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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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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수호 '낮에 뜨는 별' MV 2탄 공개…뽀뽀부터 웨딩신까지 '달달'

그룹 엑소 수호와 음악감독 정지찬이 함께 발표한 MBC 드라마 '우주의 별이' OST '낮에 뜨는 별' 두번째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수호와 정지찬의 '낮에 뜨는 별'은 지난 10일 발표됐다. 16일 0시 '디즈컬(Dizcul)'과 '1theK' 등 SNS 엔터테인먼트 채널과 각종 음악사이트 등을 통해 공개된 두번째 뮤직비디오는 슬픔을 표현한 1편과 반대로 주인공들의 기쁨과 사랑을 표현하는 장면들이 담겼다. 포옹, 이마 뽀뽀, 웨딩 장면 등을 통해 애틋한 두 사람의 사랑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다. 정지찬은 '우주의 별이' OST 중 남녀주인공의 테마곡인 '낮에 뜨는 별'과', '처음 본 순간' 두 곡의 작사 작곡 편곡·연주에 나섰다. '낮에 뜨는 별'은 피아노 선율과 수호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돋보이는 노래로 후반부로 갈수록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더해지는 곡이다. 2절부터 더해지는 여성 보컬(feat 레미)이 더욱 애절한 주인공들의 마음을 전해준다. '우주의 별이(김지현 PD)'는 오빠 팬심이 넘치는 저승사자 별이와 요절이 예상되는 가수 우주가 펼치는 시공을 초월한 감각 로맨스다. '원녀일기', '퐁당퐁당 LOVE'로 탄탄한 팬층을 쌓은 김지현 PD와 '우주의 별이'로 다시 만난 정지찬이기에 연출과 음악이 함께 만들어 내는 하모니에도 더욱 관심을 모인다. 한편 데뷔 20주년을 맞는 정지찬은 2017년 프로젝트 음원과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중이다.

2017-02-16 16:52:17 김민서 기자
귀화선수 에바쿠모바, 바이애슬론 세계선수권 5위…韓 선수 최초 '톱5'

특별귀화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 러시아 출신 에카테리나 에바쿠모바(27)가 바이애슬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인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 에바쿠모바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호흐필첸에서 열린 2017 IBU 바이애슬론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개인 15㎞에서 43분33초7로 5위를 기록했다. 동계 바이애슬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인 선수가 '톱 5'에 올라간 건 이번이 최초다. 지난해 8월에는 '귀화 선수 1호' 안나 프롤리나가 에스토니아 오테페 하계 바이애슬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기록해 한국에 첫 메달을 선사한 바 있다. 지난달 체육 분야 인재 특별귀화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 에바쿠모바느 이날 사격에서 1발도 놓치지 않고 안정적으로 경기했다. 세계 무대에서 가능성을 인정 받은 에바쿠모바는 내년 열릴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밝혔다. 에바쿠모바는 19일 개인 종목 30위까지 주어지는 집단 출발 종목에 출전할 계획이다. 이번 시즌 국가순위 20위에 진입하면 한국 대표팀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출전권 4장을 확보할 수 있다. 한편 여자 개인 우승은 41분30초1을 기록한 로라 달마이어(독일)가 차지했다. 올 시즌 바이애슬론 월드컵 순위 1위이기도 한 달마이어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7-02-16 16:11:2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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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신인왕 전인지, SAP코리아와 공식 후원 계약

골프선수 전인지가 독일 다국적기업 SAP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SAP 코리아는 16일 "2016년 LPGA에서 신인상 및 최저타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등 세계 골프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전인지 선수를 서브 스폰서십으로 후원하며 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SAP는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회원인 어니 엘스(Ernie Els) 및 미국 여자골프의 간판 스타 폴라 크리머(Paula Creamer) 등 세계 정상급 골퍼를 후원하고 있다. 이번 전인지 선수와의 후원 계약 체결을 기점으로 골프계 지원을 늘려 나갈 계획이며, 향후 전인지 선수에게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동안 전인지 선수는 SAP 로고가 표기된 상의를 입고 세계 무대에 나선다. SAP 코리아는 이후 전인지 선수와 함께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 및 미디어 행사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형원준 SAP 코리아 대표는 "꾸준한 기부 활동으로 묵묵히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전인지 선수와 인간 중심의 혁신 노하우인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을 통해 사회적 가치 추구에 앞장서는 SAP의 행보가 서로 부합한다는 판단 하에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며 "SAP가 제공하는 최신 스포츠 IT 기술은 독일 축구대표팀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의 밑거름이 됐으며 이 밖에도 F1, 여자프로테니스(WTA) 등 여러 스포츠 종목에서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이번 스폰서십이 전인지 선수와 함께 전세계 고객들에게 SAP의 스포츠 산업 솔루션과 스포츠인재 개발에 대한 투자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인지 선수는 이번 SAP와의 스폰서십 계약 체결과 관련해 "세계적인 IT 기업의 든든한 후원을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2017년에도 SAP의 후원을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거둬 국내 팬들에게 큰 기쁨을 주고 싶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SAP는 미국-유럽 여자프로골프 대항전인 솔하임컵의 공식 기술 파트너로서 팬들에게 공식 모바일 앱 및 다양한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그 외, FC 바이에른 뮌헨, 독일축구협회, 맥라렌 혼다 F1 팀, 미국 프로농구(NBA), 뉴욕 양키스, 여자프로테니스(WTA) 등 세계적인 스포츠 협회 및 클럽의 전략 분석, 팬 인게이지먼트 등 다방면에서 지원하고 있다.

2017-02-16 15:42:2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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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을 꿈꾸는 민유라-알렉산더 게멀린이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쇼트댄스에서 8위로 선전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쿠바, 호주를 상대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서울라운드 평가전을 치르는 가운데,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입장권 예약 판매가 실시된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대한항공-한국전력 경기에서 빚어진 강민웅의 '유니폼 논란'과 관련해 해당 경기감독관, 심판감독관, 심판에게 징계를 내렸다. 한국전력 강민웅은 최근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동료들과 다른 민소매 유니폼을 입고 출전, 부정선수로 간주돼 퇴장 당했다. ▲KBO 퓨처스리그의 개막이 오는 4월 4일로 확정됐다. 팀당 96경기씩 총 576경기를 치르며 같은 리그 팀끼리는 12차례, 상대 리그 팀과는 6차례씩 경기한다. ▲2017시즌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하는 박성현이 KEB하나은행과 2년 후원 계약을 맺었다. ▲정보기술(IT) 기업 SAP코리아가 올해 말까지 프로골퍼 전인지를 공식 후원 후원한다고 밝혔다. ▲발목 부상을 당했던 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이 이르면 18일 레번쿠젠전에 출전한다. ▲제8회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의 입촌식이 18일 열린다.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클럽 레알 마드리드가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홈 1차전에서 나폴리(이탈리아)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NBA 구단의 가치를 분석한 결과 뉴욕 닉스가 1위로 뽑혔다. LA 레이커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 3위로 뒤를 이었다.

2017-02-16 15:23:5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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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 '왕좌' 수성 가능할까…존슨·마쓰야마 바짝 추격

제이슨 데이(호주)가 미국프로골프(PGA) 세계랭킹 1위를 수성할 수 있을까.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주최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총상금 700만달러)이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근교 리비에라CC(파71)에서 개막했다.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 중 8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결과에 따라 상위권 순위 변동이 예상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세계랭킹 1위는 제이슨 데이다. 지난해 3월 델 매치플레이 우승으로 랭킹 1위에 오른 그는 51주째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데이가 1위를 수성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지난해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이후 우승 소식이 전무한데다, 올 시즌 파머스인슈어런스 오픈에서는 컷오프 됐다. 무엇보다 지난주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공동 5위로 회복세를 보이긴 했으나, 그 사이 최근 2년간의 성적을 토대로 하는 세계랭킹에서 추격자들과 격차가 급격히 좁아졌다. 가장 위협적인 라이벌은 세계랭킹 3위 더스틴 존슨(미국)이다. 만약 존슨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고 데이가 4위 이하의 성적에 그치면 1위는 존슨으로 바뀐다. 단 한 번의 대회로 1위 자리에 오를 수 있는 것이다. 세계랭킹 5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도 제네시스 오픈을 통해 세계랭킹 1위에 오를 수 있다. 마쓰야마가 우승하고 데이가 25위 이하 성적에 그친다면 세계랭킹 1위는 마쓰야마의 차지가 된다. PGA투어닷컴 전문가 예상코너에 참여한 7명의 전문가 중 5명은 존슨을, 2명은 마쓰야마를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았다. 데이가 그간 제네시스 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던 것 또한 순위 변동의 가능성을 점치게 한다. 존슨과 마쓰야마의 도전,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복귀 선언, 2015년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의 부활까지 있는 만큼 데이가 이번 고비를 간신히 넘긴다 해도 1위 수성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2017-02-16 13:51:0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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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KEB하나은행과 2년 메인스폰서 계약

2017시즌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전을 앞두고 있는 박성현(24)이 KEB하나은행과 후원 계약을 맺는다. 박성현은 16일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메인스폰서 계약을 체결한다. 이에 따라 향후 박성현은 모자 정면에 KEB하나은행 로고를 부착한다. KEB하나은행과 박성현의 계약기간은 2년이며, 지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KEB하나은행은 "박성현이 LPGA투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박성현은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상금왕, 다승왕, 최저타수 상 등 5관왕을 휩쓸며 여자 골프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그는 지난해 참가한 7개 LPGA투어 대회에서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의 준우승을 포함, 3차례 톱5에 오르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주목 받았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박성현은 상금만으로 LPGA투어 전 경기 출전권을 획득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LPGA투어 출전권을 획득한 만큼 골프계 안팎에서 박성현에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 그간 미국 올랜도에서 현지 적응 훈련과 함께 쇼트게임과 퍼팅 등을 가다듬은 박성현은 다음 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HSBC 위민스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2017년 시즌을 시작할 계획이다.

2017-02-16 11:32:2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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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16일 신곡 'I Got Love' MV 티저 깜짝 공개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컴백을 예고하는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첫 정규 앨범을 준비 중인 태연은 16일 0시 유튜브 SMTOWN 채널, 네이버 TV SMTOWN 채널 등을 통해 'I Got Love'(아이 갓 러브)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신곡 'I Got Love'는 추후 발매될 태연의 첫 정규 앨범 수록곡으로 오는 18일 0시 각종 채널을 통해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태연은 소녀시대는 물론 솔로 가수로서도 맹활약하며 'I'(아이), 'Rain'(레인), 'Why'(와이), '11:11'(일레븐 일레븐)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연이어 발표해왔다. 이를 통해 각종 음악 차트 1위를 석권하며 '믿고 듣는 태연'의 저력을 입증한 만큼 2017년 태연이 선보일 음악과 활약에 대한 기대감은 한증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태연은 '2016 멜론 뮤직 어워드' TOP10상, '2016 Mnet Asian Music Awards' 여자가수상, '제26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본상 등 각종 시상식에서 주요 상을 수상했음은 물론, 지난 14일에는 히트곡 'I' 뮤직비디오로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워, 솔로 가수로서의 독보적인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케 했다. 한편 태연은 현재 첫 정규 앨범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며, 오늘 밤 자정에는 'I Got Love'의 두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된다.

2017-02-16 09:51:1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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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성 연애'로 전하는 윤시윤표 청춘찬가(종합)

"이 드라마는 바로 당신의 이야기입니다." 이 시대 청춘을 위한 드라마가 탄생했다. 배경은 노량진, 주인공은 공무원 준비를 하는 수험생 일명 '공시생'이다. 배우 윤시윤은 이 드라마를 통해 스스로를 '루저'라 부르는 이들에게 위로를 주고 싶다 말했다. 15일 오후 서울 상암 MBC M라운지에서 MBC '세가지색 판타지-생동성 연애'(극본 박은영, 박희권/연출 박상훈)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생동성 연애'는 고시촌을 무대로 한 풍자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경찰 공무원 준비 4년 차 고시생 소인성(윤시윤 분)이 '생동성 실험'이라는 고액 알바를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박상훈 PD는 작품 배경을 노량진으로 택한 이유에 대해 "노량진에서 공시족들이 힘들게 생활하고 있다. 새벽이면 학원 앞에서 좋은 자리를 맡기 위해 줄을 서곤 한다"며 "그래서 지금 젊은 청년들의 힘듦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생동성 실험'을 소재로 한 이유에 대해서는 "생동성 실험은 뉴스에도 나오고 있지만 이를 아르바이트 등으로 여기고 참여한 사람들에게 많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며 "우리 드라마에서는 초능력으로 가는 중간 단계로 설정돼 있는데 노량진과 생동성 실험 이 두 가지가 요즘 시대를 나타낼 수 있는 소재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극중 생동성 실험을 통해 초능력을 갖게 되는 윤시윤 역시 "주변에서 생각보다 많은 동생들이 생동성 실험을 알고 있고, 또 해볼까 하는 생각을 했다는 게 충격이었다"며 "생각보다 이 시대 청춘들에게 굉장히 가까운 소재였다. 젊은 친구들에게 이 실험이 친숙한 소재라는 게 특이하고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는 폐기 직전의 바나나우유를 여자친구에게 선물하고, 삼각김밥 하나에 행복해하는 소인성(윤시윤 분)의 모습이 담겨있다. 다소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는 이 장면에 대해 윤시윤은 "웃기려고 한 건 아니었다. 그저 우리네 친숙한 이야기를 전해주고 싶은 것이었고, 이를 보여주기 위한 몇 가지 장치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장치들이 단순한 재미로 그치기보다 보시는 분들의 감정이입을 돕는 장치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극중 윤시윤은 '잘생김'을 내려놓는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그는 덥수룩한 머리에 뿔테 안경을 쓰고, 소심하면서도 눈치 없는 성격의 소인성으로 완벽히 분한다. "이 역할의 롤모델은 제가 사랑하는 주변 친구들이었어요. 화려하지 않고 평범한, 그런 정겨운 친구들을 롤모델로 한 거죠. 그 친구들을 향한 애정어린 시선을 연기에 담아냈어요. 멋있기보다 정겨운 친구들, 그런 사람들의 재미있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기 때문에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웃음)" -윤시윤 각박한 현실을 풍자해 흥미롭게 그려낸 만큼 '생동성 연애' 만의 관전 포인트도 기대를 모으는 상황. 이와 관련 박PD는 "관전 포인트는 바로 윤시윤 씨의 연기 폭이다. 워낙 좋은 연기를 보여주셨다. 또 좋은 그림, 좋은 음악이 완성돼 만족하고 있다"면서 "만듦새가 좋고 공감을 자아낼 수 있다면 시청률은 자연히 따라오는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시윤은 이 드라마를 통해 '공감'을 이끌고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데뷔 전을 회상하며 "그때 전 잠들기 전에 늘 사람들 앞에 서는 저를 상상했다. 현재가 아니라 늘 미래에 살았던 거다. 그만큼 꿈꾸고 바라왔다"며서 "정말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꿈꿨다. 그 꿈이 여기까지 오는 원동력이 돼 줬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다"라고 말했다. 현실과 판타지, 그 틈을 넘나들며 각박한 청춘의 민낯을 연기한 그는 이 작품을 '당신들의 이야기'라 정의했다. "이 드라마는 제가 사랑하는 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에요. 스스로를 '루저'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루저'가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연기했거든요. 루저, 패배자로 보이는 사람들이 승리자가 되는 것만이 아름다운 게 아니라, 그 자체로 행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신데렐라 스토리가 아닌, 이걸 보고 있는 당신들의 이야기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윤시윤 윤시윤은 이날 작품과 이 시대 청춘, 모두에 진득한 애정을 드러냈다. 목표는 바로 1000만뷰. 그가 내건 공약은 바로 '컵밥 함께 먹기'였다. 외로운 이들이 모여 꿈을 꾸는 노량진, 그곳에서 윤시윤이 소소한 행복을 전할 수 있게될지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 '생동성 연애'는 MBC 9부작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의 두 번째 편으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웹 버전으로 선 공개된다. 이후 MBC를 통해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영된다.

2017-02-15 16:11:3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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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이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주변 13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은 선수 142명, 임원 79명 등 선수단 221명을 파견한다. 5개 종목 11개 세부종목에서 금메달 15개를 수확, 종합 2위를 목표한다. ▲SM엔터테인먼트의 아이돌그룹 NCT 내 10대 팀인 'NCT드림'이 5월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의 캐치프레이즈가 '비 더 원! 팀 코리아'(B The One! Team Korea)로 확정됐다. ▲두산 베어스 장원준과 LG트윈스 차우찬이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 대표팀의 첫 번째 평가전에 선발 등판한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이 스페인 전지훈련 때 테스트한 크로아티아 출신 미드필더 다미르 소브시치를 영입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SK매직과 2017시즌 유니폼 스폰서십에 합의했다 ▲KBL 재정위원회 심의 결과 8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다리를 고의로 건 안양 KGC인삼공사 김철욱에게 제재금 200만원의 징계가 확정됐다.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 개설에 연루된 전 삼성라이온즈 투수 안지만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2017-02-15 15:11:5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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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대표팀,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출격…금 15개·종합2위 목표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 선수단은 14년 만의 종합 2위를 목표로 '금빛 질주'를 예고했다.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총 8일간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주변 13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개막식 전날인 18일 여자 아이스하키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라 실제 경기가 열리는 날은 9일이다. 한국은 빙상, 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등 5개 종목 11개 세부종목에 임원 79명 등 선수단 221명을 파견한다. 평창올림픽을 1년 앞둔 우리나라로서는 더욱 관심이 가는 대회다. 특히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등 전통 '효자종목'에 중국, 일본 라이벌이 다수 포진돼 있어 '평창 전초전'의 성격도 띤다. 따라서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 목표를 높게 잡았다. 금메달 15개 이상을 획득해 지난 2003년 일본 아오모리 대회 이후 14년 만에 종합 2위를 탈환하겠다는 각오다. 지금까지 한국이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가장 많이 수확한 기록은 직전 대회인 2011년 카자흐스탄 알마티 대회의 13개다. 당시 우리나라는 일본과 똑같이 금메달 13개를 획득했지만 은메달 수에서 12-24로 밀려 종합 순위 3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스노보드에서 첫 금메달을 노린다. 스노보드 이상호(22·한국체대)는 대회 첫날인 오는 19일 대회전, 20일 세계 정상급 기량을 갖춘 회전에 출전한다. 이상호는 지난해 12월 이탈리아 카레차에서 열린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4위를 기록했다. 당시 아시아 선수 중 이상호를 뛰어넘은 선수가 없었던 만큼 금메달이 유력하다. 20일부터는 한국 동계스포츠 주력 종목인 쇼트트랙 및 스피드스케이팅 열전이 펼쳐진다. 심석희(20·한국체대)와 최민정(19·서현고)이 이끄는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500m에 나서 다관왕을 노린다. 월드컵 남자 1500m에서 연속 우승한 이정수(28·고양시청) 역시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또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차민규(24·동두천시청), 크로스컨트리의 김마그너스(19) 등도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21일에는 '빙속 여제' 이상화(28·스포츠토토)가 여자 500m에 출전한다. 지난 2007년 중국 창춘에서 은메달, 2011년 알마티에서 동메달을 수확한 이상화는 이번 대회에서 동계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노린다. 대회 나흘째인 22일에는 '금빛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만m 이승훈(29·대한항공), 여자 5000m 김보름(24·강원도청)이 출전하고 남자 팀 추월에서도 일본과 치열한 금메달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쇼트트랙 여자 1000m와 계주, 남자 1000m 등에서도 낭보가 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23일 펼쳐지는 매스스타트에는 이 종목 세계랭킹 1위인 이승훈(대한항공)과 김보름(강원도청)이 출전한다. 이 밖에도 스키 남자 알파인의 정동현(29·하이원), 스키 크로스컨트리 여자부 이채원(36·하이원)을 비롯해 남자 아이스하키팀도 시상대 맨 위를 목표로 치열한 경쟁에 나선다.

2017-02-15 14:49:45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