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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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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음악업계, 공정한 음원유통 위한 세계 움직임 동참

음악 레이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 스포티파이(spotify)가 지난 4월 3일 뉴욕증시에 상장하면서 세계음악업계가 긴장하기 시작했다.이와 관련해 인디펜던트 레이블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세계 인디펜던트 네트워크'(이하 WIN)가 2014년 선언했던 '공정한 디지털 거래 선언(Fair Digital Deal Declaration. 이하 FD3)'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FD3 선언은 2014년 7월에 영국 런던에 위치한 WIN의 주도로, 음악 레이블들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복잡해지고 있는 디지털 음반 계약에서 자신들의 아티스트와 창작물을 보호하고 공정한 거래를 보장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자 만들어졌다. 당시 24개국 740여 레이블이 참여하며 시작된 FD3에는 레이블과 아티스트간의 수평적 관계 확립과 아티스트의 창작과 실연으로부터 기인한 디지털 음악 사용에 따른 모든 수익에 대해 신의를 기반으로 공정하게 분배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스포티파이의 상장을 맞아 WIN은 스포티파이 주식을 소유한 메이져 레이블 3사(유니버설, 워너, 소니)에게 상장을 통하여 발생할 수익에 대하여 그들과 계약한 레이블과 아티스트들에게 투명하고 적정하게 분배할 것을 당부했고, 그 결과 메이져 3사 중 소니뮤직은 적정한 분배를 할 것이라고 즉시 발표했다. 뒤이어 유니버설뮤직과 워너뮤직도 이에 동참 할 것을 약속했다. 스포티파이의 주식을 소유한 유통사 중에는 WIN이 주도로 만들어져 세계 전체 디지털 매출에 14%를 차지하고 있는 비영리 디지털 유통사인 멀린 네트워크 'Merlin Network'도 포함돼 있다. 멀린과 거래하는 국내 해외 유통 전문회사인 ㈜플럭서스의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주 "멀린 또한 소유하고 있는 스포티파이 주식을 매각해 계약사들에게 곧 분배할 것이라고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WIN의 국내 회원사인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LIAK)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2014년 FD3에 ㈜마스터플랜뮤직그룹, ㈜플럭서스, ㈜파스텔뮤직, ㈜루비레코드 등 12개 레이블이 참여했고, 올해 엠와이뮤직, 붕가붕가레코드, 모던보이레코드 등 16개 레이블이 추가로 동참하기로 했다. 올해 FD3에 새롭게 동참하기로 붕가붕가레코드의 고건혁 대표는 "최근 국내 디지털 시장에서 서비스사의 과도한 미사용판매금(낙전) 수익이나 실시간차트 순위를 높이기 위한 사재기 의혹 등이 발생하는 가운데 세계적으로 공정한 디지털 시장을 만들기 위한 움직임에 동참하는 의미는 특별하며 국내에서도 건강한 디지털 시장을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는 FD3에 아케이드 파이어, 잭화이트, 더XX, 시규어로스 등을 발매하는 베거스 그룹과 악틱몽키스, 멈퍼드 앤 선스, 벰파이어 위켄드 등을 발매하는 레이블들이 포함돼 있다. [이하 음악 레이블들의 공정한 디지털 거래에 대한 선언 내용] 우리는 디지털 음악 서비스의 음원 유통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선언을 한다. 1.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수익 중 아티스트 몫을 계약서와 인세 정산서를 통해 명확하게 알릴 것을 확인한다. 2. 녹음과 연주로 인해 생긴 디지털 음원 수익뿐만 아니라 여타 자본수익 등도 아티스트에게 적절하게 분배한다. 3. 디지털 서비스에서 음악의 사용과 수익화에 관한 더 나은 정보제공을 장려한다. 4. 비영리적 사용을 포함해, 음악의 무단 사용에 반대하는 아티스트들의 입장을 지지한다. 5. 아래 "세계 음악 인디펜던트 성명"에서와 같이 전 세계 음악 레이블들의 공동의 입장을 지지한다. 우리는 디지털 음악시장에서 아티스트들에게 불공정한 보상을 하거나 불충분하게 정보를 제공하는 여러 관행들에 전적으로 반대하며, 이런 관행에 대응하기 위해 아티스트 단체들과 연대할 것이다.

2018-04-18 16:56:5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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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신도시 실버 택배에 세금이 왜? 靑 청원 하루만에 13만명 넘어

다산신도시 실버 택배에 세금이 왜? 靑 청원 하루만에 13만명 넘어 택배 차량의 아파트 진입을 막아 논란을 불렀던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가 또 한 번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 택배 문제의 해결책으로 '실버 택배'를 도입하기로 했으나, 그 비용을 국민의 세금으로 보전해주는 셈이 되면서 누리꾼들의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 지난 17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는 '다산신도시 실버택배 비용은 입주민들의 관리비로 충당해야 한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다산신도시 입주민들이 택배원을 대상으로 갑질을 저질러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었다. 이 과정에서 실버 택배 기사를 도입하겠다고 했으나, 관련 비용을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하다고 한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처리"라고 청원 배경을 밝혔다. 작성자는 택배는 개인이 구매한 물건을 배달 받는 서비스인 만큼 공적 비용이 투입될 이유가 없으며, 택배 차량의 진입을 막은 것은 입주민들의 이기심이 작용한 문제인 만큼 국가가 책임질 영역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실버 택배'는 아파트 단지나 근처에 거주하는 노인 인력을 활용하는 택배 서비스다. 택배 회사가 아파트 입구까지 물품을 배송하면 실버 택배 인력이 아파트의 각 세대로 택배를 전달한다. 실버 택배 노동자들은 하루 3~4시간의 노동으로 월 50만원 가량의 수입을 얻을 수 있으며, 해당 비용의 절반은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분담하고 나머지 절반은 택배 회사가 부담한다. 해당 청원은 시작된 지 하루 만에 누리꾼들의 공감을 얻으며, 18일 오후 4시 기준 13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고 있다. 한편 다산신도시 아파트는 현행대로 아파트 입구에서 주민이 물건을 찾아가는 방안과 아파트, 택배회사가 공동 부담으로 임시 배송 인력을 사용하는 방안을 두고 입주자 카페에서 주민 투표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8-04-18 16:46:3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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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방문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6회 초 솔로포를 터뜨렸다. 10경기 만에 부진 탈출에 청신호를 켰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를 이끄는 최강희 감독이 2승을 더 따내면 역대 K리그 사령탑 최다승 기록을 새로 쓴다. 다음 경기는 22일 제주 유나이티드전이다. ▲오승환(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 더블헤더 1차전에서 5-3으로 앞선 6회초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올 시즌 첫 홀드를 챙긴 그의 평균자책점은 2.57까지 내려갔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박지수가 미국 프로무대 도전을 선언했다. 그는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트레이닝 캠프 참가를 위해 내주 초 미국으로 떠난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이동국이 K리그1 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올 시즌 두 번째 MVP 선정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황대헌, 정재원, 차민규가 차준환이 출연하는 '인공지능 LG ThinQ 아이스 판타지아 2018'에서 팬 사인회를 연다. 행사는 20~22일 열린다. ▲대한스키협회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표 선발 과정에서 이의를 제기한 선수들을 징계위원회 격인 스포츠 공정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한 시즌 개인 최다 공격 포인트 타이 기록을 세웠다.

2018-04-18 16:22:2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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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키키' 정인선 "연인 이이경과 나란히 오디션 합격, 운명 아닐까 생각했다"

'와이키키' 정인선 "연인 이이경과 나란히 오디션 합격, 운명 아닐까 생각했다" 배우 정인선이 연인 이이경과 함께 '와이키키'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정인선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열린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극본 김기호/연출 이창민, 이하 '와이키키')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메트로신문과 만나 "각자 오디션을 보고 출연을 확정했다. 5개월 전이었는데 그때 저희끼리도 '신기하다. 이런 게 운명 아닐까' 이런 장난을 쳤었다"고 회상했다. 정인선과 이이경의 열애 사실은 '와이키키' 최종회가 방영된 지난 17일 보도됐다. 지난 1년간 좋은 만남을 이어온 두 사람은 '와이키키'가 끝날 때까지 열애를 철저히 숨겼다. 정인선은 "작품에 민폐가 되고 싶지 않았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그는 "마지막 방송날 열애설이 터졌는데 폐를 끼쳤다는 생각에 종방연에서 한 분 한 분께 '죄송하다'고 사과드렸다"며 "다행히 모두 따뜻한 격려와 축하를 해주셨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주변 배우들과 제작진의 반응은 반반이었다. 정인선은 "대체적으로 많이 놀라셨고, '난 설마 싶었다'라고 해주시는 분도 계셨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작품 중에 저한테 (열애 사실 여부를) 물어보시는 분은 없었다. 저희의 마음을 이해해주신 것 같기도 하고, 긴가민가 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며 미소를 보였다. 열애 중인 두 사람이 같은 작품에 출연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밝혔다. 정인선은 "각자 오디션을 보고 발탁됐다"며 "저희의 만남 때문에 한 사람이 작품을 포기하기엔 너무나 좋은 작품과 역할이었다. 그래서 서로 몰입에 방해되지 않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보자고 약속했었다"고 말했다. 정인선은 이이경이 '힘이 되는 존재'라고 했다. 그는 "서로 같은 일을 하다보니 고민이나 이런 게 잘 통한다. 서로 힘이 되어준다"며 "저 같은 경우, '와이키키' 촬영 초반에 빠른 템포를 소화해야 한다는 압박감 같은 게 있었는데 그런 부분에서 (이이경이) 조언을 해줬던 게 도움이 많이 됐다. 제겐 고마운 존재다"고 말했다. 정인선은 이날 거듭 '와이키키' 배우 및 제작진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드러냈다. 그는 "이런 일이 처음이라 부담도 컸고, 겁도 났지만 (인터뷰를 통해)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을 다시 한 번 전하고 싶었다"며 "조금이라도 더 책임감 있게 일을 마무리하고 싶단 생각이다.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인선, 고원희, 이주우, 이이경, 김정현 손승원 등이 출연한 '와이키키'는 17일 종영했다.

2018-04-18 16:22:1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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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자카파 조현아, 오늘(18일) 첫 솔로 '그대 떠난 뒤' 발매

어반자카파 조현아, 오늘(18일) 첫 솔로 '그대 떠난 뒤' 발매 그룹 어반자카파의 멤버 조현아가 '그대 떠난 뒤'를 발매한다. 조현아는 18일 오후 6시 첫 번째 솔로 싱글 앨범 '그대 떠난 뒤'를 공개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그대 떠난 뒤'와 곽진언과의 듀엣곡 '러브레터(LOVE LETTER)'가 함께 수록됐다. '그대 떠난 뒤'는 사랑하는 사람이 떠난 뒤에야 비로소 느끼게 되는 시리고 아픈 감정들을 조현아만의 감성으로 담아냈다. 담담하고 절제된 목소리로 이야기를 시작하는 '그대 떠난 뒤'는 곡의 진행과 함께 점점 웅장해지는 편곡에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더해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또 곽진언과의 듀엣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수록곡 '러브레터'는 독백하는 듯한 어투로 노래하는 조현아와 곽진언의 진심이 느껴지는 목소리가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제목 그대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편지가 될 '러브레터'는 상처를 위로 받고 추억을 품을 수 있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조현아는 실력파 혼성그룹 어반자카파의 메인보컬로 지난 2009년 '커피를 마시고'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조현아는 '혼자', '봄을 그리다', '코 끝에 겨울', 목요일 밤' 등 수 많은 히트곡을 선보이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실력을 입증했다. 또한 비, 수지, 에릭남 등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조현아의 첫 솔로 싱글 앨범 '그대 떠난 뒤'는 18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2018-04-18 11:16:4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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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닥터K' 류현진, 9이닝당 탈삼진 10.9개…연승 달성

'돌아온 닥터K' 류현진, 9이닝당 탈삼진 10.9개…연승 달성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데뷔 첫 2경기 연속 8개 이상 탈삼진을 솎아내며 '닥터K' 본능을 되찾는 모양새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다.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를 달성한 류현진은 첫 등판에서의 부진을 완벽하게 씻어냈다. 지난 11일 오클랜드전에서 6이닝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것에 이은 2경기 연속 쾌투다. 몸에 맞는 공이 있었지만 단 1개의 볼넷도 내주지 않았다. 더 돋보인 것은 류현진의 탈삼진 페이스다. 류현진은 이날 9명의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이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까지 포함하면 류현진은 3경기에서 15⅔이닝을 던져 삼진 19개를 잡아냈다. 9이닝당 탈삼진은 무려 10.9개에 달한다. 이닝당 하나 이상의 삼진을 잡으며 위력을 떨친 것이다. 류현진은 KBO리그에서 뛰던 7년 동안 1238 탈삼진을 기록하며, 탈삼진왕에만 4차례(2006, 2007, 2009, 2010) 이름을 올렸다. 또한 한 시즌 200 탈삼진도 두 차례나 달성한 리그 최고의 '닥터K'였다. 그러나 류현진의 구속은 메이저리그에선 평범한 수준이다. 한국에서는 92마일(약 148㎞) 직구를 던지는 좌완이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지만, 메이저리그에선 스피드로 대결하기 어렵다. 류현진은 두 시즌 연속 14승을 수확한 2013년과 2014년 9이닝당 탈삼진이 각각 7.2개, 8.2개에 그쳤다. 어깨 수술을 받고 돌아온 지난해에도 9이닝당 탈삼진은 8.2개로 큰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올 시즌 류현진의 탈삼진 페이스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수술 이후 예전과 같은 구속을 회복하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놀랍다. 류현진은 이날 포심패스트볼 최고 시속 91.8마일(약 148㎞)을 찍었다. 전성기보다 구속은 떨어졌지만 부족한 구속을 정교한 제구와 다양한 볼배합으로 채우고 있다. 주무기인 체인지업에 더해 커브의 위력을 키웠고, 지난 시즌 중반부터는 커터를 새로운 필살기로 선보이며 상대 타자들을 압박하고 있다. 류현진의 올 시즌 9이닝당 탈삼진 10.9개는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15위에 해당한다. 그의 예사롭지 않은 상승세에 이목이 쏠린다.

2018-04-17 15:39:5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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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의 우승이냐, DB의 재역전이냐…18일 6차전

프로농구 SK의 우승이냐, DB의 재역전이냐…18일 6차전 서울 SK의 승리냐, 동부 DB의 역전이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접전 중인 서울 SK와 원주 DB 중 새 역사를 쓸 팀은 어느 쪽일까. SK와 DB는 18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7-18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6차전을 치른다. 지난 5차전까지 SK가 3승 2패로 앞서 있기 때문에, 6차전에서 승리하면 이번 시즌 프로농구는 SK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다. 반면 DB가 반격에 성공하면 양 팀은 오는 20일 오후 7시 강원도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7차전이자 마지막 승부를 벌여 우승을 가른다.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챔피언결정전 2패 뒤 3연승을 기록한 SK는 안방에서 우승을 따내겠단 각오다. 만약 SK가 우승할 경우, 1999-2000시즌 이후 18년 만에 팀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거머쥐게 된다. 앞서 SK는 2001-02, 2012-13시즌에 두 차례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으나,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이뿐만 아니라 SK가 18년 만에 우승을 차지할 경우, KBL의 기록도 갈아치운다. 두 번 이상 챔프전을 제패한 구단 가운데 가장 오랜 공백을 두고 우승 트로피를 탈환한 기록을 새로 쓰는 것이다. 앞선 기록은 고양 오리온이 보유하고 있으며, 오리온은 2015-16시즌에 우승하면서 대구 동양 시절이던 2001-02시즌 이후 14년 만에 정상을 탈환한 바 있다. 이에 맞서는 DB는 2승 3패의 열세를 이겨내고 6, 7차전을 모두 이기는 '재역전'을 노린다. 지금까지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2승 3패로 몰렸던 경우는 총 14차례. 이 가운데 우승은 두 번(14.3%)뿐이다. 따라서 DB가 재역전에 성공할 경우 2001-02시즌 동양 이후 세 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확률 상으론 불리한 듯 보이지만 DB가 1, 2차전을 모두 이겼던 만큼 불가능한 것만도 아니다. 챔피언결정전에서 1, 2차전을 모두 이긴 팀이 우승했던 확률은 90%다. 외국인 선수 디온테 버튼과 로드 벤슨의 위력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 데다, 김주성과 윤호영 등 큰 경기에서 중심을 잡아줄 선수들도 제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하는 등 분위기가 좋진 않지만 DB로선 해볼 만한 승부다. 정규리그에서 '꼴지 후보' 몰표의 수모를 당했다가 1위에 올랐던 것처럼 다시 한 번 '기적'을 기대해 봄직 하다.

2018-04-17 14:14:0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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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탄 박인비, LA 오픈서 시즌 2승·통산 20승 도전

상승세 탄 박인비, LA 오픈서 시즌 2승·통산 20승 도전 '골프 여제' 박인비(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휴젤-JTBC LA 오픈에서 시즌 두 번째, 통산 스무 번째 우승을 노린다. 박인비는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간)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파72·6450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휴젤-JTBC LA 오픈(총상금 150만 달러)에 출전한다. 한국의 미용 의약품 기업 휴젤과 종합편성채널 JTBC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올해 처음 열리는 대회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 받는 선수다. 지난 2년간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던 그는 지난달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한 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또 지난주 열린 롯데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ANA 인스퍼레이션과 롯데 챔피언십은 우승을 목전에 두고 놓쳤던 터라 더욱 아쉽다. 세계랭킹 1위 탈환의 기회도 덩달아 놓쳤다. 따라서 박인비가 휴젤-JTBC LA 오픈 초대 챔피언에 오르면 직전 대회의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다. 이와 함께 시즌 2승과 통산 20승 위업도 이룬다. 박인비는 이번 시즌 상금, 올해의 선수, 레이스 투 CME 글로브 등 주요 부문에서 투어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LPGA투어 데뷔전인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오른 고진영(23)과 지난해 신인왕 박성현(25)도 이 대회에 나선다. '맏언니' 지은희(32)는 시즌 2승을 노리고, 전인지(24), 김효주(22), 김세영(25), 유소연(28) 등은 시즌 첫 우승 사냥에 나선다.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자 린드베리와 롯데 챔피언십 우승자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도 이 대회에 출전한다.

2018-04-17 14:13:3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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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5월 18일 정규 3집으로 컴백 "이별 아픔 담았다"

방탄소년단, 5월 18일 정규 3집으로 컴백 "이별 아픔 담았다"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컴백한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7일 방탄소년단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5월 18일 세 번째 정규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발매한 LOVE YOURSELF 承 'Her' 이후 8개월 만의 컴백이다.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는 방탄소년단이 그동안 선보인 학교 3부작, '화양연화'의 청춘 2부작, 유혹을 주제로 했던 '윙스'와 '외전'에 이은 새 시리즈다. 앞서 공개된 LOVE YOURSELF 起 'Wonder' 영상과 LOVE YOURSELF 承 'Her' 앨범이 사랑의 설렘과 두근거림을 표현했다면, 이번 LOVE YOURSELF 轉 'Tear' 앨범은 이별을 마주한 소년들의 아픔을 담아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9월 발매한 LOVE YOURSELF 承 'Her'로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차트 7위에 올라 한국 가수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타이틀곡 'DNA'는 빌보드 '핫 100' 67위로 케이팝 그룹 최고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4월 18일~21일 요코하마 아레나, 23일~24일 오사카성 홀에서 일본 공식 팬미팅 'BTS JAPAN OFFICIAL FANMEETING VOL.4 ~Happy Ever After~'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2018-04-17 10:56:5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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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이모' 황인선, 오는 23일 발라드로 컴백…아웃사이더 지원사격

'황이모' 황인선, 오는 23일 발라드로 컴백…아웃사이더 지원사격 '프로듀스 101' 출신 가수 황인선이 '죽은 시계(feat. 아웃사이더)'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 신호탄을 쐈다. 황인선은 지난 16일 공식 SNS를 통해 디지털 싱글 '황인선의 The Ballade part 1. - 죽은 시계(feat. 아웃사이더)'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에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연인들의 모습과 함께 황인선의 폭발적인 고음과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담겨 있어 신곡과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황인선의 '죽은 시계(feat. 아웃사이더)'는 사랑하는 연인과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는 시간을 죽은 시계에 비유한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곡이다. 황인선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탁월한 가창력이 애절한 이별 감성을 선사한다. 또한 속사포 랩의 황제 아웃사이더가 랩 피처링에 참여했고, 실력파 작곡가 HUX(조창환)가 프로듀싱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을 통해 주목 받은 황인선은 '이모티콘', '황야', '레인보우' 등 다양한 장르의 시도가 돋보이는 앨범을 꾸준히 발표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굳혀왔다. 한편 디지털 싱글 '황인선의 The Ballade part 1. - 죽은 시계(feat. 아웃사이더)'는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2018-04-17 10:48:33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