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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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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욱제 유한양행 사장 “제2, 제3의 렉라자 출시 도전할 것”

유한양행이 갑진년 새해 '전 세계 50대 제약사'를 목표로 2024 경영 지표를 'Passion, Proactive, Perseverance'로 정했다. 유한양행은 2024년 시무식을 열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뜨거운 열정(Passion), 선제적 준비(Proactive), 불굴의 의지(Perserverance) 등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은 종료됐지만 경색 국면의 글로벌 정세와 더불어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해 준 모든 임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욱제 사장은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자세로 어떠한 난관이 가로막을지라도 새로운 바람을 타고 이를 극복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승풍파랑'은 원대한 뜻을 이루기 위해 바람을 타고 파도를 헤치며 극복해 나간다는 뜻이다. 무엇보다 유한양행은 '렉라자'를 글로벌 혁신신약으로 출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조욱제 사장은 "오는 2026년 유한양행 100주년을 앞두고 있는 만큼 제2, 제3의 렉라자를 조기에 출시해 기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1-02 13:31:2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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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 다케다제약 아태 사업권 전략적 매각

셀트리온그룹이 선택과 집중이라는 경영 원칙에 따라 본격적인 통합 셀트리온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 2020년 다국적제약사 다케다제약으로부터 인수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프라이머리 케어' 사업 권리 중 국내 전문의약품을 제외한 사업권을 3년만에 분할 매각한다고 2일 밝혔다. 셀트리온그룹은 다케다제약으로부터의 인수 후 3년간 아태지역의 판매 강화 및 사업 효율화를 통해 사업 가치를 높인 결과, 투자 대비 수익을 남기고 해당 사업권을 매각하게 됐다. 이번 사업권 매각은 국내를 제외한 아태지역 전문의약품(이하 ETC)과 아태 전체지역 일반의약품(OTC)을 각각 분할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중 ETC 사업권 계약을 우선 체결했다. 매각 절차는 올해 3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권은 싱가포르 소재의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사모펀드인 CBC 그룹(이하 CBC)이 인수한다. CBC 그룹은 HP Bidco 2 Limited라는 해외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해 인수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ETC 사업권 양수도계약은 셀트리온APAC과 CBC그룹의 특수목적회사인 HP Bidco 2 Limited 간에 진행된다. 총 매각금액은 약 2099억원이다. 최근 3년 평균 아태지역 매출 성장률은 13%로 셀트리온 인수 이후의 매출 성장, 생산 내재화를 통한 주요 제품들의 원가절감 등 셀트리온이 실현한 사업 가치 상승 결과를 반영한 규모다. 셀트리온그룹은 당뇨병 치료제 '네시나'·'액토스',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의 국내 사업권은 이번 매각대상에서 제외하고 해당 사업을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이들 제품의 국내 판매 수익을 확보한 것이다. 또 해당 제품을 바탕으로 개량신약도 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태지역 내 '이달비'와 '네시나' 독점 공급권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셀트리온제약이 제품 공급을 담당한다. 진행 중인 2종 제품의 국내 생산을 빠르게 마무리하고 독점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국내 포함 아태지역 전체 OTC 사업권 매각 절차는 유력 후보사와 세부 조율을 위한 협상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 계약까지 완료되면 셀트리온그룹의 투자 수익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셀트리온그룹은 확보한 매각 대금을 신규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등 셀트리온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데 투입할 방침이다.

2024-01-02 12:25:5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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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고객·품질·임직원' 2024 지속가능한 성장의 핵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4년 추구해야 할 가치로 '4E(엑설런스)'를 선정하고 고객만족·운영효율성·품질·임직원 역량 강화에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새해를 맞아 임직원들에게 'CEO 메시지'를 발송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메시지에서 존림 대표는 4가지 분야에서의 탁월함(엑설런스)을 강조했다. '4E(엑설런스)'는 고객만족을 의미하는 'Customer Excellence', 우수한 운영 효율을 뜻하는 'Operation Excellence', 최고 품질을 추구한다는 뜻의 'Quality Excellence', 뛰어난 임직원 역량을 의미하는 'People Excellence' 등이다. 존림 대표는 "철저하게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지향적 마인드를 갖춰야 한다"며 "기업의 경쟁력은 기술과 제품, 인적 자원은 물론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고객만족 경영에서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2024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조직·업무·프로세스의 단순화 및 표준화에 집중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존림 대표는 생산 효율 극대화와 배치 성공률 100% 달성을 위한 총력전을 강조했다. 그는 "무결점 품질 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바이오 의약품을 투약하는 환자,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선택한 고객, 함께 일하는 동료를 생각하며 책임감 있는 태도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또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함께 만든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함도 전했다. 그는 "지속 가능한 성장의 중심에는 임직원 여러분이 있다"며 "각자 맡은 분야에서 배움과 도전을 계속해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해 주길 바라며 임직원 여러분의 역량 강화 및 업무 몰입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3년 ▲4공장 완전 가동 및 5공장 착공 ▲글로벌 상위 20개 제약사 중 14개사를 고객사로 확보한 수주 경쟁력 입증 ▲신규 개발 플랫폼 에스초지언트·에스글린 출시 ▲지속가능경영 유공 대통령상 수상 등의 주요 성과를 이뤘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1-02 11:32:5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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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신약, 2024 미국 진출 '블록버스터' 노린다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들이 개발한 'K신약'이 전 세계 의약품 시장 가운데 최대인 미국에서 입지 확대에 나선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블록버스터 치료제에 도전하는 첫 주자는 셀트리온의 '짐펜트라(램시마SC의 미국 제품명)'다. 오는 2월 29일(현지시간) 미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짐펜트라'는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으로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등 염증성 장 질환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다. TNF-α(종양 괴사 인자) 억제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셀트리온은 기존 정맥주사 제형인 램시마를 피하주사 제형으로 변경해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 회사는 피하주사 제형과 투여법에 대한 특허도 출원 완료해 오는 2040년까지 특허 보호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짐펜트라가 출시되면 올해 연매출 6000억원, 향후 3년 내 매출 3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짐펜트라는 이미 유럽을 비롯한 주요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만큼 미국에서도 제품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짐펜트라는 지난 2020년 유럽에 처음 진출해 368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후 2021년 986억원, 2022년 2369억원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셀트리온은 다수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에 짐펜트라 임상 자료 제공, 선호의약품 등재를 위한 협상 진행 등 짐펜트라의 성공적인 미국 시장 안착을 꾀하고 있다. 또 미국 내 주요 학회에도 참여해 짐펜트라의 경쟁력을 알릴 방침이다. GC녹십자의 '알리글로'도 지난 2023년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해 미국 의약품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특히 국내 혈액제제의 미국 시장 진입은 처음이다. '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에 사용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다. GC녹십자는 면역글로불린 정제 공정에 GC녹십자의 독자 기술인 '양이온 교환 색층 분석법(CEX 크로마토그래피)'을 도입했다. 혈전색전증 발생의 주원인이 되는 혈액응고인자 등 불순물을 제거해 제품의 안전성을 높였다. GC녹십자는 오는 하반기 미국 내 자회사인 GC바이오파마 USA를 통해 알리글로를 출시할 예정이다.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MRB에 따르면 미국 면역글로불린 시장 규모는 지난 2022년 기준 약 13조원이다. 아울러 자가면역질환의 증가로 미국 내 면역글로불린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GC녹십자는 5년 내 점유율 3%를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리보세라닙)'는 K신약의 위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렉라자'의 글로벌 판권은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티브 메디슨이 보유하고 있다.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티브 메디슨은 지난 2023년 12월 미국식품의약국과 유럽의약품청에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K신약이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2024년에도 글로벌 시장 진출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2 11:06:3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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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 '스마트 혈당 측정' 경쟁

당뇨병 환자뿐만 아니라 당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혈당 관리가 대중화되면서 연속혈당측정기(CGM)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전 세계 CGM 시장은 지난 2019년 46억달러(약 6조500억원)에서 오는 2026년 311억달러(약 40조9400억원)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간 연평균성장률은 27.3%에 이른다. 연속혈당측정기란 혈당 값과 혈당 추세를 확인할 수 있는 기기다. 센서를 통해 세포 간질액의 당을 측정한다. 이는 혈당이 변화 없이 안정적일 경우 혈당 값과 세포 간질액의 당 값이 평형을 이루는 원리를 응용한 것이다. 대한당뇨병학회 관계자는 "혈당의 변화 폭은 당뇨병 합병증 발생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연속혈당측정기의 기술은 제1형 당뇨병 환자뿐만 아니라 제2형 당뇨병을 유발하는 생활 습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혈당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적절한 시기에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CGM 기술의 가능성을 내다본 국내 제약사들도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CGM 시장은 대웅제약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애보트의 '프리스타일 리브레'를 공급하며 주도하고 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프리스타일 리브레는 국내 출시 3년 만에 누적 판매 대 수 60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이와 함께 대웅제약은 '스마트 연속 혈당 클리닉' 의원을 선정해 디지털 당뇨병 환자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협력하고 있다. 의료기관이 프리스타일 리브레를 착용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당뇨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병행하도록 해 사회적인 의료비 절감에도 기여한다는 것이다. 휴온스는 오는 2024년 1분기 미국 덱스콤의 'G7'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덱스콤은 국내 시장에서도 제1형 당뇨병 환자 대상 연속혈당측정기 판매 점유율을 70%이상 차지하고 있다. 덱스콤의 'G7'은 센서와 트랜스미터가 일체형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크기가 기존 모델 덱스콤 G6 대비 60% 축소됐다. 시스템 예열 시간은 30분으로 대폭 단축되고 정확도는 향상된 것도 특징이다. 또 급격한 혈당 변화 예측에 따른 사전 경고 기능을 비롯해 환자 맞춤형 경고음 설정, 낱개 포장 출시 등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휴온스는 'G7' 국내 출시에 맞춰 혈당 관리를 위한 환자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 서포터즈 운영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케어센스 에어'는 국산 1호 연속혈당측정기다. 국내 기업인 아이센스가 독자 기술로 개발해 연속혈당측정기 국산화에 성공했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제품의 정확도와 편의성부터 구매 비용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국내 당뇨환자들에게 만족도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센스는 오는 2024년 상반기 유럽 시장 진출을 목표로 올해 3월 말 유럽 CE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1-02 11:01:0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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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2024 핵심은 '가볍고 빠르게'

SK바이오팜은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이 2024년 갑진년을 맞아 임직원 200여 명과 함께 영화관에서 신년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이동훈 사장은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 사장은 "2023년은 구성원 모두가 숨가쁘게 달려온 덕분에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의 성공적인 인수, '세노바메이트'의 가속 성장과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새로운 파이낸셜 스토리 발표와 ESG 경영 등 각 영역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SK바이오팜은 앞서 지난 2023년 미국 현지에서 세일즈랩, 국내외 임상의, 투자자 등과의 현장 소통을 통해 '국산 1호 블록버스터' 세노바메이트의 성장을 이뤘다. 이 사장은 "SK바이오팜은 대한민국 기업 최초이자 유일하게 미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신약을 판매하는 회사로 이제 막 달리기 시작하며 써나가는 새로운 역사에 대해 모두가 함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K바이오팜의 2024년 키워드는 '가볍고 빠르게'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높은 성장 지속과 효율적 운영 등을 통한 지속 가능한 흑자 구조 정착 ▲경쟁력 있는 프로덕트·파이프라인 신규 확보 ▲표적 단백질 분해(TPD)·방사성 의약품 치료제(RPT)·세포 유전자 치료제(CGT) 등 뉴 모달리티 사업 구체화 등 도전적인 목표들을 '속도감 있게 그리고 효율성과 유연성을 높여' 달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SK바이오팜은 최근 프로젝트 중심의 조직 구조를 도입했다. 연구개발에서 효율성을 제고하고 유연성과 협업을 강화하는 전략이다. 이 사장은 "글로벌 성장 둔화 등 쉽지 않은 외부 환경 속에서 도전적인 과업들은 오히려 SK바이오팜의 경쟁력과 차별성을 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2024년 올해는 가볍고 빠르게 목표를 달성해 도약하는 한 해, 그 과정에서 임직원 개개인도 크게 성장하는 한 해로 만들기 위해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2024-01-02 10:12:3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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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비폴렌 리뉴 앰플 크림' 출시해...보습과 장벽 하나로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겨울철 보습과 피부 장벽 강화 기능을 동시에 갖춘 제품을 선보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미샤는 신제품 '비폴렌 리뉴 앰플 크림'을 출시한다. 슈퍼 비폴렌을 함유한 앰플과 허니쉴드 시스템으로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크림 2가지 제형을 하나에 담았다. 슈퍼 비폴렌은 비폴렌에 그린 프로폴리스, 로얄젤리를 미샤만의 독자적인 기술로 배합한 핵심 원료로 보습 효과를 갖췄다. 특히 비폴렌은 꿀벌이 미세한 꽃가루를 모아 만드는 작은 알갱이로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또 미샤는 '비폴렌 리뉴 앰플 크림'에 세라마이드엔피, 콜레스트롤, 지방산 3종을 조합한 허니쉴드 시스템도 적용했다. 손상된 피부 장벽을 세우고 슈퍼 비폴렌의 보습 효과를 막아준다 것이 미샤의 설명이다. 아울러 스킨메드임상시험센터를 통한 인체적용 실험에서 제품 사용 일주일만에 피부 장벽이 16.2%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피부가 수시로 당기고 메마르는 겨울철에는 보습을 통해 피부 장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샤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집약한 이번 신제품이 겨울철 건조로부터 피부 건강을 지키는 해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1-01 13:45:1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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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규제 과학 혁신 이어갈 것"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4년에도 '규제과학 혁신'을 이어간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024년 신년사에서 과학에 기반한 규제와 전문성으로 식품·의약품 안전 정책에 '신뢰'를 더하겠다고 1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2023년 규제과학 혁신을 통해 식품·의약품 안전의 기틀을 마련한 데 이어 올해는 과학에 기반한 규제 생태계를 조성해 전문성을 확보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민간과 정부의 규제과학 전문인력 인프라를 정비하고 다양한 신기술에 대한 규제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위해 수입식품선별시스템 구축, 모든 수입식품에 대한 전자심사 확대 등 디지털 혁신을 추진한다. 또 푸드QR 스캔으로 표시, 안전(회수여부), 건강(원재료·영양), 생활(조리법)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정보망, 의료기기 부작용 배상책임공제 본격 운영 등으로 국민 일상의 불편함 해소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도입과 바이오의약품의 위탁개발생산기업 육성 기반 마련 등 현장에서 요구하는 혁신을 통해 규제가 기업의 경쟁력이 되도록 지원한다. 오 처장은 '견고한 안전망 구축과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한 상호 협력 전략도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식약처는 인공지능 기술을 응용해 마약류 오남용 사례 자동분석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의료용 마약류 불법 유통을 차단할 방침이다. 중독 재활 센터 전국 설치로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도 확대해 마약 예방과 중독자 재활의 범부처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오 처장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수출지원전략(GPS)을 확대해 한·미 AI 워크숍 개최, 의료기기 단일심사프로그램(MDSAP) 가입 추진 등 글로벌 규제 선도그룹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제조·품질관리 상호인정 등의 국가 간 협력을 넓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서 지난 2023년 세계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 우수 규제기관으로 등재됐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식품규제기관장 협의체(APFRAS) 설립을 주도 하는 등 규제과학 역량을 강화해 왔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1-01 13:44:4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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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불면증' 반복 3개월이면 치료 필수

현대 사회에서 불면증을 겪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초기 불면 증상을 방치하면 만성 '불면장애'로 진행돼 치료가 더욱 지체되기도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1일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에 따르면 불면증은 환자들이 주관적으로 호소하는 불면 증상을 통칭한다. 불면 증상에는 ▲잠에 들기 힘들다 ▲수면 중간에 계속 깬다 ▲한 번 깨면 다시 잠들기 힘들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선잠 잔 것처럼 피곤하다 등이 해당한다. 이러한 증상들이 3개월 이내로 있을 경우에는 단기 불면 장애로, 주 3회 이상의 빈도로 3개월 이상 지속될 때는 만성 불면 장애로 진단한다. 불면증은 여러 원인이 있지만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수면무호흡증, 주기성 사지 운동증, 하지불안증 등 다른 질환으로 인해 불면증이 생기기도 한다. 이 때는 해당 질환에 대한 치료를 선행해야 한다. 김선영 이대서울병원 수면센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특별한 원인 없이 수면에 대한 강박이나 집착으로 '불면장애'를 겪을 수도 있다"며 "이런 경우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료와 인지 행동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불면장애' 치료는 생체 시계에 올바른 수면 습관을 각인시키는 것에서 시작한다. 낮에는 신체 활동을 하고 밤에는 수면을 취하는 규칙성을 몸 스스로 예측하도록 하는 것이다. 김선영 교수는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들은 최대한 배제한 채 동일한 입면 시간과 기상 시간을 지키는 것이 첫 번째 치료"라며 "낮 시간에 운동 등의 신체활동을 통해 아데노신과 같은 수면 촉진 물질이 뇌에 쌓여 밤에 원활하게 수면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김 교수는 카페인은 오전 10시 30분 이전 한 잔만 마실 것을 권한다. 빛 또한 수면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 빛이 망막에 들어오면 수면을 위한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분해해 수면을 방해한다. 취침 2시간 전 밝은 스마트 폰 사용은 지양해야 한다. 이외에 음주도 불면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김 교수는 "불면 증상이 있다면 수면센터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수면의 질과 삶의 질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1-01 11:28:5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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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제약, ‘트림보우’ 1월 1일 급여 출시

코오롱제약이 급여 발매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및 천식 모두 급여 가능한 치료제가 등장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제약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및 천식 치료제인 단일흡입형 3제 복합제 트림보우를 오는 2024년 1월 1일부터 급여 출시한다. 코오롱제약은 주요 임상시험을 통해 트림보우가 COPD 환자와 천식 환자 모두에서 증상 악화를 줄이고 폐기능을 개선하는 것을 입증했다. 트림보우는 지속성 베타2-효능약과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병용요법으로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중증 성인 COPD 환자에서 유지요법으로 사용한다. 성인 천식 환자에서도 기존 치료제로 증상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고 반복적으로 악화되는 증상에 대한 유지요법 적응증으로 허가 받았다. 트림보우의 3가지 성분은 모두 1.1㎛ 크기의 초미세입자다. 이에 따라 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2㎛ 미만 소기도까지 약물이 도달해 소기도장애(SAD)를 겪는 환자들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코오롱제약의 설명이다. 코오롱제약은 트림보우에 모듈라이트 기술도 적용해 입자 크기를 줄이고 분사 속도를 낮췄다. 흡입력이 저하된 중증 환자가 약물을 쉽게 흡입할 수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31 14:51:3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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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토리, 논란 일축…"파파레서피 中 시장 철수 사실 아냐"

뷰티&헬스 전문기업 코스토리의 브랜드 '파파레서피'가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에 나서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파파레서피는 중국 운영 파트너사 신미그룹과의 계약 종료에도 중국 사업을 이어간다. 최근 신미그룹의 공고 발표 후 신미그룹이 운영해 온 파파레서피가 중국에서 사업을 철수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 파파레서피 관계자는 "신미그룹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종료했다"며 "관련 추측은 모두 허위 사실로, 파파레서피가 중국 사업을 철수할 일은 없다"고 말했다. 파파레서피의 '봄비' 마스크팩은 중국에서 누적 22억장에 달하는 판매고를 달성했다. 올해 11월에는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에서 파파레서피의 봄비 마스크팩이 한국 마스크팩 부문 상위 랭킹에 올랐다. 봄비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도 8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신미그룹의 일방적인 폐업 공고가 발표되고 파파레서피 공식 계정이 파트너사의 브랜드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파파레서피는 중국 소비자들의 혼선이 가중될 것을 우려해 정품 인증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파파레서피는 유사품에도 강경한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다. 파파레서피 관계자는 "봄비 마스크팩과 유사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 현황을 파악했다"며 "신미그룹에서 '春雨' 유사제품인 '黃春雨'를 판매 중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고 말했다. 김한균 코스토리 대표는 "중국 시장에서 쌓아 온 신뢰를 무너뜨리지 않도록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준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3-12-29 15:07:0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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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해외실적 성장 인정받아...글로벌 공략 가속도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우수 중견기업 수출포상 장관상과 5천만불 수출의 탑을 연이어 수상하며 해외 시장 개척 능력을 인정받은 가운데 수출 대상국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에이피알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우수 중견기업 수출포상에서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출실적과 더불어 해외시장 개척 활동, 기술 개발, 기타 고용 창출 및 사회적 공헌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해당 표창은 산업부의 자체 심의를 통해 선정됐다. 에이피알은 지난 2016년 첫 수출 이래 미국, 일본, 중국 등으로 해외 판로를 넓혀왔다. 지난 5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한국무역협회 주최의 '제60회 무역의날' 유공 포상에서 '5천만불 수출의 탑' 수출유공자 포상을 수상했다. 이번 두 건의 정부 포상에는 '메디큐브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 기준 누적 판매 대 수 150만 대를 돌파한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는 미국, 일본, 중국 등을 중심으로 전체 판매량 중 약 40%를 해외 시장에서 기록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지난 7월에는 아마존 프라임 데이 행사에서 뷰티 디바이스 초도 물량 완판, 8월에는 월간 매출 신기록을 경신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에이피알은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의 글로벌 공략도 가속화하고 있다. 미국, 중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 이어 대만에도 진출했다. 남미와 유럽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29 15:07:0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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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 '통합 셀트리온' 출범...'3인 각자대표' 체제 구축

새로 출범한 통합 셀트리온이 다국적 제약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빅파마로의 도약에 나선다. 셀트리온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을 완료하고 통합 셀트리온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 통합 셀트리온은 3인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하는 선임 안건도 의결했다. 제조개발사업부 총괄로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을, 글로벌판매사업부 총괄은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를, 경영사업부 총괄에 서진석 셀트리온 이사회 의장을 선임했다. 통합 셀트리온은 핵심 인물 3인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성장 가속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통합 셀트리온은 주주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합병 절차를 순조롭게 마무리해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통합 셀트리온은 개발부터 판매까지 사업 구조를 일원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현재 약 70% 수준인 매출원가율을 약 40%까지 낮춰 신규 시장 진입과 입찰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또 통합 셀트리온은 이전까지 양사로 분산돼 있던 자산을 통합해 대규모 자원을 확보하면서 바이오시밀러 및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라이선스인, 인수합병, 디지털헬스케어 등에 적극 투자하게 됐다. 특히 제품 포트폴리오를 늘리는 데 주력해 오는 2025년 11개의 제품군을 확보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는 총 22개의 제품군을 완성해 '퀀텀 점프' 달성에 도전한다. 오는 2024년 2월에는 미국에서 '짐펜트라(램시마SC의 미국 제품명)'를 신약으로 출시한다. 통합 셀트리온은 '짐펜트라'를 시작으로 향후 매출의 40%를 항체·약물접합체(ADC), 이중항체, 마이크로바이옴 등 신약으로 채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셀트리온은 자체 개발은 물론 다양한 국내외 기업과의 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나아가 수년간 확보한 임상 및 유전체 데이터를 활용 맞춤형 질환 예방 및 관리 솔루션 개발에도 나선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28 20:10:51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