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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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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FTA 체결국 뉴질랜드서 '수산자원평가 공동연구'

해양수산부가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수산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수산업 전문가 훈련연수'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소속 수산 전문가들이 뉴질랜드 해양연구소(NIWA)를 방문해 수산자원 평가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3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실시된다. 한-뉴 수산협력사업은 지난 2015년 12월 체결된 한-뉴질랜드 FTA에 따라 양국 간 수산기술 및 인적 교류 확대를 목적으로 2016년부터 추진돼 왔다. 특히 수산업 전문가 훈련연수는 양국 수산 분야 전문가 간 연구와 교류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는 대표적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로 양 기관은 ▲수산자원 평가 데이터의 품질 향상 방안 ▲자원평가 모델 구축 사례 ▲뉴질랜드 자원평가 모델의 국내 적용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한국과 뉴질랜드 간 수산 협력 체계가 한층 더 공고해지고, 수산자원 관리역량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해수부는 기대하고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연수를 통해 양국이 수산 분야 선진 연구 성과와 경험을 직접 공유하고 상호 지식을 교류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수산자원 관리 및 평가기술 수준을 높이고 나아가 글로벌 수산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2 13:02:3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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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행 시군구 수 200% 확대

농림축산식품부가 2025년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 규모를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해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검진대상 인원을 5만 명으로 지난해(3만 명)보다 2만 명 확대했다. 시행 지자체 수도 지난해 50곳에서 전국 150개 시·군·구로 대폭 늘렸다. 올해 검진 대상은 51세~70세(1955년 1월1일생~1974년 12월31일생) 여성농업인 중 홀수년도 출생자이다.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 또는 시·군·구에 신청해 검진 절차를 안내 받을 수 있다. 검진 대상자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통해 2년 주기로 총 5개 항목에 대한 검진과 사후관리·예방 교육 및 전문의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농약중독, 근골격계, 골절·손상위험도, 심혈관계 질환, 폐기능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검진의료기관을 병원급뿐만 아니라 시설·장비 등을 갖춘 의원급도 가능하도록 기준을 완화한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이 부족한 농촌지역 여성농업인의 접근성을 개선한다. 최수아 농식품부 농촌여성정책팀장은 "여성농업인 입장에서는 특수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받게 되면 농작업성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고, 생활 습관과 농작업 행동도 개선함으로써 농작업성 질환 감소와 의료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여성농업인이 이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며 "지자체의 의지가 사업 성과에 필수적인 만큼 지자체에 대해 적극적 사업 추진도 독려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5-02-02 12:45:5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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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국내 95곳서 '농지은행 디지털창구' 운영 개시

한국농어촌공사가 2월부터 디지털 계약 창구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농지 계약 절차 간소화를 목적으로 전국 95개 지사·지부에서 일제히 시행할 예정이다. '농지은행 디지털 창구'는 태블릿과 전자펜을 활용해 서명 한 번으로 농지 계약을 간편하게 완료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그간 종이 계약서를 작성해야 하는 복잡하고 번거로웠던 절차를 대폭 개선했다. 기존에는 고객이 여러 차례 행정기관을 방문해 서류를 발급받고 농어촌공사에 직접 방문해 계약서를 작성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 바 있다. 앞으로는 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해 휴대전화로 간단히 서류를 제출하고 농지은행 디지털 창구에서 태블릿을 통해 신속하게 계약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디지털 계약은 전자인증 기술을 활용해 문서의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계약 정보가 암호화돼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이 사라지는 등 보안성 면에서도 높은 신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영훈 농어촌공사 농지은행처장은 "고객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국민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고령 농업인의 불편함 해소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1-31 14:44:3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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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전염병에 폭설에 연초부터 농가피해 속출

가축전염병에 설 연휴 폭설까지 더해져 전국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가 피해 보상에 나설 가능성이 있지만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는 이미 설 명절 할인지원에 역대 최대 규모를 할애했다. 이번 동절기 가금류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다. 국내 9개 도 가운데 8곳에서 발생했다. 또 한동안 잠잠했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올해 들어서만 2차례 확인됐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경기 양주 소재의 한 양돈농장에서 돼지열병 의심사례가 양성으로 판명됐다. 방역당국은 돼지 4400여 마리를 사육 중인 이 농장에서 돼지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를 받고 정밀검사를 한 결과 ASF임을 확인했다. 지난 20일 양주에서 올해 처음으로 ASF 사례가 나온 이후 같은 지역에서 8일 만에 추가로 발생한 것이다. 이 농장에서 기르던 돼지는 모두 살처분 대상이다. 앞서 25일에는 충북 진천의 한 육용오리 농장(1만3000마리 사육)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가 검출됐다. 이로써 지난해 10월29일 이후 가금류농장 양성 사례는 총 29건으로 늘었다. 이번 동절기 인천 1, 세종 1, 경기 4, 강원 1, 충북 5, 충남 3, 전북 7, 전남 3, 경북 2, 경남 2건을 기록했다. 방역당국은 각 농가의 방역조치 미흡 등에 대한 대대적 역학조사에 돌입한 상태다. 농식품부는 또 이번 설 연휴 강설로 인한 농가피해를 집계하고 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 여부도 관건이다. 전북지역의 경우, 지난 27일 이후 사흘간 최대 40cm 안팎의 눈이 쏟아져 농가 피해가 속출했다. 축사 지붕 등 시설물이 무너지는 피해가 다수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에서도 여러 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행정안전부는 29일 축사·비닐하우스 등 피해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복구대책지원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복구대책지원본부는 복구지원총괄반, 재난구호·심리지원반, 수습지원반, 재난자원지원반으로 등 꾸려졌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1-30 16:09:2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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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유류세인하 연장·추경편성 여건 무르익나

유류세 인하조처를 연장하고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휘발유 값 등의 오름세가 물가 상승 우려를 부추기고, 지난해부터 위축된 민간소비는 살아나지 않고 있다. 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유류세 인하(석유류 탄력세율 적용)를 3개월간 추가로 연장해야 한다고 최근 제안했다. 임 의원은 "현시점에 유류세 인하가 종료되면 이동식 LPG(액화석유가스)를 사용하는 떡볶이 노점상인들부터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영세한 자영업자를 비롯해, 휘발유를 사용하는 운수업·물류업 종사자 및 소상공인, 경유를 사용하는 농·어업인과 건설업·제조업자등 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3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윳값은 리터(ℓ)당 1733.33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3년 11월3일(1733.45원) 이후 1년2개월 사이 가장 비싼 수준까지 치솟았다. 휘발유 가격은 전 저점인 1592.00원(2024년 10월19일)과 비교해 3개월 만에 141.33원(8.87%) 올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의 산유국 감산정책 지속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의 여파다. 다만,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원유 가격 인하 압박에 나서면서 미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와 북해산브렌트유의 가격은 주춤했다. 반면 중동산 두바이유는 29일(현지시간)에도 오름세를 지속해 배럴당 80.54달러를 기록했다. 유류세 인하 연장 여부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결정에 달려 있다. 추가 연장이 없을 시 다음 말 종료될 예정이다. 아울러, 추경 편성과 관련해 여·야·정 간 논의의 진전 여부도 관건이다. 31일 최 대행 주재 국무회의가 예정돼 있다. 회의에서 최 권한대행이 추경 편성을 촉구할지 주목받는다. 성장률 둔화 국면에서 유가와 원·달러 환율은 고공행진을 지속 중이다. 이에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고물가) 우려까지 나온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지난 26일 펴낸 보고서에서 "경기 둔화의 골이 깊어지지 않도록 여야와 정부의 정치적 합의를 통해 적시에 실효성 있는 추경 등 경기 대응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2025-01-30 15:36:0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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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전기·하이브리드 선박 보급 추진

해양수산부가 '2025년 친환경 선박 보급 시행계획'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제1차 친환경 선박 개발·보급 기본계획에 따른 조처다. 정부는 올해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과 함께 2223억 원(국비 1635억 원·지방비 등 588억 원)을 투자해 총 81척의 친환경 선박 건조 또는 전환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공공부문은 총 34척을 전기추진 선박이나 하이브리드 선박 등 친환경 선박으로 건조해 온실가스를 저감한다. 운항 중인 선박 15척은 미세먼지 저감 장치(DPF)를 설치해 미세먼지 발생 감축에 나선다. 민간에서는 친환경선박 전환 수요를 반영해 20척의 건조를 지원하고, 12척의 선박은 친환경 설비 설치 시 이차보전 등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해수부는 이달 31일부터 3월27일까지 '2025년도 1차 친환경 인증 선박 보급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전기추진,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등 친환경 인증 선박을 발주하는 연안 선사 등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인증 등급 및 선박 건조 비용에 따라 선가의 최대 30%에 달하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친환경 선박 전환을 위해 중소 선사 등에 아낌없는 투자를 통해 해운 분야의 온실가스를 대폭 줄일 것"이라며 "강화되는 국제 탈탄소화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1-30 15:32:3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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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가구당 인구 '2명 미만 시대' 4년 내 도래

가구당 인구가 4년쯤 지나면 2명을 밑돌 전망이다. 국내 17개 주요 시·도 가운데 전남 등 3곳은 이미 가구당 평균 2명 미만 시대로 접어들었다. 30일 행정안전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가구(세대)당 인구는 2.12명으로, 역대 최소를 기록했다. 이는 그보다 5년 전인 2019년 말의 2.31명보다 0.19명, 10년 전인 2014년의 2.48명보다 0.36명이 줄어든 수치다. 이같이 1년에 0.036명 감소한다는 산술적 가정하에 이르면 오는 2028년 하반기, 늦어도 2029년 초 가구당 거주민 수는 2.0 선을 하회한다. 4년간 0.144명 줄면 2028년 말에 1.976명을 기록하게 된다. 15년 전인 2009년 말에는 2.58명에 달한 바 있다. 지속적 감소는 핵가족화의 심화를 비롯해 농어촌 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농어촌에 노인 홀로 거주하는 가구 및 빈 집 수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행안부에 따르면 전남이 지난 2023년 3월에 2.0명 아래로 내려왔다. 17개 시도 중 최초의 사례다. 이어 경북이 같은 해 10월, 강원이 지난해 5월 그 뒤를 이었다. 2024년 말 기준 가구당 인구는 전남과 경북은 각각 1.96명, 강원은 1.98명으로 집계됐다. 전북(2.01명)과 충북(2.02명), 충남(2.03명)에서도 올해 2.0 선이 깨질 것으로 보인다. 또 서울(2.08명)과 부산(2.08명) 대전(2.09명) 등도 전국 평균보다 빨리 1명대에 진입할 전망이다. 서울과 부산은 전국 인구 감소를 견인해 온 대표적 지자체 중 2곳이다. 지난해 12월 전국 인구는 11월 대비 -9536명을 기록했는데 서울이 -3667명, 부산이 -2395명에 달했다. 가구당 거주민 수는 세종이 2.3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2.26명, 울산 2.22명, 대구 2.14명, 제주 2.13명 순이었다. 이 중 세종과 경기 인구는 여전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2월 기준 전월대비 각각 +82명, +4040명으로 나타났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1-30 15:08:4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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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명절음식 체험' 등 설 연휴 문화행사 다수

해양수산부가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하고 흥미로운 해양문화 체험 행사를 소개했다. 28일 해수부에 따르면 부산 영도에 있는 국립해양박물관은 한복을 입은 다이버의 먹이주기쇼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기획전시 '항해와 시계'를 통해 항해의 문제, 경도의 발견 등 당시 과학자·항해사들이 겪은 도전과 성과를 소개한다. 경북 울진에 있는 국립해양과학관에서는 우리나라 수산물을 이용한 명절음식 만들기 체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바닷속 전망대 다이버 세배하기 및 크릴 먹이주기, 수족관 특별공연 '인류의 바다탐험' 등 풍성한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충남 서천의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설 연휴 기간에 씨큐리움(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해양생물 종이장난감 만들기, 해양생물 세뱃돈 이벤트, 씨큐리움 캐릭터와 함께하는 사진찍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국립해양박물관(1월 27~30일)은 설날 당일인 29일에도 문을 연다. 국립해양과학관(1월 27, 28, 30일)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1월 27, 28, 30일)의 경우, 설 당일은 휴관이므로 설 전후로 방문하면 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특히 설 명절을 기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가족과 함께하며 더욱 풍요롭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1-28 14:11:41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