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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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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백영현 시장, 기업 애로 청취하기 위한 신평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방문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3일 신북면 신평집단화단지 내 신평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을 방문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현장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경제환경국장, 기업지원과장, 신북면장 등 시 관계자와 김홍철 조합 이사장이 참석했다. 김홍철 이사장은 "맑은 물 공업용수의 공급가격이 높아 조정이 필요하며, 폐수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를 줄이기 위한 지붕 설치 지원, 음식물쓰레기 처리 등의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집단화단지 시설의 특수성을 고려해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공업용수 1단계 공급가격 조정과 영중면 거사보의 물을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검토한 뒤 관련 회의를 개최하겠다. 이어 폐수처리장 지붕 설치 지원도 함께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며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신평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은 1998년도에 설립해 20개 사의 조합원이 있으며, 섬유 염색과 날염을 진행하는 조합이다. 또한, 신평집단화단지 내 공동폐수처리시설을 운영하고 공업용수를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2025-06-25 15:26:0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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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문화관광재단 없는 문화도시'…문화관광재단 설립 추진

경기 북부의 중심도시로 급부상한 양주시가 문화·관광 정책의 체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문화관광재단'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2024년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양주시 인구는 약 29만 명으로 2년 전보다 2만 명(7.8%) 증가해 경기북부 시·군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빠르게 늘어나는 인구만큼 시민의 문화 수요도 커지고 있지만 양주시는 아직 독립된 문화관광재단을 갖추지 못한 상태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23곳은 이미 문화재단 또는 문화관광재단을 운영 중이며, 파주시(2024년)와 포천시(2021년)도 최근 재단을 설립하여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양주시는 현재 '경기도 2차 설립 협의' 단계를 마친 상태이다. 문화관광재단 부재는 공모사업 대응력 약화로 이어지고 있다. 2024년 기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유산청의 국고보조금 규모는 약 2조5천억 원에 달하지만, 양주시가 최근 3년간 확보한 문화관광 분야 국·도비 예산은 연평균 45억 원에 불과하다. 이는 양주시 문화관광과 예산의 26% 수준이며, 유사 규모 타 지자체 대비 낮은 수치다. 전문조직 없이 지자체에서 직접 사업을 수행하는 구조로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 기획이나 전략적 마케팅이 어렵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문화관광재단 설립은 재정 확대는 물론, 지속가능한 문화관광정책 수립의 기반이 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양주시 문화관광 정책은 현재 문화예술교육, 관광마케팅, 생활문화 등 다양한 영역의 사업들이 제한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통합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거나 장기적 비전을 설정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2025년 말 출범을 목표로 대표이사 직속의 4개 팀 체제로 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추진 중이다. 재단은 ▲문화예술단체 활동지원 ▲축제 운영 ▲시티투어 및 관광안내소 운영 ▲생활문화센터 운영 등 36개 사업을 통합 수행할 계획이다. 단순한 사무 이관을 넘어 지역 고유 콘텐츠 발굴, 관광상품 개발, 예술인 육성, 민관 거버넌스 구축 등 핵심 전략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경기연구원이 실시한 타당성 검토에 따르면 양주문화관광재단 설립은 11개 평가지표 중 8개에서 '높음'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업 지속성 ▲조직 효율성 ▲수요 적합성 등에서 긍정적 평가를 얻었다. 경제적 파급효과도 뚜렷하다. 재단 설립 후 5년간 생산유발 효과는 약 270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175억 원, 취업 유발 효과는 359명으로 분석됐다. 관광객 증가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포함하면 실질적 경제 활성화 효과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시민 인식도 변화하고 있다. 최근 설문조사에서 시민 대다수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공공기관 주도 운영'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는 단순 시설 확충을 넘어 시민 중심의 문화관광 정책 전환 요구로 풀이된다. 양주시는 지난 3월 타당성 검토 결과를 공개하고, 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 경기도 설립 동의까지 마친 상태다. 현재 조례 제정과 예산 확보, 임원 공모, 사무실 마련 등의 후속 절차를 준비 중이다. 하지만 연내 재단 설립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상황은 더욱 악화된다.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예산 집행 주기에 맞춰야 하는 만큼 각종 공모사업 신청에 따른 국·도비 지원에서도 최소 1년 이상 지연되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문화관광재단은 단순한 조직 하나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문화관광도시 양주'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이자, 도시 정체성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어갈 핵심 장치다. 그 출범 시점은 더 이상 늦춰선 안 된다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

2025-06-25 15:24:3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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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6월 27일 수석대교 주민설명회 개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6월 27일 오후 2시, 정약용도서관 공연장에서 수석대교 실시설계와 관련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남양주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인 수석대교 신설 사업에 대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설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설명회에는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현장 방문만으로 참석할 수 있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 현황 △설계 방향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설명하고, 시민들과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수석대교는 남양주시 수석동과 하남시 선동을 잇는 교량으로, 연장 794m·폭원 24.9m 규모로 조성되며, 교량 건설과 함께 하남시 선동 IC부터 서울 강동구 강일 IC까지올림픽대로를 확장하는 사업도 포함된다. 이번 사업은 총 3,801억 원이 투입되며, 왕숙지구가 2,661억 원, 양정지구가 1,140억 원을 부담한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교통환경 개선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 아래 설계안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왕숙신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교통 인프라의 선제 구축은 매우 중요한 과제로 수석대교의 조속한 시행은 이를 위한 핵심"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이 향후 설계 방향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6-25 15:23:2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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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지도78호선 옥계-상리 도로 확장 시동...6월부터 행정절차 개시

경기도는 6월부터 국지도78호선 연천군 군남면 옥계리에서 연천읍 상리까지 총 4.25km 구간에 대한 도로구역 결정 등 행정절차를 시작한다. 도는 지난 2002년 발생한 효순이, 미선이 전차 사고 발생 이후 군 훈련 도로 정비사업을 진행했는데 이 사업은 2016년 준공한 '국지도 78호선 삼거~옥계 군 훈련도로 정비사업'의 연장선이자 마지막 잔여 구간이다. 총 21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천 옥계리에서 상리간 국지도78호선의 좁은 차로폭을 확장하고 교차로 4개를 설치하는 개량 사업이다. 이번 도로건설 사업 구간은 접경지역 특성상 군 훈련 차량 이동으로 인한 차량 통행의 어려움, 전차폭 대비 협소한 차로폭으로 인한 중앙선 침범, 갓길 주행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항상 존재하는 구간이다. 이에, 경기도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6월 도로구역 결정을 시작으로 2026년 토지 보상과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접경지역의 교통 낙후도를 개선하고 누구나 이용하기 편하고 안전한 도로를 건설해 지역 주민들의 오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다 빠른 시기에 질 좋은 도로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5 15:18:5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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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2025 한탄강·광릉숲 유네스코 프로그램 국제 토론회(포럼)를 위한 운영위원회 개최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3일 '2025 한탄강·광릉숲 유네스코 프로그램 국제 포럼'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 토론회(포럼)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과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을 공동 운영하는 경기도, 강원도, 포천시, 연천군, 철원군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첫 번째 국제 행사다. 운영위원회는 5개 시군의 주관 부서와 전문가, 주민대표, 협업 기관 등으로 구성됐으며, 김성남 경기도의회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다. 위원회는 운영계획 검토 및 자문, 세미나 주제, 강연자와 발표자 선정 등 행사 운영 전반을 논의 및 의결한다. 김성남 위원장은 "유네스코 보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한탄강과 광릉숲에서 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대가 크다"라며, "지역 주민들이 함께한 성공적인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한탄강·광릉숲 유네스코 프로그램 국제 포럼'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개최된다. 토론회는 국제 세미나, 체험교육 박람회, 토크콘서트 등 일반 대중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권역의 지질 공원과 생물권보전지역 40여 개 기관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행사가 될 예정이다.

2025-06-25 15:18:1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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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통일교육 및 북한이탈주민 지원' 평화정책토론회 개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24일 오후 2시, 고양시정연수원 컨퍼런스홀에서 6·25 전쟁 발발 74주년을 맞아 지방정부 차원의 평화정책 실현을 위한 '평화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6.25전쟁에서 7.27 정전협정으로 이어지는 분단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남북평화와 북한이탈주민의 지원 필요성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평화정책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고양시가 후원하였으며, 경기도의원, 평화 전문가, 일반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했으며, 1부에서는 '지자체 평화통일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모델'을 모색하고, 2부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의 사회통합 방안'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이경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이 토론회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이끌었으며, 조성택 경기연구원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연구센터장이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김태현 경기도 평화협력과장, 이형은 경기도 평화기반조성과장, 안영욱 경기도 평화통일교육단체협의회 사무처장, 김영희 동국대학교 북한학연구소 객원연구원이 참여해 한국전쟁 발발부터 7.27 정전 협정에 이르는 분단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향후 한반도 평화공감대 확산을 위한 실질적 통일역량과 북한이탈주민의 사회통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김태현 경기도 평화협력과장은 "지방정부도 평화정책의 중요한 축이 될 수 있으며, 통일역량 강화와 북한이탈주민 지원은 남북 상생을 위한 초석"이라며 "토론회가 정책 실현을 위한 공감과 연대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은 이경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은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함께 뜻을 모아 평화공감대 확산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어 의미 깊은 자리였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남북교류협력 활성화와 통일교육,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5 15:16:5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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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서부권 '똑버스' 개통식 개최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24일 오후 관내 '문화예술회관'에서 '양주 서부권 대중교통'의 새 지평을 열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똑버스'의 개통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서비스를 예고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서부권 지역 교통 복지 향상의 새출발을함께 축하했다.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를 담은 '똑버스'는 기존 노선버스와 달리 정해진 노선 없이 이용자가 앱('똑타')이나 고객센터 전화를 통해 차량을 호출하면 인근 정류장으로 차량이 이동해 승객을 태우는 방식의 스마트 교통수단이다. 지난 17일부터 서부권에서 시범 운행을 거친 뒤 25일부터는 ▲1구역(백석읍·광적면), ▲2구역(은현면·남면), ▲3구역(장흥면) 등 3개 권역에 총 10대를 투입해 오전 5시부터 밤 11시까지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서부권 똑버스 도입은 지역 맞춤형 교통 서비스를 확대하고 대중교통 사각지 해소에 기여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 중심 교통 환경 조성에 한층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똑버스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더불어 도시 균형 발전을 이끄는 촉매제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2025-06-25 15:16:4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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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유치 1주년 기업도시 도약 추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해 6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용현산단 내 의정부 사옥에 둥지를 튼 이후, 본격적인 기업도시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과 일자리 창출, 청년 유입, 생활인구 증가를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 투자하고 활동하는 기업 생태계 기반이 필수라는 판단에서다. 특히 LH 사옥 입주는 민선 8기 시가 추진한 총 5건의 기업유치 중 가장 먼저 현실화된 사례로, 협약을 넘어 실제 기업이 지역에 안착한 첫 성과다. 아울러 도시 외연의 확장과 내실 강화를 동시에 이끈 상징적 전환점으로, 향후 기업도시 전략의 방향을 가늠하게 하는 출발점이 됐다. 2023년 1월 LH가 경기 북.남부권을 분리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경기북부지역본부 신설을 발표하자, 시는 즉시 본부 유치에 나섰다. 수도권 북부의 행정,교통 중심지이자 LH 관할 시군 중 지리적,정책적 중심에 있는 의정부가 입지로 가장 적합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유치 활동을 본격화했다. 특히 용현산단 내 기존 건축물을 신사옥 후보지로 발굴한 뒤, 교통,주거,교육 인프라와 연계한 입지 설명 자료를 구성해 LH에 제안했다. 이어 경기북부지역본부를 수차례 직접 방문해 입지 여건, 사무공간 조건, 직원 수요 등 실무 요구사항을 청취하며 정밀한 협의를 이어갔다. 아울러 LH 임직원을 대상으로 현장투어와 유치 설명회를 열어 후보지를 둘러볼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 업무환경 검토까지 병행했다. 결국 시는 2023년 4월 LH와 '경기북부지역본부 이전 및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유치 확정이라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LH는 행정 접근성, 직원선호도, 수도권 교통망과의 연계성 등 다면 평가 끝에 현재의 사옥을 최종 입지로 낙점했다. 이는 '기업도시 전환'을 핵심 전략으로 삼은 의정부시가, 실행력 있는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거둔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현재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의정부시를 비롯한 경기북부 10개 시군은 물론, 김포시,하남시,양평군까지 총 13개 시군의 주거복지 사업을 관할하고 있으며, 본부 전체 인원 840여 명 중 약 300명이 의정부 사옥에 상주하고 있다. 올해 경기북부 전체에 투입되는 LH 사업 예산만 5조 원에 달하며, 이는 수도권 3기 신도시와 주택 공급, 토지 보상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총괄하는 매머드급 조직의 위상을 보여준다. 본부 입주를 계기로 의정부는 경기북부 도시정책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용현산단 내 사옥 입주 이후 인근 상권은 눈에 띄게 활기를 되찾았다. 한때 대형마트 폐점과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됐던 용현동 일대는 점심시간 직장인을 중심으로 유동 인구가 증가했고, 자영업자 매출 상승과 추가 고용으로 이어지고 있다. 사옥 1층에서는 자재 품평회와 민원 상담이 상시 열리고, 본부 방문객과 협력업체 출입이 잦아지면서 지역상권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민락지구와 고산지구를 중심으로 한 주택 수요와 상권도 LH 사업 추진에 따른 기대 심리로 탄력을 받고 있으며, 관련 기업 입주 문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직접적인 수치는 아직 집계 단계에 있지만, 공공기관 유치가 도시 경제에 실질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점에서 시는 긍정적인 흐름을 확신하고 있다. '기업유치가 지역을 살린다'는 공식이 현실에서 작동하고 있는 셈이다. 시는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유치를 계기로 본격적인 기업도시 정책을 구체화하고 있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를 비롯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바이오간솔루션, 의정부농협, 시지바이오 등 총 5건의 기업유치가 성사됐고, 의정부도시공사도 설립해 대규모 자체 개발사업에 시가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완성했다. 이러한 방식은 개발 이익을 시민에게 환원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고 있으며, 주거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축을 동시에 견인하고 있다. 특히, 시는 LH 경기북부지역본부와의 협업을 통해 ▲고산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시범사업 ▲녹양 우정 공공주택지구 개발 ▲용현 공공주택지구 개발 ▲의정부법조타운 공공주택지구 개발 등 지역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용현 공공주택지구는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시는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전체 면적의 10~20% 수준으로 자족시설용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단순한 주거지 공급을 넘어 기업과 일자리, 생활 인프라가 함께 조성되는복합형 도시 개발 모델이자, '에너지 자립형의 직주락학(職住樂學 사는 곳에서 일하고 즐기고 배운다)'이 가능한 도시 실현을 위한 기반이다. 또한 고산동 일원 국유지를 활용해 조성될 의정부법조타운은 의정부지방검찰청과 지방법원 이전을 포함한 북부권 사법 인프라 재편 사업으로, 인근 복합문화융합단지와의 연계를 통해 동부권 중심축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이처럼 실질적 사업들이 속속 추진되면서, LH 유치를 시작으로 한 기업도시 전략은 지역발전의 속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시는 공공기관 유치를 단순한 행정 성과로 끝내지 않고, 지역사회와의 신뢰와 소통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6월 24일에는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의정부 사옥 입주 1주년을 기념해 '함께 걷는 소통의 길' 현장행사를 개최했다.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LH 직원, 지역 주민 등 16명이 함께 용현산단 산책로를 걸으며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생활환경과 상권 변화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유치 성과를 단순히 나열하는 자리를 넘어, 지역과 공공기관이 현장에서 관계를 맺고 공동의 미래를 논의하는 장으로 기획했다. 시는 이러한 접점을 통해 기업유치가 시민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구체화하고, 협력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LH 경기북부지역본부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민간 기업, 공공기관, 연구기관 등 다양한 주체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이 머무르고, 시민이 체감하며,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기업도시 의정부'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유치는 단순한 공공기관 이전이 아닌, 의정부가 기업도시로 나아가는 데 있어 상징적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행정, 공공기관과 민간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 생태계를 구축하고, 의정부가 경기북부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5 15:11:2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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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개최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23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 구리시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하여 8개 동의 주민자치위원과 응원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동 주민자치센터 대표 10개 동아리가 노래와 댄스 2가지 분야에 출전하여 경연을 펼쳤다. 대회 결과 노래 분야 최우수상은 갈매동주민자치센터의 '갈매 나르샤 앙상블' 동아리가, 우수상은 수택2동주민자치센터의 '경기민요' 동아리가, 장려상은 인창동주민자치센터의 '경기민요' 동아리에게 돌아갔으며,댄스 분야 최우수상은 동구동주민자치센터의 '동구 어린이방송댄스'동아리가, 우수상은 수택3동주민자치센터의 '밸리댄스' 동아리가, 장려상은 교문2동주민자치센터의 '아사모 라인댄스' 동아리에게 돌아갔다. 각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갈매 나르샤 앙상블'동아리와 '동구 어린이방송댄스' 동아리는 오는 8월과 9월 경기도에서 개최하는 '경기도 주민자치 장끼한마당회'에 구리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참가자들의 열정과 도전하는 모습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주민자치 위원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은 구리시 발전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이라며, "이번 행사가 시as 화합과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5 15:06:1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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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2030 경관계획 재정비(안) 주민공청회 개최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오는 7월 10일 오후 14시 시청 본관 1층 대강당에서 '2030 구리시 경관계획 재정비(안)'의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 경관계획 재정비는 「경관법」 제7조 및 제15조에 따라 5년마다 경관계획의 타당성을 검토 및 재정비하는 실행계획으로, 상위계획과 변화된 여건에 맞게 구리시 경관현황을 장기적으로 진단하고 경관자원의 보전·관리·형성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2030 구리시 경관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이번 공청회는 구리시 도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미래 도시 이미지와 자연·역사·문화·도시가 균형을 이루는 시민 중심의 쾌적한 도시경관을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공청회에 참석하여 경관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설명과 전문가 토론 등을 듣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구리시청 도시계획과(☎031-550-2779)에 서면으로도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시는 주민공청회 이후 구리시의회 의견 청취와 구리시 경관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5년 8월까지 2030 경관계획 수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급변하는 도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경관 추진 전략과 관리 방안 등을 포함하는 실효성 있는 경관 가이드라인과 실행계획을 수립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6-25 15:04:3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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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국전쟁 영웅 국산 군마(軍馬) 레클리스' 기념행사 첫 공식 개최

경기도는 지난 24일, 연천군 백학광장에서 '2025년 군마(軍馬) 레클리스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레클리스' 행사는 한국전쟁에서 눈부신 활약을 한 '레클리스(Reckless)' 하사의 숭고한 헌신을 기리고, 안보의식 고취 및 한·미 동맹의 상징성을 더욱 높이고자 마련됐다. 경기도가 레클리스 기념행사를 공식 개최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레클리스는 한국전쟁 당시 미 해병대 소속으로 참전한 우리나라 말로 경기도 연천 백학면 일대의 험준한 지형을 용맹하게 누비며 활약했다. 51회 386발의 탄약 수송 및 보급으로 군인들에게 큰 용기를 주었고, 방어선 유지에 크게 기여해 그 공로로 미 해병대 하사 계급을 부여 받았다. 기념행사는 레클리스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 상영과 함께 소프라노 김진아의 기념공연, 해병대 군악대·의장대의 퍼포먼스, 제9보병사단 박앤드류준호 상병의 말 공연 등이 펼쳐졌다.또한 레클리스의 복무지역이자 안보 유적지인 UN군화장장시설과 상승전망대 등 안보 관련 시설을 탐방하며, 백학면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식전공연과 마을 및 레클리스 홍보부스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계삼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한·미 안보협력의 핵심지역이자 활약의 본산지인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에서 우리나라 출신 미 해병대 하사 레클리스를 기념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레클리스가 한·미 동맹의 지속적인 결속을 굳건히 다져줄 것으로 믿으며, 경기도는 말의 사회공익적 가치 확산과 함께, 미래세대의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는 이계삼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김규창 경기도의회 부의장, 방성환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 김수용 해병대 제2사단 부사단장, Peter E. Ankney 주한미해병대 부사령관, 오대석 제25보병사단 부사단장, 류호국 연천부군수를 비롯해 연천군의회,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2025-06-25 14:59:3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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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JUMP UP 2025 양주 미래교육페스타' 7월 5일부터 개최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오는 7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JUMP UP 2025 양주 미래교육 페스타 꿈을 향한 EDU BOOM! 미래를 향한 도약'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와 경기도교육청,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대규모 교육 축제로 학생과 학부모,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교육 행사다. 입시 정보 제공부터 진로 체험, 교육정책 공유까지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연세대, 고려대 등 전국 45개 대학이 참여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1:1 맞춤형 입시상담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진학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같은 날 시는 시청 지하 대강당에서 '교육발전특구 성과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주요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한다. 이어, 강수현 시장이 직접 참여하는 '학부모 토크콘서트'도 마련돼 즉문즉답 형식으로 교육 현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에 나선다. 이날 오후 4시부터는 EBS 영어 강사 정승익 특강이 진행된다. '진짜 공부로 수능 1등급 도전하기!'를 주제로 한 이번 강연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며 신청 인원 초과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오는 7월 6일에는 '경기북부 진로교육박람회'가 이어진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직업 세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진로 체험 부스, 전문가 상담, 먹거리 부스,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미래교육 페스타는 지역 교육자원과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열린 교육 플랫폼으로서 양주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교육도시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2025-06-24 09:07:4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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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도형 건설업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활용

경기도가 불공정거래업체(페이퍼컴퍼니) 운영 실태조사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시스템(경기 데이터분석포털)을 활용, 효율적인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시스템(경기 데이터분석포털)은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한 행정 위반 건수, 국토교통부가 제공하는 위반의심 업체 자료, 공사 수주내역(매출 변동), 건설공사대장 통보 여부 등을 분석해 불공정거래업체로 의심되는 업체를 우선 선정하는 방법이다. 도내 전체 약 2만 여개에 이르는 건설업체 전체를 조사할 수 없는 현실에서 위반 가능성이 높은 업체를 우선 선별해 실태조사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은 종합건설업체 137개소를 대상으로 한 시범조사를 시작으로, 이후 전문건설업체를 포함하여 2024년 까지 5년 동안 559개 업체를 우선 현장점검 대상으로 선별했다. 도는 이 가운데 실제 불공정거래업체 149개를 적발해 등록말소 등 행정처분을 진행했다. 이런 조사결과는 '시군 종합평가' 도정주요시책지표에 반영돼 시군이 적극적 으로 건설업체 관리를 하는 것은 물론 부실 건설업체에 재정비 기회를 주는 효과를 얻었다. 경기도 건설정책과는 중복단속 방지 및 기존 점검업체의 조사유예가 가능토록 빅데이터분석시스템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계속해서 건설업 상시 분석시스템 고도화 및 안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경기도형 건설업 빅데이터 분석모델의 정밀화와 분석시스템 활용은 건설산업 환경의 건실화 및 발전방향 제시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으로 그간 현장조사에서 축적된 정보를 분석모델 고도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6-24 09:06:4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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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5년 양주 독바위 보루 학술 세미나 "삼국의 숨결, 독바위에 새기다" 개최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오는 27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1층 시청각실'에서 '양주 독바위 보루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국의 숨결, 독바위에 새기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시와 고구려발해학회(회장 백종오)가 공동주최하며 8차에 걸쳐 진행된 '양주 독바위 보루 발굴 조사'의성과를 공유하고 그 학술적·역사적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백 회장의 기조 강연 '한국 고대 관방 문화의 원류, 양주 독바위 보루'를 시작으로 ▲백제의 독바위 보루 운영 시기와 주체 검토(국립문화유산연구원 한지선), ▲양주 독바위 보루 남봉 유적의 특징과 축성사적 의미(한성대학교 윤성호), ▲양주 독바위 보루의 국가유산적 가치와 활용 방안 제시(세종대학교 황보경) 순의 주제 발표가이어질 예정이며 시민들에게 '양주 독바위 보루 유적'의 역사적 가치와 조사 현황을 폭넓게 전달할 예정이다. '양주 독바위 보루'는 양주분지 동반부 중앙부에 위치한 독바위산 정상에 조성되어 있으며 임진강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양주분지 핵심 거점이자 지정학적 요충지다. 고구려 장수왕때 남진 정책으로 군사 거점일부로 조성되었으며 삼국시대 양주 지역이 백제-고구려-신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가졌음을 입증하는 대표적 고고학 유산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학술세미나는 우리 양주시가 그간 추진해 온 발굴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독바위 보루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이다"며 "앞으로도 독바위 보루를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시민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고 양주시가 역사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4 09:04:52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