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태우
기사사진
영양군, 전 군민 한 마음으로 양수발전소 유치 동참

영양군민들이 한 마음으로 양수발전소 유치에 동참했다. 정부가 지난 1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영양군 일월면 용화리 일대가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예비후보지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 영양군민들은 양수발전소 유치에 사활을 걸고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영양군은 적정한 고저차와 지역 균형발전 기여도 등 모든 면에서 양수발전소 건립의 최적지이다. 특히 주민수용성이 탁월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영양군이 유치하고자 하는 양수발전소는 1,000MW 규모의 총사업비 2조원이 투입되어 14년에 걸쳐 건립되는 사업으로 발전소 건설이 확정되면 승인고시일부터 발전소 가동 기간(60년)까지 지역인재 육성, 사회복지사업, 지역문화 행사지원 등 936억원 이상의 지역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이에 읍면 위원회, 노인회, 체육회 등 9개 주요 민간 사회단체들로 이뤄진'양수발전소 영양군 유치를 위한 범군민 유치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지난 3일 입암면을 시작으로 영양읍, 석보면, 일월면, 청기면 순으로 결의대회를 개최하여 양수발전소 유치 활동을 점차 가속화시켰다. 또한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영양산나물축제 첫째 날에 개최된 범군민 결의대회에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형수 국회의원이 동참하여 영양군이 양수발전소를 유치하는데 힘을 적극 보태기로 했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에 범군민 서명운동도 동시에 전개하여 영양군민 뿐만 아니라 영양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관광객들과 향우회원들에게도 양수발전소 유치 열기를 확산시켰다. 양수발전소 우선 예비후보지 선정에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과 활동이 평가에 높은 점수를 부여함으로써 현재 영양군민들이 양수발전소 유치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있는 점은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치위원회 양봉철 상임의장은"지방소멸 가속화로 인해 평생을 누려온 삶의 터전이 없어질 수도 있다는 위기감 때문에 양수발전소 유치는 누구보다 군민들이 간절히 원하고 있다. 군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양수발전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유치위원회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오도창 영양군수는"영양군은 양수발전소 건립이 최적의 조건을 가진 지역이며, 양수발전소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 증가,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소멸을 극복할 수 있는 하늘이 준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군민 모두가 다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5-12 10:31:13 김태우 기자
기사사진
영양군, 양수발전소 유치 염원 범군민 결의대회 개최

양수발전소 영양군 유치를 위한 범군민 유치위원회(이하 범군민 유치위, 상임의장 양봉철)는 11일 지역 최대 성장동력이 될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양수발전소 유치를 바라는 군민의 의지를 대내외 표명하고자 범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범군민 유치위는 지난달 25일 읍면 청년회와 노인회, 체육회 등 9개 주요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결성되어 지난달 28일부터 본격적인 범군민 유치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달 3일부터는 일주일간 읍면 순회 결의대회를 갖고 읍면민들의 유치 의지를 수렴해왔다. 이날 제18회 영양산나물축제와 연계해 영양읍 복개천 특설무대에서 열린 범군민 결의대회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형수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여 대회를 격려하고, 관내 기관·사회단체 및 지역주민, 향우인과 축제관광객 등 2천여 명이 운집하여 성황을 이뤘다. 사전행사로 진행한 풍물경연대회, 대북·모듬북 공연과 대회의 대미를 장식한 유치기원 1,219인분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 희망풍선 날리기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군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형 어울림 결의대회로 관광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 축제 한마당을 연출했다. 또한 군민 대표들의 애끓는 호소문 낭독과 양수발전소 유치 촉구 구호가 장내에 울려 퍼질 때 대회장은 영양의 행복한 변화에 대한 기대와 희망으로 가득찼다. 특히 범군민 유치위 양봉철 상임의장은 결의문을 낭독하며"양수발전소 건설 사업은 영양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1만 6천 군민은 영양군에 양수발전소를 건설하길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캠페인과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양수발전소 유치의 당위성을 군민들에게 알려 주민수용성을 다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월 12일,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2.~2036.)을 확정했으며, 이 계획에 맞춰 한수원(주)에서는 환경성, 기술 및 부지적합성 등의 검토를 거쳐 예비후보지 선정을 마쳤다. 한수원(주) 관계자는 아직 부지선정 단계에 있지만, 영양군이 사전 조사과정에서 여러 부문에 걸쳐 우수한 요건을 갖추고 있어 우선 예비후보지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영양군의 경우 설비용량 1,000MW의 국비 2조원 규모로 영양군 일월면 용화1리 일원에 건설될 예정으로 구체적인 세부 사업규모는 추후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특히, 군민의 자발적인 유치의사가 양수발전소 선정에 결정적 기준이 되는 만큼 영양군은 범군민 유치위를 중심으로 사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홍보하여, 최종대상지 확정까지 주민수용성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2023-05-11 14:14:01 김태우 기자
기사사진
영양군-(주)SPC삼립, 음식디미방 ‘상화법’ 상품화를 위한 업무협약

영양군(군수 오도창)과 ㈜SPC삼립(대표 박해만)은 5월 10일 영양군청 소회의실에서'음식디미방 상화법 단품 개발 및 상품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양군에서는 350여 년 전 한글로 된 최초의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의 재현·복원을 완료했으며, 이번 협약은 재현·복원된 88가지 메뉴 중 "상화법(霜花法)"을 활용한 상품개발을 위하여 국내 종합식품기업인 ㈜SPC삼립과 함께 음식디미방의 대중화를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SPC삼립은 식품 및 제조 산업에서 전문적인 연구 능력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특히 베이커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삼립 호빵, 포켓몬빵, 보름달빵 등 매년 다양한 제품을 성공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PC삼립의 첨단 기술력과 음식디미방의 상화법 레시피를 활용하여, 맛과 영양성을 극대화한 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양 기관은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필요한 기술적 지원, 마케팅 및 판매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오늘 기관 간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한다면 차별화된 먹거리 개발로 인해 음식디미방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영양의 대표 음식 관광 아이템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5-10 14:29:04 김태우 기자
기사사진
영양군, 제18회 영양산나물축제, 올해도 같이 어울려요!

제18회 영양산나물축제가 5월 11일(목)부터 5월 14일(일)까지 4일간 영양군청, 영양전통시장, 일월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영양산나물축제는 청정 영양 산나물의 맛과 정취를 한껏 즐길 수 있는 영양군 대표 축제로서 지난 세월동안 수많은 관광객에게 건강한 기쁨을 선사하면서 전국 대표 축제로 발돋움 해왔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영양군청과 영양전통시장 일원에 축제의 장을 열어 영양의 자랑거리 산나물과 여러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한다. 몸에 좋은 산나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산나물장터, 구경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산나물 테마거리, 초록빛 인생샷을 건져갈 수 있는 산나물 포토존, 축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맛있는 먹거리가 넘쳐나는 산촌 먹거리촌 등 새롭고 알찬 즐길거리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단순히 축제장을 구경하는 것뿐만 아니라 산나물 채취체험, 반려동물 문화축제, 비대면 마라톤대회, 영양산나물 전국가요제, 영양고유 사투리경연대회,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 등 가까이에서 청정영양을 직접 느끼고 체험하고 추억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올해 5월도 영양에서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신나게 즐기실 수 있도록 알찬 산나물축제를 준비 중이니 꼭 축제장을 방문하셔서 축제를 즐기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3-05-09 10:26:44 김태우 기자
기사사진
영양교육지원청, 김유희 교육장 학교방문을 통한 지원행정 펼쳐

영양교육지원청 김유희 교육장은 5월 4일 일월초청기분교장을 깜짝 방문하여 단위학교 현안 해결 및 의견수렴을 위한 지원 행정을 펼쳤다. 3월부터 실시된 교육장 지원 행정은 현재까지 9회 실시되었으며 마지막 1개교 방문을 앞두고 있다. 학교를 방문한 교육장은 "금번 학교방문은 일선학교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해 해결하는 현장중심 지원행정을 실현하고자 마련했으며, 그리고 앞으로 일선학교의 새 패러다임 구축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또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현장지원 중심 교육행정 추진으로 질 높은 교육고객 만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유희 교육장은 일월초청기분교장의 외벽 안전 진단 검사 결과를 토대로 안전한 학교 환경을 위해 교직원 협의회를 가졌으며 13명의 분교장 학생들과 한 명씩 인사를 나누며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했다. 올해 제 40대 교육장에 취임한 김유희 교육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문향의 고장에서 '삶의 힘을 키우는 해달뫼 영양'이란 비전를 향해 전 직원과 함께 한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힌 이래로 학교 뿐만 아니라 지역 유관 기관 등을 몸소 방문하여 따뜻한 격려를 보내오고 있다. 영양교육지원청 김유희 교육장의 학교 방문은 교직원 및 학생들이 새로운 마음가짐을 다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교육장의 격려에 힘입어 한 단계 더 교육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

2023-05-08 15:06:00 김태우 기자
기사사진
영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제18회 영양산나물축제' 도시재생 사업 운영

영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배준현)는 제18회 영양산나물축제에서 도시재생사업으로 다시 태어난 영양 양조장 홍보를 위해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영양 양조장 마당에서 도시재생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플리마켓'별별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플리마켓 별별마당'은 수공예와 먹거리 판매자들이 참여해 수공예 소품 및 목공예품, 보존화, 포슬린아트, 건어물, 영양군 농특산물, 음료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영양 양조장에서 생산되는 막걸리'은하수'시음회도 개최한다. 시음회는 축제장과 영양 양조장, 총 2개소에서 5월 12일(금)~13일(토) 이틀간 진행되고, 막걸리 판매도 이뤄질 예정이다. 그리고 양조장 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직된'영양군 꽃차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 5월 초에 영업을 본격 시작하여 꽃차, 막걸리푸딩 등을 판매한다. 양조장의 연혁과 사진 전시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양조장 역사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배준현 센터장은"도시재생사업으로 재탄생한 영양 양조장을 산나물축제 방문객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았다"며, "축제기간동안 본 축제장뿐만 아니라 양조장 마당에서 열리는 플리마켓과 꽃차사회적협동조합을 많이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05-08 14:52:51 김태우 기자
기사사진
영양군 범군민 유치위원회, 영양읍민 결의대회 개최

'양수발전소 영양군 유치를 위한 범군민 유치위원회(상임의장 양봉철)'(이하 범군민 유치위원회)는 5월 4일, 영양읍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양봉철 상임 공동유치위원장 의장(이하 상임의장), 오도창 영양군수, 김영범 영양군의회부의장, 우승원의원, 김귀임의원, 읍면·단체 상임 공동유치위원장(이하 상임위원장) 및 읍면공동위원장(이하 위원장), 집행위원회 실무위원,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양읍 결의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금일 행사는 지난 4월 24일, 한국수력원자력(주) 관계자로부터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예비후보지로 포함되었음을 확인한 이후에 9개의 읍면 및 단체 유치위원회에서 본격적인 유치활동의 시작을 알리고자 실시하게 됐으며, 대군민 홍보활동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읍면·단체별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범군민 유치위원회는 9개 읍면·단체 유치위원회(6개 읍면, 체육회, 노인회, 이장연합회)에서 선출된 9명의 상임위원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월 25일 제1차 상임 공동유치 위원장단 회의에서 양봉철 영양읍 상임위원장을 상임의장으로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추진해왔다. 범군민 유치위원회는 매주 한 차례씩 읍면 유치위원회를 순회하며, 유치활동 추진성과 공유와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한 논의를 통해 양수발전소 유치활동 분위기를 서서히 고조시키고 있으며, 다가오는 5월 11일, 영양산나물축제 개막일에 맞춰 범군민 결의대회를 통해 영양 전역에 양수발전소 유치 열기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금일 행사에서는 '범군민 결의대회 호소문' 낭독과 '양수발전소 영양군 유치를 위한 범군민 유치위원회 결의문'을 상임위원장단과 참석한 군민들이 함께 제창하며 마무리했다. 양봉철 상임의장은 "양수발전소 유치에 대한 군민적 염원이 얼마나 간절한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면서 "이제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군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양수발전소 유치에 힘을 합쳐야 하며, 미력하지만 뜻을 보태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읍면 결의대회는 5월 8일 석보면, 5월 9일 일월면과 청기면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5월 11일 개최되는 범군민 결의대회에서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군민 모두의 염원을 하나로 모으는 행사를 치르게 된다.

2023-05-04 15:33:59 김태우 기자
기사사진
영양군, S면 특정 업체 일감 몰아주기 '의혹' 제기

영양군 S면이 수의계약을 체결하면서 특정업체에 일감을 몰아준 의혹이 일고 있다. S면이 138개 업체와 최근 2년 동안 수의계약 한 공사 건수는 699건, 금액으로는 69억에 달했다. 그런데 수의계약을 위한 업체 선정 과정에서 끊임없이 잡음이 발생하고 있다. 본보가 2년 동안 S면의 각종 수의계약 발주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 2월 이후 S사가 수주한 수의계약건수는 총 143건으로 5억 4천여 만 원을 j건설은 24건에 3억 2천여 만 원, B건설은 23건에 2억 2천여 만 원을 수의계약을 했으며, 외부업체 2021년 6월 이후 D사에서 13건에 2억 3천여 만 원을 수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에 눈에 띄는 것은 S사의 수의계약 건수와 금액이다. 이것을 보면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또 한 가지 더 지역 내 기반을 두고 있는 업체와 외부업체 선정의 비율이다. 2021년 이후 자료를 분석해 본 결과 지역 내 업체는 14개로 11%이며 계약금액은 22억 7천여 만 원이고 외부업체는 124개로 89%를 차지하고 계약금액은 46억 3천여 만 원에 이른다. 총 공사 건 수 699건을 138개 업체로 나누어보면 1개 업체당 5건 내외의 수주를 받을 수 있다. 그런데 S사의 경우 143건을 독식, 전체 건수의 20%를 수주 받았으니 업체 간의 형평성과 공정성 논란이 일어나지 않을 수 없다. 지역에 기반을 둔 M업체의 모대표는 년 1억 정도는 수주를 받아야 숨통이 트일 수 있다고 한 숨을 내 쉰다. 그런데 몇 몇 업체가 거의 독식하다시피 하고 있어서 그 업체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 내 업체는 여전히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S면 관계자는 "수의계약을 하다보면 일을 깔끔하게 잘 하여 하자가 발생하지 않는 업체를 선호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의계약을 위한 지침서나 기준은 명확해야 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수의계약을 해서 공사를 하게 되는 경우 하자 발생을 포함한 공사결과에 대한 평가서를 만들어 객관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근거자료정도는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지금의 업체 선정하는 방식이어서는 형평성, 공정성, 지역 내 업체 가점 등과 관련한 잡음이 끊이질 않을 것이다. S면에서는 이런 점을 고려하여 수의계약 관련 업무를 보다 철저히 관리해야 할 것이다.

2023-05-04 10:17:21 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