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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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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티파마, '크리스데살라진' 특허 출원…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 공략

신약 개발 벤처기업 지엔티파마가 알츠하이머 치매, 루게릭병 등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엔티파마는 '크리스데살라진 및 유도체'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조성물 및 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고 4일 밝혔다. '크리스데살라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뇌 프론티어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발굴한 다중표적 합성신약이다.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과 염증인자 생성을 차단하는 소염 작용을 동시에 갖는다. 지엔티파마에 따르면 활성산소와 염증은 자가면역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다. 이와 관련 이진환 지엔티파마 연구본부장은 "안전한 소염 작용과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동시에 보유한 '크리스데살라진'이 자가면역질환의 치료에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엔티파마는 '크리스데살라진'이 자가면역질환인 '자가면역 뇌척수염'과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동물 모델에서 효과가 있는지를 연구했다. 그 결과 '크리스데살라진'을 복용한 집단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유의적으로 감소했다. 무엇보다 지엔티파마는 노인을 포함한 건강한 성인 72명을 대상으로 완료한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을 입증했다. 향후 지엔티파마는 크리스데살라진의 알츠하이머 치매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해 핵심 기술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04 16:37:0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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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제약 기업, 바이오시밀러 차별화…'상호교환성' 확보에 주력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들이 미국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상호교환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의사가 기존 오리지널 의약품을 처방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바이오시밀러를 처방할지, 약국에서 대체 처방이 가능한지 등이 바이오시밀러 경쟁력에 영향을 미친다. 무엇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터체인저블(상호교환성)' 바이오시밀러로 허가한 제품은 의사가 오리지널 의약품을 처방해도 약국에서 대체 처방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 관계자는 "의사나 약사가 오리지널 의약품 대신 바이오시밀러를 처방할 때 '상호교환성'으로 지정된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부담을 덜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4일 바이오·제약 업계에 따르면 FDA가 허가한 바이오시밀러는 지난 9월 기준 43개다. 이 가운데 '상호교환성' 바이오시밀러는 총 6개다.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올해 10월 처음으로 '바이우비즈'의 '상호교환성'을 인정받았다. '바이우비즈'는 안과 질환 치료제 '루센티스'의 바이오시밀러로, 앞서 지난 2021년 9월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진출했다. 아울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근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의 상호교환성 허가 심사 절차에도 돌입했다고 밝혔다. '하드리마'는 류마티스 관절염, 소아 특발성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판상 건선 등의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앞서 지난 8월 미국 식품의약국에 하드리마의 '상호교환성' 인증 관련 바이오 의약품 변경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특히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고농도 제형 하드리마 간 약동학적 유사성을 확인한 임상 4상 결과도 확보했다. 셀트리온도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다. 셀트리온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로는 '유플라이마'가 있다. 셀트리온은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진행 중인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을 연내 마무리하고 허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지난 10월에는 80㎎/0.8mL와 20㎎/0.2mL 등 용량제형 허가를 추가로 획득해 유플라이마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셀트리온은 가장 먼저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하는 '퍼스트무버' 전략으로 전 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 왔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오는 2025년까지 11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12-04 16:09:1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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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간 때문이야' MZ세대 호응 이어가

대웅제약이 '간 때문이야'라는 주제곡을 활용해 MZ세대에게도 간 기능 개선제 '우루사'를 알리고 있다. 대웅제약은 '간 때문이야' 영상이 유튜브에서 513만 뷰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간 때문이야' 영상에는 원조 '우루사맨' 차두리 축구 국가대표 코치부터 배우 김아영, 방송인 재재, 래퍼 로꼬, 국악인 신유진 등이 등장한다. 무엇보다 스토리텔링형, 국악, 랩 등 다양한 형태로 재탄생된 점이 주효했다. 대웅제약은 앞서 지난 9월 '우루사맨'으로 13년 만에 복귀한 차두리 코치와 MZ세대 직장인 연기로 화제가 된 배우 김아영의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또 신세대 국악그룹 '라폴라'와 이날치밴드의 보컬로 활동했던 국악인 신유진이 부른 영상도 추가했다. 특히 판소리 5마당 중 하나인 '수궁가'를 우루사에 맞게 해석했다. 방송인 재재, 배우 김아영, 가수 로꼬가 함께 부른 '간 때문이야' 랩 판은 감각적인 박자와 해학적인 가사로 인기를 끌고 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해당 영상 댓글에는 '노래 재창조 너무 좋다', '웃픔의 정석이다', '슬픈 가사에 공감된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아울러 대웅제약은 임직원이 출연하는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우루사 광고 모델 가수 윤종신이 대웅제약 임직원들로부터 단어 '간(肝)'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수집해 작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04 14:54:3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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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듀글로우정' 출시…새로운 당뇨 복합제

제일약품이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제를 선보인다. 제일약품은 '듀글로우정'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듀글로우정'은 다파글리플로진 성분과 피오글리타존 성분을 결합한 복합제다. 다파글리플로진은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SGLT-2) 억제제' 계열 성분으로 소변을 통해 당을 배출하는 기전을 가진다. 피오글리타존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혈당을 강하하는 성분이다. 제일약품에 따르면 두 성분의 조합은 상호보완적이다. 특히 체중 변화, 부종 등의 부작용 발생을 줄이고 뇌졸중, 심근경색, 심뇌혈관 질환, 비알코올성 지방간 등 2형 당뇨 환자의 주요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제일약품은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듀글로우정'을 앞세워 병용요법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제일약품은 자체 임상 3상을 진행했다. '메트포르민 및 다파글리플로진'을 투여받던 환자에서 '메트포르민 및 듀글로우정'으로 변환했을 때 당화혈색소 0.69% 추가 감소가 나타났다. 또 이상반응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당뇨병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합병증 예방"이라며 "인슐린 저항성의 지표인 항상성 모델 평가, 중성지방 및 고밀도 지단백질 콜레스테롤 등 지질 수치도 대조군 대비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04 14:53:3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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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조원 시장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경쟁...K바이오는?

'프롤리아'는 다국적 제약사 암젠의 골다공증 치료제다. 동일한 주성분이 암환자의 골 전이 합병증을 치료하는 '엑스지바'라는 제품명으로도 허가된 약물이다. 시장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프롤리아는 58억300만 달러(약 7조5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오는 2025년 2월과 11월에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 제약사들은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 11월 30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CT-P41'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셀트리온은 오리지널 제품인 '프롤리아'와 '엑스지바'가 미국에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골다공증, 골소실, 다발성 골수종 및 고형암 골 전이로 인한 골격계 합병증 예방, 골거대세포종 등이 해당한다.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 10월 폴란드, 에스토니아 등 총 4개국에서 골다공증이 있는 폐경기 여성 환자 477명을 대상으로 CT-P41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 및 약력학적 유사성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향후 미국에서 'CT-P41'의 허가가 완료되면 상호교환성 바이오시밀러의 지위도 확보돼 오리지널 제품에 대한 대체 처방이 가능해진다. 삼성바이오에피스도 프롤리아의 바이오시밀러인 'SB16'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허가 절차를 추진 중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미국골대사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SB16'의 임상 1상 및 3상 결과를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온스랩도 프롤리아의 바이오시밀러 'HLB3-013'을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월 오리지널 제품과 비교해 비임상 동물 효력시험에서 동등한 효력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전 세계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10개 이상의 제약사가 경쟁하고 있다. 특히 스위스 제약사 산도스는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GP2411'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의 품목허가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5월 4일에서 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세계골다공증학회에서 'GP2411'의 임상 3상 시험의 결과를 발표하며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해당 임상시험에서 527명의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를 대상으로 오리지널 제품 프롤리아와 'GP2411'은 유사한 유효성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03 16:26:4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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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업계 'K인플루언서' 직접 발굴…새로운 성장 동력 모색

뷰티 업계가 'K인플루언서'를 직접 발굴함으로써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소통을 강화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오는 20일까지 '내추럴 뷰티 라이브 크리에이터 6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LG생활건강은 앞서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내추럴 뷰티 라이브 크리에이터' 과정을 통해 총 160여 명의 뷰티 인플루언서를 배출한 바 있다. 이들은 K뷰티 인플루언서로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모집 인원은 총 36명이다. LG생활건강은 오는 2024년 1월 15일 발대식을 열고 평일 주2회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K인플루언서' 육성을 위해 LG생활건강은 실제 방송과 유사한 실습을 포함한 전문 쇼호스트 교육을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이와 관련 미미언니, 리코 등 업계 최고의 스타 쇼호스트들의 수업을 마련했다. 또 수강생 개개인의 실력을 고려한 개별 멘토링, 주제별 과제 수행 등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선발된 우수 수강생에게는 LG생활건강 라이브커머스 방송에 동반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아울러 LG생활건강은 '내추럴 뷰티 라이브 크리에이터 6기'를 환경 전문 비영리단체인 환경재단과 함께 운영해 친환경 뷰티 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도 오는 18일까지 'AK LOVER 뷰티·라이프 클럽' 참가자를 모집한다. SNS 운영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AK LOVER 뷰티·라이프 클럽'에 발탁된 뷰티 크리에이터는 애경산업 제품을 체험하고 자신이 운영하는 SNS에서 제품 홍보 활동과 마케팅 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모집 분야는 숏폼팀, 블로그팀, 인스타팀 등이 있다. 활동기간은 오는 2024년 1월부터 5월까지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AK LOVER 뷰티·라이프 클럽을 통해 애경산업과 뷰티 크리에이터들은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의 더마 화장품 브랜드 '에스트라'는 오는 7일까지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A마스터 3기' 모집을 위한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이후 오는 21일과 22일에 면접 전형을 거쳐 오는 2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A마스터'로 선발되면 오는 2024년 1월부터 약 8주의 활동 기간 동안 더마 화장품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에스트라에 따르면 A마스터 1기와 2기의 참가자들은 약 1200여 건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향후 활동 우수자는 에스트라 마케팅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에스트라 관계자는 "이번 3기 참가자들과도 참신하고 재기 발랄한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03 15:55:38 이청하 기자