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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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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주광덕 시장, 주민들과 퇴계원 도로 확장공사 현장 점검 실시

남양주시 퇴계원사거리부터 퇴계원고등학교까지 약 1.6킬로미터 구간의 도시계획도로(대3-2호) 확장공사 마지막 구간이 4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3일, 주민들과 함께 퇴계원중학교에서 주공아파트를 잇는 도로 확장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로드체킹에는 △노인회장 △이장협의회장 △주민자치회장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체육회장 등 지역 사회단체장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점검은 공사 구간을 주광덕 시장과 주민이 함께 도보로 이동하며 .주민들은 해당 구간의 교통 혼잡, 안전시설, 보행 여건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고, 시는 이를 면밀히 검토해 보다 신속히 개선할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점검은 현장의 문제를 가장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소통 방식"이라며 "단순한 확인에 그치지 않고, 주민 불편과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즉각적으로 개선 방안에 반영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시는 총사업비 약 655억 원을 투입해 총 4개 구간으로 나누어 해당 사업을 진행했으며, 2003년 4구간(390m)을 시작으로 1·2구간(562m)에 이어 현재 3구간(685m)이 막바지 공사에 접어든 상황이다. 한편, 시는 37억 원을 투입해 퇴계원초·중학교 통학로 확장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165억 원을 투입해 오는 6월부터 퇴계원중학교 운동장 지하에 174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건립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2025-04-24 09:04:0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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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 주광덕 시장과 화도읍 아파트 주차장 옹벽 붕괴사고 대책 논의

남양주시의회(의장 조성대)는 조성대 의장과 주광덕 시장이 23일 오전 시의회 의장실에서 긴급회동을 갖고 전날 발생한 화도읍 소재 아파트 주차장 옹벽 붕괴사고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책회의는 지난 22일 오후 1시 10분경 발생한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 아파트 지상 주차장 옹벽 붕괴에 따른 주민불안 해소 및 신속한 복구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조 의장과 주 시장은 안전진단을 통한 정확한 사고발생 원인 분석 및 복구작업에 필요한 소요 예산과 인력 편성, 화도체육문화센터에 마련된 임시주거시설에 거주 중인 이재민 지원방안 등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조성대 의장은 "최근 싱크홀과 같은 지반 붕괴를 동반한 사건·사고가 연달아 보도되고 있어 시민들이 불안해 떨고 있는 와중에, 우리 지역에 이같은 사고가 발생하여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사안이 매우 위중하고 심각한 만큼 신속히 안전점검을 마무리하고 원인 분석과 복구작업에 나서야 한다"며, "임시거주시설에 계신 이재민분들이 누구보다 힘든 상황이실 것으로 판단되니 계시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끝으로 조 의장은 "의회는 신속한 해결을 위해 예산 편성 등 집행부에서 요청하는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며, 빠른 사태수습을 위한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성대 의장은 지난 22일 사고 발생 소식을 접한 후 오후 일정을 취소하고 사고현장을 방문해 해당 아파트 이장으로부터 사고 경위 등을 청취한 뒤 현장을 점검했으며, 임시주거시설로 지정된 화도체육문화센터를 들러 홍지선 부시장 및 복지국 관계자들과 이재민 텐트를 돌아보며 임시거처 마련 생필품 보급 등 주민들에게 세심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챙겨 줄 것을 요청했다.

2025-04-24 09:03:3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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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취약노동자 휴가비 지원 확대…올해 2,400명 혜택

경기도가 경제적 부담으로 휴가를 떠나기 어려운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휴가비를 지원하는 '취약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 대상을 지난해 대비 200명 늘어난 총 2,400명으로 확대한다. 연간 총소득 기준도 4,200만 원 이하로 상향됐으며 유급휴일 적용이 어려운 초단시간 노동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시켜 더 많은 비정규직 노동자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연간 총소득 4,200만 원 이하 ▲도내 거주 만 19세 이상 ▲비정규직 노동자·특수형태근로종사자·초단시간 노동자다. 비정규직과 보험설계사·택배기사·방문강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 2,160명, 그리고 주 15시간 미만 근무로 법적 휴가 보장이 되지 않는 초단시간 노동자 24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초단시간 노동자는 근로기준법상 연차유급휴가와 유급휴일 등에서 적용이 제외돼 사용자로부터 휴가비 지원에 대한 논의조차 어려운 실정이라는 점에서 이번 지원이 더욱 의미가 있다.참여자는 본인이 자부담으로 15만 원을 적립하면 경기도에서 25만원을 추가 지원해 총 40만 원 상당의 적립금을 받게 된다. 이 적립금은 전용 온라인몰에서 여행상품, 관광지 입장권, 문화·예술 프로그램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5월 2일부터 5월 14일까지 전용 온라인몰(https://ggvacation.ezwel.com)에서 가능하며, 선정된 대상자는 6월부터 11월까지 적립금을 사용할 수 있다. 단, 적립금을 60% 미만으로 사용할 경우 다음 해 휴가비 지원사업 참여에 제한이 있으니 적립금을 모두 사용하는게 좋다. 김동욱 경기도 노동정책과장은 "모든 노동자가 충분히 쉬고 다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며, "노동자의 휴식권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취약 노동자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4-24 09:03:1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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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베어스타운의 침묵, 포천의 겨울을 얼게 하다

겨울이 오면 포천은 늘 새하얀 눈과 함께 반가운 북적임으로 가득했다.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스키장이자 포천의 대표적 관광지였던 '베어스타운' 덕분이다. 스키와 보드를 즐기려는 관광객, 그리고 그들을 맞이하는 지역 상권은 포천의 겨울을 든든히 지탱하는 축이었다. 그러나 지난 몇 년 사이, 포천의 겨울은 점점 더 조용해지고 있다. 리조트 주차장은 비어 있고, 그 주변 상가는 문을 닫은 채 한기를 품고 있다. 베어스타운을 운영하는 이랜드는 2022년 겨울부터 리조트 운영을 중단한 채, 매년 휴업 기간을 연장하고 있다. 시설은 사실상 방치된 상태이며, 이와 관련하여 포천시는 수차례에 걸쳐 공식 회의 요청과 협의 제안을 전달했지만, 이랜드 측은 지금까지도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물론 기업이 수익을 고려해 판단을 내릴 수는 있다. 그러나 그동안 상부상조 해온 지역 상권과의 일방적인 단절은 지역 주민과 상인들에게 어떠한 준비도 하지 못한 채 차가운 벼랑으로 몰리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상권 파트너로서 연결되어 있던 그 어떤 역할과 책임도 다하지 않은 일방적인 방식이었다. 이러한 이랜드의 침묵은 단순한 사업 중단을 넘어, 지역 공동체와의 소통 단절이라는 더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물론 이랜드만을 탓할 수는 없다. 포천시 역시 주민들과 상인들이 수년째 제기하고 있는 불편과 피해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대처를 보여주지 못했다. 체육시설법상 민간시설에 대한 직접적인 강제 조치는 어렵다는 행정기관으로서의 한계는 분명 존재한다. 그간 포천시는 이랜드 측에 여러 차례 활성화 논의를 요청하며, 눈썰매장과 같은 일부 시설이라도 재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해 왔다. 그러나 이랜드의 무응답 속에 이마저도 진전이 없었고, 시민들의 입장에서는 시의 대응이 소극적으로 비춰지는 것도 사실이다.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에도 베어스타운 인근 상권 지역은 생기를 잃고 있고, 주민들과 상인들은 뚜렷한 대책 없이 매년 추운 겨울을 견디고 있다는 점이다. 이 상황을 외면하지 않기 위해서는 포천시의회의 역할 또한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이다. 포천시의회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포천시에 전달하고, 베어스타운 운영 주체인 이랜드를 상대로 간담회나 질의 등을 통해 기업과 지역 주민 간의 입장을 서로가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또한 장기화되는 휴업으로 인해 타격을 입고 있는 지역 상권에 대해서는 상권 피해 실태를 조사하여 이를 바탕으로 긴급지원금 지급이나 공실 임대료 지원과 같은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하도록 집행부에 적극적으로 촉구할 예정이다.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관련 기관의 새로운 정책 구상과 보다 능동적인 행정, 그리고 기업의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다. 침묵은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한다. 이제는 행동으로 보여줄 때다. 포천의 겨울이 다시 따뜻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은, 시민 모두의 공통된 소망이다.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

2025-04-23 13:47:4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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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남양시장·신토평먹자거리·수리단길 연대상권 공동마케팅 추진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사장 백경현, 이하 재단)은 구리시 골목상점가의 연대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남양시장 골목상점가(회장 최경진), 신토평먹자거리 골목상점가(회장 박준용), 수리단길(회장 박재형) 3개의 상권에 대한 공동마케팅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마케팅 사업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공모사업인 「2024년 경기도 연대상권 육성지원」 사업의 하나로, 남양시장과 신토평먹자거리는 각 상권의 개성을 담은 전용 블로그를 개설, 점포별 상세 소개와 상권의 이야기를 담아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혔다.또한, 공동 유튜브 채널 '맛있는 골목'을 개설하여, 남양시장, 신토평먹자거리, 수리단길 내의 다양한 점포들을 영상 콘텐츠로 소개하며 상권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세 상권은 통일된 디자인의 친환경 봉투를 공동 제작하여 점포에 배포함으로써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 흐름에 발맞추는 한편, 세 상권 간의 통일된 이미지 형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연대 상권으로서의 인식을 높이고자 했다. 백경현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개별 상권을 넘어선 연대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상권 활성화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활기찬 골목상권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맛있는 골목' 채널의 영상은 추후 구리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구리비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5-04-23 11:08:2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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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1분기 지방세 체납액 54억 원 징수…최근 5년간 최고 실적 달성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025년 1분기 동안 지방세 체납액 54억 원을 징수, 최근 5개년 동기 대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올해 징수 목표액 76억 원의 71%에 해당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억 원이 증가한 금액이다.이번 성과는 카카오톡 체납 안내 서비스 도입, 압류 및 공매 등 적극적인 체납처분, 전년도 세무조사 추징 건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등 다각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지난해 시범 운영한 카카오톡 체납 안내 서비스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시, 디지털 기반의 원스톱 징수 행정을 강화해왔다. 이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메시지 내 링크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납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시는 압류 재산에 대한 공매 예고, 행정제재 대상자에 대한 사전 예고 등을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고액 체납으로 남아있던 세무조사 추징 부과분에 대해 꾸준히 관리하는 등 맞춤형 체납처분을 실시했다. 김정일 징수과장은 "4월부터는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해 징수율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체납액 징수 활동을 전개해 안정적 재정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3 11:02:4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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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성과를 낸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1명을 선발했다. 시는 시민과 전 부서를 대상으로 총 19건의 적극행정 우수 사례를 신청받았으며, 1차 사전심사와 적극행정위원회의 본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1건, 특별 3건 등 총 6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최우수에는 이수림 주무관과 진시영 주무관의 '포천시청 유튜브! 담당자의 출연 후 젊고 트렌디해지다!' 사례가, 우수에는 천정관 팀장과 이효민 주무관의 '마을의 골칫거리 폐건물, 이제는 마을의 행복거리 주차장으로!' 사례가, 장려에는 신승미 팀장과 문하나 주무관의 '자연재난 비상근무 시간외근무 상한기간 예외 적용' 사례가 선정됐다. 특별 사례로는 △지방세 체납 카카오톡 전자 안내서비스 시행(김유영 팀장, 박예빈 주무관), △읍면동 민원 1순위 마을안길, 불가능을 가능으로(박대훈 주무관), △전국 최초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일반재산 위탁관리 실시(이미선 팀장, 조성원 주무관)가 선정됐다. 포천시 관계자는 "선발된 공무원에게는 상장과 함께 인사 가점,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 특별 휴가, 국외 배낭연수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인센티브)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23 10:59:2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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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사회적경제기업과의 현장 소통 간담회 성료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사회적경제기업 현장소통 간담회'를 추진해 총 18개 기업을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사회적기업 경영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현장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활동 현장을 직접 방문해 △경영상 어려움 △판로 개척 △제도 개선 등 13건의 주요 건의사항을 청취했으며, '홍보 및 판로 확대에 대한 지원부족'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주요 건의사항 중 6건에 대해 관련 부서와 신속히 협업해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쳤다. 특히, 조경 분야 기업의 홍보 요청에 대해서는 시의 행정시스템을 활용한 긴급 홍보를 실시했고, 판로 개척 건의는 구매상담회 참가 지원으로 연계하는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현장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남양주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현실적인 고충을 보다 면밀히 파악할 수 있었으며, 향후 △분기별 정례 간담회 △창업팀 대상 간담회(6월 예정) △온라인·오프라인 통합 간담회 방식 도입 등으로 소통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백영 재정경제국장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을 이어가겠다"며 "이번 간담회는 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행정과 기업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3 09:12:0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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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청사, 광장북카페 보드게임 공간 '놀다 가게' 운영 실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북카페가 독서와 보드게임을 함께 하며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인 '놀다 가게'를 오는 25일부터 운영해 새롭게 변신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독서하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문화·예술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일반적인 공공도서관과 차별화된 서비스와 분위기를 제공해오고 있다. '놀다 가게'는 도민의 소통과 건전한 여가 기회 제공을 위해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를 다양한 문화·여가 시설로 조성해 도민 누구나 이용하기 쉽고 편하게 머물다 가길 바라는 취지로 마련됐다.보드게임 공간 '놀다 가게'는 북카페 내 중앙무대와 일부 테이블을 활용해 운영된다. 루미큐브, 우봉고, 체스 등 전략 보드게임부터 어린이용 퍼즐까지 60여 종의 다양한 종류의 보드게임을 무료로 대여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게임을 중심으로 구성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되며, 건전한 여가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방법은 경기도 북부청사 지하 1층 북카페 운영 시간 내 방문해 시설 내부에서 이용자 등록대장 작성 후 자유롭게 보드게임을 이용하고 반납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평화광장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진희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경기도청 북부청사 북카페의 보드게임 공간을 통해 도민들이 서로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이를 통해 모두가 행복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청 북부청사는 2025년 경기평화광장 야외도서관 확대 추진을 통해 도민에게 일상 속 휴식과 독서 공간을 제공하는 '책 읽는 경기평화광장' 사업 등 다양한 독서행사를 추진한다.

2025-04-23 09:03:1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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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5년도 빈집 정비사업' 추진...접경지 버려진 집 핫플 Reborn

경기도는 접경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접경지역 시군과 협력해 2025년도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7개 시군(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에서 신청한 117개 가운데 정비 기준에 맞는 대상지 32개를 최종 선정해 빈집 정비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선정된 대상지에는 빈집 철거의 경우 개당 2천만 원 한도, 나대지 공공 활용 지원에는 개당 1천만 원 한도로 지원된다. 빈집 문제 해결은 접경지역 주민들의 정주환경 개선의 핵심 과제로 꼽히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2018년부터 총 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접경지역 7개 시군 542호 빈집을 정비해 공공주차장, 공원 등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성인재 경기도 균형발전담당관은 "빈집 정비사업은 단순히 빈집을 없애는 작업이 아니라, 접경지역 주민들의 복지증진과 함께 지속 가능한 변화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라며 "가평군의 접경지역 편입을 계기로 빈집 정비사업을 더욱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빈집은 약 13만 2천 호에 달하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인구 감소 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치된 빈집은 범죄와 안전 문제를 유발할 뿐 아니라 지역 전체의 침체를 가속화하는 요인이 될 수 있어 경기도는 빈집 정비와 활용을 위한 포괄적인 계획 마련에 동참하는 등 중앙부처와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2025-04-23 08:57:4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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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4월 21일부터 오는 6월 27일까지 구리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주민이 예산 편성 등 예산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주민복지 향상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지방재정 운용의 효율성, 투명성, 건전성 등을 증대하여 재정민주주의를 구현하는 제도이다. 대상 사업은 ▲지역발전과 주민복지를 위해 필요한 사업 ▲주민 안전사고 및 지역 재난·재해 예방 사업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 ▲지역 실정에 맞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이며, 단, ▲법령에 위반되는 사업 ▲단순 민원 성격의 사업 ▲사유지 내 시행되는 사업 ▲타 공공기관에서 시행해야 하는 사업 등은 제외된다. 예산 규모는 시민제안형 2억원, 읍면동 자치계획형 8억원 등 총 10억원이며, 제안된 사업은 관련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사업 심의 과정을 거쳐 예산안에 반영, 이후 의회의 예산 승인 절차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참여 방법은 구리시청 홈페이지(열린행정▶주민참여예산▶제안사업신청), 주민e참여(주민참여예산) 등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각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 부서(기획예산담당관) 방문 및 우편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역에 꼭 필요한 정책들이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통해 예산에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선정된 ▲보도 정비사업(우미내 마을 인근 보도 정비사업) ▲장애 없는 보행환경 조성(갈매중앙로 보도 단차 정비 공사) ▲수이랑길 골목 환경 개선 사업 ▲새말공원 내 안개분사기(쿨링포그) 설치 등 총 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04-23 08:15:5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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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축제추진위원회, 회암사지 왕실축제 준비 본격화

양주시가 지역 대표 문화행사인 '회암사지 왕실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 추진체계를 정비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시는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2차 양주시 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제4대 축제추진위원회의 출범과 함께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간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이영순 공동위원장, 배대준 부위원장을 선출하는 절차가 진행됐다. 강수현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김정민 위원장(양주시 부시장)의 주재 아래, 제8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운영 계획에 대한 세부 점검이 이뤄졌다. 축제 프로그램별 일정과 실행 방안이 논의됐으며, 전 회의에서 제안된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4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되며 외부 평가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행사는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회암사지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관련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4-23 08:13:1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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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행정 신뢰·시민 만족 두 마리 토끼 잡는다"…자치행정국 정례브리핑 개최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22일 자치행정국 정례브리핑을 개최하고, 2025년 시정 운영 전반에 걸친 주요 사업과 정책 방향을 알렸다. 브리핑에서는 행정 신뢰 제고를 위한 인사 운영계획을 비롯해 구내식당 직영 운영, 지능형 도시(스마트 도시) 기반 조성, 체납액 징수 특수 시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9개 주요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우선, 시는 공정하고 책임 있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인사 운영계획을 새롭게 정비했다. 저성과자와 조직 분위기 저해자에 근무성적평정 '가' 등급을 부여하고, 2회 이상 가 등급을 부여받을 때 직위해제 또는 직권면직을 검토한다. 시보공무원은 임용 기간 내 2회의 평가를 거쳐 엄정하게 임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특히, 6급 팀장급 공직자가 갑질, 음주 운전, 성 비위 등 중대한 비위행위로 불문 경고 이상의 처분을 받을 경우, 보직을 해임하는 등 고위직에 대한 책임을 강하게 묻는다. 반면, 자녀 출산 및 양육 공무원에 대해서는 근무성적평정 가산점 부여, 우선 승진 검토, 희망 보직 우선 배정 등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 구내식당 직영 운영을 통해 직원 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시는 지난 4월 7일부터 시청 내 구내식당을 직영 체제로 전환해 운영하기 시작했다. 쾌적한 환경과 균형 잡힌 식단으로 직원들의 일상 속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것은 물론, 관내 식자재 납품업체를 이용하고 정기 휴무일을 월 2회에서 4회로 확대하는 등 지역경제와의 상생까지 실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약 25억 원을 투입해 가산면과 선단동 일원(약 50.4㎢)에 지능형 버스 쉼터(스마트 버스쉘터)와 횡단보도, 지능형 가로등(스마트폴)을 설치하고 재난안전관리 및 상황 대응을 위한 드론을 도입하는 등 디지털 기반의 지능형 도시 구현에 나선다.또한, 시민이 직접 도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리빙랩 시민참여단」도 발대식을 개최하고 운영에 나서고 있다. 포천시 CCTV스마트안심센터는 현재 1,110개소 2,980대의 감시카메라(CCTV)를 24시간 운영하며 범죄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2025년 3월까지 누적 범인 검거 건수는 45건에 달하며, 범죄 유형은 음주 운전, 특수절도, 마약사범 등 다양했다. 지난 2월에는 감시카메라 관제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던 사람을 구조한 바 있다. 세정 분야에서는 개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 도움 창구를 5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이 포천시청 세정과, 포천세무서 중 한 곳을 선택해국세와 지방세를 동시에 신고 및 납부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며,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1대1 전자신고 지원 창구도 운영한다. 체납액 징수 특수 시책도 강화한다. 납세자의 휴대전화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 안내문을 발송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발송 후 5일 만에 수억 원대 체납액을 징수하며 실효성을 입증했다. 이 외에도 지방세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과 동산 압류, 경기도 최초 태양광 전력 판매 대금 압류 등 강도 높은 징수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시민 생활 밀착형 행정 서비스도 강화한다.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포천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설계 공모를 앞두고 있다. 또한, 1인 수의계약 총량제를 운용해 공공 계약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특정 업체에 계약이 편중되는 문제를 해소할 방침이다. 포천시 민원콜센터는 개소 1년여 만에 총 6만 5,326건의 민원을 처리하며 시민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했다. 세금, 도시개발, 교통, 환경 등 주요 분야에 대한 반복성 민원을, 상담사를 통해 신속히 해결하고 있는 민원콜센터는 상반기 97%, 하반기 94.7%의 시민 만족도를 기록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민 중심의 책임행정, 신뢰받는 청렴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여러 제도와 정책을 준비했다"며, "행정 전 분야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행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예정됨에 따라, 5월 한 달간 시정 정례브리핑을 운영하지 않는다. 다음 정례브리핑은 6월 10일 개최할 예정이며, 브리핑을 통해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시민과의 소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5-04-23 08:12:39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