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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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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5년 하반기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 신청·접수

양주시가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7일까지 '2025년 하반기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신청은 상반기 미신청자에 한해 진행된다. 지원 대상자는 양주시에 거주하며 농어업 경영체에 등록된 농어민으로 지역 내 연속 1년 이상 거주했거나 경기도 내에서 비연속적으로 2년 이상 거주한 이력이 있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청년 농어민(50세 미만, 단 40세 이상 50세 미만은 농어업 경영체 등록 10년 이내), 환경 농어민(친환경 인증 농가·가축행복농장 등), 귀농어민(귀농·귀어 5년 이내)에게는 월 15만 원(연간 최대 180만 원)이, 일반 농어민에게는 월 5만 원(연간 최대 60만 원)이 지역화폐로 차등 지급된다. 신청은 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농어민기회소득통합지원시스템(farmbincome.gg.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며, 상반기 신청을 놓친 경우 이번 하반기 신청으로 소급 적용이 가능하다. 시는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고, 오는 12월 중으로 '농어민 기회소득'을 지급할 계획이다. 단,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부정 수급한 이력이 있거나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농어민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부정한 방법으로 지급받을 경우 환수 조치가 이루어지며 향후 3∼5년간 신청이 제한될 수 있다. 정화경 농업정책과장은 "농어민 기회소득으로 농어업 현장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어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0 13:38:3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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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정약용정원 준공… 조형물·안내판 설치로 역사적 가치 강화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5일 조안면 '정약용정원'의 조형물에 안내판을 추가로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치는 지난 7월 2일 조안면 능내리 다산생태공원 일원에 정약용정원을 준공하고, 8월 1일 정약용 관련 조형물 3점을 설치한 데 이어 역사적 가치와 상징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약용정원은 정약용 선생의 실학 정신과 자연 친화적 사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조성한 공간으로, 시는 이를 통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관광 자원으로 활용해 지역의 문화적 품격을 높이고자 했다. 정원은 정약용의 저서인 '다산화사', '죽란화목기' 등을 토대로 △수국원 △죽란원 △다원 △국화원 △약초원 등 다섯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산책로와 쉼터, 다채로운 초화류가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는 '천년의 다산', '정약용의 향기로', '미래의 정약용과 함께' 등 정약용 관련 조형물을 설치하고, 5일에는 안내문을 추가해 조성 배경과 의미, 각 테마정원에 담긴 철학의 이해를 도왔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이 정약용 사상을 깊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정약용정원을 다산유적지, 실학박물관, 마재성지 등 주변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해 관광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가을에 열릴 다산문화제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역사문화축제의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정약용정원은 정약용 선생의 철학과 자연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라며 "이번 안내판 설치로 방문객들이 정원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10 13:35:4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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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병역·봉사 귀감 '경기도 모범 병역명문가' 10가문 선정...연천서 초청행사 개최

경기도가 병역과 봉사에서 귀감이 되는 도내 10가문을 '2025년 경기도 모범 병역명문가'로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병역명문가는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으로 매년 병무청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올해 경기도에서는 총 1,581가문이 병무청 선정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경기도 모범 병역명문가 선정을 위해 도는 지난 8월 12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 달간 공개모집을 진행됐으며 총 51개 가문이 '경기도 모범 병역명문가' 참가신청을 했다. 도는 공적기간, 병역이행 업적도, 지역사회 공헌도, 지역 내 평판 및 인지도 등 4개 항목을 가중치에 따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0가문을 최종 도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모범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구택환 가문은 한국(6·25) 전쟁 참전과 순직의 아픔을 겪은 1세대의 숭고한 발자취에 이어, 2대 구재삭 씨가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를 꾸준히 이어오며 군인정신과 이웃 사랑의 가치를 함께 실천하고 있다.또한, 정중은 가문은 조부 정극서 준장이 다수의 무공훈장을 수훈한 군인정신의 상징일 뿐 아니라, 한국(6·25)전쟁 중 전사한 동생 정성준 하사가 53년 만에 유해 발굴로 현충원에 안장된 감동적 사례로 선정됐다. '2025년 경기도 모범 병역명문가'로 최종 선정된 가문은 오는 26일 연천군에서 열리는 병역명문가 초청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행사는 '경기평화안보한마당'과 연계해 진행되며, 모범 병역명문가에 감사패 수여 및 연천 안보현장 견학 등의 순서로 구성돼 병역명문가 가족의 자긍심을 높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조광근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은 "병역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사회적 귀감이 된 병역명문가 가족들이 정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모범 병역명문가 제도가 병역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10 13:32:4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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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5 DMZ OPEN 국제음악제' 개최

2025 DMZ OPEN 국제음악제 이목 집중경기도 DMZ(비무장지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2025년 DMZ OPEN 페스티벌'의 하나로 'DMZ OPEN 국제음악제'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린다. 올해는 '내일을 위한 교향곡 Symphony for Tomorrow'의 슬로건 아래 경기필하모닉, KBS교향악단, 한경arte필하모닉, 벨기에국립오케스트라가 차례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본 공연에 앞서 특별 사전 공연이 19일부터 21일까지 파주 캠프그리브스 탄약고,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야외공연장 등 DMZ 일대에서 펼쳐진다. 먼저 9월 26일에는 김선욱 지휘의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개막 무대에 오른다.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 차이콥스키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함께, 작곡가 한재연의 위촉작품 '사물놀이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무무'가 세계 초연된다. '무무(武舞)'는 종묘대제와 같은 국가적 제례행사 등에서 주로 행해져 온 춤으로, 조상의 무덕(武德)과 무공(武功)을 기리는 춤이다. 특별히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며 올해 작곡된 '사물놀이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무무'는 음악을 통해 대한민국을 지켜내려 목숨을 바쳤던 선조들을 기억하고자 한다. 작품 속 사물놀이 중 네 개의 악기는 각각 이 땅의 해방을 위해 고군분투했던 독립군, 광복군, 의병 그리고 민초를 상징하고, 오케스트라는 그들의 투쟁이 이끌어낸 태평성대의 시대를 표현한다. 전통 국악의 리듬 위에 서양 오케스트라 음악이 얹어져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감동을 더 할 것으로 기대된다. 9월 27일에는 젬마 뉴 지휘의 KBS교향악단이 무대에 올라 색소포니스트 제스 길럼과 존 애덤스의 색소폰 협주곡을, 피아니스트 선율이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를 협연하며 번스타인과 코플런드까지 이어지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28일에는 지중배 지휘의 한경arte필하모닉이 무대에 선다. 영화음악 거장 존 윌리엄스의 작품을 중심으로 송현민 음악 칼럼니스트의 해설을 더해 클래식 입문자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간다. 평화를 향한 4일간의 심포니 피날레는 윤한결 지휘의 벨기에국립오케스트라가 장식한다. 모차르트 '티토 황제의 자비' 서곡을 시작으로 피아니스트 백혜선과 함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를 연주하고, 브람스 '교향곡 제1번'으로 희망의 울림을 전하며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김태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이번 DMZ OPEN 국제음악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음악을 통해 분단의 상처를 넘어 평화와 화합의 울림을 도민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한 뜻깊은 무대"라며, "도민 여러분께서 함께해 주실 때 그 메시지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10 13:30:5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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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흥선권역 체육,교육도시 혁신으로 미래 경쟁력 육성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9월 8일 녹양동 '시민 레저스포츠타운 조성사업' 부지를 방문해 시민들과 정책 비전을 공유하고 '씨앗 뿌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흥선권역의 핵심 성과를 점검하고, 생활체육과 교육 인프라 확충은 물론 미래 성장 비전까지 아우르는 발전 방향을 시민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녹양동 종합운동장 일대를 '시민 레저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해, 기존 엘리트 체육 중심 시설을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특화,친화 공간으로 바꾸고 있다. 먼저, 지난 2023년 시민기획단이 직접 총괄한 시민참여형 축제 '의정부 시민레포츠 페스티벌(U-레페)'을 열어 조성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켰다. 특히 낮에만 이용 가능하던 종합운동장 육상트랙을 야간에도 개방해 퇴근 후 운동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종합운동장은 이제 일부가 아닌, 모두의 열린 운동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종합운동장 접근성을 높이고자 약 800m의 펜스를 철거하고, 진입로와 쉼터도 조성해 시민 이용 편의를 더욱 개선했다. 올해는 종합운동장 공간 구상과 활성화 방안을 담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최근 종합운동장 옆 보조경기장에 '녹양보조축구장'을 준공했다. 국제규격에 맞춘 이번 시설은 각종 대회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축구 동호인들에게 쾌적한 체육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보조경기장 주변 보행로 개선, 주경기장도색공사 설계 등 단계별 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이날 현장에서는 준공을 앞둔 환경부 주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을 홍보하고자 '씨앗 뿌리기 행사'도 열렸다. 이번 사업은 시민 레저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종합운동장 체육시설 부지 개선에 맞춰 추진했다. 시는 훼손된 부지를 시민 휴식공간으로 되살리고자 초화정원,자연생태습지,생태교육공간을 조성했다. 반환사업 선정으로 필요한 예산 일부도 절감하면서, 시민 레저스포츠타운 조성에 한층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시는 흥선권역을 중심으로 '경기북부 교육 1번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혁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경기북과학고가 지역 인재 선발 전형 신설을 추진하며 의정부 학생들에게 과학기술 분야 진출의 새로운 기회가 열릴 전망이다. 전형이 도입되면 2027학년도 입시부터 적용돼, 지역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과학기술 분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의정부고와 의정부여고가 최근 '자율형공립고 2.0'에 최종 선정되며 공교육 혁신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026학년도부터 두 학교는 무학년제, 교사 초빙제 등 폭넓은 자율성을 보장받아 창의적이고 유연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의정부공업고등학교는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로 교명 변경과 학과 개편을 추진하며 첨단 모빌리티 산업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거듭난다. 스마트시티, 미래에너지, 로봇, 지능형 이동수단 등 미래 기술을 선도할 인재를 길러내는 전국 최초의 특성화 고교가 되는 것이다. 특히, 의정부형 '스포츠비즈니스 특성화고' 설립도 추진한다. 녹양동 종합운동장과 연계해 ▲스포츠 마케팅과 경영 ▲스포츠 데이터 분석 ▲재활 의료 등 전국 최초로 스포츠 산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체육 인프라와 결합된 새로운 교육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평생학습 분야에서도 주목할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그 대표 사례가 시민이 주도하는 배움의 장 '의정부시민대학'이다. 시민대학은 단순한 평생교육을 넘어 시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정책형 학습모델로 운영돼, 지난해에만 11건의 정책제안을 도출했다. 일부는 실제 정책으로 반영되며 배움이 도시 변화를 이끄는 힘으로 연결되고 있다. 특히 올해 출범한 의정부도시교육재단이 시민대학을 비롯한 평생학습,청소년 교육을 총괄하게 되면서, 교육도시 의정부의 비전은 더욱 강화됐다. 흥선권역은 주민 생활과 직결된 도시 인프라 혁신을 통해 한층 더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먼저, '가능동 C.STREET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은 '문화(Culture),연결(Connection),소통(Communication)'의 의미를 담아, 의정부여중에서 가능역까지 540m 구간을 안전하고 활력 있는 보행축으로 만드는 사업이다.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넘어, 가능역 일대의 보행 연결성을 높이고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 효과까지 기대된다. 지난해에는 가능역 고가하부에 버려진 유휴부지를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다양한 세대의 만남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올해는 의여중과 의여고 앞 차폐형 방음벽을 투명방음벽으로 교체하고, 가능역 골목가로 보행환경을 정비해 이미지를 개선하고 있다. 또한 시는 권역 간 생활 인프라의 균형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흥선권역에도 맨발 황톳길을 조성했다. 이어 7월에는 동심어린이공원(가능동 635) 내에도 40m의 황톳길을 조성해, 어린이놀이터와 경로당 등 주변 생활시설과 연계된 주민 친화형 힐링 공간으로 거듭났다. 시는 앞으로도 맨발길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도심 속에서 시민들이 건강과 여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5월 문을 연 '아동돌봄 통합센터'는 구 의정부1동 주민센터 청사를 리모델링해 마련한 복합 돌봄 플랫폼이다. 1층에는 롯데그룹 기부로 설치된 최신식 실내놀이터 'mom편한 놀이터'가, 2층에는 초등학생 대상 방과후 돌봄교실 '다함께돌봄센터 11호점'이 들어섰다.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연령대별 돌봄과 놀이를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시설로, 인접 시유지를 주차장으로 확장,개방해 구도심 주차난 해소에도 기여하며 돌봄과 도시 환경 개선을 동시에 이뤄냈다. 흥선권역의 가장 상징적인 공간은 단연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83만6천㎡)'다. 70년간 국가안보의 최전선이었던 이 부지는 반환 이후에도 원형이 보존돼 독보적인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시는 CRC를 단순한 미군 기지가 아닌, 과거와 미래를 잇는 의정부의 대표적 공간으로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그 첫걸음은 2023년 'CRC 통과도로' 개통이었다. 70년간 닫혀 있던 부지를 관통하는 도로가 열리며, 통행 시간이 63% 단축됐다. 하루 평균 1만 대가 이용하는 이 도로는 닫힌 땅을 시민 품으로 돌려준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이러한 변화는 올해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선정으로 이어졌다. 경제자유구역은 각종 규제에서 벗어나 조세 감면, 행정 절차간소화,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 등이 제공되는 기업 친화적 특구다. CRC는 첨단기업 유치에 최적화된 입지로, 시는 이곳을 디자인,미디어콘텐츠,AI 산업이 융합된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조성해 의정부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키울 방침이다. GTX-C 개통과 연계해 교통,경제 허브로서의 잠재력을 현실화하고, 콤팩트시티 구상을 통해 의정부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사업이다. GTX-C 개통으로 강남까지 21분대 진입이 가능해지는 만큼, 단순한 교통 편의를 넘어 교통,문화,비즈니스가 집약된 콤팩트시티로 변모시킨다는 전략이다. CRC와 의정부역세권을 양대 축으로 삼은 이번 개발 전략은 흥선권역을 자족적이고 혁신적인 미래도시의 중심지로 끌어올리는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김동근 시장은 "흥선권역은 생활체육과 교육, 도시혁신이 어우러진 미래 경쟁력의 무대"라며 "체육,교육 인프라 확충과 CRC, 역세권 개발 같은 미래 전략을 통해 의정부 전역이 균형 있게 성장하도록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5-09-10 13:29:4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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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김동근 시장, 마을버스 타고 자일동 현장 점검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9월 9일 마을버스 207-1번의 변경된 노선을 이용해 자일생태마을과 자일산림욕장을 방문하고, 자일동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마을버스 207-1번을 직접 체험하며 교통환경을 확인하고, 자일산림욕장을 포함한 자일동 일대 개발사업의 진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피기 위해 마련했다. 자일산림욕장은 연중 자연체험과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대표 생태휴식 공간으로, 연간 이용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는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7-1번 노선을 조정해 자일산림욕장과 자일생태마을에 정차하도록 개선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교통 편익 효과와 주민 반응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현장에서 자일동 일대 개발 방향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자일생태마을은 과거 소각장 이전을 계기로 조성된 지역으로, 정주환경 개선과 도시계획 수립의 필요성이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자일산림욕장과 연계한 자연친화적 공간 조성과 접근성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개별 사업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자일동 전역을 하나의 계획으로 묶는 '자일동 마스터플랜'을 마련 중이다. 교통,환경,주민 편의시설 등 모든 분야를 포괄하는 계획으로, 이번 점검은 마스터플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준비 과정의 일환이다. 김동근 시장은 "자일동은 의정부의 미래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도시계획과 교통정책이 함께 고려돼야 한다"며 "현장을 직접 걸으며 주민 생활환경을 살피고 필요한 점을 체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통합적 도시전략을 통해 자일동을 더 나은 삶의 터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9-10 10:56:5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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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제2기 슈퍼성장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 개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9일 정약용유적지 다산문화관에서 '제2기 슈퍼성장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슈퍼성장위원회는 '남양주시 슈퍼성장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근거한 시장 직속 자문기구로, 세대·젠더·지역·이념·계층을 초월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지역 대표들이 시의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과 제안을 수행한다. 제2기 위원회는 위원장과 위원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간 △시정 주요 시책 자문 △정책 제안 △현안 과제 논의 등 시민 참여 기반의 정책 자문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이번 위촉식은 시를 대표하는 정신적 자산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영정 앞에서 진행돼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또한 정약용 선생의 정신과 가치를 되새기고,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적극 추진 중인 '다산 정약용 브랜드' 정책을 주제로 위원들과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서는 남양주가 '정약용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브랜드의 미래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구본정 휴먼북의 '다산선생의 차문화와 다도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휴먼북은 각 분야 전문가가 멘토로 참여해 시민과 지식을 나누는 봉사 활동으로, 위원들은 다산 선생의 삶과 철학이 담긴 차문화를 체험하며 남양주의 정체성을 공유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제2기 슈퍼성장위원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소통의 장이자, 지혜를 모으는 정책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과 함께 남양주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0 10:56:3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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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단절된 도시 연결…경의중앙선 복개 핵심 공정 진행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경의중앙선 도농~양정 구간 복개공사'의 핵심 단계인 상부 구조물 설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경의중앙선 복개공사는 상시 열차가 운행되는 선로 위에서 이뤄지는 고난도 사업으로, 특히 선로 상부에 구조물 을 설치하는 공정은 전체 공사 중에서도 정밀도와 안전성이 가장 요구된다.이번 공정은 철도로 단절됐던 다산1동과 2동을 물리적으로 연결하는 상징적인 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시는 국가철도공단,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복개공사 이후 상부 공간을 활용한 입체복합문화공원 조성도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약 5만 8,000㎡의 부지를 문화와 휴식, 예술이 어우러지는 입체복합문화공원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해당 공원은 오는 2026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며, 설계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열린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철도로 단절됐던 도시를 문화와 공원 및 청년주택 공간으로 이어주는 복개공사가 안정적으로 진행돼 매우 뜻깊다"며 "이 공간 위에 조성될 상부 공원이 시민들의 삶의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소통과 화합을 이끄는 구심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0 10:56:0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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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다이옥신 배출 최소화로 시민 불안 잠재워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올해 하반기 자원회수시설 다이옥신 측정에서 배출허용기준을 크게 밑도는 수치가 확인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자원회수시설은 생활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는 핵심 기반 시설이지만 다이옥신 등 환경오염물질 발생 우려로 기피시설로 인식되기도 한다. 이번 결과는 시설 운영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이번 검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인시험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맡았으며, 지역 주민들이 현장을 직접 참관했다. 시는 측정 과정부터 결과 공개까지 시민 참여를 보장해 절차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측정을 통해 1호기 다이옥신 농도는 0.008ng-TEQ/S㎥, 2호기는 0.002ng-TEQ/S㎥로 나타났다. 이는법정 기준치인 0.1ng-TEQ/S㎥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로,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이 체계적인 환경 관리로 배출가스를 안정적으로 억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소각시설의 주요 설비를 수시로 점검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적용해 왔다. 특히 배출가스 자동측정기를 통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정밀 검사까지 병행해 관리 체계를 다방면으로 운영 중이다. 향후 시는 다이옥신 측정 결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해 시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며 친환경 자원회수시설 운영을 위한 개선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한인호 자원순환과장은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인 자원회수시설 운영은 지역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공공서비스인 만큼,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할 것"이라며 "정밀한 모니터링과 철저한 환경 대응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9 10:17:2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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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인덕대학교, 지역경쟁력 강화 위한 협력 방안 논의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9월 5일(금), 구리시청을 방문한 인덕대학교 김광만 총장 및 대학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구리시와 대학이 손잡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논의 내용은 ▲미래인재 양성 ▲지역 현안 해결 ▲AI융합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협력 ▲청년 취·창업 지원 등으로, 양 기관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구리시민의 역량을 높이고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AI와 디지털 기반 산업을 접목한 다양한 교육 및 사업 추진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를 통해 시는 시민 개개인이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구리시의 도시 경쟁력도 함께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역과 대학이 긴밀히 협력하는 것은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인덕대학교를 비롯한 역량 있는 대학들과 함께 미래 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의 다양한 현안 과제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9-09 09:58:04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