년들에게 지역 노동시장 맞춤형 실무 교육훈련을 통해 실제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으로, 자신의 적성에 맞는 양질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희망하는 중장년층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3-13 14:52:06 김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