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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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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보훈문화' 경기도 최고 수준 정책 운영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 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국가보훈부의 정책 브랜드인 '모두의 보훈'에 발맞춰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예우를 한층 더 강화하고,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몸 바쳐 희생한 호국영웅 여러분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국가유공자분들에게 최선을 다해 예우를 다할 수 있도록 포천시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 향상을 위해 보훈관련 수당을 전년 대비 25%를 증액한 보훈(참전) 수당은 25만 원, 독립유공자 수당은 30만 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은 13만 원을 매월 지급하고 있다. 또한 2026년에는 조례 개정을 통해 보훈명예수당과 참전명예수당을 각 30만 원까지 인상하여 지급할예정이다. 이는 민선 8기 포천시 공약사항인 보훈수당 확대 지급을 실천하는 것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보훈수당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격 여부 등을 확인해 매월 25일 지급하고 있다. 시는 이외에도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보훈시책을 펼치고 있다. 포천시 보훈회관을 운영해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이 존경과 예우를 받으며 명예로운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이곳은 포천시 보훈단체인 고엽제전우회, 무공수훈자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6.25 참전유공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독수리유격대기념사업회가 상주해 있다. 보훈회관에서는 보훈 가족의 복지 증진과 문화 여가 지원을 위해 건강관리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건강체조, 원예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심리적 안정과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올해는 특히 키오스크 이론 및 실전 교육을 준비해 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국가유공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보훈회관 외에도 포천미디어센터를 활용한 영화관람 등 국가유공자 맞춤형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제75회 6·25전쟁 기념행사는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이 참석해 감사의 꽃 전달 및 편지 낭독 등 전쟁세대와 미래세대를 연결하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애국심을 기억할 수 있는 행사로 준비했다. 또한, 포천시문화관광재단과 연계해 <포천영웅 군번 없는 독수리 유격대> 공연을 관람한다. 독수리유격대는포천에서 자생적으로 조직되어 6.25 전쟁에 참전했다. 시는 국가유공자와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현충시설 정비를 통해 보훈 정신을 확산하고, 독립유공자 의료비 및 묘지 관리비, 장례의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2,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내촌 국가유공자 묘역 안장비를 지원하는 등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길까지 책임지는 보훈도시 포천을 만든다. 또한 보훈 의식 함양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안보 견학, 6·25 바로 알리기 교육 등 시민이 일상에서 쉽게 보훈을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보훈문화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기억하고, 이 정신이 미래세대로 계승되길 바란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영웅들이 지켜낸 어제가 있기에 우리가 내일을 피워낼 수 있다. 존경과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삶 가까이에서 보훈 정책을 펼쳐 포천시가 보훈특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4 09:03:4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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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캠프그리브스 연계 DMZ 관광상품 출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민간인출입통제구역(민통선) 내 주요 DMZ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새롭게 운영한다. '캠프그리브스 연계 관광상품'은 과거 미군기지를 활용한 역사공원 캠프그리브스를 중심으로, 통일촌,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 마장호수, 오두산전망대 등 다양한 평화관광지를 포함한 당일형 투어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문 여행사 두 곳이 코스별 회당 30명 이하, 주 1회, 총 20회 운영한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관광 전환의 일환으로, 친환경 셔틀버스를 투입하고, 모집 인원에 따라 생태 트레킹 코스를 포함하는 등 콘텐츠 다양화도 추진한다. 특히, 캠프그리브스 전시관 10개 동을 활용한 가이드 투어와 함께 군번줄 만들기와 군복 입기 등 참여형 체험 콘텐츠가 운영될 예정이어서 방문객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올해 리뉴얼된 갤러리그리브스에서는 출입증 발급 체험과 DMZ 철모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전시를 새롭게 선보이며 콘텐츠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관광상품은 6월 28일 토요일부터 운영 예정이며, 오는 10월까지 이어진다. 참가자에게는 곤돌라 탑승, 중식, 체험비 등이 포함된 종합형 관광 패키지가 제공된다. 박미정 경기도 DMZ정책과장은 "DMZ의 역사성과 생태, 일상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여행상품을 통해 캠프그리브스가 명실상부한 평화관광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신규 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4 09:01:2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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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다산 정약용을 기리는 특별한 무대...다산 탄신 263주년 축하 공연 개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1일 다산아트홀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 탄신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는 음악 축제 다산뮤직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축제 공연 작품은 '흐르는 강, 깨어나는 세상-정약용'으로, 80여 분간 진행됐으며 400여 명의 시민이 관람했다. '흐르는 강, 깨어나는 세상 정약용'은 태어나 올해로 탄신 263주년을 맞이한 조선의 실학자이자 사상가인 남양주시의 대표 인물 정약용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예술로 표현한 작품으로, 시민들이 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선생의 사상과 가치를 되새기고 문화적 자긍심을 갖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공연 제목에서 '흐르는 강'은 정약용 선생의 깊은 사유와 끊임없는 실천의 흐름을 상징하며, '깨어나는 세상'은 선생의 사상이 민중의 삶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깨달음으로 이어짐을 뜻한다. 공연은 정약용 선생으로 분한 배우 안신우의 독백으로 시작돼 정약용 선생의 대표적인 생애 일화와 사상을 연극으로 표현하고, △K-POP 가수 황가람, △성악(테너, 소프라노), △대북공연, △현대무용, △비보이댄스 등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가 어우러지는 종합예술 창작극 형식으로 구성됐다. 장면마다 정약용 선생의 실학과 애민 정신, 시민 화합이라는 공연 주제가 예술적으로 표현돼 시대를 뛰어넘어 정약용 선생과 시민이 교감하는 순간을 연출했고, 마지막에는 전 출연자가 함께 다산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곡을 합창하며 감동을 더했다. 시 관계자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오늘날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공연이 남양주시가 지향하는 정체성과 문화도시 비전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24 08:22:2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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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시민과 함께 만드는 협치 행정' 본격 추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민생 현장 중심의 행보와 시민 참여 플랫폼, 부서 간 전략적 협업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만드는 협치 행정'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민이 직접 참여해 의제를 발굴하고, 행정과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구조를 통해 갈등을 줄이고 실행력을 높여가는 의정부시의 협치 행정, 그 변화의 흐름을 들여다본다. 시는 '현장시장실'을 통해 시민과 함께 정책을 만드는 생활 밀착형 협치를 실현하고 있다. 이 제도는 단순한 민원 청취를 넘어, 시민의 의견이 실제 시정에 반영되는 구조를 갖춘 실질적인 협치 플랫폼이다. 민선 8기 출범 직후부터 운영된 현장시장실은 정기적으로 동 주민센터 또는 지역 현안 장소를 찾아 시민과 1:1로 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왔다. 올해 6월 기준 총 98회 운영됐으며, 누적 상담 건수는 1천500여 건에 달한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70년 만에 처음 개통된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통과도로'가 있다. 가능동과 녹양동 경계에 위치한 폐쇄된 미군기지 CRC 내 통과도로 개설은 시민의 요청에서 시작됐다. 2022년 8월, 가능동 현장시장실에 참여한 주민들이 출퇴근 교통정체 해결을 위해 폐쇄 구간 도로 개통을 건의했고, 시는 국방부 협의를 통해 1㎞의 통과도로를 2023년 7월 개통했다. 통과도로 개통 이후 교통량이 분산돼 63%의 통행시간 단축과 연간 70억 원의 비용 절감이라는 경제적 효과도 거뒀다. 생활 밀착형 주차 문제 해결에서도 시민 의견이 반영된 사례가 있다. 2022년 8월, 흥선권역 현장시장실에서 한 시민이 신세계백화점 인근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을 낮 시간대에 공유하자는 의견을 제안했고, 이에 따라 시는 '모두의 주차장' 사업을 도입했다. 이 사업은 불법주정차 문제를 완화하고,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유 주차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22년 10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복역한 김근식의 출소 후 임시 거주지가 의정부시 입석마을로 지정되면서 시민 사회의 큰 우려가 시작됐다. 반경 1km 이내에 아동시설과 학교, 장애인시설이 밀집한 해당 지역은 범죄 재발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극심했다. 시는 이 같은 시민들의 우려에 발맞춰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관계 부처와 협의를 진행하고, 갱생시설 앞 도로 통행을 제한하는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하는 등 행정적 조치를 병행했다. 시는 임시 시장 집무실을 해당 지역에 설치해 직접 현장을 지키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수렴하며 중앙정부에 입주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와 같은 시의 신속한 대응은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전개됐으며,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궐기대회와 서명운동 등을 통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결국 김근식의 의정부 입주는 철회됐고, 시민과 행정이 함께 이룬 협치의 성과로 기록됐다. 그러나 시는 입주 철회에 만족하지 않고, 입석마을의 정주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기법을 도입한 '입석마을 정주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방범 및 생활환경 개선에 나섰으며,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지능형선별 관제 시스템을 적용한 방범 CCTV 15대 ▲보행등 35개,보안등 1개,진입로 가로등 11개를 추가 설치하고 ▲'입석마을 야간별빛 기동순찰대'를 확대 운영해 취약지역 방범순찰을 강화했다.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고정식 불법주정차 단속카메라 설치 ▲방치 쓰레기 처리 ▲가로수 정비 등을 추진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문화적 접근으로 ▲벚꽃 축제도 개최했다. □ 청년부터 다둥이 가족까지…의정부시, 일상 깊숙이 파고든 소통행정 시는 지난해부터 시민의 삶터, 일터, 놀이터, 배움터 등 일상 속 현장을 찾아가 생활 현안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민생 속으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는 민원 청취 중심의 소통 방식에서 벗어나, 시장이 직접 시민의 일상 공간을 체험하며 현장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는 현장 밀착형 소통 행정이다. '러닝크루와 함께 달리기'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중소기업 방문 ▲펫 플로깅 ▲독립서점 책방지기 ▲민화 작업실 참여 ▲바버샵 체험 ▲태권도장 참관 ▲반려식물 스튜디오 방문 등 다양한 시민 일상 속으로 이어졌다. 특히, 러닝크루 참여 당시 청년들과의 대화에서 착안한 아이디어가 실제 마라톤 행사 '동오 마실런'으로 발전하는등 시민 제안이 실질적 정책으로 이어지는 성과도 거뒀다. 시는 주요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고 시민 체감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민.관.학이 함께하는 '워킹그룹'과 실무 중심의 '전략회의'를 운영하고 있다. 워킹그룹은 공약과 시정 현안을 부서 단독이 아닌 시민, 전문가, 공무원이 함께 해결해가는 정책 혁신 플랫폼이다. 현장의 문제를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며 실현 가능한 해법을 도출하는 것이 특징이다.각 워킹그룹은 담당 부서 외에 유관부서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며 ▲주제토론 ▲현장답사 ▲자료조사 ▲미션설정 등을 거쳐 정책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실행 가능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5월 말 기준 총 35개 주제를 대상으로 230회 운영됐으며, 이 중 31개 주제(206회)는 완료됐고, ▲탄소중립 현대화사업 ▲역전근린공원 도시혁신구역지정 등 4개 주제(24회)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기업유치 워킹그룹은 가용부지 발굴, 산업군 분석, 관련 박람회 참가, 유관기관 회의 등을 통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 유치 기반을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낸 바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전략회의'를 정례 운영하고 있다. 전략회의는 각 주제별 유관 부서가 협업 방향을 논의하고 과제 진행 상황을 점검해 실행계획을 조율하는 구조다. 시는 2023년 7월부터 정책의 실행 단위로 '전략회의'를 시작해 현재까지 ▲기업유치 ▲교통정책 ▲문화정책 ▲걷고 싶은 도시 ▲복지정책 등 총 5개 분야에서 86회 개최했다. 시는 갈등이 예상되거나 장기간 표류하던 공공정책을 '시민공론장'이라는 숙의 기반 협치 모델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 자원회수시설(소각시설) 현대화사업, 예비군훈련장 이전지 선정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 시민의 집단지성에 근거한 정책 결정을 이끌어냈다. 대표적으로 시는 2023년 7월 노후 소각시설 현대화를 둘러싼 지역 반발을 해결하기 위해 '의정부 생활폐기물과 소각 및 처리시설 문제해결 시민공론장'을 개최했다. 무작위로 선발된 시민참여단 60명이 숙의 과정을 통해 ▲소각시설 규모 증설 ▲신규 부지 신설 ▲자일동 입지 선택 ▲시설 지하화 및 경관 고려 ▲재정사업 방식 추진 등을 주요 결정사항으로 도출했다. 시민공론장은 이후 또 한 번 시정의 주요 현안 해결에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해 예비군훈련장의 이전이 군‧관 주도로 결정된 사실이 알려지며 지역 간 갈등이 발생했다. 이에 시는 기존 결정을 백지화하고, 공론장을 통해 이전지를 다시 정하기로 했다. 시는 국방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예비군 훈련 대상과 부지 규모를 축소한 대안을 도출한 뒤, 시민공론장 준비위원회를 발족해 10월 발족식과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이후 시민들의 숙의 과정을 거쳐 훈련장 이전지로 자일동이 최종 선정됐다. 공론장은 시민참여단, 자문단, 검증단, 운영위 등 다층적 구조를 갖추고, 모든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해 투명성을 확보했다. 특히 '지원하되 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시민이 직접 주도 결정하고, 행정은 자료와 공간만을 제공해 공정성을 높였다. 시민공론장은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서, 행정의 중요한 정책을 시민이 직접 판단하는 숙의형 의사결정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소각시설 공론장은 '2023 경기도공공갈등관리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협치 기반 행정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김동근 시장은 "민선 8기 의정부 시정의 핵심은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협치에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행정이 동반자로서, 도시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의정부형 협치 모델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3 15:01:2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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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시민문(聞)답(答) 토크콘서트 STEP4' 성료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지난 21일 관내 남면 신산시장에서 '시민문(聞)답(答) 토크콘서트 STEP4'를 개최하고 다양한 시민과 시정 현안을 두고 직접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기획된 소통 프로그램으로 강수현 시장이 올해 시정 방향으로 제시한 "소통과 참여로 생동감 있는 양주시 실현"을 현장에서구체적으로 구현한 대표 사례다. 특히, 기존에 양주 동부권 중심으로 개최되던 '토크콘서트'를 도시재생축제 '너랑나랑노랑' 개막과 연계해 서부권인 '남면'에서 처음으로 열었다는 점에서 '지역 간 균형 있는 소통 확대'라는 의미를 더했다. 양주시 홍보대사 '양상국'의 사회로 유쾌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사전에 정해진 질의나 각본 없이 시민들이 직접 질문하고 강 시장이 그 자리에서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현장의 생생함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시민들은 ▲현장 마이크 질의, ▲쪽지 전달, ▲유튜브 생중계 댓글 등을 통해 질문을 제출했으며 질문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구성으로 나타났다. 남면의 지명을 '감악산면'으로 변경하자는 의견으로시작▲감악산 관광 활성화 방안, ▲양주시 대표 축제인 '천만송이 천일홍축제'의 타 시군과의 차별화 전략, ▲지하철역 및 서울행 버스 노선 신설, ▲똑버스 및 시내 버스 노선 조정, ▲청년 문화 시설 확충, ▲횡단보도 등 보행환경 개선 등 지역 현안을 두루 담고 있었다. 시는 이날 접수된 질문과 제안을 관련 부서에 정리해 전달할 예정이며 검토 가능 여부와 처리 방향 등은 향후 내부 논의를 통해 판단될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시민의 건의 사항은 단순한 민원을 넘어 시정 운영의 방향을 정하는 중요한 목소리이다"라며 "오늘 접수된 제안은 관련 부서에 전달해 검토를 지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실현 가능성과 우선순위를 따져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시민문(聞)답(答) 토크콘서트 STEP4'는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중계도 병행되어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시민들도 온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었으며 양주시 홍보정책담당관을 비롯한 자치행정과, 기획예산과가 협업해 사전 홍보, 현장 운영, 시정 관련 질의 정리 등 실무 전반을 체계적으로 분담했다.

2025-06-23 10:19:0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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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제312회 제1차 정례회 폐회

남양주시의회(의장 조성대)는 제31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에 걸친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번 정례회 기간 중 각 상임위원회에서 제출한 조례안 등 28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제출한 예산안 2건 등 총 30건을 심사했으며, 이 가운데 조례안 1건이 수정가결됐다. 먼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1건, 운영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등 2건,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저연차 공무원 지원 조례안'등 14건, 복지환경위원회에서 심사한 ▲'제6기 지역사회보장조사를 위한 경기복지재단 업무대행 협약 체결안'등 5건, 도시교통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주차장 무료 개방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6건은 원안가결됐다. 조례안 중 복지환경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인체조직 및 장기 등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개정에 따른 다른 조례의 인용 내용이 일부 변경됨에 따라 이에 수반되는 다른 조례에 개정 사항을 부칙에 일괄 반영하고자 수정가결 됐다. 또한, 이번 1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부결됐던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법」 제81조에 의거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인 8명의 의원이 부의 요구함에 따라 본회의 상정 후 가결됐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7월 16일부터 7월 18일까지 3일간 제313회 임시회를 개최하여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2025-06-23 10:18:4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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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3일부터 똑버스 용인 이동읍ㆍ남사읍에서 운행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탑승해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신개념 교통수단 '똑버스'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의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가 23일부터 용인 이동읍(3대)과 남사읍(3대) 일원에서 운행을 시작한다. 차량은 13인승 쏠라티 6대이며,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행한다. 똑버스는 신도시나 교통 취약지역에서 고정된 노선과 정해진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이 부르면 찾아가 수송하는 맞춤형 대중교통수단이다. 정해진 노선이 있는 기존 버스와 달리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승객들의 수요에 맞춰 실시간으로 최적의 이동 경로를 만들어 운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으로 똑버스 호출과 결제가 가능하며, 승객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앱에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운행 중인 똑버스 차량을 기준으로 노선이나 승차지점, 승·하차 시간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승객은 안내받은 승차지점과 승차 예상 시간에 맞춰 똑버스에 탑승하면 된다. 같은 시간대에 경로가 유사한 승객이 예약하면 자동으로 우회 노선을 생성해 합승하는 식으로 운행된다. 이용 요금은 1천450원, 교통카드 이용 시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도는 올해 신규 운행 지역인 용인, 의왕, 의정부, 시흥을 포함한 똑버스 8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연말까지 총 306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또한 똑버스 누적 이용객 762만 명(2025년 4월)을 대상으로 이용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2024년 8월) '83점'이었다. 윤태완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용인 똑버스 운행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더 나은 교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교통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는 도민을 위해 맞춤형 교통서비스인 똑버스 운행을 도내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6-23 10:17:3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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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남양주 그린워크 챌린지' 발대식 개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1일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남양주 그린워크 챌린지' 발대식이 성황리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맞춤형 지원사업의 하나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플로깅과 생활 속 기후 행동 실천을 통해 시민의 기후 위기 대응 인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발대식은 시민 60여 명과 관계기관에서 참석한 가운데 △반려 문화 교육(세명대학교 이주형 교수) △사업 취지 설명 △활동 물품 배부 △자원봉사 인센티브 안내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챌린지는 반려동물과의 일상 산책을 자원봉사활동으로 연계해 시민의 참여를 자연스럽게 이끌었으며, 참여자는 지정된 코스를 따라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과 생활 속 기후 행동 미션을 함께 실천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광덕 시장은 "이번 챌린지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는 기후 실천 활동으로, 반려동물과의 일상이 곧 봉사가 되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모델을 확산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는 향후 참여자 활동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우수 활동 사례를 발굴해 홍보할 계획이다.

2025-06-23 10:16:5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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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한국과 몽골 문화의 만남 '글로컬 페스티벌' 성료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1일 수동면 몽골문화촌에서 개최한 '글로컬 페스티벌 한국&몽골 문화 교류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몽골 간 문화 교류를 통해 시민들이 몽골 문화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400여 명의 시민이 페스티벌에 참석한 가운데, △한국과 몽골 문화 체험 △퇴계원 산대놀이 △힙합 댄스크루 △퀴즈타임 △몽골 민요 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과 몽골의 전통 문양을 활용한 종이탈, 부채, 키링, 비누를 만드는 체험과 몽골 전통의상 착용 체험은 가족 단위 방문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주광덕 시장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수동에서의 첫 1박 2일을 보내며 이곳 몽골문화촌의 새로운 가능성과 방향을 깊이 고민했다"며 "수동을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만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며 외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거점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첫걸음이 바로 여기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수동면을 명실상부한 문화예술 힐링 빌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몽골문화촌 재정비 사업을 추진 중이며, 공연장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글램핑 카페와 미디어 체험관 등 문화시설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2026년 상반기 전면 재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06-23 09:34:2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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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경전철, 6월 28일부터 운임 조정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수도권 도시철도 운임이 조정되는 6월 28일부터 의정부경전철 운임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임 조정은 수도권 도시철도의 운임 인상 결정에 따라 시행되는 것으로, 수도권 통합환승체계에 포함된 의정부경전철도 같은 시기에 운임을 조정한다. 수도권 도시철도 운임은 ▲일반 150원 ▲청소년 100원 ▲어린이 50원으로 인상된다. 시는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정부경전철 탑승 시 부과되는 별도운임을 인하해 운임 조정 폭을 최소화했다. 이를 반영한 일반 운임은 1천700원에서 1천750원으로 50원 인상된다. 반면 청소년은 1천160원에서 1천100원으로 60원 인하되고, 어린이는 800원에서 750원으로 50원 인하된다. 이번 조정은 수도권 도시철도 운임 인상 흐름 속에서도 의정부경전철 이용자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The경기패스' 등 교통비 지원 정책과 맞물려 교통비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경전철의 운임 수입도 조정 이전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여, 운영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전철 운임 조정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경전철 누리집(www.ulrt.co.kr) 또는 고객센터(031-820-1004)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 시민의 교통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임 인상 폭을 최대한 줄이는 방향으로 운임을 조정했다"며 "앞으로도 의정부경전철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통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1 22:50:2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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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양주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여름 편지' 개최

양주시가 오는 7월 12일 '양주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2층)'에서 제32회 양주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여름 편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사랑과 자연, 삶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담은 명곡들로 구성되어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합창곡을 통해 여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1부 공연은 브람스의 '사랑의 왈츠, Op. 52'를 시작으로 감성적인 합창곡 '쉐난도', 경쾌한 리듬이 인상적인 현대 합창곡 'Little Man in a Hurry'로 꾸며진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색소폰과 퍼커션의 스페셜 무대를 시작으로 '서시', '별', '기쁨에게' 등 우리말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이번 공연의 타이틀 곡인 '여름 편지'를 통해 섬세한 정서와 서정적인 감동으로 시민들께 보내는 여름 음악 편지를 마무리한다. 양주시립합창단은 이번 무대를 통해 다양한 시대와 문화권을 초월하는 다양한 합창 음악을 하나의 서사로 엮어내며 음악이 주는 위로와 교감을 관객과 함께 나누고자 하며 지휘자 지현정의 섬세한 해석과 에너지가 조화를 이루는 무대는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만 5세 이상의 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온라인 사전 예약 220석과 당일 선착순 무료입장 80석으로 운영된다. 사전 예약은 오는 20일 10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 분위기에 어울리는 곡을 선정한 고품격 연주회를 통해 시민 간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즐기며 잊지 못할 여름날의 추억을 만들어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21 22:50:07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