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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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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 월 흑자 전환 성공…매출도 역대 최대

모바일 뷰티 플랫폼 '화해'가 월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본격 성장 시동을 걸었다.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는 지난 11월 별도, 연결 회계 기준에서 손익분기점을 넘겨 흑자 전환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 또한 지난 2022년 동월 대비 51% 급증한 7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흑자 전환에서는 화해 파트너사 수가 급증한 것이 주효했다. 올해 화해 파트너사는 지난 2022년 동기 대비 42% 증가해 약 1200개사에 이른다. 라운드랩, 토리든, 비플레인, 에스네이처 등은 화해를 통해 성장한 대표 인디 브랜드들이다. 인디 브랜드들의 빠른 성장을 위한 필수 입점 채널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광고와 커머스 사업에서도 매출이 성장세에 진입하게 됐다. 나아가 화해는 회사 방향성을 '뷰티 브랜드 엑셀러레이션 플랫폼'으로 재정립할 방침이다.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리뷰 서비스와 더불어 브랜드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화해는 국내 뷰티 시장에 진출하는 화장품 브랜드가 급증하고 있는 점도 성장 요인으로 뽑았다. 이와 관련 화해 관계자는 "화장품 브랜드 급증과 함께 화해 파트너사도 늘어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오는 2024년에는 연 단위 흑자 역시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26 16:52:5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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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솔리리스' 관련 국내 특허 2차전도 '승소'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솔리리스의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가 유럽 시장에 이어 국내 시장에도 진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솔리리스는 다국적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에 인수된 미국 기업 알렉시온이 개발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치료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알렉시온 간에 두 번째로 진행된 솔리리스 관련 특허 분쟁에서도 첫번째 분쟁에 이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이달 22일 승소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22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인 '에피스클리'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앞서 같은 해 6월 특허심판원에 '용혈성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 특허에 대한 무효 심판을 청구했다. 바이오시밀러를 판매하려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와 별도로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를 법적으로 무효화해야 한다. 무효 심판 청구 8개월만인 올해 2월 특허심판원은 '일부 성립·일부 각하' 심결을 내리며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해당 치료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오는 2025년 2월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는 '용혈성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 특허는 '솔리리스'의 핵심 적응증인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과 관련된다. 알렉시온은 해당 특허의 무효를 인정한 특허심판원의 심결에 불복해 두번째 소송을 제기했는데, 1차 특허심판원에 이어 이번 특허법원까지 해당 특허의 무효를 인정했다. 알렉시온은 특허법원의 판결에 불복하는 경우 대법원에 상고할 수 있다. 솔리리스의 또 다른 특허인 '사구체신염 및 다른 염증 질환의 치료 방법 및 치료용 조성물' 관련 특허는 지난 2015년 이미 만료된 상태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에피스클리' 국내 출시 가속화에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다만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에피스클리의 국내 출시는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하는 과정이 관건"이라며 "현재는 식약처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에 주력해 왔다. '에피스클리'의 경우도 올해 5월 유럽에서는 품목허가를 최종 획득했다. 앞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18년 11월부터 2019년 3월까지 건강한 자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1상에서 '에피스클리'와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약동학적 동등성을 입증했다. 이후 지난 2019년 8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8개 국가의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상도 진행해 임상 의학적 동등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 시장에서 '에피스클리'를 비롯해 총 7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자가면역 질환, 종양, 안과질환, 혈액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희귀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방침이다.

2023-12-26 16:33:4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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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유플라이마' 상호교환성 FDA 허가절차 돌입

셀트리온이 '유플라이마'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상호교환성 지위 확보에 나선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T-P17(제품명 유플라이마)'와 오리지널 의약품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 확보를 위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임상 결과를 앞세워 셀트리온은 미국에서 유플라이마에 대한 상호교환성 허가 절차에 돌입할 방침이다. 상호교환성을 인정받으면 오리지널 의약품을 사용하는 환자들이 동일한 효능과 안전성으로 유플라이마와 교차 처방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약국에서도 의사 처방 없이 대체 처방이 가능해진다. 셀트리온은 중등도 내지 중증 판상형 건선 환자 367명을 대상으로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다회 교차 투약군과 휴미라 유지 투약군 간의 약동학, 유효성, 안전성 등을 비교 검증했다. 이를 통해 상호교환성 허가를 위한 동등성, 유효성, 안정성 등을 확보했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유플라이마'는 최초의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다. 저농도 대비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을 제거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플라이마는 용량 및 제형 차별성까지 갖춰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우위를 다지고 있다"며 "상호교환성을 확보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26 14:11:2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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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 ‘유비콜-S’ 수출용 품목허가...공공백신 공급 나서

유바이오로직스가 전 세계적으로 공급이 부족한 콜레라 백신 수급에 나선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량형 경구용 콜레라 백신인 '유비콜-S'의 수출용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유비콜-S'는 기존 유비콜-플러스의 항원 제조 방법 및 조성을 개선한 것으로, 생산량을 약 40% 증대시킬 수 있도록 개량한 제품이다. 게이츠재단의 연구개발비 지원으로 국제백신연구소와 공동 개발해 유바이오로직스가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한다, 올해 상반기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세계보건기구(WHO)가 허가신청 검토를 진행해 왔다. 앞으로 WHO의 PQ 승인을 받으면 본격적으로 공공백신으로 공급할 수 있다. WHO의 승인은 2024년 3월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앞서 춘천2공장 GMP시설에서 유비콜-S의 제조 준비를 마쳐 오는 2024년에 1500만 도스(1회 접종량) 이상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유바이오로직스는 유니세프와 WHO 등을 통해 공급하는 공공백신으로 '장티푸스 접합백신'의 2단계 임상 3상을 아프리카에서 진행 중이다. 수막구균 접합백신과 폐렴구균 접합백신도 국제협력을 통해 3상 임상을 계획하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26 14:10:1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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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재팬, 일본 Z세대 쇼핑 문화...'뷰티 제품' 대량 구매

일본 Z세대와 Y세대 여성들 10명 중 7명은 온라인 쇼핑에서 대량 구매나 세트 구매를 하고 있다. 대량 구매 상품의 경우 Z세대는 뷰티 제품을, Y세대는 생활용품을 더 구매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몰 '큐텐재팬'을 운영하는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은 'Z세대와 Y세대 여성의 인터넷 쇼핑 트렌드'를 26일 발표했다. 이베이재팬은 지난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Z세대인 15~25세 일본 여성 250명과 Y세대인 26~40세 일본 여성 250명 총 5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쇼핑 경험을 조사했다. 같은 상품을 여러 개 함께 구매하는 것을 '대량 구매', 샴푸와 트리트먼트 등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구매하는 것을 '세트 구매'로 정의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0%가 '대량 구매' 또는 '세트 구매'를 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세부 품목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Z세대는 주로 뷰티 제품을 대량으로 구매했다. 스킨케어·바디케어(37.3%), 헤어케어(35.7%), 위생소모품(34.1%) 등이 대량 구매 물품 순위에서 각각 1위~3위를 차지했다. 음료(31.7%)와 메이크업용품(29.4%)은 각각 4위와 5위를 했다. Y세대에서는 생활용품인 위생소모품(40%)이 대량 구매 물품 1순위로 뽑혔다. 헤어케어(34.8%), 스킨케어·바디케어(34.2%), 청소·세탁용품(32.9%), 식품(29%) 등이 순서대로 뒤를 이었다. '헤어케어' 상품은 두 세대 모두에서 '세트 구매' 상품 1위에 올랐다. 메이크업용품(32.7%), 스킨케어·바디케어(30.8%) 등 뷰티 제품은 Z세대의 세트 구매 목록에서도 상위권에 들었다. Y세대의 경우 세트 구매에서도 식품(30.2%), 음료(20.8%)가 등 생활용품의 비중이 컸다. 이베이재팬은 대량 구매 및 세트 구매의 목적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Z세대에서는 '주문 횟수 줄이기'가, Y세대에서는 '단가로 보면 대체로 저렴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가 각각 1위였다. 이베이재팬은 Z세대는 여러 번 주문하는 번거로움을 피하는 것을, Y세대는 가격적인 이득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분석했다. 향후 이베이재팬은 각 세대가 선호하는 쇼핑 품목과 유형을 기반으로 '세대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26 14:00:3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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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진단 '선별진료소' 마지막...12월 31일 운영 종료

오는 12월 31일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이 종료된다. 지난 15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코로나19 위기단계 유지 및 대응체계 개편'에 따르면 정부는 코로나19 위기단계를 기존 수준인 '경계'로 유지하고 PCR 검사 건수 감소, 보건소 기능 정상화 필요 등을 이유로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하기로 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지난 2020년 1월 20일 문을 연 후 1441일 동안 코로나19 진단검사 업무를 맡아 왔다. 올해 1월부터 11까지 약 1223만 명의 검사를 지원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6월 코로나19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했다. 일상회복을 본격화한 것이다. 의원·약국에서의 실내마스크 의무, 확진자 7일 격리 의무, 요양병원·시설 종사자의 주1회 선제검사 의무 등을 권고로 전환하기도 했다. 정부는 올해 초부터 일상적 관리체계 전환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해 일상회복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 초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중국발 입국자 대상 단기 비자 제한, 항공편 증편 제한, 입국공항 일원화, Q-CODE 의무화 등을 통해 국내로 유입되는 감염 위협을 최소화했다. 중국은 지난 2022년 12월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지한 후 올해 초 확진자가 폭증한 바 있다. 국민들도 10명 중 8명 이상이 '우리 사회가 코로나19로부터 일상을 회복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처치는 지난 11월 15일 국민 약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질병관리청은 일상회복 과정에서도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와 지원은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개편에 따라 의료기관 무료 PCR 검사 대상자는 먹는 치료제 대상군, 응급실·중환자실 입원환자, 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요양시설 입소자 등으로 한정된다. 60세 이상인 자와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는 먹는치료제 대상군에 해당한다. 무료PCR 검사 대상자가 아닌 경우에는 의료기관에서 본인 부담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25 16:31:0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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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앞둔 '통합 셀트리온', '빅파마'로 도약한다

셀트리온그룹이 의약품 개발과 판매를 통합해 전 세계 바이오·제약 시장에서 빅파마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진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오는 28일 통합 법인으로 출범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셀트리온에 흡수합병하는 형태다. 2024년 1월 신주 상장까지 진행하면 합병의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게 된다. 합병안은 앞서 지난 10월 23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95% 이상의 높은 찬성 비율로 가결됐다. 합병 최종 관문이었던 반대 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는 예상에 비해 낮은 규모인 79억원으로 집계돼 합병 리스크가 해소됐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역할은 각각 의약품 개발·임상, 마케팅·판매로 동등한 관계를 이어간다. 특히 새로 출범하는 셀트리온은 개발부터 판매까지 전체 사업 구조를 일원화해 원가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셀트리온의 제품을 구입해 판매하는 중간 거래 절차를 없애 매출 원가를 낮출 수 있다"며 "현재 70%에 달하는 매출원가율을 합병 시 40% 수준까지 축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후 공격적인 가격 전략을 세워 판매 지역 및 시장점유율 확장에 나선다. 앞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오는 2024년 통합 법인의 매출이 3조5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은 1조7000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12조원 매출 달성에도 도전한다. 무엇보다 통합한 자원을 연구개발에 대규모 투자해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짐펜트라'는 지난 10월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신약으로 판매 허가를 획득해 통합 셀트리온을 바이오시밀러 영역을 넘어 신약 개발 기업으로 이끌고 있다. '짐펜트라'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맙)의 피하주사 제형 치료제다. 셀트리온은 기존 정맥주사 제형인 램시마를 피하주사로 제형을 변경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업계는 짐펜트라가 피하주사 제형으로 투약 편의성을 갖춰 환자들과 의료진의 높은 선호도를 기반으로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셀트리온은 신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개발을 가속화해 오는 2025년까지 11개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계획이다. 현재 짐펜트라뿐만 아니라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베그젤마, 유플라이마 등 6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과의 파트너십도 구축하고 있다. 다중항체 기반의 항암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국내 항체 발굴 및 개발 전문 업체 싸이런테라퓨틱스와 협력하고 있다. 미국 바이오테크 에이비프로와는 HER2 양성 유방암 타깃의 이중항체 치료제 'ABP102'에 대한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치료제 분야에서도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영국의 ADC 전문개발사 익수다테라퓨틱스에 대한 지분 투자도 진행했다. 이밖에 국내 ADC 기업인 피노바이오와 ADC 플랫폼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해 ADC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아울러 이번 합병 후 셀트리온그룹은 오는 2024년 중 셀트리온제약까지 합병하는 2단계 합병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25 16:01:5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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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어린이 건강에 나서...‘홍이장군 아연 젤리스틱’ 출시

정관장이 일상 속에서 어린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관장은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위해 아연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홍이장군 아연 젤리스틱'을 출시했다. '홍이장군 아연 젤리스틱'은 체내 흡수율이 높은 고급 원료인 글루콘산 아연에 정관장 6년근 홍삼과 비타민 B1, B2, B6, C 등의 부원료를 더한 제품이다. 무엇보다 합성향료, 감미료, 착색료, 결정과당을 사용하지 않고 청포도, 포도, 블루베리 농축액과 같은 자연의 단 맛을 아이들이 먹을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정관장 홍이장군'은 국내 최초 어린이 홍삼 건강기능식품으로 어린이 홍삼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9월 어린이 성장 단계별 맞춤 설계를 강화한 '홍이장군 1~3단계' 리뉴얼 제품이 출시된 후 9월~11월 매출액이 지난 2022년 대비 95% 성장했다. 정관장 관계자는 "홍이장군은 면역력 개선, 피로 개선, 기억력 개선 등의 기능성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제품인 만큼 환절기에 독감이 유행하면서 홍이장군 판매량 또한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또 '정관장 홍이장군' 리뉴얼과 함께 '홍이와 그로잉! 드로잉! 드리밍!' 그림 그리기 대회도 있었다. 총 70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내가 가장 에너지 넘치는 순간'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작품과 그림 그리는 모습 사진을 제출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대상 2명, 최우수상 6명, 우수상 10명, 장려상 100명, 입선 200명, 홍이장군상 60명을 시상했다. 정관장은 수상작을 홍이장군 인스타그램 및 이벤트 홈페이지를 통해 전시하고 '홍이장군 CM송' 뮤직비디오 제작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25 10:48:5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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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의료기기 국제표준' 선점 기반 마련 이끌어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의료기기 국제표준을 선점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24일 이화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울 이대목동병원에서 이화의료원 의생명연구원과 이대목동병원 ER바이오코어 구축 사업단이 '국가 의료기기 R&D에서 표준의 중요성 및 연계 방안과 성공사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병원 내 임상의, 연구교수, 산학협력 기업, 혁신의료기기 개발 기업관계자 등 30여 명은 한국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개발 표준과 규제가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초청 강연에서 허영부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표준은 의료기기의 안전성, 유효성, 호환성 등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규제는 의료기기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는 데 기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허 이사장은 "표준과 규제를 연계함으로써 의료기기 개발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요소로 국제 표준을 선도하는 구체적인 사례, 지원 절차 등에 대한 강의도 이어졌다. 김영주 이화의료원 의생명연구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을 위한 표준과 규제의 중요성을 알렸고 향후 의료기기 개발 국책 과제에도 규제 과학 분야의 표준이 반영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3-12-24 03:44:43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