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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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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젠바이오,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 참가…2년연속 단독부스 마련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자회사 에스티젠바이오가 제약·바이오 전시회를 통해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강화할 예정이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에 단독부스로 출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바이오협회와 리드엑시비션코리아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전시회다. 부스 전시를 비롯해 컨퍼런스, 파트너링 등이 진행되며 올해는 250여 기업이 참여하고 36여 개의 세미나가 열린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지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후원사 및 단독부스로 출전한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참관객들과 기업 성과 및 비전을 공유하고, 부스 내 공간에서 잠재 파트너사 미팅을 통해 수주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에스티젠바이오의 핵심 사업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과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다. 에스티젠바이오는 항체의약품, 재조합 단백질 등과 관련된 원료의약품과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의 완제의약품을 생산하는 설비를 약 9000L 규모로 보유하고 있다. 특히 에스티젠바이오는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의약품청(EMA),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캐나다 보건국, 사우디 식품의약품안전청(SFDA) 등 글로벌 규제기관들의 실사를 앞두고 있다.

2024-07-09 10:10:3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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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미니막스 랩 구강 솔루션' 출시...어린이용 구강관리 제품 선봬

동아제약은 어린이용 구강 관리 제품인 '미니막스 랩 구강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미니막스 랩 구강 솔루션은 구강 특허 유산균 '오라 씨엠유'를 함유한 제품이다. '오라 씨엠유'는 건강한 한국인 어린이 구강에서 유래한 유산균으로, 구강 정착성이 우수한 점이 특징이다. 섭취 중단 28일 후에도 구강 유산균 정착성을 84% 유지하는 임상시험 결과를 보유하고 있다. 미니막스 랩 구강 솔루션은 청포도향의 츄어블 제품으로 어린이가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동아제약 측의 설명이다. 동아제약은 해당 제품을 씹어 먹어도 무방하지만 되도록이면 아이가 잠들기 전 섭취해 입 안에서 살살 녹여가며 먹을 수 있도록 지도해주는 것이 적합하다고 설명한다. 또 이번 신제품은 당류 0g으로 양치 후에도 안심하고 섭취 가능하다. 동아제약 어린이건강연구센터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설탕과 아스파탐, 수크랄로스와 같이 단맛을 내는 감미료를 배제하고 천연과일향을 사용해 아이들이 선호하는 청포도향을 구현했다. 동아제약은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네이버 공식 스토어와 디몰에서 구강 솔루션 구매 시 미니막스 정글 프로폴리스 본품을 무료로 증정한다.

2024-07-09 09:59:2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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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스킨케어 브랜드 '비원츠' 모델 '이즈나' 발탁…"글로벌 걸그룹과 '퀵 뷰티' 장점 소개할 것"

HK이노엔이 글로벌 걸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즈나'와 협업한다. HK이노엔은 스킨케어 브랜드 '비원츠' 모델로 이즈나를 발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즈나는 엠넷의 초격차 걸그룹 데뷔 서바이벌 '아이랜드2'를 통해 탄생한 걸그룹이다. 이즈나가 아이돌로서, 무대에서 보여지는 메이크업뿐 아니라 스킨케어의 중요성도 강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는 것이 HK이노엔 측의 설명이다. 특히 HK이노엔은 이즈나와 함께 비원츠의 브랜드 가치와 '퀵 뷰티'의 특장점을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HK이노엔에 따르면, 비원츠는 2030세대를 위한 스킨케어 기능을 비롯해 슬로에이징을 위한 탄력, 수분감 등을 갖춘 제품을 선보여 왔다. 이와 함께 비원츠는 메이크업을 시작하기 전 빠르게 스킨케어가 가능한 '퀵 뷰티'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HK이노엔은 오는 18일까지 비원츠 신규 모델 선정을 기념하는 특별 행사도 진행한다. HK이노엔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비원츠 제품을 구매하고, 후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이즈나 멤버 친필 사인을 증정한다. 또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구매 인증 시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티빙 3개월 구독권을 받을 수 있다. 비원츠 공식 인스타그램에 축하 댓글을 남긴 20명에게는 신제품 시카콜라겐 카밍패드(10매)를 제공한다. 아울러 일본 고객을 위한 이벤트는 오는 21일까지 큐텐에서 진행된다.

2024-07-08 17:01:4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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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경영권 분쟁 2라운드...송영숙 회장 "경영 물러난다"

경영권 분쟁으로 가족 간 갈등을 겪고 있는 한미약품그룹이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전망이다. 8일 한미약품그룹에 따르면,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전문경영인 체제'가 도입될 전망이다. 송영숙 회장은 앞서 지난 3일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의 개인 최대주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일부 지분에 대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의결권을 공동으로 행사하는 약정을 맺었다. 현재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 임주현 한미약품 부회장 등 세 사람이 보유하고 있는 한미사이언스 지분은 각각 신 회장 12.43%, 송 회장 11.93%, 임 부회장 10.43% 등 34.79%다. 해당 주식매매계약으로 향후 신동국 회장 지분은 18.92%로 늘어나고, 송영숙 회장의 지분은 6.16%로, 임주현 부회장의 지분은 9.70%로 줄어들게 된다. 이처럼 신 회장의 지분이 송영숙·임주현 모녀의 합산 지분(15.86%)보다 많아지는 가운데, 신 회장이 송영숙·임주현 모녀와 손을 잡으면서 세 사람의 우호 지분은 총 48.19%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송영숙 회장은 "늘 한미를 돕겠다고 하셨던 신 회장의 대승적 결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결정을 계기로 한미는 신 회장 중심의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해 새롭게 재탄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송 회장은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하기로 한 배경에 대해, 한미약품그룹 지분을 해외 펀드에 매각함으로써 한미약품이 기업 정체성을 잃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판단, 전문경영인은 경영을 맡고 동시에 대주주들은 이사회를 통해 이를 지원하는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확립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송영숙 회장은 신 회장과 대주주 가족이 힘을 합치겠다는 다짐도 밝혔다. 송 회장은 "신 회장은 저희에게 가족과도 같은 분"이라며 "임종윤·종훈 사장을 지지하기로 했던 지난 결정에도, 저와 임주현 부회장에게 손을 내밀어 주신 이번 결정에도, 모두 감사드리는 게 저의 솔직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신동국 회장은 그동안 한미약품그룹 오너가 경영권 분쟁의 '키맨'으로 등장해 왔다. 신 회장은 지난 3월 한미사이언스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종윤·종훈 형제 측을 공개 지지해 두 사람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후 최근에는 송영숙·임주현 모녀 측으로 돌아서 한미약품그룹 오너가의 경영권 향방을 바꿨다. 현재 송영숙 회장은 이번 발표 후 한미약품그룹 회장 자리에서 내려와 명예회장으로 남을 가능성이 있다.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사내이사직은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 회장은 임종윤·종훈 형제 측과 송영숙·임주현 모녀 측 갈등 봉합의 주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전문경영인 체제 도입을 추진하기 위해선 남은 과제가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현재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이사진은 송영숙·신유철·김용덕·곽태선 등 한미약품그룹 오너가 모녀 측 4명과 임종윤·임종훈·권규찬·배보경·사봉관 등 형제 측 5명으로 구성됐다. 모녀 측이 의사결정 시 과반 이상을 확보하기 어려운 구조다.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10명까지 구성할 수 있어 송영숙 회장과 신동국 회장은 과반수 확보에 주력, 추후 임시 주총을 열어 새로운 이사 선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는 신동국 회장과 대화해 보겠다는 입장을 전해 임종윤 사내이사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다. 특히 임종윤 사내이사는 지난 6월 한미약품 사내이사로 선임된 후 목표했던 한미약품 대표이사에는 오르지 못한 상황에 처해 있다. 아울러, 임종윤 사내이사는 '장남 일감몰아주기' 의혹에도 휩싸였다. 북경한미약품이 중국에서 생산하는 의약품을 임종윤 사내이사가 실소유주인 홍콩 코리그룹 계열사 룬메이캉에 넘겨 유통하게 하는 등 부당 내부 거래 의혹이 불거져 나온 것이다. 이와 관련 한미약품 관계자는 "투명한 경영을 위해 북경한미약품에 대한 내부 조사에 착수해 관련 의혹은 반드시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8 16:14:5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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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상장 후 성장세...해외 수출 다각화로 성과 이어간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해외 시장 다각화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이피알은 최근 서유럽 유통을 진행할 스페인, 북유럽 유통을 진행할 핀란드 등 현지 유통 업체들과 계약을 마무리해 '메디큐브' 유럽 판매를 확대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각 업체들이 여러 국가에서 보유 중인 자체 영업망 내 에이피알 화장품 브랜드 '메디큐브'와 뷰티 디바이스 '에이지알'의 판매권을 인정하는 내용이다. 먼저 스페인 업체의 경우, 본국을 중심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 통칭 서유럽 지역에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페인은 과거 대항해시대의 영향으로 중남미 대륙에 위치한 스페인어권 지역에도 경제적, 문화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와 관련 에이피알은 이번 기회에 서유럽 외 스페인어권 지역으로의 판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핀란드 업체는 본국을 비롯해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등 북유럽 경제권을 형성하고 있는 스칸디나비아 문화권 국가들과 발트 3국의 일원인 에스토니아에 매장을 두고 있다. 무엇보다 에이피알은 해당 북유럽 국가에서는 '친환경', '인체 친화' 등을 강조하는 메디큐브 제품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에이피알은 해당 국가 소비자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높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는 분석을 내놨다. 에이피알은 지난 6월에는 아세안 지역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거뒀다. 기존 진출 국가인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 이어 태국, 베트남 등에서도 브랜드 영향력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태국에서 총판 계약 후 약 6개월 만에 약 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는 것이 에이피알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에이피알은 최근 두바이 소재 글로벌 유통업체와 아랍에미리트(UAE) 총판 계약을 맺어 중동 지역 또한 정조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피알은 지금까지 전체 매출의 약 40%를 해외에서 기록해 왔다. 지난 2023년 기준 에이피알의 해외 매출액은 2000억원을 넘어선다. 또 올해 1분기 기준, 에이피알의 해외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5% 증가한 661억원으로 이는 1분기 전체 매출의 4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에이피알의 해외 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 매출은 약 2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4% 커졌다. 미국 다음으로 큰 성장세를 보인 해외 지역 매출은 138억원에 이른다. 해당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5% 커진 규모로, 미국, 일본, 홍콩, 중국 외 지역에서 발생한 것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그간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글로벌 판로 개척이 조금씩 현실화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직접 진출, 총판 및 대리점 계약 등 다양한 형태로 판로를 넓혀 K뷰티테크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K뷰티의 위상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에이피알은 상장 당시에도 장기적인 글로벌 성장 우상향을 위해 추가 해외 진출 및 판로 개척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7-08 15:38:3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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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부산서 '도심형 물류 거점' 본격 운영..."전국 거점망으로 고객편의 높일것"

CJ올리브영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고객 편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올리브영은 이달부터 'MFC해운대'를 본격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MFC는 '도심형 물류 거점'을 의미하는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의 약자다. 올리브영은 앞서 지난 6월 부산시 해운대구 재송동에 MFC해운대를 마련하고, 시범 운영해 왔다. 올리브영이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구축해 온 MFC를 부산 등 광역시에서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FC해운대는 약 300평 규모로, 부산 동부권에 해당하는 동래구, 수영구, 연제구, 해운대구 일대의 '오늘드림' 배송을 맡고 있다. 인근 매장의 재고 보관 기능도 수행한다. 올영세일을 비롯해 온라인 주문이 몰리는 시기에는 하루 최대 6000 건에 달하는 배송을 처리할 수 있다. 올리브영은 오는 8월에는 'MFC사상'을 열어 부산 서부권의 '오늘드림' 물량 일부를 소화해 낼 계획이다. MFC를 바탕으로 실행되는 '오늘드림'은 올리브영이 지난 2018년 말부터 선보이고 있는 배송 서비스다. '오늘드림'은 주말이나 공휴일 관계없이 주 7일 상시 이용 가능하다. 오전 10시에서 오후 8시 사이에 상품을 주문하면 ▲낮 12시~13시 ▲15시~16시 ▲22시~24시 자정 등 원하는 시간대에 배송받을 수 있다. 올리브영은 처음에는 '오프라인 매장'을 물류 거점으로 활용해 온라인몰 및 모바일앱 주문 상품을 당일 3시간 이내 배송함으로써 매장에서 취급하는 상품을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게 받고 싶다는 고객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올리브영은 지난 2019년에는 '오늘드림' 배송 권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전국 주요 상권 및 인구 밀집 지역에 위치한 매장을 적극 활용하기로 한 것이다. 올리브영은 전국 매장 고도화와 함께 MFC 확장을 통해 퀵커머스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리브영은 도심형 물류 거점망(MFC 네트워크)를 주요 광역시와 지방 중소 도시로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리브영은 오는 2025년까지 20개 이상의 MFC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전체 온라인몰 주문의 절반 가량을 처리할 계획이다. 현재 올리브영이 보유하고 있는 MFC는 총 12곳이다. 지난 2021년 'MFC강남'을 시작으로 온라인 주문 가속화에 발맞춰 물류 시설에 지속 투자하고 있다는 것이 올리브영 측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올리브영은 MFC 시설에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작업자의 생산성 제고에도 주력하고 있다. 기계 입구에 상품을 넣으면 자동으로 주문 고객별로 분류하는 '자동 분류기', 생분해성 비닐 포장재에 상품을 봉인하고 송장을 부착하는 자동 포장기기 '오토 배거' 등이 대표적이다.

2024-07-08 14:04:2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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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박카스배 전국시도학생골프팀 선수권대회...골프 꿈나무 육성한다

동아제약이 대한민국 골프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역을 육성하는 데 앞장선다. 동아제약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제주 골프존카운티 오라CC에서 '2024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대한골프협회 선수등록규정에 의해 2024년 현재 선수등록을 한 국내 중·고등학교 재학생 17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경기는 16세 이하부, 19세 이하부로 나뉘어 1일 18홀씩 2일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트로크 플레이는 정해진 홀에서 경기 후 적은 타수를 기록한 선수가 승자가 되는 방식이다. 단체전 16세 이하부는 팀당 2명으로 구성하고, 매일 2명의 타수를 합산해 경기 후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하면 우승팀이 된다. 19세 이하부는 팀당 3명으로 구성하고 매일 3명 중 적은 타수를 친 2명의 타수를 합산해 경기 후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하면 우승팀이 된다. 개인전은 별도로 진행하지 않는다.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는 동아제약과 SBS골프채널이 2005년부터 20년째 주최하고 있는 대회다. 매년 국내 골프 꿈나무들이 꼭 참가하고 싶은 대회 중의 하나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한 임성재 프로, 박성현 프로, 박현경 프로 등 다수의 프로선수를 배출했다. 동아제약은 골프 꿈나무들이 이번 대회를 발판삼아 더 넓은 세계에서 활약하는 프로선수로 거듭나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2024-07-08 13:47:1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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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송영숙 회장' 경영에서 물러난다..."전문경영인 체제 도입할것"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8일 한미약품그룹에 따르면,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은 '전문경영인 체제'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영숙 회장은 앞서 지난 3일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일부 지분에 대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의결권을 공동으로 행사하는 약정을 맺었다. 이와 관련 송영숙 회장은 "늘 한미를 돕겠다고 하셨던 신 회장의 대승적 결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저는 이번 결정을 계기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한미는 신 회장을 중심으로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해 새로운 한미그룹으로 재탄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송 회장은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하기로 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송 회장은 "한미 지분을 해외 펀드에 매각해 한미의 정체성을 잃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판단과, 한미의 다음 세대 경영은 전문 경영인이 맡고 대주주들은 이사회를 통해 이를 지원하는 선진화된 지배구조로 가야 한다는 판단을 최근 신 회장께서 내리시고 저희에게 손을 내미신 것"이라며 "신 회장과 대주주 가족이 힘을 합쳐 더욱 발전된 한미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송 회장은 "신 회장은 저희에게 가족과도 같은 분으로, 임종윤·종훈 사장을 지지하기로 했던 지난 결정에도, 그리고 저와 임주현 부회장에게 손을 내밀어 주신 이번 결정에도, 모두 감사드리는 게 저의 솔직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2024-07-08 10:54:5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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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병원, '몽골 현대병원' 개원식 열어...해외 의료사업 본격화해

중앙대 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이 해외 의료 사업을 본격화한다. 현대병원은 지난 5일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에서 자병원 '몽골 현대병원' 개원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부섭 현대병원장, 강암구 행정원장 등 현대병원 운영진들, 소속 연구기관인 청담연구소의 최창근·이선재·신성식 자문위원, 몽골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몽골 현대병원'은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45개의 병상과 최신 설비를 갖췄다. 진료과에는 ▲외과 ▲정형외과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재활의학과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신경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구강악안면외과 진료도 시작하는 가운데, 특히 외과와 정형외과에 집중 주력하고 있다. 이번 개원에 앞서 몽골 현대병원은 지난 6월 10일 외래 진료를 시작으로 이미 슬관절 인공관절수술 2건,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1건, 슬관절 관절경 수술 2건 등 모두 8건의 수술을 마쳤다. 김부섭 현대병원장은 이번 개원식에서 "몽골 현대병원은 타 병원에서 수술 후 합병증이 생겼거나 수술의 난이도가 높아 다른 병원에서 포기한 중증 환자들을 주로 수술할 계획"이라며 "가난하고 불편한 사람을 최선을 다해 진료하고 몽골의 젊은 의사와 레지던트, 학생들에게 최신 지식과 기술을 가르치는 국제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현대병원은 앞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몽골 현지에서 의료봉사를 펼쳐 1만 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하고 698명을 무료로 수술했다. 아울러 현대병원은 현재까지 총 107명의 몽골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연수 교육도 지원한 바 있다. 올해 7월에도 몽골 국립의과대학생 20명이 현대병원을 방문해 1개월 동안 연수를 받고 있다. 현대병원은 이러한 교류 활동을 향후에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2024-07-07 16:52:55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