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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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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노바백스 코로나19 개량 백신 공급 개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개량 백신 공급에 나섰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노바백스가 개발한 오미크론 하위변이(XBB.1.5) 대응 단가 코로나19 개량 백신을 전국 의료기관에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라이선스를 확보해 수입하는 합성항원 방식의 노바백스 백신은 지난달 29일 12세 이상 접종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노바백스 백신은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활용되는 유일한 비(非) mRNA 백신이다. 지난 10월 미국 미국식품의약국 긴급사용승인과 유럽 의약품청 정식 허가를 획득했다. 지난달에는 세계보건기구도 노바백스 백신을 긴급사용목록에 등재했다. 노바백스 백신에 적용된 합성항원 플랫폼은 독감, B형 간염,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등에서 장기간 활용돼 안전성을 입증했다. 특히 2~8도의 냉장조건에서 보관이 가능해 기존 백신 물류망을 통한 유통이 가능하다. 접종 단계에서 해동 등의 과정이 불필요해 사용도 편리하다. 당일 접종 및 사전 예약은 오는 18일부터 시작한다. 12세 이상 전 연령층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고 코로나19 예방접종누리집(ncvr.kdca.go.kr)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이번 공급으로 국민들의 선택권이 늘어남에 따라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지난 동절기 기간 mRNA 백신을 접종하지 못하는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사용이 권고됐던 합성항원 백신은 이번부턴 mRNA 백신과 동일하게 접종할 수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12 14:29:3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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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베그젤마' 처방집 등재...처방 확대 도모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미국 시장에서 성과를 지속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최근 미국 처방약급여관리업체 벤테그라에서 관리하는 처방집에 '베그젤마'를 선호의약품으로 등재했다고 12일 밝혔다. 베그젤마는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다. 이번 계약을 통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300만 명에 달하는 벤테그라 가입자를 확보해 미국 내 베그젤마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벤테그라는 미국 내 처방의약품뿐만 아니라 전문 의료진이 직접 투여해야 하는 의약품의 환급도 담당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9월 벤테그라에서 관리하는 공보험 및 사보험 처방집에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를 선호의약품으로 등재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약 두 달 만에 베그젤마까지 추가하게 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미국 바이오 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오는 2024년 2월에는 미국 시장에서 짐펜트라(성분명: 인플릭시맙)를 출시한다.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신약 판매 허가를 획득한 지 4개월 만의 성과다. 로버트 T. 다케토모 벤테그라 회장은 "벤테그라의 혁신적인 헬스케어 사업 모델은 전통적인 보험 체계와 비교할 때 효율성 구축과 비용 절감은 물론 의료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있어 우수하다"며 "벤테그라 처방집에 유플라이마에 이어 베그젤마까지 등재가 이뤄진 만큼 환자들을 위한 치료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12 11:15:5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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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우 대표, 피부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올해 3분기에도 매출액 1219억원과 영업이익 219억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에이피알의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3718억원, 영업이익 698억원으로 역대 최대에 해당한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 37.9%, 영업이익은 277.6%가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호실적의 원동력은 전년 동기 대비 37.2%가 성장한 뷰티 부문이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66.4% 성장한 '메디큐브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가 돋보였다. 지난 2022년 1년 동안 약 60만 대를 판매했던 에이지알은 올해엔 3분기 만에 75만 대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렸다. 이 같은 에이피알의 성장 배경에는 지난 2023년 1월 설립된 '에이피알 뷰티 디바이스 전문 연구개발센터(ADC)'가 있다. ADC는 뷰티 디바이스의 핵심 기술과 특허에 대한 내재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ADC에는 공학박사인 센터장 신재우 대표의 지휘 아래 석·박사급 인재 20여 명이 뷰티 디바이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기존 뷰티 디바이스의 개선 및 신규 뷰티 디바이스 개발은 물론, 관련된 특허의 출원까지 총괄한다. 특히 신재우 대표는 연세대학교에서 학부부터 석사, 박사까지 의공학을 전공한 전문가다. 의공학은 의학과 공학의 융합을 기반으로 의료기기를 비롯한 다양한 첨단 의료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학문이다. 신 대표도 전문 의료기기부터 홈 뷰티 디바이스까지 약 30년의 유관 경력을 갖추고 있다. 신재우 대표는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를 "뷰티 의료기기를 가정에서 보다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라고 요약했다. 그는 "뷰티 디바이스 분야 역시 사람의 인체에 적용되고, 다양한 첨단 기술을 통해 보다 나은 효과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공학과 접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뷰티 디바이스 연구의 방향성은 '안전성과 효과 사이의 균형' 신재우 대표는 "뷰티 디바이스 개발에 있어 안전성과 효과 사이의 간극을 줄이고 균형을 이루는 것이 에이지알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신 대표는 "뷰티 디바이스의 출력을 높이면 피부 개선 효과는 높일 수 있지만 그만큼 부작용의 위험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게다가 출력이 일정치를 넘어가면 '의료기기'로 분류된다. 그 때부터는 미용이 아닌 '치료'를 위한 의료 영역으로 보기 때문에 아무 소비자나 사용할 수도 없게 된다. 뷰티 디바이스는 누구나 쓸 수 있는 공산품으로 분류되는 영역이기에 안전성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뷰티의 과거와 미래를 아우르는 뷰티 디바이스 신 대표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과거 관리(마사지) 방법의 목적에 더욱 집중했다. 그는 "예를 들어, 오이 마사지를 통한 '수분 공급', 뜨거운 물수건을 통한 '모공 관리'와 같이 소비자들이 원하는 피부 관리와 관련된 연구가 이어지면서 뷰티 디바이스가 탄생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최근 뷰티 업계의 제품 연구와 관련, 신 대표는 "화장품의 피부 흡수율, 실제 모공의 움직임, 피부 탄력 등을 전문적인 장비와 객관적인 수치를 통해 확인하면서 연구하는 전문적인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고도 귀띔했다. ◆화장품과의 접점도 중요 신 대표는 "소비자들이 어떤 화장품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고 요즘 유행하는 화장품 성분이 무엇인지를 살펴본다"고 한다. 그는 "올해의 경우 항산화 작용으로 피부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글루타치온' 성분이 유행하고 있다"며 "여기에 착안해 글루타치온과 최적의 상호 효과를 내는 디바이스를 개발하거나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갖춘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등의 방향성을 찾는다"고도 알려줬다. ◆기술의 발전을 넘어서는 K뷰티의 도약 신 대표는 "오랫동안 젊음을 유지하려면 여러 방법을 통한 꾸준한 관리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뷰티 시장에서 뷰티 디바이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그는 "꾸준한 기술 연구와 제품 개발로 전 세계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하는 것이 앞으로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내 기업들은 기술 수준도 높고 잠재력도 뛰어난 편"이라며 "에이피알을 포함한 국내 기업들이 다함께 전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고 힘찬 응원을 전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11 16:50:5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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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해외 진출 'K신약' 결실 맺는다…美 세노바메이트 매출 급증

SK바이오팜이 세노바메이트의 높은 현금 창출력을 기반으로 '빅 바이오텍'으로 도약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이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 엑스코프리)'의 성장이 미국 시장에서 속도가 붙고 있다. 세노바메이트는 올해 3분기 미국 매출이 757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폭(+122억원)의 분기 성장 기록을 또 다시 경신했다. 앞서 올해 2분기에는 미국 매출 634억원으로 95억원의 분기 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 아울러 이날 하나증권이 발표한 11월 미국 처방데이터에 따르면 엑스코프리의 소매 처방 수량, 처방 수, 신규 처방 수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50.9%, 48.8%, 47.1% 증가했다. 이 같은 세노바메이트의 성장에는 높은 효능이 주효했다. 기존 약품들의 발작 빈도 감소율은 20~40%인 반면, 세노바메이트의 발작 빈도 감소율은 55%다. 세노바메이트 처방 증가세에 따라 SK바이오팜은 올해 4분기부터 목표했던 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하고, 오는 2024년에는 세노바메이트 매출로만 영업 흑자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만으로도 연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한 단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SK바이오팜의 올해 3분기 매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전 분기 대비 17.3% 성장한 903억원이다. 특히 이번 3분기부터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가 연결 편입돼 80억원 이상의 판관비용이 더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판관비 관리와 엑스코프리의 매출 급증을 통해 SK바이오팜은 전 분기 대비 영업손실 개선 폭을 82억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은 107억원이다. 전 분기 손실 금액 189억원에서 100억원대 초반으로 손실 규모를 낮춘 것이다. SK바이오팜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세노바메이트는 오는 2029년 미국 매출액 10억 달러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전문의뿐만 아니라 일반 신경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또 지금까지 미국 시장에서 직판 경험을 쌓으며 구축한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응용한 마케팅 도구를 도입할 계획이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특허권 존속 기간도 오는 2032년 10월 30일까지 5년 연장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SK바이오팜은 미국에서의 장기 고속 성장을 확보함과 동시에 중국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최근 SK바이오팜은 중국 투자사와 합작해 설립한 '이그니스 테라퓨틱스'가 중추신경계 치료제 6종의 상업화를 위한 임상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과 과도한 주간 졸림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면장애 치료제 '솔리암페톨'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이다. 나머지 치료제 5종에 대한 임상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은 이그니스에 세노바메이트와 솔리암페톨을 비롯해 카리스바메이트, SKL13865, SKL20540, SKL24741 등 중추신경계 치료제 6종을 기술 수출한 바 있다. SK바이오팜은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지분을 획득했으며 계약 조건에 따라 선계약금 2000만 달러,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 1500만 달러, 판매에 따른 로열티 등 수익을 확보했다.

2023-12-11 16:17:1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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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안과 질환 치료제 진출...매출 성장 동력 확보

제일약품이 녹내장 및 결막염을 비롯한 안과 질환 영역에 처음으로 진출하며 매출 성장을 위한 돌파구를 찾는다. 제일약품은 한국노바티스와 안과 질환 9개 품목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제일약품은 오는 2024년 1월부터 녹내장 관련 6가지 품목과 결막염 관련 3개 품목을 국내에 독점 판매 및 공급하게 된다. 제일약품이 노바티스로부터 도입한 품목은 ▲엘라좁 ▲심브린자 ▲아좁트 ▲트라바탄 ▲이즈바 ▲듀오트라브 등 6개의 고안압증 및 개방각 녹내장 치료제와 ▲파제오 ▲파타데이 ▲파타놀 등 알레르기성 결막염 치료제 3개다.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이 9개 품목의 국내 매출 규모는 지난 2022년 250억원에 달한다. 특히 '엘라좁'의 경우 국내 녹내장 점안액 복합제 시장에서 점유율 14%를 차지하며 연간 1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최근 2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한 제일약품은 올해 흑자 전환를 꾀해왔다. 제일약품의 지난 2022년 연간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7222억원으로 제일약품은 영업이익에서 13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2021년에는 영업적자 10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도 제일약품의 성장에는 제동이 걸렸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일약품은 올해 2분기와 3분기에 각각 1785억원, 1772억원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 규모는 각각 32억, 27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약 업계는 제일약품이 안과 질환 영역으로 진출해 250억원의 매출을 확보하면서 매출 성장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밖에도 제일약품은 신약개발을 진행해 매출 성장 동력 마련에 나서고 있다. 지난 6월 제일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자스타프라잔'의 품목허가신청서를 제출해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탄생을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 제일약품 관계자는 "오는 2024년 신약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이에 따른 매출 발생을 긍정적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일약품은 지난 3월에는 '자스타프라잔'을 중국 제약사 리브존파마슈티컬그룹에 선급금 약 200억원과 총 마일스톤 약 1600억원 규모로 기술수출하기도 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11 15:08:1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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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다양한 자동차 관련 임차 점포 확장해...방문객 편의성 높여

홈플러스가 정비소, 세차장 등 자동차 관련 임차 점포를 확장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 1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대형마트 이용 고객들의 이동 수단 분석 결과, 자동차 방문객이 도보 방문객 대비 연평균 약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홈플러스는 자동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임차 점포에 주력하고 있다. 기존 쇼핑몰이 키즈카페, 수영, 골프 등 즐길거리를 갖춰 체류·체험하는 공간이었다면, 자동차 서비스로 편의성까지 더해 집객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자동차 서비스 임차 점포가 입점돼 있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쇼핑몰 매출이 증가세다. 재단장한 지 1년 미만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10개점의 매출(각 점포의 리뉴얼 오픈일~12월 3일)은 지난 2022년 동기 대비 27% 늘었다. 동 기간 식품 매출도 41% 증가해 시너지 효과를 확인했다. 홈플러스가 주력하고 있는 임차 점포로는 대표적으로 자동차 서비스 센터가 있다. 홈플러스 영등포점에 '메르세데스 벤츠 서비스센터', 강동점과 시흥점에 'BMW 패스트레인 서비스센터', 남현점에 '지프·푸조 통합 서비스센터'가 입점했다. 특히 지난 9월 남현점에 입점한 '지프·푸조 통합 서비스센터'는 홈플러스 지하 3층 주차장에 숍인숍 형태로 위치해 차량 접근이 용이하다. 약 80개 홈플러스 점포에는 '오토오아시스', '불스원스페셜티' 등 자동차 정비소도 입점해 있다. 홈플러스는 영등포점, 금천점 등에는 수입차 전용 정비소를 마련했다. 최근 국내에서 수입차 비중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털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도 있다. 홈플러스 송도점 티스테이션은 월평균 400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해 지난 11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6% 신장했다. 영등포점과 안산고잔점의 '현대자동차 드라이빙 라운지' 시승 센터도 월평균 400건의 시승이 이뤄지는 등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홈플러스는 전국 점포 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의 충전기 수를 2년 전 대비 약 14배 늘렸다. 홈플러스 자동차용품 코너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세차케미컬, 세차용품 등은 3~11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최대 18% 증가했다. PB 자동차용품 '홈플러스시그니처 에탄올 워셔액', '홈플러스시그니처 실리콘 발수 와이퍼', '홈플러스시그니처 다용도 세차타월' 등도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가 높았다. 이재필 홈플러스 Mall리빙2팀 차장은 "차량으로 대형마트를 방문하시는 고객이 많은 만큼 자동차 관련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를 증대하고 나아가 오프라인 집객에 힘쓰고자 한다"며 "다양한 자동차 서비스를 이용하는 동시에 장보기까지 가능한 홈플러스에서 보다 편리한 쇼핑을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11 13:39:2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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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X '라인 프렌스 스퀘어 성수' 열어...Z세대 공략에 나서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Z세대 공략에 나섰다. IPX(구 라인프렌즈)는 지난 8일 서울 성수동에 '라인프렌즈 스퀘어 성수'를 개장했다고 11일 밝혔다. '라인프렌즈 스퀘어 성수'는 IPX의 새로운 정규 매장이다.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브라운, 코니, 샐리를 비롯한 다양한 캐릭터 IP와 제품들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총 2층 80평 규모다. IPX는 '라인프렌즈 스퀘어 성수'를 팝업 형식으로 운영한다. 캐릭터 IP를 활용한 키링, 미니백, 피규어, 그립톡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3.5m 크기의 크리스마스 트리 ▲산타 옷을 입은 '미니니' ▲삐뚤어진 모습이 매력적인 '어쩔눈사람' 스태츄 등이 공간을 채웠다. 홀리데이 오너먼트, 눈사람 캔들, 머리를 만지면 행운이 찾아온다는 행운의 트롤 오브제 등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근육질 곰 캐릭터 마동곰으로 인기를 끈 '라이트업 스튜디오', 덴마크 국민 소품 브랜드 '홉티미스트', 인형키링 브랜드 '파피묭' 등도 있다. IPX 관계자는 "성수동은 힙한 감성과 새로운 경험을 중시하는 Z세대들이 자주 찾는 지역인 만큼 '라인프렌즈 스퀘어 성수'는 연말 성수동 필수 방문 코스로 Z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11 11:09:5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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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日 진출 성공...반년 만에 매출 성장률 294% 기록

LG생활건강이 온라인 채널을 발판으로 일본 뷰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일본 대표 온라인 쇼핑몰 '큐텐'에 화장품을 첫 출시한 지 약 6개월 만에 300%에 달하는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5월부터 LG생활건강은 큐텐, 아마존 등에 LG생활건강 브랜드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현재 일본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되는 LG생활건강 제품은 화장품 브랜드 9종과 홈케어&데일리뷰티 브랜드 9종이다. 특히 LG생활건강은 큐텐이 주최하는 할인 행사인 '메가와리'에 참여해 브랜드를 알렸다. 지난달 22부터 오는 3일까지 열린 '11월 메가와리'에서 직전 행사인 9월 메가와리 대비 약 135%의 신장률을 달성했다. 처음 참여했던 6월 메가와리와 비교하면 신장률은 294%에 이른다. 이번 11월 행사에서는 '오휘'에서 첫 선을 보인 '얼티밋 핏 롱웨어 & 톤업 진 쿠션 3종'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오휘 진 쿠션은 일본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협업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12일간 5000여 개가 소진돼 '파운데이션' 부문 판매 3위, '쿠션' 부문 판매 5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글린트' 대표 품목 하이라이트가 지난 9월 대비 132% 신장해 '하이라이트' 부문 판매 1위에 올랐다. 새롭게 선보인 입술 관리 제품 '글린트 립세린'은 준비한 수량이 모두 판매되는 등 일본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였다. 립세린은 LG생활건강이 기존 '립 밤'과 '립 마스크'의 장점만 모은 신제품이다. 일상용품에서는 고급 구강 관리 브랜드 '유시몰'의 미백 치약이 직전 행사 대비 66%의 매출 신장률로 '리빙' 부문 판매 2위를 차지했다. 유시몰은 치아 미백 제품에 미용 기능을 더했다. 이밖에 더마 브랜드 '피지오겔', 건강기능식품 '리튠' 등도 일본 온라인 채널에서 좋은 반응을 보였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믿을 수 있는 브랜드에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이 일본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10 14:24:3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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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CNP 프로폴리스 앰플'...1분당 약 2개씩 팔려

더마 화장품 브랜드 CNP의 '프로폴리스 에너지 액티브 앰플'이 브랜드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의 더마 화장품 브랜드 CNP는 '프로폴리스 에너지 액티브 앰플'이 최근 7년간 650만개 이상 판매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산술적으로 1분에 약 2개씩 팔린 셈이다. 앰플 한 병으로 건조함, 피부 진정, 윤기, 자연스러운 광채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는 이 제품은 CNP가 지난 2005년 선보였다. 이후 CNP는 지난 2017년부터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했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국내 최대 헬스앤뷰티 매장 올리브영에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프로폴리스 에너지 액티브 앰플'의 지난 11월 올리브영 매출은 지난 2022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인기 제품을 선정하는 올리브영 어워즈를 역대 세 차례 수상하기도 했다. CNP는 프로폴리스 앰플의 인기에 힘입어 프로폴리스 성분을 함유한 미스트, 쿠션, 마스크 등을 잇따라 출시했다. 아울러 국내에서 검증된 탄탄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CNP는 지난 2020년 1월 일본에 진출해 로프트, 도큐핸즈, 플라자, 돈키호테 등 1만3000여 개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10 14:22:29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