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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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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시장 과열, 무리한 목표 탓?…시장점유율 과연 깨질 수 있을까

최근 10년간 변하지 않던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5:3:2'라는 시장점유율 변화가 가능할까. 최근 SK텔레콤과 KT는 시장점유율 50%와 30%를 지키기 위해, LG유플러스는 20%라는 시장점유율을 넘어서는 변화를 위해 보조금 전쟁에 나서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8~11일까지 이통3사가 방송통신위원회의 보조금 가이드라인인 27만원을 무시한 채 경쟁사 가입자를 뺏기 위한 보조금 폭탄을 쏟아냈다. SK텔레콤은 11일과 12일 잇따라 "지난 주말 LG유플러스가 '성장율 5%'라는 무리한 영업목표를 내걸고 보조금 폭탄을 퍼부었다"며 "사실상 '무한 보조금' 과열 주도를 선언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LG유플러스가 이 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매달 4만5000명의 가입자 순증을 기록해야 한다며 이처럼 무리한 목표를 앞세워 심지어 신용불량자까지 가입대상으로 하는 등의 지나친 영업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 역시 연이은 SK텔레콤의 주장에 팽팽히 맞섰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오히려 SK텔레콤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박인식 총괄사장이 직접 나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점유율 50%를 사수한다'고 언급할 정도로 대규모 보조금 투입을 통해 단기간 내 실적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며 "이는 CEO 리스크로 투자자 불안감이 잠재돼 있는 상황에서 점유율 50%가 붕괴될 경우 불안감이 더욱 증폭될 것은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211 대란'의 주인공도 SK텔레콤"이라며 "10일 저녁부터 11일까지 600억~800억원의 보조금을 투입해 보조금 대란을 주도하며 하루에만 6000여명의 가입자를 끌어모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날 SK텔레콤으로 번호이동을 하는 경우 출고가 84만7000원의 삼성전자 '갤럭시S4 LTE-A'에 최대 145만원의 보조금이 지급, 61만원을 페이백 또는 요금할인 방식으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도 '갤럭시S4 액티브'는 128만원, 'LG G2'는 118만원, '베가 시크릿노트'는 108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됐다. 이처럼 지나친 보조금 지급으로 인해 갈수록 혼탁해져가는 시장 상황을 지켜본 방통위도 강력 대응 방침을 세웠다. 지난해 말 불법 보조금 지급행위에 대해 1064억원이라는 사상 최대의 과징금을 부과한 방통위는 14일 전체회의에서 '차별적인 보조금 지급을 즉각 중지하라'는 시정명령을 지키지 않은 이통3사에 최대 영업정지 3개월을 부과하는 추가 제재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제재 안건은 방통위가 처벌 방침을 의결해 미래창조과학부에 처벌을 건의하면, 미래부가 이를 검토해 처벌을 집행하게 된다. 또한 이번에 발생한 '211 대란'과 관련 추가적인 제재도 이뤄진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시행명령 불이행 조치안의 경우 이통3사가 모두 영업정지될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위반 정도에 따라 영업정지 일수는 이통사별로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211 대란에 대한 과열 경쟁 상황은 다음달 10일 전까지 조사를 마무리해 주도 사업자를 선별, 추가 영업정지를 내릴 가능성도 있다"며 "이 경우 시행명령 불이행 조치와 211 대란에 대한 사태를 물어 최대 6개월의 영업정지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2014-02-12 16:07:52 이재영 기자
CJ헬로비전, 지난해 4분기 영업익 321억…전년비 3.14%↓

CJ헬로비전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32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14%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02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13%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48% 줄었다. 이로써 지난해 누적 매출은 1조1602억원으로 전년 대비 30.22% 늘었으나 누적 영업이익은 1158억원, 연간 순이익은 77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2.46%, 26.26% 감소했다. CJ헬로비전은 지난해 ▲방송, 인터넷, 집전화 가입자 순증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인수를 통한 시장지배력 확대 ▲티빙 및 헬로모바일 등 방송 통신 융복합 신사업 성장세 지속에 힘입어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반면 영업이익은 ▲디지털 가입자 기반 확보를 위한 투자 ▲신규 인수 SO 자산 편입에 따른 감가상각비 및 무형자산상각비 증가 ▲신사업 투자 지속 등으로 인해 줄었다. 지난해 말 기준 CJ헬로비전의 방송 가입자는 전년 대비 57만명 늘어난 395만명이다. 이 중 디지털 방송 가입자는 전년 대비 53만명 늘어난 201만명으로, 지난해 보다 7% 포인트 높은 51%의 디지털 전환율을 기록하고 있다.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는 전년 대비 15만명 늘어난 85만명, 인터넷 집전화 가입자는 9만명 늘어난 72만명이다. 지난해 인수 승인이 완료된 나라, 영서, 호남, 전북방송은 가입자와 실적이 반영돼 있으나 지난해 12월에 인수 계약을 체결한 강원방송의 경우 규제기관의 승인 단계여서 포함되지 않았다. 알뜰폰 인지도 제고 및 가입자 호응에 힘입어 헬로모바일 가입자는 60만명에 이르렀다.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은 2만1595원으로 이동통신3사 평균 ARPU 3만4399원에 크게 못미쳤다. 향후 CJ헬로비전은 ▲'헬로tv 스마트' 셋톱박스 가입자 확대 ▲초고화질(UHD) 방송 상용화 서비스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사용자 환경·사용자 경험(UI/UX) 구현 ▲인수 SO에 대한 시너지 창출을 통해 양적, 질적 성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는 "지난해 가입자, 매출, 영업이익 모두를 다같이 끌어올릴 수 있는 경쟁력 있는 SO 5군데를 인수했다"며 "인수 SO와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스마트 케이블과 UHD 방송, 지역 특화 서비스를 통해 방송 통신 융합 시장에서 선도적 사업자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14-02-12 14:58:1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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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정보통신이용 범죄 피해 8만4천건·피해액 750억 달해

지난해 스미싱, 파밍, 보이스피싱 등 정보통신을 이용한 범죄 피해가 8만4000건, 피해액이 7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미래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위변조된 URL을 통해 발생한 스미싱 피해가 7만6356건에 피해액 48억원으로 조사됐으며, 인터넷상에서 악성코드를 이용해 가짜은행사이트로 거래를 유도해 피해를 주는 파밍이 3036건에 156억원의 피해액을 발생시켰다. 전화사기인 보이스피싱은 4749건에 553억원의 피해가 접수됐다. 특히 스팸메시지로 인한 대표적 피해인 스미싱의 경우 지난해 8월 약 4만건에 이르는 피해가 발생한 후 최근 들어 줄어드는 추세지만 불특정다수를 상대로 광범위하게 행해지는 스팸문자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어 그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최 의원은 전망했다. 최 의원은 "대량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2011년과 2012년 보이스피싱이 급증했고, 보이스피싱에 대한 사회적 대응이 높아지자 보이스피싱은 줄었지만 스미싱과 파밍 등 신종 정보통신범죄가 늘고 있다"며 "스팸을 차단할 기술적, 법적 조치도 중요하지만 개인정보유출과 정보통신범죄가 관련 있는 만큼 일차적으로 개인정보유출을 막을 제도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2014-02-12 14:04:4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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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금메달 소식에 트윗량도 급증…격려와 감동 쏟아져

'빙속여제' 이상화 선수의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금메달과 올림픽 신기록 소식에 트위터도 술렁였다. 12일 트위터코리아에 따르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일인 7일부터 12일까지 이상화 선수에 대한 국내 트윗량을 분석한 결과 폭발적인 급증량을 보였다. 이상화 선수의 트윗량은 개막일 이후 지난 9일까지 평균 277건의 트윗을 보였으나 스피트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가 점차 다가오면서 10일 트윗량은 826건을 기록했다. 이후 11일 이상화 선수가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밝힌 트윗을 공개하면서 트윗량은 1만1019건으로 크게 상승했다. 이어 자정이 지나 12일 금메달 획득 소식의 낭보가 전해지면서 트윗량은 7만2096건이 생성, 지난 10일 대비 약 9000배 증가했다. 특히 2차전 경기 및 메달을 획득한 12일 자정부터 오전 1시까지 1시간 동안 2만6560건의 트윗이 생성되는 등 폭발적으로 급증했다. 아울러 이상화 선수의 고통스러운 발 사진이 트위터에 공개되면서 많은 리트윗(RT)이 되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스케이트를 벗은 이상화 선수의 발바닥에 많은 굳은살이 있는 사진으로 네티즌들은 "아름다운 이상화 발" "이상화 선수의 고통과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 "얼마나 많은 연습이 있었을까" 등 격려와 감동의 트윗을 올리고 있다. 한편 이상화 선수의 트위터(@speed_sanghwa) 팔로워는 11일까지 2000여명 정도였으나 금메달 소식 이후 12일 오전 기준 1만2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2014-02-12 13:21:55 이재영 기자
국내 무선인터넷 시장 '쑥쑥'…"연 7.1% 성장 유지할 것"

국내 무선인터넷산업 규모가 지난해 110조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2013 대한민국 무선인터넷산업 현황' 결과에 따르면 국내 무선인터넷산업 규모는 지난해 109조7598억원으로 전년(100조8841억원) 대비 8.8% 증가했다. 향후에도 연 7.1% 가량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2016년에는 134조1985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무선인터넷산업 규모 중 시스템·단말 분야는 93조3456억원, 네트워크 분야가 10조7234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특히 네트워크 분야는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가입자가 전체 가입자의 절반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15.1% 증가했다. 이어 솔루션·플랫폼 분야는 3조2573억원, 콘텐츠 분야 2조4355억원 규모였다. 콘텐츠 분야 매출 중 게임이 약 6573억원 규모로 가장 높은 비중(27.0%)를 차지했으며, 멀티미디어(18.0%), e북(12.4%), 커뮤니케이션(10.8%), 모바일 상거래(10.3%) 순으로 조사됐다. 국내 모바일 업체들은 모바일 운영체제(OS) 중 안드로이드(78.3%), 앱 마켓에서는 구글 플레이(77.9%)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같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국내 앱마켓이 성장할 것으로 예측한 기업은 13.3%에 그쳤다. 모바일인터넷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기업은 4015개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으며, 종사자수도 지난해 26만4000명에서 27만6000명으로 4.6% 증가했다. 기술인력을 포함한 연구직이 11만2381명으로 전체 인력의 41%를 차지했으며, 전체 연구직 중 55.6%인 6만2526명이 모바일 OS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앱 개발사들은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요한 것으로 자금력 강화(31.7%)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어 기술력 제고(19.4%), 전문인력 확보(10.8%), 법·제도 개선(10.8%), 불법복제 방지(7.9%)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4-02-12 13:05:2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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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대학생 모바일 디자이너 양성나선다

SK플래닛은 모바일 사용자경험(UX) 디자이너 꿈을 키우는 학생들을 전문 인재로 양성하는 'UXI'를 신설하고 12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UXI는 모바일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이 '공감과 이해'로 대표되는 SK플래닛의 독창적 UX 아이덴티티를 체계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UXI 참가 교육생은 모바일 서비스의 차별화된 디자인 설계 이론을 배우고 논리적 UX구조를 디자인으로 구현하는 과정을 실습하는 등 UX분야 전문가가 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UXI는 다음달부터 총 9개월의 과정으로 진행되며, 학기 중에는 월 1회 현업 디자이너의 주말 특강을, 여름방학 기간 중에는 T아카데미의 집중 교육과정을 수강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우수 수료자 중 희망자에게는 UX 디자이너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 SK플래닛 관계자는 "오랜 기간 누적된 SK플래닛만의 모바일 전문 디자인 경험을 바탕으로 잠재력 있는 미래 디자이너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기 위해 UXI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창의적 디자인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취업 연계 커리큘럼을 선보여 청년층의 디자인 역량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 신청은 UXI 홈페이지 또는 상생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1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UX디자인 교육을 받기 원하는 4년제 대학교 졸업(또는 2015년 졸업 예정) 자격을 갖춘 사람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실무자 면접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가할 최종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2014-02-12 11:06:5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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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경찰청 치안 '112 시스템' 아프리카 앙골라에 수출

KT는 우리나라 경찰청 치안시스템인 '112 시스템'을 아프리카 앙골라에 수출했다고 12일 밝혔다. 112 시스템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범죄신고처리에 접목한 시스템이다. 112 시스템을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사업 규모는 약 410억원 정도이며, 현 정부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추진하는 가운데 성사됐다. 이를 통해 향후 민관 합동으로 고용과 수익을 창출하는 창조경제 표준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앙골라 경찰청 치안시스템은 KT가 국내 중소기업과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해 2016년까지 앙골라 통합지령센터 구축 및 치안 솔루션을 공급하고 수도 루안다에 범죄 예방 목적의 폐쇄형 텔레비전(CCTV) 및 교통 단속 카메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앙골라 경찰청은 통합지령 체계를 최신화하고 수도 루안다 시내 주요지역에서 대한민국의 앞선 정보통신기술을 호라용해 최첨단 교통 및 보안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앙골라 시민의 안전과 생명 및 국가 주요시설을 보호하고 사회 질서유지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아울러 KT는 중남미·동남아 지역에 있는 국가의 경찰청에도 '치안협력 사절단' 파견 시 앙골라 치안시스템의 스마트한 표준 모델을 소개하는 등 추가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기회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태성 KT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에 수출할 112 경찰 지령 시스템은 우리나라의 앞선 ICT를 범죄신고처리에 대거 접목한 시스템"이라며 "많은 지하자원 보유에도 불구하고 치안 확보가 되지 않아 경제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인접 국가로의 확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2014-02-12 10:35:35 이재영 기자
SK C&C, '2014년 동반성장 데이' 개최…협력업체 지원 강화

SK C&C는 정철길 사장이 주관하는 '2014년 동반성장 데이'를 12일 개최했다. 동반성장 데이는 SK C&C가 경영진과 협력업체(Biz. Partner)를 대상으로 향후 3개년 및 올해 주요 사업 추진 전략과 방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철길 SK C&C 사장을 비롯, 조영호 IT서비스 사업장, 한범식 ICT사업장 등 경영진과 62개 협력업체 대표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1월 체결한 '2014년 동반성장 협약 세레모니'도 함께 하며 공정거래를 바탕으로 실질적 도움이 되는 동반성장 실행 의지를 다졌다. 또한 SK C&C는 IT서비스 시장의 생태계 건전화를 위한 신규기술인력 양성 훈련지원사업(OJT)을 비롯해 SK C&C 방법론의 무상 지원, 보증보험 수수료 지원, 복리후생 제도 활용 등 협력업체를 위한 차별화된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 강화 내용을 소개했다. 현재 SK C&C는 공정위 4대 가이드라인 도입·운영을 비롯해 표준하도급 계약서 사용을 정착시킨데 이어 ▲납품단가 조정 협의 ▲결제수단 및 대금지급개선 ▲기술지원 및 보호 ▲인력 교육·훈련지원 ▲구매담당임원 평가 등 다양한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정 사장은 "상호 '협력'을 넘어 실질적인 '가치창출'을 이뤄내는 '동반성장 3.0'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며 "협력업체들과 함께 연구하며 더 많은 동반 성장 3.0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이어 "협력업체들의 사업 기회 내용과 동반성장을 위한 정책 및 프로그램들은 적시에 공유하겠다"며 "활발한 소통을 기반으로 상호 윈윈의 관계를 형성하며 시장의 파이를 키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4-02-12 10:21:51 이재영 기자
SK텔레콤, 경비업체 '네오에스네트웍스' 인수…보안시장 진출

SK텔레콤이 출동 경비업체 '네오에스네트웍스'를 인수하며 보안시장에 진출했다. SK텔레콤은 12일 네오에스네트웍스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오에스네트웍스는 ADT캡스와 에스원, KT텔레캅에 이어 출동 경비 분야 4위 사업자로, 지난해 매출액은 약 300억원을 기록했으며 4만여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네오에스네트웍스 인수는 물리 보안 시장의 성장성을 고려한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SK텔레콤 측은 설명했다. 현재 글로벌 물리 보안 시장은 매년 9%씩 지속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 역시 매년 10%가 넘는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영상 솔루션 및 첨단 장비 도입, 정보 보안의 부각에 따라 전통적인 물리 보안 시장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통합 보안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번 인수로 SK텔레콤이 보유한 ICT 기반 인프라와 물리 보안 분야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SK텔레콤은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 CCTV 서비스와 지능형 영상 보안 솔루션 등을 개발해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이 같은 인프라를 물리 보안 분야와 결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앞서 SK텔레콤은 ADT캡스 인수를 검토했으나 인수 경쟁이 과열되면서 매각금액이 2조원까지 치솟자 시각을 선회, 보다 내실있는 후순위 사업자 인수를 검토했다. 이명근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정보보안 기술을 포함한 ICT 기술과 전국망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영상보안 기술 고도화 ▲출동 경비 서비스의 ICT 융합 ▲원가 절감 등을 통해 통합 보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2014-02-12 10:20:10 이재영 기자
미래부, ICT 중소기업 기술개발에 570억원 지원

미래창조과학부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2014년도 정보통신 응용 기술개발 지원 사업'에 5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미래부는 ICT 중소기업 기술개발 자금난 완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170억원을 증액했으며, 총 80여개 기술개발 과제를 선정·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2일 사업공고 후 사업자 선정 절차에 들어간다. 정보통신 응용 기술개발 지원 사업은 ICT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신산업 창출을 위해 ICT 및 ICT 기반 융·복합분야 기술개발 자금을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조건으로 연구개발비를 과제당 20억원까지 분기별 변동금리를 적용해 융자 지원한다. 특히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력이 부족한 ICT 중소기업을 위해 전체 예산 중 80% 이상은 기술담보대출로 지원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민간 금융기관이 지원을 기피하는 기술혁신형 ICT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해 기술금융 및 창조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신청 접수는 다음달 13일부터 자금 소진시까지 연중 수시로 받으며, 신청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nip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4-02-11 18:27:49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