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용택
기사사진
남양주시 주광덕 시장, 시민·기자들과 함께하는 정책 현장 투어 진행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3월18일, 올해 상반기 중 착공 예정인 센트럴 N49 주상복합 개발사업 현장과 남양주 궁집을 방문했다. 이번 정책 투어는 호평동, 평내동 지역 시민들과 주요 언론사 기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 현장을 함께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로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먼저 평내동의 청년창업센터에서 센트럴 N49 주상복합 개발사업에 대한 현황을 주요 언론사 기자를 비롯한 호평동·평내동 지역 시민들과 공유했다. 센트럴 N49 개발사업은 평내호평역 역세권에 공동주택(548세대)과 상업시설로 구성된 지하 5층, 지상 49층의 주상복합 건축물 건립 사업으로 남양주도시공사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방식(PFV)으로 추진된다. 또한, 인근 시유지에는 주차전용건축물이 건립돼 향후 시에 기부채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호평동과 평내동 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는 시민들을 위한 문화 및 집회시설을 조성해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어, 주 시장은 올해 개관 예정인 남양주 궁집과 마무리 작업 중인 공영 주차장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시는 오는 6월, 궁집 주변 정비를 완료한 후 시범운영을 거쳐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현장 투어를 마친 주광덕 시장은 "센트럴 N49 개발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남양주 궁집은 역사와 문화를 담은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요 정책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꾸준히 현장 담당자들과 소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3-19 13:13:41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의정부시, 레저스포츠타운 조성 탄력…유인촌 문체부 장관에게 사업비 지원 건의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레저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3월 15일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사업비 지원을 건의했다. 종합운동장 일대(20만 평)에서 추진 중인 레저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기존 엘리트 스포츠 중심으로 운영되던 종합운동장과 주변 체육시설을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체육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건의에는 ▲종합운동장 노후시설 개선 ▲시설 이용 활성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시설 개선 사업비 100억 원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았다. 종합운동장 일대를 둘러본 유인촌 장관은 "적극적인 협조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동근 시장은 "레저스포츠타운 조성을 통해 녹양동 지역의 체육복지가 실현되고, 종합운동장 이용률도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긍정적인 검토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 국가적 지원이 가시화되면, 안정적인 재원 확보로 레저스포츠타운 조성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025-03-19 13:10:26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의정부시, 2025년 노후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노후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의정부시에 등록된 20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기준(Tier-1 이하)을 적용받은 엔진을 탑재한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 로더, 롤러)다. 엔진 출력이 75kw이상 130kw 미만은 2005년 이전 제작, 75kw 미만은 2006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와 굴착기를 포함한다. 지원 물량은 약 6대이며 차종에 따라 933만9천 원~2천135만5천 원의 엔진교체 비용을 자부담 없이 전액 지원한다. 단, 정부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하고, 교체 후 최소 2년간은 의무 운행해야 한다. 또한 건설기계 구조변경에 따른 취득세가 발생하며, 이는 구조변경 60일 이내 차주가 직접 의정부시 자동차관리과로 신고·납부해야 한다. 신청은 3월 2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이종호 기후에너지과장은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미세먼지 배출량이 높은 노후 건설기계 소유자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19 13:10:14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포천시의회, 제185회 임시회 대비 현안 간담회 개최

포천시의회(의장 임종훈)는 3월17일, 의회 2층 회의실에서 제185회 임시회 대비 현안 간담회를 열고 주요 시정 현안 및 의정 운영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임종훈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기획예산과 등 9개 부서의 담당 부서장 및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총 22건의 주요 현안에 대해 보고를 받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논의된 주요 현안 사항으로는 ▲철도건설기금 조례 제정 ▲2025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 및 배송 상용화 사업 ▲포천시 언제나 어린이집 조성 확대 ▲포천산정호수 명성한 억새꽃 축제 예산 ▲포천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포천에코그린일반산업단지 내 편입된 체육시설 잔여 필지 처분에 대한 사항 등이 포함됐다. 특히, 2025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사업별 예산 집행 계획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집중하면서, 예산이 적재적소에 활용될 수 있도록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임종훈 의장은 "이번 현안 간담회는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뜻깊은 자리"라며 "집행부와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시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책임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의회 제185회 임시회가 3월 25일(화)부터 4월 2일(수)까지 9일간 진행되며 조례 및 예산 등의 심의가 예정되어 있다.

2025-03-19 13:09:54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양주시, '출산 친화 환경' 강화…임신부터 산후조리까지 전방위 지원

양주시가 임신 준비 단계부터 출산 후 회복까지 끊임 없는 지원을 확대하며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나선다. 첫째로 모든 20~49세 가임기 남녀를 대상으로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며 오는 4월부터는 영구적 불임이 우려되는 경우 정자·난자 1년 냉동 보관 비용도 1회 제공한다. 남성은 최대 30만 원 여성은 최대 2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난임 부부를 위한 혜택도 대폭 확대됐다. 기존에는 소득 기준에 따라 난임 시술비 지원이 차등 적용됐으나 올해부터는 소득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 횟수도 21회에서 25회로 늘어났다. 특히, 건강상의 이유로 시술을 중단해야 하는 경우엔 최대 50만 원을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해 실질적인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임신 중에는 엽산제와 철분제 등 필수 영양제를 제공해 태아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돕는다. 19대 고위험 임신 질환으로 진단받은 산모에게는 비급여 진료비의 90%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청소년 산모에게는 임신·출산 관련 의료비와 약제·치료 재료비를 포함해 1회 최대 120만 원까지 지원한다. 출산 후에는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유효기간이 기존 60일에서 90일로 연장돼 보다 넉넉한 혜택이 주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더해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을 통해 출생아 1인당 5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는 양주시 자체 산후 조리비도 최대 50만 원 추가 지원된다. 이 지원금은 산후조리원 이용료와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외에도 선천성 미숙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난청 검사 및 보청기 지원,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비용 지원 등 세심한 맞춤형 정책이 마련됐다.시 관계자는 "임신을 준비하는 순간부터 출산 이후까지 빈틈없는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9 09:05:39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구리시, 구리시소상공인연합회와 소통 간담회 개최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3월14일 구리시소상공인연합회(이하 '연합회')와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박홍기 연합회 회장과 임원진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통해 소상공인 지원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경관조명(스트링라이트) 설치 등 가로 환경 개선 ▲각종 공모사업 적극 지원 ▲소상공인 지원 사업 지속 발굴 등이 있었으며, 특히 장기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내수 소비 위축 등으로 경영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및 대책 마련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박홍기 연합회장은 "소상공인의 어려움에 대해 적극 공감해 주시고 소통 간담회를 개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국내외 경제불황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민경제를 뚝심 있게 지키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앞으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방안 모색하여 소통을 확대하고, 현장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3-19 08:47:41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구리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디자인 수립 용역 추진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3월 6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추진을 위해 디자인 수립 용역을 착수한 데 이어 3월 13일 구리농수산물공사 담당 부서와 회의를 개최했다. 구리시는 경기도 공공디자인(유니버설디자인) 공모사업으로 2017년부터 6년간 연속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25년 일곱번째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의 청과물동 접근 이동 공간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물동에 대해 모두가 이용하기 편리한 일관성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디자인 수립 용역을 착수하고, 사업의 총괄계획가(MP)로 송재혁 용인과학예술대학교 교수를 선정했다. 이어 시청 도시계획과 도시디자인팀과 구리농수산물공사 시설개선팀, 그리고 전문 디자인 용역사와 함께 회의를 개최하여, 접근 공간 문제 발견과 개선 사항에 대한 결과 도출을 마쳤다. 시는 향후 총괄계획가(MP)의 자문을 통해 경기도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디자인 수립 용역을 6월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계부서와 회의를 수시로 개최하여 실효성 있는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개선(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 맞는 차별화된 디자인 계획을 수립하여, 구리시만의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을 정착하여 명실상부한 유니버설디자인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2025-03-18 16:10:05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양주시, '청렴Lab' 발대식 개최

양주시가 3월 18일 오전 시청 2층 상황실에서 공직자 청렴 연구 모임인 '청렴Lab'의 발대식을 개최하며 올해 공직 사회의 청렴도 제고와 조직 문화 혁신을 위한 중대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청렴Lab'은 양주시 소속에 다양한 직렬과 직급의 공무원 15명으로 구성된 자발적 연구 모임이다. 이들은 매월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내부 청렴도 향상을 비롯해 조직의 가치와 행동 방식을 변화시킬 획기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실천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청렴 문화를 자연스럽게 확산시켜 공직 사회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비약적으로 향상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한 '청렴Lab' 구성원들이 참석해 양주시의 청렴도를 면밀히 진단하고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가졌다. 또한, 공직 내부의 청렴도를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청렴한 공직 문화 정착에 매진할 것을 굳게 다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청렴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실천해야 할 숭고한 책무이다"며 "'청렴Lab'이 양주시를 더욱 투명하고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도약시키는 선봉장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번 '청렴Lab' 발대식을 기점으로 공직 사회의 청렴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 조직 문화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2025-03-18 15:49:09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남양주시 주광덕 시장, 봉선사 명상체험센터 기공식 참석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3월18일, 대한불교조계종 봉선사에서 주최한 명상체험센터 기공식에 참석해 안전한 준공과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대한불교조계종 주요 관계자 및 전국 교구본사 주지스님, 경기도지사, 국회의원, 파주시장, 도·시의원, 국립수목원장 등을 포함한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공식은 △삼귀의 및 우리말 반야심경 봉독 △경과보고 △치사 △인사말씀 및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삽식을 통해 본격적인 공사의 시작을 알렸다. 봉선사 주지 호산 스님은 "이 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봉선사의 명상체험센터가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불사정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기공식을 74만 남양주 시민 모두가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명상체험센터가 남양주 시민과 대한민국 국민의 마음의 평안과 행복, 그리고 또 나아가 K-명상이 세계화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정신적 안정과 힐링을 위한 공간 조성을 위해 명상체험센터 건립을 적극 지원했으며, 봉선사는 명상 수행 공간과 체계적인 명상 교육·체험 기회를 확대해 남양주를 명상과 힐링의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명상체험센터에는 국·도·시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약 193억 원이 투입되며, 2026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2025-03-18 15:46:19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양주시, '기산저수지 2단계 관광시설' 개방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관내 백석읍 기산리 일원에 소재한 '기산저수지'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이는 2단계 관광개발 사업을 마무리하고 공영주차장·공중화장실·스카이워크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기산저수지는 오랜 세월 고요히 흐르며 많은 이들에게 안식과 여유를 선사해 왔다. 이에 2019년 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며 이곳을 더욱 품격 있는 관광지로 가꾸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2021년에는 1단계 사업으로 수변 산책로를 조성하여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마련한 바 있으며 이번 2단계 사업을 통해 기산저수지의 매력을 한층 더 배가시켰다. 그 중심에는 '스카이워크'가 있다. 저수지를 내려다보는 탁 트인 유리 데크를 따라 걸으면 하늘과 호수가 맞닿은 듯한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고즈넉한 물결 위로 부드럽게 흐르는 바람과 사방을 둘러싼 수려한 산세는 방문객들에게 비할 데 없는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산저수지를 찾는 이들의 편의를 고려한 공영주차장도 함께 조성되었다. 파주 방면과 양주 방면으로 나뉘어 제1, 2공영 주차장으로 나뉘어 조성됐으며 각각 44대와 72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어 방문객들은 여유롭게 주차 공간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는 무료로 개방되어 있으나 계도기간을 거친 후 4월 중순부터 '양주시 주차장 조례'에 따라 유료화되며 이 시설의 운영과 관리는 양주도시공사에서 맡을예정이다.또한, 함께 개방되는 공중화장실은 단순한 편의시설을 넘어 모두를 배려하는 공간으로 설계되었다. 장애인과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가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BF) 인증을 받았으며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비상벨을 설치하여 범죄 예방과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기산저수지는 자연이 품은 보석 같은 장소로 이번 시설 개방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그 아름다움을 마음껏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관광자원을 정성스럽게 가꾸어 누구나 찾고 싶은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2025-03-18 14:36:36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양주시의회, 제375회 임시회 개회

양주시의회(의장 윤창철)는 3월17일, 제37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학생 통학권 보장과 기초의원 정수 현실화를 위해 적극 나섰다. 이날, 시의회는 '학생 통학권 보장을 위한 양주시 중학군 조정 및 지원 대책 건의안'과 '표의 등가성 실현을 위한 경기도 및 양주시 기초의원 정수 현실화 건의안'을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양주시 옥정·회천 신도시 일부 학생들은 집 앞에 학교를 두고도 원거리로 통학하고 있다. 과밀화로 멀리 떨어진 학교에 배정됐기 때문이다. 옥빛중학교에 입학하지 못한 학생들은 율정중학교로 배정받았고, 덕계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학생들은 덕정중학교로 통학한다. 옥빛중과 율정중은 1km 이상, 덕계중과 덕정중은 3km 이상 떨어져 있어 과밀화로 인해 학생들의 통학 부담이 늘어났다.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최수연 부의장은 "경기도교육청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지원할 책임이 있다"며 "학군 세분화를 조속히 검토, 시행하고 학생 통학 순환버스도 시급히 도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현호 의원은 '표의 등가성 실현을 위한 경기도 및 양주시 기초의원 정수 현실화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기초의원 정수 및 선거구 획정 방식이 주민 대표성과 투표 가치의 평등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양주시의 경우, 시의원 1인당 인구 수는 36,190명으로 화성시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다. 현행 법률에 따르면, 기초의원 최소 정수는 7인으로 인구가 적은 지역에서도 의원 수는 일정 수준 이하로 줄일 수 없어 주민 대표성의 불균형이 심해지고 있다. 정현호 의원은 "국회는 공직선거법을 개정해 표의 등가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경기도 기초의원 정수를 최소 80명 이상 증원해야 한다"며 "정부와 경기도는 법정기한인 선거일 6개월 전 합리적인 정수 배정을 위한 논의를 신속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이밖에도 이날 부의해 심의를 거친 '양주시 인문도시 조성 조례안(최수연 의원 대표발의)'과 '양주시 개발제한구역 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허가 기준에 관한 조례안(한상민 의원 대표발의)'도 함께 의결한 뒤 산회했다.

2025-03-18 14:35:09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