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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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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로 노후화 AI로 분석. 도로파임·균열 미리 대응

경기도는 인공지능(AI)으로 도로 포장상태를 분석하는 '경기도 도로 포장관리시스템(GR-PMS)'을 구축해 도로파임,균열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 도로 포장관리시스템(GR-PMS)은 경기도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시스템으로, 기존의 도로포장관리시스템(PMS)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앞서 도는 2017년 도로포장관리시스템(PMS)을 도입했다. PMS는 도로 포장 상태를 눈으로 확인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도로의 포장계획, 설계, 시공, 평가, 유지관리, 재시공 등 전 단계를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과학적,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도는 이 시스템에 AI를 접목, 2020년 AI 분석을 시작해 빅데이터 구축을 추진했으며 2023년부터 AI 고도화를 진행해 이번에 경기도 도로 포장관리시스템(GR-PMS) 구축을 완료했다. 도는 경기도 지방도 및 국지도 관리도로 51개 노선(4,349km/1차로 환산) 도로 상태의 다양한 조사 자료를 확보, 분석해 경기도만의 포장상태지표(GPCI, Gyenggi-do Pavement Condition Index)를 마련했다. 수년간의 경기도 도로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해 도로 노선에 대한 분석 모델을 제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GR-PMS가 타 지자체의 PMS 분석과 다른 점은 구간별 포장상태지표(GPCI) 변화를 시각화된 그래프로 변환, 연도별 보수구간과 파손 상태를 제시해 도로 관리 담당자들이 손쉽게 분석자료를 이해하고 보수 구간의 상태 변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중점관리, 부분보수, 지속관리 등 3가지 모델로 그룹화해 관리방안을 제시한다. '중점관리 대상'은 1년 사이 급격한 파손 경향 및 평균 균열률(도로파임 등)이 높게 나타나 기초 포장의 열악화 진행에 우려가 있는 구간을 말한다. '부분보수'는 전반적인 도로상태는 유지하고 있으나 일정구간 보수가 필요한 구간, '지속관리'는 도로포장상태가 양호하게 판단된 구간으로 관리방안을 명확화했다. 2024~2025년 조사분석 결과 경기도 51개 노선 중 중점관리 대상은 6개 노선, 부분보수는 28개 , 지속관리는 17개 로 분류됐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경기도 건설본부의 도로포장유지관리 예산에 반영해 보다 효율성 있는 도로포장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도는 시군에도 조사 분석 기술을 전수해 시군 관리 도로에도 이같은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현재 경기도 지방도는 대부분 개설된 지 30년 이상으로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어 무엇보다 선제적 예측과 적시적소의 보수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에 구축된 GR-PMS 조사 분석 기반을 통해 도로 포장 유지 관리의 선제적 대응에 앞장서고 31개 시군 기술 공유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0 13:34:0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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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주광덕 시장, 호우 피해 취약지역 직접 점검 실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9일 오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관내 침수 피해 현황을 보고받은 뒤 주요 재해 취약지역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7월 19일 0시 20분에 발효된 호우주의보가 같은 날 오전 7시 30분 해제된 직후 개최됐다.회의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시민안전관과 주요 팀장이 참석해 △침수 피해 발생 현황 △응급 복구 진행 상황 △잔여 위험 요소 관리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기상상황 보고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기준 평균 강수량 29.1mm, 최대 강수량은 별내면 47mm, 최저 강수량은 양정동 13mm로 집계됐다. 시는 19일 0시 20분 비상 1단계를 발령해 상황실과 각 부서, 읍면동 예비조를 포함한 총 197명을 긴급 투입했다. 주 시장은 긴급 회의 직후 평내동 궁집 황토맨발걷기 구간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 구간은 반복적인 황토 유실로 인해 배수로가 자주 막히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으며, 주 시장은 현장을 둘러본 뒤 "일시적 정비로는 부족하다"며 "배수 체계를 전면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근본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회의에서 주 시장은 "중촌지하차도처럼 상습 침수 우려가 있는 구간은 사전에 철저히 예찰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반이 약해졌을 가능성이 있는 공사장, 절개지, 옹벽 등 위험 요소는 직접 현장에서 확인하고 조치하라"고 당부했다. 시는 20일 오전까지 63~65mm의 추가 강우가 예보된 상황에 따라, 일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위험지역 재점검 △응급 복구 지속 △시민 대상 실시간 정보 제공 등 사후 관리와 재해 예방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2025-07-20 11:22:0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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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 선제 가동… '집중호우 대응 위해 행정력 총동원'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20일 오전 7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했다. 시는 20일 밤사이 쏟아진 집중호우에 대응하고자 비상 3단계 근무 체제로 전환했으며, 이는 호우 경보가 해제된 이후에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다. 신속한 상황 판단과 긴급 대책 마련을 통해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자 전 부서가 비상 근무에 투입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포천대교(포천천)와 내촌면 피해 지역도 직접 방문해 현장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대비 태세와 복구대응을 당부했다. 백 시장은 "올해 들어 가장 강한 강우를 기록했다"며 "산사태 및 인명 피해 우려 지역 등 재해 취약 지대에 대해 면밀한 점검을 실시하고,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여야한다"고 강조했다.비상 3단계 체제에서는 본청 직원의 1/2과 14개 읍면동 전 직원을 비상 근무에 투입해, 지역별 피해 상황을 면밀히 조사하고 신속한 응급 복구와 지원을 전개 중이다. 특히 재해 취약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구호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피해 현황에 따르면, 포천시 전역에서는 주택 및 도로 침수, 소규모 산사태, 배수시설 역류 등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1시간 동안 94mm의 강우량을 기록한 내촌면 교육문화센터 인근 우금천이 범람하면서, 주민 일부가 일시적으로 고립됐으나 모두 안전하게 대피를 완료했다. 또한 내촌면 고장촌 삼거리에서 서파 교차로에 이르는 일부 도로는 침수로 인해 교통이 통제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총 14개 읍·면·동에서 접수된 피해 건수는 계속해서 집계 중이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보고되지 않았다. 시는 이번 호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 피해 접수 창구를 운영 중이며,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한 전방위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한, 향후 추가 강우 예보에 대비해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필요 시 긴급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시설이나 위험 지역을 발견한 시민은 포천시청 재난상황실(031-538-2119)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5-07-20 11:21:2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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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시민이 만드는 문화도시 '시민 주도형 문화정책' 운영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시민이 문화의 주체가 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창작과 참여, 기록과 학습이 어우러지는 시민 주도형 문화정책을 펼치고 있다. 전시 공연 같은 예술 활동뿐 아니라, 지역의 기억을 보존하고 정책을 스스로 제안하는 등 다양한 시민문화 플랫폼을 통해 일상 속 문화도시를 구현 중이다. 생활과 문화, 역사와 미래가 연결되는 의정부 문화 정책의 현장을 들여다본다. 시는 시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도록, 의정부역사 4층 유휴공간을 복합문화공간 '의정부문화역 이음'으로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의정부문화역 이음은 2024년 8월 개관 이후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았으며, 전시,공연,강연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촉진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일상이 여행이 되고, 문화가 되는 공간'을 지향하며, ▲개방형 라운지와 여행자 도서관 ▲전시 세미나 공간 '이음갤러리' ▲시민과 창작자가 함께 쓰는 '크리에이티브룸' ▲다목적홀 '모둠홀' ▲예술단체 연습실 '화음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상시 개방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시설 대관의 경우 시민과 예술단체의 신청을 통해 1년간 263회 운영되는 등 시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시나 공연 외에도 워크숍, 세미나,시민 교육 등도 활발히 이뤄져 문화도시 의정부를 상징하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정착 중이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삶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이 되도록,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운영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시는 고(故) 백영수 화백의 예술세계를 보존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내 첫 사립미술관인 백영수미술관을 시립미술관으로 설립할 계획이다. 백영수 화백은 1940~50년대 김환기, 이중섭, 장욱진 등과 함께 해방 이후 한국 현대미술의 물꼬를 튼 추상미술 단체 '신사실파' 동인으로 활동한 인물이다. 신사실파의 마지막 생존 작가로, 생의 말년을 의정부에서 보내며 작품 활동을 이어오다 2018년 별세했다. 호원동에 위치한 백영수미술관은 백 화백이 생전 직접 거주하며 작업했던 공간으로, 2018년 (재)백영수미술문화재단이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해당 부지가 재개발 지역으로 편입돼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며, 시는 이 일대 기부채납 예정 부지에 문화공원을 조성하고 미술관을 신축해 시립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4월 (재)백영수미술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미술관 부지 확보와 작품 기증, 프로그램 운영 등을 포함한 시립화 절차에 착수했다. 설립 추진단도 구성해 건립과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고 있다. 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은 문화도시 의정부를 대표할 핵심 문화시설로, 단순한 이전을 넘어 백영수 화백의 예술세계를 시민과 나누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전시뿐 아니라 교육,체험,연구 기능을 갖춘 열린 미술관으로 운영해 지역 예술생태계의 중심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 조선 태조의 숨결을 품은 의정부…도시 정체성을 담아낸 '회룡문화제' 의정부시의 정체성을 가장 상징적으로 담아낸 전통문화축제 '회룡문화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지역의 뿌리와 가치를 되새기는 축제다. 1986년 의정부문화원이 주관해 시작된 회룡문화제는 조선 태조 이성계가 머물렀다는 회룡사 일대의 역사적 설화를 바탕으로 화합과 소통의 상징성을 이어오고 있다. 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축제로, 지역민의 문화 정체성을 세대 간에 공유하는 장으로 기능해 왔다. 축제는 '태조와 태종의 만남'이라는 서사를 문화 콘텐츠로 풀어내는 개막 공연 '회룡가'를 비롯해, 시민들이 직접 무대를 꾸미는 '꿈의 무대 콘서트', 주민들이 참여하는전통놀이 경연 등으로 구성돼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라는 정체성을 견고히 다져왔다. 특히 2023년부터는 호원동 전좌마을에서 축제를 열어 '회룡'의 역사적 의미를 공간에 담고, 시민 참여와 장소성을 함께 살리며 문화자산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올해 40회를 맞는 회룡문화제는 상징성과 시민 참여 측면에서 한층 더 도약을 꾀한다. 가장 큰 변화는 기존 '시민의 날 기념식'과 분리된 단독 운영이다. 그동안 두 행사가 한 공간에서 이어지며 각각의 정체성이 흐려졌다는 점을 반영해, 올해부터는 회룡문화제를 독립된 전통문화 축제로 명확히 분리해 집중도를 높인다. 또한 올해는 의정부문화원과 의정부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해 콘텐츠 기획력과 실행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기획 의견을 반영해 보다 풍성하고 참여도 높은 프로그램 구성을 추진 중이다. 회룡문화제는 의정부의 역사성과 문화적 정체성을 체감할 수 있는 살아 있는 전통문화축제로, 시는 올해 40회를 계기로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는 급속한 도시 변화 속에서 사라지기 쉬운 지역의 근현대사와 생활문화를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해 '의정부기억저장소'를 조성하고 시민 중심의 아카이브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의정부기억저장소는 옛 향군회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기획 및 상설전시 등을 운영하는 '기억관'과 자료 수집보존 기능의 '저장소'로 구성됐다. 운영은 의정부문화원이 맡고 있으며, 시민 대상 프로그램도 운영해 참여형 기록문화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특히 '기억살롱' 인문학 강좌와 어린이 체험 '놀러와 토요일', 시민 에듀케이터 양성 등을 통해 단순한 보존을 넘어선 문화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기획전시 '의정부500년'을 운영 중이며, 11월에는 '의정부 천년의 이야기'도 선보일 예정으로, 연간 7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아카이브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시는 2023년 새로운 형태의 평생학습 모델인 '의정부시민대학'을 출범하고, 배움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도시를 바꾸는 실천으로 확장되는 시민 주도형 교육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의정부시민대학은 기존의 교양 중심 평생교육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정의하고 학습하며 대안을 도출하는 정책형 교육 모델이다. 행정과 생활, 시민과 도시를 연결하는 '정책 실습장'으로서의 기능을 지향하며, 전국에서도 유례없는 실험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시민대학은 ▲도시정책학부(교육,복지 등 도시의제 중심) ▲생활정책학부(마을축제,상권 등 생활밀착형 주제) ▲시민 제안 특성화 과정(인문,과학,건강 등 자율기획형)으로 구성되며, 매 학기 다양한 학과가 개설돼 실천적 학습과 정책 발굴이 동시에 진행된다. 2024년 한 해 동안 총 191명이 시민대학을 수료해 11건의 정책제안을 도출했으며, 이 중 일부는 실제 정책으로 실행돼 시민 참여의 의미를 크게 확장시켰다. 대표적으로 '발달장애인의 자립이 온다(ON多)'라는 제안은 시민대학 학습자들이 제시한 정책 아이디어로, 올해 3월 발달장애인 자립을 주제로 한 정책 특강으로 이어졌으며, 자립을 준비 중인 부모들을 초청해 실제 주거지원 사례와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도시디자인,스마트도시,안전,상권,축제 등 생활 현장의 문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제안들이 꾸준히 발굴돼, 도시의 공간환경부터 마을축제, 지역경제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시민 중심 정책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시민대학은 시민이 주도한 정책 아이디어가 행정과 연결돼 실현되는 구조를 통해, 배움과 실천이 맞닿은 문화적 실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생활 속 문화 향유는 물론 정책과 기록, 학습과 창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이 주체가 되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며 "시민의 상상력과 경험이 문화 정책을 이끄는 원천이 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3년 경기북부 최초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됐으며, 올해 2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4년 문화도시 조성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2025-07-20 09:58:2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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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구리실버인력뱅크' 노인 일자리사업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역 내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구리실버인력뱅크'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구리실버인력뱅크'는 보건복지부(한국노인인력개발원) 평가 지표에 따라 2025년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복수유형[2그룹] 대상 기관에 선정되었다. 이와 함께 사업추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노인 일자리 사업 5년 연속 우수기관이라는 큰 성과도 거뒀다.세부적으로 보면, 총 3그룹으로 나뉘는 복수유형 수행기관 평가 중, 노인공익활동사업과 노인역량활용사업을 평가하는 '2그룹'에서 A등급으로 선정되어 1천 5백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지급된 인센티브는 장비 구입과 시설투자 등의 사업비와2025년 노인 일자리사업 운영 기여자 성과급으로 사용되었다. '구리실버인력뱅크'의 직원들은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어르신들께서 수행기관과 한마음으로 협력하고, 성실하게 참여한 결과"라고 기뻐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소득 기반 제공과 신체·정신건강 증진, 노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 개발과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수상은 일자리 사업 참여를 통해 어르신들이 즐겁고 활기찬 사회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노력한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서 더욱 기쁘다."리며,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실버인력뱅크'는 구리시 내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전담기관으로 ▲노인공익활동사업(11개 사업단) 820명, ▲노인역량활용사업(12개 사업단)에200명 등 총 1,020명의 어르신에게 맞춤형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2025-07-19 22:36:2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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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양주은남 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첫 분양 실적률 70% 달성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지난 6월 26일 공고한 양주은남 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공급공고에 따른 7월 11일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9개필지 중에 6개 필지에 6개 기업이 신청하여 약 70퍼센트에 달하는 분양성과를 달성함에 따라 본격적인 기업 유치의 시작을 알리는 첫 성과를 거두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은남산단 내 산업시설용지에 대한 첫 분양공고로, 앞서 생활용품 전문기업 다이소가 물류용지에 입주를 확정한 데 이어 산업시설 분야에서도 입주 수요가 실질적으로 확인된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됐다. 공급 일정에 따라 7월 중 입주심사를 시작으로, 중복 신청이 접수된 필지에 대해서는 7월 25일 추첨을 통해 입주 대상자를선정하며, 선정된 기업은 8월 초에 양주시와 입주계약 및 GH와 분양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시는 이번 공급을 통해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서양주IC에 접한 은남일반산업단지가 단순 조성을 넘어 실제 기업 유치가 가시화된 단계로 진입했다고 평가하며, 현재에도 많은 기업들이 은남산업단지에 관심과 투자를 문의해 오고 있는 만큼, 오는 10월 제2차 산업시설용지 공급공고를 통해 추가 수요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양주시는 "이번 1차 공급 결과는 국내 제조업체들의 체감 경기가 악화되는 상황에서도 은남산단에 대한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던 계기"라며 "2027년 10월 준공 전까지 은남일반산업단지 분양을 조기에 완료하고, 우수한 기업 유치를 통해 양주은남일반산업단지를 경기북부 산업 중심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9 22:35:4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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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전술드론 우위 확보 방안' 세미나 개최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18일 포천 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첨단기술을 중심으로 한 '전술드론 우위 확보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포천시와 김용태 국회의원, (사)밀리테크협회(협회장 박정이)가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로, 국방부,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군 관련 기관을 비롯해 경기도, 대진대학교, 대진테크노파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한항공, LIG넥스원 등 민관군 산학연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포천시의 드론산업 육성 비전 발표를 시작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사례를 통한 전술적 영향 분석, 미 육군의 드론 개발 동향, 전술드론 우위 확보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와 기업 사례 발표, 종합 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시는 군 훈련장과 한탄강 일원을 국가급 과학기술 테스트 장소로 조성하고 민간기업이 필요로 하는 유·무인 복합체계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지컬 인공지능 드론 시험평가인증센터 구축과 증강 현실(AR)과 가상 현실(VR) 기반 첨단 드론 교육·훈련센터를 설립하여, 실증·연구·인증·생산이 가능한 '원스톱 국방 임베디드 드론 소부장 특화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는 인공지능 기반 첨단산업인 드론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며 "이는 국가 산업 경쟁력과 안보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포천시는 2023년부터 국방 드론 사업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 4월에는 서울대학교 지능형 무인이동체 경기북부 연구소를 유치했고, 7월에는 포천시 파인브이티 전자전 및 보안연구소를 개소하는 등 산·학·연 R&D 거점 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2025-07-19 22:33:4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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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2025년 남양주시의회 부패방지교육' 실시

남양주시의회(의장 조성대)는 18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전체 의원과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의회 청렴도 제고를 위한 '2025년 남양주시의회 부패방지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방의회의 부패예방 및 청렴도 제고를 통해 신뢰받는 의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정안전부에서 추진 중인 '찾아가는 청렴 워크숍'과 연계해 진행됐다. 먼저 의원들은 국민권익위 민관협의회 협력강사로부터 청탁금지법·공직자 행동강령·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법령과 관련한 사례 중심의 강의를 듣고,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실제 상황에서 마주할 수 있는 부패 가능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청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을 마친 후 지방의회와 관련한 행안부 정책에 대한 공유 및 의견 수렴 시간을 가졌으며, 마지막으로 진행된 청렴서약식에서는 전체 의원이 청렴서약서에 함께 서명하며, 청렴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조성대 의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지녀야 할 가장 기본적인 소양이자 추구해야 할 가치로서, 시민으로부터 부여받은 신뢰에 보답하는 최소한의 책임이자 약속"이라고 강조하며, 이에"오늘의 교육은 우리가 실천해야 할 '공직윤리'와 '청렴문화'를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동료 의원 여러분과 의회사무국 직원 모두 오늘 교육을 계기로 '시민과 더 자주, 더 가깝게, 더 신뢰받는 의회, 더 청렴한 의회'를 구현 하는데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2025-07-19 22:33:2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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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 경의중앙선 철도상부 입체복합 문화공원 조성 현장 방문

남양주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위원장 박경원)는 18일 제313회 임시회 폐회 후 경의중앙선 철도상부 입체복합문화공원 조성 공사 현장을 방문해 전반적인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공사 추진현황 확인과 더불어 지난 16일부터 수도권에 내린 호우에 따른 관내 대규모 건설 현장의 상황을 긴급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박경원 도시교통위원장을 비롯해 김지훈(민) 부위원장, 이상기 의원, 김지훈(국) 의원, 김영실 의원, 이수련 의원, 김상수 의원, 이진환 의원 및 관계 공무원, 현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감리단장으로부터 공사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에 대한 내용을 보고받고,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공사현장을 둘러보며 최근 집중호우 등 급격한기상 여건 변화에 따른 공사현장 안전사고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현장에서 위원들은 부득이하게 진행되는 야간공사 시에도 소음을 최소화하여 시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열차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상부에 거더 거치 작업 시 안전에 유의해서 작업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철도복개구간 단차를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등 시설 및 조형물 설치, 빛을 활용한 공원 조성 등도 적극 검토하여 해당 공간을 남양주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줄 것을 주문했다. 박경원 위원장은 "대형 공사현장에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지반이 매우 약해진 상태이므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붕괴·매몰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보다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복개사업은 경의중앙선(도농~양정)으로 단절된 구간(594m)을 복개해 상부에 약 1만8000평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단순한 공원을 넘어 문화와 교육,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미래지향적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2025-07-19 22:32:4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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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농업인학습단체, 탄소중립 실천 교육 통해 지속가능 농업 실현 앞장

포천시 농업인학습단체는 지난 17일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탄소중립 만나는 날, 오감으로 느끼는 농업'을 주제로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했다. 이번 행사는 차세대 농업 비전을 공유하고, 농업 분야 탄소중립 실천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200여 명의 농업인학습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 공연 △전문가 특별강연 △탄소중립 메시지를 담은 샌드아트 공연 △회원 간 교류 및 친목 도모를 위한 연회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행사 1부는 포천 아르떼의 성악 공연으로 시작했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이 '농업기술 혁신, 디지털 농업의 방향'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디지털 기반의미래 농업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어 '농업과 탄소중립, 미래를 심다'라는 주제로 감성적인 샌드아트 공연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더욱 고조했다. 2부에서는 주요 내빈의 환영사와 인사말이 이어졌고, 연회와 함께 참여자 간 정보교류 및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농업인학습단체가 하나 되어 탄소중립 희망농촌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 주기를 기대한다"며 "포천시가 농업의 중심이자 미래 농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7-19 22:32:0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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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상임위 회의 유튜브 생중계

남양주시의회(의장 조성대)가 이번 제313회 임시회부터 본회의를 비롯한 상임위원회 회의까지 실시간 유튜브 생중계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의회는 지금껏 본회의에 대해서는 유튜브로 생중계하고 있었으나, 이번 회기부터는 각 상임위원회별 회의에 대해서도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유튜브에 접속만 하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했다. 그간 상임위원회 회의를 실시간으로 시청하지 못한 시민들의 경우 영상 녹화본 편집·업로드 작업에 소요되는 통상 2~3일의 기간이 지난 이후에야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이 가능했으나,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실시간 시청 가능 채널이 다양화됨에 따라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의정 운영의 투명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시의원들은 "이번 회기부터 자치행정위원회, 복지환경위원회, 도시교통위원회 등 각 상임위원회 회의를 통한 논의 과정 전체가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되므로, 시민의 대변자로서 우리 의원들도 지금보다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조성대 의장은 "의정 발전의 원동력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에서 비롯된다"고 하며, "앞으로도 의회 홈페이지와 SNS, 유튜브 등 여러 채널을 통해 시민들에게 의정활동을투명하게 공개하는 열린 의회를 지향하고,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의 관련 모든 방송과 회의자료 등은 시의회 홈페이지(www.nyjc.go.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유튜브 앱에서 "남양주시의회"를 검색 후 공식 유튜브채널에 접속하면 실시간 생방송 시청이 가능하다.

2025-07-19 22:31:5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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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분기 26개 사업장 안전·보건 점검…"현장 중심 중대재해 예방체계 강화"

양주시가 올해 2분기 동안 산업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및 보건관리 강화를 위한 전방위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이번 분기에 폐수처리시설,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등 고위험 사업장 26곳을 중심으로 안전관리자와 보건관리자가 함께 참여한 안전·보건·환경 합동 점검을 진행했다. 현장 점검과 함께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체험 교육 및 중대재해 스마트 시스템 전산교육을 실시하고, 도급사업장 안전보건 컨설팅 등 실질적인 예방 활동도 병행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제천안전체험교육장에서 관리감독자 27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산업재해 상황을 가상 체험하는 교육을 실시하며 재해 대응 역량을 높였다. 이어 5~6월에는 각 부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급사업 컨설팅을 진행, 도급인의 법적 책임과 시스템 이행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하며 현장 밀착형 관리에 나섰다. 보건 분야에서는 23개 부서와 협업해 밀폐공간 222곳에 대한 현황을 점검하고 작업절차와 표지 부착 및 근로자 교육 등을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했다. 여름철을 대비한 온열질환 예방계획도 수립해 불시 점검과 보냉장구 지급 및 작업중지권 안내 등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6월에는 수은 노출 위험이 있는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작업환경측정을 실시하고, 44명의 현업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도 진행했다. 문은경 양주시 시민안전과장은 "이번 점검은 단순한 확인을 넘어 자발적인 안전문화 확산과 안전보건 법령 기반의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3분기에도 온열질환 대응, 위험장비 특별점검, 특수건강진단 등 다양한 예방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9 22:30:5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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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 제313회 임시회 의원발의 조례안 심사

남양주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위원장 박경원)는 17일 제313회 임시회에서 남양주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5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먼저, 이진환 의원은 ▲남양주시 주차장 무료 개방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교통사고 및 범죄다발지역을 중심으로 노상주차장 내 순찰차 전용 주차구역을 확보함으로써,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고 현장 출동 도착 시간을 단축하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공익적 목적 또는 공영주차장 운영 활성화를 위한 필요성에 따라 공영주차장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자 했다. 이어, 박경원 위원장은 도심 내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를 통해 주거 안정과 도심 내 재개발, 재건축을 활성화하기 위해 ▲남양주시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하였으며, 용도지역 종류 등 조례로 위임된 도심복합개발혁신지구 지정 요건을 규정하고, 도심복합개발혁신지구 지정 해제 요건으로 토지소유자의 2분의 1이상 동의가 필요한 경우를 규정하여 행정절차를 구체화하였으며, 복합개발사업 유형별로 국민주택규모 주택의 공급 비율을 규정하여 주택 공급의 공공성을 강화하고자 했다. 김상수 의원은 ▲남양주시 농어업인 전기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전기재해에 국한되어 있는 기존 조례만으로는 기계화 확대, 고령화 등에 따른 다양한 농어업 안전재해에 대한 종합적 대응에 한계가 명확해짐에 따라 본 조례를 폐지하고, 전기재해를 포함한 농어업 작업재해를 전반적으로 포괄하는 ▲남양주시 농어업작업 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해 농어업인의 생산 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농어업작업 관련 안전재해의 예방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농어업인의 안전과 보건 증진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 생산을 도모하고자 하였다. 끝으로, 김지훈(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도로조명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버스 정류장의 조명 조도 기준을 상향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함으로써, 향후 버스정류장 신설 및 개보수 시 실제 이용자의 안전 체감을 반영한 조도 기준 적용을 가능케 하여 야간 보행 시 체감 안전도를 향상시키고 범죄·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했다. 한편, 시의회는 금일 심사한 안건들을 오는 7월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2025-07-18 11:04:5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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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땡큐10번 첫차 시간 앞당겨 평내동 주민 접근성 개선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평내동 주민들의 출근길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땡큐10번 시내버스 첫차 시간을 7월 28일부터 30분 앞당긴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평내동에는 총 19개의 광역 및 시내버스 노선이 하루 584회 경유하고 있다. 그중 땡큐10번과 55번이 각각 다산차고지와 사능차고지에서 호평동 방면, 나머지 17개 노선은 호평동, 화도읍, 가평군 소재 차고지를 기점으로 서울 방향으로 운행하고 있다.다만 서울 방향 첫차가 서울 구간 운행 후 평내호평역에 도착하면 6시 50분이 지나다보니 평내동 주민들은 이른 시간에 평내호평역으로 이동하려면 55번을 이용하거나 역까지 도보로 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평내도서관과 평내호평역을 경유하는 땡큐10번 버스의 첫차 시간을 현행 오전 5시 50분에서 5시 20분으로 30분 앞당기기로 했다. 이번 조정으로 첫차 이용 시 평내호평역에 6시 20분 이전에 도착할 수 있어 평내동 주민들의 평내호평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광덕 시장은 "이른 아침 출근하는 시민들을 위해 첫차 시간을 앞당기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출퇴근길이 행복한 남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8 11:01:39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