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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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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수해 복구 끝나 '재능 봉사활동' 재개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수해복구 기간 잠시 멈췄던 재능봉사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입춘이었던 지난 2월 4일, 지역 곳곳에서 파란색 포스코 봉사활동 조끼를 입은 직원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지난 1월 20일 포항제철소가 수해 복구를 성료하며, 직원들이 하나 둘 다시 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정상 조업 체계가 완성되며 모처럼 마음 편한 주말을 맞은 포항제철소직원 101명은 1월 28일과 2월 4일, 양일에 걸쳐 봉사활동에 나섰다. 양일간 목공예 봉사단은 기계면에 위치한 목공방에서 해도 지역 차상위 계층 청소년에게 전달할 책상과 책장을 제작했다. 2019년 창단한 목공예 봉사단은 매주 토요일마다 포항지역 저소득 가정 및 아동센터에 필요한 가구를 직접 제작, 기증하고 있다. 가구를 조립하고 다듬는 과정은 손이 많이 가지만, 직원들은 책상을 보고 기뻐할 아이들을 생각하며 입춘의 늦추위도 녹일 뜨거운 열정으로 제작에 임했다. 뜨거운 열정은 해도동에 위치한 포항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25년이라는 유구한 전통을 가진 사랑의 붕어빵 재능봉사단이 붕어빵 만들기 행사를 다시 시작했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한 봉사단원과 복지관 이용객들은 붕어빵을 주고 받으며 이야기 꽃을 피우기도 했다. 한 어르신은 "거의 매주 보던 얼굴을 못 보니까 참 보고싶었다"면서 "수해 복구 다 하고 이렇게 무사히 다시 만나니 더 반갑다. 1년은 못 볼 줄 알았는데, 정말 고생이 많았다"며 다독였다. 한 봉사단원은 "수해 복구 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의 격려와 응원을 받으며, 지역사회가 제철소를 향해 보내주는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면서, "그 사랑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에 더 빨리 봉사활동을 다시 시작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목공예, 붕어빵 봉사단 외에도 포스코 직원들은 포항 지역에서 43개 재능 봉사단을 운영하며 다양한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해 기준, 3천여명의 임직원이 11만여 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포스코 봉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023-02-06 09:28:06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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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기후위기 대응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숲 조성'

대구시는 올해 113억 원을 투입하여 생활권 내 도시숲 조성 확대 및 미세먼지 저감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을 비롯한 14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시숲은 도심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흡수, 도시열섬 현상 완화 등을 통해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도시경관을 향상하기 위해 조성·관리하는 숲이다. 이에 대구시는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등 14개 사업을 추진하여 탄소중립 도시 실현 및 심리적 안정과 휴식·정서함양 등을 위한 도심 내 부족한 녹지공간 확보를 위해 생활권 내 다양한 형태의 도시숲 조성을 추진한다. 도시숲 조성 사업으로는 기후대응 도시숲 등 5개 사업 21개소 80억 원, 생활권 녹지 조성 사업에 담장 허물기 등 9개 사업 97개소 33억 원으로 상반기에 착공해 연말까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산림청에서 중점 추진 중인 도심의 미세먼지 저감 및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도시바람길숲 조성 사업에 총사업비 300억 원중 2019년부터 2022년까지 200억 원을 1차 사업에 투입해 두류공원 내 대구대표숲 등 38개소 48㏊ 조성을 완료했다. 또한, 올해 5억 원으로 2차 사업 실시설계용역을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에 걸쳐 95억 원의 사업비로 금호강 등 하천 수생태축을 중심으로 도심 내 대기순환을 유도하는 도시바람길숲으로 조성해 생태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도심 열섬화와 대기오염에 대응한 도심 녹지공간 확충이 요구됨에 따라 생활권 내 다양한 도시숲 조성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2-06 08:51:58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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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조강 · 제품 생산량 '1백만톤' 생산량 회복...현장복구 기적

수해로 가동 중단되었던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 조강 · 제품 생산량이 빠른 회복세를 띄고 있다. 평소 월 평균 1백만톤을 상회하는 조강과 제품을 생산해온 포항제철소는 지난 9월 수해로 공장 가동이 중단된 9월 조강 생산량 약 52만톤, 제품 생산량 약 26만톤을 기록하는 등 생산량에 큰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빠른 복구로 선강지역이 정상화 되고 제품별 대표 공장도 속속들이 재가동에 돌입하면서 10월부터 포항제철소 생산량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월 조강생산량은 93만톤, 제품생산량은 52만톤으로 9월달에 비해 약 18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조강생산량은 침수 1달만에 태풍 이전인 8월 생산량(136만톤)의 70% 수준을 회복해 안정적인 제품 공급 체계 구축의 초석을 다졌다. 11월부터 제품공장 재가동 속도에 탄력이 붙으며 생산량은 꾸준한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23년 1월 19일 전 공정 정상 조업 체계가 갖춰지면서 조강 · 제품 생산량은 모두 빠르게 늘었다. 1월 조강생산량은 약 119만톤 으로 태풍 이전인 8월 조강생산량(136만톤 ) 의 약 87% 수준을 회복했다. 제품생산량 회복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1월 제품생산량은 1백 5만톤으로, 태풍 이전인 8월 제품생산량(115만톤)의 약 91% 수준을 되찾았다. 전 공장 정상 조업 체계를 구축한지 보름이 채 경과하지 않은 점을 감안하였을 때 괄목할만한 성과다. 이처럼 빠른 생산량 회복의 숨은 주역은 직원들이다. 50년간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 직원들의 헌신이 모여 단순 설비 가동을 넘어 설비 성능 복원에까지 성공한 것이다. EIC기술부 박용석 차장은 "무조건 힌남노 오기 전으로 되돌린다는 자신감과 각오로 설비 살리기에 첫걸음을 떼었다. 우리 선배들이 제철소를 처음 지을 때 아마 이런 각오였을 것 같다"고 지난 복구 여정을 회고했다. 설비의 성능을 다시 복구하고, 품질 수준을 회복하는 과정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전기강판부 1전기강판공장 김재 과장은 "단독 테스트 때는 멀쩡하게 작동하던 설비가 연동 테스트에는 작동을 하지 않는 등, 생각대로 설비가 가동되지 않던 순간들도 많았지만 운전, 정비 직원들이 하나 되어 수 회의 테스트와 수리 과정을 거쳐 무사히 제품 생산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제품 품질을 모니터링하는 품질기술부 여승수 사원도 "공장 재가동 이후 우려와 달리 품질에 큰 이상 없이 코일을 생산해내기 시작했다"며, "성능, 품질까지 완전 정상화 하기 위해 평소에 당연하다 여겼던 요소들까지 꼼꼼하게 체크하며 품질 모니터링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정상 조업 체계를 갖춘 포항제철소는 비상 경영 기조에 맞춰 저원가, 고품질의 경쟁력있는 철강 제품 생산을 위해 매진할 방침이다. 이백희 포항제철소장은 "완전 정상화 후 순조롭게 생산이 진행되고 있지만, 최근 회사 경영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라면서도 "하나되어 이번 수해를 극복해 나간 것 처럼 전 직원과 합심하여 슬기롭게 헤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2-05 11:01:50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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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진흥원,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지역사업 4년 연속 선정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주관하는 '2023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지역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으며, 지난해보다 8천만 원 증가한 5억 5천5백만 원으로 12개 광역문화재단 중 최대규모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주관하는 '2023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지역사업 운영기관 공모에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4년 연속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기관(마을)과 참여 예술인들의 매칭을 통해 팀을 이루어, 기업의 이슈를 예술인의 시각에서 다채롭게 해결하며 예술인의 가치와 예술직무영역을 확대하는 사업으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4년 연속 운영기관으로 참여해 지원 규모를 매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업 선정 규모는 총 5억 5천5백만 원으로, 전년보다 8천만 원 증액돼 총 14개 기업·기관(마을)과 참여 예술인 70명 규모로 2개 팀 10명을 확대 지원하며, 12개 전국 지역사업 운영기관 중 최대 규모이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3년간 총 34개 팀 163명의 예술인과 함께 지역 내 다양한 형태의 기업들과 협업하며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예술 활동을 지원하면서 예술인과 기업 모두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문화예술본부 박순태 본부장은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를 통해 예술(인)의 사회적 역할과 기관·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이에서 실천적 사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협업을 통해 예술의 가치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대구'의 참여 기관과 예술인은 3월 초 공모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대구지역 기업·기관(마을) 및 예술인이며, 예술인의 경우 예술인 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인이어야 한다. 관련 문의 사항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예술인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3-02-04 21:55:31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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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운전면허 반납 어르신 대구행복페이(지역화폐) 지급

대구시는 그동안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고령 운전자(65세 이상)에게 교통카드(10만 원)를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대구행복페이(10만 원 충전 선불카드)로 지원한다. 그간 대구시는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를 줄이고자 '대구광역시 교통안전 증진 조례'에 근거해 2019년부터 운전면허 자진 반납 어르신에게 대중교통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도록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올해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화 시행(6월 예정)과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7월 예정)으로 사업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교통카드가 갖는 인센티브로의 유효성 감소가 예상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대구행복페이로 인센티브 지급 방식을 개선해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어르신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군위군은 6월까지는 현재와 같이 군위사랑상품권(10만 원)을 지급하고, 대구광역시로 편입되는 7월부터는 대구행복페이를 지원한다. 고령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하고 대구행복페이 카드를 받으려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경찰서,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 면허증과 함께 운전면허 자진 반납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대구시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는 7,169명으로 2021년 대비 24%(5762명→ 7169명) 늘어났고, 2019년 사업 시작 이래 누적 반납자는 지금까지 총 22,782명을 기록했다. 대구시는 올해에도 고령 운전자 면허 반납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관련 예산을 증액(5.1억 원 → 8.6억 원)해 어르신 인센티브 지원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배춘식 대구시 교통국장은 "대구행복페이는 가맹점 어디서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므로 면허 반납 유인을 높여 반납자를 늘리는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 소비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인센티브를 발굴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감소 및 교통안전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2-01 10:45:06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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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CNG 버스를 전기버스로 대체…'탄소배출권' 판매 수익 창출

대구시는 준공영제 시행 지자체 최초로 전기버스를 활용,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대구시가 CNG 버스를 전기버스로 대체한 경우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는데 이렇게 줄인 온실가스 감축량을 일정 절차를 거쳐 정부로부터 승인받으면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으며, 이러한 탄소배출권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를 통해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게 판매할 수 있다. 기존 내연기관(휘발유·경유·CNG) 차량은 동력 확보를 위해 엔진을 구동하여 차량을 운행하는데 연소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반면 전기 차량은 충전된 전기로 모터를 구동하여 움직이기 때문에 운행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같은 조건에서 동일한 거리를 운행할 경우 화석연료 차량에 비해 전기차량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상대적으로 적다. 따라서 '화석연료 차량의 배출량'에서 '전기차량의 배출량'을 제외한 만큼을 '전기차량 운행으로 감소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으로 산정한다. 대구시가 수익을 내는 부분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를 활용하는 것이다. 정부가 기업에게 매년 온실가스 배출량(배출권)을 할당하는데 기업은 할당받은 범위 안에서 생산과 경제활동을 할 수 있다. 기업은 할당량 기준을 맞추기 위해 주식과 같이 한국거래소에서 기업 간에 배출권을 사고팔 수 있는데 대구시가 전기버스를 도입하여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2022년 말 기준 전기버스 61대를 운행 중으로 올해 20대를 추가 도입하며, 2025년까지 지금의 두 배 규모인 총 130대까지 늘릴 예정이다. 배춘식 대구시 교통국장은 "기존 CNG 시내버스의 전기버스 대체 도입 확대를 통해 도시 대기질 개선 및 재정 절감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23-01-31 08:46:40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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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 안전한 도시철도를 위해 시니어 안전지킴이’ 운영

대구교통공사는 도시철도 고객의 안전 확보와 서비스 향상 및 대구지역 노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자 대구지역 시니어 클럽(8곳) 및 노인복지관(5곳)과 협업해 '시니어 안전지킴이' 907명을 선발해 오는 2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선발된 '시니어 안전지킴이'는 ▲역사 내 안심지킴이 458명 ▲불법 촬영 안심도우미 199명 ▲열차 내 안전지킴이 92명 ▲승강기 안전지킴이 158명으로 도시철도 역사 및 전동차에서 활동하게 된다. 호선별로는 1호선 393명, 2호선 374명, 3호선 140명이 배치된다. 운영 기간은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이며, 일 3시간 근무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공사 전체 사고의 57.2%를 차지하는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대구지역본부와 협업해 '시니어 승강기 안전지킴이'를 처음으로 역사에 배치해 운영한다. '시니어 승강기 안전지킴이'는 이용자가 붐비는 출퇴근 시간을 비롯해 사고 발생이 높은 시간대에 배치되며 2인 1조로 활동한다. 또한 승강기 안전공단의 안전교육을 이수한 후 도시철도 현장에 투입되며 승강기의 일상점검 및 안전계도 활동도 하게 된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시니어 안전지킴이'가 배치되면 역사는 물론 열차 내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1-31 08:45:39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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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제302회 임시회' 개최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지난 1월 30일 오전 제302회 임시회를 개회해 2월7일까지 9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 백인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3년은 글로벌 혁신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포항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중차대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사람이 서로 힘을 합하면 태산도 옮길 수 있다는 중력이산(衆力移山)의 기치로 창의와 융합, 혁신으로 세계로 도약하는 포항을 만들어 가자"라고 말했다. 이어 김성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미래 핵심산업 연계 미국 국외출장에 대한 성과와 시사점에 대해 말했으며, 박칠용 의원은 포스코 그룹과 포항시가 상생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 할 것을 촉구했다. 본회의에서는 정경원 자치행정실장의'포항시정연구원 설립 추진'보고를 시작으로 국별 2023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받았다. 주요 계획으로는 혁신성장으로 미래형 산업 생태계 조성, 세대별 공감 복지와 사회적 나눔 복지정책 구현,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포항형 탄소중립 달성,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조성, 감염병 대응체계 고도화, 도농상생 인프라 조성 등이 있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포항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포항시 낚시통제구역 지정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포항시 보훈회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의 안건을 심의ㆍ의결할 예정이며, 1월 31일(화)에는 남·북구청을 방문해 주요업무를 청취한다.

2023-01-31 08:45:15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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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최대 1.6% 지원'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신혼부부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며 큰 관심을 받았던 대구시의 '신혼부부 전세대출 이자 지원 사업'이 올해도 계속된다. 지원 대상은 대구에 거주하는 신혼부부로 2020년 이후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상품의 신규 혹은 추가 계약자며, 다른 지역에서 대구로 전입하는 경우 3개월 이내 주민등록지를 대구 내 임차주택 주소지로 이전하면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지원금은 은행에 납입한 총 이자액 범위 내에서 자녀 수에 따라 최대 1.6%까지 차등 산정되며 기본 2년, 최장 6년까지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이번 달부터 인터넷 '우리둥지대구'(https://dungji.daegu.go.kr/)에서 수시 접수하며, 지원 대상으로 확정된 신청자는 지원금 청구 기간인 5월 1일부터 15일, 11월 1일부터 15일 사이에 지원금을 청구하면 된다. 아울러 기존 지원 대상자 중 2년이 지나 대출 연장을 한 경우에는 새롭게 지원 신청을 하여야 한다. 지난 2020년 주거비 부담이 큰 신혼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처음 시작된 이번 사업은 작년 한 해 총 1206건, 4억 8천여만 원의 실적을 거뒀으며 해마다 청구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조경선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구시에서 추진 중인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이 꾸준한 관심 속에서 올해도 계속된다"며 "주거비 부담으로 결혼과 출산을 미루는 예비부부 혹은 신혼부부들에게 의미 있는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2023-01-30 10:13:05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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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3 대형공공건설공사 발주계획 설명회’ 개최

대구시는 지난 26일 오후 시청 산격청사 101동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공사비 100억 원 이상 대형공공건설공사 발주계획 공유 등 지역 건설 업체의 수주 확대 지원을 위한 '2023년도 대형공공건설공사 발주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 '대형공공건설공사 발주계획 설명회'는 공공 건설공사의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대구시가 대규모 공공 건설사업의 계획단계부터 지역 건설업계에 공사 발주계획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건설업계의 의견을 경청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지역 건설 업체의 수익성 개선과 대규모 공사 실적 확보를 통한 입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설명회에는 대구시를 비롯한 공공기관의 대형 공공 건설공사 발주부서장들과 지역 건설협회, 전문건설협회, 기계설비건설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시와 구·군, 공사, 교육청 등에서 예정 공사비 100억 원 이상 대형 공공 건설공사 발주계획 현황을 지역 건설업계와 공유했다. 대구지역 공공기관에서 발주 예정인 100억 원 이상 대형 공공 건설공사는 신천처리구역(성북교~동신교) 오수간선관로 설치공사, 성서 자원회수시설 개체사업 등 34개 사업이며, 이중 500억 원 이상 대형 공공 건설공사는 4개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 자리에서 대구시는 최근 미분양 증가 및 주택 건설경기 침체로 민간 건설에서 지역업체의 참여 확대에 한계가 있는 만큼 공공 건설공사 분야에서 지역 제한 입찰 및 지역의무 공동도급 우선적 시행, 공구분할 검토 등 지역업체 보호방안 협의의무 이행, 지역업체 하도급률 제고 조치 시행 강화 등 지역 건설 업체의 수주 확대 지원을 위한 대구시 시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발주부서에 요청했다. 또한 건설 업체에도 지역 주택시장에서 벗어나 역외 관급공사와 비주택 부분 수주 강화 등 지역 주택경기 침체에 따른 자구책 마련에 힘써 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 그리고 건설협회 측의 대형 공공 건설공사의 분할발주를 통한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 및 자재 가격 인상분에 대한 공사비 반영 건의에 대해, 시는 대형 공공 건설공사 추진 시 적극적으로 검토해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대형공공건설공사 발주계획 설명회가 지역 건설업체 수주 지원 확대를 위한 첫걸음이 되어 지역 건설업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향후 설계 시 지역업체 보호 방안 협의 의무화, 공사 시 강력한 지역업체 하도급률 제고 조치를 시행하여 지역업체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1-27 09:36:08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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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금호강변 유휴부지에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

대구시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맞추어 접근이 용이한 금호강변 유휴공간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파크골프장을 추가로 조성한다. 이번에 조성할 파크골프장은 2024년까지 사업비 82.5억 원(시비 61.5, 시 특별교부금 21)을 투입해 금호강 둔치에 총 6개소 108홀(신설 4개소, 확장 2개소) 규모로 동구 9홀(확장), 서구 9홀(신설), 북구 2개소 63홀(신설), 달서구 9홀(확장), 달성군 18홀(신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동구 지역은 기존 27홀 규모의 봉무파크골프장(봉무동 소재)에 9홀을 추가로 조성하게 되며, 서구 지역에는 비산동 매천대교 상단에 9홀을 신규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실시설계용역을 올해 안에 완료하고 2024년 7월 조성 완료할 계획이다. 북구 지역에는 2개소(노곡동, 사수동)로 63홀을 조성할 계획으로, 36홀을 조성하는 사수 파크골프장은 2022년 하반기에 이미 공사를 착공해 현재 토목공사가 진행 중이며, 27홀을 조성하는 노곡동 노곡 파크골프장은 올해 하반기에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사수 파크골프장은 (사)대한파크골프협회에서 인증하는 공인구장으로 조성하여 전국 대회 유치 등을 통해 대구의 파크골프장 수준을 한 차원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달서구 지역에는 기존 18홀 규모의 달서 강창 파크골프장(파호동)에 9홀을 확장하는 사업으로,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등의 행정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올해 안에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며, 달성군 지역에도 방천리 해랑교 인근에 18홀 조성해 2024년 7월에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하는 사업이 완료되면 대구의 파크골프장 수는 기존 25개소 513홀에서 29개소 621홀로 늘어나게 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파크골프는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생활체육으로 각광받는 스포츠이자 노인복지시설로 노인질환과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구·군과 함께 파크골프장을 노인복지시설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01-27 09:35:15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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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이백희 포항제철소장, 정상화 후 첫 명절 맞아 연휴 근무 직원 격려

포스코 이백희 포항제철소장이 지난 1월 20일 설 연휴를 앞두고 연휴 기간 현장을 지키는 교대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백희 소장은 화성부 3코크스 공장, 에너지부 에너지센터 운전실을 방문해 직원들에게 호두과자 선물 세트를 전달하고 연휴에도 현장을 지키는 근무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명절 근무는 포항제철소에게 더욱 의미가 크다. 태풍 힌남노로 가동 중지되었던 포항제철소가 지난 1월 19일 복구가 완료되며 전 공정이 재가동되는 첫 명절이기 때문이다. 이날 운전실에서 근무하던 116명의 직원들은 휴일 근무를 앞두고도 밝은 표정으로 새해 인사를 나눴다. 에너지부 통합운전실은 전력, 가스 등 제철소 조업에 필요한 유틸리티 공급을 총괄하는 곳이다. 전 공정이 재가동되면서 명절을 앞두고 에너지부 통합운전실은 쉴 새 없이 분주했다. 3코크스공장도 마찬가지로 완전 조업 생산 체계를 갖춘 제철소에 코크스를 공급하기 위해 여념이 없었다. 한 직원은 "당시 키만큼 물이 차오르는 현장을 보며 아무것도 할 수 없음에 참담했었는데, 다시 가동되는 설비들을 보니, 휴일 밤낮으로 땀흘려 복구한 날들을 보상받는 느낌이다"라며 "오늘 날의 바쁜 일상이 선물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백희 포항제철소장은 현장을 돌며 135일간 조업 정상화에 힘 쓴 직원 한 명 한 명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백희 소장은 "우리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시련을 새로운 희망으로 바꿨다. 수해복구를 위해 수개월간 헌신한 직원 여러분이 있었기에 오늘 이렇게 전 공장이 재가동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135일의 기적이 더 값진 이유는 큰 안전사고 없이 모두의 의지와 단합으로 이룬 결과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며 "새해에도 늘 안전을 최우선으로 임해주시길 바라며 연휴에도 산업현장을 지키기 위해 애써주시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휴기간 3천여명의 철강맨들이 포항제철소를 지켰다. 365일 용광로를 가동해야하는 조업 특성상 포항제철소 직원들은 매년 명절 연휴에도 쉬지 않고 4조 2교대로 조업에 매진하고 있다.

2023-01-26 08:58:14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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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믿고 먹는 '대구우수식품’ ...전국 및 해외로 판로 확대

대구시는 새해를 맞아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로 지역 대표 식품으로 인증된 대구우수식품 인증 기업을 방문해 생산공정에 대한 확인과 함께 대표와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현판을 수여했다. 대기업 못지않게 '품질'과 '안전'이 겸비된 대구우수식품은 ㈜홍두당의 단팥빵, 영농조합법인 팔공김치의 팔공산명품김치, 성경순만두의 대구전통 납작만두, ㈜풍국면의 풍국면, 농업회사법인 ㈜영풍의 치즈떡볶이 5개 제품이며, 인증기간은 2년으로 지난해 11월 8일 인증된 바 있다. 실제로 먹거리 안전과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로 HACCP 등 인증표시까지 확인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품질 및 안전성에 대한 고려가 구입 기준의 29%를 차지하는 실정으로, 소비자 신뢰도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 사업이 추진됐다. 인증 제품을 대상으로 대구시는 우수식품 인증표시 부여 외 공공기관 집단급식소 등 소비촉진 홍보, 각종 홈페이지 및 전광판 홍보, 대형마트 입점 지원, 제품 포장디자인 개선을 진행했으며, 2023년 확대 추진을 위해 기업을 방문, 현판 수여와 함께 생산공정을 확인하고 대표들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의 중요성 및 지역 식품업계의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대구시의 각종 지원을 발판으로 5개 기업은 지역 1000여 개의 식품제조업체의 선두주자로서 대구우수식품을 앞세워 전국으로, 해외로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흥준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대구우수식품은 대기업 제품과 비교하여 뒤처지지 않는 지역의 대표 식품으로 대표들과의 상시 소통으로 지역 식품기업들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제안 사항은 적극 검토하고 필요한 부분들을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지역 식품업계의 발전을 위해 대구우수식품 발굴 및 인증,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1-26 08:57:51 김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