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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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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면작은도서관 리모델링 준공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13일 수비면작은도서관 전정에서 수비면작은도서관 리모델링 준공을 축하하기 위해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KB국민은행 관계자 및 수비면주민자치위원,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 개관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수비면작은도서관은 건물 보수, 서가 등 비품 교체를 통해 재탄생되었다. 원목목재 가구를 사용하여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였으며, 늘어나는 책으로 부족했던 책꽂이 공간도 크게 늘어나 다양한 분야의 신간도서도 추가 구입하였다. 코로나19에 대비하여 책 소독기도 사용 가능하다. 이로 수비면작은도서관에 대한 영양군민들의 만족감이 한층 상승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비면작은도서관은 2010년 2월 개관 이후 10년간 수비면의 문화 인프라가 되어 수비면민들의 독서문화를 주도해왔다. 건물 준공 이후 10년이 지나 노후된 건물 보수와 가구를 교체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는데, 영양군은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시행하고 KB국민은행에서 후원하는'2020 KB작은도서관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2020년 7월부터 3개월간 사업비 95백만원을 들여 리모델링을 완성했다.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은 2008년부터 문화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작은도서관을 조성하는 사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69개관을 신축 및 리모델링시켰고, KB국민은행에서는 누구나 소외받지 않고 공공지식권을 누릴 수 있도록 후원을 통해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함께 「KB작은도서관」조성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민의 독서능력을 함양하는데 기여해주신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사단법인과 KB국민은행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군민께서 수비면작은도서관을 많이 이용하여 책을 통해 마음의 위안을 얻고 삶을 살아가는 풍부한 지혜를 얻어 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0-11-15 13:36:5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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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도시재생뉴딜 주민제안공모사업 6개 팀 선정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9월 4일부터 10월 29일까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하였고, 서류 심사와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보조사업자 6개 팀을 선정하였다. 「2020년 주민이 만드는 마을」이라는 이름으로 실시된 이번 주민제안 공모사업은'꽃차 소풍 II'와'목공예 체험교실','우리동네 문패만들기','리폼체험교실','어르신 놀이교실 및 우편함만들기','전통시장 잔치한마당(마을축제)'등 주민들의 역량강화와 지역 주민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이 선정되었다. '꽃차 소풍 II'는 신청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제차 제조법 교육을,'목공예 체험교실'은 목재를 활용한 생활소품 만들기 체험을,'리폼체험교실'은 청바지를 활용한 리폼 수예품을 만들어 영양군청 앞 잔디마당에서 전시하고 꽃차 교육에서 만든 꽃차를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우리동네 문패만들기'는 주민들이 마을학교를 통한 마을의제 발굴과 문패를 만드는 수업을,'어르신 놀이교실 및 우편함만들기'는 서부 2리 경로당에서 다양한 어르신 놀이 프로그램과 우편함 만들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전통시장 잔치한마당(마을축제)'은 영양군 전통시장상인회가 주최하여 어울림 공연 및 음식 나눔 행사를 통해 시장 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번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각 팀당 최대 400 ~ 800만 원의 지방보조금을 지원하며 11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꾸준한 도시재생사업의 실행과 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높아진 만큼 이번 주민제안공모사업에 가장 많은 6개 팀이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결과이다."며"주민들이 스스로 제안한 의미 있고 활력 넘치는 각 사업의 실행을 통해 영양군 도시재생사업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주체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0-11-13 09:48:52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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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긴급재난지원금 17억원 등 원포인트 추경 편성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긴급재난지원금 등 24억원 규모의 제4회 추경예산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양군의 재정규모 3,510억원 보다 0.68% 늘어난 3,534억원이다. 지난, 5월 20일 원포인트 추경에 이은 두 번째 원포인트 추경으로, 군은 코로나 19, 태풍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어려움을 겪은 군민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경기가 활력을 되찾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긴급 추경을 편성하였다고 밝혔다. 군은 재정건전성을 유지하고자 부족한 추경재원은 코로나 19로 취소된 각종 행사·교육 경비와 금년도 추진 불가한 사업의 감액조치 등 예산조정으로 군비 24억원을 확보하였다. 주요 내용으로 영양군 재난기본소득지원사업 17억 1천 5백만원, 태풍피해재난지원금지급사업 24억 8천만원, 소규모시설물 응급복구비 1억 6천만원, 태풍 피해지역 환경정비 7천만원, 택시기사긴급고용안정지원 1천 5백만원 등으로 재해재난피해지원 및 지역경제활성화 사업을 중점적으로 편성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군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되는 재난기본소득이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 생활안정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0-11-11 09:51:37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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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시장 장보기, 집 앞까지 배달해드려요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영양시장 장보기·배송서비스를 지난해 7월 10일 시범운영 후 본격적으로 운영해 군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민선7기의 생활밀착형 정책인'영양시장 장보기·배송서비스'는 지역 마트 등에서 실시중인 배송서비스와 차별화한 전통시장만의 장보기·배송서비스 도입을 통한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추진되는 사업이다. 경제분야 공약사업 중 하나인 영양시장 장보기·배송서비스가 작년 7월부터 3개월간 영양시장 상인회에서 시범운영하여 불편사항, 건의사항 등을 적극 개선·반영하여 올해 1월 정식운영을 시작해 월 평균 380여건의 배송성과를 거두는 등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정식시행되는 영양시장 장보기·배송서비스는 시장 내 개별점포나 콜센터(054-683-1272)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영양군 관내 어디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거리에 따른 최소구매액이 있을 수 있음) 해당 서비스는 시장에서 구매한 제품을 집 앞까지 배달하여, 교통편이 어렵거나 몸이 불편하여 시장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시간적 여유가 없어 장을 보기 힘든 젊은 층까지 이용하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 전통시장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뒤지지 않는 최적의 쇼핑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고, 양질의 상품과 장보기·배송서비스 등과 같은 주민편의 서비스를 마련해 주민들이 많이 찾는 활기찬 전통시장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0-11-10 11:12:38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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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영양읍 농·특산물 홍보 및 판촉 행사

영양군 영양읍행정복지센터는 11월 6일(금)과 7일(토) 이틀 간 경북 구미시 별빛공원(구미시 구평동 452)에서 영양군 농·특산물 홍보·판촉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구미시 인동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사전 홍보로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미 인동동 주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으로 영양읍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건고추 1,500근을 비롯하여 고춧가루, 고추장, 영양벌꿀, 사과, 배, 초화주, 건나물, 과실즙 등 약 2천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번 행사는 영양군의 우수한 자랑거리이자 전국최고 영양고추를 직접 소비자들에게 찾아가 알리는데 의의가 있었으며 참여한 농가는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장을 찾은 구미시 인동동 주민들은 "영양고추를 비롯한 품질 좋은 영양군 농·특산물을 본격적인 김장철에 장만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판촉행사였으며, 앞으로 이런 행사가 자주 실시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영양고추를 비롯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홍보하고 판매함으로써 농가에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는데 도움이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지속적으로 도시 소비자층을 확보하여 더 많은 농가에게 판로를 이어주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20-11-09 13:21:5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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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지역사회! 민관협력으로 이루어집니다.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대표위원장 오도창)는 지난 5일 어린이가 많이 다니는 횡단보도 2개소(군청 앞 사거리·법원 사거리)에 민·관 기관단체 40여명의 협력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노란정지선·노란발자국"을 설치하고 안전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행사는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재료비를 후원하고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분과·영양경찰서·녹색어머니회·영양군자원봉사센터 등 40여명이 협력해서 망치로 두들겨 새겨 넣는 작업과 불법주정차근절 활동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였다. 노란발자국과 정지선은 횡단보도 앞 도로경계선 1.5m떨어진 곳에 설치된 발자국 모양의 스티커로 노란색 발자국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놀이를 하듯 발자국 모양에 맞춰 멈춰 서게 함으로써 횡단보도 앞에서 대기하는 학생들이 차도에 너무 가깝게 있거나 차도에 나와 대기하다 발생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이것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교통사고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넛지(Nudge)효과('옆구리를 슬쩍 찌름'으로써 부드러운 개입을 통해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게 유도하는 것)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경미 녹색어머니회장은"도로주변에 불법 주ㆍ정차 차량과 큰 차들도 많이 다녀 늘 아이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됐다."며"횡단보도 노란정지선과 노란발자국 설치로 학부모들도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추운날씨에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길 확보를 위해 사업에 동참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민간자원네트워크 강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1-06 13:47:17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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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초, 시범학교 중간보고회 개최

영양군 영양초등학교(교장 권영순)는 4일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전문성·자율성·책무성 기반 교사 수준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안'시범학교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보고회는 코로나19인 상황을 감안하여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영양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수업 컨설턴트 등 외부인사 다섯 분만 참석하였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배움의 중심에 학생을 두고 교사의 교육과정 문해력을 신장하여 교육과정을 설계·실행·성찰한 교사 수준 교육과정 연구의 성과를 중간 점검하는 자리이다. 담임 및 전담 교사의 수업 공개를 시작으로 시범학교 운영 동영상 시청, 운영 보고, 교사별 교육과정 발표회, 학년 군별로 시범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협의회를 실시하였다. 올 한 해 동안 연구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담은 시범학교 운영 동영상을 시청한 후에 학년 군별 대표 선생님이 이그나이트 형식으로'슬기로운 학교생활-자신만만 1학년','함께 성장하는 교사 수준 교육과정','창의적인 디지털 학습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라는 주제로 교사별 교육과정을 발표하였다. 전문성, 자율성, 책무성에 키워드를 두고 자신의 수업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갖고 수업력 향상을 위한 지도를 받았다. 교사 수준 교육과정의 운영 및 실행력 제고를 위해 시범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심도깊은 협의회가 실시되었다.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김지윤 교육연구사는 지도 조언에서 '따뜻한 울림과 선생님들의 열정이 느껴지는 중간보고회였다. 연구학교에 임하는 교원들의 참여 태도가 타 학교의 모범이 된다. 조금 더 손질하면 1년 뒤 종결보고회 역시 기대된다.'라고 하였다.

2020-11-06 13:46:39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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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고등학교, 고정욱작가와의 만남 진행

영양고등학교(교장 김종만)는 지난 4일 본교 영맥체육관에서 1-2학년들을 대상으로 '고정욱작가와의 만남'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가 있다고 꿈까지 작을 쏘냐'주제로 독서 중요성을 인식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실천적인 독서로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고정욱작가는 예방주사 부작용으로 소아마비가 되어 장애인으로 살아야만 했던 불후한 성장과정 속에서 절망을 독서로 극복하고 유명 작가가 되기까지의 삶을 통해 학생들에게 꿈꾸고 행하는 자의 가능성을 말해 주었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작품과 작가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도서부 17명은 홍보팀, 사전 진행팀, 당일 진행팀으로 나눠 역할을 맡았고 사서교사를 도와 진행했다. 도서부장 박건형은 "사전 행사로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를 읽고 독서골든벨 사회자로 진행하면서 친구들과 화기애애하게 OX퀴즈를 푸는 활동이 재밌었고, 친구들이 앉을 의자를 다 닦고 난 후 보았던 보름달은 잊지 못할 것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영양고등학교 교장(김종만)은 "학생들이 미디어에서만 보던 작가를 직접 만나 장애라는 한계를 극복한 경험을 듣고 학생들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것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2020-11-05 09:14:32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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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30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3일 군수, 군의회 의장, 군의원, 부군수 및 국과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양군 2030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재)한국산업개발연구원에서 영양군의 미래 발전방안을 위해 시행중인「영양군 2030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용역」의 중간 점검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비전, 계획 지표, 부문별 목표 및 추진 전략 등을 제시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계획수립 과정에 주민 설문조사 및 심층 인터뷰 결과와 착수보고회 등을 통해 제안된 주요내용들을 분야별 목표에 반영하여 농업·산림, 산업·경제·일자리, 문화·관광·체육·예술, 도로·교통망, 균형발전, 환경·안전, 인구, 보건·복지·건강, 교육·평생교육, 행정·협치·소통 등 10대 분야를 미래 10년간 군정 발전의 핵심목표로 제시하였다. 오도창 군수는 "군의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계획인 만큼 미래를 향한 군정발전 비전의 핵심적인 사안들이 심도 있게 논의되고 반영될 수 있도록 계획수립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군은 오늘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한 세부계획들을 구체화하여 금년 말까지 완료하고 내년 1월 영양군의 2030 비전을 선포한 후 군 발전전략 지침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2020-11-04 10:02:06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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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담은 마음으로 더욱 여물어가는 가을

영양군 일월초등학교(교장 김명애)는 지난 3일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삶을 알고 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맞춤형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일월면에 위치한 사과 농장에서 사과 따기를 돕는 활동으로 1~2학년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농장에서는 가을 햇살 아래 탐스럽게 여문 사과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이루고 있었으나 일손 부족으로 사과들이 어서 빨리 따주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학생들은 농장 입구에서 선별 작업을 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먼저 만나게 되었으며 환한 미소로 반겨주시는 어르신들께 준비해온 위문품을 전해드린 후 사과 따는 방법을 배우고 사과 따기를 시작하였다. 고사리손으로도 사과를 따기 시작하니 금세 한 봉지씩 한 봉지씩 채워져 갔으며 비록 어른들만큼 많은 양을 따지는 못해도 학생들은 모두 자신이 딴 사과를 뿌듯하게 바라볼 만큼의 사과를 따게 되었다. 모두 열심히 일했다고 자신이 딴 사과 한 봉지씩을 농장 주인으로부터 선물 받은 학생들의 얼굴에도 가을 햇살이 따스하게 내려앉았다. 봉사활동을 마치며 학교로 돌아오는 길에 학생들은 "내가 사과를 못 따면 어떡하나 걱정했었는데 설명해주시는 걸 듣고 사과를 잘 딸 수 있었어요.", "우리가 사과를 많이 땄지만, 아직도 나무에 사과가 엄청 많았어요. 사과 따는 거 더 많이 도와드리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학교장은 처음 봉사활동을 시작할 때는 다소 어색할 수 있으나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며 느끼게 되는 뿌듯하고 행복한 경험을 이야기해주며 우리 학생들은 이런 봉사활동을 통해 살아가면서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는 당부를 전했다.

2020-11-04 10:01:44 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